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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어른이니까”…아들 출마 응원으로 돌아선 고이즈미 전 총리

    “이제 어른이니까”…아들 출마 응원으로 돌아선 고이즈미 전 총리

    “이제 어른이니까 이것저것 말하지 않겠다. 스스로 판단하라.” 일본에서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고이즈미 준이치로(82) 전 총리가 11일 차남 신지로(43) 전 환경상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1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전날 밤 총리 시절 각료를 지냈던 인사들과 식사 후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말하니 신지로가 잠자코 미소를 지었다”고 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앞서 신지로 전 환경상에게 “(총재가 되기에는) 아직 40대로 너무 이르다”며 “50세가 넘었을 때 생각하면 된다. 누군가를 지지하는 게 낫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는 총리로 선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는 27일 자민당 총재 당선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된다. 신지로 전 환경상은 현재 유력한 총재 후보로 꼽힌다. 차남의 총재 선거 출마를 만류했던 고이즈미 전 총리는 과거 총재 선거에 3차례 출마했던 일을 언급하며 아들을 응원했다. 그는 “이왕 출마했다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며 “인간은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한다. 낙선해도 그건 장래의 양식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지로 전 환경상은 아버지의 비서로 일하면서 28살인 2009년 중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2019년 38살의 나이로 환경상을 맡았지만 구설수가 많았다. 그는 그해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 같은 문제를 대할 때는 즐겁고 쿨하고 섹시해야 한다”는 황당한 말을 하면서 한국에서 ‘펀쿨섹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직후인 지난해 9월에는 방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후쿠시마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수산물을 먹어 화제가 됐다. 원전에 반대해온 아버지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 주목받았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3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3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3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정희용 간사, 조경태·박덕흠·이만희·이양수·김선교·서천호 위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했다. 개회식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이만희 의원, 서천호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의 축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한,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이철규 의원, 강명구 의원도 참석하여 농업인 소득 안전망 구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농가의 소득 안정과 국가재정의 효율적 운영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농가소득은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지만, 자연재해·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으로 농업인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제 민·당·정이 선제적으로 쌀 수급 안정과 한우 수급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논의하였는데, 오늘 토론회에서도 정부와 농업계, 학계, 현장전문가 등이 논의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살펴보고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 소득 및 경영 안전망의 구축은 농민이 여러 위험 속에서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서천호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직면한 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대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민·관·학 협의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되고 농업 경영이 지속 가능하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가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태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의 주제발표 및 관련 전문가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태후 연구위원은 ‘해외의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정책’주제발표를 통해 미국과 일본의 농업소득 경영안전망 정책을 소개했다. 김 연구위원은 두 나라 모두 다양한 경영안전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가는 본인에게 적합한 정책을 조합하여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나라의 설계방식이 다르지만 수입보험이 경영안전망의 중심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안)’ 발표를 통해 농업인의 기초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소득감소 위험을 완화하며, 농산물 품목별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한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회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문한필 전남대학교 교수, 안병일 고려대학교 교수,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및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이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 도로만이 아니다 바닷길도 붐빈다…추석 연휴, 8000여명 전북 섬 찾을 전망

    도로만이 아니다 바닷길도 붐빈다…추석 연휴, 8000여명 전북 섬 찾을 전망

    올해 추석 연휴 기간 8000명이 넘는 인원이 전북지역 섬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돕겠다는 취지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만 83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1400여명이 도내 섬을 오간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역귀성 현상이 자리를 잡으면서 군산해수청은 이번 명절에도 섬에서 육지로 나오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특별대책기간에 앞서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점검도 진행했다. 여객선 주요 항로상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와 등대의 점등 상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관내 여객선사 및 관계기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역시 구축했다. 전기 자동차 화재 발생과 관련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차도선에 전기차를 선적할 때 일반 차량과 거리를 두고 별도 구역에 주차하고, 화재 발생 시 물을 채워 선박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또 올해는 목포청으로부터 예비선을 인수해 기존 선박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1등 할 게 따로 있지”…한국, 사과·바나나 등 물가 세계 1위

    “1등 할 게 따로 있지”…한국, 사과·바나나 등 물가 세계 1위

    한국이 사과·바나나·감자·양파 등 식자재 가격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인터넷 플랫폼 Numbeo에 따르면 11일 기준 한국은 바나나(1㎏), 사과(1㎏) 등은 전세계 약 331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판매가를 기록했다. Numbeo는 각 도시 정부가 발표한 물가 수치에 가중치를 두고 실제 거래 사례 입력으로 물품의 평균 거래가를 도출하는 크라우드 소싱 사이트다. 정부 기관은 아니지만 공식 통계를 기반으로 한 데다 통계 기법을 적용해 물가 추세 짐작에 있어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인정받는다. Numbeo에 따르면 한국은 바나나(1㎏) 4745.56원, 사과(1㎏) 1만 85.04원, 감자(1㎏) 5312.02원, 양파(1㎏)가 4162.23원, 오렌지(1㎏) 8109.37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가격으로 모두 전 세계 1위다. 토마토(1㎏)는 7467.67원으로 스위스(8380.04원)에 이어 2위, 우유(1L)는 2916.58원으로 6위, 물(1.5L)은 1569.24원으로 21위, 계란(12개)은 4285.55원으로 33위로 나타났다. 도시로 한정하면 서울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사과(1㎏) 1만 368.18원, 바나나(1㎏) 4960.40원으로 1위다. 감자(1㎏) 5468.08원으로 4위, 오렌지(1㎏) 7762.14원으로 5위, 토마토(1㎏) 5468.08으로 7위, 양파(1㎏) 4364.71원으로 11위 등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도시로 한정하면 감자 1위, 토마토 1위, 오렌지 2위 등이다. 이처럼 물가가 높아진 원인으로는 높은 생산 원가와 수입 단가 등이 꼽힌다. 대규모 공장이 위치한 외국과 달리 작은 공장에서의 수작업 비중이 높은데다 수입 물량 자체가 적어 저렴하게 수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여기에 최근 이상기후로 생산량 자체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비싼 물가에 명절이 다가오면서 서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서울에서 차례상을 만드는 데 대형마트는 28만 8727원, 전통시장은 24만 785원이 든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전년 대비 8.4%,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7% 정도 저렴했다.
  • 가을꽃게철 … 서해NLL 불법조업 중국어선 급증

    가을꽃게철 … 서해NLL 불법조업 중국어선 급증

    가을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우리 어장을 싹쓸이 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급증하자, 해양경찰이 강력 단속에 나섰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1일 오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선제적으로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해경은 이달 들어 NLL 인근에 불법조업하는 외국어선이 평상시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김 청장이 단속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NLL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은 대부분 중국 국적으로 하루평균 6월에는 80여척, 7~8월엔 60여척이었으나, 꽃게철인 이달 들어 140여척으로 급증했다.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하고 출현 규모와 현장 상황에 따라 특수진압대 및 경비함정을 늘리고 있다. 김 청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어선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에는 대형 경비함정 4척과 헬기 등 다양한 세력으로 구성된 단속 전담 기동 전단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와 수산자원 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고수온 피해어가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전남도, 고수온 피해어가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 59곳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 25억원을 긴급 지급하고 금융자금 19억원을 1.5% 저금리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 원인이 규명된 여수 조피볼락 양식 피해 어가에 1차적으로 어가당 지원 한도 5천만 원의 재난지원금과 융자금을 지원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계획도 수립했다. 또 조피볼락 외 품종 및 추가 피해 신고 어가에 대해 원인 분석을 완료해 재난지원금 지급과 융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해역에선 7월 24일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5개 시군, 131 어가에 어류 등 629만 9천마리가 고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됐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2차 재해 복구 추진 시에도 빠지는 피해 어가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환급금 늘리고 이동권 보장하고’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내년 시행

    ‘환급금 늘리고 이동권 보장하고’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내년 시행

    경남도가 정부 K-패스 혜택 확대와 섬 주민 이동권 강화를 골자로 한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경남 K-패스’ 사업과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 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 K-패스’ 사업은 내년 1월 시행이 목표다. 정부 사업을 기반으로 혜택을 확대한 게 핵심으로, 적용 대중교통은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다. 세부적으로 도는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횟수와 관계없이 교통비 100%를 환급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교통비 환급률은 기존 53%에서 100%로 확대한다. 저소득층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39세 청년은 30%, 40~47세 일반층은 20% 비율로 교통비를 돌려줄 계획이다. 도는 사업 시행 이후 효과를 분석해 연령 확대, 지원 범위 보완 등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청소년은 현행 교통요금이 성인 대비 30~50% 수준이므로, 교통비 지원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남 K-패스 사업 시행에는 내년 249억원(국비 39억·도 84억·시군 126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사업이 정착하면 경제적 취약계층 교통비 부담 완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대형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김영상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 K-패스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내년 시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75세 이상 어르신 등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도 내년 3월 시행한다. 창원·통영·거제·사천·남해·하동 등 6개 시군 53개 섬 2191명(저소득층 284명·75세 이상 1907명)이 대상으로, 도는 연 10만명 정도가 해상교통 운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 추정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1억 2500만원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를 진행하고, 여객선 전산발권시스템 개발·시행지침 수립 등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올 3월 도는 전국 최초로 섬 주민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여객선·도선 항로 운임이 1000원을 초과하는 창원·통영·거제 3개 시 섬 주민이 대상으로, 월평균 2만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지역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육지와의 이동권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섬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난 사건 발생했는데…여직원, 웃으면서 “걱정마세요!” 日분노

    도난 사건 발생했는데…여직원, 웃으면서 “걱정마세요!” 日분노

    올해 일본에서 폭염 등으로 인해 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이른바 ‘레이와(令和)의 쌀 소동’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레이와는 2019년을 원년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로, 레이와 시대 들어서 발생한 쌀 소동이란 뜻이다. 이같이 쌀 구매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막 수확한 햅쌀이 도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11일 일본 니가타TV에 따르면 전날 니가타현 조에쓰시에서 이달 막 수확한 고시히카리 90㎏ 분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니가타현에서 생산되는 고시히카리는 일본의 주요 쌀 브랜드다. 니가타현에서 올해 쌀 도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일본의 마트·슈퍼마켓에서는 쌀 진열대만 비어 있을 만큼 수급난이 심각하다. 일부 점포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쌀 민간 재고량은 전년 대비 41만t(톤) 적은 156만t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사이 난카이 대지진 경보가 발령되고,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사람들이 ‘대비용’ 쌀 구입에 많이 나섰다는 분석이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지난 7월 도매가격은 60㎏ 당 1만 5626엔(약 14만 42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성은 줄곧 “곧 수확철이 다가오니 조금씩 품귀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곧 쌀 닿을 것” 정부 영상에…日국민들 ‘분노’ 그러나 쌀 부족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자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지난 6일 장을 보러 마트를 방문한 70대 여성은 “(쌀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네 군데나 돌아다녔다”며 “3주 동안 쌀을 못 사고 있다”고 후지TV에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정부가 비축미 많다고 했는데, 왜 (진열대에) 안 내놓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농림수산성이 공식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이 국민들의 화를 돋웠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농림수산성 직원은 니가타현에서 햅쌀을 수확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 직원은 “햅쌀의 계절이 왔다. 니가타현에서 햅쌀 수확하는 모습을 전해드리겠다”며 “쌀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곧 소비자분들께도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햅쌀 수확이 진행되는 상황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엑스(X)에는 “농림수산성 영상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영상 속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체 쌀 수급은 긴박한 상황은 아니며, 충분한 재고량이 확보돼 있다”며 “정부가 출하와 재고 상황을 파악해 세심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남시, 분당 오리역 일대 57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성남시, 분당 오리역 일대 57만㎡ 제4테크노밸리 조성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일대 옛 법원·검찰청부지와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부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버스차고지·상가 등 총 57만㎡가 첨단 산업과 기술이 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시청 모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맞춰 오리역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4차산업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는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업 대상지는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원 약 57만㎡다. 이곳에는 시 소유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성남점) 부지 8만4000여㎡, LH 오리사옥 3만7000여㎡, 시 소유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2만9000여㎡, 법무부 소유 법원·검찰청 부지 3만여㎡, 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 4만여㎡ 등이 있다.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약 22만㎡는 제외하고다.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시의 외곽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인근 용인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시는 공공 소유 부지를 중심으로 오리역 일원에 대한 고밀복합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부지에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기술연구소,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유치해 성남시의 IT와 첨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 거점인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9억여원을 들여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추진해 광역교통을 포함한 교통개선 대책 등 기본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하고 이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분당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역별 경제·산업 주요시설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역별 경제·산업 주요시설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임춘대·국민의힘·송파3)는 지난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권역별(동북·동남·서남·서북·도심) 주요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5대 권역별 현장방문은 기획경제위원회가 담당하는 다양한 산업·경제 분야 시설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경제 및 민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늘 서울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수행하는 서울 AI 허브, 도시농업 지원 및 육성을 담당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천만 시민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공용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운영) 등 동남권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방문에서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 해당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담당자들과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춘대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 와중에도 현장방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과 현장방문을 성실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권역별 현장방문을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만들어 현장 중심적인 정책의회가 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키조개 손질하다 흑진주 발견한 유튜버…0.64캐럿 ‘반전 감정가’는

    키조개 손질하다 흑진주 발견한 유튜버…0.64캐럿 ‘반전 감정가’는

    수산물 전문 요리 유튜버 수빙수(본명 조수빈)가 식재료로 쓸 키조개를 손질하다 발견한 천연 진주의 감정가가 공개됐다. 수빙수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동차 한 대 살 수 있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수빙수는 지난 2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족과 함께 먹을 키조개 요리를 준비하던 중 키조개를 손질하다 검은색 진주를 발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수빙수가 진주를 들고 서울 종로에 있는 한 감정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감정원에서 발급한 진주 감별서에는 해당 진주가 가로 4.5, 세로 4.4㎜, 높이 4.6㎜ 크기에 무게 0.64캐럿짜리 ‘천연 진주’라고 적혀 있다. 수빙수는 이 진주 감별서를 들고 감정가를 확인해보기 위해 종로의 한 금 거래소를 찾았다. 수빙수가 “감정가가 많이 나오면 집을 살지 차를 살지 고민”이라고 하자 금 거래소의 대표는 “차는 살 수 있다. 장난감 차”라고 말했다. 금 거래소의 대표는 “감별서로는 천연 진주가 맞지만 가치적인 면은 없다”면서 “가치 평가를 하려면 크기가 커야 하는데 조금 작다. 또한 광택이 적고 형태가 완벽한 원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실제로 매입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내가 만약 산다면 수빙수님의 것이니 감별 비용을 고려해 20만원에 매입하겠다”고 했다. 이날 금 거래소를 방문한 국가 공인 보석 감정사이자 20년 경력의 진주 도매업 대표 역시 “진주층, 광택, 색상 등을 봤을 때 상업적 가치는 떨어진다. 나 같으면 매입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학술적 가치는 뛰어나다”며 “만약 경매에 부친다면 가치가 또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日오염수 문제 잊혔지만 고물가에 지갑 안 열어요”

    “日오염수 문제 잊혔지만 고물가에 지갑 안 열어요”

    상반기 일본산 수입 13% 늘어“엔저에다 불안감도 다소 해소” 경기 부진에 상인들 깊은 한숨굴비 가격 작년보다 37% 껑충“소비심리 회복 대책 내놨으면” “평생 회 먹을 일은 없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지난해 8~9월 매출은 반토막 났고요. 다행히 요즘에는 일본산이니, 오염수니 말하는 사람들은 없는 대신 경기가 부진하니 고객들이 지갑을 안 열어요.” 일본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약 1년. 경남 대표 수산물시장인 마산어시장에서 활어횟집을 운영하는 70대 A씨는 10일 긴 한숨과 함께 ‘오염수는 잊힌 분위기’라고 말했다. ‘오염수 리스크’ 만큼은 덜어냈다. 서울·부산지역 전통시장도 비슷했다. 지난 4~6일 둘러본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과 손님이 일본산 수산물을 두고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 등은 볼 수 없었다. 일부 시장 중앙 출입구에는 수질 측정기가 있었지만 수소이온 농도·용존 산소량 등 방사성 물질과 상관없는 수치만 표시하고 있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 국가별 수출입 현황을 보면 상반기 일본 수산물 수입 물량은 1만 808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수산물 매출이 1월을 제외하고 매달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결과도 있다. 일본산 수입 증가 등은 ‘슈퍼 엔저’ 영향이 있겠지만 오염수가 불러온 불안감이 다소 해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봉달 자갈치시장 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은 “오염수 방류 초기에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해달라는 현수막을 붙였고, 부산시가 빌려준 수산물 방사능 측정 기계를 손님이 보는 앞에서 가동하기도 했다”면서 “지금은 누구도 오염수 이야기를 하지 않아 모두 치웠다”고 말했다. 다만 상인들 표정은 여전히 어둡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악재가 이어져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1745원으로 전년보다 30.1% 올랐다. 굴비는 마리당 2763원으로 전년보다 37.1%, 장당 135원인 김은 38.0% 비싸졌다. 상인들은 코로나19·오염수 방류를 딛고 잃었던 활기를 되찾으려 하나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소비자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망 경기지수(BSI)는 소상공인 55.4·전통시장 45.4에 불과했다. BSI가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가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마산어시장 상인 B씨는 “전어가 제철인데 가격이 너무 올랐다. 지난해에는 ㎏당 2만 7000원 정도 했지만 올해는 3만원을 넘었다”며 “오염수 방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도 높은 물가에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가격을 깎아달라며 상인과 승강이를 벌이는 게 잦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만난 C(59)씨는 “선물용 굴비를 사려고 왔는데 가격은 비싸지고 양은 줄었다”며 “적어도 명절 전에는 제사 음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 상인 D씨는 “정부가 수산물 이력제 확대 등 안정적인 소비 환경을 계속 구축하는 동시에 물가안정 등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화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화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나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상품 등이다. 현재 화성시는 관내 23개 업체가 지역 특색을 살린 수향미, 한우·양돈세트, 케이블카 탑승권, 포도와인 등 5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답례품을 생산·제조·보관해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이다. 공급업체는 화성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선정되며, 답례품 공급 계약, 답례품 고향사랑e음시스템 등록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복지, 청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성시 지역 발전에 활용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화성시의 우수한 지역 생산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는 만큼 많은 업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수원 월성본부, 추석 명절 맞아 전통시장 찾아 상생 뜻 펼쳐

    한수원 월성본부, 추석 명절 맞아 전통시장 찾아 상생 뜻 펼쳐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인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생의 뜻을 펼쳤다. 월성본부는 지난 9일 본부 주변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경주시 양남면 물빛사랑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행사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 대외협력처장, 1·2·3발전소 소장 등 본부 경영진을 비롯한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인들 및 지역 주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며 건어물·과일·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 청운어린이집, 예티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과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청렴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렴캠페인을 펼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월성본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주변지역 경제와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北 ‘9·9절’에 처음 연설한 김정은… “핵무기 기하급수적 확대”

    北 ‘9·9절’에 처음 연설한 김정은… “핵무기 기하급수적 확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기념일(‘9·9절’) 76주년을 맞아 9일 가진 당 간부 연설을 두고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형식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라며 “통상 ‘9·9절’은 김정은의 연설 자리가 아니다”라며 9·9절에 김 위원장이 연설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일 열린 기념 경축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금수산기념궁전도 참배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연설을 가진 데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민심 수습과 함께 연말 성과 달성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당과 정부 지도 간부들을 만나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융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며 국가 사업 방향을 거론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대의 전쟁 수행 능력을 부단히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혁명의 제1대 과업”이라며 “핵 역량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면서 핵무력을 포함한 국가 전체 무장력이 완전한 전투 준비 태세에 있도록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국가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라며 “우리는 지금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데 대한 핵무력건설정책을 관철해 나가고 있으며 공화국의 핵 역량과 국가 안전권을 보장하는 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거론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 블록 체계의 무분별한 확장 책동과 그것이 핵에 기반한 군사 블록이라는 성격으로 진화됨에 따라 중대한 위협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고 정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을 보유한 적수국가들이 강요하는 그 어떤 위협적 행동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핵 역량을 부단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핵 무력을 포함한 국가의 전체 무장력이 완전한 전투준비 태세에 있게 하기 위한 대책과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며 “공화국의 군사력은 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올해 안에 각종 국가사업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도 거듭 강조했다. 상반기 북한 경제 개선 추진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자신이 역점 사업으로 내건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비롯해 각종 경제 분야 정책 추진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지방발전정책을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수해복구 사업은 “제 기일에 질적으로 끝내 (중략) 자연과의 투쟁도 승리적으로 종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역설적으로 내부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도 있었다. “지방발전 구상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와 입장을 갖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는 등 내부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는 것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올해 투쟁의 성과 여부가 “당 조직들과 당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며 “혁명의 요구와 맡은 책무를 똑바로 자각하고 자기 사명을 깊이 명심”하라고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수해 복구에 대해 평가하며 정상화를 강조하는 등 재난을 극복하는 지도자상을 강조하려는 것 같다”며 “경제적으로는 지방발전 정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 의구심을 불식시키며 기대감을 주입하려고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도 “수해 상황을 의식해 국가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올해 성과 독려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려는 의도”라며 “수해로 올해 성과에 대한 조바심이 저변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남은 110여일간 김정은이 중대 무기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군사정찰위성이나 고체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수중무기 등의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대미·대남 비난을 하지 않는 등 대외적인 메시지보다는 내부 결속 등 대내적인 의도로 연설을 한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보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미 제국주의나 핵 선제 타격 등의 격렬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미 대선 정국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입장을 감안해 북러 밀착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김정은 정권은 향후 상당 기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지방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올인할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역설적으로 지방과 농촌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도 말했다. 임 교수는 다만 “국방력 강화를 통한 체제 유지와 주민생활 향상을 통한 민심 확보라는 목표 달성을 자력으로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상 주민 총동원 방식, 주민 수탈 방식에 의한 추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체제의 지속가능성은 갈수록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래무덤?” 거제씨월드서 태어난 돌고래 열흘 만에 숨져…올해 3번째 폐사

    “고래무덤?” 거제씨월드서 태어난 돌고래 열흘 만에 숨져…올해 3번째 폐사

    경남 거제씨월드에서 지난달 태어난 새끼 큰돌고래가 열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만 이곳에서 돌고래 사망은 새끼 큰돌고래를 포함해 세 번째로, 동물보호단체는 사업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거제씨월드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열흘여 만인 지난 8일 숨졌다. 지난 2월 25일과 28일 쇼에 이용되던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가 잇따라 죽은 이후 올해에만 돌고래 3마리가 폐사했다. 2014년 거제씨월드 개장 이후 10년간 죽은 고래류가 15마리에 달하면서 ‘고래 무덤’, ‘죽음의 수족관’이라는 오명은 떨치기 어렵게 됐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고래 무덤’ 거제씨월드는 지금도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며 “거제씨월드의 악행을 막기 위해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줄라이와 노바가 사망하는 등 문제가 있었음에도 경남도와 해양수산부는 거제씨월드 점검 결과 개선을 권고하는 데 그쳤다”며 “더 이상 형식적인 점검과 권고를 반복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거제씨월드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되는 새끼 돌고래 출생···동물자유연대, 불법 증식 처벌 촉구단체는 지난해 12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됐지만 거제씨월드가 여전히 돌고래쇼를 하고, 새끼 돌고래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점을 지적해왔다. 개정안은 고래목 동물이 전시에 부적합한 종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신규 개체 보유를 금지함으로써 국내 수족관에서 고래류 전시를 중단할 토대를 마련했다. 그럼에도 거제씨월드의 영업 행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족관 내 출산이 신규 개체 보유 금지에 해당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씨월드에서는 지난해 7월 큰돌고래 ‘마크’에 이어 올해 4월에는 퍼시픽리솜(옛 퍼시픽랜드)으로부터 이송된 ‘아랑이’의 출산이 확인된 바 있다. 동물단체들은 동물원수족관법 제2조와 제15조 제2항을 근거로 수족관 내 출산이 불법이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신규 보유 금지’ 조항에 증식(출산)을 포함시킬 것인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동물단체들은 아랑이의 출산이 ‘불법 증식’에 해당한다며 거제씨월드를 동물원수족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사가 진행 중이다.
  • “또 열대야…한국 이상해” 백로 지났는데도 폭염 대체 왜

    “또 열대야…한국 이상해” 백로 지났는데도 폭염 대체 왜

    간밤 서울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1분에서 10일 오전 7시 사이 서울 최저기온은 10일 오전 6시에 기록된 25.6도다. 제주는 올해 열대야일이 64일로 늘면서 역대 1위 기록을 이어갔고 서귀포는 57일로 기존 1위 기록(2013년 57일)과 같아지면서 새로 1위에 올랐다. 기상기록은 나중 기록을 상위에 놓는 것이 원칙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기상특보 구역 183곳 중 164곳에 폭염특보(경보 31곳·주의보 133곳)가 발령됐다.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한반도도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9월 7일)가 지났음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닥친 것은 대기 중상층에 위치한 티베트 고기압과 대기 하층에서 불어 드는 남동풍 때문이다.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지역 기온이 높아지고 대기 하층에선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주입되면서 우리나라에 찜통더위가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에 지상에 발달한 고기압으로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면서 더위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도 서울과 대구가 34도, 대전과 광주가 35도까지 치솟는 등 가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11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지금 같은 더위가 최소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인 12일부터 열흘간 기온이 아침 18~26도, 낮 25~32도로 평년기온(14~21도, 24~28도)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때아닌 폭염으로 농수산물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배추 중도매가격은 지난 5일 기준으로 10㎏에 2만 7820원으로 1년 전보다 94.6% 비싸졌다. 무 중도매가격도 20㎏에 2만 88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8.6% 가격이 올랐다. 수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급감한 오징어 중도매가격은 1㎏에 1만 424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3.4% 올랐다. 조기 소매가격도 한 마리에 1797원으로 1년 전보다 33.3% 상승했다.
  • “최대 2만원까지 돌려 드려요”

    “최대 2만원까지 돌려 드려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작된 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오는 15일까지 농축산물 120곳, 수산물 114곳(중복 포함)의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농축산물 2만원, 수산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 K푸드 열풍 올라탄 ‘달달 믹스커피’

    K푸드 열풍 올라탄 ‘달달 믹스커피’

    믹스커피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의 유망주로 발돋움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8개월간 누적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2억 2210만 달러(약 29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1490만 달러)보다 3.4% 증가했다. 가공식품 중 수출액 기준으로 라면, 과자, 음료 다음이다. 믹스커피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원두를 볶아 내려 먹는데 익숙한 해외 커피시장에서 ‘편리함’과 ‘달달한 맛’이 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토종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커피는 미국 괌에서 ‘K커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달고나 밀크티, 토피넛 라떼 등 달달한 커피 메뉴가 현지인의 입맛을 ‘저격’한 데다 스틱형 커피믹스, 일회용컵 커피 등 즉석으로 간편하게 타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면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 7월 해외 수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커피조제품 중 인스턴트커피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63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3.9%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스턴트 커피가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으로, 통계상 춘제(1~2월)를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체 커피조제품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다. 인도네시아는 국내에서 ‘프림’으로 통하는 ‘커피크리머’의 주요 수출국이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인기가 많은 버블티에 프림이 들어간다.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 기업이 철수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쟁 이후 우리 기업이 러시아에 커피 원액, 프림 등을 수출하면서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 믹스커피 한 잔의 맛, 전세계로…‘K커피’ 수출 껑충

    믹스커피 한 잔의 맛, 전세계로…‘K커피’ 수출 껑충

    믹스커피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의 유망주로 발돋움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8개월간 누적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2억 2210만 달러(약 29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1490만 달러)보다 3.4% 증가했다. 가공식품 중 수출액 기준으로 라면, 과자, 음료 다음이다. 믹스커피의 인기몰이 배경에는 원두를 볶아 내려 먹는데 익숙한 해외 커피시장에서 ‘편리함’과 ‘달달한 맛’이 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토종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커피는 미국 괌에서 ‘K커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달고나 밀크티, 토피넛 라떼 등 달달한 커피 메뉴가 현지인의 입맛을 ‘저격’한 데다 스틱형 커피믹스, 일회용컵 커피 등 즉석으로 간편하게 타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면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류 드라마와 영화에 믹스커피가 자주 노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며 “올해 7월 해외 수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커피믹스 수출 시장에 선두로 뛰어든 뒤 미국, 중국 등 10여개 국가에 커피믹스를 수출하는 남양유업 관계자는 “해외 커피믹스는 원두 배합 등의 문제로 밍밍한 감이 있다”며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많아지는 흐름에 따라 커피믹스에 대한 수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커피조제품 중 인스턴트커피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63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3.9%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스턴트 커피가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으로, 통계상 춘제(1~2월)를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전체 커피조제품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다. 인도네시아는 국내에서 ‘프림’으로 통하는 ‘커피크리머’의 주요 수출국이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인기가 많은 버블티에 프림이 들어간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버블티에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과 입안에 풍부하게 퍼지는 향을 내기 위해 프림이 사용된다”며 “버블티용 프림을 개발하면서 대만 수출 물량은 2009년 2500t에서 지난해 5400t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 기업이 철수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러시아는 추운 날씨로 커피 수요가 높은 나라”라며 “전쟁 이후 우리 기업이 러시아에 커피 원액, 프림 등을 수출하면서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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