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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문희상 처남 취업 청탁’ 조양호 회장 소환

    문희상(7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양호(66) 한진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성환)는 1일 오전 9시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회장이 출석하는 모습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2004년 경복고 선배인 문 의원의 부탁으로 그의 처남을 미국 회사인 브리지웨어하우스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는 컨테이너 수리업체로, 한진그룹 계열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문 의원의 처남은 이 업체에서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지만 2004년부터 2012년까지 74만 7000달러(약 8억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은 지난해 문 의원 부부와 처남 김모씨가 건물 담보 대출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면서 드러났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 의원이 조 회장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던 김씨의 취업을 부탁했다”, “김씨가 다른 곳에 거주하는 등 이 회사에서 일하지 않았다” 등 내용을 명시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문 의원의 청탁을 받고 처남을 취업시켜 줬는지, 일하지 않았는데 보수를 지급한 게 맞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는 지난해 12월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이 문 의원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지난 6월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재무팀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임신한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으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것을 걱정한 10대 청년이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세 살배기 조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루프킨 지역 현지 경찰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바비 우드(17)를 3살 어린이를 살해한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우드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한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사실을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와 함께 거주하던 세 살배기 조카 메이슨 커틀러를 연못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우드는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메이슨을 동네에 있는 한 연못가로 유인한 다음 메이슨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연못가로 밀어 빠지게 했다. 우드는 살려달라는 메이슨의 비명도 뒤로 한 채,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후 다음 날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에도 협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에 빠진 메이슨의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천사 같은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이러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게 모두 기도해 주기 바란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우드를 6세 미만 아이를 살해한 경우 적용되는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현재 유치장에 수감했다고 전했다. 사진=자신의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여친의 3살 조카를 살해한 우드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서울 자치구 부구청장 산하기관서 수뢰 혐의

    서울의 한 자치구 부구청장이 구청 산하 도시관리공단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 수수 혐의로 서울시내 부구청장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구청 산하 도시관리공단 본부장 B씨가 “정보화사업 등 신규 사업 승인과 예산 편성에 편의를 봐달라”며 건넨 2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시관리공단은 구청 관할 구역의 스포츠센터와 주차장 등 각종 시설물의 운영·관리를 맡는 기관으로 구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신분이 확실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당초 공단 본부장 B씨가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던 중 A씨의 범행까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B씨는 공단 직원들로부터 인사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9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B씨의 뇌물 장부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뇌물수수 및 공여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방콕 도심 폭탄테러… “개인적 범행” vs “회색 늑대들 소행”

    방콕 도심 폭탄테러… “개인적 범행” vs “회색 늑대들 소행”

    태국 경찰이 29일 방콕 북부 외곽 농촉 지역의 4층 건물을 급습, 지난 17일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용의자인 아뎀 카라다그(28)를 검거했다. 지난해 1월 태국에 입국한 용의자는 이 같은 이름으로 터키 여권을 지녔지만, 태국 경찰은 여권이 위조됐다며 정확한 신원 등을 함구한 채 공범을 쫓고 있다. 앞서 태국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근거로 제작, 배포한 몽타주와 많이 닮지 않았지만 카라다그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유는 그의 아파트에서 위조 여권과 폭탄 제조용 물질이 발견되어서다. 솜욧 뿐빤모엉 태국 경찰청장은 “수색 결과 방 5칸짜리 용의자의 집에서 기폭 장치, 볼베어링, 파이프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단 솜욧 청장은 “용의자가 자신의 동료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엄밀한 의미에서) 테러리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솜욧 청장은 공범 검거를 위한 보안상 이유를 들며 용의자의 개인적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중국계 관광객 14명을 포함해 20여명의 사망자와 130여명의 부상자가 테러의 표적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방콕 도심에서의 폭탄 테러로 관광업에 직격탄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 아직까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테러 단체가 등장하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국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사원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무슬림 밀집 지역인 농촉에서 용의자가 잡힘에 따라,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지난달 태국에 불법 체류하던 위구르인 109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여파로 테러가 일어났고 터키의 극우 이슬람 단체인 ‘회색 늑대들’이 배후일 것이란 심증을 거두지 않았다.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암살을 주도한 테러 단체인 ‘회색 늑대들’은 중국 정부의 신장위구르족 탄압 정책을 비난해 왔다. 지난달 이 단체 회원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국 관광객을 중국인으로 오인, 폭행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억대 뒷돈’ 前 KT&G 부사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28일 협력업체에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이모(60) 전 KT&G 부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2013년에 협력업체 지정을 유지하고 납품단가를 높게 쳐주는 대가로 담뱃갑 제조업체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검찰이 지난 13일 협력업체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KT&G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첫 구속자다. ‘현궁 비리’ 현역 중령 영장 기각 육군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개발·도입과 관련해 허위로 시험장비 성능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은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육군 중령 박모씨의 구속영장이 28일 기각됐다. 고등군사법원 보통부는 이날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해 11월 정부합동수사단 출범 이래 군사법원이 방산비리에 연루된 현역 군인의 영장을 기각한 것은 처음이다.
  • 軍, 지뢰 피해자·후송대원 무공훈장·표창 검토

    육군은 지난 4일 발생한 북한군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의 피해자 김정원·하재헌 하사를 포함해 사건 당시 침착하게 이들을 후송한 나머지 수색대원 6명 등 총 8명이 훈장이나 표창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육군 관계자는 28일 “지뢰도발 사건의 부상자뿐 아니라 부상자들을 성공적으로 후송한 1사단 수색대원들에게 포상을 주는 방안을 1군단이 육군본부에 건의했다”면서 “일부 수색대원들에 대해서는 무공훈장을 포함한 포상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으나 북한군 포격 도발로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본부는 1군단의 건의에 따라 이들 수색대원에게 적절한 포상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이들 수색대원이 훈장 가운데 격이 높은 무공훈장을 받으려면 육군본부의 상신 이외에도 소관 부처인 행정자치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평시 수색작전 중 사고를 당하고 이에 잘 대처한 장병들이 무공훈장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지뢰도발 사건 당시 하 하사와 김 하사는 지뢰를 밟아 크게 다쳤음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으며 팀장인 정교성(27) 중사를 비롯한 동료들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부상자들을 성공적으로 후송했다. 이 모습은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열상감시장비(TOD)에 그대로 찍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30대 남성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30대 남성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30대 남성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워터파크 몰카를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 용의자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를 전남 장성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에 사용된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을 통해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해 해외로 도피할 것을 모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는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유포됐다. 이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에는 워터파크 여성샤워실에서 몸을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여성과 아동이 무작위로 찍혔다. 특히 용의자 최씨는 몸매가 좋은 여성을 뒤쫓아가 촬영하는 등 특정인을 집중적으로 찍는가 하면 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 여러명을 집중해서 찍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뉴스캡처(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몰카 찍으라고 제의한 이유는?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몰카 찍으라고 제의한 이유는?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에 사용된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을 통해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소장하기 위해 촬영 지시” 충격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소장하기 위해 촬영 지시” 충격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소장하기 위해 촬영 지시” 충격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은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다.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서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지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해 해외로 도피할 것을 모의하기도 했다.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강씨 신원을 확보한 뒤 전날부터 광주광역시 강씨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이날 낮 강씨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적, 낮 12시 45분쯤 전남 장성 소재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자수하려고 변호사 2명을 선임해 용인으로 가려고 하던 중 검거됐다”고 주장하며 현재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달 중순쯤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20일 김경수 수사과장(경정)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외장하드 쓰레기통에 버렸다” 경악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외장하드 쓰레기통에 버렸다” 경악

    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외장하드 쓰레기통에 버렸다” 경악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은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다.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서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지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해 해외로 도피할 것을 모의하기도 했다.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강씨 신원을 확보한 뒤 전날부터 광주광역시 강씨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이날 낮 강씨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적, 낮 12시 45분쯤 전남 장성 소재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자수하려고 변호사 2명을 선임해 용인으로 가려고 하던 중 검거됐다”고 주장하며 현재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달 중순쯤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20일 김경수 수사과장(경정)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공범 “영상 모두 폐기했다”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공범 “영상 모두 폐기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최모(27·여·구속)씨는 강씨로부터 휴대전화 케이스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넘겨받아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의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 4곳의 여자 샤워실을 촬영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으며 워터파크 몰카 영상은 총 185분 분량으로, 확인된 피해자만 200여 명에 달한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지시한 30대 공범 “소장하려는 목적… 영상 모두 폐기했다”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지시한 30대 공범 “소장하려는 목적… 영상 모두 폐기했다”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지시한 30대 공범 “소장하려는 목적… 영상 모두 폐기했다”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워터파크 몰카를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 용의자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를 전남 장성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최모(27·여·구속)씨는 강씨로부터 휴대전화 케이스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넘겨받아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의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 4곳의 여자 샤워실을 촬영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으며 워터파크 몰카 영상은 총 185분 분량으로, 확인된 피해자만 200여 명에 달한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에 사용된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을 통해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는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유포됐다. 이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9분 가량의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에는 워터파크 여성샤워실에서 몸을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여성과 아동이 무작위로 찍혔다. 사진=뉴스캡처(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세월호 참사 500일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이 28일 처음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00일째 되는 날이자 작년 11월 11일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지 291일째다. 해수부는 이날 0시쯤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잠수사들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구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 잠수사들은 지난 19일 첫 수중조사에 나섰지만 세월호에 이르지 못했고 그 다음날은 처음으로 세월호에 도달했지만 시야가 혼탁해 손으로 더듬는 수준일 뿐 선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 잠수사들이 포함된 인양팀은 세월호 침몰 해역의 유속이 느려질 때마다 잠수를 시도해 적응 기간을 가졌고 태풍 고니 때문에 사흘간 피항했다가 돌아왔다. 잠수사들이 이날 선내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수중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수사들은 수중 조사를 통해 선체의 중심을 추정하고 부력 공간을 파악하는 등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들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9월 초까지 수중조사 및 촬영을 완료하고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작업은 물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는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겨울에 리프팅빔과 부력재를 제작해 내년 3월부터 실질적인 인양 작업을 벌여 내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력사 수억 뒷돈’ KT&G 前부사장 영장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KT&G 전 부사장 이모(6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담뱃갑 제조업체 S사를 납품업체로 지정하고 납품단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대가로 S사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기간 동안 제조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듬해 퇴임했다. 특히 이씨는 KT&G 임원으로 일하는 동안 S사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B사를 설립,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으면서 ‘바지사장’을 앉히는 행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S사의 매출은 2008년 164억원에서 지난해 499억원으로 6년 사이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씨는 지난 13일 검찰이 민영진(57) 전 사장 등 KT&G 비리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물이 됐다. 검찰은 협력업체들 가운데 팁페이퍼(필터와 담뱃잎을 결합하는 종이) 제조업체인 U사, J사도 압수수색해 KT&G 전·현직 임원들과 뒷거래를 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또 KT&G가 협력업체의 최소 이윤을 보장해 주는 대가로 퇴직 임원들을 해당 업체 고문으로 재취업하게 하는 등 사실상 인사권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농협에서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상수(58) 리솜리조트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신 회장은 농협에서 리조트 건설 및 운영 자금 명목으로 차입한 자금 또는 회사 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물류가 한 중견 물류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계좌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 선정 과정과 서울, 수도권 지역의 하나로마트 물류를 중개하는 평택 물류센터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외장하드 행방은?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외장하드 행방은?

    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외장하드 행방은?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은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다.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서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지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해 해외로 도피할 것을 모의하기도 했다.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강씨 신원을 확보한 뒤 전날부터 광주광역시 강씨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이날 낮 강씨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적, 낮 12시 45분쯤 전남 장성 소재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자수하려고 변호사 2명을 선임해 용인으로 가려고 하던 중 검거됐다”고 주장하며 현재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달 중순쯤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20일 김경수 수사과장(경정)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지시한 공범 ‘대체 왜 이런 범행을..’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지시한 공범 ‘대체 왜 이런 범행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최모(27·여·구속)씨는 강씨로부터 휴대전화 케이스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넘겨받아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의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 4곳의 여자 샤워실을 촬영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으며 워터파크 몰카 영상은 총 185분 분량으로, 확인된 피해자만 200여 명에 달한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객실구역은 들어가지 않아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객실구역은 들어가지 않아

    세월호 참사 500일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객실구역은 들어가지 않아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이 28일 처음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00일째 되는 날이자 작년 11월 11일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지 291일째다. 해수부는 이날 0시쯤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잠수사들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구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 잠수사들은 지난 19일 첫 수중조사에 나섰지만 세월호에 이르지 못했고 그 다음날은 처음으로 세월호에 도달했지만 시야가 혼탁해 손으로 더듬는 수준일 뿐 선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 잠수사들이 포함된 인양팀은 세월호 침몰 해역의 유속이 느려질 때마다 잠수를 시도해 적응 기간을 가졌고 태풍 고니 때문에 사흘간 피항했다가 돌아왔다. 잠수사들이 이날 선내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수중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수사들은 수중 조사를 통해 선체의 중심을 추정하고 부력 공간을 파악하는 등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들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9월 초까지 수중조사 및 촬영을 완료하고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작업은 물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는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겨울에 리프팅빔과 부력재를 제작해 내년 3월부터 실질적인 인양 작업을 벌여 내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30대 남성 범행 목적은?

    워터파크 공범 용의자 검거, 30대 남성 범행 목적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 용의자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으며,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몰카녀와 무슨 사이?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몰카녀와 무슨 사이?

    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공시 준비생 “200만원 줬다” 몰카녀와 무슨 사이?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은 ‘소장’하려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관련 영상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가 몰카 촬영을 지시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모(27·여·구속)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와는 서로 전화번호나 인적사항은 모른 채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알고 지냈다. 서로 연락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했다고 강씨는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최씨와 함께 범행장소인 4곳에 동행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건네받았다. 경찰에서 강씨는 “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지만 유포 혐의에 대해선 “4∼5개월 전 집 근처 쓰레기통에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를 버렸는데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있다. 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연락해 해외로 도피할 것을 모의하기도 했다. 휴대전화 케이스 몰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지난해 7월초 인천의 한 업체에서 40만원 주고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강씨 신원을 확보한 뒤 전날부터 광주광역시 강씨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던 중 이날 낮 강씨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적, 낮 12시 45분쯤 전남 장성 소재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씨는 “자수하려고 변호사 2명을 선임해 용인으로 가려고 하던 중 검거됐다”고 주장하며 현재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씨 자택을 수색, 여죄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씨 지시로 몰카 영상을 촬영한 최씨는 이날 구속됐다. 김관구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주거지가 일정치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달 중순쯤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20일 김경수 수사과장(경정)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시야 혼택해 더듬는 수준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시야 혼택해 더듬는 수준

    세월호 참사 500일 세월호 참사 500일 “인양업체 잠수사, 처음으로 선체 진입 성공” 시야 혼택해 더듬는 수준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이 28일 처음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00일째 되는 날이자 작년 11월 11일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지 291일째다. 해수부는 이날 0시쯤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잠수사들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구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 잠수사들은 지난 19일 첫 수중조사에 나섰지만 세월호에 이르지 못했고 그 다음날은 처음으로 세월호에 도달했지만 시야가 혼탁해 손으로 더듬는 수준일 뿐 선내로 들어가지 못했다. 경력 20년 안팎의 베테랑 잠수사들이 포함된 인양팀은 세월호 침몰 해역의 유속이 느려질 때마다 잠수를 시도해 적응 기간을 가졌고 태풍 고니 때문에 사흘간 피항했다가 돌아왔다. 잠수사들이 이날 선내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수중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수사들은 수중 조사를 통해 선체의 중심을 추정하고 부력 공간을 파악하는 등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들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9월 초까지 수중조사 및 촬영을 완료하고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작업은 물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는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겨울에 리프팅빔과 부력재를 제작해 내년 3월부터 실질적인 인양 작업을 벌여 내년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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