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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좋은 번역과 함께한다는 축복

    [데스크 시각] 좋은 번역과 함께한다는 축복

    일본어를 공부해라. 대학원에서 13세기 몽골사를 공부하겠다는 결심을 밝혔을 때 은사는 대뜸 그렇게 말했다. 이유는 딱 하나였다. 수많은 1차 사료가 일본어로 번역돼 있다. 과연 그랬다. 한문이나 몽골어 문헌은 말할 것도 없고 러시아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심지어 아르메니아어나 티베트어 문헌까지. 물론 당시 결심이란 결국엔 처절한 좌절과 오랜 방황으로 귀결됐을 뿐이지만, 그때 깨달았던 번역의 가치에 대한 기억만큼은 지금도 뚜렷하게 남아 있다. 번역 수준이 곧 학문 수준이고, 번역에 쏟는 정성이 곧 그 사회의 역량이다.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의 첫 한국어 완역본이 나온 건 2009년이었다. 거칠게 표현한다면, 한국의 인문학 수준은 일본보다 최소 반백년 뒤처져 있다는 말이 과하지 않다. 고대 그리스어 번역에 매진하다 4년 전 세상을 떠난 천병희 교수가 없었다면 그마저도 언감생심이었다. 번역가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아쉽다는 얘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다. 10여년 전 순회특파원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적이 있다. 헝가리어로 번역된 일본 관련 책 수백권이 일본문화원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 지난해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노벨문학상을 받았을 때 한국에선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성(姓)이고 라슬로가 이름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여전히, 번역의 한계는 그 사회의 한계다. 좋은 번역은 그 자체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조한다. 고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가 요즘 흔히 하는 대로 ‘싱잉 인 더 레인’으로 번역돼 나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렇기에 번역이란 엄청난 노력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좋은 번역은 금방 잊어버려도 나쁜 번역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물론 ‘파리대왕’(민음사)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윌리엄 골딩이 쓴 이 소설에서 다루는 내용이 내란과 탄핵이라는 시대 상황과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도 했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번역 때문이다. 말 그대로 괴상한 번역의 향연이지만, 딱 하나만 인용해 보자. “박쥐 같은 것은 태양의 직사(直射) 때문에 오그라들어, 종종걸음을 치는 발 사이로 검은 반점으로 화한 그림자였다.”(24쪽) 세상 모든 공부 가운데 역사 공부가 제일 재밌다고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마오의 대기근: 중국 참극의 역사 1958~1962’(열린책들)는 애증이 교차한다. 마오쩌둥이 밀어붙인 대약진 운동이 초래한 비극을 잘 분석한 책이지만 악몽 같은 번역도 그에 못지않은 비극이기 때문이다. “생리를 이유로 휴식을 요청한 여성들한테 바지를 내리게 하는 피상적인 검사를 강요했다”는 “후난성 청둥 인민공사의 당서기인 쉬잉제”(376쪽)는 도대체 무슨 검사를 했던 걸까. “약 27t의 시트로넬라 기름을 국가에 인도하는 대신 상하이의 어느 향수 공장에 팔았다”는 “광둥성의 갈매기 농장”(297쪽)은 정체가 뭘까. 일본의 근대화는 자유, 평등, 책임, 인권, 민주주의, 시간, 공간, 철학 등 일본 지식인들이 번역하며 창안한 단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랍 문명의 번성은 고대 그리스 저작의 번역과 함께 시작됐고 르네상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19세기 독일의 문예부흥기를 살았던 괴테가 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번역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싶다. 아울러 ‘번역 장인’에 대한 존경심도. “독일어를 배우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독일어를 잘 배워 두면 다른 많은 언어를 알지 못해도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표작들은 매끄러운 독일어 번역본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목적이 아닌 한 그들 언어를 힘들게 배우느라 많은 시간을 들일 이유가 없습니다.” 강국진 문화체육부장
  • [길섶에서] 다시 도전할 용기

    [길섶에서] 다시 도전할 용기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시즌 2’는 전편에 없던 장치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시즌 1에 출연했던 백수저 셰프 두 명이 재도전에 나선 ‘히든 백수저’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의 생존이 흑수저 셰프들에게 유리하도록 구도를 만들어 경쟁 관계인 흑수저들로부터 오히려 응원을 끌어내는 장면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었다. 무엇보다 전편에서 중도 탈락한 쓰라린 경험을 하고도 다시 무대에 오른 최강록, 김도윤 두 셰프의 용기가 놀라웠다. 최 셰프는 재도전의 이유로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 말을 입증하듯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니 이보다 더 극적인 역전의 드라마가 또 있을까 싶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가수 이재는 수상 소감에서 “거절(rejection)은 새로운 방향(redirection)으로 가는 기회”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다시 도전할 용기가 있는 한 실패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중랑창업센터 입주사 지재권 43건 출원·등록

    중랑창업센터 입주사 지재권 43건 출원·등록

    서울 중랑구는 지난해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14개 기업이 총 43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정부지원사업 4건에 선정돼 총 2억 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12차례 수상했다. 센터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컨설팅·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며 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입주 기업 ‘블리쏠’의 친환경 구강용품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물품으로 선정돼 해외 유통 기반을 마련했고, ‘엠디’는 안전용기 특허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림피드랩’은 국내외 유통망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씨이엘랩’은 미국 퍼듀대와 공동 연구 및 수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 ‘2026년 정부지원사업 맞춤 전략’ 강의로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비·초기 창업자와 관심 있는 주민 대상으로 사업 단계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6년에도 정책 흐름과 창업 환경 변화에 맞춘 실전형 교육과 지원으로 창업가와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대 당선자도, 80대 당선자도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20대 당선자도, 80대 당선자도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82세 이복렬 “지금처럼 나아갈 것”28세 배민정 “말해야 할 것 쓰겠다”“당선자들, 빛나는 전위 작품 쓰길” 문학은 진실로 나이도, 국경도 모른다. ‘쓰고 싶다’는 그 순수한 욕망으로 손에 쥔 펜만 놓지 않으면 된다. 문운(文運)은 반드시 깃든다.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장은 이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20대 당선자부터 80대 당선자까지 모두가 한목소리로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독일 괴팅겐에 거주하는 소설 부문 당선자 김세정(31)씨는 수상소감에서 독일 베를린에 있는 유대인추모공원에서 한 아이와 숨바꼭질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모든 게 차갑고 축축했던 그곳에서 사람의 온기를, 삶의 뜀박질을 느꼈던 날에 저는 이미 문학 속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 감각을 잊지 않고 쓰고 싶다”고 말했다. 어지간한 삶의 풍파를 다 지나왔을 시조 부문 당선자 이복렬(82)씨도 상패를 품에 안고는 상기된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저를 보며 많은 분이 ‘저 나이에도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리라 생각되지만, 저는 자신 있게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며 “92세부터 시를 배우고 쓰기 시작한 일본 시인 시바타 도요에 비하면 저는 한참 젊기에 느리고 미숙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시 부문 당선자 김유진(46)씨는 “제 시들은 더 위험하게, 더 경계로 가겠다고 하지만 마냥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가며 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동화 부문 당선자 현정아(38)씨는 “온갖 두려움과 걱정에 사랑만이 유일한 해결법이라는 걸 동화로써 부단히 말하겠다”고 전했다. 희곡 부문 당선자 이호영(29)씨는 “앞으로도 제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다른 이들의 슬픔을 배움 없이 사려 하지 않으며 사람으로서 마땅히 위로해야 할 의무의 약속을 지키는 글을 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평론 부문 당선자 배민정(28)씨는 “확신보다는 질문에 가까운 태도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말이 될 때까지 붙들고 가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며 “인간으로서 생각해야 할 것과 말해야 할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평론을 쓰겠다”고 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배출한 신춘문예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5551편)보다 무려 1434편이나 늘어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인공지능(AI)이 일반명사가 된 지 오래인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도 문학의 역할과 기능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당선자들에게 “당선자들이 쓸 작품이 우리 시대의 빛나는 전위가 될 것을 믿으며 미리 갈채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근배 시인,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유성호 문학평론가, 황선미·송미경 동화작가, 고연옥 극작가, 백가흠 소설가, 최진석·조효원·양순모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이창구 서울신문 편집국장, 장윤우 서울문우회장, 박남희 서울문우회 간사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 맥락 포착”…김영은, 국현 ‘올해의 작가’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 맥락 포착”…김영은, 국현 ‘올해의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로 김영은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영은 작가는 ‘소리’를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자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봤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축적된 소리를 세밀하게 포착해 새로운 풍경을 구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에 출품한 ‘듣는 손님’은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공동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이민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삶의 방식과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구한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이민자 같은 사회적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그리티야 가위웡 태국 짐 톰슨 아트센터 아티스틱 디렉터), “시각예술 안에서 소리를 다루는 굉장히 중요한 작가이며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 “개념적인 부분을 잘 조명했고 시각적 효과를 덜 내세우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힘이 있는 작품”(조던 카터 미국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큐레이터 겸 공동 부서장) 등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작가 4인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중 최종 수상작가 1인을 ‘2025 올해의 작가’로 공표하고 추가 후원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가 김영은을 비롯해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된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의 작품은 다음 달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전시된다.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英 브로드웨이월드 ‘베스트 콘서트’상 수상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英 브로드웨이월드 ‘베스트 콘서트’상 수상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13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콘서트 프로덕션(Best Concert Production)으로 선정됐다.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는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공연 시상식으로 관객 투표를 기반으로 한다.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선보인 연극,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렸다. 최고의 콘서트 프로덕션은 콘서트형 쇼케이스와 스테이지 콘서트를 평가하는 부문으로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2019년 초연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억압과 부조리에 맞선 백성들이 자유와 평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해 9월 8일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국내 배우와 제작진이 작품의 주요 장면과 넘버를 시연하는 콘서트형 쇼케이스를 열었다.
  •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민선 8기 양천구, 대외 평가 122관왕…행정 성과 입증

    서울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공·전문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모두 122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안전 정책이다. 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반 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해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폐쇄회로 CC(TV) 5066대를 설치해 범죄와 화재 예방에 나섰다. 또 서울시 최초로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24m 높이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고, 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구민 안전 보험도 시행했다. 그 결과 양천구 최초로 2024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대책 추진 평가 ‘최우수’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 ‘우수’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우수’ ▲국가재난관리 유공 ‘우수’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 ‘우수’ ▲국민안전교육 ‘우수’ 등 총 2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정책들도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은 돌봄 공백 해소 효과를 인정받아 양성평등 정책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도 운영해 24시간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45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서울시 주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정 분야에서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지방재정 집행평가 최우수 기관,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개보수)로 공공디자인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양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정체는? [밀리터리+]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정체는? [밀리터리+]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지원조달기구를 통해 MQ-9B 시가디언(SeaGuardian) 8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13일 “독일이 한 대에 2억 37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 원)인 MQ-9B 드론을 구입한다”면서 “이는 유로파이터보다 비싼 가격”이라고 전했다. MQ-9B 시가디언과 자매 기종인 MQ-9B 스카이가디언은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이 개발한 차세대 무인항공기 시스템이다. MQ-9B은 30~40시간 체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정보 수집,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탑재물은 최대 2155㎏까지 실을 수 있으며, 첨단 전자광학/적외선 센서와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했다. MQ-9B 시가디언은 충돌 방지 기술이 탑재돼 있어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다. MQ-9B 시가디언이 수집한 데이터는 지상 관제소로 전송돼 다른 독일 해군 항공기와 함선뿐 아니라 동맹국과도 공유된다. MQ-9B 시가디언의 대당 가격은 2억 3750만 유로로 알려졌다. 에이비셔니스트는 “해당 드론의 가격은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한 대보다 비싼 가격”이라면서 “드론 8대에 들어가는 총비용은 19억 유로이며, 드론 본체 가격은 6800만 유로, 나머지는 인프라 구축 및 훈련 비용”이라고 전했다. 독일이 전투기보다 비싼 드론 사는 이유독일 연방군은 공식 성명에서 “해상 항로와 중요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해 해군은 언제나 해상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독일 해군은 P-8A 해상 초계기와 곧 도입될 MQ-9B 시가디언 드론을 동원해 북대서양과 발트해 등 광범위한 해역을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군의 공식 성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독일이 감시·정찰이 주된 임무인 MQ-9B 시가디언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 잠수함 탐지”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MQ-9B 시가디언과 해상 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의 상호 운용성은 독일 연방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부분이다. 독일은 2021년에 P-8A 포세이돈 5대, 2023년에는 3대를 추가 주문했다. 첫 번째 기체는 이미 독일에 인도 됐으며 추가로 4대를 더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뿐 아니라 일본도 지난해 MQ-9B 시가디언 23대 주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이 MQ-9B 시가디언을 인수하면 동중국해의 중국 수상 함정은 물론 잠수함들에 대한 감시와 정찰, 유사시 공격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 다미아니(Damiani)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다미아니가 전개해 온 새로운 스토어 컨셉을 바탕으로 구현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를 하나의 공간 안에 유기적으로 풀어냈다. 고객은 이곳에서 단순히 주얼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다미아니가 추구해 온 세계관과 정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CASA’는 이탈리아어로 ‘집(Home)’을 의미한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이탈리아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고객이 마치 집에 머무르듯 편안하게 주얼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드러운 곡선의 가구와 세심하게 구성된 동선, 은은한 조명은 다미아니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환대의 미학을 공간 전반에 구현한다. 내부에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소재들이 조화롭게 적용됐다. 화이트와 골드 톤의 대리석을 비롯해 고급 가죽과 텍스타일 마감, 그리고 다미아니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벨 에포크(Belle Époque)에서 착안한 원과 직사각형의 기하학적 모티프가 공간 곳곳에 반영돼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감각이 균형을 이루는 메종 특유의 미학을 완성한다. 여기에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무라노 유리 공예 브랜드 베니니(Venini)의 아티스틱 오브제와 샹들리에가 더해져 공간의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외관 역시 다미아니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주요 요소다. 파사드는 다미아니 주얼리를 상징하는 샴페인 골드 컬러로 마감됐으며, 외벽을 감싸는 수직 프레임은 빛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다미아니 주얼리가 지닌 섬세한 광채와 ‘빛을 가장 아름답게 다루는 주얼리 하우스’로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마다 서로 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지하 1층은 다미아니의 역사와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를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에서는 다미아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컬렉션들을 중심으로 메종의 핵심 컬렉션을 선보인다. 2층은 하이 주얼리와 브라이덜 컬렉션, 그리고 VIP 룸으로 이루어진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루프탑에는 이탈리아 가든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 마련돼 까사 다미아니 청담의 공간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한다. 또한 이번 오픈을 기념해 벨 에포크 크로스 네크리스에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팅한 한정판 ‘벨 에포크 마레아(Belle Époque Marea)’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바다의 물결’을 뜻하는 Marea라는 이름은 바다를 닮은 신비로운 컬러로 잘 알려진 파라이바 투르말린의 빛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졌다. 다미아니의 아이코닉한 벨 에포크 컬렉션에 희귀한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더해진 벨 에포크 마레아 네크리스는 메종의 하이 주얼리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924년 이탈리아 발렌차(Valenza)에서 시작된 다미아니는 창립자의 가문이 현재까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이다. 한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창의성, 가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미아니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주얼리를 창조해왔으며 주얼리 업계 최고 권위의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 어워드(Diamonds International Awards)를 역대 최다인 18회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주얼리를 넘어 삶의 순간을 함께하는 예술로서의 다미아니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에서 고객은 메종이 이어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미학, 그리고 시간이 쌓아 올린 브랜드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다미아니는 이번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스토어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중랑창업지원센터, 2025년 입주기업…‘지적재산권 43건’ 출원 등록

    중랑창업지원센터, 2025년 입주기업…‘지적재산권 43건’ 출원 등록

    서울 중랑구는 지난해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14개 기업이 총 43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정부 지원 사업 4건에 선정돼 총 2억 8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12차례 수상했다. 센터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컨설팅·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며 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입주 기업 ‘블리쏠’의 친환경 구강용품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물품으로 선정돼 해외 유통 기반을 마련했고, ‘엠디’는 안전용기 특허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림피드랩’은 국내외 유통망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씨이엘랩’은 미국 퍼듀대와 공동연구 및 수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2026년 정부 지원사업 맞춤 전략’ 강의로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비·초기 창업자와 관심 있는 주민 대상으로 사업 단계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6년에도 정책 흐름과 창업 환경 변화에 맞춘 실전형 교육과 지원으로 창업가와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2026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년도에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 지역사회 기여도, 친환경 축제 운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함평군은 2025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23종의 국화 육종을 활용해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는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함평 국향대전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향대전은 또 지난 8일 2026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우수 등급에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대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23종의 자체 국화 육종을 활용한 독보적인 전시 콘텐츠와 차별화된 조형물 연출, 선제적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군은 3,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 우선권을 부여받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잇따른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 국향대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국향대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견인차 구실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효자로 알려진 광양 출신 김은광(45), 더불어민주당 ‘효도상’ 1급 포상 수상

    효자로 알려진 광양 출신 김은광(45), 더불어민주당 ‘효도상’ 1급 포상 수상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가 최근 들어 저를 알아보지 못해 가슴이 먹먹하고 아픕니다.” 갑작스레 지주막하 뇌출혈로 쓰러진 모친(83)을 13년 넘게 홀로 돌보고 있는 김은광(45·광양시 광양읍)씨는 “처음 간호한 지 2년 동안 저를 못 알아보셨지만 그후론 의식이 있었는데 3일 전부터 다시 인식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다”고 고개를 숙였다. 광양 지역에서 김씨의 효행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막내지만 아무런 불평 없이 직접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병 간호를 하느라 이미 결혼도 포기했다. 처음 순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때 2년여 동안 병원 소파 등에서 생활하면서 24시간 돌본 일은 간호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화다. 지난 2019년 5월 어버이날 행사 때 광양시장 표창으로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광양시 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윤석열 정권 때는 틈틈이 정부 정책을 지적하는 촌철살인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올리는 등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역과 SNS에서 당의 목소리를 높여 오며 민주당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같은 김씨의 효행을 높이 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당 70주년 기념 ‘민주대상’ 시상식에서 ‘효도상’인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는 이날 몸이 불편한 모친을 돌보느라 서울까지 올라갈 시간을 낼 수 없어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씨는 “제 이름이 ‘효도상’ 수상자로 불렸다며 지인이 영상을 보내주셨다”며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받는 상이라서 꼭 직접 참석해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었지만 홀로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 수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세상의 어떤 종교든 공통으로 전하는 말은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라는 가르침이다”며 “그만큼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은 가장 큰 가치고, 부모님은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만큼 어머니와 아버지를 잘 섬기고 진심으로 사랑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민주당에 드리고 싶은 말은 내란의 뿌리를 반드시 끝까지 뽑아내 완전히 종식시키고 계속해서 약자를 돌보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권력보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상식과 따뜻함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계속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제주도가 상설시장인 동문 야시장에 다회용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장관상 수상 사업으로 3억원을 편성해 다회용기 기반 친환경 시장 모델을 확산시킨다. 다회용기 사용 후 회수·세척하는 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며 업체 공모·선정을 거치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2000원, 매장에 1000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 다회용기 사업도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4억여원을 들여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를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에는 국비 5억 6000만원을 포함한 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 지역 전역과 서귀포시 중문·혁신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제주가치돌봄 다회용기 식사를 7개 기관, 약 1500여명으로 확대해 전국 최초의 돌봄 분야 다회용기 적용 선도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축제 분야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지속한다. 도는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연내 조례 개정을 추진해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500인 이상 행사에 일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텀블러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컵당 최대 500원을 지원하는 할인 매장 지원 예산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텀블러 세척기는 지난해 30대에서 45대로 늘린다. 도는 공공 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지속하는 한편, 그간 미흡했던 사용 실적 조사를 강화해 감축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상반기 중 부서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구매 실적과 공공회의 다회용 키트인 ‘또시키트’ 활용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는 전년 대비 123% 증액한 51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여가 전 영역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84만여개의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 폐기물 29.6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의 컵 반환율은 2023년 11월 78.4%(1만 4826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완화(사실상 의무화 폐지)하면서 50~60%대로 유지했으며 지난해 12월 반환율은 60.9%(1만 4755개)에 머물렀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며 “이번 실천 계획을 통해 제주도의 일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이 국가 정책의 기준이 되는 선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수주 도전…“‘비욘드 성수’ 전략으로 차별화”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수주 도전…“‘비욘드 성수’ 전략으로 차별화”

    GS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수주에 도전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기존 성수동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 전략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슬로건으로, 획일화된 하이엔드 경쟁을 지양하고 ‘하이엔드 위의 하이엔드’라는 비전을 통해 성수1지구를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성수동1가 72-10 일대를 4개 지구로 나눠 총 55개동, 9428가구(임대주택 2004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을 짓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최고 250m(랜드마크 동) 초고층 건물을 포함해 기본 층수 50층 이상을 지을 수 있으며 4개 지구 가운데 1지구의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GS건설은 단순히 사업 참여를 위한 수주전이 아닌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주택 사업 전반에서 신뢰 회복에 주력해 온 과정을 성수1지구에 재개발 사업에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등 건축 거장들과 협업해 성수동 고유의 도시 감성과 한강 조망 가치를 높인 설계를 준비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서울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사업지”라며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수1지구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었어?”…생방송 중 男유튜버에 흉기 휘두른 여성 BJ 결국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었어?”…생방송 중 男유튜버에 흉기 휘두른 여성 BJ 결국

    생방송 중이던 30대 남성 유튜버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이 실형에 처해졌다. 14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 박인범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성 BJ A(3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어떠한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고, 반성하며 피해자 회복을 위해 공탁금 기여를 시도하기도 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 거부를 밝히는 등 용서받지 못하고, 피해자가 받았을 신체·정신적 피해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전 2시 49분쯤 경기 부천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팔과 복부 등을 다쳐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씨의 방송에는 A씨가 욕설하는 장면이 담겼으나, 범행 장면이 직접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그의 자택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수사 후 범행 특성과 정황 등을 토대로 혐의를 특수상해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1월 첫 재판에서 A씨는 “자신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는 B씨의 말에 농락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상해를 가하기로 마음먹었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차기작 나온다…‘넷플릭스 신작’ 캐스팅 보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차기작 나온다…‘넷플릭스 신작’ 캐스팅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신작 ‘딜러’ 제작에 참여한다. 14일 넷플릭스는 범죄 드라마 ‘딜러’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정소민, 류승범, 이수혁, 류경수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딜러’는 카지노 딜러 정건화(정소민 분)가 사기로 결혼 자금을 잃은 뒤, 이를 메꾸기 위해 숨겨왔던 능력을 깨워 위험천만한 도박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드라마다. 정소민은 카지노 손님들을 능수능란하게 상대하는 에이스 딜러지만, 신혼집 사기를 당해 결혼 계획이 꼬여버린 정건화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카지노를 전전하며 도박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건화의 계획에 동참하는 황치수를 연기한다. 이수혁은 뛰어난 실력과 포커페이스로 카지노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조준 역을, 류경수는 건화의 남자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최우승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영화 ‘밀수’, ‘베테랑’, ‘타짜’, ‘도둑들’ 등에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최영환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기획 및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황동혁 감독은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초로 ‘1억 가구 시청’을 돌파했다. 2024년 공개된 시즌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서버가 잠시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고,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금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황동혁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딜러’는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류승범, 정소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에 황동혁 감독의 기획력이 더해진 ‘딜러’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전원주, ‘19살 연하남’과 데이트 그 후… ‘기쁜 소식’ 알렸다

    전원주, ‘19살 연하남’과 데이트 그 후… ‘기쁜 소식’ 알렸다

    최근 ‘19살 연하남’과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던 배우 전원주가 겹경사를 맞았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대한민국 최고령 인플루언서 상 수상! 이제는 진짜 주인공 전원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2025 진콘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전원주는 “제가 수많은 유튜버 중에서 인플루언서로 뽑혀 상을 받게 됐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그는 “내가 암흑기에서 헤맸는데 몇십년 만에 시상식에 참석했다. 일주일을 뛰었더니 상 하나가 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전원주는 1998년 찍은 통신사 광고로 CF 스타로 주목받았던 적이 있다. 수많은 후배의 축하를 받으며 시상대에 오른 전원주는 “짧은 키로 막 빚은 얼굴로 연예계에서 60년을 해 먹었다. 연예계 길이 가시밭길이다. 예쁘다고 재는 것들이 많은데 밤낮 밑에서 앞치마 두르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60년을 지내다 보니까 오늘같이 좋은 날이 있다”라고 감격했다. 최근 전원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19세 연하 남성과 서울 성수동에서 데이트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상대 남성은 앞서 ‘나는 솔로’ 편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던 인물로, 두 사람은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전원주를 기다리고 있던 남성은 만나자마자 “손이 왜 이렇게 차냐”라며 핫팩을 건네는가 하면, “장갑이라도 하나 사드려야겠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소품 가게, 카페, 인형 뽑기, 셀프 사진 촬영, 코인 노래방까지 MZ식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입법활동 성과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2년 연속 수상”

    강석주 서울시의원, 지방의원 입법활동 성과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 의원이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약을 제도로 완성하고, 제도의 실효성까지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입법 역량과 정책 일관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시의 현실을 반영해, 기존 중장년 중심의 부분적 지원을 넘어 연령 제한 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노후준비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조례에는 ▲노후준비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명시 ▲5년 단위 시행계획 수립 ▲서울특별시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운영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등이 담겼으며, 예방적·사전적 노후설계라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조례는 인구 300만명 이상의 5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된 사례로,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조례 제정의 성과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조례를 통해 서울시 복지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과 정책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이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원의 책임성과 입법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강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2022.7~2024.6)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2024.9~2025.9)을 역임하며,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쎈수학’ 홍범준 1000억 기부… 행사장 밖에선 “노조 탄압 사과하라”

    ‘쎈수학’ 홍범준 1000억 기부… 행사장 밖에선 “노조 탄압 사과하라”

    중고등 수험서 ‘쎈수학’으로 유명한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가 필즈상 및 노벨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연구 기금 및 창의적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100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3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발칙한 자연과학적 상상과 수리 논증을 위한 무주·쎈 연구기금’ 협약식을 개최하고, 홍 대표의 1000억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가 한 해 동안 기부받은 총액 1300억여 원에 가까운 규모로,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대액으로 파악된다. 홍 대표는 “국가의 근원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며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 주도권을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부터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과학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서울대 소속 필즈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1인당 15억원의 상금을 기금과 별도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측은 홍 대표의 기부금을 자연과학 계열 연구 지원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전 시민단체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은 홍 대표가 운영하는 좋은책신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좋은책신사고에서) 인정된 직장 내 괴롭힘만 14건에 달한다”며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쾌척이 우리 사회의 기본적 노동권에 대한 무책임을 가리거나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괴롭힘과 노조 탄압을 사과하고 부당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쎈수학’ 홍범준 대표, 서울대에 1000억 기부했지만…

    ‘쎈수학’ 홍범준 대표, 서울대에 1000억 기부했지만…

    중고등 수험서 ‘쎈수학’으로 유명한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가 필즈상 및 노벨상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연구 기금 및 창의적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100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3일 서울대 미술관에서 ‘발칙한 자연과학적 상상과 수리 논증을 위한 무주·쎈 연구기금’ 협약식을 개최하고, 홍 대표의 1000억원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가 한 해 동안 기부받은 총액 1300억여 원에 가까운 규모로,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대액으로 파악된다. 홍 대표는 “국가의 근원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며 반도체 등 핵심 기술에서 주도권을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부터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과학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서울대 소속 필즈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1인당 15억원의 상금을 기금과 별도로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측은 홍 대표의 기부금을 자연과학 계열 연구 지원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전 시민단체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은 홍 대표가 운영하는 좋은책신사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좋은책신사고에서) 인정된 직장 내 괴롭힘만 14건에 달한다”며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쾌척이 우리 사회의 기본적 노동권에 대한 무책임을 가리거나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괴롭힘과 노조 탄압을 사과하고 부당 해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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