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색작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정유경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술시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독립서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5
  • 박원순 시장 부검 않기로…고소 사건 ‘공소권 없음’ 송치 예정(종합)

    박원순 시장 부검 않기로…고소 사건 ‘공소권 없음’ 송치 예정(종합)

    사망 당시 동선 등 확인 방침부검 없이 시신 유족에게 인계 지난 9일 연락두절 후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고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수사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사망 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동선 등 행적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 검시 결과, 유족과 시청 관계자 진술, 박 시장의 유서 내용 등을 감안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박 시장이 자신의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사건은 피고소인인 박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가 중단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공관을 나온 후 자취를 감췄다. 딸이 112에 신고한 것을 계기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7시간에 걸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0시 1분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그의 시신을 찾아냈다. 박 시장은 유언을 통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남겼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찰, 박원순 사망 경위 파악 중…부검여부 유족과 협의

    경찰, 박원순 사망 경위 파악 중…부검여부 유족과 협의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오전부터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이지만, 경찰은 숨지게 된 경위를 파악하고자 사망 전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동선 등 행적에 미심쩍은 부분이 없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후 유족 조사를 하고, 유족과 협의해 필요에 따라 박 시장 시신에 대한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과 협의 중”이라며 “종합적인 수사가 끝나면 부검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자신의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건은 피고소인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가 중단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이 사망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송치하게 돼 있는 절차에 따라 통상적인 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이라며 “송치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됐다.딸의 112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7시간에 걸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그의 시신을 찾아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포대교 한강변 폭발사고에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 착수

    김포대교 한강변 폭발사고에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 착수

    최근 김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기 고양시는 군부대와 함께 한강변 14.9㎞에 대한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6시 49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김포대교 인근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낚시객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다.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아직 시민에게 개방하지 않은 행주대교와 김포대교 사이 구간이다.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총 길이 2.6㎞, 32만3900㎡의 규모로 생태체험공간, 생태 놀이 공간, 생태광장, 순환형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조성 중인 곳이다. 경찰은 폭발물의 잔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는 7일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육군 1군단 등과 협조해 한강변 김포대교∼가양대교 사이 7.1㎞ 구간에서 대대적인 지뢰 수색작업을 한다. 1차 수색작업 구간은 폭발지점인 행주외동에서 상류 쪽인 대덕생태공원과 행주 역사공원까지다. 1차 수색작업이 끝나면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을 추진 중인 덕양구 행주외동에서 일산동구 장항동 장항습지까지 7.8㎞ 구간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해당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되면 시민이 안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신상훈 고양시 생태하천과장은 “한강 개방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한 만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이른 시일 내 한강 내 지뢰 수색작업을 마치고 안전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거대한 흙더미가 계곡 덮쳐…미얀마 산사태 당시 영상 공개

    거대한 흙더미가 계곡 덮쳐…미얀마 산사태 당시 영상 공개

    미얀마 카친주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경, 흐파칸트의 사테무 마을 지역에 있는 옥 채굴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당시 수백명이 옥 광산에서 일하던 중 발생한 탓에 더 큰 인명피해를 유발했다. 현재로서 사망자는 최소 162명이지만, 당국은 당시 현장에 있던 옥 광산 소속 직원들이 수 백명에 달했던 만큼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BBC 등이 공개한 산사태 당시의 영상은 마치 거대한 땅덩어리와 같은 흙더미가 아래쪽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토사가 흘러내리는 속도가 매우 빨라 미쳐 대비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나마 산사태 현장에서 다소 떨어져 있던 사람들은 혼비백산한 상태로 산사태를 피해 언덕 위로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흘러내린 거대한 흙더미는 계곡을 덮쳤고, 엄청난 양의 토사가 흘러내리자 거대한 물결이 일 정도였다.월스트리스저널에 따르면 미얀마는 세계 최대 옥 생산국이며, 중국에 거의 독점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인권단체들은 해당 옥 채굴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권 유린 등을 지적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초대형 재난이 발생한 카친주는 옥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동시에, 카친주 내에서도 흐파칸트 광산 지역은 치명적인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매년 폭우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광산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산사태 역시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현지의 한 시민단체는 미얀마 정부가 옥광 산업과 관련해 약속한 개혁을 도입하지 않은 탓에, 전적으로 예방이 가능했던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엄청난 폐단의 흔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산사태가 발생한 흐파칸트 지역의 경찰 대변인은 여전히 수색작업을 계속하면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조 작업 중에도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해男 다른 방에…” 납치 여성 구한 경찰의 한마디

    “가해男 다른 방에…” 납치 여성 구한 경찰의 한마디

    112상황실 직원의 기지로 납치된 여성을 구출한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53분 지방청 112상황실에 한 중년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딸이 납치를 당해서 방안에 갇혀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딸을 제발 찾아달라”며 신고했다. 경찰은 ‘코드 제로(0)’를 즉시 발령하고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딸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다. 발신지는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 경찰은 순찰차 7대와 강력팀, 타격대 등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아파트 주변을 에워쌌다. 수색작업은 거대한 아파트 규모에 가로막혔다.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에서 딸이 갇혀있는데 호수를 제대로 알 길이 없었다. 이때 112상황실 직원이 기지를 발휘했다. 친구인 척 딸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상황을 파악했다. 딸은 성범죄 피해를 보고 안방에 갇혀 있으며, 가해 남성은 다른 방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상황실 직원은 “친구야. 베란다로 얼굴 한 번만 보여줄래? 아니면 휴지나 옷 같은 걸 걸쳐놔도 좋아”라고 권했다. 가해 남성이 갑자기 방 안에 들어올까 봐 망설이던 딸은 고민 끝에 난간에 이불을 걸고 베란다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직원이 “밖에 뭐가 보여? 보이는 걸 다 말해봐”라고 물었고, 딸은 “편의점이랑 헤어샵이 보인다”고 답했다. 경찰은 신고 1시간 만에 굳게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가 딸을 무사히 구출했다. 함께 있던 A(39)씨는 지인을 감금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 전체를 하나씩 수색하다가는 피해자가 위험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 여성이 많이 불안해서 친구처럼 대한 게 구출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다슬기 잡다가 사망 열흘새 2명…“한밤·음주 채취 삼가야”

    다슬기 잡다가 사망 열흘새 2명…“한밤·음주 채취 삼가야”

    강원도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5일 오전 8시47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강3교 하류 방향 150m 지점에서 전날 실종된 김모씨(6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일행 1명과 함께 다슬기를 잡기 위해 홍천강에 왔다. 김씨 일행은 근처에 있던 다른 일행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강원소방 구조대와 경찰이 오전 1시20분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는 5일 오전 7시30분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김씨는 경찰드론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앞서도 전북 장수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여성은 23일 실종됐고 사흘 만인 지난달 26일 장수군 장계면 한 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발견됐다. 매년 다슬기 채취와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슬기가 서식하는 물속은 이끼와 수초 때문에 미끄럽다. 또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도 많다. 방심하는 순간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슬기 채취할 때는 여러 명이 함께 가야하고, 늦은 밤이나 음주를 한 상태에서는 채취에 나서지 않아야 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물류창고 참사 희생자 15명 신원 확인

    이천 물류창고 참사 희생자 15명 신원 확인

    “우리 아이 아빠는 왜 불속에서 못 빠져나왔나요” 희생자 15명의 신원이 밝혀져 공개되자 모가체육관 가족휴게실은 순식간에 울음바다가 되었다. 29일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로 숨진 38명 중 15명의 신원이 경찰의 지문 감식으로 확인됐다. 가족임을 확인한 일부 유가족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일부는 슬픔을 주체 못하고 쓰러져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탄식은 명단에 이름이 없는 유가족들 사이에서도 쏟아져 나왔다. 가족이 사망자 명단에 포함이 됐는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굴렀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휴게실을 찾은 일부 가족들은 물류창고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들의 생사를 물은 뒤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하자 “책임자가 누구냐”,“생사는 확인해 줘야지”라고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은 이날 오후 11시 40분쯤 이천시 모가면 A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피해 가족 휴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공사 측에서 전달받은 출근자 명단을 유가족들에게 공개하고 경찰에서 방금 신원이 확인된 15명에 대한 신원도 유족들에게 공개하겠다”며 “이천시에서 화재로 인한 큰 인명피해가 있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이천지역 7개 병원으로 분산 안치됐는데, 대부분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문 감식으로 신원이 밝혀진 15명 이외 23명의 신원은 유전자 감식을 하기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소방당국은 이날 출근한 인원 78명 중 소재 파악이 끝난 29명과 사상자로 확인된 48명 외에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단 취합 과정에서 중복 인원이 생겨 발생한 착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사망자가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38명의 사망자들은 이천의료원 병원 12명, 가남베스트병원 3명, 송산장례식장 4명, 장호원요양병원 3명, 하늘공원 6명, 효자원 4명, 곤지암농협 3명, 곤지암연세장례식장 3명 등에 이송 안치되었다. 중상자들은 바른병원에 1명, 참좋은병원에 1명, 마티마병원에 1명, 다보스병원에 1명, 아주대병원에 2명, 분당서울대병원에 1명 등에 입원 치료중 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망자 25명’ 이천 물류창고 화재 원인은? “불꽃작업” “담배꽁초”

    ‘사망자 25명’ 이천 물류창고 화재 원인은? “불꽃작업” “담배꽁초”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원인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 용접·용단 등 화기를 사용한 불꽃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A씨는 ”건물 내부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용접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불꽃작업이 원인이 된 화재는 매년 1천건 이상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은 통풍이나 환기가 충분하지 않고 가연물이 있는 건축물 내부에서 불꽃작업을 할 경우 소화기구를 비치하고 불티 비산방지덮개나 용접방화포 등 불티가 튀는 것을 막는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꽃작업이 이번 화재의 원인일 경우 이러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에 대해 경찰이 수사할 방침이다. 또 다른 근로자 B씨는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조심스레 지목했다. B씨는 ”다치지 않은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누군가 담배꽁초를 잘못 버려서 불이 삽시간에 확산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인명피해가 커진 원인으로는 불이 발생하기 전 폭발이 먼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전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불이 굉장히 빨리 확산한 것으로 보이는데 가연성 물질인 우레탄 폼과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불이 최초 지하 1층 또는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돼 근로자들이 지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은 상황에서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불은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지하에서 시작됐다. 불은 지하 2층,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했으며 오후 6시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했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해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물류창고는 완공을 2개월 앞두고 마감공사를 진행하다 참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등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근로자 상당수가 연락 두절됨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나푸르나 실종 교사 2명 100일 만에… 시신 찾았다

    안나푸르나 실종 교사 2명 100일 만에… 시신 찾았다

    네팔 안나푸르나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100일 만에 발견됐다. 충남교육청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은 26일 네팔 군경과 현지 주민이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 1구씩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 수색대장은 지난 25일 오후 3시쯤(현지시간)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전 시신 수습이 이뤄졌다. 충남교육청 측은 “시신 2구는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으로 확인됐다”며 “시신에서 나온 여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가족 요청으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수습된 시신은 헬기로 포카라를 경유, 수도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카라에 머물던 충남교육청 관계자들과 실종자 가족 1명도 카트만두로 가 신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실종된 4명은 이모(56),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 교사다. 사고는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으로 현지를 방문한 교사 11명 가운데 9명이 주말을 이용해 지난 1월 17일 트레킹 도중 기상악화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다 눈사태를 만나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실종됐다. 공식 수색작업은 기상악화로 지난 1월 24일 중단됐다. 최근 기온이 올라 현장의 눈이 녹으면서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다. 네팔인 가이드 시신은 지난 2월 다른 그룹 소속 1명이, 나머지 2명의 시신은 지난 22일 발견됐다. 현지 군경과 주민은 이번에 시신이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하고 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코로나로 봉쇄된 네팔에서 어떻게 실종교사 시신 찾았나

    코로나로 봉쇄된 네팔에서 어떻게 실종교사 시신 찾았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네팔에 교육봉사활동을 하러 간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인근을 트레킹하던 중 눈사태로 실종된 지 꼭 100일 만에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26일 “현지 시각 25일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주민 수색대장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네팔 경찰과 현지 주민 등은 이 시신이 이번 실종자 중 두 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신원을 파악 중이다. 해발 3230m인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하산하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소속 교사 4명이 갑작스러운 눈사태로 실종된 것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쯤이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 전날 데우랄리에 도착한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9명은 산장에서 1박을 한 뒤 기상악화로 발길을 돌려 하산하던 길이었다.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며 굉음과 함께 눈사태가 일행을 덮쳤다. 6m가량 앞서가던 선두그룹 4명의 교사와 현지인 가이드 등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나머지 교사와 일반 등반객들은 다른 가이드 안내에 따라 허겁지겁 다시 산을 올라 데우랄리 산장으로 되돌아왔다. 산장에서 하룻밤을 뜬눈으로 지새운 나머지 교사 일행은 다음날 출동한 구조헬기에 의해 무사히 안전지대로 내려올 수 있었다. 당시 이은복 충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사들은 카트만두 지역 초·중학교 공부방 등에서 봉사활동 중이었다”며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인근 지역 트레킹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눈사태 직후 드론 수색 성과 못 거둬 실종 사고 직후 데우랄리 인근 눈사태 현장은 엄청난 양의 눈과 얼음 무더기가 길가 계곡 아래까지 밀고 내려가 실종자 수색을 어렵게 했다. KT 정보통신기술(ICT) 구조대를 이끌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가 귀국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실종자는 평균 10m 깊이의 얼음과 눈 아래에 묻혀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현지 군경수색팀은 눈사태가 계속 발생하자 사고 일주일 뒤인 24일 수색을 잠정 중단했다. 2월 초 네팔산악가이드협회 주도로 민간구조전문가 25명이 현장 수색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철수했다. 2월 말에는 실종됐던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시신이 발견됐지만, 한국인 일행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4월 들어 눈이 녹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국가 봉쇄 조치가 걸림돌이 됐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발동한 봉쇄 조치 기간에는 수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사고 직후 즉시 충남교육청 현지지원팀과 함께 네팔로 간 실종자 가족은 악천후로 더딘 구조작업에 애를 태웠다. 실종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25일까지도 실종자 가족 1명은 충남교육청 지원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남아 있었다. 실종자 가족 현지 남아 유실방지 그물망 설치 실종자 가족은 봄이 되면서 눈이 녹자 사고 현장 인근 강에 실종자 유실 방지용 그물망 설치를 요구해 실현시켰다. 4월 들어 눈이 좀 더 녹자 지난 22일 한국인 교사 일행과 동행한 네팔인 포터(짐꾼) 시신이 발견되면서 실종 교사들도 조만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실종자 가족과 충남교육청 지원단의 요청 등으로 사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이 자체 수색대를 꾸려 매일매일 현장 상황을 살핀 것이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실종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것도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주민 수색대장이었다. 시신 발견 당시 안개가 끼고 비가 내려서 본격적인 시신 수습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신은 수습 후 군용 또는 민간 헬기로 인근 포카라를 경유 수도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원단을 보내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을 도왔던 충남교육청은 실종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해 통행 금지로 중단된 수색을 네팔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또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포카라에 있던 지원단과 실종자 가족이 카트만두로 가서 유류품 등을 살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문 일치” 전주 실종 여성 9일 만에 시신으로…용의자 성범죄 전력

    “지문 일치” 전주 실종 여성 9일 만에 시신으로…용의자 성범죄 전력

    강도살인 혐의 용의자, 피해자와 들렀던 지점 일치시신 부검 의뢰…용의자, “억울” 범행 부인 중전북 전주시 진안군 하천에서 수풀에 가려진 채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이 지난 14일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인 것으로 지문 감식을 통해 확인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한 천변에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지난 14일 전주에서 실종된 A씨(34·여)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실종된 A씨와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A씨의 사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 완산서 관계자는 “시신은 훼손 없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다”며 “시신과 실종자의 인상착의가 일치해 지문을 대조한 결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주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B씨(31)의 동선을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피해여성, 실종 당시 입은 옷 그대로경찰, 실종 이틀째 시신 유기 추정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수풀에 가려 발목 아래 신체 일부만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옷은 실종 당시 그대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날 오후 6시쯤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모자와 슬리퍼, 마스크가 전주시 용복동 인근의 개울가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B(31)씨가 A씨를 차에 태우고 지난 15일 0시부터 40분간 들렀던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는 장소다. 경찰은 B씨가 실종 이틀째인 15일 오후 3∼7시에 이곳에 A씨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과학수사대를 불러 시신에 대한 현장감식을 벌였다. 앞서 전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자신의 원룸에서 나와 B씨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실종 사흘째인 지난 17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19일 긴급체포했다. B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시점과 A씨의 돈이 B씨 계좌로 이체된 점 등으로 B씨가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용의자, 실종자 지인의 남편…성범죄 전력 있어 B씨는 실종 당일인 1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이튿날인 15일 오전 2시 30분 사이에 A씨를 살해하고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숨진 A씨의 지문을 이용해 피해자의 통장에 있던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A씨 지인은 “발견된 소지품이 실종자의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1일 경찰이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B씨는 현재까지 “억울하다”며 범행 자체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발견 이후 피의자의 심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경위를 강도 높게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지인의 남편인 B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의 구체적인 범죄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혈흔과 삽 발견”…전주 30대女 실종사건 용의자 “기억 안 나”

    “혈흔과 삽 발견”…전주 30대女 실종사건 용의자 “기억 안 나”

    전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의 차에서 혈흔과 삽 등이 발견됐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주에 사는 A씨(34)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친오빠는 “며칠째 동생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실종 수색팀을 꾸려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있어 A씨의 행방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는 지난14일 오후 10시4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에서 나와 B씨(31)의 외제차량에 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A씨의 행적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A씨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계좌에서 B씨의 계좌로 돈이 이체된 사실도 확인, 이들 사이에 금전적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B씨를 지난 19일 긴급체포하고 이틀간 그의 차와 동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찰은 B씨가 타고 다닌 차량에서 혈흔과 삽 등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발견한 혈흔과 삽 등이 실종 사건과 관련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또 A씨 실종 이튿날인 15일 오전 1시부터 오전 2시 사이 B씨가 김제를 다녀온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당시 B씨 차량 조수석에는 흰색 천으로 덮인 물체가 CCTV 속 장면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증거를 토대로 B씨를 추궁했으나 그는 시종일관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받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동선을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기동대 등 수십여명을 동원해 전주 상림동 일대 등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발견된 혈흔 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한 상태며 아직은 B씨의 혈흔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어 사건 경위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지법은 전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B씨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산 산불진화 헬기 추락 1명 구조·1명 실종

    울산 산불진화 헬기 추락 1명 구조·1명 실종

    울산에서 산불 진화에 나선 헬기가 강풍으로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쯤 울산 울주군 회야저수지에 민간 임차 헬기 1대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기장 A씨는 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기장 B씨는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저수지와 주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울주군 웅촌면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오후 3시 5분쯤 울산체육공원 임차 헬기 계류장에서 이륙한 후 저수지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된 기장은 사고 이후에도 구조 요청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민간업체에 임차한 ‘벨214B1’ 기종으로 확인됐다. 담수량 2500ℓ인 이 헬기는 사고 당시 저수지에서 물을 뜨려다가 강풍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45∼70㎞(초속 12∼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낮 12시에는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제주 우도 해상서 8명 탄 어선 화재로 침몰 6명 실종

    제주 우도 해상서 8명 탄 어선 화재로 침몰 6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8명이 탄 어선에 화재가 발생,선원 6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오전 3시 18분쯤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29t)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는 선원 8명(한국 3,베트남 5)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은 화재 발생 후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나머지 승선원은 발견되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다. A호는 어선 전체에 화재가 확산돼 오전 7시 23분쯤 A호는 해경의 진화작업 도중 침몰했다. 해경은 어선이 침몰한 해상의 수심이 140여m 정도 된다고 추정했다. 해경은 현재 침몰 해역 주변에 해경 경비함정 2척과,해수부 어업지도선 1척,일본 관공선 1척,민간어선 19척,헬기 2대를 동원해 실종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나머지 1명은 해경 경비함정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선원들이 침몰한 배 안에 있을 가능성과 해상으로 탈출했을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해상에는 현재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고 파도가 2m 내외로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화재로 침몰…2명 구조·6명 실종

    제주 우도 해상서 어선 화재로 침몰…2명 구조·6명 실종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실종자 수색” 제주 해상에서 8명이 탄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실종됐다. 4일 오전 3시 18분쯤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29t)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는 선원 8명(한국 3, 베트남 5)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2명은 화재 발생 후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승선원은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는 어선 전체에 화재가 확산한 상태였으며, 오전 7시 23분쯤 A호는 해경의 진화작업 도중 침몰했다. 해경은 어선이 침몰한 해상의 수심이 140여m 정도 된다고 추정했다.해경은 현재 침몰 해역 주변에 해경 경비함정 2척과, 해수부 어업지도선 1척, 일본 관공선 1척, 민간어선 19척, 헬기 2대를 동원해 실종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또 해경 경비함정 9척과 해군 군함 1척, 해난구조대, 관공선 4척, 해군 고정익 항공기 1대가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해경 경비함정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선원들이 침몰한 배 안에 있을 가능성과 해상으로 탈출했을 모든 가능성을 두고 화재진압과 함께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해상에는 현재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고 파도가 2m 내외로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투신자 수색 중 수중서 순직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투신자 수색 중 수중서 순직

    전날 가양대교서 뛰어내린 투신자 찾다 참변 병원 이송 4시간 만에 순직…1계급 특진 추서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15일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도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면서 30여분 간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안타깝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서울 한강경찰대 A(39) 요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하다가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전 가양대교 위에 차를 버린 채 한강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동료와 2인 1조로 진행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쯤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 47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순직한 A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박격포탄 폭발물’ 무더기 발견

    [포토] ‘박격포탄 폭발물’ 무더기 발견

    11일 오전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이 무더기로 발견된 서울 구로구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경찰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수색을 통해 폭발물 총 88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0.2.11 연합뉴스
  • 양주 가죽공장 폭발 사고로 2명 사망·8명 부상…보일러실에서 폭발(종합)

    양주 가죽공장 폭발 사고로 2명 사망·8명 부상…보일러실에서 폭발(종합)

    경기 양주시의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 숨지고 8명이 다쳤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한 가죽가공업체 보일러실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로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인 A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61)씨 등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4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1명을 포함해 13명은 무사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폭발로 발생한 화재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폭발 충격으로 건물 6동(2818㎡) 중 일부가 완전히 파손됐다. 또 수백m가 떨어진 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수 ㎞ 밖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사고는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한 보일러는 폐비닐정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로 폭발 당시 연료 8000ℓ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6m 앞 선두그룹 사고” 안나푸르나 사고팀 교사들 귀국

    “6m 앞 선두그룹 사고” 안나푸르나 사고팀 교사들 귀국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사고를 당한 교사들과 같은 팀 소속인 충청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교사들이 22일 귀국했다.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 6명은 네팔 카트만두발 대한항공 696편을 타고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교사 11명으로 이뤄진 3팀은 17일(현지시간)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맞았다. 이 사고로 4명이 실종됐다. 같은 팀 소속 교사 가운데 1명은 현지 지원단에 남았고, 나머지 6명이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한 교사들은 지친 기색을 보이며 대부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한 교사 1명도 지친 표정으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밤새도록 눈이 내려 더이상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로 가는 것은 무리여서 하산을 결정했다”며 “두 그룹으로 하산하던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는 심한 고산병 탓에 산장에 머무르고 있어서 현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선생님들에게 전해 들은 바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선두 그룹과 후미 그룹의 거리 차이는 약 6m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도 상당한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2팀은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으며, 1팀도 충남교육청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라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21일 돌아왔다. 한편 사고 엿새째 실종 교사들을 찾는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네팔군 구조 특수부대 요원들이 포카라 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사고지점으로 출발, 임시로 만든 착륙장에 내려 수색을 시작했다. 특수부대원 총 9명이 이날 처음 투입됐으며, 이들은 헬기가 착륙하지 못할 경우 공중에서 밧줄을 타고 사고지점에 하강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요원들이다. 현지 주민들과 경찰 병력을 동원한 육로 수색작업은 중단됐다. 5일째 이어진 수색으로 구조대가 지친 데다 사고 지점이 방대한 양의 얼음과 눈으로 덮여있어 무작정 인력을 동원하기보다는 정확한 매몰 추정지점을 찾고 효율적 수색 방식을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네팔 구조당국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들 행방 불분명…눈 녹아야 구조”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들 행방 불분명…눈 녹아야 구조”

    트레킹코스 2014년에도 눈사태 덮쳐 사고 네팔 당국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내린 폭설과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등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19일 카트만두포스트·히말라야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전날까지 구조헬기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사고지역에 눈이 많이 쌓인 탓에 구조헬기가 현장에 착륙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실종자들의 행방이 불분명하다. 눈이 녹기 전까진 구조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 해발 323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하산하던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한국인 실종자 4명은 모두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들로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뒤따르던 다른 교사 5명과 가이드 1명은 현장에서 무사히 피신했다. 현지 구조대는 데우랄리 롯지(선장)에 머물면서 매일 사고 현장을 수색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향하던 중국인 여행객 4명도 연락이 끊겨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네팔 당국은 전날부터 헬기 3대를 동원,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고립됐던 여행객과 네팔인 가이드 등 100여명을 구조했다. 현지 경찰은 “기상 상태가 약간 좋아지면서 발이 묶인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는 해발 3200m까지 짧게 다녀오는 푼힐 전망대 코스와 해발 4130m까지 가는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코스, 산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안나푸르나 서킷(라운드)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해발 8091m의 안나푸르나봉 정상 등정은 전문 산악인들의 몫이지만, 트레킹 코스는 일반인들이 여행 겸 다녀오는 곳으로,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2019년 네팔을 방문한 관광객 110만명 가운데 약 8%가 등산이나 트레킹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본래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는 6∼9월 우기를 제외하고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 년 전부터 이상기후로 겨울에 폭설·폭우가 내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지난 2014년 10월에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 눈사태가 덮쳐 39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네팔인 가이드와 짐꾼 등 11명을 비롯해 캐나다인, 폴란드인, 이스라엘인, 베트남인, 인도인, 슬로바키아인 등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