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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용 검거 후 부담 느꼈나… 조희팔 외조카 숨진 채 발견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생사 여부를 규명하는 데 핵심이 되는 인물 중 한명으로 꼽혀 온 조씨의 외조카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0일 오후 1시 38분쯤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사무실에서 조씨의 외조카 유모(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책상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으며 외상은 없었다. 최초 발견한 지인은 시신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약물 냄새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인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유씨가 제초제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서를 남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씨는 2008년 12월 조씨의 중국 밀항을 직접 돕고 지속적으로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최근 조희팔 2인자 강태용(54)이 지난 10일 중국에서 검거된 뒤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조씨 누나의 아들로 시신은 대구의 한 병원에 옮겨진 상태다. 유씨는 강씨가 검거된 뒤 주변에 “많이 힘들다”는 등의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의 시신이 옮겨진 병원에는 유족들이 모여 “경찰이 재수사 들어간다고 해서 죽었다. (숨진 유씨가) 화나 있었다”며 검찰과 경찰이 진행 중인 조희팔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희팔 돈받은 경찰 ´청탁수사´까지

     조희팔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된 전직 경찰관 정모(40)씨가 다단계 사기 사건 수사 정보를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가 충남 서산경찰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청탁 수사였던 사실도 밝혀졌다.  대구경찰청은 21일 “정씨가 압수수색 전 조씨 일당에게 관련 정보를 유출했다”는 중요 참고인 A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2008년 10월 17일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 수사에 착수한 뒤 10월 31일 다단계 회사의 전산실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압수수색 전에 이미 날짜를 알고 있었다는 A씨 진술에 따라 당시 사건을 담당한 정씨가 해당 정보를 강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강씨 사주에 따라 정씨에게 ‘우리 업체를 수사해달라’고 제보했다”는 A씨 말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조씨 일당이 서산경찰서에서 이미 자신들의 다단계 업체에 전방위 수사를 하는 사실을 감안해 뇌물 등으로 매수한 정씨에게 수사를 맡겨 적절히 대응하는 이른바 ‘청탁수사’ 형태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경우 정씨가 조씨 일당에게 압수수색 정보는 물론이고 다른 수사 정보도 대거 유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씨가 2008년 5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조희팔이 리브 등을 통해 불법자금을 세탁한 혐의가 있다’는 정보를 넘겨받고도 5개월간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부분도 캐고 있다. 경찰은 추가 비리 연루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수사 지휘 선상에 있었던 간부들을 대상으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숨진 채 발견된 조희팔의 외조카 유모(46)씨는 약물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위에서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최근 유씨가 지인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점을 미뤄 유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씨의 시신이 발견된 사무실에서 가져온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5대, USB 2대를 분석했으나 조희팔의 생존 여부에 대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검찰, 심학봉 전 의원 성폭행 무혐의 처분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서영민)는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을 받은 심학봉(54) 전 의원에 대해 20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심 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A씨가 경찰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한 데 이어 검찰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심 전 의원의 자택,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계좌추적 과정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특이점이나 회유·무마 시도를 위한 금전거래 정황 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심 전 의원이 A씨가 진술을 번복한 경찰 2차 조사 전날인 7월 26일 지인 등과 함께 A씨를 다시 만난 과정에서 현금 2000만원을 준 사실은 확인했다. 이 돈은 A씨의 차 안에서 건네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검은 성폭행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이 돈을 준 것도 사건 무마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기소해서 유죄를 받으려면 피해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한 데 일관되게 강제성이 없었다고 말하는 상황이어서 공소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심 전 의원은 지난 1일 검찰에 소환돼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여성 A씨도 지난달 17, 19일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조사에서 “강압성은 없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심 전 의원은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왔다. 경찰은 8월 3일 심 전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심 전 의원은 지난 12일 의원직 제명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군 검찰, 해군 A준장 긴급 체포…계룡대 해군본부 압수수색

    [속보] 군 검찰, 해군 A준장 긴급 체포…계룡대 해군본부 압수수색

    [속보] 군 검찰, 해군 A준장 긴급 체포…계룡대 해군본부 압수수색 군 검찰이 해군 A 준장의 비리 혐의를 캐기 위해 충남 계룡대의 해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해군본부에 근무하는 A 준장이 청해부대 근무 시절 기름을 빼돌렸다는 혐의와 관련해 군 검찰에서 해군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군 검찰은 또 이와 관련, 전 청해부대장 출신 A 준장을 긴급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핀메카니카, ‘서울 ADEX 2015’ 참가 ‘눈길’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 와 셀렉스 ES(Selex ES)의 모회사인 핀메카니카(Finmeccanica) 그룹은 10월 20일~25일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에 참가한다(부스 넘버 E90). 핀메카니카의 자회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AW169 EMS, AW189, SW-4 등 총 3대의 모형 헬기를 서울공항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4.6t급 기종인 AW169는 최상의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응급환자 수송용 구조헬기(EMS)이다. AW189는 8.6t급 쌍발엔진 헬기(twin-engine helicopter)로 수색 구난, 여객 수송 또는 경찰과 소방본부 등에서 다목적 헬기로 사용되고 있다. SW-4 헬기는 단발엔진 다목적 헬기(light-single engine multi-mission helicopter)로 주,야간 작전 및 훈련용으로 비용 대비 최신 사양을 갖춘 헬기이다. 핀메카니카의 또 다른 자회사인 셀렉스 ES는 서울 ADEX에서 전자전(Electronic Warfare EW), 정보,감시,조준,정찰(ISTAR) 능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기 센서 및 운용 시스템인 SkyISTAR와 광역 표적 감시 및 대잠전(ASW), 국경 통제, 환경 오염 감시에 사용되는 ATOS가 대표적이다. 셀렉스 ES는 또 사격 통제 레이더(fire-control radar)인 Vixen 1000E를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부스에서 전시한다. 셀렉스 ES는 사격 통제 레이더 분야에서 60년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Vixen 1000E는 셀렉스 ES의 능동 전자주사식(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더 기술이 도입된 최신 시스템이다. 대한민국은 핀메카니카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해상작전헬기(MOH)로 선정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AW159와 셀렉스 ES의 시스프레이(SeaSpray) E-Scan 레이더, HIDAS 15 헬기 통합방어시스템, 고충실도 비행 통제 컴퓨터(High-fidelity flight control computer) 등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AW159는 최신예 MOH로 4대가 2015년 12월에, 나머지 4대는 2016년 초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전 세계 고객에 회전익기 전반에 걸친 역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중량급에 걸쳐 가장 많은 종류의 최신예 상용 및 군용 제품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핀메카니카 그룹 자회사인 셀렉스ES는 방어 시스템, 항공, 데이터, 인프라, 국토안보 솔루션을 위한 전자 정보통신 기술의 글로벌 리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시리즈 앞둔 삼성 선수 2명 수억대 ‘마카오 도박’ 경찰 내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들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삼성 소속 선수 2명이 최근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다. 경찰은 국내 조직폭력배가 마카오에서 현지 카지노 업체에 보증금을 걸고 빌린 이른바 ‘정킷방’에서 프로야구 선수들이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킷방 도박은 도박꾼들에게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서 국내 계좌로 수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법원에서 계좌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두 선수의 원정도박 혐의와 조폭과의 연계 여부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내사 단계여서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26일부터 한국시리즈를 해야 하는 삼성 구단은 지난 16일과 17일 자체 회의를 열고 대책을 준비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오후까지는 한국시리즈에 나설 엔트리(28명)를 제출해야 하는데 수사선상에 오른 선수들을 엔트리에 넣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삼성 구단은 “수사 결과가 나와야 징계 수위를 정할 수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수중 탐지 못하는 구조함·뚫리는 방탄복… 이름만 첨단무기

    수중 탐지 못하는 구조함·뚫리는 방탄복… 이름만 첨단무기

    군의 무기체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출범한 지 다음달로 1년이 된다. 그동안 방탄복·소총 같은 개인장비부터 잠수함·헬기 등 첨단 무기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정부패가 속속 실체를 드러내며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금까지 66명이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정옥근(63) 전 해군참모총장 등 전·현직 장성 10명을 포함한 군인이 40명에 이른다.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50여명을 헤아린다. 우리의 영토와 영공, 영해를 지키는 든든한 수호자가 되지 못한 채 국민 세금이 허투루 쓰인 표상으로 전락하고 만 방산 비리 연루 무기들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16일 알아봤다. ●통영함의 자랑 ‘소나’ 알고 보니 어군탐지기가장 먼저 수사선상에 올랐던 무기는 최첨단 수상구조함(ATSII)이라던 해군 통영함이었다. 우리 기술로 제작된 첫 구조함으로 2010년 10월 건조에 들어가 2012년 9월 경남 거제 대우해양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됐다. 159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해군은 1996년 미 해군이 사용하던 구조함 2척(평택함·광양함)을 300억원에 인수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고성능 ‘소나’(음파탐지기) 등 전문 수중 탐지장비가 없어 선체 수색엔 어선의 어군탐지기를 동원해야 했다. 통영함의 수중 탐지장비는 물밑의 물체 탐색이 가능해 전시 수중 기뢰 등을 찾아내 제거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납품됐다. 그러나 감사원과 합수단 등 조사 결과 통영함 음파탐지기 성능은 고작 물고기 잡는 데 쓰이는 정도로 1970년대 기술 수준이었다. 원가도 방위사업청이 지급한 41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2억원대였다.해군은 음파탐지기 관련 장비가 성능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했고 그 결과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때 투입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전·현직 장성 등 14명이 구속 기소됐다. ●해상헬기 ‘와일드캣’ 어뢰 한 발밖에 못 실어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 등 8명이 도입 과정의 비리로 구속 기소된 해상작전헬기의 이름은 ‘와일드캣’(AW159)’. 약 6000억원을 들여 적 수상함과 잠수함에 맞서 작전을 펼 수 있는 헬기 8대를 올해와 내년에 걸쳐 구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형편없는 성능 탓에 인수가 불투명해졌다.와일드캣은 현재 해군에서 운용하는 ‘링스’ 헬기의 후속 모델이지만 실제로는 대함·대잠 작전 투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광범위한 해상을 탐색하려면 ‘디핑 소나’(수중 음파탐지기)와 ‘소노부이’(부표형 음파탐지기) 등의 장착이 필수적이지만 헬기의 추진 동력이 약해 무거운 소노부이는 아예 싣지도 못할 정도다. 체공 시간은 요구 조건의 50%에도 못 미치는 79분에 불과했고 어뢰도 단 한 발만 장착이 가능하다.2012년 구매 시험평가를 하기 위해 제작사가 있는 영국까지 평가팀이 파견됐지만 육군용 헬기에 실제 장비 대신 모래주머니를 채워 시험비행을 하는 것만 보고 ‘요구 성능 100% 충족’이라고 하는 등 엉터리 평가를 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아군 피해만 입힌 ‘K11 복합소총’육군에도 부실한 무기가 수두룩하다. 대표적인 사례는 특수전사령부에 보급하겠다던 ‘K11 복합소총’과 ‘다기능 방탄복’이다. K11 복합소총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00년부터 8년 동안 185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5.56㎜ 자동소총과 20㎜ 공중 폭발탄 발사기가 결합됐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해 조준점을 잡으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거리를 탄환의 회전수로 환산해 적의 상공에 공중 폭발탄을 터뜨리는 무기다.1정의 가격이 무려 1530만원. 그러나 2011년 10월 야전 운용성 확인 사격 중 20㎜ 공중 폭발탄이 총기 내부에서 터져 병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핵심 장비인 사격통제장치에 문제가 있었다. 충격시험 장비의 재질과 센서 위치 변경으로 실제 사격 시 충격량의 30% 정도만 주는 방법으로 품질 검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대전차 무기 ‘현궁’ 부실 평가로 수사선상에휴대용 중거리 대전차 유도무기로 내년에 육군에 배치할 예정이던 ‘현궁’ 역시 비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라엘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참고해 개발이 추진돼 대전차, 대엄폐호, 대헬기 공격을 목표로 했다. ADD가 개발을, LIG넥스원이 생산을 맡았다.합수단은 일부 성능시험 장비에 문제가 있는데도 ADD가 합격 판정을 내린 정황을 포착했다. 현궁의 파괴력을 측정하는 내부 피해계측 장비에 일부 부품이 빠져 작동할 수 없는데도 ADD는 ‘작동 상태 양호’라며 합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다.●다기능 방탄복은 북한 소총에 관통가슴뿐 아니라 목, 어깨, 낭심 부분의 방탄 기능을 더한 ‘다기능’을 내세우며 특전사에 2000여벌이 납품된 ‘특전사 방탄복’은 최소한의 성능 기준도 충족하지 못했다. 북한군의 신형 개인화기인 ‘AK74 소총’ 탄환에 힘없이 뚫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 납품 실적 등이 모두 허위로 작성됐지만 방사청 소속 장교들은 이를 적발해 내기는커녕 방탄복에 대한 부대 운용시험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왔음에도 이를 빠뜨리고 보고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공군 훈련장비 국산화… 연구·개발은 0%공군의 비리로는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대금 편취가 대표적이다. EWTS는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대공미사일 회피 방어·훈련을 하는 장비다. 국방부는 1997년 북한의 지대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EWTS를 수입하기로 했다.총사업비 1101억원의 절반 정도가 기술의 국산화 연구·개발(R&D)에 쓰이는 것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실제 연구·개발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무기중개상 이규태(65) 일광공영 회장이 비리의 중심에 있었다.아직 합수단의 수사 대상은 아니지만 개발비용 8조 5000억원, 양산비용 9조 6000억원 등 전체 사업비가 18조원을 넘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 우리 정부는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35’를 도입하면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KFX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그러나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색추적장비 등 4개의 핵심 기술은 미국 정부가 기술 보호를 이유로 수출 승인을 거부했다.지난해 9월 방사청이 록히드마틴과 F35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이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합의각서에 따라 항공기 제작사에 이행보증금을 몰수하겠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이 핵심 기술 4건에 대해선 이행보증금을 면제해 준 것으로 드러나 청와대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뉴스 플러스] 檢 ‘가습기 살균제’ 업체 압수수색

    4년 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영국 옥시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본사 등에서 살균제 성분 등 관련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 등은 제조업체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 [와우! 과학] 벽을 뚫고 보는 카메라 개발 (MIT 연구)

    [와우! 과학] 벽을 뚫고 보는 카메라 개발 (MIT 연구)

    마치 초능력처럼 벽 뒤에 있는 물체를 투과해서 볼 수 있는 카메라가 나올 수 있을까? 어쩌면 완전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닐 수도 있다. MIT의 과학자들은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파를 이용한 투시 장치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사실 지금도 사물을 투과해서 보는 일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료용 X선과 CT는 피부와 근육을 투과해서 내부의 뼈와 장기를 보여준다. 공항 검색대처럼 비파괴 검사가 가능한 장치도 있다. 하지만 인체에 해로운 X선은 매우 제한된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MIT 미디어 랩의 카메라 컬처 그룹이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투시 카메라는 전자레인지에 사용되는 2.45GHz 보다 높은 7.835 ~ 12.817GHz 주파수의 마이크로파를 사용하지만, 전자레인지처럼 고출력은 아니므로 주변 사물을 뜨겁게 데우지 않을 뿐 아니라 10ms(밀리 세컨드, 1/1000초) 정도만 마이크로파를 방출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음식을 덥히는 대신 이 마이크로파는 일반적인 두께의 벽을 투과해서 그 뒤에 있는 사물의 형태를 보여준다. 현재 프로토타입의 해상도는 매우 낮지만, 밀리미터파 파장을 사용해서 더 높은 해상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센서와 리시버의 크기를 줄여 휴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연구팀의 목표이다. 현재 프로토타입은 사람이 벽 뒤에 있으면 간신히 머리, 몸, 팔 정도를 구분하는 수준이지만, 여러 개의 센서를 배치해 3D로 사물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해상도를 더 높이면 더 분명하게 사람이나 사물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투시 카메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장 유망한 응용 범위는 역시 비파괴 검사다. 예를 들어 분해하거나 포장을 뜯지 않고도 내부 제품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쟁터에서는 벽 뒤나 건물 내부에 적이 있는지를 몰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팀은 재난 구조에서 생존자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범죄 목적이나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있을 수 있다. 항상 신기술의 개발은 밝은 면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실용화를 위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므로 당장 3D 투시 카메라가 등장하지는 않겠지만, 실용화된다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항모급 ‘이즈모’ 최신함 총출동 해상의 열병식

    항모급 ‘이즈모’ 최신함 총출동 해상의 열병식

    일본이 자랑하는 최신예 초대형 호위함 ‘이즈모’(길이 248m)를 앞세운 해상자위대 함선 36대와 육·해·공 자위대 항공기 30대가 태평양을 바라보는 일본 가나가와현 남부 사가미만의 바다와 하늘에서 지난 15일 퍼레이드를 벌이며 위용을 과시했다.한국 해군의 대조영함을 비롯해 프랑스의 이지스 구축함 2척과 호주의 프리깃, 인도와 미국의 구축함 등 5개국 외국 전함 6척도 사가미만의 바다를 함께 누볐다. 18일 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의 예행연습이었다. 관함식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을 사열한다. 이 자리에는 대조영함 등 외국 전함 6척도 함께 참여한다. 비슷한 시기인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 해군도 부산 앞바다에서 관함식과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이 참가해 한·미 동맹의 힘을 과시한다. ●3년마다 열려… 올 종전 70주년 맞아 국제 행사로해상자위대 측은 16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과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등 주요 해양 국가 및 우방 국가를 초청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위대 관함식은 3년마다 열리는데 이번에는 종전 70주년 등을 맞아 국제 행사로 열었다는 게 일본 측의 설명이다.한국 군함이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석한 것은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관함식 참석을 위해 온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은 1998년과 2008년 한국의 관함식에 함정을 보냈고, 한국은 2002년에 한 번만 참석했다”면서 “이번 참가는 답방 형식을 띠고 있으며 아울러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갖는다”고 말했다.대조영함에 탄 우리 해군이 관함식 때 갑판에 도열해 아베 총리에게 경례를 하게 되는 것과 관련해 “타국 수반에 대해 예의를 표하는 것이며 사열은 아니다”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군의 국제 관례이며 전통적인 관습으로, 사열과는 다른 성격이라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위대 측에서 한국 해군의 참가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도 해군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된다”면서도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 여부 등으로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감안한 듯 말을 아꼈다.대조영함은 관함식이 끝난 다음날인 19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들과 태평양 공해상에서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을 한다. 함장 박종민 대령은 “조난 선박을 구하기 위한 인도주의적인 훈련이며 조난 선박이 발생했을 때 서로 지원 절차 등을 훈련하는 수색 구조 활동”이라고 밝혔다. 대조영함은 21일 일본을 떠나 다음날 경남 진해로 돌아온다. ●자위대 “한국 해군 참가 고맙게 생각해”18일 관함식은 예행연습 때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베 총리와 나카타니 겐 방위상 등 주요 관계자들은 오전에 호위 구축함인 구라마를 타고 요코스카항을 떠나 2시간가량 항해한 뒤 정오쯤 사가미만의 일본 영해에 도착해 함선들의 사열을 받고 의장 행사를 지켜볼 예정이다.활주로에 헬기 등을 싣고 항공모함급의 위용을 과시한 이즈모는 최첨단 전자탐지 및 타격 장비들을 갖췄고, 올 3월 취역해 일본 해군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신비에 싸인 최신예 전함이지만 15일 행사에서는 ‘진면목’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대공·대함·대잠수함 등 전방위 방위 및 공격이 가능하다.호위함들은 이날 여러 대가 한꺼번에 방향을 바꾸며 일사불란하게 대열을 맞춰 바다를 선회했고, 공기부양정들은 빠른 속도로 주변 바다를 가르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상자위대 소속 잠수함은 물속을 가로지르는 잠항을 거듭하다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위용을 과시했고, 미사일정(艇)들은 적을 교란시키는 ‘IR 디코이’를 발사했으며 P1 초계기 역시 적의 공격을 방해하는 ‘IR 플레어’를 쏘는 등 전자 방어전의 시범을 선보였다. 동시에 하늘에서는 항공자위대 연습기 T4 6대로 구성된 팀 ‘블루 임펄스’가 하트 모양을 그리며 비행해 에어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미국 군용기 2대도 참가했다.예행연습에서 함선들은 축포를 쏘며 해상 퍼레이드를 벌였지만 미사일, 포, 어뢰 등 탑재한 타격 장비와 중화기의 위력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P3 초계기 등이 대잠수함 폭탄을 상공에서 떨어뜨리며 선보인 화력 시범이 거의 전부였다. “바다를 지켜 내일로 이어 간다”는 해상자위대의 구호처럼 방위에 초점을 맞춘 듯한 인상이 짙었다.지난달 19일 아베 정권이 야당과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직후여서 조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시민사회가 “안보법안은 전쟁법안”이라며 소송을 검토하는 등 반발을 계속하고 있고,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관련 법안이 일본의 재무장 등 긴장을 격화시키고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부채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 까닭이다.자위대 측은 타격 시범은 거의 없이 선박 퍼레이드 등 해상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려 노력했다. 요코스카에 정박 중인 로널드레이건함은 미·일 군사 협력 강화 등의 지적을 의식한 듯 행사에 참가하지 않고 항구에서 조용히 대기하고 있었다. 로널드레이건함은 23일 부산으로 들어와 한국 해군 관함식에는 참가할 예정이어서 묘한 대조를 이룬다.●일반인들 호위함 탑승 기회 제공… 올 16만명 응모일반인에게도 호위함에 탑승해 행사를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 등 외국 기자들과 일반인들은 15일 일본 호위함 ‘무라사메’ 등을 타고 사가미만 해상에서 자위대 함선이 사열하는 관함식 사전 행사를 지켜봤고, 18일에도 참석한다. 일반 국민은 올해 탑승권 추첨에 직전 행사인 3년 전 관함식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16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행연습 전날 요코스카 시내 주요 호텔 객실이 동났고 비매품인 승선권은 경매에 오르며 4만~8만엔에 거래됐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두 차례나 대치했고 해양 경계를 놓고 양국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중층적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직후여서 군사적 성격을 누그러뜨린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평소와 다른 상징적 의미가 무게를 더했다.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발견… CCTV 확인해 보니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발견… CCTV 확인해 보니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박모(19)양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경찰은 12일 오후 박 양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 여성 나흘 만에 발견’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양이 사라졌던 음식점과 이 빌딩은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박양의 피부가 변색된 점 등으로 미뤄 다친 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박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온 몸에 골절상+머리 크게 다쳐’ 무슨 일 있었길래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왜 옥상 갔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왜 옥상 갔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친구 전화 받고 왜 200m 떨어진 건물 옥상으로 갔나 부산 서면 실종 대낮 부산의 번화가 음식점에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사라졌던 박모(19)양이 나흘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몸 전체에서 골절상이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박양은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박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양이 사라졌던 음식점과 이 빌딩은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박양의 피부가 변색된 점 등으로 미뤄 다친 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박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양은 11일 오후 2시쯤 부산진구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간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2일 오후 박양 가족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한 ‘로또 운석’이 지붕 뚫고 침실에 꽝!

    귀한 ‘로또 운석’이 지붕 뚫고 침실에 꽝!

    한때 로또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킨 운석이 집안에 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기막힌 행운의 사고(?)가 실제로 벌어져 화제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지방도시 산카를로스의 한 가옥에 떨어진 물체가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에서 운석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대학은 "최근 100년간 기록을 살펴봐도 운석이 가옥에 떨어진 사례는 15건이 채 안 된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행운이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밤이다. 운석은 철판과 나무로 만든 허름한 지붕을 뚫고 침실에 떨어졌다. 운석이 강타하면서 침대가 부러지고 TV가 쓰러지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의문의 돌맹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은 과학대학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두 달에 걸친 분석 끝에 떨어진 물체는 운석으로 확인됐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에 따르면 운석의 중량은 712g으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보다 큰 운석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대학은 "운석이 초속 70m, 시속 250km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다 큰 운석이 대기권을 지나면서 깨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운석이 떨어진 가옥 주변에 다른 운석이 또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추가로 운석이 발견되진 않았다. 현지 언론은 "대학이 운석이 떨어진 곳을 중심으로 반경 3~4km 내에서 1차 수색했지만 아직 다른 운석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 몸에 골절상 입은 채로 발견.. 어디서?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 몸에 골절상 입은 채로 발견.. 어디서?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몸에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보니 ‘혼자 빌딩으로 걸어가’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온몸에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보니 ‘혼자 빌딩으로 걸어가’

    대낮 부산 번화가에서 실종됐던 박모(19)양이 나흘 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경찰은 12일 오후 박 양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현재 박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CCTV 살펴보니?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옥상에서 발견… CCTV 살펴보니?

    대낮 부산 서면에서 사라진 박모 양(19)이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모(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양은 지난 11일 낮 부산 서면특화거리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12일 오후 5시30분께 ‘여동생이 실종됐다’는 박양 언니(21)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 양이 술을 마신 식당 주변의 CCTV를 확인하던 중 식당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승강기를 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날 빌딩을 수색하다가 12층 간이옥상에 쓰러져 있는 박 양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경찰은 박 양이 빌딩 건물 14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왜 옥상으로 갔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왜 옥상으로 갔나

    부산 서면 실종 10대女 골절상 입은 상태로 발견 ″CCTV 상황 확인해보니″ 친구 전화 받고 왜 200m 떨어진 건물 옥상으로 갔나 부산 서면 실종 대낮 부산의 번화가 음식점에서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사라졌던 박모(19)양이 나흘만에 건물 간이옥상에서 발견됐다. 몸 전체에서 골절상이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박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박양은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치고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박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11일 박양이 홀로 이 빌딩으로 들어가는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양이 건물 14층 옥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테라스처럼 튀어나온 12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양이 사라졌던 음식점과 이 빌딩은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층 바닥에 묻은 피와 박양의 피부가 변색된 점 등으로 미뤄 다친 지 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박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양은 11일 오후 2시쯤 부산진구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간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2일 오후 박양 가족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오지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말레이 실종기 발견되나

    필리핀 오지서 비행기 잔해와 시신…말레이 실종기 발견되나

    지난해 3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채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진 실종기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MH370). 사상 가장 큰 항공 미스터리로 전 세계가 주목했던 이 실종 사고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실종된 기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다시 나와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Free Malaysia Today) 등 현지언론을 비롯해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경찰이 필리핀 남부 수그바이(Sugbay) 섬에 있는 한 숲에서 항공기 잔해와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오디오 기술자인 자밀 오마르(46)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필리핀 타위타위주(州) 수그바이 섬 숲에 추락한 항공기 기체로 보이는 잔해가 있다고 밝혔다. 자밀 오마르에 따르면 기체 발견 소식을 전해온 이는 자신의 이모인 시티 카얌으로, 그녀의 조카들이 지난달 초 새 사냥을 위해 숲으로 들어갔을 때 항공기 잔해와 이미 백골화된 시신 여러 구를 발견했다. 또 그는 “이모로부터 기체 잔해 가운데 말레이시아 국기가 그려져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를 통해 실종기일 것으로 생각하고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신 중에는 조종사로 보이는 인물의 것이 발견됐는데 안전띠를 한 채 좌석에 앉아 있는 상태였으며 머리에는 통신기기가 장착돼 있었다고 한다. 이번 제보로 현재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당국의 협력으로 공동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기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한 이후 제보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현지 섬에는 통신 수단이 없고 주민들은 평소 뉴스를 보고들을 기회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Aero Icarus/플리커(위), 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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