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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268채’ 소유 동탄 갭투기 의혹 부부…경찰, 강제수사 착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 부부 주거지와 공인중개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사관 14명을 투입해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 부부 자택과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자택, B씨가 운영하던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인중개사무실은 현재 B씨로부터 인수한 다른 사람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첫 신고가 접수된 이후 2주 만에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들의 오피스텔 매입 과정과 관련한 서류, 임대차 계약서 등을 압수해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들의 휴대전화와 PC 등도 디지털 포렌식해 전세금 미납 사태에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1차 피해자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판단돼 강제 수사로 전환했다”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A씨 부부 등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 부부와 B씨에 대해선 지난 24일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A씨 부부와 관련한 피해 신고 접수는 모두 118건으로 늘었다. 한편 동탄 지역에 오피스텔 등 44채를 보유한 C씨와 관련해서는 1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C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 “임창정, 부인 서하얀과 주가조작 의혹 일당 ‘1조 파티’ 참석”

    “임창정, 부인 서하얀과 주가조작 의혹 일당 ‘1조 파티’ 참석”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과 그의 부인 서하얀이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일당들의 파티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JTBC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지난해 11월 이들의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은 당시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에서 ‘조조파티’를 열었고, 이와 관련 한 매매팀 직원은 “(파티에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한다”며 “그때 임창정도, 임창정 부인도 왔다”고 주장했다. 이 직원은 자신이 직접 투자자들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매매했다며, 매매팀 직원 한 사람당 관리한 투자자 휴대전화만 30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텔레그램으로 윗선 지시가 내려오면 IP 추적을 피하고 이상 거래로 의심받지 않기 위해 투자자의 집이나 사무실 근처로 이동해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를 했고, 시간과 장소가 드러나게 인증사진도 남겼다고 말했다.30억 맡긴 임창정 “나도 피해자” 금융당국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의혹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원을 투자했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현재는 1억 8900만원만 남았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좋은 재테크로 믿고 주식 대금 일부를 사태 관련자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기획사를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지인 소개로 이번 ’사태 관련자‘(주가 조작 의심 세력)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다양한 제휴사업을 제안해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들이 그의 기획사 주식 일부를 인수하거나 그의 사업체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해주겠다고 권유해 기획사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금전적 피해 입힌 일 없다” 해명 임창정은 “그들에게서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그대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 줬다.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며 “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제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이 소유한 IP 중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할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첫 녹화를 마치고 골프 예능 촬영 장소인 일본과 미국 골프장을 답사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언론 보도가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면서도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이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고 적었다. 임창정은 그러면서도 “사건의 진위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1억 넣었더니 5000만원 수익”…투자자, 휴대폰 명의까지 넘겨

    “1억 넣었더니 5000만원 수익”…투자자, 휴대폰 명의까지 넘겨

    금융당국이 27일 ‘SG증권발 폭락사태’를 일으킨 주가 조작 세력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무더기 하한가로 시작된 주가 폭락 사태가 관련 투자자만 1000명이 넘게 연루된 대규모 주가조작 범죄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주가 조작 혐의 세력은 주로 연예인과 정재계, 의사 등 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장기간에 걸쳐 주가를 올리고, 투자자 명의 휴대폰을 이용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금융 당국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김주현 금융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 입장에서 관계기관이 협력해서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압수수색도 금융위를 포함해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남부지검 합동으로 34명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선광, 하림지주 등 8개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을 쏟아내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 8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초까지만 해도 강세를 보이며 1년여간 급등했는데, 일부 종목은 일주일도 안 돼 주가가 70% 넘게 급락했다. 이날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은 개장 직후부터 하한가로 직행하며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투자 수수료는 골프 레슨비·물품 대금비 등으로 지급”…3년간 다수 명의 써 추적 피해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주가 조작 세력은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친분 관계를 쌓은 뒤 ‘당신에게만 특별히 알려주는 것’이라고 접근해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 주식은 저평가 돼 있고,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은 대주주가 주가를 높이면 나중에 상속시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주가를 눌러놓은 것”이라고 소개한 뒤 “현재 주가 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게 정상이라 이를 정상화시키고자 우리가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실제 대주주의 지분이 커서 거래되는 주식의 양이 비교적 한정적인 기업들이 대상이 됐다. 대성홀딩스의 경우, 대주주 지분 비율이 72.74%에 달했다. 유통주식이 적다보니 주가 조작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맡겨놓고 그냥 딱 신경을 끊어라. 간섭할 거면 아예 투자를 하지 말라. 투자할 사람이 줄을 섰다”며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보통 1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한 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했다면 몇달 뒤 총 1억 5000만원을 돌려주고, 5000만원의 절반인 2500만원은 수수료 몫으로 떼어갔다. 사건과 관련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투자한 돈 이상으로 수익을 내줬기 때문에 초기 투자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다가 다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투자 수수료는 직접적인 계좌 이체가 아닌 골프 레슨비나 물품대금 명목 등의 방식으로 지급했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세력이 정상 거래인 것처럼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로 시세를 조정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에 뛰어들면 수익을 내고, 다시 자금을 끌어다가 주가를 올리는 수법이다. 법조계와 금융권에서는 이같은 주가 조작은 흔한 수법이지만 이번 사건처럼 3년여에 걸쳐 대규모 자금이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수호 법무법인 르네상스 변호사는 “장기간 다수의 명의를 활용해 야금야금 주가 조작을 시도했기 때문에 적발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한국거래소가 가격의 급등 정도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친 계좌의 집중도를 살펴보는데, 1000명이 넘는 다수인의 명의가 활용됐다면 개인 투자자로 보고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자 명의로 개설한 대포폰을 사용해 직접 투자처럼 보이도록 하는 수법도 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사태 관련 투자업체 사무실에서 주가조작 등 부정 거래에 사용됐을 수 있는 휴대전화 200여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현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특정 인터넷주소(IP)에서 여러명의 대규모 거래가 이뤄져 금융당국의 의심을 받기 쉽다”면서 “휴대전화는 손쉽게 장소 이동이 가능하기에 추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檢, 이만희 전 강원도개공 사장 소환조사…배상윤 적색 수배 등 수사 본격 재개

    [단독]檢, 이만희 전 강원도개공 사장 소환조사…배상윤 적색 수배 등 수사 본격 재개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문순 강원지사 시절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최근 소환해 알펜시아 매각 과정을 추궁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배상윤 KH그룹 회장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는 등 검찰의 알펜시아 의혹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 10일 이만희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송모 전 본부장을 비롯해 알펜시아 매각 업무에 관여한 공사 고위급 간부와 중간 실무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대거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사장을 상대로 KH그룹 측이 알펜시아를 낙찰받은 제5차 공개매각 공고 직전에 공사가 재산 관리·매각 규정을 바꾼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매각 규정은 유찰이 반복되더라도 가격을 최저 80%까지만 떨어뜨릴 수 있었지만 공사는 매각 과정에서 이 규정을 바꿔 하한선을 70%로 낮췄다. 이렇게 바뀐 매각 규정이 ‘KH그룹 맞춤형’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실제로 알펜시아리조트의 최초 감정가는 1조원가량으로 알려졌으나 KH 측은 몇 차례 유찰 뒤 이를 7115억원에 낙찰 받았다. 검찰은 이 전 사장이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 담합이 없었다고 강원도의회에서 증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허위 여부를 조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전 사장은 당시 알펜시아 매각은 규정에 따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이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공사의 재산관리 규정과 지방계약법에 따라 매각을 진행했다”며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매각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누구를 따로 고려해야 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최 전 지사와의 관련성도 부인했다. 그는 “강원도가 100% 출자한 법인이어서 공사가 강원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거란 시각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제가 과거 수의계약으로 하던 방식을 공개 경쟁으로 바꾼 것도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려 했던 것인데 의심을 받으니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도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한편 검찰은 알펜시아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배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렸다. 검찰은 배 회장이 6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달 초 매각 주관사인 안진딜로이트회계법인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압수수색해 매각 관련 전산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적색 수배를 받는 배 회장이 귀국하면 답합 의혹 수사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배 회장은 올 초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최 전 지사 자택과 KH그룹 본사, 관계사, 강원도개발공사 등 20여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알펜시아 매각 관련 입찰 계약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KH그룹 계열사 대표 김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에서 먼저 속초 KTX 역세권 개발 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도 확보<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했다.
  • 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 피의자 주거지 등 압수수색

    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 피의자 주거지 등 압수수색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박씨 부부 주거지와 B씨의 공인중개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사관 14명을 투입해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거래가 이뤄진 공인중개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박씨 부부 자택과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부부 자택,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박씨 부부에 대해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모두 118건이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곧 박씨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단백질 보충제인 줄…육군 부대까지 침투한 ‘마약’

    단백질 보충제인 줄…육군 부대까지 침투한 ‘마약’

    경기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대마초를 부대 내부로 반입해 피운 병사들이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병장 A씨 등 6명은 최근 대마초를 택배로 배송받아 부대 안에서 나눠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군은 제보를 받고 병사 생활관을 수색해 사물함과 생활관 천장 등에서 대마초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했다. 이 가운데 이미 전역한 1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군은 마약류 군내 유입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대 내 택배 반입은 의심되는 경우 본인 동의를 받고 내용물 확인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마약류의 경우 대개 알갱이 형태로 단백질 보충제나 과자 등 식품류에 섞인 채 반입돼 식별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군내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해 각별한 지휘 관심을 갖고 전담 수사부대 지정과 불시단속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가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韓여성 5명 성폭행한 인도계 호주男에…배심원단, 만장일치 “유죄”

    韓여성 5명 성폭행한 인도계 호주男에…배심원단, 만장일치 “유죄”

    한국 여성 5명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불법 촬영해 재판에 넘겨진 인도계 호주 남성이 무려 39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지난 24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다우닝센터 지방법원에서 배심원단은 인도계 호주인 발레시 당카르가 한국 여성 5명을 어떻게 자택으로 유인하고 성폭행했는지를 확인해야만 했다고 현지 매체인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이날 보도했다. 이번 평결은 법정에서 피해 여성들이 잔인한 대질신문을 받고, 배심원단이 당카르의 범행 영상 등 증거를 확인한 후 만장일치로 나왔다. 일부 배심원들은 증거물을 보고 충격을 받아 조기 귀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당카르는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당시 20대 중반의 한국 여성 5명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 줄 사람을 구한다”는 가짜 구인공고를 올려 처음부터 한국 여성을 범죄 대상으로 삼았다. 이후 연락이 온 여성들에게 면접을 이유로 호텔 바로 불러 술을 강요하고, 갖가지 핑계를 대 근처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불러들였다. 그러고 나서 진정제를 탄 음료 등을 대접해 피해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성폭행 과정을 휴대전화와 침대 옆 시계에 몰래 설치한 소형 카메라로 불법 촬영까지 했다. 이 같은 범행은 2018년 10월 중순 5번째 피해자 여성인 A 씨의 신고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카르가 준 와인을 마시고 어지러움을 느꼈고, 이상하다고 느껴 지인에게 문자로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A 씨는 이미 약물에 취해 자신이 몇 층에 있는지도 몰라 성폭행을 피할 수 없었다. 당카르는 A 씨처럼 다른 4명의 한국 여성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약에 취하게 한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 실제 피해 여성 2명의 머리카락 등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카르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성폭행 장면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 47편을 그의 하드 드라이브에서 발견했다. 심지어 그는 이 영상들을 전리품처럼 각 여성의 이름으로 된 폴더에 보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전문가인 당카르는 인도의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을 지지하는 호주 단체의 창립회장으로 인도계 호주인 사회에서 저명한 인물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그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적도 있다. 그는 자신의 법적 방어를 위해 자신과 가족의 재산까지 팔아가며 스타 변호사까지 고용했지만, 유죄 평결을 피할 수 없었다. 배심원단이 자신에 대한 39개의 성폭행 혐의 각각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하자, 그는 울부짖기도 했다. 이후 당카르는 보석 유지를 요청했지만, 재판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결국 구속 수감된 그는 오는 5월 다시 법정에 서고 올해 말 형을 선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 케냐 사이비 종교 신자 73명 금식기도 중 사망

    “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 케냐 사이비 종교 신자 73명 금식기도 중 사망

    인구 80% 이상이 기독교 신자인 케냐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 금식 기도 도중 숨진 이들이 73명에 달했다. 보수적인 기독교 종파인 복음주의 신자인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금식기도를 강요한 목사가 테러리스트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AP통신은 25일 케냐 동부 해안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이날까지 발굴된 시신은 65구이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진 8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케냐 경찰은 지난 15일 이 교회 목사 매켄지 은텡게를 신도들이 스스로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은텡게가 소유한 약 300만㎡ 규모의 숲에서 시신을 수색하고 금식 기도로 영양실조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케냐 적십자는 112명의 사람이 은텡게가 교회를 운영한 말린디 지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자페트 코오메 케냐 경찰청장은 은텡게 소유 숲에서 수색이 시작된 이래 금식 기도를 하던 29명이 살아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몇몇 신도는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공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교회 인근 숲에 흩어진 수십 개의 흙무덤에서 시신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부 봉분에서는 최대 7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또 어떤 시신은 묻히지 않고 그냥 버려지기도 했으며, 일부 시신은 사망 당시 영양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보여 타살 정황마저 포착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이비 종교 지도자인 은텡게는 금식 기도를 하다 사망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설파했고, 앞서 2019년과 지난달 두 차례 체포된 바 있다. 은텡게는 부모가 집안에 가둬 굶어 죽게 한 아동 2명의 사망 사건으로 체포됐지만,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케냐 경찰은 매번 체포될 때마다 보석으로 풀려난 은텡게 때문에 말린디 지역에 사이비 종교가 퍼진다며 이번에는 그의 석방을 불허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내달 2일 법정 심리를 앞둔 은텡게는 현재 구금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2022년 당선된 루토 대통령은 선거 전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통성 기도를 올릴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임을 내세우며 국회와 정부의 반부패 요직에 여러 명의 목사를 임명했다. 루토 대통령은 “은텡게는 목사인 척 하는 잔인한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 [속보]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관련 성남시 공무원 등 9명 1차 입건

    [속보]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관련 성남시 공무원 등 9명 1차 입건

    지난 5일 성남 분당구에서 발생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성남시 공무원과 교량 점검업체 대표 등 9명을 피의자로 전환 입건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분당구청 교량 관리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6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교량 안전점검 업체 3곳의 운영자 3명에 대해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하는 등 모두 9명에 대해 1차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공무원 중에는 관리자급도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이뤄진 정밀 안전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진행하는 등 교량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은 관리 규정 및 법령에 따라 교량을 적절하게 유지 보수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확인돼 입건됐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량 점검업체 3곳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각각 다른 시기에 정자교를 점검하면서 실제로는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특정 기술자가 참여했다고 속이거나 점검에 무자격자를 동원하는 등 점검 결과 보고를 부실하게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사고 이틀만인 지난 7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 관련 외부업체 5곳 등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했고, 지난 20일엔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 지역 세무서, 교량 점검 업체 등 관련 기관 8곳을 2차 압수수색한 바 있다. 수사전담팀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의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쳤다.
  • “굶어 죽으면 천국행”…케냐 사이비 교주 말에 73명 집단아사

    “굶어 죽으면 천국행”…케냐 사이비 교주 말에 73명 집단아사

    아프리카 케냐에서 “천국에 가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는 사이비 교주의 말을 따랐다가 집단으로 사망한 신도들의 숫자가 73명으로 늘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네이션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까지 동부 해안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숲에서 65구의 시신을 발굴했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진 8명을 포함하면 사망자는 모두 73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이 교회 목사인 매켄지 은텡게를 신도들을 스스로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교회 인근 숲에 흩어진 수십 개의 흙무덤에 대한 발굴 작업을 진행해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다. 일부 봉분에서는 최대 7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땅에 묻히지도 않고 그냥 버려진 시신도 있었으며, 일부 시신은 사망 당시 영양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보여 타살 정황마저 포착된다고 경찰은 전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페트 코오메 케냐 경찰청장은 은텡게 소유로 추정되는 800에이커(약 323만 7000㎡) 규모의 숲에서 수색이 시작된 이래 금식 기도를 하던 29명이 살아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몇몇 신도는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공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부 신도가 숲속 깊은 곳에 은신해 여전히 기도와 금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냐 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지에 설치된 접수대에는 112명의 신도가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상태다.
  • “굶어죽어서 예수 만나자” 케냐 사이비종교 47명 집단아사

    “굶어죽어서 예수 만나자” 케냐 사이비종교 47명 집단아사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이비 종교에 의한 집단변사 사건이 발생해 시신이 무더기 발굴됐다. 발견된 시신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천국에 가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는 교주의 가르침을 따랐다가 집단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지난 21일 동부 항구도시 말린디 인근 샤카홀라숲에서 시신 2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이날까지 26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굴, 총 47구의 시신을 확인했다. 발굴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서 현지 경찰은 지난 15일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라고 강요당한 기쁜소식국제교회 신도 15명을 구출했다. 이 중 4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교회 인근 샤카홀라숲에 은신해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석 달 동안 금식 기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신도들의 집단 무덤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교주 폴 매켄지(은텡게) 목사를 체포했다.케냐 정부는 약 800에이커(약 323만 7000㎡)에 달하는 샤카홀라숲 전체를 범죄 현장으로 지정해 봉쇄했다.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 외에 생존 교인 명단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BC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케냐 당국은 현재까지 이곳에서 매장지 58곳을 파악했다. 킨두레 킨디키 내무장관은 이번 사건을 두고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남용했다”면서 “무고한 영혼에 잔악한 행위를 한 이들에게 가장 가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모든 교회와 모스크·사찰·시나고그(유대교 사원) 등에는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켄지 목사는 2019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2명의 아이를 굶겨 죽인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다음달 법정 심리를 앞두고 있었다. 케냐 경찰은 그가 현재 구금 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금식 기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천안 토성산서 포탄 추가 발견 안돼…합동추가 수색

    천안 토성산서 포탄 추가 발견 안돼…합동추가 수색

    81㎜ 박격포 포탄 4발, 연막탄 1발 발견한국전쟁 천안전투에서 미군 사용 추정탐지견 등 추가 수색 “포탄 발견 안 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최근 천안시 토성산 인근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 박격포 포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특공대·3탄약창·천안대대 등 통합방위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한국전쟁 당시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 도리티 전투지역(토성산) 등산로 주변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 13일 81㎜ 박격포 포탄 4발과 연막탄 1발을 발견했다.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포탄을 모두 수거 처리했다. 경찰 등은 발견된 폭발물이 한국전쟁이 벌어진 1950년 7월 6~15일 천안 전투에서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특공대 탐지견이 동원된 이번 수색에서는 토성산 인근 지역에서 EOD 장비가 동원됐으며 추가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대테러·작전·재난 등을 상정한 비상 대비 태세 숙달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정의달 맞아 경기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 첫 시행

    가정의달 맞아 경기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 첫 시행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청 전 직원에 대해 하루 특별휴가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코로나19 대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산불 등 재난 재해 대응 ,지속되는 검찰 압수수색과 감사원 감사 수감 등 현안 업무 추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휴가를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 제20조 제18항에 따르면 도지사가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 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에서 전 직원 특별휴가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특별휴가 조치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소비 진작과 침체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현안 업무 추진에 매진해 온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도의회 사무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 중 하루 ‘특별휴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 JMS 통역사 “정명석 추행 눈앞에서 보고도 문젠지 몰랐다”

    JMS 통역사 “정명석 추행 눈앞에서 보고도 문젠지 몰랐다”

    ‘KBS에 자주 나오는 통역사’로 알려져 논란이 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소속 통역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됐나’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JMS 국외 선교와 통역 업무를 맡았던 통역사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앞서 JMS 반대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지난달 9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KBS에 자주 나오는 통역사가 있는데 그 사람이 JMS 외국인 성 피해자들을 통역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김 교수는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A씨를 두고 “깊숙이 개입돼 있다. (JMS에서)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었다. 그래서 이 여성도 이번에 압수수색 당했다”라고 설명했다.A씨는 ‘그알’ 방송에서 “저는 국외를 담당했다. 국외 회원들의 편지들을 전달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면서 “정명석이 출소한 후에는 월명동에 매일 있었다. 저는 거의 매일 24시간 붙어 있다시피 하면서 국외 회원들이 정명석을 만나고 싶어 할 때 그 옆에 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확실하게 기억나는 신도들은 4명”이라면서 “집무실에서 정명석이 이 신도를 만나고 진로 면담을 해주고 있었는데 키도 크고 예쁘다고 칭찬하더니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성기 부분을 만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신도를 만나선 ‘암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팔과 다리 등 여러 부분을 만지다가 옷 위로 성기 부분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는 결국 (정명석의) 조력자였고 도움을 줬다”면서 “제 의도와 심경이 어떠했든지 간에 제가 그 역할을 했고, 제 앞에서 추행이 일어나는 것을 봤을 때도 이걸 문제로 인식하지도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저는 조력자였던 것이 맞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이게 메시아가 인간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런 것들을 순수하게 신앙하는 사람들이 알게 되면 오해할 것이니까, 제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길 잃은 치매 노인, 헬기 소리로 찾았다”… 아산 광덕산서 70대 자매 구조

    충남 아산에서 산길을 가던 중 길을 잃은 70대 치매 노인과 동생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47분쯤 아산경찰서에 ‘할머니 두 명이 광덕산 정상 4.3㎞를 남기고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거의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산서 온양지구대 순찰2팀은 소방대원들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현장 수색을 시작했으나 76세 여성은 치매 환자여서 통화가 어렵고, 경찰에 신고한 74세 여동생은 미국 시민권자여서 소통이 쉽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기동대, 충남경찰청 열 감지 드론, 경찰 헬기 등이 동원돼 수색을 벌였지만 두려움에 떨던 이들 자매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자매에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갈림길에서 어느 봉우리로 향하는 이정표를 봤다는 단서를 포착했다. 이후 여동생의 주변 풍경 설명과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헬기 소리로 위치를 파악해 신고 접수 2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6분쯤 광덕산 한 봉우리에서 자매를 찾아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도대체 누가 왜!…남아공 5세‧6세 아이, 코‧입술 잘린 채 발견

    도대체 누가 왜!…남아공 5세‧6세 아이, 코‧입술 잘린 채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린 아이 2명이 코와 입술, 성기가 절단된 채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뉴스24 등 남아공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요하네스버그 서남쪽에 있는 가우텡주(州) 소웨토에서 5세‧6세 남자아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줄루(5세)와 라메니예(6세)라는 이름의 피해 아동들은 발견 전날인 18일 함께 놀러 나갔다가 실종됐다.  피해 아동의 가족과 이웃,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밤새 수색을 이어가다 다음날 아침 신체 일부가 사라진 채 숨져 있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코와 입술, 성기가 절단된 처참한 상태로 숨진 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자 현지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숨진 5세 아동의 부모는 “실종 당일 오후 아이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평소처럼 간식을 먹고 놀러나갔는데 늦은 오후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됐다”면서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러 갔을 때, 함께 놀던 다른 아이도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사건이 우리를 매우 아프게 했다”면서 “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체포돼야 한다. 우리는 살인범을 체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의 정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6세 피해 아동의 할머니는 “2020년 아들이 숨진 이후 내가 손자를 직접 키워왔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또 일어나다니, 매우 화가난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매년 2만 명이 살해되는,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사건이 발생한 소웨토는 남아공의 주요 흑인 밀집 지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아공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의 장기나 손, 발 등의 신체 일부가 무티(muthi)로 불리는 일종의 약이나 부적 등으로 인식돼 끔직한 살인이 자행된다.  어린 아이나 젊은 여성의 살점을 먹으면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는 미신 탓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꾸준히 발생한다.  2018년에는 각각 32세, 33세인 남성 2명이 동부 콰줄루나탈 주의 에스트코트에서 자넬레(24)라는 이름의 여성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으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의 살코기를 먹으려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5세‧6세 아이들의 신체를 훼손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의 배경에 ‘무티’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경찰은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쇄 살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핵심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민주당 돈봉투 의혹’ 핵심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전직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1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이후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윤 부장판사는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압수수색 이후 피의자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 및 허위사실 진술 등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장차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의자가 그동안 소환조사에 임해왔고, 피의자의 주거, 지위 등을 감안할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주요 혐의에 대한 증거는 일정 부분 수집돼 있다고 보이고 추가로 규명돼야 할 부분 등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 “女월급 430만원, 해외취업”…‘24시간 성매매’ 시킨 스페인 조직

    “女월급 430만원, 해외취업”…‘24시간 성매매’ 시킨 스페인 조직

    스페인 경찰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서 여성들을 모아 성매매를 한 조직을 검거했다. 2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언론 EN, 헤드토픽 등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여성들을 끌어 모아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우두머리를 포함 총 7명을 체포했다. 여성들은 모두 집에서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성착취 당한 여성은 모두 5명으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출신이었다”며 “이들 국가는 아는 남미에서 미스유니버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로 ‘미녀들의 국가’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은 이런 점을 이용해 광고를 뿌려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서비스업에 종사할 용모단정의 여성을 모집한다는 말을 믿고 해외 취업을 결심했다. 매달 최소 3000유로(43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고까지 안내했다. 이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취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조식은 회사 인터뷰 날짜가 잡힐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며 고급 호텔에 머무르게 하고 끼니 때마다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하도록 했다. 이렇게 나간 돈은 그들에게 엄청난 빚으로 돌아왔고, 심지어 남미에서 떠날 때 줬던 여비의 이자까지 내놓으라며 협박을 했다. 순식간이 빚더미 신세가 된 피해 여성들은 결국 조직이 시키는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 두 곳을 압수수색해 현찰 1만 8000유로, 휴대폰, 마약류, 위조 서류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일주일 내내 주말도 없이 24시간 일했으며 어쩌다 외출을 할 경우 2~3명의 남자 이들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 檢,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의혹 수사 어디로 향할까[로ː맨스]

    檢,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의혹 수사 어디로 향할까[로ː맨스]

    “언젠가는 말할 날이 있겠죠. 오늘은 성실히 (심문)받겠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강래구(58·한국감사협회 회장)씨는 지난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은 답변만을 남겼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 2시간 45분 동안 강씨에 대한 심문을 마친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윤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강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에 강씨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 및 허위 사실 진술 등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주요 증거와 향후 수집이 예상되는 증거들에 대해 강씨가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장차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강씨가 그동안의 소환조사에 임해왔고, 강씨의 주거, 지위 등을 감안할 때 강씨에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씨의 주요 혐의에 대한 증거는 일정 부분 수집되어 있다고 보이고 추가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부분 등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강씨를 구속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입장을 내고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정당의 당 대표 선거 금품 살포 전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강씨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들과 말맞추기 및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그로 인해 공범 간 실질적인 증거인멸 결과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강씨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명백히 인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 및 사유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온 강씨는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지난 19일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입니다. 검찰은 강씨가 2021년 3~5월 민주당 당직자 등과 공모해 당 대표 선거에서 당시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9400만원을 살포하는 등 선거운동 관계자, 선거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미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정근(61·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씨가 사업가 A씨로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수수한 1500만원 중 300만원을 받은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강씨는 2020년 9월 당시 공무원으로 의제되는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의 민주적 절차와 관련해 정당 선거 과정에서도 금품이 제공되는 경우에 대해선 형사처벌이 되도록 정당법에 처벌 규정이 들어와 있다”며 “그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 살포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에 그 조항을 적용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앞서 검찰이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적용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자금법은 불법적으로 법에 정해지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하면 위반”이라며 “정치자금을 수수해 전당대회에서 사용한 과정과 구체적인 정치자금 조성 과정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서 이번 영장에서는 혐의 부분을 빼고 청구하게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으로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강씨에 대한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금품 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 의원, 이 의원 등 당시 캠프 인사에 대한 수사와 자금 마련에 관여한 사업가 B씨 등에 대한 수사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캠프를 통틀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건 전말을 규명하는 게 신속한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현역 의원 10여명, 지역 본부장 10여명, 지역상황실장 20명 등 금품을 수수한 측에 대한 수사도 이 같은 금품 조성과 살포 과정에 대한 수사 이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이 전달된 과정과 관련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 자금이 조성되고 살포되는 과정에 대한 수사 진행을 통해서 수수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11시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금품 살포·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건 전말을 규명하기 위한 신속한 수사를 주문한 만큼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대표와 최측근 참모에 대한 위례·대장동 등 의혹 수사, 송 전 대표와 그 측근 인사에 대한 전당대회 의혹 수사,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노웅래·이학영 의원 등 취업 특혜 업무방해 의혹 수사 등을 두고 야권 인사에 치우친 수사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부장검사를 포함해 위례·대장동·백현동 관련 수사를 맡은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검사 17명, 반부패수사3부는 검사 8명, 취업 특혜 업무방해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 수사 등을 맡은 반부패수사2부는 검사 14명이 배치된 상태입니다.반면 검찰 관계자는 “대장동 비리와 관련해서 이 대표가 수사된 건 지난 정권 수사팀부터 진행되는 걸 현 수사팀이 이어받아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노 전 비서실장 등 여러 사건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알선 청탁 수사 과정에서 관련 증거가 확인돼서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 단서가 확인됐는데 검찰은 당연히 수사를 진행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해 나가는 게 저희의 의무”라며 “왜 수사하냐고 하는 거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고, 검찰의 역할을 하지 말란 취지 아닌가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언급처럼 법의 원칙상 ‘불법의 평등’은 허용될 수 없습니다. 무단횡단을 하다 단속에 걸린 시민이 ‘왜 다른 사람은 잡지 않고 나만 잡느냐’고 항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만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금품 조성과 살포 과정에 대한 수사 이후 이어질 현역 의원에 대한 수수 확인 과정에 따라 최소 20여명의 내년 총선 공천 여부가 검찰에 달려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한 정치권 인사는 이번 수사의 가장 뼈아픈 대목으로 “오빠, 호남은 해야 돼”라는 언급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전당대회에 동원되곤 했던 전세버스와 선거관계자, 대의원 식대 등 비용을 정당의 경비가 아닌 외부에서 마련한 비용으로 해결했던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최근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를 극복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번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구시대 정치인들의 옛 정치 문법들도 바뀌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검찰은 “향후 보강수사를 통해 (강씨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화재 러시아 어선서 실종 4명 숨진 채 발견… 선체 수색과정 발견

    화재 러시아 어선서 실종 4명 숨진 채 발견… 선체 수색과정 발견

    21일 오전 0시 43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 앞바다에서 발생한 러시아 국적 저인망어선 칼탄호(769t급·승선원 25명) 화재로 실종된 선원 4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산 용연2부두로 예인된 어선 선체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선원 4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들은 선미 창고와 선실 등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러시아 대사관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화재는 발생 14시간 55분 만인 오후 3시 3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앞서 해경은 해상에서 화학방제함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를 대부분 진화했다. 하지만 바람이 초속 16∼18m로 강하게 불고, 파고가 3m로 높아지는 등 기상이 갑자기 악화하자 칼탄호를 부두로 옮겨 나머지 진화와 수색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칼탄호는 낮 12시 30분쯤 울산 용연2부두에 예인됐고, 대기하고 있던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 특수 차량 등으로 잔화 정리 작업을 했다. 칼탄호는 지난 20일 오후 3시쯤 부산 감천항에서 생선 100t가량을 싣고 출항,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부산 기장군 고리 남동방 28해리(51.8㎞) 해상에서 불이 났다. 울산해경은 위성조난신호(EPIRB)를 받고 경비함정과 특수화학방제함 등을 급파해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였다. 러시아인 승선원 전체 25명 중 21명은 대피용 고무보트(구명벌)로 탈출했고, 인근에 있던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인계했다. 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80m 길이로 설치했고, 현재까지 파악된 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해경은 조타실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어선 적재물 처리 방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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