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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합창 ‘스바보드나’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합창 ‘스바보드나’

    창단 23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전 세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7월 7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광주, 대구, 고양, 대전에서 ‘스바보드나’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다. 공연의 지휘는 수석 지휘자이자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맡는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스지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이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을 한여름 밤의 축제로 초대한다.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으로 노래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 대상,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 최고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아발랸은 “좋은 음악은 이미 그 자체로 메시지를 가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되고 이 에너지는 청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며 멋진 공연을 예고했다.
  • “사타구니 움켜쥐는 것 선호”… 美유명배우 ‘동성 성폭행’ 재판 시작

    “사타구니 움켜쥐는 것 선호”… 美유명배우 ‘동성 성폭행’ 재판 시작

    케빈 스페이시, 남성 4명 성폭행 등 혐의英검찰 “성적 만족 위해 영향력 남용해”법률대리인 “고의적인 과장” 혐의 부인 오스카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63)가 과거 남성 4명에 대한 성폭행 및 추행 등 혐의의 재판에 출석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 법원에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배심원단에게 “스페이시는 다른 사람들(피해자들)을 무력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남자”라며 “다른 남성의 사타구니를 공격적으로 움켜쥐는 것은 그가 선호하는 폭행 방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남자들 중 누구도 스페이시의 성적인 접촉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는 개인적인 성적 만족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고 피해자의 감정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이시는 자신의 명성이 그에게 부여한 힘과 영향력을 그가 원할 때, 그가 원하는 사람에게 남용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시는 2001년에서 2013년 사이 주로 런던의 유서 깊은 극장 올드빅에서 예술감독으로 일하던 기간에 4명의 남자에 대한 성폭행 및 추행 등 12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 3명은 조사에서 스페이시가 사타구니를 움켜쥐었다고 증언했고, 그 중 1명은 스페이시가 자신의 손을 잡아 그의 사타구니로 반복적으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한 피해자는 스페이시의 아파트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잠에 들었는데 몇 시간 뒤 깨어나 보니 스페이시가 무릎을 꿇고 구강 성교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피해자 중에는 배우 지망생과 스페이시가 직장 행사에서 만난 남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시의 법률대리인은 배심원단이 (검찰로부터) “고의적인 과장”, “지독한 거짓말” 등을 듣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스페이시는 회색 정장에 흰색 셔츠, 노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재판 참석을 위해 택시에서 내린 그는 법원으로 들어가면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거의 1시간에 걸쳐 이어진 검찰의 진술 내내 스페이시는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법률대리인이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배심원단을 바라보기도 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다음 재판에서 검찰은 첫 증인 소환에 나선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스페이시는 10년 넘게 런던에 거주했었고 현재는 미국 볼티모어에 살고 있다. 그는 1996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2000년엔 ‘아메리칸 뷰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미국 대통령 역할로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성폭행 혐의로 고발된 이후 하차했다.
  • 경기도, 폭염 특보에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가동…비상근무

    경기도, 폭염 특보에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가동…비상근무

    경기도는 30일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선제 대응 조치를 각 시군 지자체에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재난 대비 대응태세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폭염 대비 안전대책으로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계곡·하천 2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9월 말까지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갖춘 폭염구급차 276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261대를 운영한다.. 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내달 1일부터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6개 반의 합동 전담팀을 가동하며 시군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B컷용산]대선출마 선언 떠올리게 한 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

    [B컷용산]대선출마 선언 떠올리게 한 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약탈적 이권 카르텔과 맞서 싸워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앞서 ‘수능 논란’에서 “공교육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하는 것은 교육당국과 사교육의 카르텔”이라며 교육계 카르텔 문제를 정조준했던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신임 차관으로 임명된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격려하며 재차 카르텔 문제를 지적했다. 마침 이날은 윤 대통령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2021년 6월 29일부터 정확히 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카르텔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 메시지도 ‘반국가세력의 카르텔’을 향한 날선 비판의 의미가 담겼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조직적,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며 “또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언급했다. 양자 석학 만난 尹, “퀀텀 플랫폼 만들자” 윤 대통령은 27일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와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등 과학·경제 행보도 이어갔다. 양자과학 일정에서는 윤 대통령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주목을 받았다. 양자과학 석학인 존 마르티니스 UC 산타바바라 교수는 “국가 정상 중에서 양자과학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정상은 처음”이라고 윤 대통령을 평가했고,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클라우저 박사는 “세상에 빠르게 스마트해지는 방법은 없다”며 “기초공부가 탄탄한 교육이 중요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양자과학 전문가, 법률·회계·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물리 공간인 ‘퀀텀 연구자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순방 성과도 강조…“한국 대단한 나라” 지난주 있었던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 형식의 메시지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순방 성과를 소개하고, 그간 해외에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해외를 순방하며 각국 정상이나 글로벌 기업인들과 경제, 산업 현안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며 “전 세계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핵심적인 제조업을 다 갖춘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기에다 2차 전지, 디지털, 바이오 같은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지 않느냐”고 말한 뒤 ‘초격차 유지’를 위한 국무위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 호남대, ‘AI특성화’ 국가서비스대상 4년연속 수상

    호남대, ‘AI특성화’ 국가서비스대상 4년연속 수상

    호남대학교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4년 연속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대는 지난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AI대중화 교육’ 선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대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022에도 이 상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AI특성화대학임을 4년 연속 공인받은 호남대는 AI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정부 ‘AI국가전략’, 광주시 ‘AI중심도시’ 전략에 발맞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호남대는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2018년부터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으며 2023년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 호남대는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으며, 2023년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지역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는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AI융합대학 지원사업, LINC3.0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40개 학과 300여명의 교수들이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품개발과 첨단 기술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한편,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연협력’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1978년 ‘육영보국’을 설립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서 혁신교육을 이끌어온 호남대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드림(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며 “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그룹 ‘디셈버’ 전 멤버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그룹 ‘디셈버’ 전 멤버 윤혁, 억대 사기로 구속 기소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에서 솔로 가수로 전향한 윤혁(38·본명 이윤혁)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된 이후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으며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씨는 2017년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디셈버는 2009년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윤씨는 2019년부터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 이강숙·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원,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공로 감사패 수상

    이강숙·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원,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공로 감사패 수상

    서울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김창규 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최상민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현장영상해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등 행사 진행 시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및 사회 참여율을 제고하고,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관광, 문화, 예술, 체육, 행사 참여 등의 활동 시 시각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사업 ▲현장해설 전문인력 양성 지원 ▲현장해설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단체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각장애인 역시 지역 행사와 같은 각종 문화 활동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현장해설 활성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행사 등을 불편 없이 즐기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감하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숙·김창규 의원은 현재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장애인, 청소년, 아동 등 상대적으로 공공복지가 절실한 대상들을 위한 정책·예산을 심의하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올해 1월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자들의 유품정리 지원 ▲4월 시각장애인 대상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6월 장애인 대상 각종 범죄 예방 및 피해장애인 지원 관련 조례를 차례로 발의했다.
  • [속보]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첼로·성악 우승 석권

    [속보]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첼로·성악 우승 석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차이콥스키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성악 부문은 러시아 참가자 지나이다 차렌코와 공동 수상이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악 부문에는 정인호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첼로 부문에서는 박상혁이 3위, 목관 부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예수아는 4위, 첼로 부문에서는 이동열이 5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되었으며, 만 16세에서 만 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힐 만큼 권위 있는 대회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이 회원 자격을 박탈하며 위상이 떨어졌다.
  •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에 테너 박지훈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에 테너 박지훈

    테너 박지훈이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국립오페라단이 29일 전했다. 박지훈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르 시드’에서 ‘오 절대자여, 오 심판자여, 오 아버지여’, ‘라 보엠’에서 ‘그대의 찬 손’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도 함께 받았다. 특별상과 상금 500만원은 소프라노 최지은에게 돌아갔다. 최지은은 ‘루살카’의 ‘달에 부치는 노래’, ‘운명의 힘’의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를 열창했다. 금상과 상금 500만원은 소프라노 신혜리, 은상은 소프라노 김정인, 동상은 테너 최원진이 받았다. 이번 콩쿠르는 총 249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지난해 은상을 받은 소프라노 이선우가 지난 3월 퀸 엘리자베스 성악 부문 결선에 진출했고, 2020년 금상을 받은 소프라노 한예원이 지난 1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그간 국립오페라단 콩쿠르를 거쳐 간 여러 성악가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황수미, 소프라노 박혜상 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해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문화체육관광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셀트리온이 후원하며 콩쿠르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대상, 금상 수상자는 해외 콩쿠르 본선 참여시 항공권도 제공받는다.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성악 인재들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젊은 성악 인재들이 앞으로 국내외 오페라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엑스포가 키운 과학자/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과학산책] 엑스포가 키운 과학자/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것이 내가 캐는 마지막 감자다.” 1895년 어느 날 뉴질랜드 시골 감자밭에서 한 청년이 우편 통지서를 받아 들고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1908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어니스트 러더퍼드다. 이날 그가 받은 우편물 내용은 ‘1851 박람회 펠로십’ 선정 알림이었다. 1851년 런던대박람회는 산업혁명을 이끈 영국이 성과를 세계에 자랑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산업기술 박람회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를 국제 행사로 키우고 문화, 예술 영역까지 확대한 것은 처음이었다. 박람회장으로 쓰기 위해 유리와 철근으로만 런던 시내에 지은 수정궁은 당시 첨단 소재를 이용한 건축 기술 혁신이자 큰 볼거리였다. 행사는 5월 1일부터 6개월간 계속됐는데 세계에서 참가자 1만 5000명 이상, 관람객 6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한다. 18만 6000파운드의 수익도 남겼다. 양과 질은 물론 경제 및 사회문화적으로도 성공이었다. 자극받은 독일과 프랑스는 서둘러 1854년 뮌헨국제박람회, 1855년 파리국제박람회를 열었다. 국제박람회는 여러 형태의 유산을 남긴다. 대표적인 것이 개최 도시가 경쟁적으로 세우는 랜드마크다. 수정궁은 1930년대에 불타 없어질 때까지 사용됐다. 1855년 박람회를 치른 파리는 1889년 박람회를 위해 에펠탑을 세웠고, 시카고는 1893년 박람회에서 대관람차를 선보였다. 1920년대 이후 엑스포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20세기의 엑스포도 개최 국가와 도시를 상징하고 시대정신을 담은 건축물이나 구조물을 남겼다. 1851년 런던박람회의 수익금 운영 주체인 ‘1851 박람회 위원회’는 사우스켄싱턴의 큰 부지를 사들여 나중에 박물관, 과학관이 밀집한 과학문화 구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1891년부터 ‘산업 교육의 수단을 늘리고 과학과 예술이 생산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펠로십과 장학금 사업을 시작했다. 연구 펠로십은 국적 불문하고 모든 과학ㆍ공학 부문의 전도유망한 젊은이들에게 3년간 연구를 지원했다. 1890년대는 과학 기반의 2차 산업혁명 시대였지만 전문직업으로서 과학연구는 자리잡지 못한 때였다. 부잣집 자식 아니면 재능 있는 젊은이가 과학자로 경력을 쌓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러더퍼드처럼 호주, 뉴질랜드 등 식민지 출신 똑똑한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했다. 이들은 영국에 남아서 연구를 계속하거나 귀국해 출신 국가의 과학기술 교육과 연구에 이바지했다. 1851 박람회 위원회는 러더퍼드, 제임스 채드윅, 존 콕크로프트, 폴 디랙 등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지원했다고 자랑한다. 엑스포의 경제, 사회, 문화적 역할은 행사가 진행되는 몇 달에 국한되지 않는다. 준비 기간에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끝난 후에는 랜드마크 같은 구조물과 도시 상징을 남긴다. 또한 1851 연구 펠로십같이 과학기술, 예술이 풍부하게 자랄 토양을 남길 수도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한다. 그리고 유치하게 되면 과학기술, 문화예술을 위한 토양을 유산으로 남길 것을 기대한다.
  • 대한민국예술원상 유성호·나희균·박동욱·박명성 수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유성호·나희균·박동욱·박명성 수상

    대한민국예술원은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평론가 유성호(문학), 서양화가 나희균(미술), 타악기 연주자 박동욱(음악), 공연 제작자 박명성(연극)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유 평론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30년 동안 문학 평론에 매진하면서 현대 시 관련 비평 작업을 지속해 왔다.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나 작가는 한국의 근대화가 나혜석의 조카이자 해방 후부터 활동한 1세대 작가로 꼽힌다. 70년 넘는 지금까지 창작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박동욱 연주자는 교육자, 지휘자, 작곡가로서 60여년간 한국 근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전통 타악기를 세계에 알려 왔다. 1세대 한국 공연 프로듀서인 박명성 제작자는 ‘맘마미아’, ‘시카고’ 등 대형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제작·기획해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지난해 신설된 젊은예술가상에는 시인 신철규와 평론가 강동호(이상 문학), 동양화가 조인호, 조각가 서해영(이상 미술),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그룹 ‘잠비나이’ 멤버 이일우(이상 음악), 정주리 감독(영화)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 ‘진귀한 책’에서 만난 순간의 서사들

    ‘진귀한 책’에서 만난 순간의 서사들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책을 섭렵한 어느 왕국의 왕이 두 남자에게 ‘특명’을 내린다. 눈이 어두워져 더 이상 책을 읽을 수 없으니 세상을 다니며 찾아낸 ‘진귀한 책’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1년 뒤 이들은 밤마다 번갈아가며 52권의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대판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매일밤을 새롭게 수놓는 책들은 기발한 설정으로 틀에 박힌 생각에 신선한 감각을 일깨우거나 통찰력을 주고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풀썩 웃긴다. 또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익숙하지만 뭉클한 기억을 소환하며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다섯살 때 엄마가 도화지를 잘라 만들어준 책은 ‘나’에게 책을 업으로 삼게 한 시작점이다. 기르고 싶은 동물들을 그린 그림을 엄마가 담뿍 칭찬해 주던 시절. 엄마의 무조건적인 지지와 사랑을 거듭 복기해 내고 싶은 마음이 ‘나’를 책으로 이끌었는지 모른다. 희망을 찾고자 했지만 끝내 절망에 잠기고 만 아버지는 숱한 타인들에겐 ‘구원자’가 됐다. 목표를 향해 분투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일어설 방법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어떤 책은 한 사람의 헛된 바람과 욕망을 잔뜩 싣고 있다. 그는 책만 지니면 언젠가 부자가 될 거라, 새 전환점이 올 거란 믿음으로 하루를 난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빛났던 한순간, 오래도록 그리운 한순간, 충만한 한순간 등 누구의 생애에나 포개질 법한 순간의 서사들이 한 권에 다채롭게 펼쳐진다. 위트 있는 상상력으로, 밑바닥에 깔려 있던 감정을 새롭게 휘저어 일으키는 방식으로. 재치 있는 발상을 통해 국내에도 독자층이 두터운 일본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와 개그맨 출신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 마타요시 나오키가 함께 써, 이들이 만들어낸 그림과 이야기의 찰진 합을 보는 것도 즐겁다.
  • 전국 해수욕장 무인 구조보드·드론 뜬다

    7월부터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 수난구조보드·인명구조 드론·119시민구조대 배치 등의 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5만 204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204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울산소방본부는 해수욕객 수난사고를 대비해 전국 처음으로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진하와 일산 해수욕장에 각각 배치한다. 이 무인 수난구조보드는 전장 95.6㎝, 전폭 78㎝, 전고 25.5㎝, 무게 13.7㎏에 최대 시속 15㎞의 속도를 낸다. 수난구조보드는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부력을 지녔다. 본체가 파도에 뒤집혀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물에 던져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소방본부는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명조끼와 튜브 등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울주군은 또 서핑 인구와 물놀이객 간의 사고 예방을 위해 명선교~명선도 구역을 서핑 구역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해수욕객 안전 모니터링과 인명 구조에 드론도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대의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에 수소드론을 투입했다. 드론을 이용해 위험지역 출입자나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 확인, 해수욕객의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택시비 안 낸 여성, 경찰 앞 ‘수상한 행동’…경찰은 마약 의심했다

    택시비 안 낸 여성, 경찰 앞 ‘수상한 행동’…경찰은 마약 의심했다

    택시비 요금 문제로 경찰에 인계된 여성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여성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쯤 서울 송파구 방이지구대에 술에 취한 듯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 A씨가 인계됐다. 한 택시 기사가 “손님이 인사불성”이라며 요금 지불 문제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경찰은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했지만 A씨는 대화가 어려운 상태였다. 또 A씨의 행동은 일반 주취자들과는 사뭇 달랐다.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구대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자신의 팔과 다리 등 신체 일부를 확인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A씨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 2개를 확인해 A씨가 3개월 전부터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마약에 다시 손을 댄 건 아닌지 의심했고, 마약수사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마약수사팀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현재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정회 공로패’ 수상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정회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23일 전·현직 서울시의원 합동세미나에서 자리에서 서울시 의정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서울시 의정회는 바람직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 및 서울시의회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옥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서울시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옥 의원은 “공로패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서울시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과 성을 다해 서울시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경남 해수욕장 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수질검사...반려견 동반 1곳 등 해수욕장 26곳 7월 1~8일 개장

    경남 해수욕장 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수질검사...반려견 동반 1곳 등 해수욕장 26곳 7월 1~8일 개장

    경남지역 26곳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특히 거제 명사해수욕장은 올해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문을 연다.경남도는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을 비롯한 거제지역 16곳 해수욕장이 오는 1일 동시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도내 26곳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 지역 유일한 해수욕장인 진동면 광남해수욕장도 7월 1일 문을 연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등 남해지역 5곳과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은 다음달 7일 개장한다.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산호빛해변 등 3개 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한다. 특히 거제 명사해수욕장은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댕수욕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중앙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 구역은 반려동물 전용구역으로 설정해 안내소,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해수욕을 한 반려견을 위한 대형 선풍기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반려동물 해수욕장 구역 청소와 살균소독 등 환경정리와 지도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23명을 배치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수욕장이 처음 정상 개장됨에 따라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 행사도 열린다. 8월 4~5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트로트가요제,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는 군민씨름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창원 광암해수욕장에서는 개장기간에 해변 버스킹, 별빛영화제 등이 열린다. 경남도와 시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안전관리 상황실을 가동한다.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피서객 현황, 안전사고 상황 파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한다. 해수욕장 환경관리와 민원 불편사항 접수·개선조치 등 종합적인 관리를 한다.경남도는 특히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지나친 불안감이 퍼지지 않도록하기 위해 개장 전에 도내 해수욕장 4곳 방사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전국 20개 대표 해수욕장에 포함된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2곳, 경남도 자체적으로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2곳에 대해 개장전에 각각 조사를 완료했다. 경남도는 거제 학동, 창원 광암, 사천 남일대 3곳은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해 상주해수욕장 검사결과는 곧 나올 예정이다. 본격적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해수부가 주관해 2곳에 대해 매주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경남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남도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곳에 안전관리요원 210명을 배치한다. 수상오토바이, 구명보트, 구명동의, 감시탑, 자동제세동기 등을 포함해 수상안전장비시설 1426대를 준비하는 등 안전관리 채비를 갖춘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아름다운 경남의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을 이용할때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입수를 금지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수상

    이새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답고 좋은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가 주관해 의정, 연예, 봉사, 전문 특별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의원은 강남 지역구 시의원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통학로 안전 강화 및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관계 기관 합동 안전강화 체계 구축 조례안 제정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학생 디지털 기기 보급 등 교육청의 일방통행식 추진 정책의 보완점 등을 지적하여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 의원은 “11대 시의회가 개원하고 1년 동안 오로지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 지역 현장의 민원 해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수상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디자인스튜디오 대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수상

    국내 최초로 두 번째 수상 영예 공간디자이너 김종호 대표가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성문안CC 클럽하우스’로 인테리어 아키텍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19년 ‘PARK ROCHE’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1954년에 설립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상이다. 국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중 이 상을 두 번이나 받은 디자이너는 김종호 대표가 처음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3’은 56개 국가, 지역에서 출품된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 중 여러차례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디자이너의 출품작 HDC 리조트 ‘성문안 CC 클럽하우스’는 미니멀하고 모던함 속에서도 부드러운 곡면과 강렬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브제들로 단순 컨트리클럽이 아닌 주변 대자연에 둘러 싸여진 ‘뜻밖의 갤러리’ 콘셉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여정과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대자연 속 콘크리트 건축물 내, 외부에는 곳곳에 자연으로 채워져 있고, 또 그 속의 공간들 마다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그와 대비되는 물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시간, 사람, 자연의 연결로 채워지는 비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진정한 휴식과 치유,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특히, 자연을 품은 영국 작가 폴 모리슨의 작품과 천혜의 자연에 스며드는 건축계획부터 공간에서 보여 지는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기능에만 충실한 컨트리클럽이 아닌 멀티문화공간으로서 웅장함 속에 평온과 감동을 주는 장소로 디자인됐다. 2019년에 수상한 ‘PARK ROCHE’는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로 천혜의 자연공간에서 웰니스, 마인드풀니스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차별화 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영국 아티스트인 리차드 우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건축물 외관 및 수영장, 지하1층 로비공간 및 각층 엘리베이터 홀 등에 산, 자작나무, 나뭇잎, 바위, 돌 등 정선의 자연과 정선으로 오는 여정을 색채와 패턴으로 작품을 설치했다. 파크로쉬 리조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사색,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김종호 디자이너는 특히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7개국의 디자이너들과 메인 디자이너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 베트남을 대표하는 호텔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 GT타워는 네덜란드 건축가와 초기부터 공동 작업을 통해 주변 건물들과의 차별화를 도모해 동서양의 정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디자인 방법론과 전통적인 곡선의 미, 한옥 등에서 볼 수 있는 기품과 여유로움을 표현한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명문 코넬대 출신인 김종호 디자이너는 실내건축가협회 코시드 회장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인테리어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디자이너 양성 및 디자인 미래발전, 웰니스 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가 운영하는 디자인스튜디오는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 “컴백 할 생각 없다”던 탑, ‘오징어게임2’ 합류

    “컴백 할 생각 없다”던 탑, ‘오징어게임2’ 합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배우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진욱, 최승현 등이 합류했다. 29일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정재·이병헌·위하준·공유 등 시즌1 주요 역할이 유지되고 임시완·강하늘·양동근 등이 캐스팅됐다고 공개한 데 이은 2차 발표다. ‘스위트홈’, ‘셀러브리티’ 등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박규영이 합류했다. 또 2018년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조유리도 함께 한다. 조유리는 지난해 웹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주연을 맡았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도 출연했다. 배우 강애심은 TV·영화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온 데뷔 40년 차 배우다.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재회하는 배우들도 있다. 배우 이진욱은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2003년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아온 배우 이다윗도 출연을 확정 지었는데, 앞서 황 감독의 2017년 영화 ‘남한산성’ 이후 재회다.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가수 활동명 탑)이다. 최승현은 빅뱅으로 활동하던 2016년 10월 중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여러 차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으며, 지난해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탈퇴했다. 지난 2019년 한 네티즌이 “복귀도 하지 마라”고 일침하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2020년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들에게 항상 미안해요”라면서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거예요.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어요”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현은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빅뱅을 떠난 거냐’는 댓글이 달리자 ‘저는 이미 탈퇴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자신을 ‘빅뱅 탑’으로 소개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빅뱅’ 부분에 엑스자(×)를 긋기도 했다.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그는 ‘오징어게임2’를 통해 연기로 복귀한다. 2013년 영화 ‘동창생’, 2014년 영화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 영화 ‘동감’의 노재원, 넷플릭스 ‘D.P.’와 KBS2 ‘가슴이 뛴다’ 등에 나왔던 원지안 등이 이날 캐스팅 발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안일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매몰비용 발생 지양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안일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매몰비용 발생 지양해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7일 제319회 정례회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한강사업본부의 사업 중 전액 감액된 사업 2건에 대하여 지적하고, 사업계획수립 시부터 관련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철저히 이행해 중도에 사업이 중단되고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시는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양화 한강공원 캠핑장 조성’과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 갤러리 조성’ 사업이 전액 감액된 사유에 대해 질의를 시작했다.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 하천점용허가 불허에 따른 사업추진 곤란으로 사업이 취소되었으며, 기정예산 28억 1000만원 전액을 감액했으며, 이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비용 1억 7900만원이 매몰됐다. ‘선유도 보행잔교 및 수상갤러리 조성’ 사업은 사업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교통, 도시계획, 재정 등에 대한 분제점이 예상되어 사업을 중단했고 기정예산 42억 7500만원을 전액 감액했으며, 이에 타당성 검토비와 설계용역비 등의 기존 설계비용 12억 6000만원과 월드컵분수 해체 및 이전비 4억 3000만원 등 총 16억 9000만원이 매몰됐다. 김 의원은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사업’ 의 경우, 2022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까지 다 마무리됐음에도 올해 4월 한강유역 관리청에서 ‘하천 점용허가 불허’를 통보받아 사업이 취소됐고, 사업계획 단계부터 한강유역 관리청과 사전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유도 한강수변 보행잔교 조성’도 실시설계 진행 중에 중단했다. 환경, 교통, 도시계획, 재정 등의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시되어 중단됐는데, 이는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충분히 검토할 수 있었음에도 한강사업본부가 너무 안일하고 부실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이 국가 하천이다 보니, 둔치에 대한 점용허가 권한도 국가에 있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사업계획수립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향후에는 사업계획 수립과 사전절차 이행 및 예산계획 수립까지 더욱 주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업계획수립 시부터 관련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철저히 이행해 사업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사업이 중도에 중단되고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시는 없도록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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