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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 온라인 판매 농산물 농약 검사 강화… 1000건 조사

    농관원, 온라인 판매 농산물 농약 검사 강화… 1000건 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날 온라인 판매 농산물의 잔류농약 조사 물량을 지난해 500여건에서 올해 1000건으로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9년 3조 5000억원, 2020년 6조 2000억원, 지난해 7조 1000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이다. 농관원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 현황을 파악한 후 해당 농가에서 농산물 수확 10일 전 시료를 수거해 463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을 조사한 결과, 엽채류 등 7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 바 있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법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노면전차(트램) 차량 구입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중단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이 1년여 만에 재추진된다. 4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트램 차량 포함 여부에 대해 ‘철도시설에 철도차량이 포함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그동안 해수부는 철도시설과 철도 차량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계획에 트램 사업비 1001억원(기반시설 801억원, 차량비용 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에 포함되는 ‘C 베이 파크’ 노선은 2㎞ 구간으로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고 부산시가 운영을 맡는다. 해수부는 부산시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고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상반기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항 기념관, 공원시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 제1보도교, 상징조형물, 방파제, 제6보도교, 공중보행교, 민간사업인 오션컬처 아일랜드 등 공공콘텐츠 조성사업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지역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램 차량 비용 부담 논란은 2020년 4월 해수부가 트램 차량이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부산시가 트램 차량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나왔다. 이어 해수부는 지난해 3월 부산항만공사에 트램 사업 실시 설계 용역 보류를 지시하고 자체 내부감사를 펴는 등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 갈등이 깊어지자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트램 포함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애초 트램 건설은 올해 초 착공할 예정이었다.
  • ‘쪼개기 회식’에 좌천됐던 대장동 수사팀 부장, 변호사 활동 재개 신청

    ‘쪼개기 회식’에 좌천됐던 대장동 수사팀 부장, 변호사 활동 재개 신청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수사를 총괄하다가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좌천됐던 부장검사가 퇴직 후 변호사 활동 재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경필(51) 수원고검 검사는 지난 3월 11일자로 의원면직됐다. 검사 임용 전에 변호사 활동을 했었던 유 전 부장검사는 이번 주중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 전 부장검사는 연수원 수료 직후인 2004년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다가 바로 휴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으로 일했고 2007년 7월엔 검사로 임용됐다. 검사 임용 뒤에는 인천지검, 천안지청, 부산지검을 거쳐 대검 검찰연구관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 말부터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을 총괄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을 구속했다. 김씨와 남 변호사 구속 직후인 지난해 11월 유 전 부장검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다른 검사·수사관과 함께 인원을 나눠 이른바 ‘쪼개기 회식’을 했고 수사팀 내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논란이 됐다. 이후 수사팀 출범 두 달 만에 업무에서 배제되자 사표를 냈으나 바로 수리되지 않았고 수원고검으로 발령 났다. 대검찰청 징계 절차가 진행돼 김태훈 4차장은 ‘주의’를, 유 전 부장검사는 ‘경고’를 받았으나 경징계에 해당돼 사표가 수리됐다.
  •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서 한전 등 13개 공공기관 참여 코로나 상황 감안, 유튜브 채널 통해 참여 가능 광주시와 전남도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채용설명회를 연다. 지역 인재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늘리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6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나주시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2년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포함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취업준비생에게 이전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 정보, 인턴십 운영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스타 강사 초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 코칭과 취업 성공 토크쇼 등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오픈캠퍼스’도 소개한다. 오픈캠퍼스는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취업 등과 관련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대학생에게 일정 학점을 인정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 대상 932명 중 287명(30.8%)으로, 목표 비율인 27%를 초과 달성했다. 한전 119명, 한전KPS 80명, 한전KDN 28명, 한국전력거래소 8명 등이 에너지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19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8명, 한국인터넷진흥원 11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명, 한국콘텐츠진흥원 6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5명 등이었다. 올해 13개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는 16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 규모는 244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섬 박람회·여순 명예회복·COP 유치… 살고 싶은·평화·인권 여수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남 여수시는 시정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했다.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재정정책국장 등을 지내 예산 전문가로 불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지난 1일 만나 지금까지 일궈 낸 시정 성과와 주요 현안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에 대한 포부를 들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기 지난 4년 최대 성과는.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로 승인받고,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제정된 게 가장 보람 있다. 특별법은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더 힘을 쏟겠다. 세 번째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된 것이다. 오는 2029년에 개통되면 영호남 교류 확대와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2등급이 최고인데 우리 여수시가 해냈다. 2020년보다 2단계 상승한 점수다. 전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우리 시 전 부서 직원들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무엇보다도 행정을 하는 데 청렴은 기본 중의 기본 덕목이다. 청렴이 바탕이 돼야 시민을 중심에 모시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시의 청렴문화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올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은. “미래 여수를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조성하겠다. 먼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유가족 명예회복·지원과 기념공원 조성 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028년 유치 등 3대 핵심사업을 통해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 또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박람회장 사후활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고흥~여수 11개 교량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및 섬 관광 기반을 확충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겠다. 여천역 주변, 소제지구,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개발과 수소충전소 확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설립 등 노사협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하고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방금 언급한 여수의 3대 핵심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해서 여수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도시로 나가고자 한다. 올 한 해 동안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여수는 후속조치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여순사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족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1년 신고 기간과 2년 진상조사 기간에 최대한 많은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누락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 12월에 완료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기념공원 유치활동을 해 나가겠다. 두 번째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 매년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세 번째는 2028년 제33차 COP 유치다. 남해안 남중권 12개 도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남해안남중권을 개최지역으로 먼저 지정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저감 시책을 추진한다. 시민사회에 대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활발한 시민참여도 이끌겠다. 앞으로 2028년까지 5년 동안 COP33 유치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실천과제들을 잘 이행해 가려 한다.”-코로나19 이후 여수만의 해양관광·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은 관광 패턴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관광의 소규모화, 자연친화적 관광지 선호, 힐링과 건강이 관광트렌드가 됐다. 여수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양, 문화예술 자원들을 활용한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과 챌린지파크 조성 등 해양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이 연계되는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는 예울마루라고 하는 좋은 공연장이 있고 앞으로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도 들어선다. 묘도에 조·명 연합수군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선소에는 선소영상전시관을 설치해 과거 역사적 유적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섬을 활용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섬이 여가와 관광 공간으로 부상하면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대행사장으로 예정된 개도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해 웰니스 팜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박람회 행사 후에는 부지 활용을 통해 치유·숙박·체험·식품생산시설 등을 겸비한 남해안 웰니스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국비 765억원 등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19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만 5000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업단지 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30개 기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삼동지구(산학융합지구)에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도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융자추천, 이차보전과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여수는 그동안 재선 시장이 한번도 없었다. 이로 인해 시책이 중단된다는 우려도 많았다. “이제는 여수시도 재선시장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의견들을 많이 듣고 있다. 시정의 연속성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역량을 발휘하면 그동안 산적한 많은 과제들을 풀어 나감으로써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정부와의 폭넓은 인맥을 십분 살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못다 한 개혁을 완수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여수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인구 감소 문제를 비롯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 2028년 제33차 COP 유치 등 현안 사업이 수두룩하다. 또 탄소중립 전략 실행,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추진 중인 일들도 매우 많다. 이러한 중차대한 지역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 제주해경, 입·출역 미준수 중국어선 나포

    제주해경, 입·출역 미준수 중국어선 나포

    제주 해상에서 입.출역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입·출역 절차를 지키지 않은 혐의(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 선적 유망 어선 A호(71t·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2일 낮 12시 30분쯤 차귀도 남서쪽 약 74km에서 ㄱ호를 발견하고 해상 특수기동대가 승선한 고속단정 2척을 출동시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해경이 검문검색한 결과 지난달 5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에서 출항한 A호는 3월27~28일 한국 수역에 들어오고 나가면서 한국 수협중앙회에 입역 통보를 하지 않고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3일 오전 12시 45분쯤 ㄱ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 실시하고 제주항 묘박지로 압송했다. 담보금 3,000만원을 납부하면 석방할 예정이다. 한편,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우,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 시험.연구, 교육 등을 하려면 선박마다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평양 고급주택 시찰… 흡족한 표정의 김정은

    평양 고급주택 시찰… 흡족한 표정의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보통강변에 조성한 고급 주택구역인 ‘경루동’ 완공 현장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구역 경루동에 일떠선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를 돌아봤다”며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형태의 살림집 내부를 돌아보시며 건설 정형을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중심부에 우리 당의 건축 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현대성과 편리성이 훌륭히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됐다고, 당 중앙은 이에 대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만족을 표했다. 최근 북한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건설 사업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그는 경루동의 주택 건설 경험이 “본보기적인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 경험”이라며 “전국적 판도에서 살림집 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목표 밑에 우리 당이 내세운 당면한 중앙과 지방의 건설기업 집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 부문 사업은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 문명으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된다”며 “중앙과 지방의 각급 설계기관들에서는 이와 같은 건축 및 경관설계에서 확립한 기준,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통강변 주택구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3월과 4월, 8월에 이어 이번까지 무려 4차례나 직접 시찰한 곳으로, 경루동이라는 이름도 직접 붙였다. 김 위원장이 같은 현장을 4차례 방문한 것은 각별한 관심을 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곳 부지는 김일성 주석이 1970년대 주석궁(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던 ‘5호댁 관저’가 있던 곳으로, 평양 내에서도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행정구역상으로 만수동이나 서문동(옛 신양동)에 가까우나 김 주석의 관저였던 곳이라 주변에 주택이 없었다. 경루동에 건설한 주택은 각 부문의 공로자와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모범 근로자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태양절) 전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라며 “뜻깊은 태양절 전야에 각 부문에서 선발된 대상 세대들에 입사증을 전달해주고 준공식을 의의 있게 진행할 데 대한 과업”을 지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히용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친동생인 김여정을 비롯해 현송월, 김용수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과 조 비서 등 주요 인물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현장 수행 인원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것이 포착됐다.
  • “한번 쑤신 면봉, 다음 사람 입에 넣었다”…中방역 ‘논란’

    “한번 쑤신 면봉, 다음 사람 입에 넣었다”…中방역 ‘논란’

    중국 지린성의 방역 요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한 면봉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린성바이청시 방역 요원이 PCR 검사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면봉 하나만 사용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역 요원이 이미 검체를 채취한 면봉을 용액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캡슐에 넣고 몇 번 저은 뒤 다음 사람의 입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방역 당국은 “연습 상황이었다”며 “실제 검체를 채취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물지 않는다”…中, 물고기까지 코로나 검사 앞서 중국 상하이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물고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방역 요원들이 물고기 입을 강제로 벌린 채 면봉을 넣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했다. 방역 요원이 물고기 입을 벌리고 있는 상인에게 “손을 놓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자, 상인은 “물지 않는다.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SCMP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방역 요원들이 닭, 고양이, 자전거, 책상, 의자 등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봉쇄 불만”…중국 매체들, ‘제로 코로나’ 옹호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봉쇄조치가 내려지자, 관영 매체들은 잇달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의 코로나 방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민의 삶을 보호하려는 시 주석의 비전과 노력을 칭송했다. 또 관영 통신 신화사는 논평을 통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들 기사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여전히 중국의 최선의 선택지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 주석이 올 가을로 예정된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시 주석의 주요 정치적 유산으로 내세우려 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지지가 있긴 하지만, 최근의 확산세 속에서 선전과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엄격한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중국의 몇몇 전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지적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린성에서는 지난 한 달간 4만40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창춘시는 지난 11일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모든 영업 생산 시설을 폐쇄하는 등 도시 봉쇄 조치에 나섰다.
  •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영상] “물고기도 ‘코로나 양성’이면 격리?”…中 생선 PCR 검사 논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에서 생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PCR) 검사를 실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방역 요원이 생선의 입안에 면봉을 넣고 휘젓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7일 촬영됐으며, 생선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현지 상인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생선을 잡은)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는 방역 요원과, “(생선이) 물지 않는다”고 답하는 수산물 시장 상인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SCMP는 “중국 현지에서는 살아있는 물고기에 PCR 검사를 하는 것이 의료자원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면 생선이 다른 수조에 격리되는 것이냐’는 조롱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방역요원이 닭이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우편물, 책상과 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본토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선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는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 당국은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고 판단해 왔다. 지난 1월에는 허난성 위저우시의 방역 요원이 마늘잎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코로나19 상황" 중국에서 물고기나 닭, 고양이, 각종 사물에 대한 PCR 검사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최악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하루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655명이다. 전날 6886명에 비해 2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중국 본토 내 지역 감염자 수이며, 특히 상하이에서 하루 동안에만 무려 59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상하이시 당국은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한 뒤, 순차적으로 봉쇄하고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봉쇄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이에 따라 당분간 상하이의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단계적 봉쇄가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중문대 연구진은 상하이가 전면 봉쇄되면 봉쇄 기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상하이와 베이징, 톈진, 충칭 등 4대 도시가 함께 봉쇄되면 GDP 감소 규모는 12%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선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면 봉쇄를 결정하기도 했다. 대도시가 연이어 봉쇄되자,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초 당시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연임 결정할 제20차 당대회 앞두고 ‘제로 코로나’ 고수하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통해 3연임 확정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달성하기에 앞서, 국가 안팎의 혼란과 변수를 잠재우기 위해 제로 코로나라는 강력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도리어 중국 경제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5% 안팎으로 제시했지만,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도시 전체 봉쇄와 같은 엄격한 방역 조치를 고수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6%포인트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주요은행인 ANZ은행도 올해 중국 경제가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하이의 봉쇄조치가 5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中관영언론, 러·우크라 전쟁으로 ‘반미여론전’ 드라이브

    中관영언론, 러·우크라 전쟁으로 ‘반미여론전’ 드라이브

    중국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지근한 태도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중국애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중국이 본격적으로 반미(反美)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양상이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중국 정부와 언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표현 대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우크라이나 위기'라고 부르고 있다. 외교적으로도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거나 제재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중점적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약 1주일 후, 중국내 언론들은 관련 보도 시 신화통신 등 몇몇 관영 언론의 내용만 인용하도록 지시받았고, 중국 SNS에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게시물이 모조리 삭제됐다.  31일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은 논평을 이날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 논평을 6편이나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전날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들이 회담을 가진 뒤 단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회담에서 중국 왕이 부장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평화회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금까지 협상에서 이룩한 긍정적인 결과를 지지하며, 조속히 상황이 안정되는 것을 지지하며, 러시아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지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미국 정부와 언론들은 일제히 이 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비난했다"며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중국이 강건너 불구경을 한다" "러-우 전쟁에서 승자는 중국", "지정학적 변화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는 식의 거짓사실을 유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을 명확히 하고 미국의 잘못된 주장에 대응하며 전쟁을 도발하고 이익을 취하는 미국의 패권적 성격을 폭로하기 위해 6개의 관련 논평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3월 31일자 논평 제목을 "미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불을 가진 강도’로 달고 신랄하게 미국을 비난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에 대한 망언을 한 미국은 도화선을 심고, 불을 붙인 뒤, 기름을 붓고 이를 이용해 강도질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2004년 '오렌지 혁명'부터 2014년 우크라이나 정치 혼란까지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었고,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분쟁이 촉발됐으며 미국이 도화선을 심었다고 했다.  신문은 이어 지난해 12월 러시아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안보 문제에 대한 확약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답변 대신 우크라 동부지역에 나토의 병력을 증원하게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신문은 그러면서 계산적인 미국이 러-우 전쟁 후 전쟁 반대를 표명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반러시아 전선을 구축하는 한편 자국군을 전쟁에 파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면서도 전쟁 확대를 부추기며 군산복합체인 미국이 이번 전쟁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이러한 방법으로 오랫동안 이익을 냈다며 일례로 독일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은 국방예산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미국으로부터 각종 무기와 장비를 구매해 미국의 군수산업을 즐겁게 해줬다고 적었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논평이 나온 날 환구시보도 ‘군산복합체’를 언급한 논평이 나왔다.  환구시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군과 민간인 사상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인 수백만 명이 난민이 되었지만, 이에 미국은 평화적 해법을 내놓지 않고 도리어 많은 대량의 무기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군산복합체’라는 국가적 성격과 관련이 있으며, 군대, 산업, 정부, 국회 등이 긴밀한 협력을 하고 싱크탱크, 언론 등이 이익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또 제재 카드를 내밀었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제재에 이어 여드레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제재한 것은 네 번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와 조선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등이다. 재무부는 “오늘 조치는 새로운 ICBM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북한의 WMD 연구·개발 기관과 그 관련 비용을 조달해온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케트공업부는 로케트산업부 혹은 로케트산업국으로도 불리며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의 자회사는 북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에 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재원과 물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미사일 시험은 역내 및 세계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권한을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특히 재무부는 이날 5개 기관에 대한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들 기관과 거래하는 대상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를 촉진하도록 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각의를 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러시아 4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3명, 북한 국적자 6명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지난달 5일 ICBM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험 발사를 거쳐 지난 24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북한이 약속했던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스스로 폐기한 것으로 한미 양국은 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과 건설 활동을 재개하고, 영변 핵시설을 다시 가동하는 등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두 나라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잇따라 대북 제재에 나선 것은 ICBM 도발이나 핵실험 등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4일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메카로 불리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국제업무 담당국과 북한 국적자 한 명,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한 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제2자연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제재에 대해 반발해온 북한이 추가 무력 시위를 할 가능성도 있어 한반도 긴장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 미국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 전북 현직 단체장 출마 선언 잇따라

    전북 현직 단체장 출마 선언 잇따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역 현직 단체장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도내에서는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장영수 장수군수 등 현직 단체장들이 각각 재선과 3선 도전에 나선다. 송하진(69) 전북지사는 지난달 31일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송 지사는 “10대 광역 경제권에 진입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송 지사는 “민선 6∼7기에 추진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개항, 세계잼버리·아태 마스터스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책무가 있다”며 “뿌린 씨앗을 제대로 거두는 ‘완성의 미’를 이룰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도민 신뢰를 받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 자랑스러운 역사, 빼어난 문화, 불의에 항거하는 의와 서로 돕는 속 깊은 정을 간직한 고장이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발전의 축에서 벗어나 뒷전에 서 있었다”면서 “전북의 산업경제정책 방향을 ‘친환경 스마트화로 저비용·고효율 경제체질 강화’로 바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산업으로 혁신·혁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74·무소속)도 1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심 군수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임실군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실천하면서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많은 군민의 뜻을 따라 마지막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8000억 시대, 옥정호 명품관광 종합개발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첨단 미래공장 유치, 노인 효심 행정 확대·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심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에 추진한 정책들을 중단없이 완성하고 1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군수는 이달 말까지 군정을 수행한 뒤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임준(67·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장도 지난달 28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시장은 “산업구조를 개편, 대기업 1∼2개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전기차 본격 생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전용 지식산업센터 설립 ▲농업·수산 해양산업·치유산업 육성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는 지난달 23일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전북 자치단체장 가운데 6·1지방선거를 위한 첫 예비후보 등록 사례다.장 군수는 “참여, 소통, 협치의 힘을 밑거름 삼아 장수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재선에 나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 인구소멸 문제 해결 ▲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 ▲청년 농업인 육성 집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 한 달만에 다시 열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유가·먹거리 등 패키지 대책 나올까

    한 달만에 다시 열리는 물가관계장관회의…유가·먹거리 등 패키지 대책 나올까

    정부가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가 물가 대책을 내놓는다.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먹거리와 통신 분야 물가 대책도 함께 나올지 주목된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은 오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현 정부가 물가와 관련해 장관급 회의를 여는 건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회되자 박근혜 정부 때인 2017년 1월 이후 5년만에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장관급 회의가 열리는 만큼 무게감 있는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인하율이 법정 최고치인 30%로 확대된다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574원으로 내려간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이 줄어든다. 유류세 탄력세율까지 함께 조정하면 기존 유류세(ℓ당 820원) 대비 37% 인하까지 가능하다. 가공식품·외식과 농축수산물 물가 대책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지난 1일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의 경우 4월에도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마트 등 업계 할인행사를 계속 추진해 서민층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통신 분야 물가 대책도 정부가 준비 중이다. 통신사 간 경쟁을 유도하고 알뜰폰 도매대가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다. 한편 오는 5일엔 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2011년 12월(4.2%) 이후 10여년만에 4%대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116억원 사기’ 가짜 수산업자 항소심 감형…“피해자 합의”

    ‘116억원 사기’ 가짜 수산업자 항소심 감형…“피해자 합의”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법조·언론계 로비를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가짜 수산업자’ 김모(44)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배형원·이의영·배상원)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교사·공동협박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징역 8년을 선고한 1심보다 형이 줄었다. 재판부는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에 허위 재력을 과시하면서 치밀한 계획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7명이고 피해금액이 116억원에 달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17억원의 피해를 입은 전직 언론인 송모씨를 비롯한 피해자 2명과 추가로 합의한 점을 고려해 감형을 결정했다.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선동 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면 3~4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 7명을 속여 116억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에는 86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있었다. 김씨는 조폭 출신 직원들을 동원해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와 중고차 판매업자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혐의도 있다. 사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폭로된 금품 로비 의혹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김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상섭 TV조선 앵커, 김무성 전 의원 등 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사설] “다주택 팔라”는 靑 경고, 공직자에게 안 먹혔다

    [사설] “다주택 팔라”는 靑 경고, 공직자에게 안 먹혔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5년 내내 보유세를 올리며 다주택자와의 전쟁을 벌였지만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도 6명 중 1명이 여전히 두 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그제 발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 재산 공개 대상자 817명 중 139명(17%)이 본인이나 배우자 이름으로 두 채 이상의 아파트·주택·다세대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주택을 팔라”고 공직자들에게 종용했지만 다주택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을 보면 청와대의 지침이 공직자들에게조차 먹히지 않은 셈이다. 장관 중에서 유일하게 2주택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스웨덴 말뫼와 부산 수영구에 각각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택수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은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오피스텔을 무려 16채나 보유하고 있었다. 청와대에선 이태한 사회수석이 2주택자였고, 총리실에선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이 3주택자였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매물로 내놔도 거래가 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직(職) 대신 집을 택했다는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처럼 상당수 공직자가 눈치만 보고 매각을 꺼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자 관련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 ‘버티기’에 성공한 고위공직자들이 최종 승리자가 되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 고위공직자의 재산은 평균 16억원으로, 1년 사이 83%가 재산이 늘었다. 부동산과 주가가 오른 영향 때문이지만, 코로나로 도산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득과 재산이 크게 줄어든 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 [부고]

    ●권금순씨 별세, 백황교·은교·승렬(연합뉴스 선임기자)·윤교(법무부 치료감호소 주무관)씨 모친상, 박해담·이중영(CJ제일제당 부장)·문병철(법무부 치료감호소 주무관)씨 장모상, 송명자씨 시모상=31일 인천 계양장례식장, 발인 2일. (032)556-4619 ●허석호씨 별세, 허도환(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씨 형님상=30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02)2019-4000 ●박동례씨 별세, 강창수·준석(부산항만공사 사장, 전 해양수산부 차관)·현석·완식·숙희씨 모친상=30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일. (051)999-3001.
  •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청사 설치 유력… “행복도시법 개정이 우선”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청사 설치 유력… “행복도시법 개정이 우선”

    “높은 건물에 행정안전부가 들어가고, 낮은 것은 대통령 집무실이라는데요.” 31일 오후 5시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신청사 건설 공사장 입구에서 만난 현장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신청사는 구불구불 길게 연결된 정부세종청사 중앙쯤에 있다. 15층 규모 건물과 고가 통로로 이어진 4층짜리 낮은 청사 모두 외부 골조 공사가 대부분 끝난 듯했다.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 집무실 시대’를 선언하고, 세종시에 대통령 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 처리를 지시하면서 세종집무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중 “세종을 실질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고, 당선 후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결정이 있기 전에는 집무실을 어디에 설치할지 알 수 없다”며 “인수위가 규모 등을 따져 결정하겠지만 상주하는 집무실이 아니어서 효율성 등도 많이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신청사는 당초 행복도시건설청이 행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지만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급격히 부상하면서 현재 입주기관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는 12월 예정이다. 하지만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려면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개정이 우선이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라 행정도시로 바꾸면서 제정한 행복도시법에 ‘이전 대상에서 대통령은 제외한다’는 조항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세종집무실 설치를 약속했고,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정 부의장은 6월 지방선거 전까지 특별법 개정을 제안하기로 윤 당선인과 뜻을 같이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법이 개정되기 전 윤 당선인이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면 정부세종청사 1동 국무총리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총리실 건물에는 국무회의장이 있다. 대통령이 17개 시도지사와 같이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도 열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대통령 집무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세진 세종시 기획담당은 “행복도시법이 개정돼 신청사에 집무실이 만들어질 때까지 총리실 국무회의장에서 각종 회의를 갖는 게 좋다고 윤 당선인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총리실 옆 정부세종컨벤션센터도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원수산 밑에 청와대처럼 대통령 집무실, 비서동에 관저까지 지을 수 있는 부지도 있다. 국무총리 공관과 붙어 있다. 정부세종청사 총리실과 1.2㎞, 국회 세종의사당(2027년 준공 예정)과 0.7㎞ 떨어져 있다. 세종시는 2019년 1월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은 국정 수행의 효율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신청사에 우선 마련하고, 추후 개헌을 통해 청와대처럼 독립 집무실을 갖춰야 한다”고 건의하고 이곳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은 호화롭거나 권위적이지 않고, 관료와 정치인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데다, 세종시가 진짜 ‘행정수도’로 격상돼 대통령 서울집무실이 폐지되지 않는 한 이 부지에 독립 집무실이 만들어질지는 미지수다.
  •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대출 확대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조 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 741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5642억원(25.9%) 증가한 수치다. 농협 1조 9784억원, 신협 5127억원, 수협 1587억원, 산림조합 915억원 등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며 전 업권이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은 대출 규모 증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등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대출 등 금융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이자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20년보다 5827억원 증가한 4조471억원이었다. 다만 농수산물 판매, 복지사업 등 경제사업 부문은 1조 358억원 적자를 보이며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3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원(8%) 늘었다. 농협(1118개)·신협(873개)·수협(90개)·산림조합(137개) 등 모두 2220개 조합의 조합당 평균 자산은 218억원 증가한 2625억원이었다. 총여신은 453조 9000억원으로 52조 8000억원(13.2%) 늘었다.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40조 9000억원(8.2%) 증가했다. 대출 연체율은 1.17%로 1년 전보다 0.37%포인트 내리며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0.82%)과 기업대출 연체율(1.76%)이 각각 0.37%포인트, 0.47%포인트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포인트 개선된 1.61%였다. 대손 충당금은 10조 657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834억원(7.9%) 증가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 규모 증가와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회복이 지연되며 잠재부실이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와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주문하는 등 상호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남도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을 위해 전남지역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았다. 전남도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대비한 자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 설립 논리 발굴과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음식과 관광 전문가, 전통식품 명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소멸했거나 잊힌 남도음식의 기록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의 타당성을 비롯해 진흥원 비전, 운영 구상안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은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체계적 연구개발 부족으로 전통성과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향토음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총 3만 8천798㎢의 면적을 갖고 있어, 다양한 향토음식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다. 또한 농수산물 생산량, 지리적 표시제(159개소 중 22개소),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지정(81명 중 17명) 등이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식의 본고장이자,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갖추고 있는 데도 이를 기록해 보전, 발전시킬 전문 연구기관은 없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농식품부에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을 제안,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구화된 음식문화와 외식산업의 발달로 향토 음식의 원형이 사라지고 있어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 계승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며 “전남에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해 한국적 맛의 정체성을 찾고,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경남바다에 60여억원 방류...전복 등 수산종자 1억 7000마리

    올해 경남바다에 60여억원 방류...전복 등 수산종자 1억 7000마리

    올해 남해안 경남해역에 볼락·대구·해삼·바지락 등 우량한 수산종자 60억원어치가 방류된다.경남도는 남해안 해역에 수산자원을 꾸준히 늘려 어업생산성과 어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우량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올해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모두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볼락·대구·전복·해삼·바지락·개조개 등 우량한 수산종자 25종 모두 1억 7000만 마리를 품종별로 서식이 적합한 해역에 방류한다. 4월 거제해역에 개조개와 전복 방류를 시작으로 연중 방류를 계속한다. 해역별 특성에 따라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방류품종과 방류수량 등을 정한다. 방류해역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신청을 받은 뒤 인공어초와 바다목장, 바다숲 등 수산자원 서식기반이 잘 조성돼 산란과 서식 등의 환경이 좋은 곳을 골라 방류한다. 경남도는 해양환경 변화로 갈수록 수산자원이 줄어들고 어업생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수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1993년 부터 우량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하고 있다. 방류사업 필요성 확보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2007년 부터 해마다 전문기관에 위탁해 수산종자 방류효과조사를 한다. 경남도는 조사결과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방류비용 대비 경제효과가 2~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방류한 종자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방류종자가 성장한 뒤 어획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해삼은 56.8%가 방류돼 성장한 종자인 것으로 타나나 해삼 방류가 어촌계 공동 소득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말쥐치는 30~32%, 돌돔 6~11%, 동남참게는 7~21%가 성장한 방류종자로 조사돼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어업자원 증강 및 어업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역별 특성에 맞는 우량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들의 소득이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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