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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화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김용화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쌍천만’ 관객 영화로 흥행시킨 김용화 감독이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극예술인 부문에는 배우 전무송, 공로예술인 부문에는 배우 신성일,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는 ‘살아남은 아이’를 연출한 신동석 감독, 선행 부문인 굿피플예술인 부문에는 배우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뽑혔다. 시상식은 11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금융의 날 맞아 194명 포상 수여

    금융의 날 맞아 194명 포상 수여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3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9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훈장 수상자는 금융혁신 부문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최석호 IBK중소기업은행 부행장과 서민금융 부문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등 2명이다. 최 부행장은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부동산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가수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서주현(예명 서현)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천대 창업 Start-up 경진대회

    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가천 Start-up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창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부분, 일반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1월 13일까지 이다. 일반인 부문은 예비 창업자, 3년 미만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학생부문은 휴학생 및 대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학생 부문, 일반인 부문 각각 4개 팀을 시상할 예정으로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신청 및 청년 창업 프로젝트 신청시 가산점 부여, 가천대 창업지원 프로그램(교육, 멘토링 등) 지원, 성남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참가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상금은 학생 부문 대상 100만원, 일반인 부문 대상 150만원 등 총 상금 660여만원 규모이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전기전자(S/W· H/W개발, 모바일, 콘텐츠사업 등), 기계(자동화, 부품, 신소재 등), 나노및 바이오(화학, 생명공학, 환경, 식품, 섬유 등),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출판, 디자인, 캐릭터 등) 4개이다. 기술·경영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창업의 실현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사업계획의 창의성 창업자(팀)의 추진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꿈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지역 주민들의 창업열기도 뜨겁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레알 구단 “로페테기 해임, 솔라리가 대행으로 팀 이끈다”

    레알 구단 “로페테기 해임, 솔라리가 대행으로 팀 이끈다”

    레알 마드리드가 29일(이하 현지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해임했다. 지휘봉을 잡은 지 4개월 반 만이다.  스페인 출신인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6월 지네딘 지단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지만 전날 FC바르셀로나와의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를 1-5로 완패하며 최근 여섯 경기 가운데 5패째를 당한 것이 결정적 경질 이유가 됐다. 이미 그는 엘클라시코 대결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등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  로페테기는 이날 팀 훈련에 함께 했는데 그 뒤 이사회의 해임 통보를 전해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스쿼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다 해도 8명이 2018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 30명 명단에 들 정도로 우수한 자원들이다. 이런 자원으로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승점 14, 9위에 머물러 있어 2001~02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강등권 마지노에 걸쳐 있는 팀보다 승점 6 앞서 있을 뿐이고, 선두 바르셀로나에는 승점 7 뒤져 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무4패를 거둬 후안데 라모스가 지휘봉을 잡았던 2008~09시즌 마지막 다섯 경기를 모두 무득점으로 마쳤을 때와 거의 마찬가지로 최악의 팀 분위기다.  일단 로페테기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러시아월드컵 개막 이틀 전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구단은 일단 B팀 카스티야를 지휘하던 선수 출신 산티아고 솔라리가 대행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당장 31일 스페인컵 세군다 디비전 B 4그룹 멜릴라와의 경기를 지휘해야 하는 솔라리 대행은 대체로 무난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3일 라리가 6위 발라돌리드와 만나고 같은달 7일에는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G조 4라운드 경기, 나흘 뒤에는 중위권 셀타 비고와 라리가 12라운드를 벌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물 난민’ 길고양이 통해 우리 사회 돌아보려합니다”

    “‘동물 난민’ 길고양이 통해 우리 사회 돌아보려합니다”

    동물 학대, 약자에 대한 폭력으로 옮아가 영화 상영 후 대안 찾는 정책 토크도 열려 “다음은 멸종위기 호랑이영화제 될 수도”“길고양이는 도시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이에요. 그런데 우리만큼 길고양이에게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사회가 없는 것 같아요. 소수, 약자를 관용하지 못하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길고양이는 우리 사회의 동물 난민인 셈이죠.” 많은 동물이 버려지고 학대받고 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드리운 그림자 중 하나다. 특히 길고양이가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보듬어주고 싶은 동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름 끼치고 불결한 존재이기도 하다. 환경재단이 고양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목된다. 새달 9~11일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고양이영화제’다.영화제를 기획한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29일 서울신문과 만나 “도시 문명 안에서 학대받는 상징적인 동물로 고양이를 선택해 생명 존중과 공존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맹 프로그래머는 동물 학대가 단순히 동물만의 문제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길고양이들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매우 심하게 사람을 경계하죠.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방식을 드러내는 풍경인데, 상당수 통계와 연구는 동물 학대가 약자에 대한 폭력으로 옮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묘 인구가 크게 늘어난 점도 이번 영화제를 기획한 배경이 됐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에서 강아지 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성장세만 따지면 고양이 쪽이 두세 배 높다고 해요. 미국 등 서구에서는 애묘인이 애견인을 추월하고 있지요. 아무래도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으로 흐르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어요.” 환경재단에서 15년째 개최하며 든든하게 뿌리 내린 서울환경영화제의 특별전이나 하나의 섹션으로 다뤄도 될 법한데 별도의 영화제를 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환경영화제를 시작했을 때도 환경운동 단체가 웬 영화제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문화를 통해 이슈를 제기하고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화가 공론화의 촉매제인 셈이에요. 환경영화제가 총론격으로 현대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룬다면 이제는 각론화시켜 보다 구체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양이영화제에서는 고양이와 공존하는 삶과 고양이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 6편이 상영된다. 개막작 ‘고양이 케디’(터키)는 하나의 인격체로 이스탄불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배우이자 캣맘인 선우선씨가 고양이 12마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그린 로드 다큐 ‘오늘도 위위’(한국)도 눈에 띈다. 고양이 관련 국내 작품으로는 최신작이다. ‘파리의 도둑고양이’(프랑스)는 애니메이션 애호가라면 눈이 번쩍 뜨일만한 예술적인 영상미를 뽐낸다.‘카모메 식당’으로 유명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일본), 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모험담을 그린 가족 애니메이션 ‘루돌프와 함께 있어’(일본) 등도 준비됐다. 단편 애니 ‘묘아’(한국)까지 상영작은 7편. 규모가 단출하지만 준비 과정이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라고 맹 프로그래머는 토로했다. “종합 영화제는 시네필이 원하는 작품을 모아 놓으면 만족도가 높지만, 테마 영화제는 굉장히 열정적인 동호회와 하위 문화들이 있어 관심만큼 따끔한 비판도 많이 받지요. 고양이영화제는 더 뜨겁고 첨예하게 부딪히는 주제라 겁이 나기도 합니다.” 고양이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보여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길고양이들의 열악한 생존 환경과 쟁책의 문제점을 다양한 시선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정책 토크가 10일 한국과 일본, 대만 길고양이의 삶을 대비한 다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한국) 상영 후 열린다. 이 작품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을 비롯해 영화전문지 편집장 출신 조선희 소설가, ‘올해의 캣맘’ 수상자인 김하연 작가, 박선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 김영준 국립생태원 수의사가 참여한다. 11일 ‘고양이 케디’ 상영 뒤에는 ‘집사들의 수다’가 펼쳐진다. 흔히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집사라 부른다. 사람이 키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고양이가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유희 페이퍼 편집장, 김현성 오보이 편집장,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를 공저한 박사 컬럼니스트, 이숙경 영화감독이 함께한다. 환경재단은 지난 9월 채식영화제에서 이번 고양이영화제까지 테마 영화제를 잇달아 열고 있다. 또 다른 아이디어가 있을 법했다.“처음에는 호랑이영화제 이야기도 나왔어요. 멸종 위기종을 다뤄보자는 취지였는데, 고양이영화제가 자리매김하면 그쪽으로 확대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 위험 무릅쓴 이웃 81명 의인상… 정의 사회 ‘방패’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 위험 무릅쓴 이웃 81명 의인상… 정의 사회 ‘방패’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 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니말, 봉화 엽총 사건 당시 추가 피해자를 막기 위해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씨 등 위험을 무릅쓴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우리 사회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올해 23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의인 81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의인들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 군인 7명, 소방관 7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로운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LG는 의인상 외에도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은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비를 지원하는 등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독립운동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등을 개·보수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혁신 없는 경제, 성장도 없다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혁신 없는 경제, 성장도 없다

    지난 8일 발표된 2018년 노벨경제학상은 예일대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와 뉴욕대 폴 로머 교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로머 교수의 수상은 시점이 문제였을 뿐 학계에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었다. 노벨상 발표 전에 경제학자들이 사적으로 수상자를 예측하곤 하는데 매번 높은 순위에서 그가 거론됐다. 그만큼 업적에 대한 평가가 높았는데, 노벨상위원회가 밝힌 것처럼 ‘혁신’을 경제성장이론에 결합시켜 지속가능성장을 가능케 하는 원천을 규명했기 때문이다.이번에 로머 교수가 수상한 분야는 경제성장이론인데,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솔로 교수가 1987년 같은 분야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솔로가 토대를 만들었다면 로머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내생적 경제성장론’이라는 이름으로 성장 이론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이다. 기존에 솔로 교수가 제시한 이론은 흔히 ‘신고전파 경제성장론’으로 불리는데,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본 축적을 꼽는다. 저축과 투자로 자본이 축적되면 경제가 성장할 수 있고 그 결과 일자리가 만들어져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솔로의 이론은 경제가 발전해 선진경제에 도달하는 과정을 분석할 때 유용하고 설명력도 높다. 하지만 자본이 축적될수록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생산성 체감(遞減)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에 경제가 일단 선진적인 상태에 도달하면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저하될 수밖에 없음도 지적한다. 그런데 이러한 성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제시하지 못하는 점은 ‘신고전파 경제성장론’의 한계로 지적됐다. 여기에 해답을 제시한 것이 ‘내생적(內生的) 경제성장론’으로 불리는 로머의 이론이다. 로머는 1980년대 초반 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교육, 연구개발(R&D)로 추진된 기술혁신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의 원천이 될 수 있고, 그 결과 자본 축적에 따른 성장률 저하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뜻을 담는 것이 ‘내생적’이라는 표현인데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궁극적인 경제성장의 원천인 기술혁신은 경제 외부에서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경제 내부에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뜻에서 ‘내생적’이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누워 있어서는 감을 얻을 수 없고, 감나무를 잘 기르고 감이 깨지지 않게 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결국 맛있는 감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둘째, 기술혁신은 경제적인 동기부여의 결과여서 내적으로 유도돼야 한다는 뜻에서 ‘내생적’이라는 것이다. 즉 사람들에게 감나무를 잘 기르고 잘 따라고 지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감나무를 잘 기르거나 잘 따는 방법을 개발한 사람에게 보다 많은 감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경제 시스템이 존재해야 그러한 노력이 유도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생적 성장이론에서 강조하는 개념은 파급효과를 의미하는 ‘스필오버’(spillover)인데, 한 경제주체가 자신의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다른 이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즉 감나무를 잘 기르거나 잘 따는 사람 옆에 있고 그 지식이 축적될 때, 배를 키우는 이웃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나무를 잘 기르거나 잘 따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 사람뿐 아니라 경제공동체 모두에게 중요하다. 계속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며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있는 우리 경제에서, 내생적 경제성장이라는 로머의 연구는 우리가 어떻게 다시 성장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보낸다. 물론 경제가 성장한다고 반드시 일자리가 생기고 나의 삶이 나아지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성장 없는 경제에선 일자리도 없고 삶의 개선이 불가능한 것은 확실하다. 성장은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충분조건은 아닐지 몰라도 필요조건임은 분명하다. 로머 교수는 혁신 없는 경제에는 성장도 없음을 강조한다. 단, 혁신은 우연이 아닌 노력과 열정의 결과로 경제주체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혁신의 결과를 존중하며 혁신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혁신하는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며 구성원들의 삶을 궁극적으로 개선하는 출발점임을 그의 내생적 경제성장이론은 이야기한다.
  • 조각가 박은선, 이탈리아 ‘조각 도시’ 피에트라산타서 최고조각상 수상...동양인으로 3번째

    조각가 박은선, 이탈리아 ‘조각 도시’ 피에트라산타서 최고조각상 수상...동양인으로 3번째

    조각가 박은선(53)이 이탈리아 서부의 조각 도시 피에트라산타에서 주는 최고 조각상을 받았다. 피에트라산타 시는 도시의 명성을 빛낸 조각가에게 부여하는 상인 ‘프라텔리 로셀리’의 제28회 수상자로 박 조각가를 선정해 28일 시상했다. 알베르토 스테파노 조반네티 시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이제 이곳 시민이나 다름없는 박은선 조각가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으며 피에트라산타의 문화 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도시의 예술적 역동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5년간 이곳에 거주해온 박 조각가는 1991년 제1회 상을 탄 페르난도 보테로 2회 수상자인 폴란드 조각가 이고르 미토라이 등 세계적 조각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 작가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동양인으로는 1995년 야스다 칸 등 일본인 조각가 2명에 이어 3번째다. 박 조각가는 이날 시상식에서 “25년 동안 차가운 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작업이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피에트라산타를 위해 더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고 한국과 이탈리아의 조각 교류를 위해서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희대 조소과를 거쳐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원을 졸업한 그는 피에트라산타에서 생산되는 대리석과 화강석을 이용해 동양적인 곡선과 조형미가 살아있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일구며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최근 부쩍 이름이 높아졌다. 유럽과 미주 지역을 오가며 굵직한 전시를 잇따라 열어 세계적인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에서 9년 만에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모든 카드 성공한 코라, 족족 폭망한 로버츠, 다저스 3패 벼랑에

    모든 카드 성공한 코라, 족족 폭망한 로버츠, 다저스 3패 벼랑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쓴 모든 카드가 실패하며 (1승)3패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을 리치 칠의 6과 3분의1 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스리런 홈런을 엮어 4-0으로 앞서다 9회 라파엘 데버스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타를 얻어맞는 등 5실점해 6-9로 역전패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미치 모어랜드의 스리런, 데버스의 적시타 등 대타 카드가 줄줄이 성공한 반면, 로버츠 감독은 라이언 매드슨, 켄리 잰슨, 딜론 플로로, 마에다 켄타 등 모든 투수 교체가 실패하고 8회말 결정적 기회에서 대타 기용한 야스마니 그랜달이 힘없이 물러나 역전패를 자초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막다른 벼랑에 내몰린 다저스는 29일 오전 9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5차전을 내주면 월드시리즈를 내주게 된다. 5차전 선발은 다저스가 1차전 무참한 패배를 당했던 클레이턴 커쇼를, 보스턴은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을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5회까지 0-0으로 맞선 팽팽한 승부는 6회부터 출렁였다. 선두 타자 데이비드 프리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2루타, 매니 마차도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가 1루수 앞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프리스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터너가 득점했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푸이그의 3점포로 달아났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와 3분의2 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다저스는 7회초 힐이 1사 후 보가츠에게 안타를 맞아 물러난 뒤 계투 스콧 알렉산더가 브록 홀트를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다시 라이언 매드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매드슨은 다음 타자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으나 바스케스 대신 타석에 들어선 미치 모어랜드에게 오른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을 얻어맞아 4-3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모어랜드의 홈런은 힐에게 1안타로 꽁꽁 묶여 있던 보스턴의 두 번째 안타였다. 매드슨은 이번 시리즈 세 경기 연속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보스턴은 7회말 조 켈리로 투수를 바꿔 작 피더슨과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범타 처리한 뒤 전날 연장 18회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맥스 먼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터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다저스는 8회초 잰슨을 마운드에 올려 베닌텐디를 1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스티브 피어스에게 초구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전날 8회 1-0으로 앞선 상황에 잰슨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은 것과 똑같았다. 마차도가 켈리에게 우중간 안타를 뽑아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한 다저스는 벨린저가 이날 두 번째 삼진으로 물러난 뒤 푸이그가 유격수 앞 땅볼로 2사 1루를 밟아 테일러의 안타로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그랜달이 허망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플로로를 마운드에 올렸다.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홀트에게 우익 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맞은 뒤 포수 샌디 레온 대신 타석에 들어선 데버스에게 결승 적시타를 얻어 맞았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마저 JD 마르티네스에게 3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보가츠에게도 1점을 헌납했다. 보스턴은 9회말 크레이그 킴브럴이 도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에르난데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데버스가 마차도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데 힘입어 다저스의 추격을 멈춰세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악방송, 청취자 소리꾼 경연대회 ‘나도 명창이다’ 공개방송 참가자 모집

    국악방송, 청취자 소리꾼 경연대회 ‘나도 명창이다’ 공개방송 참가자 모집

    국악방송이 오는 29일까지 ‘바투의 상사디야’ 청취자 소리꾼 경연대회 ‘나도 명창이다’ 공개방송에 출연할 일반인 명창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악방송에서 젊은 감성을 책임지고 있는 ‘바투의 상사디야’ 2주년 특집 특별 공개방송이다. ‘바투의 상사디야’는 젊은 국악, 재미있는 국악을 추구하며 국악이 느리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악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개방송은 내달 7일, 14일, 28일 오후 2시에 상암동 국악방송 12층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두 번의 예선과 결선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나도 소리꾼 상사디야 노래방’ 코너를 확장한 것으로 일반인 명창들이 경기민요, 판소리, 정가 등 다양한 국악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바투의 상사디야’ 민병환 PD는 “이번 공개방송은 바투의 상사디야를 꾸준하게 사랑해 준 애청자들과 허물없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날 방송은 국악방송 라디오 생방송(서울·경기 99.1Mhz), 페이스북 라이브, 웹TV로 청취 및 시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전국으로 가청권을 늘려가고 있는 국악방송은 국내 유일 국악 전문 공영 방송국으로 라디오 방송은 물론 음원녹음과 문화사업,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전통음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 이색 가을여행 어때요

    ‘태권도 성지’ 무주 태권도원 이색 가을여행 어때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단풍 구경도 좋고 가을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 경험으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여행의 재미다.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와 천혜의 자연을 함께 즐기는 이색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전북 무주에는 ‘세계 태권도 성지’라 불리는 태권도원이 있다. 금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남대천을 내려다보는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무주에서 수시로 시외버스가 오가는 설천 공용터미널에서 가깝다. 231만 4000㎡의 넓은 부지에는 태권도의 모든 것을 담은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먼저 ‘도전의 장-체험공간’으로 이름 붙은 곳에는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 주경기장이 있다. 5000여석 규모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T1경기장’이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는 태권도 관련 전시물 5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1, 2층에 전시된 태권도 4단의 로봇 태권V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체험관 YAP’에서는 기초체력 측정, 전자 겨루기 등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제격이다.‘도약의 장-수련공간’은 태권도 지도자·심판·선수·관련 단체들을 위한 265객실의 ‘도약관’, 국제회의장, 태권도 전문 회의시설 등이 위치한 ‘도약센터’, 태권도진흥재단 등 단체의 행정과 사무공간인 ‘운영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달의 장-상징공간’은 태권도 고단자와 명인들의 얼을 기리고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이다. 2020년 준공될 태권전과 명인관이 있는 ‘상징지구’, 산책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전통정원과 호연정, 오행폭포, 전통무예수련장 등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600m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여행 주간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숙박체험을 원한다면 태권도원 연수시설인 도약관(1·2·4·8인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26일까지 열리는 ‘2018 태권도 사진 공모전’은 태권도원을 찾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www.tkd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선녀선발대회 수상자 본사 방문

    사선녀선발대회 수상자 본사 방문

    전북·임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가 주최한 제32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수상자인 김고은(왼쪽부터·사선녀 진)·김희지(선)·권은진(미)·유혜준(정)씨 등 8명이 25일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을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1년간 임실의 농특산물인 고추, 사과, 배, 복숭아, 임실치즈 등의 홍보에 나선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 등 439명 경찰의 날 포상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 등 439명 경찰의 날 포상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김남현(54)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경무관)을 비롯한 경찰관 439명이 정부 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훈장 29명, 포장 30명, 대통령 표창 187명, 총리 표창 193명이다. 대표 수상자로 선정된 김 단장은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해 주요 선진 경찰 운영 사례를 연구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우리 현실에 적합한 제도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근정포장의 주인공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고 처리 중 2차 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등 상해를 입은 이태건(52) 충북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위에게 돌아갔다. 김완근(41)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감은 성폭력, 불법 촬영,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단속 및 예방 관련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시행하면서 사회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는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운대(58) 부산경찰청장(치안정감)과 김흥수(60) 인천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경감도 공동체 치안 구현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단체)을 대표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정부 경찰 제3대 경무과장 권준 선생의 외손자인 최재황 경사, 독립유공자 박동희 선생의 손자인 독도경비대장 박연호 경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이자 독립운동가 출신인 안맥결 제3대 서울여자경찰서장의 아들인 김선영씨도 참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만 경찰이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전통을 되살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美 리처드 포드 ‘박경리문학상’ 수상

    美 리처드 포드 ‘박경리문학상’ 수상

    “정치라는 것이 집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개인이나 가족의 삶을 다루면서 국가적 정치 상황에 대해 내포하는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74)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소설가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박경리문학상의 제8회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찾았다. 1976년 소설 ‘내 마음의 한 조각’으로 데뷔한 포드는 ‘독립기념일’(1995)로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상을 수상하며 미국 대표 작가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는 ‘스포츠라이터’, ‘캐나다’ 등이 번역돼 소개됐다. 그의 대표작 ‘독립기념일’은 1997년 ‘잃어버린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후 절판됐다가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울 중랑구, 올해 533명에게 장학금 5억원

    서울 중랑구, 올해 533명에게 장학금 5억원

    서울 중랑구는 25일 구청에서 초중고등학교 장학생 대표 5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중랑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중랑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4월에는 1억 8420만원을, 이번에는 3억 1470만원을 지급했다. 올 한해만 모두 5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하반기 중랑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433명이다. 명문대 진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초중고 장학생에게는 각 30만~15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저소득가정으로 구분돼 지급된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명문대 진학생과 성적 상위 10% 이내인 중·고등학생,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은 생활이 곤란한 가정의 자녀로 성적 상위 70% 이내의 학생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학교장이나 동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중랑장학기금은 관내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들을 지원하려고 2008년 11월 조성됐다. 이달 기준으로 약 155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049명에게 35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장학기금이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모디 인도 총리, 2018 서울평화상 수상

    모디 인도 총리, 2018 서울평화상 수상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렌드라 모디(68) 인도 총리를 ‘2018 서울평화상(14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창호 심사위원은 “13억 5000만명 인도 국민의 삶을 개선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과의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인류복지 증진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활발한 외교정책 추진으로 국제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2018 대한국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2018 대한국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는 지난 10월 22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大賞위원회’가 주최한 ‘2018 대한국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大賞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 선거공약을 실천한 추진한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하여 교육발전부문과 사회봉사부문, 문화예술부문, 스포츠발전부문, 기업경영부문, 의료발전부문, 인문사회부문 등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을 심사하여 선정해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국회의원, 광역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대학교수, 기업인, 예술가, 체육인,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혜련 위원장의 주요 의정활동을 보면,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GMO 규제방안을 주도적으로 논의하여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였고,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서울특별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청소년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청소년 참여, 권리증진, 안전조치, 지원, 국제협력, 실태조사 등 청소년을 존중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며, 서울시 동작구 대방역 부근 개나리 아파트 하부를 통과하는 신림선 경전철의 안전성 확보와 아파트 주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아파트의 하부를 우회하는 제3의 대안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안하여 관철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종전염병인 MERS가 발생한 2015년과 2018년에 MERS 조기종식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보건단체의 3각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 지원하여 전염병 보건분야의 민관협력 체계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서울금융복지센터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LH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취약계층의 주거와 의료 및 고용 등 복지 전반의 기반 서비스 연계 구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의회 차원에서 협조와 지원을 해왔다. 또한 북한 주민들이 결핵 등 감염병과 관련한 보건 환경에 관련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와 상호 협업하는 내용의 남북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추진을 서울시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는 바, 이를 대한민국大賞위원회가 높은 평가를 하게 되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유일한 재선 출신 여성의원으로서 시민이 있는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달라지고 변화하는 환경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서울시에 알리고 정책에 반영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그러나 앞으로 더 잘하라는 시민의 희망과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변함없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종상 영화제 측 “‘남한산성’ 제작사 대표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

    대종상 영화제 측 “‘남한산성’ 제작사 대표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이 대리수상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과 촬영상 라아리의 대리수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23일 전했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음악상을 수상할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촬영상을 수상할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남한산성’ 제작사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대리수상자를 선별한 것”이라며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제55회 대종상영화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상을 수상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이자 배우 한사랑이 대리 수상했다.  ‘남한산성’의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는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려 했지만 한사랑의 등장으로 객석으로 되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후 ‘남한산성’의 촬영감독상을 대리수상한 김지연 대표는 “제가 앞서 진행된 음악상 대리 수상자였는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시상식 진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논란, 조명상 트로피 분실...“행방 찾는 중”

    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논란, 조명상 트로피 분실...“행방 찾는 중”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수상자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가수 한사랑이 류이치 사카모토를 대신해 음악상을 수상해 논란이 된 가운데, 대리 수상한 조명상 트로피까지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영화 ‘남한산성’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측이 전날 열린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관련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영화 ‘남한산성’은 전날 영화제에서 음악상, 조명상, 촬영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각 수상자가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대리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야 했다. 이날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는 촬영상 수상 당시 “시상식 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대리 수상을 위해 참석했는데 상관없는 분들이 (대리)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시상식 중계 화면에는 대리 수상자 여러 명이 동시에 무대로 오르는 모습이 잡혀 의문을 낳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대리 수상 과정에서 혼선을 빚으면서 트로피가 분실되는 사고도 났다. 조명상 시상 당시 한 남성이 무대에 올라 “조규영 감독이 지금 촬영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잘 전해드리겠다”며 트로피를 받아갔지만, 해당 남성 역시 영화 관계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산성’ 측은 이날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 대리 수상자로 올랐다”며 “조명상을 대리 수상한 분도 우리 영화 관계자가 아니다. 조명상 트로피는 아직 건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종상 측에서 조명상 트로피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솔교육, ‘2018 한글사랑대회’ 시상식 진행

    한솔교육, ‘2018 한글사랑대회’ 시상식 진행

    영유아전문 교육기업 한솔교육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솔교육 교육장에서 ‘2018 한글사랑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한글사랑대회는 한솔교육의 유아 전문 TV채널 ‘신기한나라TV’와 함께 진행해 더욱 특별하게 선보였다. ‘신기한나라TV에 출연하고 신기한나라 광고 모델이 되는 특별한 기회’라는 타이틀로 실시된 올해 한글사랑대회는 동화구연, 상상말하기, 한글 퀴즈, 책읽기 등 한글 실력과 창의력을 뽐내는 2000여건의 다양한 영상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응모된 영상은 게시물 선호도와 표현력, 자신감, 진정성, 재치 등 과제 우수성 평가를 통해 1차 우수작을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영진의 2차 평가를 거쳐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윤아 어린이(54개월, 일산지점)는 신기한 한글나라 노래를 즐겁게 부르고, 표정과 손짓으로 재미있고 실감나게 동화구연을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낱말카드 놀이를 하며 우애를 다지는 홍훈민, 홍정음 형제(36개월, 은평지점)와 3살 남동생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며 한글 사랑을 실천한 장아윤 어린이(42개월, 수원지사), 즐겁게 카드게임을 하며 정답의 의미까지 정확히 설명한 임재민 어린이(48개월, 강서지점)가 수상했다. 한솔교육은 수상자들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의 전집과 상장, 메달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한글사랑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놀랍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응모 영상을 ‘신기한나라TV’에 방영, 수상자 중 일부에게는 1년 동안 ‘신기한 한글나라’ 광고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한솔교육 송명식 사장은 이날 “매년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해마다 크게 성장해있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기한 한글나라가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 한글사랑대회 수상 영상은 한솔교육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11월부터 신기한나라TV에 방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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