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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명관 부커상 불발했지만, 한국문학 잘 나간다

    천명관 부커상 불발했지만, 한국문학 잘 나간다

    천명관 작가 ‘고래’가 부커상 수상에 불발한 가운데, 올 상반기 외국 문학상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이 모두 8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번역원은 부커상을 비롯해 올 상반기 영미권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문학상 후보 소식이 이어졌다고 24일 밝혔다. 번역원은 이날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후보에 오른 만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부커상은 스웨덴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통칭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1969년 영국 부커사가 제정했으며, 작가 국적과 상관없이 영국에서 출간된 영문 소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05년부터 비영어권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국제상)이 신설됐다. 한국문학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입후보·수상은 2016년 한강 ‘채식주의자’와 2018년 ‘흰’, 2019년 황석영 ‘해질 무렵’, 2022년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과 정보라 ‘저주토끼’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밖에 다양한 한국문학이 주목 받는 외국 문학상 후보에 올라 있다. 지난해 부커상 후보였던 박상영 작가 ‘대도시의 사랑법’이 국제 더블린 문학상 롱리스트, 번역가 안톤 허가 번역한 신경숙 ‘바이올렛’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번역문학 롱리스트에 입후보했다. 또, 김애란 ‘바깥은 여름’과 정이현 ‘상냥한 폭력의 시대’가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문학상 해외문학 부문 후보로 올라 올 10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초엽·김원영 에세이 ‘사이보그가 되다’가 일본번역대상 후보, 손원평 ‘프리즘’이 일본서점대상 후보로 선정돼 일본 내 한국문학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연상호·최규석 만화 ‘지옥’이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상 아시아작품상 후보도 선정돼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번역원은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 이후 7년 동안 한국문학의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괄목할 만큼 높아졌다”면서 “작가는 물론 번역가들의 뛰어난 역량, 보편적 감수성과 문화적 개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한국문학만의 매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한국문학 작품이 폭넓게 소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천명관 ‘고래’ 부커상 불발…‘타임 셸터’ 수상

    [속보] 천명관 ‘고래’ 부커상 불발…‘타임 셸터’ 수상

    영국 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은 불가리아 작가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의 ‘타임 셸터’(Time Shelter)에 돌아갔다. 올해 최종후보 6편에 포함돼 기대감을 모았던 천명관의 ‘고래’는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다. 부커상심사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열린 2023 부커 인터내셔널상(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수상작으로 ‘타임 셸터’를 호명했다. 부커 인터내셔널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 문학작품에 주는 부커상의 한 부문이다. 부커상은 보통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 불문학의 정수 맛볼 기회… 25일부터 공쿠르 수상작展

    1916년 앙리 바르뷔스 ‘포화’, 1954년 시몬 드 보부아르 ‘레 망다랭’, 1975년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1978년 파트리크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020년 에르베 르 텔리에 ‘아노말리’, 2021년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이 작품들은 모두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담대한 프랑스 문학세계,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전’을 공동 개최한다. 공쿠르상은 1903년 에드몽 드 공쿠르가 제정한 프랑스 문학상으로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과 함께 통칭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부른다. 전시에서는 공쿠르상 제정 개요, 역대 수상 작가 소개, 프랑스어 원서와 번역서로 된 수상작 80여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 독자가 선정하는 공쿠르상인 ‘제1회 공쿠르 문학상 in 한국’도 소개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에서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시회 동안 매주 목요일 3시 상세 설명을 할 계획이다. 전시설명회에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과 도서관 간 셔틀 차량도 운영한다.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프랑스와의 문학적 공유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 국립중앙도서관서 만난다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 국립중앙도서관서 만난다

    1916년 앙리 바르뷔스 ‘포화’, 1954년 시몬 드 보부아르 ‘레 망다랭’, 1975년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1978년 파트리크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020년 에르베 르 텔리에 ‘아노말리’, 2021년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이 작품들은 모두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담대한 프랑스 문학세계,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전’을 공동 개최한다. 공쿠르상은 1903년 에드몽 드 공쿠르가 제정한 프랑스 문학상으로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과 함께 통칭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부른다. 전시에서는 공쿠르상 제정 개요, 역대 수상 작가 소개, 프랑스어 원서와 번역서로 된 수상작 80여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 독자가 선정하는 공쿠르상인 ‘제1회 공쿠르 문학상 in 한국’도 소개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에서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시회 동안 매주 목요일 3시 상세 설명을 할 계획이다. 전시설명회에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과 도서관 간 셔틀 차량도 운영한다.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프랑스와의 문학적 공유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참가자 모집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참가자 모집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가 주최하고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는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내용 취합을 골자로, 지정, 자유 공모 두 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지정 공모는 기술 패권 시대 기술 유출 범죄 예방 효과 제고 방안이며 자유 공모는 산업보안 법제도, 산업보안 경영관리, 산업보안 범죄심리, 산업보안 기술 등 기타 산업보안 관련 주제다. 지정 및 자유주제로는 유사학문과 차별화된 산업보안 고유의 학술 연구가 있다. 또 ▲국가적 경제안보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 방안 ▲개방형 혁신연구 환경에서의 연구개발 보안 ▲데이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보안법제도 개선방안 ▲산업 기술 유출 범죄 예방 정책 및 처벌 강화 등에 대한 연구 ▲산업별 고유특성을 반영한 보안 관리와기술 개발(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자동차 산업, 조선 산업, 바이오 산업, 물류, 금융서비스, 문화관광스포츠서비스 보안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산업보안 관련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국내외 대학, 대학원 재학생으로 산업보안 관련 논문 작성이 가능한자 또는 산업보안 관련 분야 종사자 및 관심 있는 자로 단, 전공과 학력제한은 없다.접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 논문 제목 및 초록접수를, 오는 7월 31일까지는 본 논문을 모집한다. 예심 결과는 최종논문 접수마감 후 3주 내에 서면 심사를 거쳐 발표심사 순으로 치러지며, 시상식은 23년 9월 초에 예정돼 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 동상 6팀, 장려상 10팀이 선정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은상 이상의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술지 ‘한국산업보안연구’의 특집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원고는 20페이지 이내의 정규논문으로, 한글 휴먼 명조, 폰트 10, 줄 간경 160% 투고 양식을 원칙으로 하며, 투고신청서, 논문형식, 논문샘플 등은 홈페이지를 통한 별도의 첨부파일을 제시해야 한다. 제출시점에 국내외 논문지에 발간(예정 포함) 되지 않은 논문 또는 실적으로 인정되는 학술대회 발표논문에 해당되지 않는 연구결과에 한한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기술 유출 등 경제 안보와 직결된 첨단 기술 유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수위가 타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제정 및 시행됐다”며 “이처럼 기술 패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기술 유출 위협으로부터 기술·경제 등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유출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모집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는 다음달 1일까지 초록접수를 완료한 사람들이 초록접수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접수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내용은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링크를 참고하면 되며,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뚜기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음식 둘러싼 사연 69편 선정

    오뚜기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음식 둘러싼 사연 69편 선정

    오뚜기가 서울 강남구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을 통한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주제로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소비자의 경험을 가치 있게 만들고자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청년 부문이 신설되고 상금·수상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800여편 많은 총 6852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 시작 35일 만에 응모 건수가 1000편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던 추억, 음식으로 인해 변화한 일상 등 음식에 얽힌 경험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냈다. 심사 과정에는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참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오뚜기상(대상 1명) ▲으뜸상(최우수상 부문별 각 1명) ▲화목상(우수상 부문별 각 3명) ▲사랑상(장려상 부문별 각 30명) 등 총 69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오뚜기상은 ‘밥 먹었어?’를 출품한 소유민씨가 받았으며, 일반 및 청소년·청년 부문 으뜸상은 각각 박다영씨의 ‘할머니의 꽃 피는 된장찌개’, 정우연씨의 ‘우리는 같은 맛을 먹고 자랐어’가 차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문장력,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가족 사랑 스위트홈 실현과 밝은 사회 구현에 보탬이 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9편의 수상작들은 오뚜기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제1회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3일 열린 ‘제1차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복 주간 선포식과 슬로건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양육자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본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 사항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양육의 행복과 가치를 되새기고 양육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축제는 공모전 당선작 갤러리, 공모전 수상작 가족 영상 상영, 다둥이 엄빠 토크쇼 및 핑크퐁과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다둥이 엄빠 토크쇼’에서는 다둥이 양육자 5명이 오 시장과 함께 다둥이 엄마아빠의 행복한 순간 공유 및 서울시에 바라는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둥이 양육자들은 “여러 아이를 키우면서 한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할 때나, 양육자 본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때 아이들의 돌봄이 걱정이었는데 서울시의 돌봄 사업이 도움이 됐다”라며 “요즘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비용 고민이 컸는데 서울형 키즈까페가 생겨서 좋다”라며 ‘예비부부를 위한 아동 권리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의견과 난임 시술을 통해 아이를 얻은 한 양육자는 셋째 아동 출산을 고려 중인데 동결 배아 보관 비용을 서울시에서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아이를 낳기만 하면 서울시가 함께 키우는 각오로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의 관점에서 만든 서울시의 종합대책으로 올해 더 많은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노력이 합쳐져 엄마아빠들이 더 행복한 서울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 [포토]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야제

    [포토]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야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개막작은 배우 겸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고 주연한 프랑스 영화 ‘잔 뒤바리’(Jeanne du Barry)다. 루이 15세의 연인이었던 뒤바리에 관한 영화로 마이웬 감독이 뒤바리 부인을, 조니 뎁이 루이 15세 역을 맡았다. 황금종려상 등 주요 상을 두고 겨루는 경쟁 부문에는 총 21편이 진출했다. 지난해 한국 영화 ‘브로커’로 주연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신작 ‘괴물’로 다시 한 번 이 부문에 초청받았다. ‘괴물’은 고레에다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일본 영화로 갑작스레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남자아이와 그의 어머니,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고레에다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찬받은 안도 사쿠라를 비롯해 나가야마 에이타, 구로가와 소야 등이 출연했다. 황금종려상을 2번이나 수상한 87세의 노장 켄 로치 감독은 ‘디 올드 오크’(The Old Oak)로 칸의 초청장을 받았다. 칸영화제 사상 최다인 15번째 경쟁 부문 초청이다. ‘디 올드 오크’는 쇠락한 광산 도시의 술집 주인과 시리아 난민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출신 난니 모레티, 미국의 웨스 앤더슨,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독일의 빔 벤더스, 중국의 왕 빙 등 세계 곳곳의 거장들이 경쟁 부문에서 경합한다.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슬픔의 삼각형’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가 맡았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총 7편이 다른 부문에 초청됐다. 비경쟁 부문에 진출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오는 25일 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된다. 걸작을 만들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김 감독(송강호 분)이 정부의 검열과 배우들의 비협조적 태도 속에서 촬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가 출연한 작품이 칸의 선택을 받은 것은 이번이 8번째다.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오는 24일 관객을 찾는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 세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한 송중기는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게 됐다. ‘칸의 단골’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는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26일 감독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가 주연한 이 작품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집에 잠시 머무르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방문객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다.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으로 22일 선보여진다.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렸다. 이선균과 주지훈 등이 주연했다.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유재선 감독의 ‘잠’은 21일 상영된다. 잠드는 순간 겪는 끔찍한 공포를 이겨내려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이선균과 정유미가 분했다. 초청작 감독과 배우진은 대부분 칸영화제 현장을 찾아 관객을 만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감독의 졸업 작품 ‘이씨 가문의 형제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황혜인 감독의 ‘홀’은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했다. 라 시네프 진출작 16편 중 가장 뛰어난 작품 3편에는 1∼3등 상을 준다. 한국 작품은 아니지만,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은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제니는 22일 시사회와 레드카펫 등 칸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영화리뷰]극한 상황에서 뒤집히는 계급의 피라미드...‘슬픔의 삼각형’

    [영화리뷰]극한 상황에서 뒤집히는 계급의 피라미드...‘슬픔의 삼각형’

    호화 크루즈가 난파하고 8명이 무인도에 표류된다. 금방 올 줄 알았던 구조선은 오질 않고, 슬슬 배가 고파진다. 돈이 많아 봤자 여기선 쓸모가 없다. 물고기를 잡아 요리할 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다. 그는 요리를 나눠주며 자신만만하게 묻는다. “여기선 내가 ‘캡틴’입니다. 자, 내가 누구라고요?” 17일 개봉하는 ‘슬픔의 삼각형’은 호화 크루즈의 전복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 속 계급을 통렬하게 뒤집는 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여성 모델에 비해 3분의 1밖에 돈을 받지 못하는 남성 모델의 처량함을 보여준다. 동성 연애자들의 성희롱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는 영화 제목처럼 ‘슬픔의 삼각형’이 서려 있다. 미간을 한껏 찡그린, 슬퍼 보이는 표정을 가리키는 업계의 용어다. 이어지는 첫 번째 장 ‘칼과 야야’에서는 유명 여성 모델 야야(샬비 딘)와 ‘슬픔의 삼각형’을 지닌 남자친구 칼(해리스 디킨슨)의 이야기다. 야야보다 수입이 훨씬 적은 칼이 데이트 비용을 주로 내면서 생기는 갈등을 그린다. 돈을 언급하는 남성은 여성에게 섹시하지 않다는 사회적 인식을 비꼰다. 두 번째 장 ‘요트’는 이들 커플이 협찬으로 호화 유람선에 승선하면서 만난 부자들의 속물근성을 들춘다. 이들은 승무원들을 편하게 해준다며 되려 곤란하게 만들고, 잘난 척하지만 사실 별것 없는 이들이다. “돈만 된다면 수류탄이 어디에 터지든 상관없다”고 말하는 등 도덕의식도 빵점이다. 배가 출렁이면서 이들의 허례허식이 마치 구토가 나오듯 분출된다. 영화 하이라이트인 세 번째 장 ‘섬’은 배가 전복한 이후 섬에 난파된 이들을 보여준다.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슬픔의 삼각형’에서 잠시 벗어나 부자들과 어울리던 칼은 생존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아예 인간의 밑바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젠더, 인종, 계층 등을 사정없이 비꼬는 블랙코미디에는 칸국제영화제가 좋아할 요소가 모두 들어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이번 영화로 최고상을 2회 수상한 9번째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탁월한 연출, 맛깔스러운 대사 덕에 짧지 않은 상영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여기에 관객의 뒤통수를 후려칠 파격적인 결말까지 준비했다. 배급사 측은 이 영화가 ‘올해 가장 웃긴 영화’라고 홍보했지만,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장면은 그다지 많지 않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씁쓸한 웃음은 떠나지 않는다. 야야 역으로 단숨에 주목 받는 연기자로 떠오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 샬비 딘은 지난해 8월 세균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레 사망해 이 영화가 그의 유작이 됐다. 147분. 15세 이상 관람가.
  • 차별 없는 서대문… ‘인권 톡톡! 공모전’

    차별 없는 서대문… ‘인권 톡톡! 공모전’

    서울 서대문구가 일상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인권 톡톡!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는 ▲사행시(시제는 ‘서대문구’, ‘인권 보장’, ‘인권 증진’ 중 1개 선택) ▲포스터(A3 용지 크기) ▲카드 뉴스(8장 이상)다. 개인 누구나 1인당 1점을 제출할 수 있으며 주제는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근절, 차별 없는 서대문구, 인권 문화 확산 등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내용이면 된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내면 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지역성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입상 24명 등 총 36명을 선정한다. 구는 8월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을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전후한 각종 행사 때 전시와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인권 이슈가 발생하는 시대에 이번 공모전이 인권 친화적인 지역 사회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물방울 모양 벤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서울시 물방울 모양 벤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서울시가 개발한 물방울 모양의 벤치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고 시가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작은 시가 도시 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펀(FUN)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발한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다. 공공 시설물로는 지난해 ‘한강 구름막’으로 건축 부문 본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물방울 모양의 벤치 ‘소울 드롭스’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보다는 소규모로 모이는 변화된 모습과 다양해지는 외부 여가 활동을 반영해 스툴, 선베드, 라운지 소파 등 좌석 유형이 다른 5개의 모듈로 만들었다. 현재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돼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한강공원에 확대 설치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 공공 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일상에 디자인으로 가깝게 다가서며 ‘감성 매력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서울 새 브랜드 ‘서울, 마이소울’, 디자인 대시민 공모

    서울 새 브랜드 ‘서울, 마이소울’, 디자인 대시민 공모

    서울시가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디자인 선호도 투표와 동시에 시민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한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시민 공모전을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신규브랜드 디자인 후보 4개에 대해 지난 10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울우유가 떠오른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도 접수받기로 결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모전은 오는 15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내·외국인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비아이(BI)로 서울의 도시 정체성과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응모작은 본인의 창작물로 주제에 부합하도록 제출해야 하나, 기존 서울시 4개 후보안을 수정·보완하여 제출할 수도 있다. 시는 ▲서울의 정체성 반영 정도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1명 200만원 ▲장려상 7명 각 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서울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의 결과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국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디자인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흔한남매’ 2위, ‘세이노의 가르침’ 11주째 1위

    [베스트셀러]‘흔한남매’ 2위, ‘세이노의 가르침’ 11주째 1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동만화 ‘흔한남매’ 시리즈도 ‘세이노의 가르침’을 꺾지 못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11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면서 독주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2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13’은 전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신간이다. 이어 넥슨의 스테디셀러 게임을 토대로 제작한 ‘던전앤파이터 진각성 아트북 세트’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위로 재진입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았다. 지난달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매진됐다. 교보문고는 “추가 제작된 도서도 판매되자마자 곧바로 일시품절된 상태”라며 “20~30대 남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김승호의 ‘사장학개론’이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은 한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에세이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지난주보다 6계단 떨어진 9위로 밀렸다. 다음은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2. 흔한남매 13(미래엔아이세움) 3. 던전앤파이터 진각성 아트북 세트(교보문고) 4. 사장학개론(스노우폭스북스) 5. 스즈메의 문단속(대원씨아이) 6.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7. 돌연한 출발(민음사) 8.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9. 김미경의 마흔 수업(어웨이크북스) 10. 모든 삶은 흐른다(피카)
  • [책꽂이]

    [책꽂이]

    착한 자본의 탄생(김경식 지음, 어바웃어북) 250여년 전 산업혁명을 계기로 발화한 자본주의의 뿌리를 찾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본질을 탐구하고 현재 산업현장과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운용되는지 진단했다. 특히 한국에서 유독 환경 부문에 강조되는 ESG에 관한 평가를 살피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찾을지 고민했다. 312쪽. 1만 8000원.날개 위의 세계(스콧 와이덴솔 지음, 김병순 번역, 열린책들) 철새의 비행 능력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새 이동 연구원인 저자가 알래스카에서 황해를 거쳐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철새의 여정을 따라간다. 철새 이동을 연구하는 다른 과학자와 조류학자를 만나고 철새가 머무는 서식지 환경의 위기와 현실을 몸소 확인했다. 560쪽. 3만 2000원.미술-보자기(도광환 지음, 자연경실) 25년 동안 뉴스 현장을 지킨 사진기자가 쓴 미술 평론. 보자기는 ‘보는 일, 자신을, 기억하는 힘’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나’를 찾아가는 미술 이야기가 보자기를 풀듯 하나하나 눈앞에 펼쳐진다. 222편의 작품에서 느낀 사람들의 모습과 삶의 이야기들을 저자의 사유로 걸러 풀어낸다. 384쪽. 2만 2000원.약속(데이먼 갤것 지음, 이소영 옮김, 문학사상) 농장주 백인 가족이 몇십 년 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지키지 않은, 그들에겐 사소하지만 받는 사람에겐 소중한 약속에 관한 이야기다. 아파르트헤이트 폐지를 전후로 한 스와트 가문의 30여년에 걸친 몰락 일대기를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듯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그려 냈다. 2021년 부커상 수상작. 512쪽. 1만 8000원.각각의 계절(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1996년 등단해 글쓰기에 매진하면서 여러 문학상을 받은 권여선 작가의 신작 소설집.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대학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슴벌레식 문답’, 동생 부부와 교외에 있는 숲속 식당에 찾아갔다가 30여년 전 기억과 마주하는 내용의 ‘기억의 왈츠’ 등 일곱 편을 엮었다. 276쪽. 1만 5000원.무지의 세계가 우주라면(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고독, 사랑, 결혼, 행복, 고통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과 관습부터 시작해 나이, 개인주의, 단순, 죽음, 희망 등 50개의 키워드를 소재 삼아 짧지만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펼친다. 수많은 현인이 삶의 다양한 풍경을 지나면서 빚은 문장들,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는 글들이 담겼다. 332쪽. 1만 7000원.
  •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겸재의 진경산수, 강서구를 물들이다…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구의 대표적인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이번 행사는 ‘겸재 진경산수, 강서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겸재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 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 마곡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1시 30분 시작하며, 개회식과 함께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경계를 너머’가 열린다. 특별전은 국내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으로 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13일에는 ▲제18회 겸재전국사생대회 ▲청소년 문화예술제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겸재전국사생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겸재가 거닐던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으며 기량을 뽐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 방문, 전화, 전자우편으로 하거나 당일 현장접수 하면 된다.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경연의 장 ‘청소년 문화예술제’와 문화예술 공연 ‘문화예술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예선 127팀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9팀이 노래, 춤 등 다양한 장기로 경연을 펼친다. 경연 중간중간 ‘나는 가수다’ 가왕 출신 가수 ‘더원’,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 강서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들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곡 어울림공원에서는 지역 문인들이 겸재의 작품을 시상으로 표현한 ‘겸재시화전’과 ‘2022 겸재전국사생대회 수상작품전’이, 궁산 입구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산 속에 자신의 소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우산 속 소원 담기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동의보감 속 동물 거울 만들기, 사철나무 원예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겸재의 작품을 사랑하는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강서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겸재문화예술제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기업도시 창원에서 ‘기업사랑 시민축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기업도시 창원에서 ‘기업사랑 시민축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경남 창원시는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한다.창원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유관기관과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뒤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시작했다. 올해 축제 기념식은 1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격년에 한번씩 수여되는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수상자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과 최고 노동자상(수상자 홍연구 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 시상식과 함께 방송인 서경석씨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NC야구 단체관람과 최고경영인·노동자 수상자 시구·시타 행사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기업인·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기업애로 현장방문 ●기업사랑 사진·미술 역대 수상작 전시 등이 열린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축제와 연계해 로봇랜드 평일40%·주말30%할인 ●21일 야구경기 NC파크 입장권 할인 ●성산아트홀 공연할인 등도 진행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로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올해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창원시민의 기업사랑 정신을 널리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취업지원제 홍보 콘텐츠 대상 백세연씨 등 수상작 발표

    “취업에 대한 막연함과 고독감을 덜어 줬습니다. 도움과 응원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국취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의 경험담이다. 고용부는 8일 올해 수상작으로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41편 등 총 49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취제를 통해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국취제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 백세연씨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www.kua.go.kr)과 온국민소통(www.sotong.go.kr) 및 고용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내가 ‘국취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국취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취업에 대한 막연함과 고독감을 덜어주고 도움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국취제) 활용 확대를 위해 실시한 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들의 경험담이다. 고용부는 8일 올해 수상작으로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41편 등 총 49편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취제를 통해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국취제 활용을 추천한 백세연씨가 수상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국취제에 참여해 훈련과정 및 자격증을 취득해 9개월 만에 떡케익 전문점을 창업했다. 백씨는 “국취제는 나에게 또 다른 학교가 돼 주었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국취제 캐릭터인 이룸이와 밀착이를 통해 웹툰 형식으로 현장 직무경험과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한 김가영씨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www.kua.go.kr)과 온국민소통(www.sotong.go.kr) 및 고용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서포터즈로 구직자들이 국취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와 SNS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4년 만에 마스크 벗어 관객 동원 등 성과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4년 만에 마스크 벗어 관객 동원 등 성과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기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6만 5900명으로, 지난해 5만 641명보다 크게 늘었다. 영화제 현장을 찾은 해외 게스트도 지난해 56명에서 올해 126명으로 껑충 늘었다. 일반 영화 매진율은 지난해보다 17%가량 높은 68.8%(538회차 중 370회차 매진), VR 영화 매진율은 96.5%(86회차 중 83회차 매진)를 기록했다. 좌석 점유율은 83.1%로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났다. ‘독립·예술영화의 향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6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회는 폐막식에 앞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의 성과를 발표했는데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의미한다고 조직위는 정리했다. 폐막식 레드카펫에는 폐막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배우 박하선과 김남희, ‘당신으로부터’의 신동민 감독과 강민주 배우 등 25명이 영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범기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민성욱·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도 열흘간 영화제를 빛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레드카펫의 대미는 묵묵히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도운 자원봉사자 ‘지프(JIFF)지기’가 장식했다. 폐막식은 영화제 경과보고, 국제경쟁 등 부문별 수상작 소개, 조직위원장 폐막 선언, 폐막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 조직위원장은 “선을 넘고 경계를 무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것이 바로 전주국제영화제의 색깔”이라며 “우리는 열흘간 표현과 방식에 경계가 없는 상상력을 후회 없이 펼쳐냈다. 축제를 즐겨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공동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영화제 폐막일에 한국 영화의 큰 별, 강수연 배우께서 우리 곁을 떠났다”며 “평소 존경하는 선배였기에 일년이라는 지났어도 아직 그 슬픔을 감출 수 없다. 우리의 곁을 떠난 강수연 배우가 영화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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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꽂이]

    서울 이야기(김남일 지음, 학고재) 근대 문학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쓴 기행기. 박태원의 소설 속 소설가 구보씨가 다니던 종로와 청계천을 비롯해 교과서 속 수많은 작가의 꿈과 한숨이 빚어낸 우리 문학사의 현장,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의 풍경을 현재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한 세기 전 서울, 도쿄, 북한 등을 다룬 4부작 중 하나. 428쪽. 2만원.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아메데오 발비 지음, 김현주 옮김, 북인어박스) ‘밤하늘’이라 하면 반짝이는 별들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우주의 95%는 깊고 짙은 어둠으로 구성됐다. 우주배경복사의 비등방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저자가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에서 시작해 암흑물질을 포함한 우주의 어둠을 설명한다. 380쪽. 1만 9800원.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나라(김성회·이광수·최종건·한윤형 지음, 메디치미디어) 정치인, 국제정치학자, 애널리스트, 작가가 모여 윤석열 정부 1년을 진단한다. 국익을 외치며 다른 나라에 퍼 주는 나라, 노조와 노동자를 우습게 알고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나라라는 날 선 비판을 하면서 우이독경, 교언영색, 자가당착을 열쇠말로 미래를 전망한다. 240쪽. 1만 8000원.톱니바퀴와 괴물(다이앤 코일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학문의 하나, 혹은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도구에서 벗어나 경제학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진보와 생산성에 관해 연구하는 저자가 경제학자는 어떤 유형의 분석과 통찰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 주장을 펼친다. 356쪽. 2만 1000원.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다산책방) 24년 동안 펴낸 4권의 책으로 전 세계 유수 문학상을 휩쓴 저자의 대표작. 애정 없는 부모 탓에 낯선 친척 집에 맡겨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한 필체로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로,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수상작. 104쪽. 1만 3000원.나를 찾지 마(김범 지음, 클레이하우스) 재혼을 일주일 앞둔 아내의 환갑날에 10년 전 죽은 남편이 돌아온다. 남편이 죽고 받은 사망 보험금 5억원으로 그동안 잘 살았던 아내는 당혹스럽다. 남편은 멀쩡히 살아 있었으면서도 가족 앞에 나타나지 않다가 왜 이제 와 모습을 드러냈을까. 남편이 숨긴 속사정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344쪽. 1만 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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