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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선박 사고 밤새 수색, 추가 발견자 없어... 6명 실종자는 어디에

    독도 선박 사고 밤새 수색, 추가 발견자 없어... 6명 실종자는 어디에

    독도 북동쪽 168㎞ 떨어진 공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사흘째인 22일 해경이 밤사이 실종자 6명에 대한 해상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발견자는 없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저녁부터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3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과 항공기까지 동원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수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이날 날이 밝으면서 잠수사를 투입한 수중 수색에도 다시 나섰다. 전날 세 차례에 걸쳐 선내를 꼼꼼하게 수색했고, “9명 중 7명이 해상으로 탈출했다”는 2명 생존 선원들의 진술로 미루어 선내에서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오전 7시 30분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파도는 2∼3m 높이로 일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생존 선원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돼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사고 선박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는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한일 중간수역으로, 동해 대화퇴(일본명 야마토타이) 어장 남쪽 지점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고,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 집·사무실 음료 용기에도 있던 독극물… 정작 생수병에선 발견 못해 ‘미스터리’

    집·사무실 음료 용기에도 있던 독극물… 정작 생수병에선 발견 못해 ‘미스터리’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진 사건이 일어난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 있던 음료 용기에서 독극물이 검출됐다. 살충제 성분의 이 물질은 용의자인 이 회사 직원 30대 강모씨의 집에서도 발견됐다. 하지만 정작 2명의 직원이 마시고 쓰러진 생수병에 대한 1차 분석에서는 독극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이 회사에서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 스프라이트를 마신 후 쓰러졌는데, 음료 용기를 분석한 결과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 무단결근 후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 강씨의 집에서도 똑같은 물질을 발견했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살충제·제초제 성분 중 하나로 구토, 기관지염, 뇌 손상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다. 강씨의 집에서는 백색 가루 형태의 아지드화나트륨 외에도 메탄올, 수산화나트륨, 에탄올 계열의 물질 등 액체 형태로 병에 담긴 3가지 화학물질이 더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직원 2명이 마시고 쓰러진 생수병에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생수병에 어떤 독성물질이 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강씨가 이미 사망해 혐의가 입증된다 해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지만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의 필요성이 있어 입건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와 사무실 PC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위해 입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이날 강씨의 시신 부검 후 약물 중독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강씨가 휴대전화로 독극물을 검색한 흔적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휴대전화와 강씨가 쓰던 사무실 PC에서는 범행 동기로 볼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휴대전화와 PC 등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복원 작업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8일 양재동의 풍력발전업체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약 30분의 시차를 두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었으며 30대인 여직원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40대인 남직원은 아직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무단결근한 강씨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같은 팀 동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부표 잡고 38시간 버텼다… 독도 어선 선원 2명 극적 구조

    부표 잡고 38시간 버텼다… 독도 어선 선원 2명 극적 구조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t) 선원 9명 중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졌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해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사고 선박 내부에 잠수사 등을 투입하고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을 수색해 이날 오전 조타실에서 숨진 선장 박모(62)씨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울진 지역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장 사진과 운전면허증을 대조해 조타실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선장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인 선원 2명은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2.5마일(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부이’를 잡은 채 사고 발생 38시간 만에 민간 어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재 선원 9명 중 3명의 생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됐다”며 “7명은 해상으로 탈출했고 선장과 기관장은 선내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큰 파도에 배가 갑자기 기울어 구명동의나 구명벌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사고 선박에 있던 작은 구명환에 5명이 매달려 있다가 한 사람씩 이탈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국인 선원 2명이 버티다가 이날 오전 구조됐다고 밝혔다. 선장과 기관장은 조타실과 기관실에 있었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조타실에서 발견된 선장 외에 기관장도 기관실이나 침실 어디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선박 수색을 펼치고 있다. 사고 원인은 풍랑특보에 따른 기상 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8분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을 지나던 H상선이 사고 현장을 발견, 일본 쪽에 신고했다. 낮 12시 36분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1시간 50분 후인 오후 2시 24분에 동해해경청으로 통보했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 ‘대장동 게이트’ 유동규 첫 기소… 檢, 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적용

    ‘대장동 게이트’ 유동규 첫 기소… 檢, 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적용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대장동 의혹 ‘4인방’ 중 하나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뇌물 등의 혐의로 1차 기소했다. 다만 뇌물과 함께 유 전 본부장 구속 사유였던 배임의 경우 이번엔 혐의로 특정하지 못했다. 또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수사에 착수한 지 20여일이 지난 터라 ‘뒷북 수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3억 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지내며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뒤 700억원(세금 공제 후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도 받는다. 다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이 같은 행위로 성남도개공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관련해서는 “공범 관계나 구체적 행위 분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추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소사실에선 제외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는 배임 혐의가 포함됐다. 검찰은 이날도 배임 혐의 입증을 위해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 정영학(53) 회계사, 남욱(48) 변호사를 동시에 불러 막바지 조사를 벌이고, 대질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의 초점은 화천대유 측이 수천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초과이익 환수 조항 미비 등과 관련해 4인방의 공모 관계나 역할 등을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의회나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하지만 검찰은 일단 배임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혐의점을 찾는 데 실패하면서 자칫 이번 의혹이 4인방에게 뇌물 정도의 책임을 묻는 선에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대장동 의혹 수사팀은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검찰과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자료 및 업무일지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또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곽 의원의 아들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 [단독] “입 막을 사공 많아… 잘못하면 옵티머스꼴”… 수익만큼 커진 내분

    [단독] “입 막을 사공 많아… 잘못하면 옵티머스꼴”… 수익만큼 커진 내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속도를 올리면서 옛 사업 동지들의 ‘각자도생’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이들은 애초 서로를 신뢰하지 않음에도 ‘대장동 개발이익’이라는 같은 목적을 두고 의기투합했지만, 개발수익 배분이 현실화하면서 내재했던 균열이 시작됐다. 이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자 자신의 혐의는 전면 부인하면서도 상대방 혐의에 대해서는 적극 진술하는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영학(53)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에는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유동규(52·구속 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개발수익 배분과 관련해 자주 대립한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회계사 녹음 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김씨에게 “입막음할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항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나는 안(성남도개공)에 사공을 안 만들었는데, 대장동에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 이러면 비밀을 지키기 어려워진다”고 따졌고, 이에 김씨는 “사공이 아니라 필요인원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남욱(48)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 초기부터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온 인물들 외에 김씨가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을 통해 자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끌어들인 것에 대한 항의성으로 풀이된다. 유 전 본부장은 또 “비밀을 지키면서 심부름을 시켰어야 했다. ‘누가 얼마 벌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너무 많이 퍼져 나가서 후환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자신들의 사업 과정의 불법성을 우려한 듯 “나중에 발각되면 국가정보원에서 조사받는 거 아니냐”라며 “잘못하면 옵티머스처럼 불꽃이 터질 텐데 그러면 아무도 못 막는다”고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이 자신들을 전방위 로비의혹 수사로 번졌던 옵티머스자산관리 수사에 빗댔다는 점에서 해당 대화는 옵티머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했던 2020년 10월 이후 시점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 회계사가 김씨와 유 전 본부장 사이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던 것 역시 자신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 때 자신만 낮은 수위의 처벌로 빠져나가기 위한 ‘보험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대장동 사업에 앞서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때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남 변호사도 당시 자신과 유 전 본부장 등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 보관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국내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3억원을 요구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이 이를 마련해 준 과정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감 한 방 없었던 野 “이재명 위증 檢 고발”

    국감 한 방 없었던 野 “이재명 위증 檢 고발”

    두 차례의 국회 국정감사에서 결국 ‘한 방’을 보여 주지 못한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 후보 간 의혹을 파고들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후보를 위증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 논란에 대해서 “위증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재명은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것이 아니고 추가하자고 하는 일선 직원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 어제 국감에서 오락가락하며 번복하거나 억지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증이 국회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매우 중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국면에서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 관련 문건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누락함으로써 민간 사업자가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배임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원 전 지사는 라디오 방송에서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의 압수수색 전 2시간여 통화한 사람은 “이 후보의 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리 등 이유로) 토사구팽 될 수밖에 없는 유동규와 이 후보의 중간 연결(할 수 있는 통화 대상은), 이 후보의 복심이면서 유동규까지도 잘 알고 달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전화하는 걸 옆에서 본 사람”이라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은 측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이 후보가 국감장에서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 후보가 유동규가 측근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하려다가 치명적 실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이 정보를 누구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기소…배임 혐의 빠져

    검찰, 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기소…배임 혐의 빠져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 대상자 중 처음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21일 기소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때는 범죄사실에 넣었던 배임 혐의는 공소사실에서 빠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 하면서도 구속영장 청구 때 범죄사실에 넣었던 배임 혐의를 제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이를 두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은 공범관계와 구체적 행위분담 등을 명확히 한 뒤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배임죄를 입증할 만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날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유 전 본부장을 기소했다.당초 예정된 유 전 본부장의 구속기간은 지난 20일 밤 12시까지였으나 그가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가 기각되면서 이틀 연장돼 22일 밤 12시까지로 늦춰졌다. 연장되기 전 기준으로는 구속 만료 시점을 넘겨서야 기소가 이뤄진 셈이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는 혐의 소명을 전제로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를 평가해 결정할 뿐 유무죄를 판단하는 본안 소송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유 전 본부장은 압수수색 도중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등 스스로 구속의 빌미를 마련한 측면이 있고,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된 바 있다.유 전 본부장의 혐의 가운데 이날 기소된 것은 2013년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 대가로 총 3억 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2014∼2015년 화천대유의 편의를 봐준 뒤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다. 기소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협약서 등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다. 이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으로 꼽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날 국정감사에서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졌던 검찰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 경기지사는 “제가 들은 바로는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시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며 “작년부터 이혼 문제 등 집안에 너무 문제가 있어 압수수색때 드러누워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들어보니깐 자살한다고 약을 먹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생수병 사건’ 독극물 성분 확인…살충제에 사용되는 아지드화나트륨

    ‘생수병 사건’ 독극물 성분 확인…살충제에 사용되는 아지드화나트륨

    용의자 집에서도 같은 성분 나와…메탄올 등 화학물질 3병도 발견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진 사건과 관련해 생수병에 첨가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독극물이 확인됐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주 전 이 회사에서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후 쓰러졌던 사건 당시 음료 용기를 분석한 결과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 무단결근 후 숨진 채 발견된 이 회사 직원 30대 강모씨의 집에서도 똑같은 물질을 담은 용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살충제·제초제 성분 중 하나로, 섭취했을 경우 구토, 기관지염, 뇌 손상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다. 강씨의 집에서는 백색 가루 형태의 아지드화나트륨 외에도 메탄올, 수산화나트륨, 에탄올 계열의 물질 등 액체형태로 병에 담긴 3가지 화학물질이 더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동기로 보이는 특별한 내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 강씨가 이미 사망해 혐의가 입증된다 해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지만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 절차상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하기 위해서라도 입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날 강씨의 시신 부검 후 약물 중독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업체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약 30분의 시차를 두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었으며 여성 직원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남성 직원은 아직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무단결근한 강씨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같은 팀 동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동의서 위조‘ 의혹 김포 감정4지구 개발업체 압수수색

    비리 의혹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경기 김포 감정4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찰이 사업에 참여한 민간 개발업체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이달 초순 사문서위조 혐의로 민간 개발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A사는 감정4지구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가한 업체다. 경찰은 사업 부지 지주 90여명의 사업 동의서 등을 확보했으며,현재 동의서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사업 부지 지주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B씨는 사업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A사가 자신의 사업 동의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사가 지주 사업 동의서 일부를 조작해 지주 동의율을 54%까지 끌어올린 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의 사업권을 따냈다고도 주장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사업 동의서를 토대로 지주들에게 일일이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진위 결과는 수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감정동 598-11일대 22만1248㎡에 공동주택 36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민간 개발업체들이 사업을 더디게 진행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사업 부지가 슬럼화한 상태로 방치되자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는 민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한 뒤 A사가 참여한 SPC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방식 전환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A사에 대한 비리 의혹까지 일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단독]“입 막을 사공 많아…잘못하면 옵티머스처럼 불꽃”…수익과 함께 커진 내분

    [단독]“입 막을 사공 많아…잘못하면 옵티머스처럼 불꽃”…수익과 함께 커진 내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속도를 올리면서 옛 사업 동지들의 ‘각자도생’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이들은 애초 서로를 신뢰하지 않음에도 ‘대장동 개발이익’이라는 같은 목적을 두고 의기투합했지만, 개발수익 배분이 현실화하면서 내재했던 균열이 시작됐다. 이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자 자신의 혐의는 전면 부인하면서도 상대방 혐의에 대해서는 적극 진술하는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영학(53)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에는 대장동 사업을 주도했던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유동규(52·구속 수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개발수익 배분과 관련해 자주 대립한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회계사 녹음 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김씨에게 “입막음할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항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나는 안(성남도개공)에 사공을 안 만들었는데, 대장동에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 이러면 비밀을 지키기 어려워진다”고 따졌고, 이에 김씨는 “사공이 아니라 필요인원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남욱(48)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 초기부터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온 인물들 외에 김씨가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을 통해 자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끌어들인 것에 대한 항의성으로 풀이된다. 유 전 본부장은 또 “비밀을 지키면서 심부름을 시켰어야 했다. ‘누가 얼마 벌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너무 많이 퍼져 나가서 후환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 전 본부장은 자신들의 사업 과정의 불법성을 우려한 듯 “나중에 발각되면 국가정보원에서 조사받는 거 아니냐”라며 “잘못하면 옵티머스처럼 불꽃이 터질 텐데 그러면 아무도 못 막는다”고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이 자신들을 전방위 로비의혹 수사로 번졌던 옵티머스자산관리 수사에 빗댔다는 점에서 해당 대화는 옵티머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했던 2020년 10월 이후 시점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 회계사가 김씨와 유 전 본부장 사이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던 것 역시 자신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 때 자신만 낮은 수위의 처벌로 빠져나가기 위한 ‘보험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대장동 사업에 앞서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때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남 변호사도 당시 자신과 유 전 본부장 등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 보관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국내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3억원을 요구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이 이를 마련해 준 과정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대구은행 간부 구속영장 청구

    검찰, 대구은행 간부 구속영장 청구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김남훈 부장검사)는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 특수은행 사옥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당시 DG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장이었던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대구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DGB특수은행 본사 부동산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중개인에게 1200만 달러(약 135억원)를 지급했다가 돌려받지 못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 부행장 등 현지 직원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 8월과 이달 대구은행 본점과 DGB 금융지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 다른 곰 눈 앞에서 ‘도축’하고 “곰 탈출” 허위신고…구속

    다른 곰 눈 앞에서 ‘도축’하고 “곰 탈출” 허위신고…구속

    농장주, 지난 7월 “곰 2마리 탈출” 신고공무원 50명 수색 중 1마리만 사살알고보니 1마리는 식용·웅담 용도로 도축다른 곰 보는 앞에서 도축…혐의 추가경기 용인의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을 도축한 뒤 곰이 탈출했다고 허위신고한 70대 농장주가 구속됐다. 그는 해당 곰을 다른 곰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도축해 더욱 중한 혐의가 적용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동물보호법 위반,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곰 사육농장주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6일 오전 용인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태어난 지 3년 된 수컷, 몸무게 60㎏ 남짓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사라졌다고 용인시에 신고했다. 용인시와 환경부는 같은 날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숙명여대 연수원 뒤편에서 탈출한 곰 1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 ●경찰 추궁에 “2마리라고 한 건 거짓말” 실토 그런데 50여명의 공무원이 20일간 농장 주변을 수색해도 나머지 1마리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폐쇄회로(CC)TV에서 곰 2마리가 탈출한 장면이 확인되지 않고, 1마리의 발자국이 발견되지 않는 등 A씨의 진술이 허위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지만 A씨는 줄곧 곰 2마리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결국 같은 달 26일 경찰이 농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2마리라고 한 것은 거짓말”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곰 탈출 사고가 발생하기 전 1마리를 불법 도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웅담 채취용으로 승인받은 반달가슴곰을 도축해 웅담을 채취한 뒤 사체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식용 등으로 쓰기 위해 다른 부위를 추가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곰들이 보는 앞에서 도축한 혐의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동물을 죽이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경찰은 이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에도 다른 곰 앞에서 도축하다 기소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12일 또 다른 반달가슴곰을 여러 곰 앞에서 도축하고, 웅담뿐만 아니라 지방과 발바닥 등을 채취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기소됐다. 그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고, 2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항소1-3부(박정우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A씨에게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래전부터 국제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사육해왔으며, 현재도 상당한 수의 반달가슴곰을 사육하는 사람이므로 동물의 생명 존중에 더욱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원심의 양형이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 “반달가슴곰 두 마리 탈출” 허위신고 용인 곰 농장주 구속

    “반달가슴곰 두 마리 탈출” 허위신고 용인 곰 농장주 구속

    지난 7월 경기 용인의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이 탈출한 사건 당시 70대 농장주가 자신의 불법 도축 사실을 숨기고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동물보호법 위반,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곰 사육농장주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6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곰 사육농장에서 태어난 지 3년 된 수컷,몸무게 60㎏ 남짓의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사라졌다고 용인시에 신고했다. 용인시와 환경부는 같은 날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숙명여대 연수원 뒤편에서 탈출한 곰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 나머지 한 마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A씨가 줄곧 곰 두 마리가 없어졌다고 주장함에 따라 50여 명의 공무원이 20일간 농장 주변에 대한 수색을 계속했다. 그러나 경찰은 CCTV상 곰 두 마리가 탈출한 장면이 확인되지 않고,한 마리의 발자국이 발견되지 않는 등 A씨의 진술에 의구심을 갖고 있던 중 같은 달 26일 농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로부터 “두 마리라고 한 것은 거짓말”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곰 탈출 사고가 발생하기 전 한 마리를 불법 도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웅담 채취용으로 승인받은 반달가슴곰을 도축해 웅담을 채취한 뒤 사체를 폐기처분을 하지 않고 식용 등으로 쓰기 위해 다른 부위를 추가 채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른 곰들이 보는 앞에서 도축한 혐의도 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동물을 죽이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경찰은 이런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
  • [포토]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포토]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21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청 비서실 모습.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성남시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2021.10.21 연합뉴스
  • 해경 “독도 해상 전복 어선서 발견 시신은 선장”

    해경 “독도 해상 전복 어선서 발견 시신은 선장”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전복 사고가 난 경북 울진 후포선적 ‘제11일진호’ 조타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선장 박모(62)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21일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울진지역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장 사진과 운전면허증을 대조해서 조타실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선장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9명이 탄 72t급 후포 선적 제11일진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생존자는 신고 시간보다 이른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전복됐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20일에 이어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사고 선박 내에 잠수사 14명을 투입해 선체 수색에 나서 오전 7시 31분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앞서 오전 7시 21분쯤 수색에 나선 민간어선이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해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애초 시신을 사고 가족이 모인 울진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신원이 선장으로 확인된 뒤 가족 요청에 따라 주소지인 포항으로 이송하고 있다. 선장의 부인 이모 씨는 기자들과 만나 “가슴이 너무 아파서 말을 못 하겠다”며 흐느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 뒷북 압수수색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 뒷북 압수수색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시장실과 비서실 내 컴퓨터에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지 수색하는 한편 직원들의 과거 업무일지 등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은수미 현 성남시장이 업무를 본 지 3년이 훌쩍 지났고, 비서실 직원도 전부 물갈이된 만큼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장 시절 생산한 자료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20여일이 지난 시점에야 등 떠밀리듯 뒷북 압수수색을 나간 탓에 직원들이 이미 관련 자료를 처분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이달 15일 성남시청을 1차 압수수색할 때도 대장동 사업 관련 부서에서만 자료를 확보하고 시장실, 비서실은 제외해 뒷북·부실 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법조계에서는 뒤늦게라도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까지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무성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지사와 그의 측근들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속보] 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속보] 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성남시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달 15일 성남시청을 1차 압수수색해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 문서 등을 확보했으니 시장실과 비서실은 제외돼 비판을 받았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15일 성남시청 압수수색 때 시장실은 빠졌다는 사실을 대검이 알고 있었느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까지 압수수색하면서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수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강남 유명 백화점의 한 명품 브랜드 보석 매장에서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브랜드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브랜드 측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매장 직원들은 유출 논란이 된 직원 A씨의 다이어리에서 VIP 명단을 목격하거나 촬영·유포한 적이 없고, 실제 유포된 메모는 다른 동료 직원들에 대해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측은 “동료 직원들이 A씨가 자신들의 동태를 기록한 내용을 보고 충격과 공포로 오히려 고통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이 브랜드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입사한 사실이 없으며, 명함 또한 제대로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브랜드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매장 지문 등록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원래 보석 매장은 입사하자마자 지문을 등록해 해주지 않는다. 수 개월 걸리는 일이고 이건 A씨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찬가지”라면서 “A씨에게 명함도 바로 지급됐으며 A씨가 브랜드에 넣었던 입사지원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이 브랜드 직원 B씨를 입건했다. 지난 14일 매장을 압수수색 하고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매장 컴퓨터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A씨는 이 브랜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강남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동료였던 B씨는 A씨의 다이어리를 다른 직원들과 몰래 돌려보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어리에는 고객 관리 차원에서 B씨가 기록해 두었던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정읍시장 측근 2명 압수수색

    검찰, 정읍시장 측근 2명 압수수색

    검찰이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의 측근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유 시장의 측근으로 불리는 A씨와 B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서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유 시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각종 혜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시장 후보 시절 선거를 도운 핵심 인물로 알려진 A씨는 현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독도 인근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수색은 계속

    독도 인근 전복 어선 2명 구조·1명 사망·6명 실종...수색은 계속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발생한 후포 선적 ‘제11일진호’ 어선 전복 사고는 21일 현재 실종된 6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사고 이틀째인 21일 잠수사 등을 투입해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 사고 선박 내부를 수색 중이다. 이날 오전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중국인 선원 2명은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2.5마일(4㎞)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부이’를 잡은 채 사고 발생 30여 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재 탑승자 9명 중 3명의 생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6명은 실종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해경에서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쳐 좌현으로 점점 기울어진 상태에서 파도가 유입됐다”며 “7명은 해상으로 탈출했고 선장과 기관장은 선내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큰 파도에 배가 갑자기 기울어 구명동의나 구명벌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사고 선박에 있던 작은 구명환에 5명이 매달려 있다가 한 사람씩 이탈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국인 선원 2명이 버티다가 이날 오전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인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파고는 2.5∼3m이고 시정도 3마일로 기상이 좋지 않다. 사고 원인은 생존 선원의 진술처럼 풍랑특보에 따른 기상악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관 고장 등 선체에 이상이 발생했다면 위성 전화 등을 통한 구조 신호를 보냈겠지만, 비상조난통신 이퍼브(EPIRB)는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 해역을 포함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지난 15일 오후 4시를 기해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2시 30분쯤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17일 오전 1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한 단계 상향됐다. 17일 오후 10시 해제된 풍랑특보는 19일 낮 12시 다시 풍랑경보로 격상됐고, 20일 오후 4시 풍랑주의보로 낮아진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선원 9명이 탄 선박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쯤 경북 후포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입항할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곳은 한일 중간수역으로, 동해 대화퇴 어장보다는 남쪽 지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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