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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안무 3인의 3색 춤 세계

    국내에서 독창적인 춤 영역을 다지면서 세계무대에서도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남성 안무가 3인의 안무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무용전문 기획사 MCT가 8·9일 이틀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오늘의 춤작가 초대전’. ‘움직임,이미지 그리고 메시지’란 주제아래 안성수,제임스 전,홍승엽이 각기 자신들의 독특한 춤 세계를 드러내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공연작품은 안성수의 ‘시점’(視點),제임스전의 ‘작은 기다림’,홍승엽의 ‘달보는 개’. 이가운데 ‘시점’은 프랑스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의 원작소설을 1989년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이 영화로 만든 ‘위험한 관계’를 다시 각색한 작품.프랑스 대혁명 직전의프랑스 귀족사회의 사치스럽고 부패한 사랑게임을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들이 이어진다.지난해 춤비평가상 수상작. 안성수 픽업그룹이 무대에 오른다. ‘작은 기다림’은 제임스전이 자신의 부인이며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인 김인희를 위해 특별 안무한 춤.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중년여인의 심경과 희망을 녹인 작품으로,김인희가 솔로로 춘다. ‘달보는 개’는 달빛 아래의 개를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주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댄스씨어터온이 공연한다.99년 서울무용제 안무상에 이어 2000년 프랑스 리옹댄스페스티벌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8일 오후7시30분 9일 오후5시,(02)2263-4680김성호기자 kimus@
  • 해군 바다사진 공모전

    해군은 3월 한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6회 바다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작품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외 미발표작이며, 1인당 5점 이내의 46.64㎝x50.80㎝ 크기의 흑백 또는 컬러사진을 해군본부 문화홍보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발표되며, 대상은 해군참모총장 상패와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이복지 “상금아닌 마음을 줍니다”

    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직원들에게 복지행정 개선책을 내달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22일우수 정책 제안자들에게 월급을 털어 상금을 나눠줘 화제다. 이 장관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을 갖고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중산층 및 서민층 복지 확대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대비한 전염병 예방 ▲기초생활보장수급제 내실화 등을강조하고 이를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출해 달라고 말했었다. 취임 첫 지시사항인 만큼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복지부 본부 직원 340명 중에서 약 60%인204명이 레포트를 제출했다. 이 장관은 레포트를 실·국별로 분류,꼼꼼히 읽어 보고우수작을 선정한 뒤 자신의 월급을 털어 최우수상에는 50만원,우수상 30만원,장려상 및 아이디어상 각 20만원씩 총230만원의 상금을 내놓았다. 수상자들을 위한 조그마한 상패도 만들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의 과잉·부정청구를 막을 수 있는분석시스템 구축방안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의료급여 재정건전화를 위한 방안과 지역보건사업 활성화전략 등 2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장관은 “제출된 아이디어 모두 훌륭했지만 내 월급에한계가 있어 수상작을 9편으로 제한했다.”면서 “전국의사회복지사들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달라고부탁했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제출은 자신의 업무는물론 타 부서 업무까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오형엽 교수 ‘젊은 평론가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홍기삼)가 제정한 ‘젊은 평론가상’ 제3회 수상자로 오형엽 수원대 국문과 겸임 교수가뽑혔다.수상작은 ‘신체와 문체’(문학과지성사 간). 오형엽씨는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으로 등단,현재 월간 ‘현대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시상식은22일 오후 5시 서울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 황수정기자 sjh@
  • 관훈클럽 언론인저술지원 9명 선정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이광훈)은 15일 2002년도상반기 언론인 저술지원 대상자 9명을 선정,발표했다. ◆문관현 연합뉴스 국제뉴스국 기자 한일회담의 현대사적 조명 ◆이정훈 동아일보 신동아팀 기자 비전 한국군 ◆김종호 문화일보 편집부국장 문화현상을 보면 세상을 안다 ◆남창룡 세계일보 여론독자부 기자 중·한·일 관계사와 동북아 공동체 ◆박종인 조선일보 스포츠레저부 기자 길에서 만난 노자 ◆이헌익 중앙일보 문화담당 에디터인터뷰의 이론과 실제 ◆서정희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 미국100대 탐사보도 수상작을 통해 본 미국경제의 숨은 메커니즘 ◆김진엄 삼척MBC 보도제작국장=강원도 정치특구 ◆이성춘 전 한국일보 이사 민주당 신·구파 정쟁연구
  • 국산 월드컵기념품 안팔린다

    월드컵대회 개최로 ‘관광 호기’를 맞았으나 외국인이 많이 찾는 면세점에서의 국산기념품 판매율은 극히 저조하다. 또 정부가 주관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98%는 상품화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관광연구원의 허갑중(許甲中) 박사가 최근 조사한 ‘관광기념품 개발 활성화 방안’ 연구자료에서 밝혀졌다. 14일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공항 등 5개 주요 면세점에서의 97년부터 4년 동안 판매량 비율을 분석한 결과 외국산이 97%였고,국산은 3%에 불과했다.전국 20여개 면세점의연 매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추정치)의 대부분이 외국제품 판매 결과인 셈이다. 허 박사는 “지난해 개점한 인천공항 면세점과 국산품질 향상을 감안해도 국산품 판매율이 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판매품목이 시계·보석,피혁제품,화장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공산품보다는 인근 국가 관광객에 한정된 인삼,민·공예품,가공식품,토산품 등이 주류를 이루고,이마저 지원책미비로 제품화 및 판매가 제대로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주관의 각종 기념품 공모전의 상품화 지원책도 겉치레에 불과했다.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8년에 시작한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은 4회를 거치는 동안 입상한 50건 중 제품화해 판매된 것은 경기도 포천의 ‘버섯소재 스낵’ 단 1건에 불과했다. 제품과 포장,안내문 개발도 수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념품공모전 출품작의 경우 상품화의 3박자인 ‘기념품·포장·안내문’을 하나의 세트로 만든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찾는 재래시장의 쇼핑환경개선도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허 박사는 “재래시장은 85년 이후 IMF 직전인 98년까지 이용률이 10%나 늘어 전통 쇼핑공간으로 개발,수익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식물 사회사는 인간욕망 거울

    ■욕망의 식물학 (마이클 폴란 지음/서울문화사 펴냄). 인간은 세계를 주체와 객체로 나누고 자연,특히 식물에 대해서는 인간이 주체가 돼 종을 선택,재배,개량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위치를 뒤집어 놓고 생각해서 식물이 인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라면?‘욕망의 식물학’(마이클 폴란 지음,이창신 옮김,서울문화사)은 식물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친숙한 네 가지 식물,즉 사과 튤립 대마초 감자에 관해,그리고 그러한 식물의 운명을 우리 자신의 운명과 연결하려는 인간의 욕망에 관해 이야기하는 전복적 시각의 책이다. 저자는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공진화(共進化) 개념을 끌어온다.정원에서 과즙을 얻는 뒤영벌은 스스로를주체로,자신이 파헤쳐 놓은 꽃을 객체로 여길 테지만 사실은 사과꽃이 이꽃에서 저꽃으로 자신의 꽃가루를 옮기도록 벌을 교묘히 조정한 결과이다.벌은 양식을 얻고 사과는 자신의 유전자를 운반하는 공진화적 거래에 무의식적으로 참여하며 여기서 주체와 객체라는 전통적 구분은 무의미하다. 마찬가지로 특정한 식물 종이 오늘날 우세하게 살아 남았다면 여기엔 인간의 인위적 선택이 개입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식물이 자신의 종족 번식을 위해 인간의 욕망을 이용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식물들은 만여 년 동안 인간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병을 고쳐주며,옷을 입히고,도취시키고,그도아니면 즐거움이라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느라 고심하면서 용의주도한 생존 전략을 구사해 왔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식물의 유전정보를 읽다보면 인간의 욕망에 관한 정보,인간의 문화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며 화려한 식물 기행을 떠난다.예를 들어 튤립의 유전자에서는 오스만 터키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가장 확실한 방법,당시 사회의 미의 기준을 잡아 낸다.마찬가지로 러셋버뱅크 감자에서는 인간의 먹이사슬에 관한,기다란 황금빛 감자튀김을 좋아하는우리 입맛에 관한 정보를 찾아낸다.인간의 욕망과 관련해서는 사과에서 ‘감미로움’의 욕망을 추적하고 마찬가지로 튤립에서는 ‘아름다움’,대마초에서는 ‘도취’,그리고 감자에서는‘지배’ 욕망의 사회사를 그려낸다.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자연과 인간은 결코 떨어져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삶’이라는 얽히고설킨 거대한 상호작용의 거미줄 속에 함께 속해 있는 존재란 것이다.튤립꽃한송이에서도 인간을 생각할 수 있다면 오늘날의 환경재앙위협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과학에 관한 에세이지만 고대신화에서 셰익스피어,소로,매튜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 지식을 녹여내는 솜씨가 만만치 않다.NYT ‘주목할만한 책’수상작가 답게 매력적인 문체도 책을 부드럽게 하는 데 한몫 한다.1만 2000원. 신연숙기자yshin@
  • 관광기념품 문제점과 개선안/ 월드컵특수 “”팔 물건이 없다””

    한국관광연구원의 ‘관광기념품 개발 및 판매 방안’ 연구내용은 국내 제품의 낮은 질과 함께 마케팅전략의 후진성을 보여준다.면세점 등에 진열된 국산품은 외국산에 밀려‘쇼핑 들러리’에 머물고 있다.안일하고 무성의한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관광 특수’는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쇼핑 현황=쇼핑장소는 2000년의 경우 면세점(28%),재래시장(26%),백화점(18%),기념품점(10%),기타(18%) 순이었다.면세점 이용이 90년 이후 계속 주는 반면 백화점과 기념품점(95년 이후)은 늘고 있다.특히 재래시장은 IMF 구제금융 직후엔 다소 줄었으나 85∼98년에는 10%나 크게 늘었다. ◆면세점에 국산품이 없다=면세점에서의 국산품 판매비율은 5%대를 밑돌고 있다.20개가 넘는 면세점 가운데 김포공항·동화·롯데월드·호텔신라·한진 등 5개의 집계 결과이다. 연구를 한 허갑중 박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등이 생겨 다소 나아졌지만 상황은 거의 비슷하다.”면서 “임대료가 높아 쉽게 입점하지 못한 것도 이유이지만 국산 민·공예품과 토산품 등은 값이 싸 판매액도 적다.”고 말했다.그는 “공산품과 가공식품,정보통신상품의 발굴·판매방안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허울 좋은 공모전=기념품 관련 공모전은 문화부와 관광공사가 공동개최하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과 산자부·중소기업청 등의 ‘전국공예품대전’이 있다.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4년동안 장려상 이상을 받은 50건 중 단 한 건만이 상품화됐다.공모전에 아이디어만 내놓을 뿐 사업자나 당국이 상품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또 많이 팔리는 가공식품은 적게 출품되고,수상작도 적었던 반면 판매액이 얼마 안되는 민·공예품이 대부분 상을휩쓸었다.허 박사는 “대상과 금상을 받는 제품만이라도정부가 집중지원해 참가자를 늘리고 상품화 비율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합 디자인도 없다=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제품·포장·안내문’을 세트화해 출품한 품목이 거의 없었다. 대상·금상 수상자들은 “자문을 구하지 못해 세트화를 갖추지 못하고출품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경기도 예선의 경우 민·공예품,공산품,정보통신제품 등에서 163점이 출품됐지만 세트를 갖춘 제품은 2점에 불과했다.충북도도 865점 중 단 한점만이 세트를 갖췄다. 허 박사는 또 “상품화 과정에서 자문을 구할 디자인진흥원이 있지만 영세 업체 및 상인에게는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출품자와 담당 공무원의 상품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낮은 것이 이유였다. ◆재래시장을 살려라=방문국의 생활문화 체험과 전통물품을 싼 가격에 구입하려는 최근의 쇼핑경향에 따른 것이다. 허 박사는 “기초·광역별로 1곳씩을 선별해 개선하면 쇼핑 명소로의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동대문시장등과 같이 쇼핑·레저·음식 등을 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일본은 자국상품이 적게 팔리는 면세점을 줄이고 재래시장과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기념품점을 늘리고 있다. ”며 우리 정부도 이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은 공산품과 가공식품,정보통신품= 외국인이많이 찾는 국산품은 홍삼과 인삼차 등 인삼제품류,인형·조각 등민·공예품류,김치와 김 등 식품류,가방·구두·벨트 등피혁제품류,송이버섯·토종꿀 등 토산품류 등이었다. 허 박사는 “김치·김 등 가공품은 일본은 물론 동남아·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아 중점 개발품목”이라면서 “의류도 동대문·남대문시장의 중저가품으로 파고 들면 승산이크다.”고 전망했다.특히 휴대폰 노트북 등 기술이 선진화돼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통신품을 공략 대상으로 꼽았다. ◆지원제도 보완 및 판매정책 마련 시급=최근 들어 체험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설은 턱없이 미미했다.문화부가 지원하는 광주김치축제의 경우 시립민속박물관에 김치전시관 정도가 있을 뿐이었다. 허 박사는 “축제가 끝나도 체험관광과 함께 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종합전시·판매장’의 상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또 영세업체나 종사자들을 위해 30평 정도의가칭 ‘관광기념품·안내정보 지원센터’의 설치를 제안했다.특히 판촉과 관련,‘면세점 세계전시회’에 출품해 세계의 면세점에 납품할 수 있는 길을 닦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융자제도도 ‘그림의 떡’이라고 진단했다.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입선작은 5000만∼2억 5000만원을 저리융자하고 있으나 담보를 요구,영세업체 및 업자는 도움을 받지못하고 있다. 허 박사는 무엇보다도 “관광기념품 진흥관련 업무가 문화부·행자부·중소기업청 등에 분산돼 있어 업무의 중복문제를 조정할 수 있는 분담·협의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한국기자상 대상 ‘이용호게이트’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25일 제33회 한국기자상 대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신윤석ㆍ배성규ㆍ손석민 기자가 특종보도한 ‘이용호 게이트’를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30분 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부문별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수지킴 사건 7년 추적기’(동아일보 이정훈)▲기획보도=‘현장리포트 시리즈-서울 최대의 달동네 신림동 난곡’(중앙일보 이규연ㆍ김기찬ㆍ이상복ㆍ박종근), ‘우루과이 라운드 10년-우리 농업 어디로 가나’(매일신문 정인열)▲지역취재보도=‘부산 아시안게임 굴욕적 이면 계약,볼모성 2000만 달러 예치’(국제신문 신수건)▲지역기획보도=‘인삼 2부작’(대전MBC 김지훈ㆍ김용준),‘르포 섬’(여수MBC박광수)
  • 이주일의 아동도서/ 연극보듯 풀어쓴 ‘진화 이야기’

    거대한 공룡화석은 어린이들에게 항상 흥미와 관심의 대상이다.‘진화이야기’(마르틴 아우어 글,엄혜숙 옮김,미래M&B펴냄)는 공룡을 화두로 지구상에 있는 생명체의 생성과소멸에 대해 어린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의 화자로 나오는 공룡할머니 ‘마이아사우라’는과거를 꿰뚫어 볼 뿐 아니라 미래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할머니다. 할머니는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 지구에서 떠나야 한다”며 자신이 죽기 전날,자식과 손자에게 기나긴지구 생명의 역사를 들려준다. 연극 연출가이자 마술사로도 일한 적이 있는 작가는 한 편의 연극처럼 쉽고도 입체적으로 ‘진화’의 역사를 그려낸다.또한 지구가 모든 생명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보금자리며 인간이 이를 얼마나 파괴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짚어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다.오스트리아 아동도서상 수상작품.크리스티네 조르만 그림.5세부터.8000원. 신연숙기자
  • 제1회 노작문학상 안도현씨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유명한 노작(露雀) 홍사용(洪思容·1900~1947) 시인의 문학을 기리는 노작문학상 제1회 수상자로 안도현(41)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인'외 4편. 상금 500만원. 시상식은 2월 15일 대학로 문예진흥원강당에서 열린다. 노작문학상은 노작의 방계 후손인 홍신선 교수(동국대 문예창작과) 등 문인들이 주축이 되고 노작의 고향인 경기도 화성시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
  • 독일 ‘IF 디자인상’ 본상 수상

    LG전자의 첨단 디지털 제품들이 독일 ‘IF 디자인상’에서본상 수상작으로 15일 선정됐다. LG전자는 이 대회에서 60인치 PDP 모니터를 비롯해 22인치 LCD 모니터,붙박이 주방가전인 벨라지오 시스템 라인 등 총 3개 제품이 소니와 IBM등 세계 선두업체의 제품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상문학상 작가 권지예씨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이상문학상의 26회 수상작으로 권지예(42)의 ‘뱀장어 스튜’가 14일 뽑혔다.심사위원들은이 작품에 대해 “한국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만한탁월한 표현수법,강렬한 주제성 및 새로운 소설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작가 권지예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온 뒤 프랑스에 유학하던 97년문예지 ‘라쁠륨’추천으로 등단했다.상금은 3,000만원. 이종수기자 vielee@
  •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 실제모델 노인 104세로 사망

    [아바나(쿠바) AP 연합] 어네스트 헤밍웨이(1899∼1961)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실제 모델로 오랜 낚시친구였던 그레고리오 푸엔테스옹이 13일 새벽 지병인 암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104세. 푸엔테스는 약 30년간 헤밍웨이를 위해 배를 저어주고 요리를 해주면서 낚시친구가 됐는데 많은 이들이 노벨상 수상작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은 푸엔테스로부터 영감을얻었던 것으로 평가해왔다.
  • 제4회 사진편집상 3명 선정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朴正哲)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石東律)는 14일 제4회 사진편집상 수상작에 ‘그 곳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김채하 국민일보 기자),‘미 준전시체제 돌입’(김용균 문화일보 차장),‘눈에 갇힌 서울’(이만열 한국일보 기자)을 선정,발표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보도사진전에서 치러진다.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여성부 내년 이색사업

    여성부는 예산에 관한 한 2002년이 원년이다. 올 1월29일 출범 당시 여성특별위원회 예산과 노동부·보건복지부 등 이체예산 318억원의 작은 규모로 시작,새해예산은 지난해 대비 34.3% 증가한 총 427억원 규모이다. 새해에는 부로서의 틀을 다지고 내용면에서도 특정여성만이 아닌 일반여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멀티미디어 S/W공모전=5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정보화에 대한 여성의 관심을 제고하고 정보산업분야로 진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예산 1억3,800만원 규모.수상작들을 사장시키지 않고 상품화하기 위해 기업인들을 심사위원들로 위촉하는 등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21세기 신직업박람회=여성 진출이 미약한 분야나 여성친화적인 직종을 미리 여성들에게 소개하는 첫 직업박람회.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학을 앞둔 여고생,취업을 앞둔 여대생,재취업을 고려하는 주부 등 각계각층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망직종 100선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경험하게 해 진로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정신과 치료예산 확보=그동안 성폭력상담소나 피해자 보호시설을 통해 지원해온 상담 및보호활동,피해자의 외상치료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해부터 여성폭력 피해자의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피해발생시 의사가 증거물을 채취할 ‘성폭력응급처리키트’를 전국 지정병원에 비치하도록 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심리치료 및 한방치료 실시=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140명의 정서적·심리적 치료를 위해 17억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리치료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전문 여성인턴 활동지원=최근 UN,OECD 등 각종 국제기구는 직원 채용시에 여성비율을 증가시키고 있다.국내여성도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조성하기위해 국제전문 여성인턴 15명을 2002년 UN과 APEC 등 여성관련 국제회의에 참석케 해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들 중 국제기구의 인턴으로 진출하는 사람에게는 소요경비의 일부를 여성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컵 여성자원봉사자 상해보험 지원=내년 2월 ‘월드컵 지원 여성자원봉사단’ 전국대회를 열고 안내도우미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1억2,800만원을 들여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3만명의 자원봉사자에게 1년간 상해보험에 가입해준다.최고 7,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박대출 기자 등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수상

    제11회 한국가톨릭매스컴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7시 서울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열려 ‘클린 사이버 2001’을 보도한 대한매일 디지털팀 박대출차장이 대표로 신문부문상을 수상했다. 박차장과 김태균,김미경기자 등이 공동으로 집필한 이 작품은 인터넷사이트의 역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수 있는 입체적인 기획을 20여 차례에 걸쳐 연재,건전한 네티즌 육성과 올바른 사이버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환경스페셜 ‘공존실험-까치’를 보도한 KBS 신동만 프로듀서가 수상했다.방송부문상은 ‘PD수첩’ ‘사형제도를 사형시켜라’를 제작한 MBC 오상광,한학수 프로듀서가 받았다.도서출판 한길사는 출판부문상을,성 바오로 딸 수도회바오로딸 프로덕션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작에 대한 시사회가 열렸으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언론인회(회장 최홍운 대한매일 편집국장)송년의 밤 행사도 이어졌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정명조 주교)가 선정하는 한국가톨릭매스컴상은 지난 87년 천주교에서 주관한 ‘자유언론상’과 88년 ‘가톨릭언론상’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로 11회를 맞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38회 한국문학상 수상자 선정

    한국문인협회(이사장 申世薰)는 제38회 한국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병훈(李炳勳·76),시조시인 한분순(韓粉順·58),소설가 백시종(白始宗·57),극작가 류보상(柳甫相·62),수필가 박연구(朴演求·67)씨를 선정했다.수상작은 시집‘변산 골짝에 이는 바람’,시조시집 ‘소녀’,소설집 ‘그 여름의 풍향계’,희곡선집 ‘사기꾼 천국’,수필선 ‘초상화’이다.시상식은 19일 오후4시 서울 동숭동 흥사단강당에서 열린다.
  • 공직 e메일/ ‘미지의 땅’ 알제리로의 초대

    알제리는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Etranger)’의 무대.지중해 해안선 1,280㎞를 따라 펼쳐진 이 땅은 눈부신 햇살과 바다,사하라사막의장관이 압도하는 나라다. 지난해 2월 부임한 뒤 느낀 알제리의 매력은 천혜의 풍광은 물론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사회기반시설 등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란 사실이다. 알제리는 유럽 대륙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곳이다.132년간의 프랑스 식민시대를 거쳐 지난 62년 독립했다.알제리는 오랜 식민지배와 독립전쟁으로 150만명 이상의 희생을 치른 탓에 서구 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하고 동구 사회주의 체제를 받아들였다.이로 인해 알제리는 무한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장벽에 가로막혀 30여년간 낙후한 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알제리는 주변 지역의 에너지원이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으로 유럽연합(EU) 천연가스 소비량의 25% 이상을 공급한다.특히 남부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알제리에 대한 에너지원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유럽 국가들이 알제리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국 지위를 부여하고 무역자유화 추진 등에 공을 들이는이유는 알제리시장 진출 못지않게 에너지 안보차원의 중요성 때문이다.알제리에 대한 EU 국가들의 이같은 정치·경제적 연계정책을 감안해 볼 때 우리도 중·장기적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알제리의 가치에 주목해야겠다. 알레리는 또 철광석·인산·금 등 양질의 광물이 매장된자원부국으로 인접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과 양호한 사회기반시설,양질의 노동력을 갖춘 최적의 수출시장이자 투자대상지다.알제리 정부는 최근 외국투자자들을 위해 세제 및 관세 특혜,업무지원 행정서비스제도 등을 도입했다. 한국과 알제리는 최근 서울에서 제1차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중과세방지 협약에 서명,양국 경제교류증진의 발판을마련했다.이를 계기로 아프리카대륙의 미지의 땅 알제리에 우리의 많은 기업이 진출해 알제리시장뿐 아니라 아프리카 및 EU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기를 기대한다. 최홍식 주 알제리 대사
  •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신문부문에 ‘대한매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정명조 주교)는 27일 제11회 한국가톨릭매스컴상 수상자로 신문부문에 기획시리즈 ‘클린 사이버 2001’을 연재한 대한매일신보사 편집국 디지털팀을 선정하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대상은 환경스페셜 ‘공존실험-까치’를 제작,방송한 KBS 교양국 신동만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방송부문에서는 PD수첩 ‘사형제도를 사형시켜라’의 MBC 시사제작국 오상만·한학수프로듀서가 뽑혔다.이밖에 출판부문에는 도서출판 한길사,특별상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제작한 성바오로딸 수도회 바오로딸 프로덕션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13일 오후7시 서울 중구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수상작 시사회를 겸한 시상식이 끝난 뒤 한국 천주교언론인협의회가 주최하는 가톨릭언론인 송년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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