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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언론, 윤정희 ‘시’ 집중조명…“노부인의 위엄”

    프랑스언론, 윤정희 ‘시’ 집중조명…“노부인의 위엄”

    이창동 감독과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시’가 지난 프랑스 전역 30개관에서 동시 개봉했다. ‘르 몽드’ 등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각) ‘시’에 대해 집중조명하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이날 지면의 영화(cinema) 섹션 19면 대부분을 ‘시’에 대한 비평에 할애했다. 해당 칼럼은 ‘세상에 대항한 노부인의 위엄’("Poetry" : la dignité de la vieille dame, envers et contre tous)이란 제목으로 개제됐다. ‘르 몽드’는 지면에는 하얀 모자를 쓴 윤정희의 스틸이미지를, 인터넷판에는 사괄르 바라보는 윤정희의 사진을 게재하며 “주인공 미자는 윤정희에 의해 완벽하게 재현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윤정희의 미자는 현대의 무관심과 무감각 속에서 쓸모없어진 가장 높은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물”이라고 심층 분석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 역시 “윤정희의 우아함이 빛나고 극적인 존재감으로 표현됐다”고 호평하며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각본상 수상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시’에 대한 프랑스의 호평은 이미 기대됐던 바다. 앞서 윤정희는 국내에서 열린 칸 영화제 수상 기자회견 당시 “프랑스 연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 관계자들은 ‘시’의 프랑스 흥행을 확신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어쩌면 ‘시’가 프랑스에서 국내 이상으로 높은 반응을 이끌어낼지도 모르겠다. ‘시’가 프랑스에서 개봉되는 8월이 기대된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칸 영화제 각본상의 쾌거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은 ‘시’의 프랑스 흥행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노년 여성 미자가 우연히 시 강좌를 듣고 시를 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는 영화 ‘밀양’으로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이창동 감독과 16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윤정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 = 르 몽드,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황정음, 꿀피부 노하우? ‘폭풍 3중 세안’▶ 신민아, ‘소고기 마니아’…‘구미호’다운 식성▶ ‘리틀 소지섭’ 유승호, ‘폭풍성장’ 패션화보…‘눈길’▶ 장재인, 日가수 유이 인생표절?…사기꾼 논란▶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 ‘모바일콘텐츠 2010 컨퍼런스 & 어워드’ 30日 개최

    ‘모바일콘텐츠 2010 컨퍼런스 & 어워드’ 30日 개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바일콘텐츠 2010 컨퍼런스&어워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모바일콘텐츠 2010 컨퍼런스&어워드’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전문가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 콘텐츠 전문 국제행사다.이번 행사에서 30일 모바일 앱을 주제로 카이스트(KAIST) 김진형 교수와 구글 코리아 조원규 대표의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세계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로프트(Gameloft)와 국내 게임회사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글로벌 휴대폰 회사 노키아(Nokia)의 세르제 페레(Serge Ferre) 부사장이 글로벌 모바일 에코시스템에 대해 주제연설을 하며 KT,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의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앱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31일은 ‘모바일 비즈니스’가 주제인 컨퍼런스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능까지 융합된 ‘모바일 트라이버전스(Trivergence)’ 시대에 성공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날 동유럽 대표 모바일 기업 굿무드엔터테인먼트(Good Mood Entertainment) 야첵 마차크(Jacek Maciak)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모바일 서비스와 모바일 미디어, 모바일 성공사례, 모바일 웹2.0의 순서도 진행된다.특히 2005년도 미국 비즈니스위크지 선정 ’25세 미만 젊은 경영인‘과 2007년도 LA비즈니스 저널 선정 ’올해의 젊은 경영인‘으로 선정된 모바일로디(Mobile Roadie) 마이클 슈나이더(Michael Schneider) 대표와 ‘드럼 마에스터(Drum Meister)’ 앱의 개발자 그레이 삭스(Greysox)의 이승이 대표 성공 노하우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한편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는 모바일콘텐츠 2010 어워드는 총 15개국 189개의 모바일 콘텐츠 작품 가운데 10명의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개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고 행사 당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3D제작 계획없다” 수작업 원칙 고수

    “3D제작 계획없다” 수작업 원칙 고수

    “3차원(3D) 시대에도 지브리의 수작업 원칙은 계속될 겁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앞으로 3D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픽사’나 ‘드림웍스’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지브리는 일반(2D) 셀 애니메이션(수작업으로 그린 원화를 연속 촬영해 만든 애니메이션)만을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일본 도쿄 스튜디오지브리에서 열린 지브리의 신작 애니메이션 ‘마루밑 아리에티’(새달 9일 국내 개봉)의 기자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3D시대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브리만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지브리 사장을 지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지브리 역사를 만든 스즈키 도시오 PD의 대답은 단호했다. “우리는 3D 애니메이션을 만들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시대에 인간이 수작업으로 해나가는 것이 어디까지 가능할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죠. 물론 3D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재밌어도 언젠가는 싫증나지 않을까요. 관객들도 인간이 직접 손으로 그렸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낀다고 생각해요.” “예전 것을 지킨다는 것이 지브리의 세일즈 포인트”라고 강조하는 스즈키 PD는 “수작업 원칙은 미야자키 감독이 완강하게 고수해 나가고 싶어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을 비롯해 마녀 배달부 키키’(1989), ‘원령공주’(1997) 등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명가로 등극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브리는 지금까지 어린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왔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고 대충대충 만들지 않았듯이 저희도 충분한 기간과 많은 예산을 투자해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을 만듭니다. 그것이 관객들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찾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간담회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차세대 연출가로 기대를 모으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도 함께했다. 그는 10㎝ 소녀 아리에티와 인간 소년의 교감을 그린 ‘마루 밑 아리에티’로 일본에서 600여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자신이 지브리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데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브리의 정신은 ‘자연’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시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고 자연의 생생함 속에서 캐릭터의 활발함과 사람들의 관계를 진실하게 다루려고 노력합니다.” 도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창동·윤정희 ‘시’, 25일 프랑스 개봉…흥행 기대

    이창동·윤정희 ‘시’, 25일 프랑스 개봉…흥행 기대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윤정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시’가 오는 25일 프랑스에서 개봉된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각본상 수상작인 ‘시’는 ‘문화와 패션의 도시’ 파리를 포함, 전국 30개관에서 동시 개봉한다. 파리에서 ‘시’를 상영하는 영화관은 MK2 비블리오테크를 비롯, MK2 바스티유·MK2 케드센·발자크·시네마 데 시네아스트 등 모두 5개다. ‘시’를 통해 16년만의 스크린 복귀를 감행했던 윤정희는 국내에서 열린 칸 영화제 수상 기자회견 당시 “프랑스 연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 관계자들은 ‘시’의 프랑스 흥행을 확신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어쩌면 ‘시’가 프랑스에서 국내 이상으로 높은 반응을 이끌어낼지도 모르겠다. ‘시’가 프랑스에서 개봉되는 8월이 기대된다”고 덧붙인 바 있다. 칸 영화제 각본상의 쾌거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은 ‘시’의 흥행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노년 여성 미자가 우연히 시 강좌를 듣고 시를 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는 영화 ‘밀양’으로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이창동 감독과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김정은, 표정연기 7종 세트…‘절망부터 분노까지’▶ ‘이혼설 웬 말?’ 한가인-연정훈 분가…새 보금자리 마련▶ ‘리틀 이준기’ 윤찬, 연잉군 라이벌로 ‘동이’ 등장▶ 신세경-에프엑스 청바지 차림 비교해보니…청바지 여신은▶ ‘부상투혼’ 이준기, 팬들 구명운동 “생각만 해도 눈물나”
  •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부문 대상에 ‘추노’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부문 대상에 ‘추노’

    KBS 드라마 ‘추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의 한류부문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추노’는 연출상(곽정환 PD)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추노’의 장혁과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MBC ‘선덕여왕’의 고현정과 SBS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가 각각 선정됐다. 작가상은 ‘선덕여왕’의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차지했다. 본상인 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한국의 ‘추노’와 일본의 ‘진’ 미국의 ‘NCIS 시즌7’ 등 7편이 경합중이다. 장편 부문에는 한국의 ‘선덕여왕’, 스페인의 ‘인피델리티’ 등 6편이 후보에 올랐다. 개인상 중 남자 연기상 부문에는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NCIS 시즌7’의 마크 하몬 등 7명, 여자 연기상은 ‘골드피시’(일본)의 오노 마치코 등 8명이 각각 후보자로 지명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한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됐다. 본상 발표 및 시상식은 새달 10일 오후 6시3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박상민, 1000만원 상금 걸고 신곡 뮤직비디오 공모

    박상민, 1000만원 상금 걸고 신곡 뮤직비디오 공모

    가수 박상민이 1,000만원 상금이 걸린 정규 13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모한다. 20일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일반인 대상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박상민 타이틀곡 ‘그대만의 바보’ 뮤직비디오를 공모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3일 부터 9월6일까지 공모전 참여 신청 후, 9월7일부터 16일까지 ‘다음TV팟’에 공모작을 게재하면 된다. 수상작은 뮤직비디오 CF감독 및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의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작품을 선정, 시상 예정이다. 네티즌들을 상대로 공개 투표도 진행할 예정. 이번 공모의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23일 정규 13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군납 김치서 토막난 쥐 몸통 발견 ‘섬뜩’▶ 호란, 과도한 영어교육 비판 “설소대 수술 일방적”▶ 에이미, 하이힐부터 부츠까지…‘호화찬란’ 신발장 공개▶ 바이브 류재현, 11월 한살 연하 잡지 에디터와 결혼▶ 팔봉선생 하차…‘제빵왕 김탁구’ 향후 전개 관심집중▶ 공효진, 언더웨어 화보서 ‘슬림 섹시미’ 과시
  •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0 communication design)에서 모두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공모전에서 ▲기업지다인-NHN CI ▲이벤트 디자인-2010 네이버 쉬프트(Naver Shift) 행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연차보고서-NHN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편집, 출판-그린팩토리 스토리북 부문에서 레드닷(red dot) 본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기업디자인(corporate design)-NHN CI는 사람과 사람, 정보와 정보, 과거와 미래의 연결을 의미하는 ‘연결(CONNECT)’의 철학을 담아 제작된 것으로 붓글씨의 아날로그적인 느낌과 디지털의 느낌이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또 NHN CI의 컨셉은 이번에 함께 본상을 수상한 연차보고서에서도 일관되게 녹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수상작인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는 과거의 모든 신문 기사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며, 종이 신문 그대로를 웹 상에 구현한 완성도 높은 UI(User Interface)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 44개국 6,300여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NHN은 레드닷 어워드 이외에도 iF 어워드(iF communication award)에서 ▲NAVER 그린윈도우 브랜드 경험 디자인 ▲네이버 스토리 사이트 ▲어둠 속의 대화 소개영상 ▲네이버 트랜드 연감2009 ▲UXDP 포스터 ▲해피에너지 극장용 소개영상 ▲신사옥 미디어월 ▲그린팩토리 사이니즈(Signage)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NHN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적인 디자인 경영에 주력해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대한민국 디자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나 자신과 대화하기 위해 쓴다”

    “나 자신과 대화하기 위해 쓴다”

    “도시의 왕이 비틀거리면 사람들은 그가 허리를 숙였다고 말하지만, 그는 허리를 숙이고 죽입니다.” 16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14회 국제비교문학대회에 참가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57)는 덤덤한 말투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강연 제목은 ‘이발사, 머리카락 그리고 왕’. 지난해 노벨상 수상 연설 때 할머니가 건네던 ‘손수건’을 화두로 삼았듯, 어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 작은 키워드로 자신의 체험과 작품 세계를 설명해 나갔다. 할아버지 때의 1차 세계대전과 민족주의 광풍, 부모와 자신 세대에 있었던 2차 세계대전과 나치즘, 그리고 조국 루마니아에 드리운 독재의 풍경 등에 대한 세세한 증언이 이어졌다. 반항하면 겉으로는 사과하고 미안한 척 고개를 숙일지라도, 속으로는 좀 더 악랄하게 괴롭힐 거리를 뒤지는 것은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일 듯. 뮐러의 장점은 이를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듯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서 멈춘다는 것이다. 목청 키워 주장하거나 억울했노라 울부짖지 않는다. 그저 그때 그랬노라고만 말을 끊는다. 노벨상 수상에는 그런 문학성도 영향을 끼쳤다.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마음짐승’ 등 뮐러의 대표작도 그의 방한에 맞춰 잇따라 국내에 번역 출간되고 있다. 다음은 기조강연 뒤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방한 소감은.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어제(15일) 와서 사실 잘 모르겠다. 다만 광복절 행사를 호텔에서 (TV로) 지켜봤는데 묘했다. 남한에는 이런 민주주의가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뒤떨어진 독재를 하고 있다. (가까이 붙어 있는) 남북한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과 루마니아는 절친했던 관계다.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있나. -(루마니아 독재자인) 차우셰스쿠와 김일성의 관계는 유명하지 않았나. 유감스럽게도 차우셰스쿠는 북한을 모델로 삼았다. 문화혁명이라는 것도 그대로 가져왔고, 인물 숭배나 부자 세습도 그대로 가져오려 했다. →그런 느낌이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난 루마니아인이다. 한국작가들이 이미 그런 주제를 많이 다뤘으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그런 작품을 하나쯤 쓸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현재로선 아니다. →작품을 보면, 몹시 어두운 유년기가 연상된다. -맞다.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랐고 독재자의 시대를 살았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은 언제나 순간적인 것이다.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 행복해도 끝까지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불우함이 끝까지 영향을 주진 않는다. →당신의 작품은 고발인가, 기록인가. -1980년대 말 독일로 망명한 뒤에도 루마니아에는 독재가 계속됐고, 독재정권이 망가지는 것까지 지켜봤다. 고발인가 기록인가 하는 문제는 중요치 않다. 문학은 변혁을 이뤄내는 것 같은 그런 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아주 작은 사물과 개인에 대한 작업이라 생각한다. 텍스트에 고발 자체가 있다면 그것은 문학이 아니라 정치적 팸플릿이라 생각한다. 난 담담히 기록해둔 것이고, 독자가 읽다가 분노를 느낀다면 그것은 고발이 된다. 내 작품은 나 스스로 분명히 하기 위해, 또한 살기 위해, 나 자신과 대화하기 위해 쓴 것이다. →국내 소개되는 책들이 주로 초기 10년작들인데 후기작들은 어떤가. -초기 10년작은 주로 루마니아(시절) 때 쓴 것이어서 마음이 항상 불안했다. 빨리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었다. 그래서 주로 단편이었다. 독일로 건너가서는, 이를테면 ‘허파’가 생겨났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길게 쓰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까 말했듯, 문학은 사소한 것들을 다루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세계에 그리 큰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노벨상 수상 뒤 변화는. -없다. 난 똑같은 사람이다. 공적인 자리가 많아져서 좋은 면도 있는데, 책상 앞에 앉아 종이를 대면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다만 내 작품 때문에 사람들이 독재를 잊지 않고 독재에 대해 많은 얘기들을 해서 좋은 점은 있다. →끝으로 작가 지망생들에게 해주고픈 말은. -없다.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없고,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내가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NHN, ‘연차보고서’ ARC 어워즈 ‘금상’ 수상

    NHN, ‘연차보고서’ ARC 어워즈 ‘금상’ 수상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2009년 연차보고서가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연차보고서 콘테스트 ‘ARC 2010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2010 Awards)에서 인터넷 서비스 부문 금상과 출판·제작 부문 금상, 디자인 부문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NHN의 연차보고서는 지난 10년간의 사업 및 경영 성과 내용과 함께 신규 기업이미지(CI)의 ‘연결(Connect)’ 콘셉트를 바탕으로 NHN의 지향점을 잘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RC 어워즈는 1987년 시작된 이래 코카콜라, 나이키, 스타벅스, 메릴린치 등 글로벌 기업의 연차보고서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이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NHN의 연차보고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International yearbook communication design 2010/2011)의 본상(Red Dot Award)을 수상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대구에 영화잔치 잇따라

    대구에 영화잔치 잇따라

    영화의 불모지였던 대구에서 영화제가 잇따라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19회 대구영화제가 13일과 14일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영화제에는 지난해 폐암으로 작고한 고 여운계씨의 유작영화 ‘위험한 사춘기’ 시사회가 열린 예정이다.1950년대 영화포스터 전시회가 열리고 대구영상미티어센터 영상관에서는 영화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계획돼 있다. 또 야외음악당에서 영화음악회도 열려 여름밤을 주옥 같은 영화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제11회 대구단편영화제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에서 열린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모를 통한 16편의 국내 본선 경쟁작, 대구경북지역의 출품작인 애플시네마 6편, 국내 초청작 9편이 상영된다. 또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자인 가와세 나오미의 ‘그림자’ 등 5편의 일본 초청작까지 포함해 모두 36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탤런트 구혜선의 최근 개봉 영화 ‘요술’에 출연한 배우 임지규가 홍보대사를 맡아 관객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 행사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18일 오후 7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대구 YMCA의 아트바이크 예술단과 인디053 밴드가 개막 공연을 펼치고 영화제작 워크숍(18~22일), 단편영화제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20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작 결정은 부문별 참여 작가들의 자유투표로 이뤄져 본선경쟁 부문 대상은 500만원, 애플시네마 부문 대상은 2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DMZ영화제, 9월9일 개막…슬로건 “평화·소통·생명”

    DMZ영화제, 9월9일 개막…슬로건 “평화·소통·생명”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DMZ다큐멘터리 영화제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평화, 생명,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DMZ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상영작과 영화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재현 집행위원장, 조직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올해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배우 겸 감독 유지태 등이 참석했다. 올해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스페셜포커스, 월드 스펙트럼 등 총 4개 섹션을 통해 35개국에서 온 다큐멘터리 영화 74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소다 가즈히로 감독의 ‘피스’(Peace)로, 이 영화는 일본 사회에 남아 있는 군국주의 문제를 다뤘다. 국제경쟁부문에서는 250여 편의 출품작 가운데 소수자 문제, 가족, 전쟁, 질병 등을 다룬 13편의 영화가 본선에 올랐다. 국제경쟁부문의 출품작 중 대상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의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9월 9일부터 5일 동안 파주출판도시와 씨너스 이채에서 펼쳐지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배우 이하늬와 가수 바비 킴, 민통선 최북단 마을인 대성동 마을에 사는 김소연 양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 =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브아걸’ 가인, 어린시절 민낯 공개 "몸만 컸지 그대로네~" ▶ 산다라박, 민낯도 ‘여신’급…"물 많이 마셔요" ▶ 선데이-설리, 베이비 페이스 셀카 공개 화제 ▶ MBC 뉴스데스트 노출사고?…남녀 하반신 ‘착시’ ▶ 김지영, 방송서 남편 남성진과 붕어빵 아들 공개
  • KT,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 시상식…성공적 앱 탄생

    KT,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 시상식…성공적 앱 탄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2010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Econovation 1st Fair)’ 1등 수상작인 ‘여친사진가이드캠’ 앱을 탄생시키는 등 10일 오후 4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3천만원 규모로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는 2283명의 개발자 및 일반인이 참여해 1658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앱 개발 부분 1등 수상작은 ‘여친사진가이드캠 (MUVV팀, 김영민·김유진)’으로 여자 친구의 사진을 잘 찍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등록 3일만에 15만 다운로드건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의 인기 앱으로 자리 잡은 것. 2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하는 자료를 활용해 가지 말아야 할 음식점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의 리스트 알려주는 ‘먹지마세요’ 앱을 개발한 idearecipe팀(이기호·정지용·김준재·곽경선)이 수상했다. KT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개방형 개발자 지원정책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활동의 첫 시도였던 퍼스트 페어를 통해 고품질의 앱이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자 캠프를 운영하고, 지원공간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우면동에 오픈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개발결과물과 아이디어에 대해서 개별 저작권을 인정하고 판매권이나 사용권 같은 어떤 권리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 모바일 생태계 조성’이라는 대회 개최의 의미를 살린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개인 등 1인 기업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및 창업 컨설팅, 창업 후 홍보지원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우수한 청년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아이폰을 대상으로 했던 첫 개발대회의 성공적 결과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과 IPTV을 대상으로 하는 두번째 개발대회, ‘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2nd Fair)가 오는 23일부터 개최될 예정으로 개발자들의 참여와 앱 생태계로의 확장을 기대했다.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개방형 개발자 지원정책 ‘에코노베이션’ 활동의 핵심인 앱 개발대회를 통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를 발굴 지원해 다양하고 우수한 앱이 탄생했다.”며 “국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세계 시장을 향한 경쟁력과 지원책 마련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다음 브랜드 디자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다음 브랜드 디자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0’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의 브랜드디자인은 고객의 생활을 즐겁게 바꾸고 진화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지향을 담아 고객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소비자들이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품이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표현한 작품에 수여된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Life, You, Me(라이프, 유, 미)’라는 기업 철학에 바탕을 두고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모티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적인 소재의 조합을 통해 삶의 경험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는 점, 삶의 확장적 가치를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브랜드를 활용해 제작되는 다음 PB(Private Brand, 자체 상표)상품의 경우, 재생지(FSC인증)와 콩기름을 활용한 인쇄 방식을 채택해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담았다. 한편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stfalen)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 44개국 6,300여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작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이준형 BX팀장은 “이번 수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디자인을 통해 다음의 지향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청풍호반의 도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2일 개막

    6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7일간 제천 청풍호반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행사 기간동안 청풍호반 특설무대를 비롯해 TTC상영관, 영상미디어센터 ‘봄’, 중앙시장 일원, 문화의거리 등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26개국의 영화 84편이 120회에 걸쳐 상영되며, 30여회의 음악공연도 마련된다. 12일 오후 7시 청풍랜드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가수 윤도현과 탤런트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김수철씨가 제천영화음악상을 받으며 개막작으로 ‘더콘서트’가 상영된다. 13일부터 16일까지 영화 상영 후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음악공연에는 김수철, 양희은, 이문세, 장기하와 얼굴들, 슈프림팀, 하우스룰즈, EE, 이병우, 윈터플레이, 바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 중앙시장 등에선 OST뮤지엄, 게스트 야외무대, 핸드프린팅, 거리의악사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17일 청풍랜드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선 경쟁부문 수상작 시상과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부문 대상작이 특별 상영된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웹툰 ‘패밀리맨’으로 ‘5일의 우리 만화상’ 받은 정필원 작가

    웹툰 ‘패밀리맨’으로 ‘5일의 우리 만화상’ 받은 정필원 작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웹툰 ‘패밀리맨’으로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받은 정필원(30) 작가를 지난 2일 경기 부천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푸근한 인상의 정 작가는 “수상 자체만 해도 좋은 일인데 워낙 쟁쟁한 분들과 함께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천계영 작가의 ‘하이힐을 신은 소녀’, 형민우 작가의 ‘고스트 페이스’, 정구미 작가의 ‘세 개의 시간’, 이영곤 작가의 ‘밝은 미래’도 함께 수상작으로 뽑혔다. ●“독자들 별점 은근히 신경 쓰여” 패밀리맨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내, 아들딸과 떨어져 지내게 된 강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슈퍼히어로 구구맨 복장을 하고 벌이는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1년 가까이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다. 당초 계획대로였다면 패밀리맨은 세상에 등장하지 못했다. 애초 구상은 산업재해를 겪은 뒤 초능력을 갖게 된 슈퍼히어로의 활약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 더뎠다. “이혼 여성이 자신을 몰라보는 딸에게 유괴범으로 오해를 받았다는 기사를 우연히 읽고, 아버지라는 존재를 내러티브에 섞었는데 그때부터 이야기가 술술 풀리더라고요.” 패밀리맨은 독자가 주는 별점이 평균 9.8점이나 된다. 9.9점 작품들도 수두룩하다며 어깨를 으쓱하는 정 작가는 독자들의 피드백이 많은 웹툰을 그리다 보니 별점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고 했다. “강호가 요양하던 집에 불이 났던 회는 별점이 8점대로 떨어졌죠. 강호가 납치범과 대사 없이 격투를 벌이던 회도 야심차게 연출했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점이 미흡했나 돌이켜보곤 합니다.” 피드백 때문에 결말이 달라진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차피 죽을 병에 걸린 강호였지만 가족 품으로 돌아간 그를 만화 속에서 죽일 생각은 없었어요. 아내의 로맨스에 (독자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원래 계획했던 강호의 또 다른 로맨스를 생략하기는 했죠.” 어렸을 때 달력 뒷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겼지만 만화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는 정 작가다. 원수연 작가의 작품과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그림을 흉내내면서도 정작 내용은 읽지 않았다고. 대학 만화애니메이션과에 들어가서 이두호·이현세 등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결심을 굳혔다. 2007년 만화잡지 신인공모전에서 대학 졸업작품이 입상하며 데뷔 기회를 잡았고, 이듬해 포털사이트 다음에 ‘마음이 만든 것’을 약 4개월 동안 연재하며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됐다. ●“日 애니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존경”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존경한다는 그에게 남성작가인데도 작품에 감수성이 넘쳐난다고 했더니 별것 아니라며 손사래를 친다. “이전 출판만화 시장에서는 소년 만화, 소녀 만화가 확실하게 구분돼 있어서 하고 싶은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어요. 그 경계가 무너진 웹툰 시장이 활성화되며 소녀 만화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감수성을 보여주는 남성 작가들이 많이 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정 작가는 이르면 10월쯤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재가 끝나고 두 달 정도 단행본 편집에 매달렸어요. 웹툰은 순환 주기가 빨라 6개월 정도 쉬면 잊혀지기도 쉬워요. 요즘 차기작 컨셉트를 잡아가고 있죠. 판타지를 살짝 섞은 학원물인데 따뜻하고 감성적인 내용은 아닐 것 같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씨티은행 유니폼 공모전,21개국 패션디자이너 응모 눈길

    씨티은행 유니폼 공모전,21개국 패션디자이너 응모 눈길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전 세계 디자이너와 패션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직원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전을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다동 본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패션을 향한 열정 (Passion for Fashion)’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21개국에서 250명의 디자이너들이 응모했으며 본선에 최종 16명의 디자이너가 진출했다.본선 진출자 중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디자인한 영국의 소피아 코코살라키를 비롯,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주부로 20년을 지내오다 패션에 대한 아름다운 열정 하나로 참가해 본선까지 오른 사람 등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와 다양한 국적ㆍ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선발됐다.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최종결선 패션쇼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공모전의 대상은 2만달러, 2등 5천달러, 3등 3천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또 대상 수상작은 씨티은행 전국 지점 여직원들이 착용할 유니폼의 실제 제작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자 13명에게는 각 500달러와 최종본선 진출자로서의 명예가 주어진다.심사위원은 홍익대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 패션매거진 W 이혜주 편집장과 씨티은행 고객이 참여하며 전문 패션모델과 함께 씨티은행 직원들도 모델로 런어웨이에 선다.사진 = 한국씨티은행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제47회 대종상, 오지호·조여정과 ‘대중성+투명성’ 높여

    제47회 대종상, 오지호·조여정과 ‘대중성+투명성’ 높여

    올해로 47회를 맞는 대종상 영화제가 배우 오지호와 조여정을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대중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47회 대종상 영화제는 3일 오후 6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지호와 조여정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종상 영화제의 홍보에 나서게 됐다. 당초 대종상 영화제는 역대 영화상 수상자 가운데 홍보대사를 선정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 축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영화 ‘제7광구’의 출연을 앞둔 오지호는 “영화로 데뷔해 12년 동안 영화 7편을 찍었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영화를 통해 주목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홍보대사 활동 역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방자전’을 통해 흥행배우의 반열에 오른 조여정은 “한국 영화인의 잔치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종상의 ‘얼굴’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대종상 영화제는 그동안 자체 구성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진행했던 예심을 올해는 전문 영화인이 아닌 만18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정한 50인의 예심 심사위원에게 맡겨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해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제46회 때에서 수상 후보에 대한 공정성 시비로 몸살을 앓았던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부터 일반인으로 구성된 예심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고, 이후 언론계·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뽑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더한다. 한편 제47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대종상영화축제를 거친 후, 10월 29일에 본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NTN 주요 뉴스 ▶ 탕웨이, 왕지안 신작 거절...극중 베드신이 이유 ▶ 정대세 “축구팀 문책설 슬픈일…방북때 환영못받아”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NHN, ‘제1회 게임문학상’ 공모전 개최

    NHN, ‘제1회 게임문학상’ 공모전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이 참신하고 역량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NHN 게임 문학상’을 신설해 작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는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에는 게임의 소재가 되는 줄거리와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 들이 담겨있는 게임 시나리오 창작 부문에 한해 작품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 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해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학력,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7일까지 이메일(marketing@nhn.com)을 통해 게임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 평가에는 NHN 실무자 및 10인으로 구성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게임으로의 활용 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 및 독창성 ▲흥미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심사한다. NHN의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 생산과 유통 활로 개척을 통해 게임이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0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5천만원, 금상 2천만원 등 총 1억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핵잠수함도 만들거라던 그곳엔 더 많은 얘깃거리가…”

    “핵잠수함도 만들거라던 그곳엔 더 많은 얘깃거리가…”

    “세운상가의 늙은 기술자가 타임머신을 발명해 과거로 간다.”  2010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 대상 수상작 ‘세운상가 블루스’의 내용이다. 타임머신이란 스케일 큰 소재에 잔잔한 드라마를 녹였다. 결말에 반전을 주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운상가 블루스’로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 만화가 지정환(28·사진)씨. 전남 고흥 출생인 그는 2006년 허영만 화백의 화실로 들어가며 만화계에 입문했다. 문하생으로 들어간 과정이 재미있다. 다른 문하생들은 자신들이 먼저 작품을 들고 허 화백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퇴짜맞는 과정을 반복했지만, 지씨는 허 화백측에서 먼저 ‘호출’을 했다고 한다. 지씨의 그림도 보지 않은 허 화백이 전화로 “개를 좋아하냐.”고 묻더니 “냉큼 달려오라.”고 말했다. 애완견 ‘처칠’을 돌보며 일을 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 지씨는 우스개소리로 ‘처칠 특채사원’이라고 불렸다.  ‘특채사원’에서 ‘대상 수상자’로 거듭난 지씨를 지난 22일 언론 최초로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세운상가를 배경으로 삼은 게 인상깊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쇠퇴한 세운상가의 모습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대한민국 기술력의 발전을 한 눈에 보여줬지만 언젠가부터 남루하고 초라해진 그 곳에 많은 얘깃거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타임머신이란 소재는 어떻게 생각했나.  -예전부터 세운상가는 인공위성이나 핵잠수함도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타임머신도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주위에 분명히 존재하는 장소에서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만화적 상상력을 발휘했다.  ▶작품에선 발명 과정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 특정한 이론도 언급되지 않는다.  -과학적 이론이나 설명은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복잡하게 늘어놓으면 이야기의 중심이 흔들리니까. 타임머신은 스토리를 풀어가는 소재로만 쓰려고 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사실 처음엔 거창하게 ‘소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완성 시점에선 거창한 메시지보다는 애잔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특정한 것을 강요하지 않고 여운을 남겨 독자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려고 했다.  ▶마지막에 좀 헷갈렸다. 실제로 타임머신을 개발한 건가.  -아니다. 할아버지의 착각이었다. 수련이 부족해서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는데, 그래서 설명이 덜 된 것 같다. 아직 배울 게 많다.  ▶허영만 화백의 문하생을 거쳤다고 했는데, 가장 존경하는 만화가는?  -당연히 허영만 선생님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수십년간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열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가장 닮고 싶은 작가는 윤태호 선배님이다. 대중에게 어필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얘기를 이야기로 풀어가는 감각을 닮고 싶다. (‘이끼’의 작가 윤태호씨도 허 화백의 제자였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그리고 싶은가.  -‘식객’이나 ‘공포의 외인구단’처럼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야구만화를 구상중이다. 볼품없던 사람들이 점점 성장해가는 ‘스포츠 만화의 공식’을 따른 작품이다. 여기에 ‘고위층 비리’라는 소재를 넣어 차별점을 뒀다. 권력층이 자신들의 비리를 덮기 위해 시골에서 야구단을 창단해 사람들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려 한다는 설정이다.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만화가 될 것이다.(작가는 “기대해달라.”는 말로 차기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 사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만해문학상 강만길씨 등 3명 신동엽창작상에 안현미 시인

    제25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강만길(77) 고려대 명예교수, 박형규(87) 남북평화재단 이사장, 신홍범(69) 도서출판 두레 대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제28회 신동엽창작상은 시집 ‘이별의 재구성’을 펴낸 시인 안현미(37)씨가 수상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은 강만길 자서전 ‘역사가의 시간’과 신홍범이 정리한 박형규 목사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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