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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 ‘행선층예약시스템’ 獨 iF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

    현대엘리 ‘행선층예약시스템’ 獨 iF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

    현대엘리베이터는 ‘행선층예약시스템’(SMART D.S.S)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201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풀터치스크린과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ID카드 등 용도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단부를 설계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기존 엘리베이터 층 입력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입력 방식도 채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세 아이 엄마로서 두려움 없이 표현의 자유를 쭉 향유하겠다”

    “세 아이 엄마로서 두려움 없이 표현의 자유를 쭉 향유하겠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이상문학상(주관 문학사상) 시상식에서 소설가 공지영(48)씨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말을 빌려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짓밟히고 빼앗기는 사람들 묘사할 것” 공씨는 올 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단편소설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날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통해 “번잡스럽게 살 생각은 원래 추호도 없고 세상과 단절되어 살 생각도 없었다. 18세기 산업혁명의 폭풍 속 런던 한 빈민가에서 더럽고 천한 계급을 위해 태어난 것이 소설이라면, 소설 쓰는 내 운명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억압받고 약하고 짓밟히고 빼앗기는 사람들을 위해 편파적으로 인생을 바쳐 그들을 묘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스스로 ‘테러’라고 표현할 정도로 공격에 시달리는 공 작가는 “작가로서 이 땅에서 드물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았다. 23년차 소설가이자 교육받은 시민,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무 두려움 없이 표현의 자유를 쭉 향유하고 이를 억누르는 어떤 것과도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상금 3500만원 인권센터 건립에 기부 상금 3500만원은 인권센터 건립기금 등에 기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출연진인 정봉주 전 의원이 시상식장을 찾아 공 작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 [환경플러스]

    ●국립공원 18일까지 웹툰 공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들의 올바른 국립공원 이용과 자연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립공원과 관련된 4컷 이상 구성된 단편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상배 홍보실장은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온라인 세대의 인기 트렌드인 웹툰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나 홍보실(02-3279-2845)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 포장재 생산업체에 인센티브 환경부는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재활용이 잘되는 재질과 구조를 선택하도록 ‘포장재 재질·구조 사전평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재활용 가치를 고려한 포장재 재질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신제품을 설계할 때 이 기준에 맞추면 업체가 부담하는 재활용 분담금을 최대 20%까지 깎아줄 계획이다. 먼저 정부와 자발적으로 협약을 맺고 포장재를 꾸준히 개선해온 페트병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에 시범사업을 벌인 다음, 2013년부터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EPR)가 적용되는 모든 포장재 제조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2009년 기준으로 포장 폐기물은 전체 생활 폐기물 1858만t의 34%를 차지하고, 이로 인한 탄소배출량은 411만 5000t으로 추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제도가 정착되면 연간 49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제조업체도 재활용 분담금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증기 검사업무 영남지역에서도 가능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에서만 시행하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와 정기검사를 이달부터 영남지역본부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유증기는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로 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동시에 대기의 오염농도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주유기에 회수펌프, 노즐 등의 설비를 설치해 저장탱크로 유증기를 회수할 수 있다. 공단 배철호 박사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전후의 탄화수소의 효율을 측정한 결과 83.7~97.6% 저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영남지역에서도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와 검사업무가 이뤄져 이 지역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市 새로운 슬로건 선정 “함께 만드는 누리는 서울”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이 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1~17일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997편 중 박애자(71·영등포구 양평동)씨가 제출한 슬로건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 인터넷 투표를 거쳐 6개 작품을 추린 뒤 지난 24일 박원순 시장과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심사해 최종 당선작인 ‘희망상’을 결정했다. 시는 소통상과 나눔상, 네티즌 인기상 등 5편의 수상작도 뽑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일일 서울시장 체험’과 시청 구내식당 데이트 등 박 시장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소통상은 ‘사람이 희망인 도시, 서울’과 ‘시민이 시장입니다’가 차지했으며, 나눔상은 ‘사람중심, 행복중심, 희망중심’과 ‘천만시장의 행복 서울’에 돌아갔다. 또 시민 122명(17.9%)이 선택한 ‘희망이 숨 쉬는 도시, 꿈이 실현되는 서울’이 네티즌 인기상을 받는다.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박씨의 작품은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는 요즘, 협치의 시정 철학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박원순 시장 집무실 디자인한 헌책방 주인 윤성근씨

    박원순 시장 집무실 디자인한 헌책방 주인 윤성근씨

    ‘심야식당’이라는 일본드라마가 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주인과 다양한 손님들과의 교류가 이야기의 뼈대를 이룬다. 매개체는 음식이다. 소박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책이 음식을 대신하면 안 되는 걸까? 안 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너무 잘 어울린다. 단, 반질반질한 새책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헌책이라야 한다. 각자의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으슥한 밤에 책방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고 저마다 사연이 담긴 책을 찾는다. 이름하여 ‘심야책방’이다. 이곳에서 책은 소통의 도구가 된다. ●조용한 것 좋아하는 사람 위한 ‘동네 사랑방’ 그런 곳이 실제로 있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서는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책방 문을 열어 둔다. 상상만 해도 궁금증이 솟구치는 이 범상치 않은 책방의 주인장은 윤성근(36)씨. 얼마 전 인터넷 취임식을 통해 공개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아래 사진)을 디자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심야책방’(이매진 펴냄)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낸 윤씨를 만났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89-2. 너무나 평범한 이 건물의 지하 1층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 있다.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후미진 곳에 왜 책방을 냈는지가 궁금하다. 간판도 없이 안내문 한장 달랑 붙어 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 만한 데가 없잖아요. 특히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이 조용하게 책을 보고 사색할 공간이 없어요. 도심에는 불가능하지만 주택가에서는 이런 공간이 가능하지요.” 그가 좋아하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책방 이름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곳에는 약 30평의 공간에 중고서적 5000여권이 빼곡하다. 북카페처럼 한가운데에는 테이블을, 그 뒤에는 소파를 두어 편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했다.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책장 뒤편 구석의 책상을 이용하면 된다. 한쪽에는 조그만 무대와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다. 심야책방이 열릴 때면 그곳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하고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는 동네에 사는 영화전공 대학원생의 안내로 고전영화 감상회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못할 게 없다. 동네 골목 살리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그의 표현대로 하자면 이 책방은 ‘동네 사랑방’이다. ●“대형서점에 쌓인 새 책들은 공산품같아” 그렇다면 왜 헌책일까. “대형서점에 산더미처럼 쌓인 책은 왠지 공산품 같아요. 반면 손때가 묻은 헌책은 그저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의미와 가치를 교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가치의 재생산’이 이뤄지는 거죠.” 그가 말하는 헌책방의 매력은 여러가지다. “일반 서점은 원하는 책만 팔 수 없는 반면 헌책방은 주인이 좋아하는 책을 컬렉션하고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어요. 내가 읽은 책만 취급한다는 영업철칙을 지킬 수도 있고요. 그리고 정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정을 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어서 훨씬 진지하죠. 책이 사람을 만나고,사람이 책을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입니다.” ●朴시장 삐딱책장 양극화된 사회·조화 바람 담아 그가 책방을 통해 맺은 인연 중에 박원순 시장도 포함된다. 박 시장은 동네골목 살리기와 마을 공동체에 관심이 많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절 주소를 들고 묻고 물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찾아왔다고 한다. 윤 대표는 “사랑방 같은 이곳의 분위기가 좋았는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집무실 책 정리를 의뢰받은 데 이어 이번에 서울시장 집무실까지 디자인하게 됐다.”면서 “삐딱하게 서 있는 두개의 책장을 책이 이어주는 것처럼 양극화된 이 사회도 책을 소통의 도구로 삼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책 ‘심야책방’에는 그가 모은 책과 그렇게 만난 사람들의 얘기를 담았다. 도스토옙스키 전집(열린책들) 중 초판보다 2002년에 나온 2판이 더 가치있는 이유, 살수도 팔 수도 없는 이오덕과 권정생의 서간집 ‘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한길사, 2003년), 한하운의 시집 ‘보리피리’에 얽힌 사연, 수집가들이 열광하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빨간책시리즈(해문출판사),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손님이 찾았던 구라다 하쿠조의 ‘사랑과 인식의 출발’(창원사, 1963년), 행방불명된 친구를 그리워하며 찾아 달라던 장용학의 ‘원형의 전설’(사상계사, 1962년) 등. 소개된 책 중 그가 특히 좋아하는 책은 존 케네디 툴의 퓰리처상 수상작 ‘저능아들의 동맹’(범욱, 1981년)이다. 남들이 보기에 저능아에 비정상인 주인공. 모두들 그를 쓸모없다고 여기지만 그로 인해 결국 사람들은 좋은 변화를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린 시절부터 ‘활자중독’이었다는 그는 “책에서 길을 찾고, 지혜를 구하고,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책이 삶 자체인 그가 가는 길, 그가 하는 일과 비슷해 보였다. “우리 사회는 모두들 대세를 따라가도록 강요하고 있어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서 멋진 일을 하는 것이 대세이다 보니 아이들은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죽도록 공부해야 하거든요. 비정상이고 비주류여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각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소개된 책들의 대부분이 이미 절판됐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그는 “읽고 싶은 책을 애써서 찾아 읽으면 의미가 다르다.”면서 “경험에 의하면 정말 읽고 싶은 책은 언젠가는 구해지더라.”고 귀띔했다. 함혜리 문화에디터 lotus@seoul.co.kr ●인터뷰 동영상은 인터넷 서울신문 (www.seoul.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본지 백민경·이영준·윤샘이나·김진아기자 기획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

    본지 백민경·이영준·윤샘이나·김진아기자 기획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25일 ‘제254회(10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획보도 부문에 서울신문 사회부 백민경(왼쪽부터)·이영준·윤샘이나·김진아 기자의 기획시리즈 ‘뉴 캅스-수사버전을 올려라’<서울신문 9월 27일~10월 27일>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놓쳤던 거장의 작품 한자리에

    ‘201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7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프랑스 칸영화제, 독일 베를린영화제 등 올해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거장들’, ‘배우라는 이름의 예술가들’, ‘젊은 거장들’, ‘아주 특별한 애니메이션’ 4개 부문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미개봉작 15편을 상영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거장들’에서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 칸 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협회상을 받은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르 아브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이루어질지도 몰라 기적’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젊은 거장들’에서는 미국의 여성감독 미란다 줄라이의 ‘미래는 고양이처럼’,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마이 백 페이지’, 마티유 아말릭 감독에게 지난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온 투어’,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패디 콘시딘) 등을 받은 ‘디어 한나’ 4편이 상영된다. ‘배우라는 이름의 예술가들’에서는 영국 틸다 스윈튼 주연의 ‘케빈에 대하여’(린 램지 감독), 니콜 키드먼 주연의 ‘래빗 홀’(존 카메론 미첼 감독), 숀 펜 주연의 ‘아버지를 위한 노래’(파울로 소렌티노 감독), 더스틴 호프먼이 출연한 ‘세번째 사람’(리처드 J 루이스 감독), 콜린 퍼스 주연의 ‘도리안 그레이’(올리버 파커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열연한 ‘웰컴 투 마이 하트’(제이크 스콧 감독)가 소개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치코와 리타’, 2009년 프랑스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메리와 맥스’ 2편의 애니메이션도 함께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평일 8000원, 주말 9000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을 헌책방으로 만들어준 그 사람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을 헌책방으로 만들어준 그 사람

    ‘심야식당’이라는 일본드라마가 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주인과 다양한 손님들과의 교류가 이야기의 뼈대를 이룬다. 매개체는 음식이다. 소박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책이 음식을 대신하면 안 되는 걸까? 안 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너무 잘 어울린다. 단, 반질반질한 새책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헌책이라야 한다. 각자의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으슥한 밤에 책방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리고 저마다 사연이 담긴 책을 찾는다. 이름하여 ‘심야책방’이다. 이곳에서 책은 소통의 도구가 된다. 그런 곳이 실제로 있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서는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책방 문을 열어 둔다. 상상만 해도 궁금증이 솟구치는 이 범상치 않은 책방의 주인장은 윤성근(36)씨. 얼마 전 인터넷 취임식을 통해 공개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을 디자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심야책방’(이매진 펴냄)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낸 윤씨를 만났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89-2. 너무나 평범한 이 건물의 지하 1층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 있다. 상업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후미진 곳에 왜 책방을 냈는지가 궁금하다. 간판도 없이 안내문 한장 달랑 붙어 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 만한 데가 없잖아요. 특히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이 조용하게 책을 보고 사색할 공간이 없어요. 도심에는 불가능하지만 주택가에서는 이런 공간이 가능하지요.” 그가 좋아하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책방 이름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곳에는 약 30평의 공간에 중고서적 5000여권이 빼곡하다. 북카페처럼 한가운데에는 테이블을, 그 뒤에는 소파를 두어 편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했다.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책장 뒤편 구석의 책상을 이용하면 된다. 한쪽에는 조그만 무대와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다. 심야책방이 열릴 때면 그곳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하고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는 동네에 사는 영화전공 대학원생의 안내로 고전영화 감상회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못할 게 없다. 동네 골목 살리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그의 표현대로 하자면 이 책방은 ‘동네 사랑방’이다. 그렇다면 왜 헌책일까. “대형서점에 산더미처럼 쌓인 책은 왠지 공산품 같아요. 반면 손때가 묻은 헌책은 그저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의미와 가치를 교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통해 ‘가치의 재생산’이 이뤄지는 거죠.” 그가 말하는 헌책방의 매력은 여러가지다. “일반 서점은 원하는 책만 팔 수 없는 반면 헌책방은 주인이 좋아하는 책을 컬렉션하고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어요. 내가 읽은 책만 취급한다는 영업철칙을 지킬 수도 있고요. 그리고 정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정을 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어서 훨씬 진지하죠. 책이 사람을 만나고,사람이 책을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입니다.” 그가 책방을 통해 맺은 인연 중에 박원순 시장도 포함된다. 박 시장은 동네골목 살리기와 마을 공동체에 관심이 많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절 주소를 들고 묻고 물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찾아왔다고 한다. 윤 대표는 “사랑방 같은 이곳의 분위기가 좋았는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집무실 책 정리를 의뢰받은 데 이어 이번에 서울시장 집무실까지 디자인하게 됐다.”면서 “삐딱하게 서 있는 두개의 책장을 책이 이어주는 것처럼 양극화된 이 사회도 책을 소통의 도구로 삼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책 ‘심야책방’에는 그가 모은 책과 그렇게 만난 사람들의 얘기를 담았다. 도스토옙스키 전집(열린책들) 중 초판보다 2002년에 나온 2판이 더 가치있는 이유, 살수도 팔 수도 없는 이오덕와 권정생의 서간집 ‘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눈물이 납니다’(한길사, 2003년), 한하운의 시집 ‘보리피리’에 얽힌 사연, 수집가들이 열광하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빨간책시리즈(해문출판사),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손님이 찾았던 구라다 하쿠조의 ‘사랑과 인식의 출발’(창원사, 1963년) 등. 소개된 책 중 그가 특히 좋아하는 책은 존 케니디 툴의 퓰리처상 수상작 ‘저능아들의 동맹’(범욱, 1981년)이다. 남들이 보기에 저능아에 비정상인 주인공. 모두들 그를 쓸모없다고 여기지만 그로 인해 결국 사람들은 좋은 변화를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린 시절부터 ‘활자중독’이었다는 그는 “책에서 길을 찾고, 지혜를 구하고,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책이 삶 자체인 그가 가는 길, 그가 하는 일과 비슷해 보였다. “우리 사회는 모두들 대세를 따라가도록 강요하고 있어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서 멋진 일을 하는 것이 대세이다 보니 아이들은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죽도록 공부해야 하거든요. 비정상이고 비주류여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각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소개된 책들의 대부분이 이미 절판됐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그는 “읽고 싶은 책을 애써서 찾아 읽으면 의미가 다르다.”면서 “경험에 의하면 정말 읽고 싶은 책은 언젠가는 구해지더라.”고 귀띔했다. 함혜리 문화에디터 lotus@seoul.co.kr
  • [제17회 서울광고대상-고객만족상] “자가용 쉬게 해 고유가 극복”

    [제17회 서울광고대상-고객만족상] “자가용 쉬게 해 고유가 극복”

    지난 2월 리비아발 유가급등을 시작으로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에너지 수입량이 96%에 달하는 우리나라는 국제유가에 국가경제가 크게 흔들리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에는 당장의 편리함을 위해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문화가 팽배해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9·15 순환정전사태를 겪고난 바로 이튿날, 최대전력수요가 전일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던 기현상은 우리사회의 에너지 과소비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 하겠습니다. 이번 광고는 공단에서 주최한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수상작을 일부 각색한 작품으로,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에 대응코자 일반국민께서 바로 실천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를 위협하는 고유가를 잠재울 수 있다는 감성적인 광고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강한 메시지전달력이 돋보이는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요일제 등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승용차 한 대당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가정경제 측면에서도 고유가 위기 극복에 참여하자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이 광고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고유가’와 ‘에너지절약’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작품 21점·올해의 광고인상 1인 뽑아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작품 21점·올해의 광고인상 1인 뽑아

    광고계의 한 해 성과를 진단하고 광고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한 ‘제17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작품 21점과 올해의 광고인상 1인이 선정됐다. 대상은 삼성의 ‘Together for Tomorrow’ 캠페인 광고가 차지했다. 최우상은 SK텔레콤의 ‘가능성을 만나다’ 시리즈가 뽑혔으며 우수상은 LG전자의 ‘LG 스마트가전-디오스’편, 대한생명의 ‘대한생명 퇴직연금- 퇴직연금의 답이 되다’, 쌍용건설의 ‘헬로우! New 싱가포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광고인상의 영예는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가 안았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을 소개한다. 김태곤 kim@seoul.co.kr ●심사위원 조병량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 김충현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장 박재범 본사 상무이사 육철수 본사 광고마케팅국장
  • [제17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건축물로 기술력 표현”

    [제17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건축물로 기술력 표현”

    해외에서 시공 실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는 쌍용건설의 기업PR 신문광고는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모습을 보여줬던 기존 광고에 이어 준공 후 모습을 보여주는 간단명료한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쌍용건설의 기업PR 신문광고는 ‘전 세계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짓기 어려운 프로젝트’로 평가 받은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경사면은 사람이 특별한 도구 없이 걸어 오를 수 있는 최고 한계인 이집트 피라미드 외벽 기울기(52도)와 동일해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리며 세계 건축가들의 경외와 찬사를 한몸에 받은 프로젝트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이 프로젝트는 그 동안 상식을 뛰어넘는 창의력과 기술로 불가능을 극복하는 쌍용건설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광고대상 수상작인 ‘헬로우! New 싱가포르’는 오랜 세월 싱가포르의 상징이 되어온 머라이언을 대신해 이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싱가포르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음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리나베이 샌즈 복합 리조트의 중심에 웅장하게 세워진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그 위용을 보여주는 비주얼로 해외 고급건축 시공분야를 대표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쌍용건설의 자부심과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건축물과 광고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광고대행사 더블유브랜드커넥션
  •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잘 드러나”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잘 드러나”

    ‘광고는 인간과 함께 시작하고 인간과 함께 끝난다.’는 말이 있다. 또 ‘광고는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며, 그 시대를 압축해 놓은 문화의 통조림’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 광고를 보면 지금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우리 시대가 만들어야 할 세상의 모습이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올해 서울신문 광고대상의 수상작들에서도 이러한 특징들이 잘 드러나 있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의 공익캠페인은 함께 이루어가는 꿈을 중소기업, 다문화가정, 난청수술 소녀 등 실제인물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표현된 작품이었다.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강조하고 있는 ‘함께’와 ‘나눔’의 메시지가 말로만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얻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의 SK텔레콤 ‘가능성을 만나다’ 캠페인은 우리사회, 우리이웃들의 소망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응원함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공익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친근한 이웃을 주인공으로 한 수평적 소통의 작품과 카피중심의 내리닫이 광고형식 등이 독자적인 광고스타일로 확립된 점도 돋보였다. 우수상의 LG전자 스마트가전 광고는 냉장고에 적용된 ‘진짜 스마트’ 기술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점이, 대한생명의 퇴직연금광고는 연금의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은유적 비주얼로 표현한 광고소재와 기법이,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소재 광고는 시공실적을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는 실적 이상의 메시지로 전달한 점이 평가되었다. 또한, 마케팅상의 KDB산업은행은 든든함을 강조한 소재의 시각적 은유가, 삼성증권의 골든에그 어카운트 광고는 심벌을 이용한 광고 주목도와 통일성이 각각 돋보였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 ‘지구혁신’편의 임팩트 강한 비주얼, IBK기업은행의 차별화된 소비자편익과 캐릭터 활용, 피아노 건반 위에 자동차를 배치한 에너지관리공단의 의외성이 강한 비주얼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주식회사의 사회적 기업 광고 역시 이 시대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공헌 정신을 잘 전달한 작품이었다. 업종별 우수상 수상작들도 전반적으로 간결하면서 초점이 분명한 메시지, 차별화되는 표현소재와 기법, 이 시대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의 표현 등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광고인상은 기업의 가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여 현대모비스를 고객과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가게 한 현대모비스의 장윤경 상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기업홍보가 기업과 소비자를 얼마나 가깝게 할 수 있는지, 기업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꾸고 높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동반성장과 나눔, 공감과 진정성 있는 소통 등이 요구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를 비추는 광고 역시 이러한 시대정신이나 사회적 가치확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또 시장경제의 중요한 투자수단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할 시점이다. 광고가 광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수상자와 모든 광고인들이 힘을 모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광고주, 광고회사, 제작사 등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 KT ‘올레체’ 한글 첫 국제디자인상

    KT ‘올레체’ 한글 첫 국제디자인상

    로마자 등 알파벳 문자가 휩쓸던 ‘서체’(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부문에서 한글 서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T는 21일 자사 기업 서체인 ‘올레체’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타이포그래피 수상작으로 처음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레체는 KT의 로고 및 웹, TV 광고 등에서 브랜드 서체로 활용되고 있다. iF 어워즈는 독일 iF 국제 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프로덕트, 머트리얼, 패키지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KT가 수상한 타이포그래피 부문은 독일 아우디 등 전통적으로 유럽 기업들이 휩쓸었다. 그리스·로마 등 구미 문자의 경우 52개의 대·소문자만 디자인하면 돼 서체 개발이 상대적으로 간결하다. 그러나 한글의 경우 자음, 모음 등을 따로 디자인하고 결합해야 해 1만자 이상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한글로 된 기업 서체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전무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백남준처럼 영화하는 사람들

    백남준처럼 영화하는 사람들

    비영리·비상업의 기치를 내건 제3회 오프앤프리(OAF)국제영화제가 오는 17~23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와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1960~70년대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개척자이자 실험영화의 역사로 일컬어지는 켄 제이콥스 기획전을 마련했다. ‘코다크롬 나날들 속 요나스 메카스’(위·2009) ‘메트로폴리스에서 핫도그’(2009) ‘아나글리프 톰’(2008) 등 그의 최근작 7편을 선보인다. “내 작업은 실험적이지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나는 언제나 경험과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는 제이콥스의 말을 판단할 기회다. 일본 최대 영상미디어 페스티벌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수상작 15편도 소개된다. 지난해 구글의 스트리트뷰 이미지만으로 만든 로드 무비 ‘나이트 레스’(아래)로 우수상을 받은 다무라 유이치로 감독을 직접 초대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벨기에의 여성 감독 샹탈 애커만의 설치 영상작품 ‘11월 앤트워프에서 온 여인들’도 처음 공개된다.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두 개의 화면에 투사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개막작은 독일 거장 베르너 헤어초크의 다큐멘터리 ‘라 수프리에르’(LA SOUFRIERE)다. 화산 폭발이 임박해 모두가 떠난 과달루페 섬을 배경으로 그곳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신에게 삶을 맡긴 채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를 관조했다. 영화제는 ‘확장 영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확장 영화란 미국 학자 진 영블러드가 처음 꺼내 든 용어로 음악과 미술, 문학, 영화, 연극, 무용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복합화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고(故)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나 오늘날의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와 같은 개념이다. 구호에 맞게 영화제의 공간도 확장된다. 20일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에서 열리는 OAF파티에는 유명 아티스트 석성석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offandfree.com) 참조.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스마트 TV 3개 제품 日 굿디자인 어워드 금상

    삼성전자는 10일 스마트 TV ‘D8000’ 시리즈 등 3개 제품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스마트 TV D8000 시리즈 및 D7900, D7000 시리즈 등 3개 제품으로 슬림 베젤을 적용한 프리미엄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또 TV뿐 아니라 휴대전화 2개, 생활가전 7개, PC 9개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총 29개 제품이 상을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제17회 서울광고대상 수상작 발표

    제17회 서울광고대상 수상작 발표

    제17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삼성의 ‘Together for Tomorrow’ 캠페인 광고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광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는 지난 8일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 21점과 올해의 광고인상 1인을 뽑았다. 수상작과 수상소감, 심사평은 오는 23일 서울신문 지면에 소개된다. ●시상식 11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 프레스센터 18층 서울외신기자클럽 ●심사위원 조병량, 김충현(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김광규(한국브랜드협회장), 박재범(본사 상무이사), 육철수(본사 광고마케팅국장)
  • “내가 울면서 쓰지 않은 시 남들도 울며 읽지 않아요”

    5년 전쯤 따뜻한 봄날의 일이다. 시인 도종환(57)과 충북 보은에서 만난 적이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한적한 황토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그는 암탉 한 마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기특하게도 암탉은 현관문 신발장이 있는 곳에 거의 매일 알을 낳는다. 도씨에게는 그런 암탉이 유일한 벗이자 시를 쓰는 마음의 상대였다. 이어 상사화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가 대화를 한다. 혼자 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을 만큼 여러 벗을 두었다. 그렇게 시인은 절해고도 같은 곳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었다. ●내 문학의 시작은 “가난·절망·눈물…” 그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다 시인이 됐다. 부드러우면서 곧은 시인으로 말이다. 그가 이번에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한겨레 출판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쳤던 날들, 교육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간 이야기, ‘접시꽃 당신’으로 가족과 함께 상처받고 힘들었던 시절, 아파서 숲에 들어가 혼자 보내야 했던 시간들의 이야기까지 절절하게 담았다. 시인의 오랜 지기인 판화가 이철수의 채색 그림이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여기서 작가의 말을 잠시 들어보자. “가난과 외로움과 좌절과 절망과 방황과 소외와 고난과 눈물과 고통과 두려움으로부터 내 문학은 시작됐고 그것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것들이 없었다면 나는 시인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 많은 아픔의 시간을, 거기서 우러난 문학을, 나의 삶, 나의 시를…. 결혼한 지 채 몇 년이 되지 않아 아내가 암에 걸려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울면서 시를 썼습니다. 그리고 내가 울면서 쓰지 않은 시는 남들도 울면서 읽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살면서 수많은 벽을 만났습니다. 어떤 벽도 나보다 강하지 않은 벽은 없었습니다.” 1만 5000원. ●제13회 백석문학상 수상 겹경사 4일 낭보도 날아들었다. 창비가 주는 제13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수상작은 시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로,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심사위원단은 “이순에 가까운 시인이 발견한 의외로운 시적 경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운명 혹은 ‘다른 시간’의 겸허한 수락”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과분한 신발 선물받은 기분”

    “과분한 신발 선물받은 기분”

    “만화가로 가는 첫걸음에 과분한 신발을 선물로 받은 기분입니다.” 신예 웹툰작가 꼬마비·노마비(필명· 얼굴·36)가 3일 제11회 만화의 날을 맞아 ‘2011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다. 국내 3대 만화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작은 최근 단행본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살인자ㅇ난감’이다. 이 작품은 성인 인증을 받아야 볼 수 있는 ‘19금(禁)’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3권짜리 단행본이 순식간에 2쇄를 찍었다. 어엿한 인기 작가라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으련만 웬걸, 그는 자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한사코 사양했다. “얼굴이나 개인적인 배경이 알려지면 거기에 맞춰 작품이 해석되거나 읽힐 수 있죠. 저 자신을 닫음으로써 독자들이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큰 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만큼이나 작품에서도 범상찮은 재미가 넘쳐난다. 올망졸망한 그림체에 연쇄살인이라는 무겁고 어두운 소재를 담아 묘한 비틀림을 준다. 대화는 쫄깃쫄깃한 맛을 던지고, 그림은 극화체로도 변신하며 극적 효과를 더한다. 일시적인 분노로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평범·소심한 대학생 이탕이 주인공. 죄를 숨기기 위해 거푸 사고를 치다가 자신이 악인을 감별하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인물이다. 여기에 악인을 단죄할 영웅을 찾다가 이탕을 돕게 되는 노빈, 이탕을 시샘하는 또 다른 연쇄 살인마 송촌, 이들을 쫓는 형사 난감의 이야기가 씨줄날줄로 엮여 독자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2003년부터 블로그에 꼬마비라는 필명으로 당시 유행하던 일상툰(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가볍게 다루는 웹툰)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일상툰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얄팍한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열정이 부족하니 잘될 리가 없었죠.” 2009년 말 만화에 온 삶을 걸기로 했다. 그때 들고 나온 게 장기간 구상했던 ‘살인자ㅇ난감’이었다. ‘살인자ㅇ난감’은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일찌감치 판권 계약이 이뤄졌다. 그는 피 한방울 나오지 않아도 관객에게 긴장감과 공포를 주는 작품이 나오기 바란다고 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면 어떨까 상상했다는 데, 알아보니 홍 감독은 수 년 동안 일정이 꽉 차있더라며 껄껄 웃었다.“영화가 흥행에도 성공해 만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앞마당 등에서 열린 만화의 날 기념식에는 ‘만화진흥에관한법률’ 제정을 위한 만화인 결의선언이 열렸다.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만진법은 만화진흥위원회 설립 및 진흥기금 조성, 만화자료원과 만화저작권보호위원회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롯데백화점 ‘詩心 터치’

    경기불황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기 위해 생활밀착형 경품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이례적으로 시(詩) 공모전을 열어 화제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지난달 7~23일 ‘제1회 샤롯데 시문학 공모전’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쏟아진 응모작은 무려 3500여편. 당초 1000편 정도 접수될 걸로 봤던 백화점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시상식 날짜에 맞추기 위해 심사위원단(현대문인협회)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백화점에 따르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 시의 인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는데도 직접 손글씨로 시를 적고 그림까지 그려 넣은 참가자들도 많았다고 한다. 대구에 있는 영신중·고등학교 학생 700여명은 손으로 정성들여 쓴 시를 사과상자 2개에 담아 보내기도 했다. 평소 틈틈이 써둔 시 20여편이 담긴 공책을 보낸 응모자도 있었으며, 임신 중에 남편이 써준 시를 간직하고 있다가 태아 사진과 함께 보내준 주부도 있었다. 시 공모전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은 스마트기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로 즉석 소통이 가능해진 요즘, 역으로 아날로그 문화의 상징이랄 수 있는 ‘시’에 대한 향수가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경기가 안 좋을수록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내면의 세계를 돌아보려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높아진다는 방증으로도 읽힌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일. 25일 열리는 시상식에선 대표작 ‘홀로서기’로 유명한 서정윤 시인 등의 시낭송회도 곁들여진다. 대상 한 명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권, 최우수상 두 명에게는 롯데 상품권 100만원권 등 총 36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다. 수상작과 입선작 등 80여편의 시는 소공동 본점 갤러리에서 25~30일 전시되며, 기념 시화집도 나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8일 창원서 경남건축문화제

    경남도는 2일 미래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1 ‘경남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 경남지회,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등 4개 건축단체와 경남도가 참여해 지난 8월 창립한 (사)경남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한다. ‘경남의 색-어제와 오늘의 장소’가 올해 건축문화제 주제다. 건축문화제에는 제9회 경남도 건축대상제, 제21회 경남건축대전, 제6회 집그리기대회 등 3개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를 비롯해 건축사·교수 초대전, 일본 구마모토현(熊本?) 아트폴리스 건축작품전 등 전시행사가 열려 건축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 등에게 지방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건축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 오후 3시에는 ‘21세기 경남 친환경건축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친환경건축 심포지엄이 열려 자연과 화합하는 친환경 생태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9일에는 경남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건축 경연대회인 건축올림피아드, 11일에는 ‘공공건축가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세미나가 열린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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