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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의 꿈을 밥으로… 서대문 ‘키움식당’ 1위

    청년의 꿈을 밥으로… 서대문 ‘키움식당’ 1위

    서울 서대문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온라인으로 주최한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올해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2019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외식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박스퀘어 내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12월 청년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1~3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이곳에서 매장을 열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업 시행기관’과 함께 ‘운영 팀’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전국 7개 사업장별로 추천한 2개 팀씩 모두 14개 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평가는 팀별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외식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Soy I am Veggie’ 팀과 ‘베이크빈’ 팀은 계란, 우유, 버터를 쓰지 않은 빵과 콩 패티를 넣은 버거 등 채식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구는 이화여대산학협력단, 이푸드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 팀들을 위해 메뉴 개발, 식재료 조달, 조리, 판매, 위생, 마케팅, 매장 운영, 매출 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며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높일 청년, 대학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갈 곳 잃은 홍대거리 예술인 위해 언택트 맞춤 일자리 발굴하겠다”

    “갈 곳 잃은 홍대거리 예술인 위해 언택트 맞춤 일자리 발굴하겠다”

    “주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견제와 균형, 감시와 비판이 의회의 역할이다. 기초의회에도 이를 위해 예산·결산의 심의·의결 기능, 조례 제정 권한이 부여된다. 그러나 조례권 남용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목표는 신뢰받는 선진 의회상 정립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회 의장은 18일 “실효성 없고 실적을 위한 조례안을 남발하는 것은 행정력의 낭비나 다름없다”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할 시기인 만큼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지방자치의 자율성은 지방의 배경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고 그를 위한 법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신념 아래 조 의장이 이끄는 마포구의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준비에도 분주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책과 예산의 시급성과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마포구는 코로나19 광풍으로 인해 홍대거리로 대표되는 지역 상권이 흔들리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홍대 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 추진 조 의장은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구의회가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갈 곳을 잃은 거리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홍대 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언택트 문화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입점 문제를 두고 다농마트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간 갈등에 대해 조 의장은 “공단의 다농마트 계약 해지부터 신규업체 계약까지 일련의 과정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너무 가혹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행했다면 큰 마찰 없이 원만히 해결했을 문제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부, 올해부터 HACCP 등록 양식장만 친환경직불금 지급

    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양식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해썹) 등록과 인증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HACCP에 등록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육상 양식장만 친환경 직불금을 지급한다. HACCP 등록 양식장에서 생산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HACCP 인증 수산물 특별전’ 등 판촉 행사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확대한다. HACCP 등록 대상 양식장도 늘린다. 현재 등록 대상은 해수육상양식장, 내수면양식장과 같은 육상 양식장에 한정돼 있는데 앞으로 위생관리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해상가두리양식장을 포함한 전체 양식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ACCP은 양식수산물 생산 때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항생제, 용수, 유해미생물 등 위해 물질이 혼입?오염되는 것을 막는 위생·안전관리 시스템으로 2005년 도입됐다. HACCP 등록 양식장은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지원받을 뿐 아니라 양식시설 현대화사업과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 때 우선 대상자 선정 등 혜택을 받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요 업무 논의

    김인영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요 업무 논의

    경기도의회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15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진흥원의 비전과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진흥원을 소개하고 경기도 농정실행과 먹거리 전략 책임기관으로서 비전과 먹거리 정책 지원 사업,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사업, 농수산업 분야의 남북협력사업 등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덧붙여 온라인몰 마켓경기, 종자독립 참드림 쌀의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영 위원장은 “쌀 전업농인 농업인으로서 생생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전달하고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들의 권익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고 답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 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천시청 1층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적 벌크선 선장 인도양서 실종...선원들이 72시간 수색했지만 못찾아

    국적 벌크선 선장 인도양서 실종...선원들이 72시간 수색했지만 못찾아

    대형 국적 선사의 벌크선 선장이 해외 운항 중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사를 하고 있다. 15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 24분쯤 우리나라 대형 국적선사 소속 40만t급 벌크선 선장 A씨가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 실종됐다고 선사측이 해경에 신고했다. 선사측이 해경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선원이 선장실에 갔는데 선장이 보이지 않아 선내를 찾아봤지만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선원이 선사측에 보고했다. 실종 직전 선장을 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내용에 범죄로 의심할 만한 내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브라질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부산해경은 선사 측과 수사 일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배가 해외 항해 중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당시 상황 등을 선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실종된 선장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을 확보하고 선원들을 조사해 실종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사측은 선장의 실종 사실을 보고 받고 배를 해당 지역으로 돌려 72시간 수색을 했으나 선장을 찾지 못했으며 현재는 선박이 당초 목적지인 중국으로 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선사 관계자는 “해당 수역을 지나는 배들에게 수색을 해달라고 국적선사와 해양수산부, 해경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심상치 않은 밥상물가 폭등세, 정부 면밀히 주시해 대책 내놔야

    새해에 가파르게 오르는 ‘밥상물� ?�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진다. 조류독감 확산으로 닭과 계란이 상승한데 이어 한파로 채소류도 상승하는 등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가계들이 압박을 받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층의 고통은 커지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전·월세 가격상승에 따른 주거비용 급증도 서민 가계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소비자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먹거리 가격(소매·상등품·13일 기준)의 상승세는 현기증이 날 정도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 장마·태풍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올겨울 들어 영하 20도에 가까운 강추위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서 더 가파르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인 쌀은 20㎏에 5만 9870원으로 1년 전보다 15.6%, 양파(1㎏)는 59.6%(2575원)나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닭의 살처분과 일시이동 중지명령으로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달걀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밥상 야채’도 마찬가지다. 2만 1753원으로 79.3%가 오른 건고추(600g)를 필두로 대파(45.5%), 미나리(15.3%), 깻잎(13.1%), 파프리카(5.8%), 시금치(18.3%) 등도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일부 가공식품 가격인상도 대기 중이다. 전세계적인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를 명분으로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각각 8∼14%, 8∼10% 올리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방역에 정신이 없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이지만, 서민생활에 타격을 주는 물가안정대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쌀값은 코로나19로 집밥수요가 늘어나 현 상황이 조기종식하지 않는다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정부 보유미의 조기방출 등으로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 신선 농산물은 정부가 농협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관계 기관과 긴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설 명절 연휴가 한달도 남지 않은만큼 정부가 밥상물가와 차례상물가 등을 안정화 하길 바란다.
  •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게 목표”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게 목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지난 1년 간 지속된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회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책의 시급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며 코로나 극복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광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시민들 역시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홍대거리로 대표되는 지역 상권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직면했다. 조영덕 마포구의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 구의회가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포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마포구 의회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은?“새해가 시작됐음에도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소식 때문일 것이다. 방역수칙으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은 고통 받고 지역경제가 붕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중소기업 육성지원, 자영업자의 통신판매 및 배달업 전환 지원, 마포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다.”-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마포구의 정책이 있다면?“당분간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피로해진 구민들의 메마른 마음에 단비를 내려주고, 연일 한숨을 내쉬는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갈 곳을 잃은 거리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홍대 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언택트 문화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입장은?“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매장에 입점한 다농마트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사이의 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계약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이후의 운영까지 마포구의회 의원 다수가 공단의 조치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공단의 다농마트 계약해지부터 신규업체 계약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너무 가혹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행했다면 큰 마찰 없이 원만히 해결했을 문제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조례를 제정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점에 두는 원칙이 있다면?“8대 마포구의회는 의원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 회기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늦은 시간까지 의원연구실이 대낮같이 밝다. 모두가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해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효성 없고 실적을 위한 조례안을 남발하는 것은 행정력의 낭비나 다름없다.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할 시기인 만큼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필요하다. 지방자치의 자율성은 지방의 배경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고 그를 위한 법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구민이 신뢰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난해 마포구 정책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라는 슬로건 아래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통이 실로 원활히 이루어졌는지는 의구심이 든다. 앞서 언급했던 농수산물시장 마트매장 계약문제, 지금도 구청을 점거하고 있는 노점상들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타고 있다. 법과 원칙도 중요하지만, 행정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유동균 구청장의 철학처럼 구민의 목소리에 조그만 더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올해 이것만은 꼭 추진해야 한다는 핵심사업이나 조례가 있다면?“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위상이 새로워질 예정이다. 종전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고 집행부를 향해 더 큰 목소리로 외칠 수 있다. 큰 변화가 예정된 만큼 이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구체적인 법제기반이 될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주어지는 책무와 권한이 무거워진 만큼 지속적인 의정역량 강화도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다. 의회가 의회다운 역할을 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구민들에게 한마디.“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와중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티고 계시는 구민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절실하다.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올해 시작부터 다가온 매서운 추위가 우리의 마음마저 얼려버릴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 힘드시더라도 인내하고, 주변에 어려워하는 이웃이 있다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시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예전처럼 직접 찾아뵙지는 못 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소처럼 묵묵히 구민 여러분께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설 농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됩니다”…권익위, 한시적 상향

    “설 농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됩니다”…권익위, 한시적 상향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한시 상향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 업계 지원 및 침체된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며,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14일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농산물은 한우·생선·과일·화훼 등이며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수산물을 전체 원료·재료의 50% 이상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젓갈·김치 등이다. 청탁금지법은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3만원·5만원·5만원으로 제한하는 ‘3·5·5 규정’을 적용하는 데 선물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위윈회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을 감안해 설 명절에 한해 기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업계 등의 요청에 따라 설 명절 선물 가액 상향을 검토해왔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12일 “지친 농어민에게 소중한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이뤄진 조치로 반부패·청렴 의지가 약화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한우협회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없는 김영란법 개정안 환영”

    전국한우협회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없는 김영란법 개정안 환영”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농·축·수산물을 금품수수대상에서 제외해 선물 한도를 없애자는 국민의힘 최형두(경남 마산합포) 의원의 ‘김영란법 개정안’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전국한우협회는 김영란법 제정 당시부터 법 적용대상에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대선 후보 시절 농민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두 차례나 언급한 바 있다. 한우농가들은 2017년 식사·선물·경조사비 3·5·10만원 상향 개정 당시에도 선물 10만원 상향은 오히려 수입 농·축·수산물 장려법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므로, 설·추석 등 명절 선물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하거나 선물 가액 20만원 이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농·축·수산물은 사치품과 달리 부정청탁거래 대상이 되기 어려우므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더라도 청렴 사회 건설이라는 법률의 목적 달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로 정부가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20만원으로 임시조치했지만 이후 지금까지 어떠한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농축산업계 농민과 유통업계에 활기를 가져다준 점을 들었다. 전국한우협회 측은 “우리의 주장이 온전히 담긴 최형두 의원의 김영란법 개정안을 200만 농민의 목소리로 적극 지지한다. 이번 개정안이 꼭 통과돼 관련 산업의 과도한 위축과 피해를 방지해주길 기대한다”며 “차제에 지난 추석 때도 증명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국가 경제 회생과 농어촌 활력을 위해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코로나 이후 농촌’ 농업전망 20일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농업전망 2021’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농촌 상황을 둘러보는 자리다. 이제까지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김홍상 KRE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축사를 할 예정이다. 대회 1부에서는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이 ‘사회변화 전망과 30년 후의 농촌’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이어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21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홍상 원장은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 세대가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 기원 밝혀낼까… WHO조사단 中우한 도착

    코로나 기원 밝혀낼까… WHO조사단 中우한 도착

    1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단은 우한에 격리기간을 포함해 한 달가량 머물면서 2019년 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화난 수산시장 등을 조사한다. WHO는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우한에 가지 못하고 베이징 근처에 머무른 바 있다. 우한 로이터 연합뉴스
  • 서해5도, 이젠 평화의 바다로

    서해5도, 이젠 평화의 바다로

    서해 5도는 대다수 국민에게 잊혀져 가는 영토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연평해전 등 남북 간 분쟁은 물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횡행하는 곳으로 더 기억되는 곳이다. 한때 중국을 잇는 어업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던 서해 5도는 분단 이래 황해도에서 경기도, 인천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며 토착민과 피란민, 군인이 섞여 사는 변경지대가 됐다. ●본지·해양과기원 ‘서해5도’ 재조명 서울신문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21년을 열면서 갈등과 충돌의 서해 5도를 평화와 교류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어젠다를 연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첫회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을 이끌어 온 정태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해 5도의 역사적 의미를 조망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해 5도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고 미래지향적인 평화와 교류의 화두를 던진다. ●전문가들 ‘미래지향적 해법’ 모색 연재에 참가하는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명확한 국가 전략과 정책으로 서해 5도를 재정립할 시점”이라면서 “그것이 서해 5도의 평화는 물론 한반도의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8회의 연재가 끝나면 서울신문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서해 5도를 ‘서해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해 올해 중으로 제시한다.
  •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1] 이젠 평화의 바다로 “평화경제 2막 돛 올려라”

    [서해 5도를 다시 보다 1] 이젠 평화의 바다로 “평화경제 2막 돛 올려라”

    서해 5도를 갈등과 충돌의 바다가 아닌 평화와 교류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가 머리를 맞댄다. 대다수 국민에게 이 지역은 잊혀진 영토다. 지난해 발생했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이나 11년 전 연평도 피격 사건이나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일삼는 곳으로만 각인돼 왔다. 한때 중국을 잇는 길목이었고 어업 중심지로 경제적 번영을 누리기도 했던 서해 5도는 분단과 뒤이은 전쟁을 거치면서 황해도에서 경기도, 다시 인천으로 소속이 바뀌며 토착민과 피난민, 군인이 섞여 사는 변경지대로 전락했다. 지난 11일부터 일본의 해양 측량선과 우리 해양경찰청 선박이 대치하는 상황과 비슷한 일이 서해 5도에서 더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 정부 역시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끌어내는 데 너무 소홀했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신문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5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을 이끌어온 정태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서해 5도를 조망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매주 기고해 평화와 바다를 생각하는 화두를 던진다. 서해 5도가 남북의 현안일 뿐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중첩수역으로서 동북아시아 갈등과 평화를 고민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모두 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한반도 주변 바다가 갖는 전략 가치 자체가 중요해지는 현실을 돌아보면 진지한 탐색과 분석, 미래지향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연재에 참여하는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명확한 국가 전략과 구체적인 정책으로 서해 5도를 재정립해야 한다. 그것이 서해5도의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서해 5도와 북방한계선 연구자료를 정리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서해 평화지대’를 남북평화와 교류, 나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협력에 웃고 포격에 운 서해…“평화경제 2막 돛 올려라” 수천년 교류의 중심이었던 서해 5도 역사적으로 서해 5도와 그 주변 수역은 중국 산둥반도를 마주 보며 사람, 문화, 상품이 왕래하던 교류의 중심지였다. 예로부터 바닷길을 통해 중국의 베이징이나 랴오둥반도, 한반도 북부로 들어가려면 백령도 앞바다를 지나야 했다. 이런 환경에서 고려 왕조의 수도 개성과 가까운 예성강 하류의 벽란도가 국제항구로 번성했다. ‘효녀 심청’이 빠진 인당수 위치를 두고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를 꼽기도 한다. 심청이 설화는 이 수역에 거상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바닷가 마을에 있게 마련인, 비슷한 설화가 상하이 근처 닝보 항에도 전해진다. 서해 5도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의 오랜 교류 역사를 반영한다. 서해 5도는 ‘대항해 시대’ 제국주의 침략의 전성기였던 19세기, 아편전쟁의 먹구름을 안고 유럽 선박들이 동아시아로 몰려올 때도 주목됐다. 1816년 영국 암허스트(Amherst) 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리라(Lyra)호 함장 바실 홀(B. Hall)은 해로 측량을 위해 백령군도를 들렀다. 그는 귀국 후 ‘10일간의 조선항해기(Account of a Voyage of Discovery to the West Coast of Corea, and the Great Loo-choo Island, 1817년, 김석중 역, 삶과 꿈, 2000년)을 남겼다.바람 앞의 촛불이 된 서해 5도, 그러나 주변부 취급 풍요로웠던 서해 5도는 70년 분단체제 아래에서 적대적 지대로 전락했다. 우발적 충돌의 위험성을 늘 안은 채 천안함, 연평도 사태가 보여주듯 북한 해안포 앞에 고스란히 노출된 지역이 됐다. 북한 서해안을 따라 줄지어 배치된 해안포 문이 열리기라도 하면 주민들의 일상은 바로 중지된다. 넓지도 않은 수역이 화약고인 셈이다. 1953년 정전협정에 육상 경계선은 획정됐지만, 바다 경계선이 합의되지 못한 탓도 있다. 1998년 동해에서 금강산 관광선 운행이 시작된 와중에 1999년과 2002년 서해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 동해가 미래의 바다로 가고 있을 때에도 서해는 여전히 과거에 머무르는 적대적 바다였다. 서해 5도 주민들은 접경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재산권과 경제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 때문에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의 평균 소득은 다른 지역보다 크게 떨어진다. 그곳 주민들은 늘 주변인 취급을 받아왔다. 1999년 1차 연평해전 일년 뒤에 발표된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인 2000년 6·15 공동선언 의제에서도 서해 5도 문제는 빠져 있었다. 평화의 바다를 준비했던 서해 5도 남북이 처음으로 서해 공동어로 구상을 합의한 것은 2차 연평해전 3년이 지난 후였다. 남측 재경부 차관과 북측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사이에 제1차 남북수산협력실무협의회 합의(2005년 7월 27일)가 이뤄져 서해의 일정 수역을 공동어로로 정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는 외국(주로 중국) 불법어선의 어로 방지 조치, 어획물 가공 및 유통에 대한 상호협력이 포함됐다. 곧이어 남북해운합의서와 부속합의서(2005년 8월 10일)를 통해 남북이 항구를 개방하기로 했고, 특히 남측이 북측에 개방한 제주해협을 통과한 북측 선박이 2005년 42척에서 2009년 245척으로 급증했다. 2007년 10·4선언은 6·15선언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어진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집약된 것이었다. 남북관계 개선에 최대 장애물인 서해를 전쟁의 바다에서 평화와 실리의 바다로 바꾸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각론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지만 군사적 충돌 방지와 공동번영 추구라는 남북 공동의 이해를 반영했다. 그에 따라 합의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는 해상 경계선이란 민감한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도 해주특구 개발, 인천~해주 항로 활성화, 공동어로를 통한 호혜적 경제구조 형성, 한강하구 공동 개발 등 서해의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의 선순환을 제시했다. 남북관계 변화는 굴곡을 겪기 마련이다 한반도 평화경제의 1막을 연 것은 개성공단이었다. 2003년 개성공단이 삽을 뜨자 굳게 닫혔던 비무장지대의 문이 열리고 지뢰가 폭파되고 다시금 길이 열렸다. 공단이 조성되면서 북한 군대 역시 그만큼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관광 폐쇄, 2010년 천안함 피격, 2016년 개성공단 폐쇄 등을 거치면서 남북관계는 20년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휴전 후 적대적 분단체제가 고착된 지 68년이 지났다. 이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이 순탄할 수는 없다. 금강산 관광이 폐쇄되기 20여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한국 기업에게 최악의 경영 환경인 분단리스크를 줄여 남북경협-북방경제권을 구상하던 정주영이 1989년 첫 방북에서 돌아오자마자 색깔론이 득세했다. 당시 노태우 정부는 냉전체제가 무너져가던,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를 맞아 분단리스크를 돌파할 리더십도, 능력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정주영의 웅대한 타산이 현실화되는 6·15 선언까지 다시 10여년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어 자원의 보고인 동북아시아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자유기업이 활개를 펴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투한 창의적이고 ‘상식적인’ 기업인이었다. 이념에 갇혀 국익을 도외시하는 ‘수구’와 차원을 달리 하는 ‘보수’의 모델이다. 이어 보기
  • 백승기 경기도의원,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관련 논의

    백승기 경기도의원,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관계자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을 담은 건강하고 간편한 먹거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농수산징흥원(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005년 설립된 이후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 운영 및 판매촉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학교 급식이 중단되어 피해를 본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공동구매와 승차구매 방식을 도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서 개발한 경기 1호 가정 간편식 ‘경기食 구운감자’가 착한소비로 자리 잡아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개발한 참드림쌀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기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 개발로 농가소득에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고성 해변에 죽은 오징어떼 무더기 밀려나와

    강원 고성 해변에 죽은 오징어떼 무더기 밀려나와

    강원 고성군의 한 해변에 엄청난 양의 죽은 매오징어(작은 오징어) 떼가 밀려 나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4일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지역 주민들과 인근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엄청난 양의 작은 오징어 떼가 백사장에 밀려 나와 죽어 있는 것이 발견해 줍기소동을 벌였다. 봉포항에서 청간정 인근에 이르는 500여m 구간의 백사장에 널려 있는 오징어는 오른 손가락만한 4∼5㎝ 크기이다.인근 리조트에 휴가를 온 박모(45·서울시)씨는 “아침에 해변 산책을 나왔다가 엄청난 양의 오징어 새끼가 해변에 밀려 나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같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해변에 나와 오징어를 줍던 주민 조모(75)씨도 “봉포리에서 40여 년을 살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멸치 떼가 해변에 밀려 나온 것은 본 적이 있지만, 오징어 새끼가 밀려 나온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바구니 한가득 오징어를 주워 담은 주민은 “깨끗이 손질해 젓갈을 담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성 해안에 밀려 나온 작은 오징어는 오징어 새끼가 아닌 매오징어로, 수심 200∼600m의 깊은 바다에서 살며 성어가 돼도 크기가 7㎝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안에서는 2013년 12월 속초해변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에 나온 매오징어를 주워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변에 밀려 나온 오징어는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살오징어가 아닌 매오징어”라며 “살오징어보다 수심이 깊은 곳에 서식하는 매오징어가 용승현상(차가운 해수가 위에서 아래로 뒤집히는 현상)에 따른 수온과 기압의 급격한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해 해안가로 밀려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2030년까지 해양 바이오시장 1조 2000억 규모로 육성

    2030년까지 해양 바이오시장 1조 2000억 규모로 육성

    정부가 해양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고, 식물성 참치 생산과 같은 고부가가치 해양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을 마련, 14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해양바이오시장 규모를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양 바이오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78%에서 85%까지 끌어올린다. 해양 바이오 소재 수입 의존도는 70%에서 50%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으로 현재 33만 종의 해양생물 중 1% 정도만 바이오 소재로 이용되고 있어 앞으로 해양바이오 신소재 개발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그러나 해양바이오시장 규모가 5000억원에 불과하고, 390개 관련 기업도 영세기업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양바이오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허가 애로사항을 없애고 중점 육성기술 분야를 선정해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적인 해양바이오 기업인 뉴트리와 같은 기업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뉴트리는 어류 콜라겐성분을 이용해 피부 보습 및 자외선 피부손상 개선 기능 콜라겐 식품(에버콜라겐) 출시해 연간 8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해양생물이 갖는 항암 등 주요 효능 정보를 제공하고, 소재를 무상으로 분양해 기업의 산업화 소재를 발굴해주기로 했다. 핵심소재는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검증에 필요한 실증시험장(테스트베드)과 생산시설을 만들어 제품생산까지 지원한다. 창업기업에는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해역별로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도 조성한다. 서해권에는 2023년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준공해 기업의 사업화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2025년까지 인천항 배후부지에 해양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해 기업에 장기 임대해줄 계획이다. 남해권은 바이오 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해 소재 공급기지로 개발하고, 동해권에는 기존 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기초 및 융복합 연구 거점을 만들기로 했다. 신소재나 해조류를 활용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어구를 개발하고, 유해 플랑크톤을 억제할 수 있는 해양미생물 소재도 개발한다. 디지털 육종기술 개발, 해조류 혼합분말로 식물성 인공 참치를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홍합 단백질을 이용해 흉터 없이 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생체접착제를 개발하는 등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경찰청, 서귀포시, 제주시, 제주도

    ■ 경찰청 ◇ 경무관 전보 △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이호영 △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김종보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유재성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무조정실) 최원석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김숙진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창훈 △ 경찰대학 교수부장 한원호 △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 경찰수사연수원장 김근식 △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김수영 △ 서울특별시경찰청 생활안전부장 한형우 △ 서울특별시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김도형 △ 서울특별시경찰청 기동단장 홍기현 △ 서울특별시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김소년 △ 부산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박천수 △ 부산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최익수 △ 부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종철 △ 대구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용종 △ 대구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원창학 △ 대구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병우 △ 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정태진 △ 인천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범규 △ 인천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최주원 △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손장목 △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남동경찰서장 윤시승 △ 광주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박정보 △ 광주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영근 △ 광주광역시경찰청 광주광산경찰서장 김광남 △ 대전광역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유윤종 △ 대전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정지천 △ 대전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상수 △ 울산광역시경찰청 수사부장 김한수 △ 울산광역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준형 △ 경기도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김순호 △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송병일 △ 경기도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조지호 △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오상택 △ 경기도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연정훈 △ 경기도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엄성규 △ 경기도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광석 △ 경기도북부경찰청 수사부장 곽순기 △ 경기도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오문교 △ 강원도경찰청청 공공안전부장 설광섭 △ 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 김광식 △ 강원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희중 △ 충청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준영 △ 충청북도경찰청 수사부장 노규호 △ 충청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종원 △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황창선 △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홍근 △ 충청남도경찰청 수사부장 최기영 △ 충청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항곤 △ 전라북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철우 △ 전라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조병노 △ 전라북도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김주원 △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박헌수 △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 나원오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재영 △ 경상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원태 △ 경상북도경찰청 수사부장 송준섭 △ 경상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상진 △ 경상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윤영진 △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 김성종 △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김흥진 △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 김수환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안종익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이의신 △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박세호 ■ 서귀포시 ◇ 서기관 승진 △자치행정국장 이상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희찬 △농수축산경제국장 강창식 ◇ 사무관 승진 △공보실장 직무대리 오철종 △공항확충지원과장 직무대리 조성연 △평생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순희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직무대리 이경민 △예래동장 직무대리 강연실 △공원녹지과장 직무대리 허정환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오인순 △서부보건소장 직무대리 고행선 △산림휴양관리소장 직무대리 오창익 ◇ 사무관 전보 △서귀포보건소장 직무대리 강미애 △종합민원실장 김용국 △총무과장 강용숙 △기획예산과장 정윤창 △자치행정과장 김용춘 △마을활력과장 정현부 △녹색환경과장 고철환 △안덕면장 김형필 △천지동장 허종헌 △중문동장 고택수 △위생관리과장 오문찬 △동부보건소장 오재복 △안전총괄과장 김영철 △건설과장 김용탁 △상하수도과장 양동석 △표선면장 오창섭 △관광진흥과장 윤세명 △관광지관리소장 김군자 △교통행정과장 현광철 ■ 제주시 ◇서기관 승진 △자치행정국장 박순태 △안전교통국장 홍성균 ◇서기관 전보 △복지위생국장 윤인성 ◇사무관 승진 △자치행정과장 직무대리 서연지 △마을활력과장 직무대리 양경원 △세무과장 직무대리 오숙희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 오수원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문석훈 △제주아트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영기 △생활환경과장 직무대리 정윤택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윤보 △일도1동장 직무대리 김재종 △화북동장 직무대리 강인규 △연동장 직무대리 김윤철 △노형동장 직무대리 한명미 △외도동장 직무대리 한지연 ◇사무관 전보 △기획예산과장 김신엽 △재산세과장 현상철 △문화예술과장 문명숙 △환경관리과장 부기철 △공원녹지과장 한정우 △보건행정과장 이상철 △서부보건소장 김계홍 △추자면장 김진성 △이호동장 김현집 ■ 제주도 ◇ 이사관급 전보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파견 양기철 ◇ 부이사관급 전보 △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고종석 △ 공항확충지원단장 강동원 △ 제주시 부시장 이상헌 ◇ 부이사관급 승진 △ 교통항공국장 이학승 △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오성율 △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만관 △ 인재개발원장 현공언 △ 세계유산본부장 김대근 △ 장기교육 강승철 △ 장기교육 김애숙 △ 장기교육 변덕승 ◇ 서기관급 전보 △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직대) 고춘화 △ 도시건설국장(직대) 이창민 △ 농축산식품국장(직대) 홍충효 △ 해양수산국장(직대) 양홍식 △ 상하수도본부장(직대) 안우진△ 특별자치법무담당관 고순심 △ 예산담당관 김인영 △ 안전정책과장 허문정 △ 도시계획재생과장 강경돈 △ 교통정책과장 김창세 △ 산림휴양과장 한정우 △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한인수 △ 해양산업과장 좌임철 △ 공항확충지원단 주민소통센터장 김이택 △감사위원회 감사과장 장문봉 △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김창완 △ 한라도서관장 현희철 △ 제주컨벤션뷰로 고창덕 △ 제주감귤출하연합회 고태경 △ 제주4·3평화재단 박경수 △ 장기교육 강석찬 △ 장기교육 송은미 ◇ 서기관급 승진 △ 청년정책담당관 최성두 △ 평화대외협력과장 강동균 △ 체육진흥과장 김시윤 △ 투자유치과장 홍창진 △정보정책과장 김정찬 △ 소상공인·기업과장 고선애 △ 식품원예과장 김상엽 △ 수산정책과장 정재철 △ 의회사무처 현창훈 △ 감사위원회 심의과장 김병훈 △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홍동철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 김근용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강봉숙 △ 돌문화공원관리소장 좌재봉 △ 제주시 윤인성 △ 장기교육 김태성 ◇ 해양수산연구관 전보 △ 해양수산연구원장 고형범 △ 해양수산연구원 김문관 △ 해양수산연구원 광어연구센터장 현재민 △ 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자원과장 원승환 ◇ 지방학예연구관 전보 △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연구과장 박용범 ◇ 농촌지도관 전보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허종민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서익수 △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 △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 ◇ 농업연구관 전보 △ 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과장 송인관
  • 유통업계, 설 프리미엄 선물 확 늘었다

    유통업계, 설 프리미엄 선물 확 늘었다

    편의점 GS25, 150만원 한우세트 등장CU, 935만~1595만원 이동주택 선물도정부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선물 허용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유통업계가 이 가격대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싼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고가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많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20만~5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 늘렸다. 물량은 30% 더 준비했다. 특히 상향된 선물 가액에 맞춘 18만~2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총 2만 1600세트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50만원 이상인 선물세트 예약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50% 이상 늘렸다. 신세계백화점도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20% 확대할 계획이다.이마트는 10만원 이하 수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10% 줄이는 대신 15만원 이상 제품은 20% 늘렸다. 특히 20만 원이 넘는 굴비 세트 수량을 전년보다 10% 많이 준비했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30만원 이상인 프리미엄급 상품 물량을 30% 늘렸다. 편의점 업계에도 초고가 설 선물이 등장했다. GS25는 등심, 살치살, 치마살, 안심 등 8종의 투뿔넘버나인 등급 한우와 송로버섯 소금, 화이트 트러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명품 향신료 4종을 더한 세트를 150만원에 판매한다. CU는 935만~1595만원에 이르는 이동형 주택을 설 선물로 내놨다. 화장실과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목조주택부터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주택까지 내놓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이번 설에도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제품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언택트(비대면) 명절’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추석 때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보다 14% 증가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 때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높아진 영향도 있지만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고가 선물로 대신 표현하려는 고객이 많았다”며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 때문에 이번 설 역시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공정위·대검 등 24곳 민원서비스 ‘낙제점’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검찰청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중앙행정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44곳)과 시도 교육청(17곳), 지방자치단체(243곳)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공정위 등 중앙행정기관 5곳을 비롯해 24곳이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반적인 민원서비스 수준뿐 아니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민원서비스와 민원담당자 보호환경 수준을 평가 항목에 새로 반영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전북도교육청·제주도교육청 등 2곳, 광역지자체에서는 강원도·광주시 등 2곳, 기초지자체는 강원 삼척시·경남 고성군·대구 달서구 등 24곳이 마 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기관장의 민원활동,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지표 전반이 부족했다고 행안부는 지적했다. 최우수 기관인 ‘가’ 등급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9곳이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은 과기부와 해양수산부, 행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곳, 교육청에서는 경남교육청·부산교육청 등 2곳, 광역지자체는 경기·전남 등 2곳, 기초지자체에서는 경기 파주시·충북 음성군·서울 성동구 등 21곳이 가 등급을 받았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모든 행정기관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계획”이라며 “평가 미흡기관은 교육·컨설팅 등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파주 LGD공장 유해물질 누출… 7명 부상

    파주 LGD공장 유해물질 누출… 7명 부상

    국회와 대법원이 중대산업재해 관련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가운데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13일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중상을 입은 2명은 이날 늦게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더라도 강화된 법과 양형기준이 적용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8공장 3층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출된 물질은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로,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며 “부상자 7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였다가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나머지 5명은 경상”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25분 만인 오후 2시 45분쯤 가스 누출 차단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협력사 직원이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해도 강화된 처벌 기준을 적용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국회는 중대산업재해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경우 사업주나 책임경영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을 살게 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산업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켰다. 또 12일에는 대법원이 산업 현장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10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게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범죄’ 양형기준을 바꿨다. 법조계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시행은 1년이 남았고, 강화된 양형기준도 적용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해도 강화된 처벌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당한 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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