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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로 골든타임 확보

    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로 골든타임 확보

    서울 중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현관 안쪽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리모컨 보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중구는 복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SK쉴더스와 손잡고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다. 순찰차당 한 개씩 부여된 무선 리모컨은 차량 스마트키와 함께 보관한다. 지난 8월 기준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중구는 올해 말까지 15개 단지에도 추가로 프리패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대문경찰서 관할까지 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경찰청장 표창 수상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어떤 소설이 세계에서 통할까

    [한기호의 서로서로] 어떤 소설이 세계에서 통할까

    병상에 누워 지내던 말년의 권정생 작가에게 10여명의 문인이 찾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 일이 있었다. 그때 일행 중 한 사람이 권 작가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는지 물었다. 작가는 망설임 없이 “전쟁 후에 동냥을 얻으러 다닐 때”였다고 답했다. 이 장면은 작가의 대표작 ‘몽실 언니’에서도 잘 묘사됐다. 당시 한반도 인구 3000만명의 10%인 300만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마을이 파괴된 참혹한 전쟁을 치르면서도 우리 민족은 전쟁고아를 끌어안아 주는 열린 마음을 보여 줬다. 그뿐인가. 우리 민족은 군사독재의 폭압도 장시간 견뎌 냈다.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우리 민족은 가족애와 우정과 연대의 정서로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다. 광장에서의 외침으로 무혈 혁명을 이룬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K팝, K무비, K드라마 등에 이어서 최근 K북도 ‘K콘텐츠’의 위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수지와 백희나 작가가 아동문학 부문 최고의 상을 연이어 받은 것을 비롯해 해마다 수많은 그림책 작가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트 회사들은 저작권 ‘수입’보다 ‘수출’에 더욱 주력한 지 오래다. 드디어 올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면서 우리 문화의 저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했다. 앞으로 우리는 세계 시민까지 겨냥한 소설을 꾸준히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소설이어야 할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영미권의 책 시장을 주도하는 소설은 주로 ‘영 어덜트’(young adult)였다. 영미권의 영 어덜트는 개인이 극한의 현실에서 혼자 살아남거나 초월하거나 도피하는 로맨스 판타지가 주종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삶 아니면 죽음’이라는 가혹한 선택에 직면한 주인공이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생존 로맨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비해 손원평의 ‘아몬드’ 등장 이후 화제가 된 한국형 영 어덜트는 ‘몽실 언니’에서처럼 우정과 연대의 정서로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세계인의 선택을 받은 우리 시리즈물 ‘오징어 게임’에서 1등만 살아남는 게임 와중에도 우정과 연대만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 것처럼. 지독한 개인주의에 지친 세계 시민들은 한국의 영 어덜트에게서 위안을 받는다. 10여년 전 내한한 미국의 한 에이전트가 모 콘퍼런스에서 “플롯이 단순해 한두 줄의 문장으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소설이어야 전 세계 시민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팩트가 강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매우 단순한 구조의 소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 가정과 사회의 억압을 다룬 한강의 소설은 임팩트가 매우 강렬하다. 사실 우리 문학에서 이런 소설이 적지 않게 발견된다. 우리 소설들이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물론 보다 적극적, 구체적, 섬세한 전략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청년·어르신 일자리 쑥쑥 늘린 ‘복지 관악’

    청년·어르신 일자리 쑥쑥 늘린 ‘복지 관악’

    서울 관악구가 탄탄한 지역 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올해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예산은 263억원으로 2021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가 지난해 창출한 청년, 어르신 일자리는 1만 847개에 이른다. 특히 관악S밸리에서는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 가고 있다.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노력도 이어 왔다. 면접 이미지 스튜디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전국(46.6%)과 서울시 평균(50.9%)보다 높은 53.5%를 달성했다. 특히 구는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8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도 내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민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스페인 국왕에게 ‘에녜상’ 받는다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스페인 국왕에게 ‘에녜상’ 받는다

    박철(73) 전 한국외대 총장이 스페인어의 국제적 확산과 연구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에녜상’을 받는다. 31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박 전 총장은 지난 30일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재단으로부터 올해 에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박 전 총장은 오는 11월 5일 스페인 아란후에스 왕궁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을 예정이다. 에녜상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고도 스페인어의 확산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박 전 총장은 네 번째 에녜상 수상자이자 최초의 아시아 수상자가 됐다. 박 전 총장은 2004년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모범소설’을 한국어로 최초 완역 출간했다. 2009년에는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으로 임명돼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 수백년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 이상과 한강이 사랑한 서촌 골목길 [서울펀! 동네힙!]

    수백년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 이상과 한강이 사랑한 서촌 골목길 [서울펀! 동네힙!]

    조선 중인계층 살던 작은 한옥 밀집‘책방 오늘’ 등 독립서점 10여곳 운영이상 집터·윤동주 하숙집터도 보전 서울에도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동네가 있다. 종로구 경복궁 옆 ‘서촌’이다. 서촌은 조선시대와 근현대를 거쳐 문학인과 예술인에게 사랑받아 왔다. 한강 작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독립서점 ‘책방 오늘’ 역시 통의동 골목길에 있다. 서촌은 맛집을 찾는 광화문 직장인과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으로 늘 붐빈다. 하지만 한글 소설이 노벨상을 받은 올해 가을엔 서촌에서 수백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를 느껴 보는 게 어떨까.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는 좋은 출발점이다. 병풍처럼 늘어선 인왕산 봉우리를 바라보며 자하문로 오른편 골목길로 접어들면 굵은 나무 밑동만 남은 ‘통의동 백송터’를 만난다. 조선 후기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집터도 지척이다.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책방 오늘, 대림미술관이 인근에 있다. 고즈넉한 한옥 한 칸엔 신문사에 다니던 백석 시인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복궁 영추문 주변에는 미당 서정주 시인이 머물며 최초의 문학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든 보안여관이 있다. 오래된 목조 여관 건물은 신축 건물과 이어져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미술 갤러리로 쓰인다. 방향을 돌려 자하문로 왼편으로 건너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을 만날 수 있다. 철거될 뻔했던 이상의 집터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모금을 통해 보전했다. 한옥 골목 가운데 ‘누하동 오거리’에서는 잠시 한숨을 돌려도 괜찮다. 조선시대 도성 지도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된 지명인 누하동 오거리 주변으로는 시인 노천명, 화가 천경자, 소설가 염상섭의 집 등이 모여 있었다. 강인숙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는 “근대 문화계 유명인들이 오가며 만났을 것을 상상하면 빙그레 미소가 나온다”고 했다. 필운대로 건너편 수성동계곡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구립미술관으로 운영되는 박노수 가옥과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터가 있다. 수성동계곡은 중인들과 자발적으로 시를 나눈 모임 ‘옥계 시사’가 열렸던 곳이다. 누하동 한옥마을에는 한강 작가의 작업실 겸 집이 있어 한동안 축하 화분들이 몰려들었다. 강 해설사는 “서촌의 봄이면 산바람을 타고 내려온 아카시아 꽃향기를 집안에서도 맡을 수 있다”며 “도심과 가까워 교통도 편리한 데다 감성이 살아 있는 동네에 예술가들이 모이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촌은 독립서점들이 많은 곳 중 하나다. 대형 서점이 멀지 않은데도 10곳 넘는 작은 서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옥인동에서 2010년부터 예술 전문 서적을 팔고 있는 ‘더북소사이어티’, 체부동 한옥에서 7년 동안 운영 중인 ‘서촌 그 책방’ 등이다. 서촌 그 책방은 문학 애호가들의 독서 모임으로 유명하다. 책방지기가 읽어 보고 좋았던 책만 판매한다. 서촌 그 책방 대표 하영남씨는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책과 함께 중도에 멈추지 않고 읽어 낼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한다”며 “작은 책방을 통해 독서 저변이 넓어진다면 한글 문학을 쓰는 저자들에게도 힘을 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시대 중인 계층이 거주했던 서촌에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한옥이 모여 있다. 하씨는 “통역관 등 당대의 지식층이 북촌의 양반과 교류하기 쉬운 이곳에 모였고, 서적상 주위로 젊은 지식인들이 자연히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인들이 서촌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씨는 “서촌의 매력은 한옥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다정한 골목길”이라고 했다. 아늑한 분위기의 독립서점 ‘책방 79-1’ 대표는 서촌에 대해 “작가들이 머무르길 선택한 동네”라고 했다. 서촌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촌 브랜드 위크’는 지난 25일 시작해 오는 3일까지 열린다. 서촌의 서점과 음식점, 문화 공간 등 47개 브랜드가 이곳을 찾는 누구나 서촌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동양화의 대가 이상범 화백 생가와 수성동계곡 등 서촌 곳곳에 마련된 ‘열린 책장’에서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서촌 옥상 화가’ 김미경의 그림과 함께 독립서점의 큐레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서촌의 건물 옥상에 올라 주변 풍광을 담아낸 펜화로 이름이 알려졌다. 2일 수성동계곡에서는 숲속에서 듣는 음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서촌 구석구석을 걸으며 이야기를 듣는 ‘서촌의 골목’은 서촌의 역사와 감성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서촌의 매력을 보고, 걷고, 경험하고, 맛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 ‘재밌게 산다(buy)’···‘G-FAIR KOREA 2024’ 개막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 ‘재밌게 산다(buy)’···‘G-FAIR KOREA 2024’ 개막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 10월31일~11월2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재밌게 산다(buy)’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회는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의 612개 부스가 참가하고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시 부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 사가 선발되어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됐고,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가 열렸다. 수출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과 바이어들 역시 유망 기업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최초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포항서 탄생

    경북 최초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포항서 탄생

    경북 소방관 최초로 주요 업무 3개 분야 자격증을 딴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이 포항에서 탄생했다. 31일 포항북부소방서는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최기승 소방위가 경북소방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이란 소방 주요 업무(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능력)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을 지칭한다. 최 소방위는 지난 29일 화재대응능력 1급을 취득하면서 3개 분야 1급 자격증을 달성했다. 특히 인명구조사 1급 인증시험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전문적인 구조 기술이 필요하다.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도 취득이 어려운 시험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최 소방위는 초급현장지휘관, 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등 자격증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 소방위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었다. 앞으로 출동하는 현장에서 더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자락 ‘별빛공원’ 조성 이끌어

    봉양순 서울시의원, 불암산 자락 ‘별빛공원’ 조성 이끌어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30일 광석마을지구 별빛공원 조성에 대한 공로로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업추진을 위한 대규모 사업비(시비 6억원) 확보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별빛공원은 불암산 자락에 방치됐던 광석마을지구 산림 훼손지를 복원해 중계동 산139-2일대에 약 3620㎡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존의 자생 숲과 수목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수목을 추가 식재해 도심 숲 효과와 주민들의 녹색 휴식공간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별빛공원은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으며, 이 과정에서 봉양순 시의원은 시예산 6억원을 확보해 사실상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주민만족도 높은 결과물을 뒷받침해왔다. 새로 조성된 별빛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수목을 새롭게 심어 다양한 세대 주민들이 불암산을 바라보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인근 중계본동, 중계4동, 하계1동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실용성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노원구청은 이날 별빛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하고 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노원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 사업 경과보고와 시설 탐방 등을 진행했다. 봉 의원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산림훼손지가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주민들의 쉼터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니 너무 벅차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힐링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노원의 자랑스러운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 의원은 앞으로도 불암산 힐링타운과 연계해 인공폭포, 수국동산, 장미정원 등 추가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주민 여가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정원도시 노원’ 완성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 최형심 작가, 첫 장편 청소년소설 출간

    최형심 작가, 첫 장편 청소년소설 출간

    심훈문학상, 이병주스마트소설상, 한유성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형심 작가가 첫 장편 청소년소설을 출간했다. 올해 초 다른 세 명의 작가들과 함께 청소년소설집을 낸 데 이어 장편 청소년소설 『겁쟁이 외삼촌 해적 만들기』(좋은꿈)를 출간했다. 최형심 작가는 2008년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시로 환상주의 시인 혹은 마술적 리얼리즘의 시인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한 문학전문 웹사이트에 연재한 것을 단행본으로 묶은 『겁쟁이 외삼촌 해적 만들기』는 희망을 잃고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소진하던 소심하고 상처받기 쉬운 외삼촌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조카의 입장에서 무기력한 한 청년이 해적이라는 황당한 꿈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라가고 있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경쾌한 문장과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는 등장인물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해적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무인도와 모험, 보물과 음모 등 흥미를 끄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독자를 한시도 한눈팔 수 없게 한다.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에 대한 낭만과 향수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동신대 스포츠의학과, 과학기술대회 두각

    동신대 스포츠의학과, 과학기술대회 두각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25회 운동사대회 및 제23회 대학생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9일 동신대 스포츠의학과에 따르면 대학생논문발표(실험연구) 부문에서 김윤서씨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KPOP GROUP EXERCISE CONTEST 부문에서는 이건창씨 팀이 금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김윤서씨를 비롯한 6명의 학생은 ‘엘리트 축구 및 태권도선수의 전방십자인대 부상 위험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위험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 착지 오류 점수와 근전도 적용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건창씨 팀은 K-POP의 안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상 재활 목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고려해 일반인도 쉽고 안전하게 따라할 수 있게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생애주기별 임상에서 흔히 유발되는 부상을 근거로 운동 효과가 검증된 동작을 구성하며 과학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신대 스포츠의학과 학과장 조지훈 교수는 “과학적인 접근과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의학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학생들이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스포츠의학과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 중 건강운동관리사 최다 배출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의 운동처방학과에서 올해 스포츠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스포츠의학과 출범을 계기로 건강운동관리사, 국가 자격을 갖춘 건강운동관리사와 선수 트레이너를 집중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로 비상하고 있다.
  • 경기신보, 금융 발전 유공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경기신보, 금융 발전 유공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정책금융 혁신적 발전·금융 생태계 활성화 높은 평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혁신기업 지원, 모바일 앱 ‘Easy One’ 구축, 금융시장 안정화, ESG 금융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정책금융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29일 금융위원회 주관 2024년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 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1호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누적 50조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돕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다. 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및 보증상품을 제공하며,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 경기신보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앱 ‘Easy One’을 통해 비대면 보증과 대출 절차를 7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기반 현장실사와 인공지능 챗봇 ‘G-brain’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 성공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서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강서구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 강서구는 경찰청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경찰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노하우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구는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2022년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강서경찰서, 주민대표 등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시설물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서경찰서의 협조하에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범죄 피해 방지를 도왔다. 진 구청장은 “민·관·경이 손을 잡고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쓴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개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콘진,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우수 학교 ‘경기마이스터고’

    경콘진,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우수 학교 ‘경기마이스터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이 공동 주관한 게임 개발 대회 ‘WASD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경기마이스터고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공모전에 146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 행사에서 1개 우수 교육기관과 일반 부문 5팀, 학생 부문 3팀 등 8개의 인디 게임이 상을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는 ▲블랜비 팀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아이엠게임 팀의 ‘마스터피스’ ▲드래빗스튜디오의 ‘소울러즈’ ▲LazyCnD(레이지씨앤디)의 ‘초보자 던전 마스터’ ▲키위사우루스 팀의 ‘파멸의 오타쿠’ 등 5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아웃로우 팀의 ‘더 크로마: 황야로부터 온 색채’ ▲덕업게임즈 팀의 ‘마그넷 터치’ ▲네오 팀의 ‘NAD(엔에이디)’ 등 3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품한 교육기관에 주어지는 베스트스쿨상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작에는 경콘진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줬다. 다음 연도 경콘진 지원 사업 가점,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우선 협상 자격 및 계약 체결 시 최소 1억 원 보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비용이 지원된다. 학생 부문 수상작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이사 상과 상금 50만 원을 줬다. 추후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하는 작품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게임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손잡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인디게임 개발팀이 사업자가 되고, 투자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전국 최초 도입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경찰청장 표창 수상

    서울 중구 전국 최초 도입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경찰청장 표창 수상

    서울 중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현관 안쪽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하는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리모컨 보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중구는 복제 및 해킹 방지를 위해 SK쉴더스와 손을 잡고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다. 순찰차당 한개씩 부여된 무선 리모컨은 차량 스마트키와 함께 보관한다. 지난 8월 기준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중구는 올해 말까지 15개 단지에도 추가로 프리패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남대문경찰서 관할까지 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경찰청장 표창 수상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기울인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책무인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독립영화 ‘장손’ 의미 있는 ‘3만’ 관객 돌파

    독립영화 ‘장손’ 의미 있는 ‘3만’ 관객 돌파

    오정민 감독 장편 데뷔작 ‘장손’이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가운데 최소 스크린 수로 최대 관객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손’은 30일 기준 개봉 50일 만에 3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스크린 점유율은 0.5% 정도로, 스크린 수로는 30여 개이다. 그러나 개봉관 100개 미만 작품 가운데에서는 사실상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한다는 게 배급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영화는 스크린 수 60개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7주 차에 3만 관객을 넘었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평균 스크린 30여 개, 스크린 점유율 0.5%로 이뤄낸 놀라운 수치”라면서 “영화의 작품성과 가치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장손’은 별 탈 없던 보통의 한 대가족에게 드리우는 붕괴를 묵직한 주제 의식과 섬세한 연출로 그려냈다. 세대, 젠더, 계급, 이념 갈등이 충돌하는 전통 가족의 위태로운 초상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 독립영화상, 오로라미디어상, CGK 촬영상 3개 부문을 수상하고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받았다.
  • 골목길서 여성 ‘바짝’ 뒤쫓은 수상한 남성… 경적 ‘빵’ 울려 도와준 시민

    골목길서 여성 ‘바짝’ 뒤쫓은 수상한 남성… 경적 ‘빵’ 울려 도와준 시민

    골목길에서 여성을 바짝 뒤쫓아가는 수상한 남성의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29일 오후 차를 타고 가던 중 골목길에서 여성을 뒤쫓는 수상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한 여성이 골목으로 들어갔고 곧이어 남성이 뒤를 따라 들어갔다. 수상하게 보여 남성을 따라갔더니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성을 바짝 따라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여성도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갑자기 멈춰 서서 남성을 먼저 보냈다. 하지만 그 남성은 여성을 지나쳐가는 척하다가 다시 몸을 돌려 여성이 가는 방향으로 빠르게 뒤쫓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A씨가 경적을 울려 여성에게 알렸고, 이 여성도 A씨 차량으로 다가와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이쪽으로 가실 거죠? 가고 계시면 제가 쳐다보면서 가겠다”며 여성을 에스코트하듯 차로 따라가 목적지까지 바래다줬다. 문제는 A씨가 남성이 출몰한 장소로 다시 가보니 그 남성이 여전히 골목에서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초등학생 딸이 생각났다. 남성이 그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상한 행동을 한두 번 했을까 싶다. 다시는 저런 행동을 못 하도록 경고하는 차원에서 제보한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 개최…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1회 ‘2024 해양산업 ESG경영대상’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산업 ESG 관련 우수사례 및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한다. 유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적책임(CSR) 사업추진에 있어 ESG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기업 또는 개인의 ESG 경영 도입·실천을 통한 현상 개선 및 경영혁신 사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해양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제안 및 건의사항이다. 각 공모분야의 택1 또는 복합적 사례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심사는 효과성, 혁신성, 노력도, 실현가능성, 구체성 등의 항목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총 5개팀을 선정한다. 5개 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팀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2024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신복자 서울시의원, ‘2024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신복자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지난 16일에 개최된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 & 혁신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2024 지자체 의정 대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 의정에 기여하고 탁월한 리더십 전문성으로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들의 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의원은 아동 돌봄 정책이 모두의 책임과 관심이 필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건강한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활동을 해왔다. 또한 서울불꽃축제 당일 대기질 악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대상 사전 경고 및 안내 강화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의원은 “2024 지자체 의정 대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서울시민과 동료 의원님들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이익의 공공환원과 주민 참여를 앞세운 전북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산시는 지난 30일 효성중공업(주) 컨소시엄(연합체)과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눠 진행된다. 군산시는 1단계(1.2GW) 사업 중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 규모를 배정받았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2600여억원을 들여 발전시설 건설과 앞으로 20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안에는 사업시행자가 발전시설 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기자재 사용과 채권형식의 주민 참여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단계 수상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성공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성차의학’ 첫 소개 김나영 교수, 삼성행복대상 수상

    ‘성차의학’ 첫 소개 김나영 교수, 삼성행복대상 수상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김나영(63) 서울대 의과대 교수 등 8명을 ‘2024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증진시킨 이들에게 주어진다.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거나 시대에 맞는 가족 문화를 만든 이에게도 수여된다. 김 교수는 질병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있어 성별과 젠더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성차의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왔다. 김청자(80) 성악가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태동기인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뒤 20년간 활동하면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20여년간 자립준비 청년들과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모범적인 대안 가족(그룹홈)을 이끌어 왔다.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은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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