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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진상 1억원 수뢰 보도에 “사실무근… 피의사실 무차별 공표 유감”

    민주당, 정진상 1억원 수뢰 보도에 “사실무근… 피의사실 무차별 공표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1억원 가까운 금품을 받은 혐의를 검찰이 포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이 정 실장에게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하고 양정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주장은 개연성도 없고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뇌물 명목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사업은 경기도가 조례로 불이익을 주고, 특별감사를 해 수사 의뢰까지 한 사안”이라면서 “특히 명절 선물은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정 실장에게 명절 선물로 1000만원을 건넨 뒤 추가로 3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남욱 변호사가 2020년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돈을 주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 관련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도 나왔다. 정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다. 두 사람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 시절부터 27년을 함께했다. 정 실장은 이 대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부터 성남시장·경기도지사·민주당 대표까지 항상 지근거리에 있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최측근 설’을 부인하며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 실장이 검찰이 압수한 자신의 외장하드 비밀번호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보국은 “검찰이 압수한 외장하드는 정 실장 아들의 것이며, 검찰이 포렌식으로 이를 확인했음에도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외장하드가 애플 전용 제품이라 압수수색 현장에서 포렌식이 불가해 검찰은 우선 물품을 압수했고 이후 정 실장 측의 입회하에 포렌식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정 실장 아들의 소유로 밝혀졌고, 양측 모두 이를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장하드가 정 실장의 것이라는 주장도, 비밀번호를 숨겨 내용 확인이 안 된다는 주장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검찰의 꼼수”라고 비판했다. 또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표하는 검찰의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 “차 세우더니 투신”…인천대교서 3일간 3명 추락사

    “차 세우더니 투신”…인천대교서 3일간 3명 추락사

    인천대교에서 사흘간 운전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사망했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2분쯤 인천대교 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했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군·소방당국과 합동 수색에 나서 1시간 5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 새벽 발생한 추락 건은 해상이 어두워 수색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전날인 5일 오후 1시 47분쯤에도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 위에서 운전자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한 시민은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다른 운전자가 투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6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19분쯤에도 30대 남성 C씨가 인천대교에서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해 사망했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모두 41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추락 방지용 안전 난간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찰 “정진상측, 외장하드 비밀번호 제공 거부” …압수하고도 50일째 못열어

    검찰 “정진상측, 외장하드 비밀번호 제공 거부” …압수하고도 50일째 못열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집에서 압수한 외장하드를 50일째 열어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5일 오후 기자단에 문자 공지로 “정 실장 주거지에서 외장하드를 압수했으나 현재까지 파일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포렌식 절차에 참여한 변호인에게 비밀번호 제공 의사를 확인했으나, 이를 거부해 해제에 시간이 소요되고, 현재까지 파일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으로 상세히 확인해드리기 어려우나 (언론에서) 문의가 많아 오보 방지 차원에서 알린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압수수색 당시 외장하드와 별도로 정 실장 측 아들의 소유라고 주장한 ‘노트북’은 압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뒤인 지난 9월 16일 정 실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외장하드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부 언론이 ‘정 실장 측이 외장하드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검찰이 50일째 이를 열어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외장하드가 애플 전용 제품이라 압수수색 현장에서 포렌식이 불가해 검찰은 우선 물품을 압수했고, 이후 정 실장 측의 입회하에 포렌식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정 실장 아들의 소유로 밝혀졌고, 양측 모두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하드가 정 실장의 것이라는 주장도, 비밀번호를 숨겨 내용 확인이 안 된다는 주장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검찰의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날 검찰의 기자단 문자 공지는 ‘포렌식에 협조했다’는 취지의 민주당측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9월 30일 이 의혹에 연루된 전 두산건설 대표 A씨와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씨를 기소하면서 이들의 고소장에 이 대표와 당시 시 정책실장이던 정 실장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 ‘이태원 참사’ 충격 아직인데…NCT 127 콘서트장서 30여 명 실신

    ‘이태원 참사’ 충격 아직인데…NCT 127 콘서트장서 30여 명 실신

    그룹 NCT 127이 4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에 중단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NCT 127은 이날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공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멤버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고 위험한 상황이 되자 리더 태용이 노래를 멈췄다. 도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밀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당부했지만 소용없었다. 뒤에서 미는 팬들로 인해 펜스가 무너졌고, 이 사고로 30명 이상이 기절해 의료기간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SNS에는 일부 팬들이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자 무리하게 안전 펜스를 넘어 무대 인근으로 접근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지 공연 업체 다이안드라글로벌 에듀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공연 말미에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스탠딩 구역의 관객이 무질서함을 보였고 혼란이 빚어졌다. 결국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사람들 외에 현장에서 다친 관객은 없었다”면서 “재발을 막기 위해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고,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공연 티켓은 8000장 가량 팔렸고 공연장은 1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역시 지난달 초 축구장 압사 참사를 겪은 바 있다. 지난달 1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도 혼란 속에 관중들이 뒤엉키며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약 600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현지 공연 업체 측은 참사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연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공연 중 실신하는 관객이 나오기 전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이날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공연장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현지 경찰이 수색을 펼쳤다. 이후 테러 위협을 가한 범인을 잡고 공연이 무사히 시작됐지만, 이 과정에서 공연이 지연됐다. 관객들은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탈수 증상과 밀치기로 인해 작은 사고들이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공연업체는 “막바지에 스탠딩 일부 구역의 질서가 무너져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라며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과 관련 관객들은 물론 NCT127,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게 사과했다. 한편, NCT 127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 “밀지 마세요!”…NCT 127 콘서트 30명 실신 ‘공연 중단’

    “밀지 마세요!”…NCT 127 콘서트 30명 실신 ‘공연 중단’

    그룹 NCT 127이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 콘서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도중에 중단됐다. 현지 공연 업체 다이안드라글로벌 에듀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공연 말미에 예측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스탠딩 구역의 관객이 무질서함을 보였고 혼란이 빚어졌다. 결국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다친 관객은 없었다. 현지 매체는 NCT 127의 콘서트에서 관중 30명 이상이 실신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NCT 127은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공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팬들이 모이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리더 태용은 노래를 멈췄고, 도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밀지 않기로 약속하자”며 걱정했다. 그럼에도 뒤에서 미는 사람들로 인해 펜스가 무너졌고, 이 사고로 30명 이상이 기절해 의료기간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SNS에는 일부 팬들이 가수를 가까이서 보고자 무리하게 안전 펜스를 넘어 무대 인근으로 접근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막고자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고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전폭탄 테러 해프닝도 주최 측은 이날 공연에 앞서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도 받았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수색 결과 수상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후 해당 테러 위협을 가한 범인을 잡아 무사히 공연이 시작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바지에 관객들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겪으며 압사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었고, 인도네시아 역시 지난달 프로축구 경기 중 대규모 참사를 겪은 바 있어 현지 공연 관계자의 판단에 따라 콘서트는 중단됐다. 현지 팬들은 폭탄테러 위협 해프닝으로 공연 시간이 지체됐고,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의 탈수 증상과 밀치기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공연업체는 “막바지에 스탠딩 일부 구역의 질서가 무너져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라며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과 관련 관객들은 물론 NCT127 멤버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에게 사과했다. NCT 127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연다. 공연 대행사 측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2일차에는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을 더 추가할 것”이라며 관객들의 안전에 대한 당부를 더했다.
  • “기적이다”…봉화 광산 고립자 2명, 221시간만에 ‘무사 생환’

    “기적이다”…봉화 광산 고립자 2명, 221시간만에 ‘무사 생환’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무사히 생환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이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분쯤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폐갱도 내에서 바람을 막기 위해 주위에 비닐을 치고,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소방구조 대원 1명과 광산 구조대 관계자 1명이 공동으로 수색에 참여했다,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스스로 걸어나올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구조된 두 광부를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보조 작업자의 조카(32)는 “삼촌이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구조대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구조 당국은 두 사람이 고립된 지점을 2곳으로 특정하고 그동안 생존 반응 확인과 구조 직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제1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 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뒤늦게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냈다.
  • [속보] 봉화 광산 고립 광부 2명 구조 성공 “건강 양호”

    [속보] 봉화 광산 고립 광부 2명 구조 성공 “건강 양호”

    구조 당국은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 3분쯤 고립 광부 2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이다. 이들은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로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폐갱도 내에서 바람을 막기 위해 주위에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소방구조 대원 1명과 광산 구조대 관계자 1명이 공동으로 수색에 참여했다, 119 소방당국은 두 광부를 안동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보조 작업자의 조카(32)는 “삼촌이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구조대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제1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뒤늦게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냈다. 
  • 한계 드러난 ‘셀프 압수수색’… 서울청장·용산서장실 뺐다

    한계 드러난 ‘셀프 압수수색’… 서울청장·용산서장실 뺐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꾸리고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정작 서울경찰청장실과 용산경찰서장실을 대상에 넣지 않아 ‘셀프 수사’의 한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수본은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면서 청장실과 서장실을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경찰의 초기 대응 과정, 보고·지휘 체계 문제 등을 살피려면 수사 초반에 자료를 확보하는 게 필요한데도 특수본은 경찰청 감찰이 진행 중이어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의 감찰·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는 질문에 “경찰 스스로가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낼 정도의 각별한 각오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럼에도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양한 다른 방안들을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대통령실에서 언급한 다른 방안으로는 국회의 국정조사와 상설특검법 활용 등이 거론된다. 참사 발생 직전 ‘압사 우려’와 관련한 112신고가 기존에 알려진 11건(오후 6시 34분~10시 11분) 외에 2건 더 있었던 것으로 이날 파악됐다. 한 시민은 오후 6시 19분쯤 “여기 이태원 거리인데 여기 그쪽으로 노점하는 사람들 때문에 엄청 지금 사람들 압사당할 것 같다”고 신고했고, 오후 6시 26분쯤에도 “아까 신고를 했는데 불법 노점상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하고 있다”며 2차 신고했다. 이러한 내용은 경찰청이 지난 1일 공개한 112신고 내역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2건의 신고에 대해 ‘압사 관련’이 아닌 ‘노점상 불편’ 신고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①경찰 137명 ②무시된 112신고 ③무너진 보고체계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본격 수사로 이태원 압사 참사를 둘러싼 경찰과 정부의 부실 대응이 규명되고,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수본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참사 전후 상황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한 후 참사 원인과 부실 대응을 살핀다. 1. 사고 위험 알고도 137명 투입     용산署 “요청” 경찰청 “안해”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부실 대응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현장에 137명의 경찰력만 투입된 이유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이 사전에 많은 인파가 몰려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가로 기동대를 서울경찰청에 요청했다고 주장하지만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는 게 서울경찰청의 입장이다. 2. ‘압사’ 긴급 출동 건수 8건      절반은 현장 안 가고 종결 두 번째 특수본은 112 신고가 묵살된 이유와 신고 관련 조치 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참사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10시 11분까지 112에는 총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이 중 4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현장에 출동했다. 11건의 신고 중 112치안종합상황실이 긴급 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코드0’(최단기간 내 출동), ‘코드1’(우선 출동)으로 분류한 신고가 8건이었다. 또 압사 위험 신고를 포함해 참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사고 직전까지 이태원 파출소에 하달된 모든 112 신고 79건 중 ‘코드0’, ‘코드1’으로 분류된 신고는 11건이다. 특수본은 긴급 출동이 필요한 신고에도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데도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윗선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3. 류미진 총경 당시 상황관리      왜 상황실 아닌 사무실 근무 마지막으로 참사 직후 무너진 재난관리 보고체계도 특수본의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찰반은 감찰 결과 직무태만 등이 의심되면 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특별감찰반은 이날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총경)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류 총경은 참사 당시 112상황실이 아닌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리해 서울경찰청장에게 치안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사정은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다. 보고가 지체되면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19 최초 신고 접수 1시간 21분이 지난 오후 11시 36분이 돼서야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 특별감찰반은 조만간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별도로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봉화 광산 매몰 사고 3일로 9일째, 고립자 2명 찾지 못해

    봉화 광산 매몰 사고 3일로 9일째, 고립자 2명 찾지 못해

    경북 봉화 광산매몰 사고가 3일로 9일째를 맞았지만 구조대가 고립된 작업자 2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이날 ‘구조 예정 지점’으로 통하는 ‘3호공’, ‘4호공’, ‘6호공’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고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 여부 및 위치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장유성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광산안전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름 76mm 천공기 3대(3호공·4호공·6호공)가 각기 지하 170m 지점에 도달했다”며 “땅속에 (관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었으나 고립자 분들이 보이지 않았다.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내시경 장비 투입 후 음향 탐지기로도 수색을 펼쳤으나 별다른 생존 신호를 확인하지 못했다. 구조 당국은 시추한 구멍에 미음과 의약품, 야광봉 등을 내려보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3호공, 4호공을 통해 투입한 내시경 영상 속 지하 갱내 환경은 완전히 깨끗한 상태는 아니지만,사고 원인인 펄(토사)이 밀려온 흔적이 없었다. 지하수도 보였다. 내시경 수직·수평 카메라로 가시거리는 최소 10m 이상이었다. 갱내 여건에 따라 확인할 수 있는 반경은 가변적이라고 장 광산안전관은 설명했다. 시추 현장에는 천공기 10대,내시경 장비 3대가 배치됐다. 나머지 천공기 5대는 시추 중이며, 3대는 시추 작업을 준비 중이다. 각각의 천공기는 약 20∼30m 거리로 떨어뜨렸다. 폐갱도인 제2 수직갱도를 통한 구출 진입로 확보 작업은 ‘3편 본선 갱도’(평면도 상 상단 갱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상단 갱도 내 레일은 전부 깔려 있다. 갱도 내 붕괴 등 위험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 약 245m가 확보됐다.
  • 이태원 압사 참사 특수본이 풀어야 할 3가지 쟁점

    이태원 압사 참사 특수본이 풀어야 할 3가지 쟁점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본격 수사로 이태원 압사 참사를 둘러싼 경찰과 정부의 부실 대응이 규명되고,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수본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참사 전후 상황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한 후 참사 원인과 부실 대응을 살핀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부실 대응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현장에 137명의 경찰력만 투입된 이유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이 사전에 많은 인파가 몰려 위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어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기동대를 서울경찰청에 요청했다고 주장하지만,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는 게 서울경찰청의 입장이다. 특수본 수사를 통해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용산경찰서가 사전에 위험을 어느 정도 인지했던 만큼 경찰력 지원 요청 외에 자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했는지 등도 수사 대상이다. 두 번째 특수본은 112신고가 묵살된 이유와 신고 관련 조치 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참사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오후 10시 11분까지 112에는 총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이 중 4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현장에 출동했다. 11건의 신고 중 112치안종합상황실이 긴급 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코드0’(최단기간 내 출동), ‘코드1’(우선 출동)으로 분류한 신고가 8건이었다. 또 압사 위험 신고를 포함해 참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사고 직전까지 이태원 파출소에 하달된 모든 112신고 79건 중 ‘코드0’, ‘코드1’로 분류된 신고는 11건이다. 특수본은 긴급 출동이 필요한 신고에도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 데도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윗선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참사 직후 무너진 재난관리 보고체계도 특수본의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찰반은 감찰 결과 직무태만 등이 의심되면 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특별감찰반은 이날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총경)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감찰반의 수사 의뢰에 따라 특수본은 조만간 류 총경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류 총경은 참사 당시 112상황실이 아닌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리해 서울경찰청장에게 치안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사정은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다. 보고가 지체되면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19 최초 신고 접수 1시간 21분이 지난 오후 11시 36분에서야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 특별감찰반은 조만간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별도로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우리측 변호사가 돌연 상대방 변호사로 돌변했어요”

    “우리측 변호사가 돌연 상대방 변호사로 돌변했어요”

    “우리 회사 고문변호사로 있다 우리가 고소한 사람의 변호사로 활동하는게 말이 된가요?” 여수상공회의소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출신의 A변호사를 ‘변호사 윤리 규정’ 위반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를 청원하고 나섰다. A변호사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순천지청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 8월 광주지검장이었던 A변호사는 법부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좌천성 발령을 받자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기를 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한 후 사표를 냈었다. A변호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여수상공회의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매월 보수료 220만원을 받아왔다. 당초 5월까지 계약기간이었지만 2개월 앞당겨 사퇴했다. A변호사의 사직은 신임 여수상공회의소 집행부가 지난 4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10억원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후 A변호사는 박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 위치를 바꾸고, 여수상공회의소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A변호사는 상공회의소의 고문 변호사로 법률 자문 역할을 했음에도 상공회의소가 고소한 박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 사건을 수임한 것이다. 여수상공회의소측은 “A변호사는 박 전 회장에 대한 회계 감사 결과를 우리와 함께 공유하고 민형사상 대응책과 방안 등도 논의했었다”며 “피고소인에 대한 비리 등을 상세히 알고 난 뒤 우리와 대립되는 상대방의 변호 활동을 수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A변호사의 행위는 수임제한 의무에 위반한 활동이다”며 “더 이상 위법한 변호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징계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박 전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하고 있다. 박 전회장은 지난 3월 2억원에 이어 지난달 25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여수상공회의소 통장 계좌에 ‘변제 명목’으로 8억원을 추가로 넣는 등 총 10억원을 여수상의 사무국과 협의 없이 몰래 입금했다. 여수상의측은 “거액을 빼돌려 구속가능성이 높아지자 형량을 낮추기 위해 횡령 금액을 몰래 넣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 4월 유럽여행 중 수천만원 상당의 프랑스산 와인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여수상의측은 “박 전 회장은 지난 1월과 2월 상공회의소 예산 2500만원을 들여 5돈짜리 행운의 열쇠 17개를 만들었지만 사용출처를 아무도 모른다”며 “검찰의 엄중한 조사로 진실이 밝혀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장서 ‘죽은 척’ 하는 러 징집병들…“5명 중 1명, 전선 투입 전 사망”

    전장서 ‘죽은 척’ 하는 러 징집병들…“5명 중 1명, 전선 투입 전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징집병들이 전쟁터에서 ‘죽은 척’하며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여성인 에카테리나는 현지 독립 매체인 노바야 가제타 유럽에서 “전쟁터로 끌려간 남편은 동료 징집병들과 전쟁터에 배치됐다가, 죽은 척을 한 후에야 살아 돌아왔다”면서 “남편과 동료들은 적군(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가 기관총 하나 뿐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적군에게는 박격포와 무장 드론이 있었다. 손가락만 움직여도 드론이 날아와 공격했기 때문에 죽은 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부분 동원령에 따라 모집한 30만 명의 징집병 가운데 최소 100명이 사망했으며, 5명 중 1명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징집병 최소 100명 사망...20%는 최전선 투입 전 사망"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9월21일 동원령 발령 이후 러시아 정부 공식 문서와 외신 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장례 사진 등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 징집병 중 최소 100명이 숨졌으며, 이중 23명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기 전 훈련 과정에서 사망했다. 70여명은 전투 도중 숨진 반면 나머지는 훈련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징집 후 10일 이내에 숨진 사례도 있었다. 훈련 과정에서 숨지게 된 원인에는 말다툼, 음주, 자살, 마약, 사고사 등 다양한 배경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징집병 사망자의 평균 나이는 34세, 최고령은 48세였으며,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두고 징집된 21세 청년도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이 전선에서 수세에 몰리자 급하게 징집병을 모집하고, 제대로 된 훈련도 없이 전장에 배치하면서 ‘총알받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로 러시아 징집병들은 짧게는 사흘에서 길게는 열흘 간의 훈련 과정만 거친 채 곧바로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의 인간방패’ 신세가 된 징집병들이 전장 투입 72시간 이내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우크라이나군 최전선 수색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한 퇴역 군인은 지난달 26일 뉴질랜드 RNZ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 중 일부는 녹슨 1970년대 소련 무기를 들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징집 11일 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 지역에 배치된 한 병사는 “사격 훈련을 딱 한 번 받았다. 당시 탄창은 3개뿐이었다”고 증언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BBC는“예비군들이 전투 훈련 없이 ‘인간방패’처럼 전선에 보내지고 있다”고 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 소속 군사 전문가 윌리엄 알베르케 역시 “러시아는 징집병들에게 필요한 것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말 그대로 총알받이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28일 러시아에서의 동원 요청이 완료되었으며 추가 동원 계획 없이 30만명의 동원된 시민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쇼이구 장관은 "신병 중 8만2000명이 이미 분쟁 지역에 배치됐고, 21만8000명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 ‘갱도 내려가는’ 구조대…봉화 광산매몰 사고 9일째

    [포토] ‘갱도 내려가는’ 구조대…봉화 광산매몰 사고 9일째

    봉화 광산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구조 당국은 ‘구조 예정 지점’으로 통하는 복수의 천공(구멍 뚫기) 작업에 성공하며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당국은 ‘3호공’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고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 여부 및 위치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4호공’을 통해 추가로 내시경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유성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광산안전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름 76mm 천공기 2대(3호공·4호공)가 각기 지하 170m 지점에 도달했다”며 “3호공에 (관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었으나 고립자분들이 보이지 않았다.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내시경을 통해 확인한 영상 속 지하 갱내 환경은 완전히 깨끗한 상태는 아니지만, 사고 원인인 펄(토사)이 밀려온 흔적이 없었다. 지하수도 보였다. 내시경 수직·수평 카메라로 확인할 수 있는 반경은 갱내 여건에 따라 가변적이라고 장 광산안전관은 설명했다. 구조 당국은 30m 거리에 떨어진 4호공이 뚫은 천공에도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할 예정이다. 다른 천공기 4대는 각기 지하 137m(지름 76mm), 34m(지름 76mm), 70m(지름 200mm), 64m(지름 98mm)를 뚫는 중이다. 나머지 4대는 시추 작업을 준비 중이다. 폐갱도인 제2 수직갱도를 통한 구출 진입로 확보 작업은 ‘3편 본선 갱도’(평면도 상 상단 갱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상단 갱도 내 레일은 전부 깔려 있다. 갱도 내 붕괴 등 위험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 약 165m를 확보됐다.
  • 핼러윈에 ‘대마사탕’ 받아온 아이들…‘과실치상’ 혐의

    핼러윈에 ‘대마사탕’ 받아온 아이들…‘과실치상’ 혐의

    핼로윈에 아이들에게 대마 성분이 함유된 핼러윈 사탕을 준 어른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위니펙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대마 성분이 함유된 핼러윈 사탕을 준 어른 2명이 캐나다 중남부 매니토바주 주도 위니펙에서 체포됐다. 경찰이 트위터로 발표한 수사 상황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53세 여성과 63세 남성이다. 이들은 핼러윈 사탕을 얻으러 온 아이 13명에게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가 들어 있는 구미 사탕을 준 혐의를 받는다.만 6세 아이에게 ‘대마사탕’ 나눠준 어른 사탕을 받은 아이들의 나이는 적게는 만 6세, 많게는 만 16세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에서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사탕이나 대마를 허가받은 판매처에서 합법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구매자는 반드시 성인이어야 한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들을 일단 구속했다가 통상적 형사절차에 따라 법원 출두 서약서를 받고 석방했다. 적용된 죄명은 ‘과실치상’ 혐의다.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상해를 입힐 의도로 유해물 제공’, ‘성인이 미성년자 상대로 대마 배포’. ‘성인이 불법 대마임을 알고서도 배포’ 등 4종이며, 피해자가 13명이어서 도합 52개 항목의 혐의가 적용됐다. 밴쿠버에선 ‘11세 어린이’ 병원에 입원 지난달 31일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는 11세 어린이가 THC가 함유된 핼러윈 사탕을 모르고 먹었다가 병이 나서 병원으로 실려갔다. 다만 이 경우는 피해자가 사탕을 어느 집에서 받았는지 경찰이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 [영상] 러시아 본토 ‘파괴공작’ 폭발…700억원어치 첨단헬기 초박살

    [영상] 러시아 본토 ‘파괴공작’ 폭발…700억원어치 첨단헬기 초박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 10시쯤, 러시아 북부 프스코프주 한 비행장에서 몇 차례의 폭발음이 감지됐다. 의문의 폭발로 비행장에선 최소 석 대의 러시아 공격헬기가 박살났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 폰탄카는 31일 비행장에서 수리 중이던 200억원대 공격헬기 카모프(Ka)-52 2대와 육군 주력헬기 밀(Mi)-28N 1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서부군관구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해외 민간 군사전문가들은 오픈소스인텔리전트(OSINT·공개출처정보)를 활용해 폭발 장소가 프스코프주 베레드니키 베레티예 공군기지임을 확인했다. 프랑스국립우주연구원(CNES)과 에어버스 인공위성이 31일 촬영한 사진으로 실제 피해 규모도 가늠했다. 이와 함께 의문의 폭발이 우크라이나의 침투 파괴공작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동영상이 공개된 데 따른 것이었다.베레티예 공군기지에서 촬영된 걸로 알려진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러시아의 ‘Z’ 표식이 그려진 최소 2대의 군용헬기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기지에선 폭발이 잇따랐다. 우크라이나가 공식적으로 침투 파괴공작 사실을 인정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베레티예 공군기지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공격헬기 3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2대는 심하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폭파된 헬기 잔해가 반경 200m를 뒤덮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파괴공작원 수색을 위해 군부대에 비상을 걸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Ka-52 알리가따르는 러시아 정찰 및 공격헬기로 대당 가격은 1600만 달러(약 227억원)이다. 또 야간 작전에 주로 투입돼 ‘나이트헌터’라 불리는 Mi-28N은 러시아 육군 주력헬기다. 업그레이드 된 신형 버전은 한 대당 가격이 1800만 달러(약 255억원)에 달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정보를 종합하면 러시아군은 해당 폭발로 최소 5000만 달러, 약 71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본 셈이다.‘우크라이나 무기 추적’ 계정은 파괴공작원이 시한폭탄 VZD-6Ch에 기폭장치 MD-5M을 삽입한 걸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2일 미국 CNN방송은 “확인된 것 중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장 먼 곳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부대 공격이란 확증은 없지만 (사실이라면) 자국 영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대한 대담한 첫 번째 공격이 될 것이다”라며 “그 상징성은 군사적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폭발이 난 베레티예 공군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800㎞ 거리에 있다.
  • 박환희 의원 “세금 도둑 잡기 위한 은닉재산 제보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박환희 의원 “세금 도둑 잡기 위한 은닉재산 제보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2일 실시된 행정자치위원회 재무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체납된 세금을 찾아내는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주문했다.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시민이 신고해 공적이 인정된 경우 포상금을 주는 제도로 서울시는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징수 금액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급율과 효과적이지 못한 홍보활동으로 인해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4년부터 금년 9월까지 접수된 77건 중 11건이 포상금 지급대상이었고, 체납액 13억원이 징수되고 포상금 8천만원 이 지급된 반면, 국세는 시민 제보를 통해 최근 5년간 6조원 가량을 추징해 69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국세에 비해 포상 규모가 현저하게 작고 지급율 또한 징수금액의 15% 수준에 불과해, 금년 4월 지급률을 인상해 줄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지만, 11월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향후, 서울시는 포상금 지급률 상향을 통해 내실있는 제도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적 제도개선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이 2021년 말, 2022년 9월 각각 약 1달간,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며 ”시민들이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스템 운영 취지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  끝으로, 박 원장은 ”압수수색 시 증거 수집 등의 이유로 영상 촬영은 필요하나, 영상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대한 예방 지침 등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동공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쯤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을 하고 있다. 오전 7시쯤엔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구조 당국은 고립된 조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의 생존 여부를 파악한 뒤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사고로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됐다.
  • SF영화 속 무인 수색차, 2026년 현실서 누빈다

    SF영화 속 무인 수색차, 2026년 현실서 누빈다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던, 최전방을 수색·정찰하는 무인로봇을 현실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병사 대신 적진을 살피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국방로봇’을 개발하는 ‘무인수색차량(블록Ⅰ)’ 체계개발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무인수색차량은 군이 추진하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장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284억원을 들여 2026년 9월까지 추진하는 이 사업을 마치면 저소음 모드에서 원격주행과 자동추적이 가능하며,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면서 감시·정찰은 물론 사격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방사청은 블록Ⅰ에 뒤이어 추진할 블록Ⅱ에서는 지뢰탐지 장치, 통신중계드론 등 여러 임무 장비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획득해 점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마무리한 체계개발의 전 단계인 무인수색차량 탐색개발사업에서는 차량 플랫폼, 비포장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주야간 다중표적 탐지, 단일표적 정밀추적 등 무인수색차량 핵심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김태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국내 최초로 기계화부대용 무인수색차량을 개발해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계화부대의 임무 능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오원춘 사건 땐 국가배상책임… 경찰 지휘부 책임 공방 거셀 듯

    오원춘 사건 땐 국가배상책임… 경찰 지휘부 책임 공방 거셀 듯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112신고 대응이 미흡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가배상책임과 형사처벌 가능성이 거론된다. 경찰 지휘부의 법적 책임에 대한 공방도 거세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경찰이 112신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피해자가 숨진 ‘오원춘 사건’처럼 경찰이 직무권한을 적절하게 행사하지 않은 경우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구체적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형사처벌도 할 수 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 5조 1항은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극도의 혼잡 등이 있을 때 경찰이 경고·억류·피난·위해 방지 조치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대법원은 해당 조항이 경찰에 재량권을 부여한 것처럼 돼 있지만 취지와 목적을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현저히 불합리한 경우에는 위법하다고 보고 있다. 대법원은 1993년 전북 김제에서 경찰이 농민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열쇠를 빼앗은 트랙터를 도로에 방치했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경찰관이 위험발생 방지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 2004년 군산 윤락업소 화재 사건에서도 단속을 게을리한 경찰관의 책임을 인정했다. 2016년에는 ‘오원춘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112신고를 했는데도 초동 수사가 미흡해 생명을 잃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책임을 인정해 9982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초기에 신고 내용과 그 심각성을 제대로 전달받아 제때 수색과 검거가 이뤄졌다면 피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취지다. 법조계에선 이번 참사가 다양한 원인이 복합 작용한 측면이 있어 혐의 입증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의 잘못을 입증한다면 업무상 과실치사로 처벌도 가능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법률지원단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 계획을 보내면서 “국가배상법에 따른 책임과 관련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신중한 법률상담과 소송구조 요망”이라고 적어 소극적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공단 관계자는 “사실관계와 잘잘못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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