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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환경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매진사례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환경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매진사례

    국내 유일의 기후위기 영화제인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지난 25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4회인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 마다 매진 사례까지 이어지면서 환경영화제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영화 <나는 강이다>와 개막작 <제인 구달-희망의 이유> 그리고 <스페이스 X의 비극>등에는 관객들이 몰리면서 기후위기 속 지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실천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의 대상은 포루투갈 한 마을의 광산 저지 투쟁을 서부극 형식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좋은 마을, 나쁜 자본 그리고 산’이 선정됐다. 파울루 카르네이루 감독의 이 작품은 포르투갈 북부 바로수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터전에 들어서려는 유럽 최대의 노천 리튬 광산을 막으려는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주민들이 실제 출연해 서부극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오가는 투쟁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는 한 마을의 투쟁기를 보면서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대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나침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폐막식에는 경쟁부분인 ‘하나뿐인지구 어워드’ 수상작 발표와 함께 ‘지구 환경 포스터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파울루 감독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이 모든 것은 (영화의 배경이자 출연했던) 코바스 두 바로수(Covas do Barroso) 사람들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움을 이어간 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본상 시상에서 한나래문화재단 푸른지구상에는 지구탐사 로켓이 발사되는 텍사스 한 마을의 비극을 다룬 쥘리앵 엘리 감독의 ‘스페이스 X의 비극’, 우수상에는 기후 이주 정책의 현장에 놓인 청소년들의 삶을 기록한 산드라 윈서 감독의 ‘로우랜드 키즈’, 인기상은 대상수상작 ‘좋은 마을, 나쁜 자본 그리고 산’이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특별상 부분에서는 ▲KNN 한국영화상 - 살처분(서예인) ▲가장 치열한 투쟁상 - 우리는 여기 살아간다(자난 쿠르마셰바) ▲가장 중요한 이슈상 – 소녀와 항아리(발렌티나 오멍, 타치 본드) ▲가장 뛰어난 대안상 – 울리: 작은 농장 이야기(레베카 뉘스타박)이 수상했다. 올해 경쟁 부분은 138개국 2303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된 20개국 49편의 영화(장편 19편, 단편 30편)가 상영됐다. 이와 함께 특별 상영으로 WWF(세계자연기금) 캠페인과 환경예술가 단체 보헤미안스의 특별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보헤미안스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 중에서 지구환경을 그린 작품들을 초청해 스크린과 결합시켜, 최초로 영화와 예술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 Earth Class’와 ‘환경전문가 토크 Eco-professional Talks ’가 총 17회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Earth Class)는 스크린과 컨퍼런스를 결합시킨 것으로 영화를 관람 후 전문가들의 강연과 관객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영화가 관람으로 끝나지 않고 정책적 대안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작이었던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와 스페인의 산불을 그린 영화 <온리 온 어스> 그리고 침수로 이주해야 하는 미국 저지대 마을 청소년의 심리를 그린 <로우랜드 키즈>가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로 상영됐다. 장제국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으로 영화제는 마무리됐다. 장제국 위원장은 “매년 뜨거워지는 여름이 두렵지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우리 영화제는 그 희망을 이야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는 것이 희망을 뿌리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 광고의 모든 것”...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AI 광고의 모든 것”...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는27일부터 3일간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18회를 맞는 광고제의 올해 주제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업계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살펴본다. MAD STARS 2025 조직위는 주요프로그램으로 ▲개막식 및 개막 만찬(8. 27. 오후 5시), ▲네트워킹 파티(8. 28. 오후 7시 30분), ▲시상식 및 폐막 만찬(8. 29. 오후 5시), ▲비즈니스 마켓 및 전시(8. 27.~29. 전문가 수상작 전시, 비즈니스 마켓 부스 홍보존 등), ▲컨퍼런스(8. 27.~29. 기조연설, 글로벌 연사 강연 등), ▲경진대회(8. 26.~29.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 대학생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개막식에는 ‘국제명예상’, ‘공로상’ 등의 특별상 시상이 진행된다. 먼저, 국제명예상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수상한다. 2011년 출범한 유엔여성기구는, 전 세계적인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왔다. 성평등 메시지를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으로 확산시키며 광고의 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로상은 ‘유정근 대표(前제일기획 사장, 現삼성라이온즈 대표)’가 수상한다. MAD STARS의 본선 진출작은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세 차례 심사를 진행하며, 이 중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2차와 최종 본선 심사는 25일 부산 현장에서 심사위원단이 직접 모여 진행한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29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약 40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과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의 북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나선다. 김종현 대표는 AI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 알렉스 아브란치스는 스토리텔링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기술과 인간의 감정을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FAST 분야에서는 애니포인트미디어의 백원장 대표가 ▲FAST 및 OTT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실시간 타깃팅이 가능한 맞춤형 TV 광고(어드레서블 TV)를 구현한 플랫폼 ‘플라워(FLOWER)’를 소개한다. 스냅챗(Snap Inc.) 사멀 라후드(Samer Lahoud)는 ▲창의성 증강: AR, AI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에서 창의성과 기술이 교차하는 접점을 선도하며, 스토리텔링을 넘어 ‘스토리리빙(Storyliving)’의 시대를 열고 있는 미국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다. TBWA/미디어아트랩 도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칼도 아돌포(Ricardo Adolfo)는 ▲AI가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주제로, AI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불러올 변화를 살피고, 예측 불가능한 창작의 즐거움을 이어가는 방법을 탐구한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니노 구파나(Nino Gupana)는 ▲AI가 아니라면?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 없이도 탄생할 수 있는 창의의 가능성을 조명하며, AI 시대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창작과 사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덴츠(Dentsu)의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스케 사토(Yusuke Sato)는 ▲문화 vs AI: 일본 팝컬처와 인간 감성을 결합해, AI 시대에도 브랜드를 인간적으로 유지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마케팅 책임자와 광고모델 김연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세션에서는 김연아가 직접 참여한 캠페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광고모델로서 체감한 제품의 변화, 그리고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해 온 방식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무대에 오른다. 궤도는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AI가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에도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인 ‘이해시키는 기술’을 통해 설득력을 높이는 콘텐츠 제작 전략을 공유한다.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 틀을 깨고 틀 밖에서 노는 자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의 순간을 전한다. 신진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도 26일부터 4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 뉴스타즈에는 11개국에서 84명의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이, 영스타즈에는 9개국에서 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30시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피드백과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경진대회 시상은 29일 진행되며,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나 증서와 함께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MAD STARS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대상 행사와 별도로 일반인 행사를 구분해 개최한다. 일반인 대상의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다음달 19일부터 3일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린다. 마케팅, 광고,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콘텐츠 축제인 크리에이티브 팝업에서는 MAD STARS 주요 수상작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광고 카피가 전시된다. 또 실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관객의 창의적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 “한국이 전 세계 최초”…10월에 국내 개봉하는 ‘칸 황금종려상 영화’

    “한국이 전 세계 최초”…10월에 국내 개봉하는 ‘칸 황금종려상 영화’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Palme d′Or) 수상작인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25일 영화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란 출신 자파르 파나히(65)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이 오는 10월 1일 국내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 세계 최초 개봉 국가로 한국이 선정된 것이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수형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한 남성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이다. 제목 역시 영화 내용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번 신작은 각종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19년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했던 바로 그 상이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영화 ‘써클’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택시’로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따냈다.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그는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모두 석권한 감독으로 남게 됐다. 프랑스의 앙리 조르주 클루조(1907~1977)와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1912~2007), 미국의 로버트 올트먼(1925~2006)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생존 감독 가운데서는 파나히 감독이 유일하다. 그린나래미디어 측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날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 상상력 ‘뿜뿜’… 송파, 어린이 사생대회

    상상력 ‘뿜뿜’… 송파, 어린이 사생대회

    서울 송파구는 281곳의 어린이집 2~5세 원아 66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는 그림 그리기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뽐낼 기회를 영유아들에게 제공하고자 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한 대회다. 올해 대회는 ▲행복한 가족 ▲신나는 놀이 ▲아름다운 사계절 ▲반가운 친구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즐거운 공부 등을 주제로 영아부(2~3세)와 유아부(4~5세)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영아부의 경우 16절지, 유아부의 경우 8절지에 자유로운 재료를 활용한 그림을 각자 어린이집에서 그린 뒤 신청서와 함께 송파구청 여성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송파구 미술가협회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영유아부를 합해 총 10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2명)·금상(6명)·은상(14명)·동상(28명)까지 송파구청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한다. 장려상(50명)은 각 어린이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또 대상부터 은상까지 수상작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송파구만의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의 눈으로 최고 아시아 영화 선정”

    “아시아의 눈으로 최고 아시아 영화 선정”

    올해 30회… 경쟁 체제 전환 시도 최초 공개 작품보단 관객이 우선 개막작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영화계 성장 위해 정부 지원 필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가 올해 30회를 맞는다. 1996년 국내 최초 국제영화제로 출범한 부국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거듭났다. 비경쟁 영화제로 출범한 부국제는 올해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전환한다. 또한 추석 연휴와 부산 전국체육대회로 인해 개최 시기를 9월 17~26일로 앞당기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 달 남은 영화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광수 부국제 이사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주년을 기점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박 이사장은 영화 ‘칠수와 만수’, ‘그들도 우리처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 한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해 ‘코리안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1996년부터 3년간 부국제 집행위 부위원장을 맡아 영화제의 기틀을 다진 그는 이사장 취임 뒤 시대 변화에 따른 변화를 모색해 왔다. “부국제가 지난 30년 동안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의논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경쟁 영화제로 전환해 아시아 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더 높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부터 부국제는 한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 부문과 부산 어워드를 신설한다. 우수한 아시아 영화를 적극 소개하며 5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되는 폐막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직도 해외 유명 영화제에 진출해야 인정받는 작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서양인이 아닌 아시아인의 시선으로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뽑는다는 점이 부국제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영화에 대한 아시아인의 평가도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비해 경쟁 부문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상영작이 현저하게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박 이사장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칸 관계자들도 월드 프리미어만 고집하다 보면 결국 상영작들의 질이 떨어져 영화제 자체가 흔들린다고 조언하더군요. 유럽 비평가들에게 월드 프리미어가 중요하겠지만 부국제는 관객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영화라면 다른 나라에서 공개된 작품들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생각입니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베니스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부국제 개막작으로 전문적인 소수만 즐길 수 있는 예술영화를 상영하다 보니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었다”면서 “개막식을 찾는 4500명의 관객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주요 장소를 도는 순환 버스를 운행하는 등 운영 면에서도 현실적인 실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부국제의 한 해 예산은 110억원가량인데 지방자치단체 출연이 절반을 넘고 정부 예산은 약 5억원에 불과하다. 박 이사장은 “칸의 한 해 예산은 500억원이 넘는데 약 60%를 중앙 정부에서 지원한다”면서 “부국제가 한국 영화계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 온 만큼 정부 지원이 충분하게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부국제가 30회를 맞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관객의 힘을 꼽았다. “부산을 찾은 해외 감독들은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앞으로의 30년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가 되겠습니다.”
  • ‘빵의 도시 천안’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빵의 도시 천안’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백석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한다. 대회는 호두·멜론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 확산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일반부 23팀, 학생부 15팀 등 총 38팀이 본선에 진출해 9월 18일 경연대회를 펼친다. 수상작은 10월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황누보 《초모랑마》, 2025 동아시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

    황누보 《초모랑마》, 2025 동아시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

    2025년 7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문학상 시상식에서 중국 작가 황누보(黃怒波)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동아시아문학상은 각국의 문학적 전통과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기념하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동아시아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동아시아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시상식에는 국내외 작가, 번역가, 영화인, 방송인, 출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상문(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조훈현(국수), 호사카 유지(세종대학교 교수), 티엔 위안(일본 조사이대학교 교수), 방현석(중앙대학교 교수), 조나단 스털링(오클라호마대학교 교수), 양준환(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축사했고, 이덕화(문학평론가)가 서평을 진행하였다. 수상작 황누보의 《초모랑마》는 막대한 부를 손에 넣은 한 남자를 둘러싼 갖가지 음모를 복선으로 활용한 장편 소설이다. 개혁과 개방 후 끓어오르는 현대 중국의 어둠을 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베레스트산)와 베이징을 배경으로 도전과 생사를 넘나드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한성례 교수(세종대학교)가 번역하였고, (주)봄이아트북스의 자회사 서밋북스가 출간하였다. 수상 작가 황누보는 1956년 중국 간쑤성 란저우 출생으로 중국의 시인이자 학자로서 1992년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말아요》로 등단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뤄잉이라는 필명으로 열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펴내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판하였다. 중쿤그룹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가이며, 베이징 대종사 국제광장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황산의 전통 마을 홍촌을 개발해 2000년에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시켰다. 교육, 문화, 의료 분야에서 자선과 기부자로 선한 영향을 전하고 있다. 황누보는 수상소감으로, “중국은 큰 나라지만 이렇게 많은 작가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 여러분들의 연대가 보기 좋다. 동아시아 문학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세계로 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난 ‘독보적’과 ‘듣보잡’ 사이에 있는 작가…세상사에 인과는 없죠”

    “난 ‘독보적’과 ‘듣보잡’ 사이에 있는 작가…세상사에 인과는 없죠”

    ‘독보적’과 ‘듣보잡’. 초성은 같아도 두 단어 사이의 거리는 상당하다. 소설가 김홍(39)은 스스로 둘 사이에 있는 작가라고 평했다. “인터넷에 제 이름을 자주 검색해요. 모든 작가가 그럴 거예요. 어떤 글을 봤어요. ‘김홍은 독보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댓글에 이렇게 달려 있더라고요. ‘듣보잡’이라고. 아, 제가 그 사이에 있구나 싶었죠.”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으로 호명된 ‘말뚝들’이 책으로 나왔다. 19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홍은 ‘자기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며 “받아도 괜찮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김홍의 소설은 현실의 언어로 비현실의 유머를 구사한다. 그래서 독보적이지만, 동시에 그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방식이기에 ‘듣보잡’이라고 할 만하다. 물론 상을 받은 작가에게 ‘잡’은 실례가 되는 말이겠지만. 이번 ‘말뚝들’ 역시 기상천외하다. 죽은 자가 바다에 거꾸로 박혀 있다. 이 말뚝들이 뭍으로 올라온다. 왜? 김홍의 말을 들어보면 그의 소설은 ‘짓는다’기보다는 ‘지어진다’고 부르는 게 맞을 듯하다. “이 제목을 처음 떠올린 건 2014년 9월입니다. 여러 번 습작하고 시도했었는데, 지난해 말부터 집중적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소전문화재단에서 지원받아 소설을 한 편 마감해야 했는데, 예전의 메모를 다시 꺼낸 것이죠. 죽은 사람이 바다에 말뚝으로 박혀 있는, 기본적으로 자기 몫이 없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생각했어요. 그들이 돌아왔을 땐 치안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게 쓰고 있었는데 12·3 비상계엄이 터진 거죠.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은유할 수 없는 ‘과잉된 치안’이 강제된 상황이었어요. 여기에 올라탈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영문도 모른 채 트렁크에 갇힌 남자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 옛날, 영문도 모른 채 기소돼 ‘개 같은’ 죽음을 맞이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소송’의 주인공 카(K)가 떠오른다. 기이하고 그로테스크하다. 이 장면을 그리기 위해 실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가서 갇혀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으스스한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김홍은 여기서도 ‘웃음’을 준다. 그의 유머는 현실과 비현실이 어지럽게 교차하는 과정에서 터져 나온다. “소설을 재밌게 쓰려는 편이죠. 소설 속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들이 얽히면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 게 재밌어요. 엉뚱하달까, 경로를 벗어난 생각을 주로 쓰려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문학은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물론 ‘전형적인’ 방식으로 쓰는 것을 열심히 연습했죠. 그래야 그것을 뒤틀 수 있으니까. 세상사는 인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뚜렷한 인과가 있다는 것은 문학의 환상이죠.” 12·3 비상계엄은 소설의 상황과 맞물리는데, 김홍 소설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시의성이다. 현실, 특히 뉴스에 등장하는 고유명사를 가져다가 소설 안에서 제멋대로 요리한다. 대표적인 게 백종원이다. 앞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김홍의 작품 ‘프라이스킹!!!’에서 백종원은 대통령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소설을 쓸 때와 지금 백종원이 처한 현실은 많이 달라졌다. 김홍은 “저의 상황과 제 주변의 사회적 상황에 따라 소설의 의미도 계속 달라지는 것 같다”고 했다. 지금은 미생물에 관한 소설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첫 직장이었던 언론사를 그만두고 등단하기 전까지 바이오 직업기술학교에 다닌적 있어요. 소설 아이템도 얻으면서 여차하면 취업할까도 생각했죠. 거기서 미원 같은 게 미생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거라는 걸 알게 됐어요. 생물 유전자를 조작해서 미생물이 부산물을 더욱 많이 만들게 하는 실험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았는데…. 이제 하다 하다 미생물까지 착취하는구나. 소설로 써봐야지 생각했어요. 2015년도에 떠올렸던 거니까 벌써 오래된 이야기네요.”
  • 김혜영 서울시의원,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2025 서울아츠어워즈 with 코리안 시즌’ 시상

    김혜영 서울시의원,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2025 서울아츠어워즈 with 코리안 시즌’ 시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룸즈(Assembly Rooms)에서 열린 ‘2025 서울아츠어워즈 with 코리안 시즌’ 시상식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비언어 공연 우수작에 상을 수여했다. 서울아츠어워즈는 서울시의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 기간에 진행되며,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뛰어난 비언어 공연 작품을 ‘서울’의 이름으로 선정·시상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영국·미국·헝가리·스페인·네덜란드·호주·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적의 수상작을 배출해 온 바 있다. 올해 수상작은 ▲영국 소피의 서프라이즈 29th(Sophie’s Surprise 29th) ▲덴마크 더 제네시스(The Genesis) ▲뉴질랜드 테이프 페이스: 20(Tape Face: 20) ▲캐나다 플립 파브리크: 식스(FLIP Fabrique: Six°) 등 총 4편이다. 김 의원은 시상식에서 “서울아츠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공연예술을 ‘서울’의 이름으로 시상하며, 문화로 소통하는 국제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우리 서울이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의 허브 도시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 의원 외에도 핀레이 맥파레인(에든버러 시의회 의원), 토니 랭케스터(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축제위원장), 윌리엄 버뎃-쿠츠(어셈블리 페스티벌 창립자 겸 예술감독), 엔젤라 권(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심사위원장인 엔젤라 권 위원장은 “서울아츠어워즈는 64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에서 한국과 아시아 관객에게 소개할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며 “올해 수상작 또한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이 세계와 소통하고 예술로 하나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파트에 신진 예술가들 작품이...현대건설 ‘S.H.A.A’ 수상작 전시

    아파트에 신진 예술가들 작품이...현대건설 ‘S.H.A.A’ 수상작 전시

    현대건설이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아파트 단지 내에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정은형 작가의 조형 작품 ‘돌봄에 대하여’가 대상을 받았다. 아이가 부모의 품에서 편안하고 동등하게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따뜻한 유대와 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최우수상은 김지수 작가의 ‘EUZY’,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 우수상은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 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후 6개 수상작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등에 설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작 활동의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 북한대학원대 김선향 이사장 시집 ‘안녕’,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 수상

    북한대학원대 김선향 이사장 시집 ‘안녕’,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 수상

    경남대학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이 댈러스 텍사스대학교 산하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에서 수여하는 ‘2025년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967년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설립된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는 국제 작가 발굴과 번역을 통해 현대 국제 문학을 조명하고 문학과 예술의 글로벌 교류를 이끌어가는 비영리 출판사이다.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상’은 문학, 저널리즘, 시각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노력과 업적을 인정하고 기리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이사장 업적은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 웹사이트에 영구히 기록된다. 국제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된다. 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특별한 삶의 궤적을 담은 ‘운문일기’ 시리즈를 하나로 엮은 ‘안녕(SO LONG)’을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를 통해 발간했다. 한영 이중 언어 시집으로 만들어진 이 책에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발간한 ‘운문일기’, ‘운문일기2-황금장미’, ‘운문일기3-그날 그 꽃’의 핵심적인 시들이 담겨 있다. 영문학자인 김 이사장은 직접 영문으로 번역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주한 일부터 영문학 교수로 성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리즈는 현대 한국사의 격동적인 역사를 품고 있다. 자신의 일상과 가족의 소박한 이야기 등도 솔직한 고백으로 표현했다. 출판사는 “북에서 남으로의 여정을 통해 현대 한국 역사의 격동을 솔직하게 반영하고 자유를 찾고자 하는 개인적 여정을 통해 역사적 혼란을 고백처럼 풀어내고 있다”며 “김선향 시인의 시는 순간과 영원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그 의미를 찾으며 삶과 예술의 향기는 시를 읽은 후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 순천시, 원도심 클러스터 비전 보여줄 ‘AI 게임잼’ 개최···총상금 2000만원

    순천시, 원도심 클러스터 비전 보여줄 ‘AI 게임잼’ 개최···총상금 2000만원

    전남 순천시가 AI 기술을 결합한 전국 규모의 게임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클러스터에 입주 예정인 게임 특화 종합 콘텐츠기업인 ㈜디오리진과 협업 추진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재 발굴 등 콘텐츠산업의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 게임잼이란 게임 제작사·대학교·기관 등에서 주최, 제한 시간 내 참가자들 간 팀을 이뤄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모아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시는 AI 기술과 결합한 게임 개발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AI로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상금 2000만원을 걸고 전국 최대 규모의 게임잼을 운영한다. 상금은 ㈜디오리진에서 전액 지원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6일에서 9월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원도심 클러스터 거점 중 하나인 순천글로벌웹툰센터다. 게임 개발 주제는 순천과 연관된 소재로 행사 당일 공개한다.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주제에 걸맞은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게임 콘텐츠는 ‘2025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 기간(10. 17.~10. 19.) 동안 체험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게임 개발 경험 및 신청서 충실도 등을 종합 고려해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원도심 클러스터의 기능을 살려 게임이라는 콘텐츠로 새로운 산업 영역을 구축할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 학생, 청년들이 모여드는 문화산업메카 순천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조선 아이들을 전쟁기계 부속품으로… 일제의 야만적 야욕

    조선 아이들을 전쟁기계 부속품으로… 일제의 야만적 야욕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지 올해로 80년이다. 갖은 수탈과 억압으로 점철된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어린이들의 삶은 어땠을까. 지금 아이들과 무엇이 달랐을까. 일제강점기 대중문화와 한일 관계사를 연구하는 배우 출신 이영은 박사가 쓴 이 책은 1938년 열린 ‘조선총독상 글짓기 경연대회’ 수상작들을 통해 군국주의 제국의 식민지에 살았던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준다. 특히 저자는 조선 어린이들의 세계와 여러 이유로 식민지 조선에 건너와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의 세계를 병치해 출신 사회와 배경의 차이로 인해 다른 세계관을 학습하게 될 수밖에 없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돌아오는 길에 동네 잡화점에서 생강과 파를 사고, 이걸로 어머니의 병이 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저는 바로 숙모에게 약을 건네고 여동생을 업고 마당에 나가 놀았습니다. 그 후부터 어머니를 더욱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학교 1~2학년 정도에 해당하는 경성미동공립심상고등소학교 제3학년 김삼석의 ‘어머니의 병환’이라는 글의 일부다. 전라북도이리공립심상고등소학교 제3학년 도도 히데코의 글 ‘정돈’은 방 정리를 안 한다고 엄마에게 혼이 나는 모습을 기록했다. “갑자기 어머니의 큰 목소리가 공부방에서 들려왔습니다.…어머니는 바닥을 보면서 ‘…이렇게 어질러 놓고, 몇 번이나 주의를 줘도 이런 식이니까, 아무리 공부를 해 봐야 머릿속에 들어오겠니?’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상을 묘사한 짧은 글인데도 식민지 조선인 어린이와 일본인 어린이 삶의 차이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글들이지만, 읽다 보면 조선총독부의 수상작 선정 기준을 알 수 있다. 앞서 사례처럼 어린이들 글은 일상을 소재로 하고 여러 감정이 담겨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총독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국가주의 교육의 성공 사례들이라는 점이다. 어린이는 장래에 사회 일부로 편입돼야 하는 존재이니만큼 어른들, 특히 지배계급의 기준과 판단에 맞춰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일제강점기의 역사이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마주하고 키울지에 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 (재)순천문화재단, ‘1948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 개최

    (재)순천문화재단, ‘1948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 개최

    (재)순천문화재단이 여순10·19사건 77주년을 맞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가상의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9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한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과 작성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재)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선발한다. 오는 10월 18일 개최 예정인 ‘여순10·19사건 주간 추모 전야제’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수상작은 ‘여순10·19사건 주간 인문행사’의 일환으로 향후 전시, 기록집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병준 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여순사건과 관련한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여순사건 당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여행 기념으로 딱 맞아… 해녀 오르골,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제주여행 기념으로 딱 맞아… 해녀 오르골,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 문화를 소재로 한 ‘해녀 오르골’이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1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일반 부문 총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대중인기상 1, 입선 4)과 프리미엄부문 프리미엄상 1개, 학생 아이디어부문 아이디어상 2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해녀 오르골’(도도공방)을 비롯해 금상에는 ‘가파도 청보리 떡파이’(아일랜드슈가 주식회사), 은상에는 ‘제주 왕돌하르방 퍼퓸솝’(우컴퍼니 주식회사)이 선정됐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테왁망사리백’(서귀포시니어클럽 숨비소리사업단)이 프리미엄상을 받았다. 테왁은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전통 부력 도구로,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숨비백’(홍찬영)과 ‘섬의 탄생-제주의 숨결을 불꽃과 향기로 담다’(변인선)가 수상했다. 총 13점의 수상작들은 도내 곳곳에 마련된 관광기념품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28년 전통의 공모전 수상작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기업이 관광기념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사진 공모전 개최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사진 공모전 개최

    서울 중랑구가 ‘2025년 사진으로 만나는 도시농부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민의 일상 속 도시농업 활동을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속에서 흙과 식물을 가꾸며 행복을 나누는 구민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매력과 의미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 1 작품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은 사진 파일(JPG/JPEG) 형식의 사진 1장과 해당 사진에 대한 500자 내외의 이야기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제출 서식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에 대한 진정성, 공감도, 표현력 등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3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 ‘제2회 가을텃밭음악회’와 함께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을 포함한 상위 40개 작품은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3주간 센터에 전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구민이 직접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라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43회 신동엽문학상에 한여진·성해나·전기화

    제43회 신동엽문학상에 한여진·성해나·전기화

    창비는 제43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한여진(왼쪽·35), 소설가 성해나(가운데·31), 평론가 전기화(오른쪽·35)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한여진의 시집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문학동네·2023),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창비·2025), 전기화의 평론 ‘미진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문학동네 2023년 겨울호)다. 심사위원들은 한여진에 대해 “세계와 맞서는 진솔한 태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성해나에 대해선 “탁월한 착상과 개성적인 에너지를 보여 줬다”고 했다. 전기화의 평론에는 “찬찬하고 섬세한 읽기 속에 대상 작가를 심층 탐구하는 미덕이 빼어나다”고 평했다. 이 상은 1960년대 대표적 참여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인의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했다.
  •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열린 ‘2025 금산 전국 인삼 음식 경연대회’ 본선에서 조동진·조정민 팀이 출품한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인삼 요리를 출품하며 창의성, 인삼 활용도, 맛과 완성도 등을 겨뤘다. 대상 요리는 전통과 함께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완성도가 높은 요리로 평가받았다.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9월 21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리는 금산 케이(K)-인삼푸드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연과 맛보기로 만날 수 있다. 박범인 군수는 “앞으로 인삼을 활용한 창의적인 푸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상마루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사상마루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사상구와 함께 추진한 ‘사상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가‘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시상으로 평가받는다. 2025년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344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37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상마루’는 한옥의 마루처럼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공간을 모티브로 조성돼 구청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5년 6월 개소 이후 어린이 도서관,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15분 도시 정책에 공간·서비스디자인을 선행적으로 적용할 경우, 시민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운영으로 , 열린 공공디자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 예방 소매 걷은 서울시…내달 15일까지 ‘사례 공모전’

    아동학대 예방 소매 걷은 서울시…내달 15일까지 ‘사례 공모전’

    서울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대응 사례 공모전’(포스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을 키우는 부모와 교사 등 일반시민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시민 분야에선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한 사례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유관기관 분야에선 아동학대 예방과 심리 회복 지원 등 사례 관리를 비롯해 재학대 예방 및 다기관 협력 등의 우수 사례를 찾는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구글 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동을 보호하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고문에 있는 ‘아동 신원 노출 금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7점을 선정하고, 총 330만원 규모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순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사례집으로 엮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말 열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 기념행사에 수상자 일부를 초대해 토크 콘서트도 연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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