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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 무능 정신질환자? 잡스·에디슨이 무능한가요”

    “ADHD 무능 정신질환자? 잡스·에디슨이 무능한가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라고 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정신질환자로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스티브 잡스나 토머스 에디슨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해 주변의 다른 일을 놓치는 사람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8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젊은 ADHD의 슬픔’(민음사)을 낸 정지음(29)씨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DHD라고 해서 그 사람이 무능할 것이란 편견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ADHD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나와 비슷한 증세로 고생하는 이들이 위안을 얻길 바라는 심정에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무능하단 편견 바로잡고 증세 있는 사람 위로” 깜빡 잊어버리고 뭐든 잃어버리는 실수투성이 삶에 익숙했던 저자는 26세 때 성인 ADHD 진단을 받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을 맛봤다. 어렸을 때부터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질 못했지만, 자신의 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성인 ADHD는 어떤 일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술·담배·게임·쇼핑 등에 깊이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담배를 끊기 어려워 정신과를 찾았는데 ADHD 진단을 받았다”면서 “모자란 사람이 됐다는 생각에 비참했고,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삶을 시작하며 자존심도 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타인에게 자신이 ADHD라는 것을 말해야 할 때가 무엇보다 힘들었다. 그러나 ‘이 병은 나를 떠나지 않고, 누구도 나를 낫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자 한결 편안해졌다. ●스마트폰 중독 생산적 활용… 인터넷 연재로 활로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스마트폰 중독 때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집중력은 떨어졌지만 글쓰기엔 소질이 있어 문예창작과에 진학한 그는 스마트폰 글이 재미있어 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하기보다 이를 생산적으로 바꿔 보자고 마음먹었다. 카카오 플랫폼 브런치에 자신의 이야기를 연재했고, 작가로서 가능성도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은 20대 젊은 여성이 작은 회사에서 겪는 어려움에 관한 소설을 집필 중이다. 저자는 “ADHD의 삶은 주식시장같이 변동적”이라며 “창의성만 믿고 안주하다간 ‘쪽박’을 찰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에 대한 집착을 버리되,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으면 행복한 ADHD로 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일 하루만 알차게 보내자는 목표를 갖고 살면 언젠가 ‘늙은 ADHD의 기쁨’이란 책을 쓸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밝게 웃었다.
  • 국내 최대 사진 공모전 접수 개시…1등 상금 3천만원

    국내 최대 사진 공모전 접수 개시…1등 상금 3천만원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8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노동자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열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이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일반부문에는 응모 자격에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 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상 1인 3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규모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우리 경제를 기록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도 개성 있는 카메라 앵글을 통해 상공인의 삶과 현장의 숨결을 포착한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풍·한류로 한발 더… ‘칸’며들다

    여풍·한류로 한발 더… ‘칸’며들다

    28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감독 수상탕이 감독 단편 황금종려상 등 女 약진 이병헌,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 올라“심사위원장과 성 같아” 농담 던져 웃음심사위원 송강호도 감독상 수상자 호명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여성 영화인의 저력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날 폐막식에서 배우 샤론 스톤과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파이크 리 감독은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프랑스 여성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37)의 ‘티탄’을 호명했다. 뒤쿠르노 감독은 1993년 ‘피아노’를 연출한 제인 캠피언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여성 감독이다. 뒤쿠르노 감독은 이날 자신의 수상에 대해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이기 때문에 제인 캠피언이 수상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많이 생각했다”며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성 수상자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탄’은 어릴 적 자동차 사고로 머리에 티타늄 조각이 남게 된 한 여성이 벌이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뤘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됐지만, ‘티탄’은 극단적이고 폭력성이 강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진지한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뒤쿠르노 감독은 “어떤 영화도 완벽할 수 없고, 내 영화가 괴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다양성을 불러내고 괴물을 받아들여 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황금종려상 발표는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지만, 올해는 리 심사위원장의 실수로 초반에 발표되면서 김이 빠지기도 했다. 최근 몇 년 새 영화계에 성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올해 경쟁 부문에서도 후보작 24편 중 여성 감독 작품은 4편뿐이었다. 그러나 경쟁 부문 외 주요 부문 최고상을 여성 감독들이 휩쓸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세상의 모든 까마귀들’의 탕이 감독은 단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움켜쥐었던 주먹 펴기’의 키라 코발렌코 감독은 주목할 만한 시선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무리나’의 안토네타 알라맛 쿠시야노비치 감독은 황금 카메라상을 안았다.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장편영화가 초청되지는 못했지만 한국 영화인들이 무대에 올라 아쉬움을 달랬다. 봉 감독이 한국어로 개막을 선포한 데 이어 배우 이병헌(왼쪽)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폐막식 무대에 올랐다. 시상에 앞서 “올해 영화제는 제게 특별하다”고 운을 뗀 그는 “나의 친구인 봉준호가 개막식에 있었고, 송강호는 심사위원이다. 또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와는 같은 성을 갖고 있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리 위원장도 눈과 입을 씰룩거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어 이병헌은 노르웨이 영화 ‘더 워스트 퍼슨 인 더 월드’의 주연 배우 레나트 라인스베에게 여우주연상을 전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송강호(오른쪽)는 감독상 수상자로 뮤지컬 영화 ‘아네트’를 선보인 프랑스 감독 레오 카락스를 호명했다.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카락스 감독은 건강 문제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티탄’…시상식 중 역대급 ‘스포’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티탄’…시상식 중 역대급 ‘스포’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이 프랑스 공포영화 ‘티탄’(Titane)에 돌아간 가운데,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 감독이 수상 발표 실수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쥘리아 뒤쿠르노(37) 감독의 연쇄살인마에 관한 영화 ‘티탄’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티탄’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일찌감치 예고가 됐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폐막식 첫번째 수상 부문이었던 남우주연상 부문의 발표 직전 “첫번째 상(first Prize)을 발표해달라”는 진행자의 불어를 잘못 이해해 그날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의 제목 일부를 언급해버렸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칸 영화제 폐막식에 커다란 스포일러를 투척한 셈. 진행자는 당황했고, 주변의 심사위원들이 그의 입을 막았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들은 후 “영어로(English)”라는 말로 민망함을 드러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스파이크 리 감독은 황금종려상 수상작 발표 때도 또 한 번의 호명 실수를 저질렀다. “63년간 인생을 사는 동안 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두번째 기회를 얻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것이 내 두번째 기회”라며 “망쳐버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많은 이들을 긴장시킨 것으로 아는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바로 두번째 실수가 이어졌다. 시상자를 먼저 소개하고 수상작을 발표해야 하는데 시상자가 무대에 올라오기도 전에 우렁찬 목소리로 “황금종려상은…”하고 운을 뗀 것. 객석에서는 “그거 아니다”라고 소리가 나왔고, 다른 심사위원들이 리 감독을 말렸다. 급기야 사회자가 종종걸음으로 달려와서 리 감독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황금종려상 시상을 맡은 미국 배우 샤론 스톤이 무대에 나타나서 짧은 인사말을 끝내자 진행자는 “자 스파이크 위원장님, 이제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무대 한쪽 끝에 마련된 심사위원단 자리에서 단상이 놓인 중간까지 샤론 스톤의 손을 잡고 걸어간 리 감독은 샤론 스톤에게 쪽지를 건네면서 “이 사람은 망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샤론 스톤은 리 감독을 바라보며 “확실해요? 준비됐어요? 지금 하면 되나요?”라고 물은 뒤 “황금종려상은 티탄!”이라고 외치며 우왕좌왕했던 상황에 마침표를 찍었다.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티탄’은 10년 전에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호러 영화다. 줄리아 듀코나우 감독은 영화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 감독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이다. 올해 처음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으며, 앞서 영화 ‘로우’로 2019년 세자르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티탄’은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중 가장 거칠고, 도발적이고, 폭력적인 영화 중 하나라고 AFP 통신은 평가했다.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은 이란의 거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영웅’과 핀란드의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의 ‘컴파트먼트 넘버6’가 공동 수상했다. 감독상은 ‘아네트’를 연출한 레오 카락스 감독에게, 각본상은 ‘드라이브 마이 카’를 쓴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오에 다카마사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상은 이스라엘 감독 나다브 라피드의 ‘아헤드의 무릎’과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메모리아’에 수여됐다. 여우주연상은 ‘더 워스트 퍼슨 인 더 월드’에 출연한 노르웨이 배우 레나트 라인스베에게, 남우주연상은 미국 영화 ‘니트람’에 나온 케일럽 랜드리 존스에게 각각 돌아갔다.
  •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올해의 최고 천체사진’ 38점이 발표되었다. 최근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발표된 이 천체사진 콘테스트는 올해 13회 째로, 전 세계 천체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의 풍경을 담아낸 것들이다. 영국 BBC 스카이 엣 나이트(Sky at Night) 잡지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세계 75개국에서 45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12개 부문의 수상작은 오는 9월 16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경쟁작 38개 중에서 고른 6점을 선정해 소개한다.
  • ‘풀뿌리민주주의의 산실’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내일 개최

    서울시의회는 1991년 7월 8일 3대 의회가 부활하여 개원한 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시민이 주인 된, 시민과 함께 할 서울시의회’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세종·충청남도의회의장, 이동진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하며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러시아 모스크바 의회 등 해외 18개 도시 주요 인사들의 영상 축하인사도 이어진다. 서울시의회는 1956년 초대, 1960년에 2대 의회가 개원하였으나, 1961년에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면서 긴 공백기를 겪게 되었다. 이후 1987년 전국적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민주항쟁과 헌법개정, 야당 지도자 단식투쟁 등을 거쳐 1991년 6월 20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가 재개됐고, 지방의회도 3대 의회를 출범하며 부활하게 됐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의장 인사말씀 ▲내빈 축사 및 해외 축사상영 ▲타임캡슐 봉인식 ▲옛 정문 전시세트장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서 선보일 옛 정문 전시세트장은 서울시의회 본래 정문이 위치해 있던 세종대로변에 이번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의회의 발자취를 담은 다양한 수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70년 후인 2091년, 서울시의회 부활 100주년 때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사전에 열린 ‘그림/슬로건/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전에 모두 328명이 응모했으며, 수상작 선정결과는 기념식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슬로건 분야 16명, 그림 분야 8명, 타임캡슐 분야 7명 등 총 31명이 입상했다. 한편, 행사 중 퀴즈를 맞춘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내빈만 참석해 진행하고,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유튜브와 TBS 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영상을 제공한다. 기념식 외에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역사·역할·기능 등을 다방면에서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을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준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및 온라인 플랫폼(https://30thsmc.modoo.at)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시민과 함께한 3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 및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두 곳에서 진행 중이다.
  • 올해의 젊은평론가상에 박상수 교수

    올해의 젊은평론가상에 박상수 교수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박상수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현대비평’ 지난해 가을호에 실린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다. 박 교수는 2000년 동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했다. 협회는 “박 교수는 시인의 감수성을 품은 날카로운 평론가”라며 “수상작은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해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은하수부터 오로라까지…‘올해의 천문사진’ 최종후보 발표

    남프랑스 라벤더 꽃밭 위에 펼쳐진 은하수부터 아이슬란드의 얼어붙은 하구 위에 투영된 오로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사진 몇 장은 2021년 ‘올해의 천문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부이다. 올해에는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 제한의 대상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여전히 멋진 천문 사진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올해의 천문사진’ 공모전은 런던의 그리니치왕립천문대가 BBC 스카이 앳 나이트 매거진과 함께 주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13년째를 맞이한 올해의 천문사진은 다시 놀라운 사진 몇천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들의 사진 4500여 점이 접수됐다.그중에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인 토성과 무지갯빛의 캘리포니아 성운 NGC 1499, 신석기시대 기념비인 스톤헨지 위를 지나는 혜성 그리고 도시 봉쇄 중인 파리의 밤하늘에 뜬 보름달이 지나며 만든 빛의 발자취 등 놀라운 이미지가 각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공모전의 각 부문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6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발표되며 이틀 뒤인 18일부터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30여 점으로 그리니치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윤고은, 재난시대 통찰해 亞최초 ‘대거상’… 김영하·편혜영 잇는 ‘K-스릴러’ 쾌거

    윤고은, 재난시대 통찰해 亞최초 ‘대거상’… 김영하·편혜영 잇는 ‘K-스릴러’ 쾌거

    윤고은(41)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영문 명칭은 ‘The Disaster Tourist’)이 아시아권 최초로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주관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근 급부상한 ‘K-스릴러’ 문학 위상에 관심이 쏠린다. ‘밤의 여행자들’은 재난을 소재로 글로벌 자본주의와 삶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편혜영 ‘홀’ 등 기존 해외 문학상 수상작들의 계보를 잇게 됐다. 1955년 제정된 대거상은 CWA가 매년 픽션과 논픽션 대상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하고, 미국 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에드거상과 더불어 영어권 양대 추리문학상으로 불린다. 이 가운데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2019년까지 ‘인터내셔널 대거상’으로 불렸다. 역대 수상자들은 프랑스의 아네로르 케흐(2020), 스웨덴의 헨닝 만켈(2018) 등 유럽권 작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프레드릭 배크만, 록산느 부샤르 등 6명의 작품이 최종후보로 선정됐지만, ‘밤의 여행자들’이 유일한 아시아 문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작가는 해당 부문이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 최초 수상자이기도 하다. CWA는 ‘밤의 여행자들’에 대해 심사평을 통해 “한국에서 온 매우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로 신랄한 유머로 비대해진 자본주의의 위험을 고발하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2013년 민음사에서 출간한 이 소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고요나’가 사막에 있는 싱크홀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가 퇴출 후보지로 지목된 싱크홀 ‘무이’를 살리기 위한 인공 재난 프로젝트에 우연히 관여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 책은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번역 출간됐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대만)판 출간도 예정돼 있다. 영국에서는 ‘프로파일 북스’ 출판그룹의 임프린트인 ‘서펀츠 테일’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번역가인 리지 뷸러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뷸러는 윤 작가의 2010년 소설집 ‘1인용 식탁’도 번역해 미국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이 책을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해 7월 9일 서평 기사를 통해 “‘밤의 여행자들’은 재치 있고, 터무니없기도 하며, 긴장감 넘치고 공포스럽다. 이 에코 스릴러는 기후변화가 글로벌자본주의와 어떻게 뗄 수 없는 관계인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아 등단한 윤 작가는 ‘무중력 증후군’,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등의 작품을 냈고, 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받았다. 온라인 시상식에 참석한 윤 작가는 2일 “수상자로 호명돼 놀랐고 다른 차원으로 가는 ‘웜홀’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이 환상적인 ‘웜홀’로 기꺼이 들어가 앞으로 더 자유롭게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작가의 수상은 최근 몇 년간 스릴러 작품을 쓴 작가들이 해외 무대에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양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편혜영 작가는 ‘홀’로 2018년 미국 셜리 잭슨상을 받았고, 김영하 작가는 범죄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독일추리문학상(2020),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2020), 일본번역대상(2018) 등 해외 문학상을 3개나 받았다. 손원평 작가는 성장 소설과 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아몬드’로 지난해 일본 서점대상(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다.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윤 작가의 수상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세계화되면서 그동안 고립돼 있던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체질이 바뀌게 돼 세계 사회에서 언어적·문법적 소통을 이룬 결실”이라며 “한국 문학이 다른 한류 상품과 마찬가지로 세계로 나갈 수 있다는 잠재력이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 교수는 “스릴러 장르가 단순히 현실과 괴리된 상황을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대한 성찰이 들어가면서 세계인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우찬제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인이 존재론적 위기의식을 느끼는 상황에서 재난을 소재로 한 소설이 자연과 인간 삶과 실존에 대한 위기를 본격적으로 다뤄 성찰해야 할 주제로 호응을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한국의 장르 문학이 세계 유수 문학상 수상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세계 문학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와 체계화된 번역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추리문학 ‘대거상’ 수상…아시아권 최초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추리문학 ‘대거상’ 수상…아시아권 최초

    윤고은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국 추리작가협회(CWA)에서 주관하는 대거상(Dagger) 번역 추리소설상을 받았다. 대거상은 미국 ‘에드거 상’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추리문학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며 아시아인으로서는 윤 작가가 처음이다. CWA는 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서 윤 작가가 쓰고 리지 뷸러가 번역한 ‘밤의 여행자들’(영문 명칭은 ‘The Disaster Tourist’)을 대거상 번역 추리소설 부문 수상작에 선정했다. 대거상은 CWA가 1955년 제정한 영어권 대표 추리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매년 픽션과 논픽션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2019년까지 ‘인터내셔널 대거상’으로 불렸다. 올해는 프레드릭 배크만, 록산느 부샤르 등 총 작가 6명의 작품이 최종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밤의 여행자들’이 유일한 아시아 문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수상 작가는 프랑스의 아네로르 께흐(2020), 이스라엘의 도브 알퐁(2019), 스웨덴의 헨닝 만켈(2018) 등이 있다.‘밤의 여행자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이 주인공으로 동남아시아 여행지 무이에 인위적으로 재난을 획책하는 음모에 관한 이야기다. 영미권 번역출간 이후 꾸준히 현지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아 왔다. 미국 타임지는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고,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 변화와 세계 자본주의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라고 평가했다. 출판사인 서펀츠 테일은 영국 프로파일 북스 출판그룹 소속 임프린트로 1986년 설립 이후 해외 문학을 꾸준히 소개해 왔으며, ‘밤의 여행자들’은 북한 작가 반디의 ‘고발’에 이어 두 번째 출간된 한국문학이다. 윤 작가는 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수상 사실이 믿어지지 않고 얼떨떨하다”라며 “범죄나 스릴러 장르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 아니라서인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동주와 함께 걷는 종로… 윤동주문학제 수상작 전시회

    동주와 함께 걷는 종로… 윤동주문학제 수상작 전시회

    서울 종로구가 청운동 윤동주문학관에서 2021 윤동주문학제 수상작 전시회 ‘동주와 함께 걷는 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지난 4월 열렸던 ‘제7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와 ‘제8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창작음악제 수상 4곡과 시화공모전 수상작 3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윤동주 시인의 시 중 ‘새로운 길’, ‘산골물’, ‘봄’(1942作), ‘아침’ 등 시인이 꿈꾸던 밝고 희망찬 날을 표현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들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창작곡 공연 영상, 중고등학생들의 시낭송 음원이 담긴 영상 등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어디서나 편하게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수상음원 4곡과 시화작품 30점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윤동주문학관(02-2148-41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5~6일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시인의 문학작품과 음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를 노래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민족사랑 정신을 되새겨보는 윤동주문학제 수상작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로아티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로아티아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크로아티아 천년의 발자취,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문학 및 문화유산’ 전시를 연다.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는 슬라브 최초 문자인 글라골 문자로 쓴 15세기 고서 영인본을 비롯해 130여점을 선보인다. 크로아티아 민족의 자부심인 글라골 문자는 9세기에 만들어진 슬라브 최초 문자다. 라틴어 이외의 문자를 사용하는 지역에 가톨릭 문화를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시에서는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과 MOU를 체결한 크로아티아 국립도서관이 제공한 글라골 문자로 써진 영인본을 소개한다. 특히, 1483년 로마 미사경본(Misal po zakonu rimskoga dvora·사진)은 크로아티아 최초로 인쇄된 책으로, 라틴어 이외 문자로 출판된 유럽 최초 미사 전례책으로도 유명하다. 문학작품 컬렉션에서는 크로아티아 문학적 성과의 정수인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이보 안드리치의 ‘드리나 강의 다리’(2015)와 이봐나 브를리치의 ‘꼬마 구두장이 홀라피치’(2013) 등 한국어 번역본을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어로 번역 출판한 한강 작가 소설 ‘채식주의자’(2018),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도 함께 전시한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여행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영상물, 민속 의상과 공예품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크로아티아에서 사용하는 생활도구, 민속 소품, 주방용품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크로아티아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한 문화 국가”라면서 “수준 높은 크로아티아 문학 및 문화유산 향유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영화는 극장” 외치더니 넷플릭스 손잡은 거장…스필버그, 왜 변심했나

    “영화는 극장” 외치더니 넷플릭스 손잡은 거장…스필버그, 왜 변심했나

    “영화는 극장에서”라고 외치던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74) 감독이 끝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필버그 감독이 설립한 영화 스튜디오 앰블린 파트너스는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와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앰블린은 이에 따라 해마다 넷플릭스 장편 영화 여러 편을 제작하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기간·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앰블린이 납품하는 작품 가운데 일부를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말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의 영화를 위한 이 새로운 길은 개인적으로 굉장한 성취감을 준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앰블린과 함께 빨리 일하고 싶다.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역사의 일부가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CNN은 “스필버그는 역사상 가장 사랑받고 성공한 영화를 감독했고 할리우드의 오랜 호위병 중 하나”라며 스필버그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있어 중대한 성취이자 할리우드의 변화하는 역동성을 보여 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영화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앰블린은 그동안 할리우드 거대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그린북’과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1917’ 등을 만들어 왔다. 특히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에 반감을 품고 있으며 스트리밍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할리우드는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실제로 앰블린 대변인은 2019년 넷플릭스 영화를 아카데미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게 스필버그 감독의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그도 지난 몇 년간 TV에서 보는 영화는 오스카상이 아닌 에미상에 적합하다고 주장해 넷플릭스와 갈등을 빚었다. 다만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큰 스크린이나 작은 화면을 떠나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야기이고 모든 사람은 훌륭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본지 김영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본지 김영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37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문화·스포츠부문 서울신문 김영롱 기자의 ‘두 별, 이별?’ 등 4편을 선정했다. 종합부문엔 조선일보 신상협 차장의 ‘아무도 내리지 못했다’, 경제사회부문은 부산일보 김동주 차장의 ‘차별을 차별이라 말하는 法’, 피처부문엔 한국일보 박새롬 기자의 ‘우리가 바란 바다, 우리가 버린 바다’ 가 선정됐다. 상반기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6월 25일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권여름 ‘Y의 마지막 다이어트’ 선정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권여름 ‘Y의 마지막 다이어트’ 선정

    도서출판 넥서스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자 올해부터 신설한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으로 현직 국어 교사인 권여름(39·본명 권하얀) 작가의 ‘Y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김성준 작가의 ‘비밀이라는 게 비밀’이 뽑혔다. 넥서스는 지난 1~3월 600여편의 응모작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작가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심 심사는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박상률·조해진 작가가 맡았다. ‘Y의 마지막 다이어트’는 단식원에 들어가서 살을 빼야 하는 사람들의 절박한 이야기로, 단식원 운영 주체와 입소생, 강사들을 둘러싼 욕망을 그렸다. 유 교수는 이에 대해 “공들인 현장 탐사와 인물들의 성격 구현이 구체적이며 다이어트 산업에 대한 비판과 인물들의 내면의 움직임이 찬찬한 문장에 실려 가독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군산 진포중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권 작가는 소상 소감으로 “지금 여기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성실하게 이야기하는 작가가 되겠다”면서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상금은 3000만원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권여름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권여름

    도서출판 넥서스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자 올해부터 신설한 제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으로 현직 국어 교사인 권여름(39·본명 권하얀) 작가의 ‘Y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김성준 작가의 ‘비밀이라는 게 비밀’이 뽑혔다. 넥서스는 지난 1~3월 600여편의 응모작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작가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심 심사는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박상률·조해진 작가가 맡았다. ‘Y의 마지막 다이어트’는 단식원에 들어가서 살을 빼야 하는 사람들의 절박한 이야기로, 단식원 운영 주체와 입소생, 강사들을 둘러싼 욕망을 그렸다. 유 교수는 이에 대해 “공들인 현장 탐사와 인물들의 성격 구현이 구체적이며 다이어트 산업에 대한 비판과 인물들의 내면의 움직임이 찬찬한 문장에 실려 가독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군산 진포중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권 작가는 소상 소감으로 “지금 여기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성실하게 이야기하는 작가가 되겠다”면서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상금은 3000만원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키오스크 교육·AI 말동무… 자치구의 진보한 노인복지

    키오스크 교육·AI 말동무… 자치구의 진보한 노인복지

    코로나19는 노인 치명률이 높아 수많은 노인 생명을 빼앗고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자리와 교류가 끊기면서 노인을 빈곤과 고독에 빠뜨렸다. 확산 장기화로 노인 생활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비대면 시대가 오면서 복지 사각지대는 넓어지고 있다. 자치단체의 노인복지 정책도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한 단계 진보했다. 서울 자치구들은 단순히 마스크나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게 아닌,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대면 시대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병원, 영화관 등 일상 공간에 빠르게 확산되는 키오스크(비대면 정보전달 무인단말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정보화교육을 개설했다. 여기에 더해 구는 아예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구비,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은 교육이 끝난 뒤 체험존에서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해 패스트푸드, 카페, 분식 등 음식 주문이나 기차, 고속버스, 영화관 티켓 구매, 민원 발급이나 주차장 요금 정산, 무인사물함 등 5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실습해볼 수 있다. 지난달부터 갈현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 강남구와 강동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는 안부확인 서비스를 기존 복지 사업에 결합했다. 강남구는 청소전문 기관이 매달 1회 홀몸 노인가구 집청소와 살균·방역,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지병이 있는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강동구는 배달의민족, 매일유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 가구에 주3회 우유를 배달한다. 만약 전날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있으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노인 안전을 신속하게 확인한다. 외로운 마음을 보살피는 구청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구는 치매·자살 고위험 독거노인을 선정해 인공지능(AI) 말동무 인형을 선물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서대문구는 유년시절 고향 풍경을 그리는 노인 그림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수상작을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전시했다. 성북구는 지난달 노인 94명을 선정, 아리랑시네마 2관에 3회에 걸쳐 영화 ‘미나리’를 단체 관람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52개 부채위에 그린 그림 전시

    152개 부채위에 그린 그림 전시

    경남 김해시는 제4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22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부채 위에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공모 예술대전으로 전국 최초로 김해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문인화, 캘리크래피(손 글씨를 이용하는 시각예술), 민화, 한국화 부문에 모두 279점 응모작품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152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 수상작으로는 문인화 부문 오재길(63·김해시) 작가의 ‘버팀목’과 한국화 부문 박동옥(69·김해시) 작가의 ‘겨울나그네’가 뽑혔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을 준다.문인화 부문 대상작품 ‘버팀목’은 늘 그 자리에 있는 소나무처럼 단단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을 강인한 생명력이 넘치는 소나무와 한 폭의 시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 ‘겨울나그네’는 쓸쓸하지만 홀로 서있지 않은 나무를 통해 외롭지 않은 세상을 표현한 한국화의 아름다움(美)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최우수작을 비롯해 올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역량있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김해시는 이번 전시회는 제26회 김해선면작가협회전과 함께 열려 선면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순천시 부시장 출신 4명이 퇴직 후 순천에 정착한 이유는

    순천시 부시장 출신 4명이 퇴직 후 순천에 정착한 이유는

    “순천시 부시장들이 퇴직 후 4명이나 순천에서 산다고요?” 이달말에 퇴직하는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석현동에 집을 구했다. 나주시가 고향인 김 청장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순천시 부시장을 지냈다. 김 청장은 “집사람 고향도 광주여서 둘다 연고가 없지만 순천이 살기 좋아 아예 이사를 했다”며 “저도 원했지만 아내가 먼저 제안해 둘다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영암군이 고향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1년 6개월간 근무했던 전영재 전 부시장도 퇴임 후 이곳에서 터를 잡았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순천 곳곳 모두가 좋아 결심했단다. 순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공무원들이 이처럼 수십년 생활을 했던 광주나 도청이 있는 무안 등으로 돌아가지 않고 순천에 정착하는 일이 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함평 출신으로 2006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근무했던 나승병 부시장은 용당동에, 완도가 고향으로 2016년 7월부터 1년간 재직했던 천제영 부시장도 조례동에 아파트를 구입해 살고있다. 이들 뿐 아니라 서울 등 대도시에서 순천으로 첫 발령을 받은 기관장과 회사 직원들도 “너무 좋아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표현을 자주한다. 수도권에서 생활했던 직원들은 처음엔 남도 아래까지 빠져나간다는 맥 빠진 얼굴을 짓지만 금세 내려오기 잘 했다는 고마움을 갖기도 한다. 자신들의 고향과 기존 생활 터전 보다도 훨씬 좋다고 하는 순천의 매력은 뭘까? 순천시는 28만 1745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중 최대 도시다. 기존 최고였던 여수시보다 2746명 더 많다. 지난해 부터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자리잡았다. 주거, 교통, 안전,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우수한 정주여건이 큰 장점이다.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싸고 맛있는 음식,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기본으로 꼽힌다. 지역민들이 배타성이 없어 외지인도 쉽게 수용한다. 서울까지 2시간 20분 걸리는 KTX와 3시간 30분 걸리는 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여수공항도 20분 거리다. 골프장 5개, 대형복합영화관 3개, 백화점 등이 있어 여가와 쇼핑도 쉽게 할수 있다. 지역의 공공도서관 등 72개 작은 도서관은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센터 2곳 등 60대 이상자들이 다양하게 배우는 교육시설도 큰 자랑거리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는 1급수 동천과 봉화산 둘레길, 시내에서 15분정도 걸리는 해룡 와온바다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과 한해 500만명 이상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삼보사찰인 송광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낙안읍성 등 관광지도 풍부하다.17일 오전 10시 순천시장실에는 순천 전입 스토리 공모전에 당선된 20대와 30대 등 5명이 허석 시장과 차담회 시간을 가졌다. 시가 추진한 ‘순천에 온 그대’ 정착 스토리 공모에 뽑힌 사람들이다. 장려상을 받은 이한길(37·외서면) 씨는 “수원에서 8년 생활하다가 내려와 낯설고 두려웠지만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일상 속 편안함과 전원생활, 주변 사람들의 농기계를 고쳐주는 ‘순천의 맥가이버’에 자부심을 갖고 재밌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우수상작 조미리(27) 이수초 교사는 “고향을 떠났다 그리움에 못 이겨 다시 돌아왔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당선자들은 “누구나 포근하고 정겨움을 느낄 것이다”며 “직접 살아보면 더 큰 매력에 빠지는 도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이 순천에 오게 된 이유, 일주일 생활상 등을 담은 영상이나 웹툰은 순천시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인기몰이도 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해 정착 사례집 ‘순천에 뿌리내린 사람들’에 이어 올해는 영상과 웹툰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입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살기 좋은 도시 순천에서 행복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민 체감 정책들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생충, 대부·반지의 제왕 넘었다… 美아카데미 작품상 중 1위

    기생충, 대부·반지의 제왕 넘었다… 美아카데미 작품상 중 1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베스트 10’에서 1위로 꼽혔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스크린랜트는 12일(현지시간) 영화 온라인 플랫폼 레터박스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생충’은 비영어 영화로는 처음이나 유일하게 작품상을 수상했다”면서 “부잣집에 잠입한 가난한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연기, 연출, 감정 등 모든 측면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1’(1972)과 ‘대부 2’(1974)는 “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갱스터 누아르 영화”라는 칭송을 받으며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5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1993)가 올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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