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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길, 종로’ 상품 디자인 공모

    ‘서울의 길, 종로’ 상품 디자인 공모

    서울 종로구가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를 홍보하기 위해 ‘종로구 통합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선포한 통합브랜드는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와 함께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이라는 뜻을 담았다. 공모 주제는 통합브랜드가 가진 의미와 형태를 활용한 사무·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생활밀착형 디자인 제품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건까지 출품 가능하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 패널 파일을 더해 내달 23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상품성을 고려해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8월 중 예정돼 있다. 대상, 최우수상 등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통합브랜드를 홍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라면서 “수상작은 구청 방문객을 위한 선물용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가톨릭문학상에 윤흥길 ‘문신’, 김윤희 ‘핵에서 책으로’

    한국가톨릭문학상에 윤흥길 ‘문신’, 김윤희 ‘핵에서 책으로’

    소설가 윤흥길의 ‘문신’과 시인 김윤희의 ‘핵에는 책으로’가 제28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한국가톨릭문학상 심사위원회가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1998년부터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가톨릭문학상은 한국 가톨릭교회 최초의 문학상이다. 최근 3년 이내 국내 문학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신달자 시인, 김산춘 신부, 우찬제 문학평론가, 오형엽 문학평론가, 정호승 시인이 위촉됐다. 심사위원단은 산문 부문 수상작인 ‘문신’에 대해 “식민지 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일어난 여러 역사적 사건을 비애가 짙게 배어있는 아리랑 정서와 언어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운문 부문 수상작 ‘핵에서 책으로’는 “60여 년의 시력으로 연륜을 쌓아온 원로시인이 시를 인위적으로 제작하지 않고 자신이 경험한 일상과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고 진솔한 어조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했다.
  • ‘LG 구겐하임’ 첫 한국인 수상작 타임스스퀘어서 상영

    ‘LG 구겐하임’ 첫 한국인 수상작 타임스스퀘어서 상영

    LG그룹은 ‘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들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현대미술 컬렉션으로 유명한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주어진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 작가가 선정됐다.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도시 서울을 달리는 여성 라이더들과 인공지능(AI)의 상호 작용을 그린 김 작가의 대표작이다.
  • 광주 “5·18을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전 국민 초청”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행사를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로 하고 전 국민을 광주로 초청했다. 12·3비상계엄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5·18 정신을 모든 국민과 함께 기리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 국민이 5·18과 광주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5·18 행사를 ‘민주주의 대축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 앞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꾸리고 매주 수요일 서울에서 근무하는 강기정 광주시장도 30일 국회 의원들에게 ‘5·18기념식 초청장’을 전달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다음달 17~18일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밤에는 동구 중앙초등학교에 518동의 ‘5월 텐트촌’을 마련하고 18일 새벽 2시까지 ‘잠못드는 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이 80년 5월 그날의 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남로에서는 5·18 당시 시민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줬던 주먹밥을 재현한 ‘주먹밥·빵 나눔’이 진행된다. 노벨상 수상작가 한강이 5·18을 주제로 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발길을 따라가는 ‘소년의 길’ 투어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해설사와 함께 한강 작가의 생가가 있는 효동초등학교를 비롯해 5·18 당시 시신이 안치됐던 도청 상무관, 헬기 기총소사를 받았던 전일빌딩245 등을 둘러본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45주년 5·18은 ‘5월 정신’이 본격적으로 전국화, 세계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5월 행사가 전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민주주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찾은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국선 신인 감독이 잘 안 보여”[인터뷰]

    한국 찾은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국선 신인 감독이 잘 안 보여”[인터뷰]

    “한국 영화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휩쓸린 게 아닐까 싶어요. 영화진흥위원회(KOFIC)처럼 국가적인 지원이 부러워 일본에도 이야길 많이 하고 다녔는데…” ‘한국 영화 위기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63) 감독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독립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위해 방한한 그는 “주변 동료들의 추천으로 ‘서울의 봄’을 보고서 (김성수 감독이) 힘 있는 감독이라 생각했다. ‘파묘’도 봤는데 세계관이 참 독특했다. 한국에도 좋은 작품이 꾸준히 나온다는 인상을 받아서인지 영화 침체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좋은 작품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새로운 감독이 등장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짚었다. 특히 김보라 감독의 독립영화 ‘벌새’(2019)를 콕 집어 “(김 감독의) 신작이 왜 나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이와 반대로 일본에서는 신인 감독들의 외국 유력 영화제 등의 수상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일본엔 OTT에 휩쓸려가지 않은 채 극장용 영화를 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다. 그래서 젊은 감독이 계속 나온다. 하마구치 류스케, 후카다 고지, 하야카와 치에 등 이른바 ‘4세대 감독’이 나오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나도 응원하는 한편,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배급사 티캐스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티캐스트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태풍이 지나가고’(2016), ‘세 번째 살인’(2017), ‘어느 가족’(2018),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 총 6편의 영화를 수입, 배급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날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에 나선다. 30일에는 영화학도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내달 1일 ‘브로커’(2022)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 등과 함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을 주제로 ‘씨네토크’에 참여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가 지금까지 제 작품을 한국에서 많이 상영해줬다. 마침 최근 작품의 촬영이 끝나 고마웠던 분들을 다시 만나러 왔다”고 했다. 한국에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국내 팬도 상당하다. 2023년 11월 개봉한 ‘괴물’은 전국적으로 5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데뷔하던) 1995년부터 매번 작품을 만들면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였기 때문에, 한국에 오면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오늘도 짐을 풀기 전부터 간장게장을 먹었다. 먹으러 오는 김에 상영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영화는 소외된 인물들이 등장하고, 평범한 이야기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이런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찍겠다’ 생각하면서 작업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때그때 마음속에 걸리는 게 있으면 부풀려 나가면서 영화로 만드는 게 나만의 룰인데, 그런 게 (결과적으로) 사회 현상들과 맞물리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넷플릭스 시리즈 ‘아수라처럼’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기회가 되면 OTT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도 생각했다”면서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만, 앞으로 5년간은 영화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영화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시작한 지 30년째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한국·중국 배우가 나오는 작품도 구상 중”이라며 장기 계획을 귀띔했다.
  • 30살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신설

    30살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신설

    올해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과 부산 어워드를 신설한다. 경쟁 부문은 14편 내외를 선정하며 심사를 거쳐 폐막식때 시상한다.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심사위원을 엄정히 선정해 좋은 비평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폐막식을 경쟁 부문 시상식 중심으로 진행하며 별도로 폐막작을 초청하는 대신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독립영화계의 신진 감독과 작품을 발굴해온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은 올해부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된다. ‘비전-아시아’, ‘비전-한국’ 두 갈래로 구성되며 각 부문에서 12편씩 총 24편 안팎의 작품을 선정한다. 공식 초청작과 상영관도 확대된다. 올해는 상영작 규모를 240편 내외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공식 상영작은 224편이다. 기존 상영관 이외에도 영화의전당 인근 다양한 장소나 센텀시티 외 지역의 멀티플렉스도 상영 공간으로 활용한다. 영화제 측은 최근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추가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박광수 이사장은 “선정위원회 구조를 슬림화하고 추가 채용 없이 기존 프로그래머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선정과 운영으로 조직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영작 예매 오류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티켓 예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영화제와 함께 협의 중”이라며 “작년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상 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 홍상수, 득남 이어 ‘겹경사’…한국인 6번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홍상수, 득남 이어 ‘겹경사’…한국인 6번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6번째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9명의 세계 각국 영화계 인사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공개된 8명의 추가 심사위원 명단에 들었다. 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칸영화제는 홍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 홍상수는 칸영화제와 익숙한 인물로, 그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배경으로 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홍 감독의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했다”며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 외에 미국 배우 겸 영화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는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날 황금종려상 등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 공식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 영화는 한 편도 없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이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허가영 감독의 ‘첫여름’이 학생 영화 부문(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게 전부다. 한편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최근 배우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앞서 지난 1월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올해 봄 출산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임신설이 제기된 바 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만삭인 상태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최근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로 보이는 남녀가 신생아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북한이 5000t급 신형 구축함을 띄웠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의 해군력은 대한민국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대형 함정을 운용하면 다양한 방식의 전술핵 공격이 가능해져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조선인민혁명군(빨치산) 창건 기념일인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0t급 신형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인 ‘최현호’ 진수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해군무력을 현대화하는 데서 돌파구가 열렸다”며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미사일 능력과 함께 초음속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육상타격작전능력을 갖춘 무장체계들이 탑재돼 다목적 수상작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과시했다. 구축함은 작전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초 북한 해군에 인도된다. ‘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이자 김일성의 최측근 빨치산 동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볼 수 있는 최현호는 북한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으로, 각종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74개의 수직발사대를 갖췄고,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위상배열 레이더와 신형 함포(127㎜), 근접 방어 시스템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함정 중 배수량이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급)으로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고 수직발사대는 없다. 김 위원장은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양작전 능력을 강조하며 ‘원양작전함대 건설’도 선언했다. 북한은 한국에 비해 해군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급(7600t) 3척과 정조대왕함(8200t) 1척 등 4척의 이지스함을 비롯해 구축함 12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부분 노후한 소형 함정을 갖고 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 해군의 운용 개념이 소형함 위주에서 대형함으로, 연안방어전력에서 공격전력으로, 소규모 해군작전에서 대육상 화력지원작전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신형 구축함에 화살 순항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까지 탑재하면 해상에서 전술핵 공격까지 가능한 함정을 북한이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은?

    2025 제5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 콘테스트는 총 1178점(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이 응모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1141점, 2023년에는 897점이 응모했다. 전문작가 사진부문 대상(총무원장상)에는 ‘홍백의 만남’ 서재민씨,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에는 ‘매화향 가득한 밤’의 김찬일씨, 우수상(부주지스님상)은 ‘인연, 어울림’의 이기성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휴대폰 카메라부문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은 출품작 제목 ‘나도 홍매화다!’ 최석민씨, 부주지스님상은 ‘불심에 스민 홍매/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의 한현주씨, 총무국장 스님상은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 유진영씨가 수상했다. 이외 교무국장스님상에는 ‘다시 봄’ 장태두씨, 포교국장스님상은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 이정재씨, 특별상(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에는 ‘무제’ 김은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덕문 교구장스님은 “홍매화는 코로나 시기에는 지친 심신을 위로했고 올해는 분열된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국민 홍매화’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문스님은 다음달 8일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소임을 마치고 회향한다. 차기 주지는 우석스님으로 5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화엄사 홍보기획원회 성기홍위원장은 “지난해는 25만 5000명, 올해는 22만명이 화엄사 홍매화를 관람하면서 천연기념물 홍매화 가지 꺾어가기, 허가받지 않고 몰래 드론 촬영 등이 옥에 티로 남는다”며 “2026년에는 좀더 성숙한 관람과 사찰내 촬영 질서, 국가문화유산 보호를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희망’ 종교 부문 1위…교보문고·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희망’ 종교 부문 1위…교보문고·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에 쓴 자서전 ‘희망’이 베스트셀러 종교 부문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5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6~22일 기준)에 따르면 ‘희망’은 종교 부문에서 지난주보다 순위가 두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희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집필한 공식 자서전이다. ‘희망’은 예스24 순위에서도 종교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또 다른 책 ‘나의 인생’은 종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는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만화 ‘흔한남매’ 시리즈였다. 지난주 1위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위로 하락했다. 한강의 신작 ‘빛과 실’은 24일 서점 판매가 시작돼 금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지는 못했으나 일간 온라인 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교보문고 4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4월 16일~22일 판매 기준) 1. 흔한남매 19(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결국 국민이 합니다(이재명·오마이북) 3. 단 한 번의 삶(김영하·복복서가) 4.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헌법재판소·더휴먼) 5. 모순(양귀자·쓰다) 6. 듀얼 브레인(이선 몰릭·상상스퀘어) 7.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백온유·문학동네) 8.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9. 줬으면 그만이지(김주완·피플파워) 10. 스토너(존 윌리엄스·알에이치코리아)
  • 경기남부경찰청 인권 슬로건 대상,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

    경기남부경찰청 인권 슬로건 대상,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경기남부경찰청 2025년 인권 슬로건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남부청 인권 슬로건 공모전은 ‘너, 나, 우리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지난달 17일부터 약 2주간 경찰관이 슬로건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상은 경기남부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심형균 경위가 응모한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차지했다. 심 경위는 “경찰은 물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인권을 지켜나갈 때 행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슬로건을 만들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인권의 꽃, 존중으로 피우다!’ ‘인권, 너와 나를 잇는 따뜻한 약속’ ‘같이하는 존중, 지켜가는 인권, 행복한 경기남부’ ‘차별은 제로, 존중은 서로, 인권은 배로’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상작 슬로건을 인권 홍보물로 제작하고, 청사 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역사의 현장, 사진으로 만나다...광화문서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포토多이슈]

    “역사의 현장, 사진으로 만나다...광화문서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사진으로 시대를 전하는 보도사진기자들의 열정이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신문과 인터넷 뉴스에 보도된 주요 사진들 중에서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전국 언론사 소속 사진기자 500여 명이 출품한 수천 장의 사진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진 사건과 감동의 순간들이 카메라 렌즈에 포착되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올해의 대상작은 조선일보 김지호 기자의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서울의 밤’이다. 이 작품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본관에 배치된 군인들이 국회를 지키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대치하는 긴박한 장면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비상계엄 상황의 긴장감과 현실을 가장 강렬하게 전달한 보도사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보도사진전은 1962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우리 사회를 기록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보도사진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 전시는 4월 24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진실을 비추는 창이 된다. 이번 보도사진전을 통해 그 진실의 무게를 직접 마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과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최대 규모 국제단편영화제인 이 영화제는 1980년에 시작해 올해 42회째로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영화제는 ‘시네마 앤 사운드(Cinema & Sound)’를 주제로 사운드의 예술을 깊게 들여다본다. 영화 인물의 대사, 효과음, 영화음악 등 영화예술에서 ‘사운드의 미학’을 단편영화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21개국 5,530편의 출품작 중 국제 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을 포함 총 41개국 15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주빈국 콜롬비아 작품 ‘악어 할아버지’, 프랑스 작품 ‘물을 넘어서’, 멕시코 작품 ‘카를로스의 철모’ 등 3편이다. 개막작은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최초로 콜롬비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콜롬비아의 현실을 담아낸 콜롬비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상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폐막식은 4월 2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2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영화제 티켓은 영화의전당(www.dureraum.org)과 현장에서 예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누리집(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보라 美 ‘필립 K 딕상’ 수상 최종 불발

    정보라 美 ‘필립 K 딕상’ 수상 최종 불발

    세계 3대 SF(공상과학) 문학상으로 꼽히는 미국 ‘필립 K 딕상’의 한국인 최초 수상이 안타깝게 불발됐다. 소설가 정보라(49)의 ‘너의 유토피아’ 영역본은 이 상 최종후보에 올랐었다. 필라델피아 SF협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SF 판타지 컨벤션 노웨스콘47에서 열린 제43회 필립 K 딕상 시상식에서 미국 작가 브랜다 페이나도의 ‘타임 에이전트’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너의 유토피아’는 앞서 2022년 영국 부커상과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정보라에게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 준 ‘저주 토끼’를 번역한 안톤 허가 영어로 옮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 선정에 앞서 정보라는 소설집에 실린 작품 중 ‘그녀를 만나다’의 일부를 영어로 낭독하기도 했다. 성전환 수술 이후 강제 전역을 당한 뒤 세상을 등진 고 변희수 하사의 사연에 또 다른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다. 휴고상, 네뷸러상 등 세계가 주목하는 SF문학상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소설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출판사 인플루앤셜은 설명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SF 작가이자 편집자 모리스 브로드더스, SF와 판타지소설 작가 C. S. 프리드먼,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라잔 카나, SF 문학 연구자이자 대학교수 캐롤 맥기르크, SF와 판타지소설 작가이자 현재 필라델피아 SF 협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캐리 본이 참여했다. 정보라는 20일 귀국 이후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

    경남도교육청이 14일~18일을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이라는 주제를 설정한 이 기간 도교육청 본청에서는 ‘다(多)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이 중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시가 학교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는 기관별 특성과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16일 경남교육청은 교육연수원에 설치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도 열었다. 추모식에서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천상병시문학상에 장무령 시인

    천상병시문학상에 장무령 시인

    제27회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로 장무령 시인이 선정됐다고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된 시집 ‘모르는 입술’(청색종이)이다. 심사위원회는 “절대적 순수의 통각(痛覺)이라는 시적 경지를 통해 참신한 시 읽기의 맛과 재미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제7회 천상병동심문학상은 동시집 ‘괴물이 될 테야’(상상)로 홍일표 시인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천상병공원에서 열린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9일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2022년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통학로 사고를 계기로 신설된 서울시교육청 안전전담조직(부교육감 직속 안전총괄팀)의 출범 이후 약 2년간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각급 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1월,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안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전총괄담당관 내에 ‘학교안전팀’과 ‘통학안전관리팀’을 신설하여 학교 내·외부의 안전 이슈를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했으며, 정책기획관 산하에는 ‘학교업무개선팀’도 새로 설치해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현장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 관계자, 학부모, 경찰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안전 주체들이 참석했으며, ‘VR 재난 안전 체험’, ‘학교 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전 실천 다짐’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 의원은 행사장 곳곳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참관하며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오늘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한 안전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총괄팀 출범과 올해 전담조직 확대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안전 관리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정책과 예산, 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교육청과 함께 학교안전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제40회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내달 9일까지 접수”

    은평구, 제40회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구와 구 아동위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AI와 우리의 미래 ▲나의 이웃(내가 좋아하는 이웃의 모습) ▲내가 구청장이 된다면 ▲디지털 중독으로 총 4가지다. 지난 2월 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부터 일상 속 공동체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며, 글짓기 부문과 그리기 부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작품은 글짓기 부문에서 자유 형식의 A4 1매, 그리기 부문에서 8절 도화지 1매로 제한을 둔다. 참가 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수집·이용 동의서,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아동친화팀을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주제 적합성, 노력도,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글짓기 부문 31명 그리기 부문 32명으로 총 63명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기 부문은 저학년 16명과 고학년 16명으로 나누어 심사·시상함으로써 연령별로 표현력 차이를 고려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모음집 ‘대추마을 꿈나무’ 제30집으로 발간돼 배포되며,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자신의 성과에 자긍심을 느끼고 창의적 표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공모전은 디지털과 사회적 주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아동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과 상상력을 기대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유롭게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오빠가 돌아왔다’…김영하 신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차지

    ‘오빠가 돌아왔다’…김영하 신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차지

    ‘오빠가 돌아왔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김영하 작가가 6년 만에 낸 신작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10일 교보문고의 최신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4월 2~8일)에 따르면, 에세이 김영하의 ‘단 한 번의 삶’이 1위를 기록했다. 김영하가 6년 만에 산문집을 낸다는 소식에 예약판매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단 한 번의 삶은’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지난해 연재됐던 글을 다듬어 묶었다. 2위는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 3위는 양귀자의 ‘모순’ 순이었다. 와야마 야마의 ‘여학교의 별 4’은 종합 4위에 진입해 마니아 독자층이 두터운 만화 팬덤이 두드러졌다. 5위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올랐다. 또한 제주 4.3 사건 추념일을 맞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도 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강의 책은 10위권 내 2권을 진입시키며 식지 않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출간과 함께 종합 6위에 올랐다. 국내 문학상 중에서 좋은 단편에 상을 수여하고 수상작품집을 엮어 마니아 독자층을 두텁게 형성했다. 책의 정가는 1만 5000원이지만,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 보급가인 7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10일 교보문고와 예스24 베스트셀러 온라인 실시간 집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책은 15일 출간되며 현재는 예약판매만 진행 중이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백온유·강보라·서장원·성해나·성혜령·이희주·현호정 지음, 문학동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정말 허구 아닐까 하는, 내가 실패한 영화를 한 편 본 게 아닐까 하는. 별 반 개도 아까울 만큼의 너절한 서사. 치덕치덕 처바른 클리셰. 질문도 남지 않고 더할 말도 없는 싸구려 엔딩. 감독이 지고 만 영화. 아무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영화. 그렇게 지독히도 못 만든 영화를 본 게 아닐까 하는, 생각.” 한국 문학에 생기를 더하는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어느덧 16회를 맞았다. 끓고 끓다가 마침내 비등점에 도달한 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 내는 작품들, 삶을 돌아보게 하고 문학의 존재 가치를 실감하도록 이끌어 줄 일곱 편의 소설이 담겼다. 372쪽, 7700원. 숲을 읽는 사람(허태임 지음, 마음산책) “‘너도’로 시작하는 따뜻한 어조의 말은 타자를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나와 너를 결속해 하나로 묶어 주는, 어딘가에 연결돼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라는, 거기가 어디든 힘내서 발붙이고 살라는, 누군가의 존재를 지탱하게 해 주는 힘을 지닌 그런 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하고 있는 식물분류학자의 에세이. 일에 대한 글과 식물에 대한 글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저자가 식물로부터 받은 온기 어린 이야기는 주위 사람들과의 다정한 경험으로 확장된다. 점점 더 파괴되는 숲의 현장을 마주하면서도 끝내 회복의 가능성을 놓지 않는 이야기를 담았다. 212쪽, 1만 7000원. 딱 맞는 돌을 찾으면(메리 린 레이 지음, 펠리치타 살라 그림·만화, 김세실 옮김, 피카주니어) “네가 의미와 이유를 찾으면 모든 돌은 중요한 돌이 돼. 그중에 가장 중요한 돌은 아마도 너의 손에 꼭 맞는 딱 좋은 돌일 거야.” 우리는 길을 걷다가 마주한 돌을 쉽게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때로는 바위 더미 속에서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고 자신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차릴 수도 있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돌, 그리고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탐험과 탐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용기와 영감을 주는 그림책이다. 44쪽,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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