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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이웃 식육판매점 업주 폭행 도주 50대···바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업종의 일을 하는 이웃 가게 주인을 흉기로 때리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한 식육 판매점에서 50대 업주 B씨의 머리를 흉기로 한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인근에서 또 다른 식육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폭행을 휘두를 직후 도주했고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전남 무안군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인 28일 오전 1시 41분쯤 무안군 한 항구 근처 바다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신체에서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한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
  •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르엘 어퍼하우스’ 고급 주거의 핵심 프리미엄... 도심 속 자연 자산 (Natural Asset) 주목

    최근 고급 주거 시장에서 ‘자연’의 가치가 본질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기후 위기와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 회복, 웰빙(Well-being)이 주거 선택의 핵심 가치로 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자연은 단순한 조망이나 휴식의 배경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자연 자산(Natural Asset)은 전통적인 토지 개념에서 확장하여 토양, 수자원, 생물 다양성, 공기와 같은 요소들이 삶의 질과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주는 핵심 자원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글로벌 고급 주거 시장에서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성북동, 평창동 등 녹지가 인접 고급 주거지는 이미 시세 상승을 통해 자연의 자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예컨대, 성북동의 한 단독주택은 2014년 50억 원에서 2025년 3월 119억 6천만 원에 재거래되며, 10년 만에 60억 원 이상 상승했다. 해외에서 이 흐름은 더욱 분명하다. 도쿄에서는 도심 내 대규모 공원 인근 주거지가 극히 희소한 자산으로 평가되며, 도쿄 히노키초 공원 인접 초고급 레지던스 ‘파크 맨션 히노키초 코엔 (Park Mansion Hinokicho-Koen)’의 펜트하우스(전용 580㎡)는 2021년 55억 엔(약 571억 원)에 거래되며 일본 최고가 주택 중 하나로 기록됐다. 또한 런던의 대표적인 도심형 숲세권, 사우스 켄싱턴의 ‘파크 모던(Park Modern)’ 펜트하우스(전용 631.67㎡)는 2023년 약 7,000만 달러(약 959억 원)에 시장에 나와 자연 자산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러한 국내외의 흐름 속에서,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실질적인 공간이자 자산으로 소유하는 개념을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약 4만 평 부지에 단지를 감싸는 외곽 숲 1만 6,000여 평을 더해, 총 5만 6,000평의 녹지 공간이 하나의 생태권으로 연결된다. 테라스와 루프탑에서 누릴 수 있는 개인 정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가든, 단지를 감싸고 있는 자연 공간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한다. 특히 약 100% 내외의 대지 지분 소유는 기존 고급 주거단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면적이며, 숲과 자연 환경까지 하나의 자산처럼 함께 소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입주민은 토지·건축물 소유를 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자연환경 자체를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연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부동산의 지속 가능성과 희소성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최신 고급 주거의 진화된 모델임을 보여준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단순히 숲을 바라보는 ‘조망형 단지’가 아니라, 주거-조경-산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몰입형 구조’를 지향한다. 단지 내에는 수천그루의 수목이 식재되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 기후 조절, 정서 안정 등 시간이 지날수록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장기 자산으로 작동한다. 건축물은 노후화되지만, 숲은 관리와 생장에 따라 가치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르엘 어퍼하우스’의 조경은 2023년 ‘제프리 젤리코상(Sir. Geoffrey Jellicoe Award)’을 수상한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 서안 대표가 총괄했다. 그는 단지를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닌, 자연 중심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담은 ‘정원형 마을’로 기획했다. 중앙에는 ‘센트럴 파크’, 외곽에는 ‘빅 트리 파크’, ‘레인 가든’, ‘락 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 공간이 배치하였으며, 세대별 개인 정원까지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을 단지의 배경이 아닌, 삶의 공간이자 실질 자산으로 전환시킨 구조다. ‘자연=자산’이라는 글로벌 고급 주거 트렌드를 국내 실정에 맞춰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사례로, 향후 자연자산 중심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현장 상황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 중이며 100%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등포,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영등포,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정책 401개가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구는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사업으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이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청각과 촉각 등 신체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축제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사업인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전국 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의 선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2023년과 지난해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공간과 문화를 잇는 사업과 재개발 및 재건축 상담센터 사업 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5월에는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계속해서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위, 퇴비 걱정없이 친환경 농사 짓는다

    대구 군위군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고품질 유기질 비료 공급 확대에 나서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 지역 농가들에 대한 유기질비료 공급량을 2만 3826t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민선 8기 이전인 2021년 1만 800t보다 12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2만 1302t보다는 12% 늘었다. 군의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는 민선 8기 김진열 군수 취임 이후 ‘농민들이 퇴비 걱정 안 하고 친환경 농사를 짓도록 하겠다’는 농가와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경감과 친환경농업 확산에 따른 토양 보전 차원도 한몫했다. 군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기질비료를 살 수 있도록 20㎏ 포대당 2900원(국비 1500원, 군비 300원, 농축협 협력사업비 1100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들은 4100원짜리 유기질비료 1포대를 전국 최저가인 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군위축협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들이 유기질비료를 구입해 살포 신청할 경우 무료로 해 준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4년간 군위지역 무기질비료(화학비료) 공급량이 4453t에서 3150t으로 약 29% 감소했다. 또 군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위군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원료로 활용, 생산한 업체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군위 소보면 송원리 농경지 1만 3200㎡에서 마늘·양파 농사를 짓는 최원모(60)씨는 “군위군 등의 지원으로 매년 40t 정도의 유기질비료를 구입해 살포하는 데 드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면서 “또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유기질 비료 지원 공급 물량을 매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증대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악인 이윤아와 래퍼 정상수가 진하게 고아 낸 ‘음악 삼계탕’

    국악인 이윤아와 래퍼 정상수가 진하게 고아 낸 ‘음악 삼계탕’

    국악인 이윤아와 래퍼 정상수가 폭염을 날릴 ‘음악의 삼계탕’을 진하게 고아 냈다. 이윤아와 정상수가 협업한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이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우리의 음식 문화를 우리의 소리에 현대적인 리듬 감각을 엮어 풀어낸 ‘삼계탕타령’은 이윤아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소리로 만드는 한식 프로젝트(K푸드 송)의 하나로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여기에 정상수의 강렬하고 묵직한 래핑을 얹어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게 바로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다. 이번 국악과 힙합의 만남은 K컬처가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며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으로 평가된다. 이윤아는 전통 국악인이자 콘텐츠 창작자로,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빌보드코리아와 틱톡이 공동 주최한 콘텐츠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부산대에서 국악이론을 전공한 정상수는 국내 힙합계의 중견 아티스트다.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는 지난 19일 정상수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로 일찌감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16년 동안 뛴 라인 샌드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65세. 컵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드버그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샌드버그는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샌드버그는 MLB 2루수였다. 197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샌드버그는 1982년 컵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다음 은퇴 시즌인 1997년까지 컵스의 2루를 맡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64경기 2386안타 282홈런 1061타점 344도루 타율 0.285다. 그는 1983년부터 9년 연속으로 각 포지션의 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최고의 타자가 받는 NL 실버슬러거를 7번 수상하기도 했다. 1984년 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샌드버그는 올스타전에 10차례 나섰고, 은퇴 후인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컵스의 영구결번이다. 지도자로 전향한 샌드버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 감독을 지냈다. 지난해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 샌드버그의 동상을 세웠던 컵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샌드버그는 가장 위대했던 컵스 선수 중 한 명이다. 구단 150년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고 추모했다.
  • 모양도 맛도 수상…美 식당 스테이크, 알고 보니 ‘가짜’

    모양도 맛도 수상…美 식당 스테이크, 알고 보니 ‘가짜’

    “28달러에 8온스 필레미뇽? 의심해야” SNS서 폭발적 반응 미국의 한 스테이크 식당에서 판매된 ‘필레미뇽 스테이크’가 알고 보니 고기 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만든 가짜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한 목장주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폭로 영상을 소개하며 “접착 고기 판매 의혹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부터 이상했다…찢어보니 조각 고기” 이런 의혹을 제기한 이는 텍사스주의 가족 운영 목장인 ‘록킹 W 랜치 캐틀 코.’(Rockin’ W Ranch Cattle Co.)의 주인이다.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 소고기를 사육·유통하는 이 목장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레스토랑에서 접착 고기를 진짜 스테이크처럼 속여 팔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영상 속 목장주는 오클라호마 웨더퍼드에 있는 한 스테이크하우스에서 28달러(약 3만 8000원)에 주문한 8온스(약 226g) 필레미뇽 스테이크를 손으로 찢으며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한다. 그는 “8온스짜리 진짜 필레미뇽은 흔치 않다. 고깃덩어리가 동그랗게 나올 수가 없다. 맛도 질감도 이상해서 살펴보니, 아마도 ‘서로인’(Sirloin)을 연육 처리한 뒤 고기 조각을 붙여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필레미뇽과 서로인의 차이는? 필레미뇽은 소의 허리 안쪽 ‘안심’ 부위에서 나오는 고기로, 운동량이 거의 없어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연하다. 희소성과 부드러움 때문에 가격도 비싼 고급 부위로 꼽힌다. 반면 서로인은 등심 중 채끝 부위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많은 쪽에 위치해 식감이 다소 단단하지만 풍미는 진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이번 논란에서는 이런 서로인 부위를 잘게 잘라 연육 처리한 후 접착 효소로 붙여 마치 둥글고 부드러운 ‘필레미뇽’처럼 보이게 만든 사례로 지목됐다. 해당 목장주는 SNS 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접착 고기’를 구분할 수 있는 팁도 전했다. 그는 “나는 매년 약 100마리의 소를 키워 도축하기 때문에 고기 형태나 크기로 대략 구분이 가능하다”며 다음과 같은 단서를 제시했다. ▲ 동그랗고 두툼한 8온스짜리 필레미뇽은 실제 소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 진짜 필레미뇽은 정형 과정에서도 완벽한 원형이 되기 어렵다. ▲ 레스토랑에서 8온스짜리 스테이크를 28달러(약 3만8000원)에 판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그는 또 “소고기 산업의 문제는 목장주가 아닌, 경매장에서 소를 사들이는 대기업들”이라며 “전체 식품 산업이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게시물은 엑스(옛 트위터)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키웠다. “고기 조각을 화학 효소로 붙인 걸 비싼 스테이크라 속이다니 역겹다”, “그 식당은 당장 문 닫아야 한다”, “미국 음식, 도대체 진짜가 있긴 한 거냐?”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접착 고기 논란, 이번이 처음 아니다단백질 접착 효소를 이용해 여러 부위를 결합하는 ‘접착 고기’ 기술은 식품 제조 현장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됐다. 대표적으로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라는 효소를 활용해 조각난 고기를 하나의 덩어리처럼 접합하는 방식이 쓰인다. 실제로 2010년대 미국 방송사 ABC와 호주 채널7 등은 일부 고급 레스토랑이 이 기술을 통해 저렴한 부위를 고급 스테이크처럼 속여 파는 사례를 고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주에서는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TV 생방송에서 “레스토랑 90%가 접착 고기를 쓴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세균 번식 위험이 크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이 효소의 사용을 규제하진 않지만 사용 시 반드시 성분 표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식당에서는 ‘진짜 스테이크’로 가장해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이다.
  • ‘JMS 탈교’ 논란된 배우, 2년 만에 방송 복귀해 “억울”

    ‘JMS 탈교’ 논란된 배우, 2년 만에 방송 복귀해 “억울”

    과거 JMS 신도 의혹을 받았던 배우 강지섭이 방송에 복귀하면서 해당 종교의 실체를 고백한다. 강지섭은 28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예고편에서 억울한 심경과 JMS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강지섭은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이라며 “워낙에 그곳은 나간 사람들에 대한 사탄화가 돼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다’로 (신앙심을 인증한다)”며 “남자들은 돈으로 1억원 이상 (낸다). 하버드 같은 엘리트들이 되게 많았다”라고 JMS의 실상을 전했다. 예고편은 강지섭이 “제가 거기 특징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강지섭은 2년 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하던 중 JMS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상 액자라 발견되는가 하면, JMS 교주 정명석 생일에 소셜미디어(SNS)에 “나의 인생 멘토 선생님 생일”이라고 쓴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강지섭은 “이미 탈교했다”며 해명하고, 액자를 부수고 인증사진을 올렸지만 논란은 거세졌다. 그는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다. 애초 내가 생각한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한 강지섭이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서울 강서구, 치매 환자·가족 위한 ‘안심 일자리’

    서울 강서구, 치매 환자·가족 위한 ‘안심 일자리’

    서울 강서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지역 사회에서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치매안심약국 관리 등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노인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자치구인 만큼 단순 돌봄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는 만 65세 이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음료 제조와 카페 운영 등을 하며 사회 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사업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 공원 표지판 정비와 정류장 광고물 설치 등 마을 환경 개선작업을 맡는다. ‘치매안심약국 관리’ 일자리는 치매 환자 보호자들이 치매안심마을 내 209개 안심약국을 방문해 안내자료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치매 환자 응대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6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초록기억카페에서 행정업무 및 시설 지원 등 일자리도 있다. 강서구는 앞으로 치매 환자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서구는 ‘2024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치매안심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담 강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모든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 친화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불륜 커플’ 잡던 그 카메라…이번엔 메시가 찍혔다[포착]

    ‘불륜 커플’ 잡던 그 카메라…이번엔 메시가 찍혔다[포착]

    ‘불륜 커플’이 잡혀 화제가 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키스캠(Kiss Cam). 이번엔 그 전광판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 부부가 포착되며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키스캠에 비췄다. 대형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자, 객석에서는 “메시! 메시!” 함성이 터졌고,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리오, 내 아름다운 동생.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정말 좋아 보인다”는 애정 어린 가사로 환영 메시지를 전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에 메시는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손을 흔들었고, 로쿠소와 함께 무대 위의 인사에 응답했다. 공연 후 메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680만 ‘좋아요’를 받았다. 이번 메시 부부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키스캠은 앞서 미국의 유명 IT기업 경영진의 불륜 현장을 포착해 세계적인 ‘밈’으로 떠오른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콘서트 중 관객 커플을 비추고, 가사에 이름을 즉석으로 붙여 부르는 키스캠 이벤트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16일 보스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중년 커플이 다정히 백허그를 하던 모습이 전광판에 잡혔다. 그러나 카메라를 인지한 직후 황급히 서로 떨어지고 얼굴을 가리는 수상한 모습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 커플은 유니콘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과 CPO 크리스틴 캐벗으로 밝혀졌고, 둘 모두 기혼 상태에서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스캔들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고, 결국 두 사람 모두 회사를 떠나야 했다. 이후 ‘콜드플레이 키스캠’은 ‘불륜 탐지기’로까지 불리며 유명세를 탔지만, 이번엔 전혀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어린 시절 소꿉친구에서 시작해 30년 넘는 사랑을 이어온 ‘찐사랑’ 커플 메시 부부의 등장이 팬들에게 뭉클한 반전을 선사한 것이다. 메시가 콘서트장을 찾은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이날 무대에는 메시의 절친인 로드리고 데폴의 여자친구이자 아르헨티나 팝스타 티니가 함께 올라 공연을 펼쳤다. 데폴은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기 위해 마이애미 이적을 준비 중인 상황으로, 메시가 공연장을 찾은 데에는 절친 커플을 응원하려는 마음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자 수여

    옥재은 서울시의원,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자 수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24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 아동들을 격려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사)동행연우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3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제에 맞춰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입상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의장상과 서울시장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옥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번 사생대회가 매우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고2 딸의 동거남 정체, 아내의 ‘불륜남’이었습니다”

    “고2 딸의 동거남 정체, 아내의 ‘불륜남’이었습니다”

    아내의 불륜 상대가 알고 보니 딸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사연이 2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날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고2 딸이 집에서 돈과 명품 가방 등을 훔쳐 가출했다”는 한 의뢰인 부부의 사연이 다뤄졌다. 의뢰인 부부는 강원도에 살다가 딸의 대학 입시를 위해 서울 학군지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이후 딸이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니, 학교와 학원을 결석하는 일이 잦아졌다. 몰래 몸에 문신을 새기고 들어오기도 한 딸은 집에서 현금과 명품 가방 등 돈 될만한 것들을 챙겨 가출하기까지 이르렀다. 의뢰를 접수한 탐정단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뢰인 딸이 가지고 나간 물건들을 판매하는 게시글을 발견한다. 탐정단이 명품 중고 거래 구매자로 위장해 딸의 뒤를 쫓은 결과, 딸은 가출 후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인 부부에게 이 사실을 들킨 딸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얼마 뒤 의뢰인 부부 중 남편이 “이번에는 아내가 수상하다”며 다시 탐정단을 찾아온 것이다. 탐정단은 의뢰인 아내가 딸과 동거했던 전 남자친구에게 협박을 받으며 돈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두 사람이 의뢰인 집 침대에서 헐벗은 채 함께 누워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호프집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알게 된 뒤 가까워져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것이었다. 이후 의뢰인 아내가 “실수였다”며 자신을 버리고 가자, 남성은 미성년자 행세를 하며 의뢰인의 딸에게 접근했다. 결국 모든 만행이 밝혀진 딸의 전 남자친구는 사기 및 공갈·협박 혐의로 형사 입건됐고, 의뢰인 부부는 이혼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생활 밀착형 사건을 다루며 피해자 보호와 법적 절차 안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군포시, 기후·생태·환경 분양 매니페스토 ‘우수상’····매니페스토 3년 연속 수상

    군포시, 기후·생태·환경 분양 매니페스토 ‘우수상’····매니페스토 3년 연속 수상

    경기 군포시는 지난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선도 분야 최우수상, 2024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정책은 ‘주민체감 RE100 융합형 에코마을: 태양광 방음터널과 저탄소 체험 길을 품다’이다. 교통 소음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한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저탄소 체험길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환경의식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는 전국 191개 사례가 심사에 올랐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초·중·고생 800여 명 참여 속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호평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 혁신지원사업단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간호특화 진로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지키는 히어로! 간호사의 하루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부스에는 초·중·고등학생 800여 명이 핵심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진로 상담과 특강 등을 위해 수백 명의 방문객이 추가로 부스를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특화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참가자 연령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소아·성인 심폐소생술(CPR) 및 119 신고 요령’ ▲중학생 대상 ‘감염예방 및 수술복 입어보기’ ▲고등학생 대상 ‘활력징후 측정 및 정상범위 확인’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기자재를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간호사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본교 동문들과 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진로 특강 및 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교 교수진은 물론, 현직 간호사이자 간호사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를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간호사, 보건교사, 산업 보건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또한 서울특별시간호사회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공해, 간호사의 현실적인 업무와 전문성을 보다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용이 흥미롭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공적인 운영과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숙영 총장은 “미래 간호 인재가 될 청소년들에게 간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영등포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영등포구,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정책 401개가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구는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사업이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이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청각과 촉각 등 신체감각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함께하는 포용적인 축제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사업인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은 전국 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의 선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2023년과 지난해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공간과 문화를 잇는 사업과 재개발 및 재건축 상담센터 사업 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계속해서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정광장] 시민·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도시 서울

    [의정광장] 시민·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도시 서울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며 시대의 가치관이 스며든 실천의 결과물이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창의성과 품격을 갖춘 공간으로 성장하려면 건축의 주체인 건축가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그리고 시민의 공감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 서울시가 지난 6월에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제도에 초점을 맞췄던 2023년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추진계획’의 연장선에 있으며 건축문화 정책의 범위를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확대하려는 시도다. 서울시는 이번 발표에서 2030년까지 국내 건축가의 해외 진출, 서울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 제정, 신진 건축가 발굴 및 육성, 건축가 존중 문화 조성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울 도시공간의 창의성을 강화하려는 정책 기조는 프랑스의 ‘레앵방테 파리’(파리를 새로 만들자) 사례처럼 창의적 건축가들의 다채로운 해석과 실험이 설계에 반영돼 도시의 건축적 상상력을 대폭 확대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우선 지난해 9월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과 매력적인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르메르디앙호텔 등 22곳을 도시건축 디자인혁신 사업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주택공간위원회는 이달 초 세계적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영국)과 도미니크 페로(프랑스)의 초청으로 런던과 파리에 소재한 스튜디오를 각각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및 영동복합환승센터 등 서울시 내 대형 프로젝트 참여 경험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준비 상황을 브리핑받았으며 프랑스 국립도서관, 콜 드롭스 야드 등 각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들을 시찰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 상임위원들과 참석자들은 모두 창의적인 건축문화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9월에 열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K건축문화를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에 계획된 서울건축문화제에서는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43번째로 개최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역량 있는 건축가를 발굴하는 서울시 대표 건축문화 행사로서 이번에도 총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코어해체시스템’을 비롯한 총 5점의 작품이 K건축문화를 선도할 신진 건축가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 수상작 중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하고 ‘시민공감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K건축문화를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노력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시는 행정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정책 설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서울시 건축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함께 점검하며 건축가가 존중받고 시민의 일상과 삶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는 건축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 K건축의 성공은 하나의 제도나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러한 다층적 협력의 결과로서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 “제 바깥에 있는 언어 받아썼어요… 저는 종이와 펜 마련한 비서일 뿐”

    “제 바깥에 있는 언어 받아썼어요… 저는 종이와 펜 마련한 비서일 뿐”

    “이 소설은 ‘받아쓴’ 것 같아요. 제 바깥에 있는 언어가 저를 대신해 이야기를 만들어 갔달까요. 저는 그 언어를 위해 종이와 펜을 마련한 비서일 뿐이죠.” ●우릴 ‘인간이게끔’ 하는 건 뭘까 질문 안톤 허(44·한국명 허정범)는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번역가다. 번역만 하는 줄 알았더니, 마음속에 거대한 창작의 욕망을 품고 있었다. 지난해 영어로 출간한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반타)가 얼마 전 한국어로 옮겨졌다. 안톤 허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소설, 특히 영어로 쓰인 문학을 창작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혔었다고 한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마 2014년이었을 거예요. 집에서 샤워하면서 ‘암세포를 나노봇으로 교체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단편을 하나 썼는데, 시간이 흐르고 제 경험이 더해지면서 한 권 분량의 장편이 됐어요.” ●정보라의 ‘저주토끼’ 영어로 옮겨 소설은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나노 기술로 불멸의 몸을 갖게 된 인간. 과연 우리를 ‘인간이게끔’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작가는 질문한다. 영어로 된 소설을 한국어로 번역한 건 소설가 정보라다. 안톤 허와 정보라의 인연은 각별하다. 안톤 허가 영어로 옮긴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문학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안톤 허는 지난해 부커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소설을 쓰는 데 큰 영감을 준 것은 이성복의 시론집 ‘무한화서’였다고 한다. “이성복 시인은 ‘시는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손으로 쓰는 거다’, ‘내가 쓰는 게 아니라 언어가 쓰는 거다’라는 관점을 설파하는데 여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주로 지하철에서 이 소설을 썼는데요. 지하철엔 소리와 동작 그리고 리듬이 있어요. 바퀴가 레일 위를 덜컹덜컹 굴러가며 내는 그 리듬. 그것이 문학의 리듬과 비슷한 것 같았어요. 그 리듬을 타다 보면 단어가 그냥 무의식에서 나오더라고요.” ●한국문학 세계화에 결정적 역할 한국에서 정규교육을 받았음에도 영어가 한국어만큼 편하다. 하지만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옮길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누군가가 나의 작품을 번역해 주겠다고 나서는 것은 작가로서 엄청난 영광이기에 그것을 누리고 싶었다. 정보라는 안톤 허에게 “이 작품은 죽어도 내가 번역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그렇게 옮겨진 한국어판 ‘영원을 위하여’에 대해 안톤 허는 “내가 쓴 작품 같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고 했다. “영어와 한국어는 세상에서 가장 거리가 먼 언어예요. 그런데 제가 쓴 것처럼 보이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죠. 번역된 이 책은 이제 국문학 작품으로서 자기의 생을 살아가야겠죠. 물론 번역도 계속할 거예요. 2028년 완공 예정인 아파트를 하나 분양받았는데 잔금을 치르려면…. 번역할 게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요. 우리나라 문학 세계 엄청 풍요롭잖아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보여 줬듯 번역은 세상에 기여할 게 많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발 패션의 리더’… 도봉 “양말 산업 위상 키운다” [현장 행정]

    ‘발 패션의 리더’… 도봉 “양말 산업 위상 키운다” [현장 행정]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60명 수상실물로 공개… 타지역도 참가 가능 “구청장 오 서방 인사 올리겠습니다. 도봉구 양말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합니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제3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리에 모인 수상자 60명 한 명 한 명을 찾아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상패를 건넸다. 수차례 참여한 듯한 아이에게는 “우리 많이 봤지. 고마워”라며 감사함을 표했고, 입선으로 아쉬워하는 아이에게는 “내년에 또 한 번 도전해 주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디자인 공모전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전국 생산량의 40%, 서울을 기준으로는 70%에 달하는 지역 대표산업인 양말제조업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려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참가 대상을 넓히고, 구민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제는 도봉산과 도봉구 상징물, 캐릭터(은봉이·학봉이), 캐치프레이즈 등이었다.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이서유(9)양은 “학교 선생님께 처음 대회 소식을 듣고 나서 도봉구를 상징하는 것들을 직접 검색해 찾아 색연필로 그렸다”며 “처음으로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양의 양말에는 도봉구를 상징하는 학과 도봉서원, 도봉산 등이 어우러져 담겨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0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 3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2명, 입선 30명 등 총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양말 디자인 60점을 실제 양말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청 내 선인봉홀 앞에 양말 샘플과 소개 글을 전시해 둔 덕이다. 전시됐던 수상작들은 하반기에 열릴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 행사에서도 만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수상작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펼쳐지며 무대에는 수상 학생들이 직접 오를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도봉 양말 디자인 공모전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도봉구 양말 산업의 위상을 높이 올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간다운 관악… 1인가구 포용 전국 자치구 최우수상

    인간다운 관악… 1인가구 포용 전국 자치구 최우수상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 국립경국대에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 1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된 후보 401개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91개를 두고 본선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24일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6회 연속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관악구는 ‘모두가 연결되는 1인 가구 포용도시, 관악 1인 가구 포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악잇당(黨) 프로젝트’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의 62.7%가 1인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관악구는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모든 동주민센터에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통합 플랫폼 ‘동행톡’이나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와 복지 사업 연계 등도 1인 가구 증가에 선제 대응하는 모범 사례로 제시됐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 인구 구조적 특성을 고찰하고 이어 온 다각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지시한 ‘당직제 폐지’, 광주시는 1년 전부터 시행중

    대통령 지시한 ‘당직제 폐지’, 광주시는 1년 전부터 시행중

    광주시가 지난해 8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AI 당지기’가 공직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하기에 1년 앞서 이미 ‘사람이 필요없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당직제도를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전격 도입했다. ‘AI 당지기’는 당직 시간동안 걸려오는 민원전화를 음성 또는 보이는 ARS로 실시간 응대한 뒤 5개 자치구나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AI 당지기’를 도입하면서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당직 응대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AI 당지기’는 올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총 2만1648건의 민원전화를 받았고, 이 가운데 1만8540건(86%)을 처리했다. ‘AI 당지기’가 처리한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1168건, 단순응대 1만4899건 등 민원응대가 1만6067건으로 집계됐다. 또 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2473건(5개 자치구 1516건, 상수도사업본부 201건, 재난안전상황실 401건, 종합건설본부 355건 등)이었다. 특히 그동안 월평균 122명의 당직 근무자가 일직·숙직 근무 후 대체휴무에 들어감으로써 일상적인 근무의 공백이 발생했지만, AI 당지기 도입과 전담인력 배치로 민원 서비스의 공백이 사라졌다. 광주시의 ‘AI 당지기’는 당직제 폐지와 맞물려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개선한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5월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당지기’는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2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직사회 활력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1960년대부터 이어 온 당직제도는 AI 시대에 맞지 않는 옷”이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밤새 청사를 지키지 않아도,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업그레이드 하겠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들이 일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지난해 8월 당직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도와 당직휴무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를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도를 폐지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확산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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