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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 등 5개 부문 후보

    방탄소년단,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 등 5개 부문 후보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2019 MTV VMA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수상 부문과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추가 발표된 부문 가운데 ‘베스트 그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앞서 발표된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커리어그래피’, ‘베스트 아트 디렉션’까지 모두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게 됐다. MTV VMA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23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19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인물 대상 수상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19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인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유용(더불어민주당,동작4) 기획경제위원장이 ‘2019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인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4일 대한뉴스에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인물 대상’에서 유 위원장은 ‘우수의정활동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인물 대상은 대한뉴스와 해당 분야의 전문가, 교수, 언론사 기자단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정성, 정량 평가를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유 위원장은 서울시 발전과 지역경제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의회의 역량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 위원장은 △현충근린공원 조성 △흑석빗물펌프장 시설개선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과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점과 서울시 사회적경제와 전통시장 특화사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유 위원장은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과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서울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서울시정을 위해 더 봉사하고 더 분발하라는 준엄한 목소리로 이해하고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성기 칼럼] ‘65년 체제’ 깨든가 고치든가

    [황성기 칼럼] ‘65년 체제’ 깨든가 고치든가

    지난 3월 일본 NHK에서 방송한 드라마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는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가 1986년에 펴낸 같은 이름의 소설이 원작이다. 주인공인 노화가가 일본의 침략전쟁 와중에 일본 정신과 천황을 찬양하는 그림을 그려 부와 명예를 누렸으나, 패전과 동시에 미 군정에 의해 ‘전범’으로 몰려 붓을 꺾고 180도 뒤집힌 가치관 속에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일견 과거를 반성하고 고뇌하는 듯 흘러가던 드라마는 마지막에 충격적인 대사를 시청자에게 던진다. “스스로를 부당하게 비난할 필요는 없어. 적어도 우리들은 신념에 따라서 행동하고 최선을 다해 일했으니까.” 침략과 전쟁, 식민지배의 음습한 역사를 ‘신념’과 ‘최선’이란 말로 포장하거나 덮으려는 세력이 일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시구로는 ‘전범 화가’를 통해 암시하려고 했을지 모른다. 패전 70주년을 하루 앞둔 2015년 8월 14일 아베 신조 총리는 담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우리 아이들과 손자, 그리고 그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계속 사죄의 숙명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담화에는 분명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란 옹색한 표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아베가 진정 말하고 싶었던 것은 사죄의 대물림을 끊겠다는 데 있지 않았을까. 노화가가 자신에게 던지는 과거의 합리화 궤변은 ‘전후 레짐(체제)의 탈피’를 역설해 온 아베의 모습과 그다지 다르지 않아 보인다. ‘사죄의 숙명’에서 벗어나려는 아베의 행동은 담화 발표 후 4년 뒤 강제동원 판결을 핑계로 한 백색 국가 제외라는 기습적 조치로 구현된다. 한국에 65년 협정을 지키라며 50여년 지켜 온 양국의 신뢰 관계를 허무는 경제보복은 사실상 ‘65년 체제’의 종언을 일본이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1965년의 한일 청구권협정은 54년간 성역이었다. 성역이 뭔가. 들여다봐서도, 만져서도 안 되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다. 지금도 한일협정을 깬다는 소리를 하면 기겁부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비교적 진보 성향의 사람들조차 한일협정에 손상이 가면 나라가 결딴나기라도 하는 양 예민하게 반응한다. 일본과 관계를 끊어서 어쩌자는 거냐며 호들갑 떠는데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협정을 맺은 ‘65년 체제’는 이제 더이상 성역과 동의어가 아니다. 민주화한 사법부가 2012년 5월 강제동원 피해자의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고, 2018년 10월 30일 그 판결을 확정했다. 이미 그들 판결로 협정은 협정일 뿐 성역이 아니라고 주문을 읽어 내린 것이다. 처음부터 협정에 결함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반세기 넘게 한일의 침묵 카르텔이 유지됐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 7·4(반도체 부품 3품목 수출규제), 8·2(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역설적으로 협정에 숨은 모순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줬다. 이제는 그 카르텔이 깨졌다. 누더기로 변한 65년 체제는 기워서 재활용하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3일 1965년 한일협정 체제의 청산을 제안했다. 심 대표는 65년 협정의 불평등한 요소를 수용해 우리 국민의 인권을 짓밟는 결정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면서 ‘65년체제청산위원회’를 대통령 산하에 구성하자고 말했다. 왜 이런 소리가 협정이 체결되고 50년이 더 지난 지금에서야 공당의 대표 입에서 나왔는지 놀라울 정도다. 87년 민주화에도 꼭꼭 숨어 있던 65년 협정 신화는 지상으로 내려와야 한다. 세상에 영원불멸은 없다. 국가끼리 맺는 조약, 협정도 예외가 아니다. 한미 군사훈련을 ‘터무니없고, 돈 든다’고 새털처럼 조롱한 트럼프야말로 협정·조약의 탈퇴·파기의 선수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파리협정 이탈 그 모두 트럼프 작품이다. 이란 핵 합의를 내동댕이치고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도 서슴없이 깼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기를 위협해 미국에 유리하게 개정하고, 일본의 아킬레스건 미일안보조약도 흔들어 댔다. 최강자가 부릴 수 있는 횡포이지만 탈퇴와 파기가 반드시 강자의 전유물은 아니다. 누더기가 된 65년 체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제 그 물음과 솔직하게 대면할 시간이 왔다. 더는 한국과 같은 편이 될 수 없다는 일본 횡포에 우리도 결기를 보여야 한다. 언제까지 피식민국 보는 듯한 무례한 언행을 참고 견뎌야 하나. 65년 체제를 깨든가, 고치든가 양단간에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
  • ‘브렉시트’ 대비 韓英 통상 공백 차단 FTA 의결…명장 기술전수 의무화·숙련기술자 통합관리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해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 등을 의결했다. 한영 FTA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더라도 한·EU FTA에서의 무역 혜택이 한국과 영국 간에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통상 공백을 미리 차단해 통상관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영 FTA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 양국 서명, 국회 비준 등의 절차를 밟게 되며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는 즉시 발효된다. 정부는 또 일본의 수출 규제로 우리나라의 소재 부품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명장에 대해 기술전수 의무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통과된 숙련기술장려법 일부 개정안은 명장의 기술 전수 참여율을 높이고 숙련기술자 5000여명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숙련기술자는 지난해 말 기준 명장 633명, 우수숙련기술자 384명, 숙련기술전수자 125명, 이달의 기능한국인 142명,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1687명, 국제기능올림픽수상자 589명과 산업통상자원부 품질명장 1487명 등으로 모두 5047명이다. 가장 기술이 뛰어난 대한민국 명장 가운데 기술전수 실적을 보유한 이는 178명에 불과하다. 기술전수 참여율이 28.1%에 그친다. 명장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의 기술을 후대에 전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에 따라 명장에게 숙련기술 전수를 종용하는 조항을 새로 만들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정부는 이 밖에 한국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요건인 유한책임조합원(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출자자 중 자신의 출자금액 범위 내에서 책임을 지는 조합원)의 산정 기준을 변경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월드 Zoom in] 시진핑의 ‘중국몽’… 중진국 함정에 좌초되나

    블룸버그 “미중 무역전쟁 중진국 촉매제” IMF “美 추가 관세땐 성장률 0.8%P 하락”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중국을 ‘중진국 함정’ 속에 밀어넣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회주의 중국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49년 세계 최강국 도약’을 꿈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 찬 계획이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아 좌초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기록적인 부채 규모와 환경 오염, 인구 고령화 등 리스크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치르면서 중진국 함정에 빠질 공산이 커졌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생긴 걸림돌이 중국의 선진국 진입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중진국 함정은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 초기 순항하다가 중진국 수준에 도달하면 성장이 장기간 정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시장 자유화, 첨단기술 개발 등을 통해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더러 있지만 이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서 뉴욕대 교수는 1960년대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 등 5개국뿐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9일 발표한 중국경제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아직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3000억 달러(약 366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면 앞으로 1년간 중국 성장률이 0.8% 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의 해외시장 및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이 단기간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 중국에는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추가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나서자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입 중단을 선언하고 위안화 환율을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이 깨지는 것을 용인하며 맞대응했다. 이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의 대치 상황이 격화돼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제프 문 미 무역대표부(USTR) 중국 담당 대표보는 “아무리 일러도 10월 초까지는 중국의 양보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시 주석은 홍콩의 반중 시위가 격화하는 데다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커다란 내부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지도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징후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유능한 지방일꾼 뽑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

    유능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가 열린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20일 부터 11월 1일 까지 ‘지역의 미래,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9 거버번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상 대상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 혁신,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5개 분야다. 심사기준은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성과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이며 이중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원리를 구현하고, 로컬거버넌스를 활성화하였는가?’하는 구현도에 가장 높은 배점을 한다. 대상자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후보는 스스로 응모하거나 일반 시민이 추천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구분해 대상 1명, 주제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심사 기간은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이며, 시상은 11월 1일 ‘2019년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 대회장’에서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서른 살이 됐지만, 지방의원의 각종 이권 개입부터 도박, 폭행, 성범죄, 음주 추태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아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거론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공모대회는 ‘참여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있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활동사례 보고회를 열고 수상자 활동 책자(가칭 21세기 자치분권 민주주의 지도자)를 발간하는 등 우수사례 콘텐트도 만들 예정이다. 또 수상자 네트워킹인 ‘21세기 민주분권 정치지도자 클럽(가칭)’을 조직해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례연찬회와 연례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대회 주관단체인 (사)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활동하는 연구실행,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6일 개막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의 개최 장소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뿐 아니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추가해 모두 3곳에서 열린다. 이선호(울주군수) 영화제 이사장은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배창호 집행위원장(영화감독), 최선희·이정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적인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이다. 모두와 함께하는 영화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미하우 술리마 감독의 영국 다큐멘터리 작품 ‘피아노를 히말라야로’가 상영된다. 평생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65세 데스먼드가 은퇴를 앞두고 길도 없는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인 잔스카의 학교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대장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루보미르 스테파노브와 타마라 코테브스카 감독의 마케도니아 다큐멘터리 작품 ‘허니랜드’가 선보인다. 마케도니아 외딴 산골 마을에 사는 50대 아티제가 강아지 재키와 고양이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경쟁부문 공모에는 모두 71개국 434편 작품이 출품됐다. 전 세계에서 제작된 거의 모든 산악영화 신작이 이번 영화제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중 20개국 31편이 국제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관객상이 선정된다. 넷팩상 후보로는 11편 작품이 선정됐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이 아시아 최고영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넷팩상 부문에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을 신설했다. 또 2019년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는 오스트리아 쿠르트 딤베르거(86)가 선정돼 영화제 기간 핸드프린팅 및 책 사인회,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쿠르트 딤베르거는 현재 생존해있는 산악인 중 유일하게 8000m급 고봉 14개 중 2개를 최초 등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진기주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금천구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선 기업인을 찾습니다!”

    금천구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선 기업인을 찾습니다!”

    서울 금천구가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8회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9일 밝혔다.금천구에 따르면 추천 대상은 관내 공장 또는 사무소를 두고 2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이다. 다만 금천 기업인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에 구청장 표창을 받은 사람, 지방세 체납자, 기타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제외된다. 금천구민 및 기업인 20인 이상이 공동 추천하거나, 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적 증빙자료와 함께 기업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기업인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시 가점(3~5점)이 주어진다. 오는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도 진행한다. 한편 금천구는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기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기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2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7회에 걸쳐 34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유성훈(사진)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국 셰필드대 AMRC 울산에 분원 설립 추진

    영국 셰필드대 AMRC 울산에 분원 설립 추진

    영국 셰필드대 말콤 버틀러(Malcolm Butler) 부총장이 8일 울산대 오연천 총장을 만나 영국 셰필드대 첨단제조 기술연구센터(AMRC)를 울산에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대는 이날 말콤 버틀러 영국 셰필드대 부총장이 국내 최고 수준의 울산대 산학협력 교육 시스템의 성과를 확인하고, 울산대와 광범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셰필드대의 AMRC는 2001년 보잉과 함께 공동 설립해 팩토리 2050, 핵 AMRC, 3D프린팅센터, 금속가공센터, 품질평가인증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2개 센터를 기반으로 제조 제품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글로벌 첨단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기관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글로벌 첨단기술을 공동 연구할 울산 분원의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이정환 AMRC 한국지부장, 서영준 울산시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AMRC의 울산 유치를 통해 울산 3대 주력 사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려고 노력해왔다. 한편 영국 셰필드대는 1905년 설립된 국립대다. 지금까지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모의 투표에서 사이영상 1위 복귀한 류

    모의 투표에서 사이영상 1위 복귀한 류

    지난 1일(한국시간)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침묵시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6일 미국 메이저리그 MLB닷컴의 사이영상 모의 기자 투표에서 류현진은 47명 중 31명의 지지를 받아 16표를 얻은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쳤다. 류현진은 지난 6월 모의 투표에서는 37명 중 26표를 받으며 8표의 셔저에게 앞섰지만 같은 달 29일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한 후 7월 투표에선 11표만 받으며 26표의 셔저에게 역전당했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를 극복하면서 사이영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MLB닷컴은 “그렉 매덕스가 1995년 23볼넷으로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최소 볼넷을 기록 중인데 류현진은 현재 16개만 내줬다”고 평가했다. 콜로라도전 등판 후 목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류현진은 오는 12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일 불펜 투구를 한 류현진의 등판을 알렸다. 류현진에 맞서 애리조나는 마이크 리크(32)가 나선다. 당초에는 2015~2018년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뛴 메릴 켈리(31)가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KBO 출신 투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으나 애리조나의 선발 로테이션 조정으로 불발됐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0.69로 강세를 보였다. 류현진은 오는 24~26일 펼쳐지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이전 이벤트에서는 ‘MONSTER’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KOREAN KID’를 선택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에는 선수들이 각자 별명 등을 유니폼과 헬멧 등에 새기고 출전하며, 사용한 장비는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에 기부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민감한 시국에… 훈장 반납 선언으로 아픈 독도

    민감한 시국에… 훈장 반납 선언으로 아픈 독도

    998계단 설치 공적서 김씨 빠져 “명예 실추”… 고의 은폐 의혹 제기“독도 수호의 산증인이었던 제 아버지에게 수여된 국민훈장을 반납하겠습니다.”‘영원한 독도인’으로 살다가 지난해 10월 숨진 김성도(1940~2018)씨의 딸이 지난 5월 아버지를 대신해 받은 국민훈장을 반납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고 김성도씨와 고 최종덕씨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독도를 지키고 수호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유족이 대리 수상했는데 김씨 측 유족이 반납 의사를 밝힌 것이다. 김씨의 딸 진희씨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울릉군이 편파적으로 공적조서를 작성해 아버지의 명예 실추는 물론 그간의 공적들이 희석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억울한 상황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경북도 그리고 울릉군이 국민훈장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주요 공적인 독도 서도 물골 998계단 설치를 누락시키고 누락 사실도 은폐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쟁점은 독도의 서도 물골 가는 길 998계단 설치 공적이 누구에게 있느냐이다. 울릉군이 해수부에 제출한 공적조서에는 998계단 설치가 최씨 공적으로만 기재됐고 김씨 공적조서에는 없다. 진희씨는 “울릉군 공적조서 작성 부서 담당팀장이 ‘998계단 설치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두 수상자 공적조서 내용에서 아예 빠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우리 쪽만 빠지고 다른 쪽은 기재됐다”고 지적했다. 울릉군이 김씨의 공적조서에서만 빼버렸다는 것이다. 이들의 공적조서 작성에 관여한 울릉군청 A씨가 ‘언론에서 논란이 되는 물골(계단)은 두 사람의 공적에서 아예 뺐다’고 말한 녹취도 가지고 있었다. 김씨 유족 측은 포상 이후까지 이 같은 사실을 까맣게 알지 못했다. 고의적인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이 서울신문에 이들의 공적 근거 자료라며 제공한 ‘독도주민생활사’(2010년 경북도 발행) 책자에는 물골 계단 설치가 김씨와 최씨 두 사람의 공적으로 기록돼 있다. 김 본부장은 “울릉군이 작성한 공적조서를 과장 전결로 해수부에 제출했다.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잠시 일상을 접고 떠날까… 휴식 같은 책과 함께

    잠시 일상을 접고 떠날까… 휴식 같은 책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휴가 갈 때 가방 안에 어떤 책을 넣어 갈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 본다. 마땅한 책을 찾지 못했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의 ‘2019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100권 모두 가져갈 수는 없는 일. 100권 가운데 북 칼럼니스트 2명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2명에게서 분야를 달리해 도서 1권씩 추천받았다.[인문예술] 윤미화 북 칼럼니스트-‘묵상’(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승효상 건축가가 이탈리아와 프랑스 수도원들을 순례하고 쓴 책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주제를 읽을 수 있다. ‘묵상’은 검을 ‘묵’, 생각 ‘상’ 자를 쓴다. 다시 말해 ‘침묵’을 뜻한다. 수도사들은 단순한 일을 하며 자기 내면을 짚어 본다. 평소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상하 인간관계에도 다소 지쳤을 터다. 총천연색 번잡한 세속을 떠나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뤄진 세상으로 향해 보는 건 어떨까. 시끄러운 일상생활은 잠시 접고 휴가지에서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해 보길 권한다. 예컨대 캠핑장이나 한적한 휴가지, 불빛도 없고 자동차 소리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읽으면 더 좋겠다. 519쪽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과 설계도면이 3분의2 정도다. 글도 어렵지 않아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남프랑스, 북프랑스를 거쳐 가는데, 이 흐름을 따라가도 좋고, 아니면 관심 가는 부분부터 들춰 봐도 좋다. 승효상 지음, 돌베개 펴냄.[사회경제] 이문찬 사서-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여러 사례를 통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 노동 시장의 현실과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서 우리 사회가 개선해야 할 점을 썼다. 휴가는 직장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왜 휴가 가서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야 하나 싶을 거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만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쉬지만, 그들은 쉬지 않는다. 휴가철은 매출이 가장 많을 시기인 탓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철이 그들을 돌아보기 좋은 때가 아닐는지.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최저 시급이 최근 오르긴 했지만, 이들의 근로 환경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들의 현실을 여러 사람이 알고 근로 환경, 근로 조건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우리 생활에서 만나는 사례 중심으로 쓴 대중서이다 보니 읽기 수월하다. 박정훈 지음, 빨간소금 펴냄.[문학] 강창래 북 칼럼니스트-‘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10주년’ 출판사 문학동네는 젊은 작가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등단 10년 이내 작가가 출간한 중·단편 소설을 심사해 상을 준다. 올해 10주년 판은 조금 다르다. 평론가들이 아니라 작가상 수상자들이 추천해 선정한 작품들이 실렸다. 그래서 사실 ‘젊지 않은’ 작가도 있긴 하다. 지난 10년 선정작 중에서 좋은 작품을 고른 작품집이니 믿을 만하다. 게다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좋다. 이 책은 단편 위주라 부담도 없다. 특히 어느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실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라 재미도 있다. 일곱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고, 휴가를 다녀와 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다면 그의 다른 소설을 따라가 읽어도 좋을 것이다. 편혜영·김애란 외 3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자연과학] 구슬기 사서-‘무한을 넘어서’ 최근 과학 분야 서적은 순수과학 분야 출간이 적은 편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든가, 정보기술(IT) 분야 책이 주를 이룬다. 자연과학 가운데 가볍게 머리를 쓰고 싶다면, 수학을 택해 보는 게 어떨까 싶다. 수학 분야 가운데 ‘무한’이라는 신비한 개념을 추적하는 책이다. 학창시절 기억 때문에 수학은 머리 아픈 과목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은 재밌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수학이 재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예컨대 ‘객실이 무한히 많은 호텔이 있는데 이미 객실들은 꽉 찼다. 그런데 또 다른 손님이 찾아온다면 손님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받을 것인가?’ 하는 식이다. 머리를 쓰긴 하되, 과하게 쓰지 않도록 하는 게 매력이랄까. 마치 추리소설 읽는 느낌도 들 것이다. 휴가지에서 잠깐 짬 내어 읽기를 권한다. 짐을 싸고 시간이 남을 때, 아니면 일정 가운데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시간이 있다면 책을 펼쳐 보시라. 유지니아 쳉 지음, 김성훈 옮김, 열린책들 펴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잠시 일상을 접고 떠날까… 휴식 같은 책과 함께

    잠시 일상을 접고 떠날까… 휴식 같은 책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휴가 갈 때 가방 안에 어떤 책을 넣어 갈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 본다. 마땅한 책을 찾지 못했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의 ‘2019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100권을 모두 가져갈 수는 없는 일. 100권 가운데 북 칼럼니스트 2명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2명에게서 분야를 달리해 도서 1권씩 추천받았다.[인문 예술] 윤미화 북 칼럼니스트 - ‘묵상’(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승효상 건축가가 이탈리아와 프랑스 수도원들을 순례하고 쓴 책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주제를 읽을 수 있다. ‘묵상’은 검을 ‘묵’, 생각 ‘상’ 자를 쓴다. 다시 말해 침묵을 뜻한다. 수도사들은 단순한 일을 하며 자기 내면을 짚어 본다. 평소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상하 인간관계에도 다소 지쳤을 터다. 총천연색 번잡한 세속을 떠나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뤄진 세상으로 향해 보는 건 어떨까. 시끄러운 일상생활은 잠시 접고 휴가지에서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해 보길 권한다. 예컨대 캠핑장이나 한적한 휴가지, 불빛도 없고 자동차 소리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읽으면 더 좋겠다. 519쪽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과 설계도면이 3분의2 정도다. 글도 어렵지 않아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남프랑스, 북프랑스를 거쳐 가는데, 이 흐름을 따라가도 좋고, 아니면 관심 가는 부분부터 들춰 봐도 좋다. 승효상 지음, 돌베개 펴냄.[사회 경제] 이문찬 사서 -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여러 사례를 통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 노동 시장의 현실과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서 우리 사회가 개선해야 할 점을 썼다. 휴가는 직장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왜 휴가 가서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야 하나 싶을 거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만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쉬지만, 그들은 쉬지 않는다. 휴가철은 매출이 가장 많을 시기인 탓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철이 그들을 돌아보기 좋은 때가 아닐는지.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최저 시급이 최근 오르긴 했지만, 이들의 근로 환경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들의 현실을 여러 사람이 알고 근로 환경, 근로 조건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우리 생활에서 만나는 사례 중심으로 쓴 대중서이다 보니 읽기 수월하다. 박정훈 지음, 빨간소금 펴냄.[문학] 강창래 북 칼럼니스트 -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10주년’ 출판사 문학동네는 젊은 작가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등단 10년 이내 작가가 출간한 중·단편 소설을 심사해 상을 준다. 올해 10주년 판은 조금 특이하다. 평론가들이 아니라 작가상 수상자들이 추천해 선정한 작품들이 실렸다. 그래서 사실 ‘젊지 않은’ 작가도 있긴 하다. 지난 10년 선정작 중에서 좋은 작품을 고른 작품집이니 믿을 만하다. 게다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좋다. 이 책은 단편 위주라 부담도 없다. 특히 어느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이 실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라 재미도 있다. 일곱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고, 휴가를 다녀와 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다면 그의 다른 소설을 따라가 읽어도 좋을 것이다. 편혜영·김애란 외 3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자연 과학] 구슬기 사서 - ‘무한을 넘어서’ 최근 과학 분야 서적은 순수과학 분야 출간이 적은 편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든가, 정보기술(IT) 분야 책이 주를 이룬다. 자연과학 가운데 가볍게 머리를 쓰고 싶다면, 수학을 택해 보는 게 어떨까 싶다. 수학 분야 가운데 ‘무한’이라는 신비한 개념을 추적하는 책이다. 학창시절 기억 때문에 수학은 머리 아픈 과목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은 재밌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수학이 재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예컨대 ‘객실이 무한히 많은 호텔이 있는데 이미 객실들은 꽉 찼다. 그런데 또 다른 손님이 찾아온다면 손님을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받을 것인가?’ 하는 식이다. 머리를 쓰긴 하되, 과하게 쓰지 않도록 하는 게 매력이랄까. 마치 추리소설 읽는 느낌도 들 것이다. 휴가지에서 잠깐 짬 내어 읽기를 권한다. 짐을 싸고 시간이 남을 때, 아니면 일정 가운데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시간이 있다면 책을 펼쳐 보시라. 유지니아 쳉 지음, 김성훈 옮김, 열린책들 펴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구미호·김치 등장시킨 SF… ‘펑펑’ 터뜨리는 재미로 썼지요”

    “구미호·김치 등장시킨 SF… ‘펑펑’ 터뜨리는 재미로 썼지요”

    한국 SF 소설이 활황이다. 국내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김보영의 소설 3편의 영어판 출간권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에 팔리고, 신예 김초엽의 신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은 출간 한 달 만에 4쇄를 찍었다.그보다 먼저, 세계 시장에 이름을 올린 한국 출신 작가가 있다. ‘SF계의 노벨문학상’이라는 휴고상 후보에 세 번이나 이름을 올린 한국계 미국인 이윤하(40)다. 오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올해도 후보로 지명됐다. 수상하게 되면 한국계 작가로서는 최초, 아시아계 작가로서는 중국 류츠신(56)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이윤하는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던 SF 시장에 한국적 이미지로 구축된 SF 세계를 그려온 작가다. 최근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나인폭스 갬빗’(허블)은 2017년 휴고상 후보작으로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 ‘켈 체리스’와 그의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우주를 무대로 전개되는 공상과학소설) 3부작 중 첫 번째 책이다.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알게 된 체리스의 혼란한 내면을 통해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 이윤하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나인폭스’는 우리가 잘 아는 ‘구미호 설화’ 속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이고,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동양인에다 ‘양념한 양배추 절임’(김치)에 환장하는 우주인들이다. SF에 구미호와 김치를 등장시킨 작가이자 고국의 언어로는 처음 책을 출간하는 이윤하를 최근 이메일로 만났다. -‘나인폭스 갬빗’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기분이 어떤가. “한국 독자들 반응을 생각하면 설레면서도 초조하다. ‘나인폭스 갬빗’은 성인들 이슈를 많이 다루고 있고, 욕도 많이 나온다. 한국어를 하는 우리 엄마가 이 책을 읽는다면 뭐라고 말할지 좀 무섭다.” -수학 전공자인데, 어떻게 SF 소설가가 됐나? “SF 소설을 출판할 때 재미난 점은, 아무도 당신이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잡지에 짧은 소설을 투고했다. 형편없는 소설이었고, 수많은 ‘거절’ 딱지를 받았지만 꿋꿋이 버텨서 6년 후 ‘헌드레드 퀘스천’이라는 짧은 소설을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에 실었다. 10여년 세월이 흘러 이젠 어떻게 하면 한 편의 SF 소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지 알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당신의 삶과 소설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솔직히 나는 백인들에 대한 SF를 쓰는 것으로 시작했다. 내가 어려서부터 읽었던 영어로 된 책들은 대체로 백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몇 년 전 ‘라이브저널’에서 인종과 문화에 대한 논고들을 발견했고, 그 이후로 나는 소설적 영감을 위해 내가 가진 유산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난 역사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보통 ‘나인폭스 갬빗’에서 구미호를 형상화한 것처럼 자유롭게 소재를 찾는다. 서로 다른 문화 사이에서의 경험은 내가 ‘체리스’라는 여성 주인공을 그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소설 속에서 소수 민족 출신이고, ‘메이저리티’로 동화되기 위해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겪는다. (체리스는 우주 제국인 ‘육두정부’에 녹아들고 싶어하는 한편, 정부가 억압하는 어머니쪽 민족인 ’므웬’을 자신의 일부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우리는 그가 과거의 결정들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나인폭스 갬빗’에서 군인들 대다수는 여성이며, 야전에서 활약하는 군인도 함선에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군인도 대부분 여성이다. 페미니즘은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데, 출판사는 소설을 ‘페미니즘 SF’로 소개했다. “오, 정말? 그건 몰랐는데. ‘나인폭스 갬빗’이 묘사하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경찰 국가, 끔찍한 디스토피아다. 하지만 국가 권력이 전제적으로 행사되는 경찰 국가도 젠더 평등과 다른 섹슈얼리티에 관대할 수 있다는 것을 내 소설이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 사람들은 성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자전적인 경험에 기반한 것인가. “나는 행성들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와 거대한 우주선을 가진 미래를 그린다. 그들은 발전된 생명공학기술 또한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성별을 바꾸는 게 안 될 건 뭔가.” -최근 한국에서도 SF 소설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 작가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나. “나는 초등학교 이래로 SF 팬이었다. 미국 작가인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로 SF에 입문했고, 영어 소설이었다. 아쉽게도, 나는 한국어를 잘 못해서, 내가 읽은 한국 SF는 영어로 번역된 ‘레디메이드 보디사트바’가 전부다. 그 책은 평행 우주, 양자 역학, 로봇 같은 친숙한 SF적 소재들이 태권도, 수능, 남북 간의 상존하는 갈등 같은 특정 한국 상황에 가미돼 흥미로웠다. (‘레디메이드 보디사트바’는 올 3월 아시아·아메리카 문학 전문 출판사 가야프레스가 김영하, 김보영 등 한국 작가들의 SF 단편 13편을 모아 번역 출간한 책이다.) 영어로 번역된 더 많은 한국 SF를 보고 싶고, 언젠가는 한국어로도 소설을 쓸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 -당신의 책을 읽고, 한국 독자들이 어떤 반응이었으면 좋겠나. “솔직히 말하면, 나는 ‘펑펑’ 터뜨리는 재미로 이 소설을 썼다. 제국주의에 관한, 피에 굶주린 모험담으로 읽어주면 좋겠다.” -소설에 어느 ‘역법’, 즉 시간체계를 믿느냐에 따라서 세상의 물리법칙이 바뀌고, 수학의 집합 개념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전개 방식이 등장한다. SF에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읽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맞는 말이다. 영어에 능숙한 우리 아버지도, ‘나인폭스 갬빗’을 읽으려고 시도하다 ‘네 책은 너무 어려워!’라고 말씀하셨다. 그 얘기에 계속 웃었는데, 사실 내 책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이들에게도 늘 어려운 책으로 불린다. 난 스페이스 오페라와 군사 SF에 친숙한 독자들을 위해 썼고, 그렇기 때문에 입문하기에 좋은 책은 아니다. 당신이 얼마나 SF적인 표현에 익숙한가에 따라 소설을 이해하는 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에 적당한 책을 추천하기가 어렵다. 문화적 장벽도 한 가지 요인이 될 수 있고. 영화나 TV 프로그램으로 먼저 SF에 친숙해지는 게 어떨까.” -휴고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다. 내심 수상을 기대하고 있나. “물론 영광이다. 그런데 수상을 기대하진 않는다. 나는 이미 내게 줄 위문품으로 만년필을 준비했다. 하지만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친구들과 동료를 만날 일은 기대가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소설을 쓰고 싶나.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출간한 어린이를 위한 소설 ‘드래곤 펄’은 창작 과정이 매우 재밌었다. 한국 신화에 기반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로, 우주 공간으로부터 버려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가출하는 어린 여우 이야기다. 물론, 내겐 다른 가능성에도 충분히 열려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수학 전공한 한국계 미국인 이윤하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1979년 미국 텍사스주 출생으로, 미국에서 의사로 일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서울외국인학교를 다녔고, 코넬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스탠퍼드대 수학교육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데뷔작이자 ‘제국의 기계’ 3부작의 첫 작품 ‘나인폭스 갬빗’으로 2017년 로커스상을 수상했고, ‘SF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에 올해로 세 번 노미네이트됐다. 커밍아웃한 FTM(Female to Male·여성에서 남성으로) 트랜스젠더 게이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배우자·딸과 함께 살고 있다. 후속작인 ‘레이븐 스트라타젬’(가제), ‘레버넌트 건’(가제)은 내년 상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 150년 최고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 피인용논문상’ 윤보현 교수

    150년 최고 美산부인과학회지 ‘최다 피인용논문상’ 윤보현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윤보현(64) 교수가 150년 역사의 최고 학술지인 ‘미국산부인과학회지’로부터 ‘최다 피인용논문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인용된 횟수’를 기준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3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국산부인과학회지는 1920~2018년 학회지에 게재된 4만여편의 논문 중 인용이 많이 된 100편을 선별하고 이 논문에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3명의 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미국 내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였다. 학회지가 선정한 100편의 논문 중 윤 교수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논문 수정 책임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은 모두 6편이었다. 이 중에서도 임신 중 양수 내 감염이나 염증이 있으면 아이의 뇌 손상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논문이 580회 인용됐고 조산아 뇌성마비의 주요 원인이 자궁 내 감염이라는 사실을 밝힌 연구논문도 514회 인용됐다. 윤 교수는 “산부인과 분야에서 공로가 큰 세계적인 대가들을 제치고 변방인 한국의 의사가 이 상을 받은 게 놀랍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혜자 “‘백상’ 대상, 김서형에 미안..염정아는 귀여워”

    김혜자 “‘백상’ 대상, 김서형에 미안..염정아는 귀여워”

    배우 김혜자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31일 공개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주역인 국민배우 김혜자와 연출자 김석윤 감독, 고혜진 PD가 찾아온다. 지난 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웃음을 전한 명품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흥미진진한 제작비화와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라디오가 없어서’ 녹음 현장에서 김혜자는 백상예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던 당시 본인이 수상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연기자 개인이 대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 못하고 있었다. 와중에 ‘눈이 부시게’ 이름이 호명되니 순간적으로 우리 작품이 대상을 탔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웃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한지민이 ‘선생님이에요’라고 말해줘서 그 때 알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자는 녹음 현장에서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눈이 부시게’ 속 명대사를 다시 한 번 읊어 감동을 재현했다. 또한, 김혜자는 시상식에서 만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서형에 대해 “사실 이번에 상을 타면서 김서형 씨에게 너무 미안했다. 김서형 배우가 정말 잘했는데, 개인적으로 만나면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만난 염정아 배우는 정말 귀여웠다. 단체사진을 찍는데 내 옆에 섰다. 근데 갑자기 ‘선생님, 제가 너무 커서 죄송해요’라고 하더라. 어떻게 그렇게 귀여운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배우 김혜자와 김석윤 감독, 고혜진PD가 함께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는 31일 수요일에 공개된다. ‘라디오가 없어서’는 팟빵 또는 iOS 사용자의 경우 팟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1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에 한예종 이윤주

    21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에 한예종 이윤주

    교 무용원의 이윤주(21)가 제16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여자 컨템포러리 시니어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도 거머쥐었다. 한예종은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무국은 지난 19~2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1등은 이창민(22·한예종)이 차지했고, 발레 부문 시니어 여자 1등은 최유정(21·한예종), 시니어 남자 1등은 안성준(22·한예종)에게 돌아갔다. 이들을 포함해 발레 부문에서 29명, 컨템포러리 무용에서 24명, 민족무용 35명, 안무 7명까지 총 9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발레 시니어 남자 1등 안성준과 2등 국찬우(22·국민대), 컨템포러리 남자 시니어 1등 이창민과 2등 나지훈(22·국민대)은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사실상 병역 면제 혜택도 받는다. 또 상위권 수상자 13명은 미국 칼아츠, 영국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 중국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조지아 발레단 등에서 공부할 기회를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최영주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최영주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최영주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2019년 7월 25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개최한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전국 시·도의회 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인 최영주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의원장으로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고, 서울 시민의 문화예술·체육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 의원은 「서울특별시 문학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위례-과천 광역철도 노선, 강남자원회수시설, 개포도서관 신축 등 지역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구한 바 있다. 상패를 수여받은 최 의원은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과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준형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준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이 25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의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해 총 136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동구 출신 최초의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돼 2018회계연도의 부적정한 집행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평가를 통해 결산검사 의견서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좋은 사례를 제시했으며, 지난해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심사를 수행했다. 또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 입법권한 강화, 자치조직 운영 등에 대한 과제들을 이뤄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방분권 원내부대표로 활동했으며 민생현안을 다루는 민생실천위원회 정책 부위원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시 공무직, 덕수궁 수문군 출연진들의 차별방지와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 1년간 서울시민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 활동들이 우수의정대상 수상을 통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보람 있으며, 앞으로도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 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서울시 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으로 6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서울시 최초로 사회적경제활성화2.0 전략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오중석 서울시의원,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오중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7월 25일(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법 조속개정 염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선별해 상을 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오 의원은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택시 에어백 미설치 문제, 지하철역사 미술품 관리 문제, 미래 교통수단인 퍼스널모빌리티 관련 조례제정 등,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과 교통복지를 위해 우수한 의정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의원은 “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존재 이유가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시민들이 주신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우수의정 대상까지 받게 돼 감사를 드린다. 서울시의회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이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발로 뛰는 서울시와 동대문의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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