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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수 감독 “대종상 나눠먹기? 최선의 심사결과”

    박철수 감독 “대종상 나눠먹기? 최선의 심사결과”

    지난 6일 논란 속에 막을 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 박철수 감독이 수상 결과에 대해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철수 감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종상 심사위원은 영화 전체의 흐름은 물론 화면 한 컷, 소리 한 조각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의 제작 배경은 물론 배우들의 성향까지 분석하며 격렬하게 토론을 하며 수상작과 수상자를 투표를 통하여 선정했다.”고 항변했다. 또 박철수 감독은 어떤 영화가 국내 흥행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대종상에서도 당연히 상을 받아야 한다면 영화제가 존재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제는 그 영화제만이 지향하는 성격과 규정이 있다고 말한 박철수 감독은 “그럼에도 이번 대종상 수상 결과를 두고 ‘나눠먹기’나 ‘이변’이라는 부정적이고 낡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철수 감독은 “‘신기전’이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되고, ‘수애’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변이 아니라 오히려 통념을 깬 좋은 결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신기전’의 안정적 연출과 수애의 꾸밈없는 연기를 수상의 이유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종상에 대한 애정 있는 비판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 박철수 감독은 “하지만 대종상 수상 자체를 의심하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 = 영화 ‘신기전’ 포스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본지 정은주·장형우 기자 ‘올해의 인권보도상’ 수상

    본지 정은주·장형우 기자 ‘올해의 인권보도상’ 수상

    국가인권위원회는 본지 사회부 정은주(왼쪽)·장형우(오른쪽) 기자가 기획한 ‘검찰 수사관행 이것만은 고치자’ 등을 ‘2009년 10대 인권보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열린다.
  • “우리세대 속내 담은 이야기하고파”

    “우리세대 속내 담은 이야기하고파”

    신인과 기성을 가리지 않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창비장편소설상을 22살 젊은 신인이 꿰찼다. ‘창작과 비평’이라는 든든한 지면과 출판여건 등 앞으로의 작가 활동 기반을 고려하면 ‘풍요롭고 화려한’ 등단을 이룬 셈이다. 3000만원 상금은 둘째 문제다. 하지만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제3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자 문진영씨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탓인지 “기대도 못한 상인데 받게 돼 기쁘다.”고 덤덤한 소감만을 전한다. 수상작은 ‘담배 한 개비의 시간’. 편의점에서 ‘알바’로 일하는 여대생과 동료, 그곳을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부유하는 젊은 세대의 초상을 담은 작품이다. 등장인물인 주인공 ‘나’와 ‘H’, ‘J’ 등은 모두 최저임금의 경계에 몸을 걸쳐두고, 정주(定住)와 소요(逍遙) 사이에서 고민한다. 작품은 작가의 경험이 주요 소재가 됐다. 그는 실제로 반년 넘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월급 80만원을 받았다. “내가 투자한 젊음과 시간에 적절한 금액은 아니었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그는 거기에서 “임금 이상의 것들도 얻었다.”고 한다. 그는 “그 시간동안 살았던 하루하루의 즐거움은 물론, 매일 만나고 헤어지던 사람들과의 교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했다. 작가는 그런 교류에서 중요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특히 독서를 통한 교류는 꾸준한 창작열의 근원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 손이 간질거릴 정도로 글이 쓰고 싶어진다.”는 작가는 일본 작가 하루키의 초기작을 읽을 때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루키의 글은 덤덤하지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 하지만 그는 “하루키도 좋지만 우리 세대에게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맞는 옷처럼 불편한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자신의 이야기, 우리 세대의 고민을 담은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다.”고 바람을 전한다. 고등학교 자퇴 이후 꾸준히 글을 써온 그는 첫발을 내딘 작가답게 무서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글쓰기뿐 아니라 예술경영·문화사업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음악·디자인으로 감각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것들이 살면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면, 글쓰기는 살아 있는 한 꾸준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다음에는 이번 작품의 속편 격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한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떠도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어른들이 생각하는 방황이 전부가 아닌 이 세대의 속내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배 한 개비의 시간’은 내년 1월 출간된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공 됐으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공 됐으면”

    “‘네 삶의 주인공은 너야, 정해진 시스템에 따라 움직여진다고 해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봐. 그래야 행복하니까. 또 멋지게 놀아봐. 연극이나 춤, 패션, 음악이든 자기를 표현하고 실현하는 방법을 찾아봐.’라고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파랑치타가 달려간다’는 작품으로 비룡소의 청소년문학상인 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작가 박선희( 46)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작품이 의도한 바를 소개했다. 파랑치타는 소설의 주인공인 주강호가 50만원에 인수한 중고 오토바이의 애칭. 폭력 아버지와 세 번째 어머니를 피해 가출해,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일반고교 1학년 강호는 밤이면 파랑치타를 타고 도로를 질주해 자신을 옭아매는 현실을 잊어버리려 애쓴다. 또 다른 주인공 이도윤은 외고에서 적응에 실패해 일반 고등학교로 전학온 모범생. 도윤의 어머니는 자식 교육을 위해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큰아들을 외고를 거쳐 S대 법대에 합격시키는 데 성공했고, 둘째 도윤을 통해서도 자신의 목표달성을 꾀하지만 벌써 도윤은 외고에서 낙오했다. 강호와 도윤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까지 친구. 그러나 어느 날 강호는 ‘끼리끼리 놀아야 한다.’라는 도윤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고, 도윤을 ‘왕따’시킨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이 둘은 다시 만나, 밴드부 활동을 통해 4년간의 세월 간격을 메우고, 강호는 도윤을 통해, 도윤을 강호를 통해 자신들이 부모와 사회, 가족들과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총평을 하자면 파랑치타는 ‘착한 소설’이다. 기왕에 모범생인 도윤이는 그렇다고 해도 불량해 보이는 강호나 주요소의 아르바이트 동료로 고교를 자퇴한 건우 형이나, 새 아빠를 들인 엄마에게 반항하며 가출을 밥 먹듯 하는 아미, 어려서 보육시설에 버려진 효진 누나도 모두 착하고 순수하다. 마치 우리의 가정환경은 나를 가출하게 하지만, 나는 삐뚤어지거나 뒤틀린 인생을 살지 않겠다고 집단맹세라도 한 듯하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미리 한계 지어놓고 쉽게 ‘올바른 길’을 제시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해 박 작가는 “평소 단편소설은 차갑게 쓰지만, 장편소설은 따뜻한 소설이 된다. 그러나 따뜻한 소설이 교훈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교훈을 줄 생각도 없었다.”라고 부인했다. 소설은 쉽게 훌훌 읽히지만, 다 읽고 나면 인물을 통한 대리만족이나 카타르시스보다,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남으려는 청소년들이 남게 돼 윤리 교과서를 읽은 느낌이 생긴다. 박 작가는 숙명여대 교육학과와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나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고, 현재 안양예고 문창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애가 대선배 김혜자를 넘어 여우주연상을, 영화 ‘신기전’이 ‘해운대’ ‘국가대표’ 등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배우 한예슬과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기전’은 최우수작품상과 편집상, 음향기술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수애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후보인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으나 후배인 수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영화제에서의 첫 남우주연상과 함께 인기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구현을 인정한 영상기술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애자’의 김영애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구는 ‘마더’의 봉준호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를) 잘 선택하신 겁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영애는 “‘애자’에서 딸같은 최강희를 만나서 행복했다.”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똥파리’ 김꽃비가 각각 차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 5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종상을 통해 6번째 신인상을 추가하게 됐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회 백석문학상에 안도현시인

    창비가 주관하는 제11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안도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간절하게 참 철없이’.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제9회 창비신인시인상에는 주하림씨, 제12회 창비신인소설상에는 이반장씨, 제16회 창비신인평론상에는 김영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홍수현이 가슴라인을 살린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짧지만 진한 감동

    짧지만 진한 감동

    초겨울 날씨에 마음까지 움츠러든다면, 훈훈한 단편영화 축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7번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향연을 벌인다. ‘아 유 쇼트(R U Short)’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32개국 79편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로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영화제는 올해 82개국 2027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국가 수와 작품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743편보다도 16%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본선에는 30개국 52편의 영화가 진출해 8개 부문 총 3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개막작은 2편이다. 아르헨티나 애니메이션 ‘생산적 활동’과 프랑스 코미디 영화 ‘내 머리 속의 낙서 WU’.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감독의 ‘생산적 활동’은 일상 생활의 일부가 돼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막힌 상상력으로 비틀어 보여준다. 세실 베르낭 감독의 ‘내 머리 속의 낙서 WU’는 변화에 대한 갈망과 완벽한 공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유쾌한 영화다.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과 별도로 특별 프로그램이 4개 섹션으로 마련된다. ‘감독열전:시네마 올드 앤 뉴’는 장 뤽 고다르의 ‘모든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이다’, 레오 카락스의 ‘무제’ 등 거장들의 단편을 다수 만날 수 있다. 또 2008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인 이상일 감독의 ‘암초가 있는 곳’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믹스플래닛:올라! 브라질’ 섹션에서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신작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 또 ‘테마 단편전 1:소통&I’는 유지태, 구혜선, 류현경, 민병국 등이 의사소통을 주제로 만든 국내 작품들을 모았다. ‘테마 단편전 2:8’은 빔 벤더스, 제인 캠피온, 구스 반 산트 등 8명의 감독이 각각 기아, 교육, 남녀평등, 출산, 에이즈 등 8개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8’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단편영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네마토크 행사를 열며, 브라질 영화인들과 만나는 ‘아시아 랑데부:브라질 영화세상’, 영화 스틸 사진의 세계를 조명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준비됐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60대에 상 받으니 부끄럽고 민망”

    “젊어 상을 받으면 그저 기쁘지만 50대가 되면 부끄러움이 추가됩니다. 지금 60대가 돼 상을 받으니 거기에 민망함까지 더합니다.”소설가 박범신(63)이 제17회 대산문학상(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서울 교보문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젊은 작가, 늙은 작가 치우치지 않아 이 상은 꼭 한 번 받고 싶었는데, 정작 받아보니 너무 민망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수상작은 그의 장편소설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그린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작가는 “고산자는 그 이름과 대동여지도만 알려졌을 뿐 육체가 없는 유령같은 사람”이라면서 “이 상은 독자들 마음 속에 그가 육체를 가진 인물로 복원됐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또 “젊었을 때 소설은 내 삶의 목표였지만, 지금 보니 내 목표는 소설 너머에 있는 어렴풋한 어떤 것인 것 같다.”면서 “김정호 선생 역시 지도를 핑계로 그 너머에 더 깊은 꿈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시 부문에는 송찬호 시인의 시집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이, 평론 부문에는 평론가 이광호의 평론집 ‘익명의 사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번역 부문은 브루스 풀턴·주찬 풀턴·김기청이 공역한 최윤 원작 ‘There a Petal Silently Falls(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가 선정됐고, 희곡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수상작들은 내년 번역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상금은 소설 5000만원, 시·평론·번역 각 3000만원이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광고인 동탑산업훈장에 홍석규씨

    홍석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 3일 ‘2009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인 정부포상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회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주최로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한편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일반인 가족을 모델로 섭외해 출산 장면 등을 광고로 제작한 웅진코웨이의 기업PR캠페인이 대상을 받았다. 또 오리콤이 제작한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1998년 이후 올해까지 12차례 입상, 최장수 단일 캠페인 기록을 세웠다. HS애드의 대한항공 캠페인은 잡지·TV·인터넷 등 9개 부문에서 수상,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미술플러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첫 수상자 선정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제정, 첫 수상자로 설치미술가 이승택(77)과 무용가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는 안은미(47), 파키스탄 출신의 멀티미디어 작가 시엘 플로이에(44), 캐나다 태생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74)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백남준의 정신을 구현한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박윤영의 ‘검은날개’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 2009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작가 박윤영(41)이 선정됐다. 수상작 ‘검은날개’는 조카가 선물한 유리알에서 출발해 과거와 현실,가상의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를 병풍과 벽 작업, 비단 그림과 픽토그램 작업 등으로 꾸민 설치작품이다. 7일까지 파리 마리 지구서 故 이응노화백 회고전 고(故) 이응노 화백의 전시는 프랑스 파리 고급 주택가가 위치한 마리지구의 테사 헤롤드 갤러리(Galerie Thessa Herold)에서 7일까지 열린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그의 아들 이영세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에서 유명한 화가인데, 이제 파리에서 잊혀지고 있고 그의 위치를 복원하기 위해 전시를 결정했다.”면서 “관객으로 과거 이응노 선생에게서 서예를 배운 파리 제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 [전국플러스] 서울복지대상 25개수상작 선정

    서울시 복지재단은 ‘2009 서울복지대상’ 우수 프로그램으로 메트라이프재단의 ‘장애아동 지원 프로젝트’ 등 25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사회공헌 부문 수상작으로는 메트라이프재단의 장애아동 프로젝트를 포함해 디아지오코리아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 사업’과 조선호텔의 ‘사랑의 봉사단’ 등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 부문은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알코올 중독 노숙인의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우울치료 프로그램’ 등 1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메트라이프재단의 장애아동지원 프로젝트는 매년 3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공모를 통해 복지관 등 전국 장애인 관련단체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다.
  • 김혜자 “괴물같은 봉준호 감독, 존경한다”

    김혜자 “괴물같은 봉준호 감독, 존경한다”

    배우 김혜자가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40년의 연기 인생 중 3번째 여우주연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자는 영화 ‘마더’로 여우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평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배우 안성기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연기상의 수상자를 지명하기 전 “올해의 주인공은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무척 큰 꽃”이라고 김혜자를 모사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혜자는 “배우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인 한국영화평론가들이 주는 상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엄마’ 김혜자는 ‘마더’에서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어미가 새끼를 지켜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격렬한 엄마의 내면을 연기했다. 김혜자는 ‘마더’를 찍으며 연기의 감정선이 막힐 때마다 봉준호 감독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심지어 직접 연기를 선보이도 했다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김혜자는 “어떻게 저런 ‘괴물’ 같은 감독이 다 있을까.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마더’는 ‘어떻게 하면 김혜자와 영화 한 편을 함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쓴 시나리오”라고 말해 김혜자의 칭찬에 보답했다. 한편 이날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김혜자의 여우주연상과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영화 ‘만추’로 마닐라영화제에서 김혜자에게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김수용 감독이 공로영화인상을 받아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 이하 제29회 영평상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연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여우연기상=김혜자(마더) ▶각본상=박은교·봉준호(마더) ▶촬영상=김영호(해운대) ▶기술상(CG부문)=정성진EON(국가대표) ▶음악상=이재학(국가대표)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신인남우상=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평론상=안숭범·박우성 ▶공로영화인상=김수용 감독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와 이범수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아나운서 유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특히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마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평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얻은 ‘마더’의 김혜자는 올해만 세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시선을 모았다. 남우주연상은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차지했다. 특히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19년 만에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아 더욱 큰 기쁨을 맛봤다. 또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오른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을 비롯, 기술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이후 잠시 놀아보려고 했다는 김용화 감독은 “영평상의 감독상을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며 좋은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호위무사 최재웅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박보영은 “대선배 김혜자 같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해 선배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박보영에 이어 ‘괴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도 신인감독상을 받아 ‘과속스캔들’에 2관왕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영화 중 역대 4번째로 ‘천만관객’을 달성하며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해운대’는 촬영상을 차지했고,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감독에 돌아갔으며, 올해 신설된 신인평론상은 안숭범 경희대 국문과 객원교수가 받았다. ◆ 이하 제29회 영평상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연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여우연기상=김혜자(마더) ▶각본상=박은교·봉준호(마더) ▶촬영상=김영호(해운대) ▶기술상(CG부문)=정성진EON(국가대표) ▶음악상=이재학(국가대표)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신인남우상=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평론상=안숭범·박우성 ▶공로영화인상=김수용 감독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

    제46회 대종상영화제가 27일 오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가수 테이, 일본 댄스그룹 다이아몬드독스, 타악 퍼포먼스그룹 드럼캣이 공연을 펼쳐 열기를 뜨겁게 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에는 모두 54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30편이 본심에 올라 총 20개 부문 수상작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국가대표’ ‘마더’ ‘신기전’ ‘하늘과 바다’ ‘해운대’ 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올랐으며,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명민·김윤석·설경구·정재영·하정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민선·김혜자·수애·장나라·최강희가 올랐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해운대’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는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이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하고, ‘박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어느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잡음을 빚기도 했다. 수상 결과는 새달 6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47회 ‘영화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여기서는 남기남 감독을 비롯해 녹음감독 김성찬, 프로듀서 박계봉 등 8명이 공로영화인상을 받았다. 또 유공영화인상은 감독부문에 김문옥, 기술부문에 홍기영, 기획부문에 김준후, 배우부문에 이빈화가 수상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세계우표디자인공모 수상작 발표

    우정사업본부는 21일 ‘2010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의 최우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홍콩의 웡혹람(12)군이 출품한 ‘다시 쓰는 소중한 자원으로’가 뽑혔다 일반 부문에선 나용순(27)씨의 ‘한국 방문의 해’가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에 각 부문의 최우수작과 우수작 1편을 특별 우표로 발행한다. 이번 대회엔 22개국에서 모두 1만 3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문학번역대상 빈첸차 두르소

    제9회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이탈리아어 번역가 빈첸차 두르소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 번역상은 ‘한국 단편선집’을 일본어로 옮긴 안우식씨와 정영문 소설 ‘검은 이야기 사슬’을 프랑스어로 옮긴 최애영·장 벨맹 노엘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새달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 본지 이상훈부장 ‘노무현… ’ 한국편집상

    본지 이상훈부장 ‘노무현… ’ 한국편집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윤곤)는 20일 제15회 한국편집상 레이아웃 부문에 서울신문 이상훈 편집2부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편집대상은 전자신문 김정희 기자의 ‘불법에 눈뜬 이용자 시류에 눈감은 정부’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6차 정기총회 겸 편집기자의 밤’과 함께 열린다. ●최우수상 한국일보 유재천 차장(제목부문) ‘사이버 전쟁, 의병만 있고 관군은 없었다’, 부산일보 임태섭, 류지혜 기자(레이아웃부문)의 ‘산이 있어 걸어왔습니다’ ●제목부문 경향신문 권양숙 기자 ‘세상에 내보인 ’네 번의 눈물’, 동아일보 박철우 차장 ‘육아휴직? 육아해직!’, 조선일보 정재원 기자 ‘소니, 우니?’ ●레이아웃 부문 중앙일보 서회란 기자 ‘보여주고 싶은 비밀´
  • [책꽂이]

    ●풍경과 상처(김훈 지음, 문학동네 펴냄) 소설가이자 자전거 레이서인 김훈의 기행산문집. 첫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이 나오기도 전인 1994년 낸 책의 개정판. 보길도·소쇄원·행주산성·다산 초당 등의 풍경이 그의 유려한 문장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1만원. ●고백(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비채 펴냄) 자신이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면 피해자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주인공이 형사 처벌을 비켜간 중학생 살인자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추리소설. 올해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다. 1만 1000원.
  • 박찬옥감독 ‘파주’ 넷팩상 수상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6일 막을 내렸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영화 4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선균, 서우가 주연한 박찬옥 감독의 ‘파주’는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거머쥐었다.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는 아시아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또 김재원 감독의 ‘닿을 수 없는 곳’은 선재상을,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는 피프메세나상을 차지했다. 이라크 샤우캇 아민 코르키 감독의 ‘킥 오프’는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또 비아시아권 영화와 감독 발굴을 위해 올해 경쟁부문으로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상은 핀란드 자이다 베르그로트 감독의 ‘루퍼트와 에버트’에게 돌아갔다. 인도 사바 데완 감독의 ‘또 다른 노래’, 인도네시아 바실 미로네 감독의 ‘월척’은 각각 선재상과 피프메세나상에 공동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초청작 편수가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이었으며 예산도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난 99억 5000만원이었다. 참석 게스트의 면모도 코스타 가브라스 등 거장 감독과 틸다 스윈튼, 조시 하트넷, 이병헌 등 국내외 스타들로 화려했다. 그러나 총 관객수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지난해 19만 8818명보다 2만 5000여명이나 줄어든 17만 3516명으로 집계됐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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