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산청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스펙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젊은층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양성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사망자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4
  • 「해상시위」 어민 자진해산/수산청/“꽃새우잡이 8월까지 허용”따라

    【군산ㆍ대천=임송학기자】 전북 군산외항과 충남 대천어항에서 격렬한 집단해상시위를 벌여온 군산ㆍ옥구연안과 대천지역 어민 1천여명은 15일 하오3시 수산청이 오는 8월말까지 꽃새우잡이를 잠정 허용키로 함으로써 3일간에 걸친 해상시위와 농성을 모두 풀고 자진 해산했다. 군산ㆍ옥구연안 어민들은 15일 상오에도 군산내항과 외항에 5백여척의 배를 정박해둔채 농성을 벌이다 이날 하오2시부터 수산청 당국과 협의끝에 정창세 수산청 생산국장으로부터 이같은 꽃새우잡이 잠정허용 확약을 받고 농성을 풀었다. 정국장은 이외에도 어민들이 요구한 ▲구속자와 연행자 석방을 관계기관과 협의,최대한 노력하고 ▲5∼6월중 불법어로행위로 적발된 61건의 어선은 경미한 처분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천어항 어민들의 해상시위 수습에 나선 심대평충남지사와 김종일충남도경국장,수산청 관계자들도 어민대표들과 협상을 벌여 이같은 문제들에 합의했다. 한편 군산 옥구연안 어민들은 15일 상오9시부터 군산항에 다시 모여 ▲저인망에 의한 꽃새우잡이 합법화 ▲구속어민 석방 ▲단속된 고깃배들의 그물 등 어구와 압수품반환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14일 군산외항시위때 연행한 어민 3명 가운데 임승택씨(20ㆍ인천시 남구 청학동 263)와 노정구씨(27ㆍ군산시 경장동 449)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ㆍ방화 등 혐의로 구속했다.
  • “치어남획”강력단속이 화근/서해안 해상시위 왜 일어났나

    ◎“재래식 저인망 자원훼손… 단속 불가피” 수산청/“유망으론 꽃새우잡이에 부적합”반발 어민들/단속에 앞서 어민들의 소득증대책 선결이 과제 전북 군산항과 충남 대천항에서 14일 벌어진 꽃새우잡이 어민들의 격렬한 해상시위는 영세어민의 생계문제와 부정ㆍ불법어업의 단속중 어느 것이 선행돼야 하느냐는 문제를 새삼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부정ㆍ불법어업단속이 어제 오늘 시작된 것은 아니라 왜 어민들의 격렬한 시위로까지 확산됐느냐는 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 어민들은 해마다 5∼7월 사이에 꽃새우잡이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데도 당국이 새끼고기의 마구잡이를 막는다는 이유로 무차별 단속을 펴는 것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산청은 「선 영세어민의 생계유지,후 부정어업 단속」을 공감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이같은 입장에서 부정어업 단속에 예외를 두고 묵인하다보니 오늘날처럼 부정어업이 만연되고 대형화 돼 연근해어업 전체가 붕괴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이를 뿌리뽑을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펼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어민과 수산당국간에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은 어로행위 자체보다 어로에 사용되고 있는 꽃새우잡이 그물형태이다. 수산당국은 군산ㆍ대천 등 서해안 일대의 어민들이 재래식 저인망어구를 사용,꽃새우를 잡는 과정에서 새끼고기까지 남획한다고 판단,87년 조업합법화 조건으로 새끼고기가 걸리지 않는 유망어구를 개발ㆍ보급해 왔다. 수산당국은 이후 저인망어구를 사용하는 어선들에 대해서는 단속에 나서 해마다 조업철이면 단속선을 동원,적발된 어민들의 어망ㆍ어구 등을 압수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윤옥영 신임수산청장이 부임한뒤 민생치안차원에서 첫 야심작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실시돼 왔다. 그러나 어민들은 재래식어구가 어장바닥까지 훑는 저인망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조업경험으로 볼때 대체로 꽃새우만 잡힌다고 강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수협,시ㆍ군 등에 여러차례 재래식어구사용의 합법화를 요구해왔다. 수산당국에 따르면 재래식어망은 그물의 입구를 넓히기 위해 지름 3∼7㎝의 쇠파이프를 가로 10mㆍ세로 3m의 사각형 모양으로 부착한데다 그물눈이 10∼15mm크기로 촘촘히 짜여져 있어 어장바닥을 훑어 새끼고기까지 샅샅이 잡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비해 수산당국이 개발ㆍ보급하고 있는 유망어구는 길이 35mㆍ폭 5m에 그물눈이 23mm로 새끼고기는 빠져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비교적 일정장소에서 고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는 그물이다. 때문에 유망어구는 기동성에 문제가 있고 그물에 걸렸을때 튀는 습성이 있는 꽃새우를 잡기가 힘들다는 것이 어민들의 주장이다. 군산시 수협과 옥구군등은 이같은 어민들 주장의 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달 군산수산연구소에 꽃새우잡이 시험조업을 의뢰했으며 연구소측은 이달부터 조업이 끝나는 7월까지 꽃새우어장에서 재래식어구를 이용,시험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민과 수산당국의 이같은 다툼은 지난 몇년간 계속돼 왔으나 어민들이 이번 당국의 부정어업단속에 반발,어업지도선을 불태우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인 직접적인 도화선은 12일 새벽 수산청단속선의 편파적 단속 때문이라는 것이 어민들의 주장이다. 수산청소속 부정어업 단속선인 부산211호가 이날 옥구군 옥도면 개야도와 연도해안에서 2백50여척의 꽃새우잡이 어선을 단속하면서 경남선적은 제외시키고 전북선적 8척과 충남선적 4척 등 모두 12척을 단속,어구를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산당국은 이 수역에서 단속을 실시할 당시 2백여척이 부근선적의 어선이었고 경남선적은 40여척에 불과했으며 부정조업을하다가 달아나는 어선중 절대다수인 충남ㆍ전북선적의 어선만이 적발된 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수산당국은 이같은 이유보다 군산등의 어민들 가운데 부정어업자들이 지난 5월 한달동안 일제단속기간만 지나면 조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6월에도 단속을 계속하는데다 특히 전북지역은 단속실적이 저조해 이를 강화한 것이 보다 큰 요인같다고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어민들이 농촌인구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어 정부나 사회의 지원이나 관심에서 농촌에 비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데다 수산자원마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단속이무차별로 이루어진데에 더 근본적인 불씨를 안고 있었다는 지적도 많다. 특히 연근해 수산자원의 고갈현상이 부정어업 탓이지만 생계형 영세어민들에 대해서는 살길을 터주면서 단속을 해야했는데 이를 감안치 않고 마구 밀어붙인 것이 이같은 사태를 자초한 셈이라는 분석도 없지 않다. 군산ㆍ옥구지역 꽃새우잡이는 4∼5t급의 어선에 대개 3명의 어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70일간의 조업에 척당 1천7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어민 한사람에 평균 5백만∼6백만원 정도씩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산청은 그러나 그동안 대다수 어민들의 요청에 의해 단계적 지도단속을 거쳐 최근들어 강도높게 단속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위어민들의 요구인 불법어업을 양성해 달라는 내용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고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단속을 펴나가겠다며 강력안 단속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따라서 8월말까지 조업을 잠정허용키로 함으로써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나 앞으로 두고두고 불씨는 남아 있으며 이번 사건의 처리결과가 다른 부정ㆍ불법어로 단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히로뽕 복용 노충량 형량줄어 징역2년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김종식부장판사)는 15일 유명패션모델 등과 히로뽕 등 마약을 복용하고 퇴폐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4년을 선고받은 서울 수산청과물시장 부사장겸 패션모델 노충량피고인(30)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2년을 선고했다.
  • 「불법어로 단속」 항의 해상시위/전북어민 7백명

    ◎지도선에 방화… 2척 전소ㆍ침몰/대천항서도 어민 2백명 선박시위 【군산=임송학기자】 전북 옥구군 옥도면 고군산열도 10개 섬지역 어민 7백여명은 14일 상오7시쯤부터 수산청의 꽃새우 불법어로과잉단속에 항의,소형기선 저인망어선 4백척을 동원,군산외항 항로를 가로막고 격렬한 집단해상시위를 벌였다. 이들 어민들은 시위중 정박중이던 선박 4척에 불을 질러 부안군 어업지도선인 전북202호(46t급)를 전소시키고 수산청소속 모터보트 1척을 침몰시켰다. 어민들은 수산청이 꽃새우잡이가 한창인 지난 5월부터 불법어로단속반을 편성,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자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며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 상오7시쯤부터 저인망어선을 동원,「꽃새우체포어업기간중 단속중단」을 요구하며 집단해상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벌이던 어민들은 해경경비정 11척이 저지하려 하자 상오10시30분쯤 수산청소속 지도선 부산211호(1백t급) 부속선인 모터보트를 뒤집어 침몰시켰다. 【대천연합】 충남 보령군 원산도ㆍ녹도ㆍ삽시도 등 인근 도서어민 2백여명도 14일 하오10시50분쯤 대천시 신흑동 대천어항에 정박중이던 보령군 소속 어업지도선 대천호(20t)에 불을 질러 전소시키는 등 수산당국의 강력한 부정어업 단속에 항의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이날 하오9시쯤부터 60여척의 어선에 나눠타고 모여들기 시작한 어민들은 하오10시50분 어항에 정박중이던 대천호에 올라가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모두 태운뒤 육지로 올라와 어선통제소와 수협공판장의 철제 셔터를 부수고 유리창 10여장을 깨뜨리기도 했다.
  • 미ㆍ소,베링공해까지 어로규제/수자원 보호 이유 빠르면 내년부터

    ◎현재 어획량의 80%감축 추진/한국 북양어업 큰 타격/일등과 공동 대응책 모색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미국이 알래스카 근해 경제수역내의 한미어업 공동사업 물량을 대폭 감축한데 이어 미소 양국이 베링해 공해에서의 조업규제를 공동추진하고 있어 한국의 북양 명태잡이 어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소식통은 11일 『미소 양국이 자국의 수산자원 보호등을 이유로 베링공해에서의 어획량을 현재의 5분의 1 수준인 연간 33만t으로 대폭 감축하는 내용의 조업규제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규제조치를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 미소의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소는 지난 4일 부시­고르바초프 정상회담 폐막시 발표한 「베링해어업 보존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중앙 베링해에서의 통제받지 않은 명태 남획으로 인해 어족자원 고갈과 생태계파괴,미소 연안어업피해 등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했다. 미소의 2백해리 경제수역밖에 위치한이른바 「도넛해역」이라고 불리는 베링공해에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일본 폴란드 소련 중국 등 5개국 어선이 출어,연간 1백50만t의 수산믈(98%가 명태)을 어획하고 있다. 베링공해의 어획 허용량이 33만t으로 규제될 경우 한국에 배당될 어획량은 5만∼6만t으로 추정된다. 지난 3년간 이 해역에서 한국의 어획량은 ▲ 87년 24만2천t ▲88년 24만6천t ▲89년 30만3천t이었다. 한미 수산 현안 협의차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윤영옥수산청장은 미 국무부 및 상무부 관계자와 상하의원들을 만나 『공해 조업에는 국제법상 어로 자유원칙이 유지되어야 한다』며 베링공해 조업규제 계획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연안국인 미소의 이같은 조업규제 움직임에 맞서 한국과 일본 등의 조업국은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ㆍ소 경제협력위」곧 설치/소 제안 받아들여

    ◎양국교류 전담창구로 활용/기술이전ㆍ수출품목 1백78개 제시 소/자원조사ㆍ어업ㆍ투자보장 협정 추진 한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경제관계가 다각적으로 급속한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소련측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소련주간행사를 계기로 대한기술이전 및 수출희망품목을 구체적으로 내놓았으며 우리측도 현재 소련을 방문중인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통해 협력가능한 분야의 리스트를 소련측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부차원의 자원조사단 파견은 물론 어업협정ㆍ투자보장협정 등 협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민간기업들도 대소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위원장,차관급으로 정부는 한소경제협력을 가속화 하기 위해 한국과 소련양측 정부내에 차관급이상 고위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소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5일 이와 관련,『현재 한소 양국간에는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위원회가 설치되고 있으나 민간채널만으로는 경제협력에 관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운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고 『소련측으로부터 그동안 양측의 차관급이상 고위관리가 각각 위원장을 맡는 정부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차원의 한소경제협력위원회가 설치되면 상품교역ㆍ합작투자ㆍ자원공동개발 등 한소양국간의 경제협력 추진에 따른 제반문제들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소경제협력위원회는 우리가 소련측과 관계에서 갖게 되는 최초의 정부간 공식채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소경제협력위원회의 우리측 위원장은 경제기획원차관이 맡게 되며 다수의 민간기업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위원회의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북방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한소경제협력위원회 설치 문제를 포함,한소정상회담에서의 경협증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과학ㆍ의료기술 포함 소련이 우리나라에 소련의 첨단기초과학 신기술품목 1백개와 특허품목 25개 등의 기술이전을 공식제의하고 대한수출희망품목53개를 제시했다. 소련이 제시한 기술이전품목에는 초입자컴퓨터용 모니터,AIDS 치료약조제방법,A형 간염퇴치백신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서울에서 열린 소련주간행사의 사절단으로 내한한 골라노프 소연방상의 수석부회장은 지난 2일 출국에 앞서 국제민간경제협의회(민경협)에 소련과학기술위원회의 신기술품목 1백개와 소유즈페턴트 특허관리공단의 세계적인 특허 25개품목,소연방상의가 자체 분석한 대한수출 유망상품 53개 품목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련이 그동안 여러차례 소련의 첨단기초과학분야와 한국의 생산기술을 연계시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생산하자고 제의했으나 공식기관을 통해 구체적인 품목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는 처음이다. 소련이 제시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기술이전희망목록=섬유광학열 감지기,정전기 충전발전기,마이크로웨이브치료용 소형방열기,불변자석,승용차 및 경주용 알루니늄합금 바퀴생산기술 등 1백개 ▲특허 리스트=AIDS치료약조제방법,살충제 구성체 및 제조방식,신경근육전위체의약용종합자극제,A형 간염퇴치 백신생산용 폴리 펩티드 물질합성방법 등 25개 ▲수출희망품목=석탄 요소수지 염화칼륨 선철 알루니늄 니켈 황산암모늄 보드카 등 53개 ○수산물 직거래 유도 수산청은 소련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직접 고기잡이를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소련과 정부간 어업협정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수산청은 한소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수교에 원칙적인 합의를 봄에 따라 「대소 어업협력추진계획」을 마련,소련과의 어업협정을 조기에 체결해 소련영해 및 오호츠크해부근 공해상에서 우리어선들이 직접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산청은 또 현재의 민간상사간 수산분야 계약을 적극적으로 승인해주고 제삼국을 통한 수산물거래도 한소간 직거래형태로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련해역 어업진출을 놓고 국내업체끼리 과당경쟁을 벌이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한 교섭은 수산청이 사전검토,조정할 계획이다.
  • 「고르비특수」에 가속이 붙는다/「정상회담」이후 한ㆍ소 경제교류전망

    ◎정부차원 부축… 3년내 교역규모 20억불로/투자협정등 「안전판」 긴요… 명분ㆍ실리 조화를 한소간의 경제협력이 마침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역사적인 한소정상회담에서 완전한 수교와 경제,과학,기술분야 등에서의 협력증진원칙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경제관계는 이제까지의 소극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이륙」 단계에 돌입했다. ○대소투자 더 활성화 노ㆍ고르바초프회담을 계기로 한소경제관계는 민간차원의 교류에서 벗어나 정부차원의 새로운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됐고 양국간의 교역과 우리 기업들의 대소투자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산청이 소련과 조속한 시일내에 양국의 민간상사들끼리 체결한 계약을 정부가 승인,정부간 어업협정을 체결키로 하는등 정부차원에서 경협을 뒷받침할 방침이며 소련측도 우리나라에 자국의 첨단기초과학 신기술품목 1백개와 특허품목 25개 등의 기술합작을 공식제의함으로써 과학기술협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국상품전시회에는 16개 참가업체가 전시기간중 약 9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3일 서울에서 폐막된 소련상품전시회 기간중 소련의 참가업체들이 약 3천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려 이제까지 대기업위주의 대소교역이 중소기업체들로까지 대폭 확산되고 있다. 이번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역규모는 2∼3년내에 20억달러를 훨씬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소교역규모는 6억달러로 전년대비 1백6.9%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월중에도 수출 1억3천7백만달러,수입 1억1천3백만달러 등으로 지난해의 갑절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서 노ㆍ고르바초프회담이 호재로 작용,한소간의 올해 교역규모가 11억달러에 이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게되면 소련은 불과 2∼3년내에 캐나다,영국,프랑스 등을 제치고 미국,일본,독일,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5위 수출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금결제가 걸림돌 정부가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북방정책의 여파로 3∼년전부터 한소간의 경제교류가 확대돼 왔으나 실제 교역량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들어 소련의 외환부족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소련에 상품을 수출하고도 받지 못하는 대금이 3천만∼4천만달러에 이르러 대소교역상 수출대금의 결제가 큰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최근 소련에서는 수입대금의 미상환등 대외신뢰도 저하에 따른 부작용을 정부차원에서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양국간 경협의 장애물이 제거되고 고무적인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노ㆍ고르바초프회담으로 한소양국은 조만간 수교실무교섭과 함께 양국통상장관회담등 공식창구를 통해 양국간 투자보장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각종 경제협정을 체결,경협에 따른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국내 기업들이 마음놓고 소련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베리아 개발사업참여 등 소련자원의 공동개발이 본격 추진될 공산이 크다. 국내 기업의 대소수출은 이제까지의 소비재위주에서 앞으로 전자ㆍ전기제품 및 부품,자동차부품류 등의 수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는 방향으로 수출구조가 바뀔 것으로 관측된다. 소련은 그동안 사회주의경제체제를 유지해 오면서 생필품등 소비재산업이 크게 뒤떨어져 1차적으로는 생필품의 대소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치약ㆍ비누ㆍ고무장갑ㆍ섬유제품ㆍ신발ㆍ금속제양식기 등의 소비재가 소련의 생필품 긴급수입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종전까지는 간접교역형태로 이루어지던 VTR등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은 올해부터 직교역형태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수출구조도 바뀔 듯 그러나 대소경협에 성급한 기대는 절대금물이며 국내기업들의 소련과의 경제교류는 돌다리도 두드려 가는 식으로 신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대소투자시에는 외국의 실패사례를 참고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5월말까지 소련정부에 등록한 1천7백여건의 합작투자계약가운데 현재 가동중인 것은 80여건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제적 동물로 불리는 일본이 유독 시베리아진출만은 꺼리고 있는 현실을 냉철히 분석할 가치가 있다는 얘기다. ○업체 과당 경쟁 금물 이와 함께 국내 업계가 소련이 새 시장이라고 수출상품값을 제대로 못받거나 덤벙대며 과당경쟁을 벌이는 것은 절대금기라는 지적이다. 경협에 관한한 아쉬운 쪽이 소련이기 때문에 제값받고 상품을 팔고 수입할 때도 국내업체들끼리 서로 싸우는 추태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지리적인 인접성과 양국의 경제구조가 상호보완적이라는 점에서 한소경협의 여건이 괜찮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교와 경협이 서로 교환되는 것이 아닌만큼 정상회담이후 경협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의는 물론,기존의 민간경협창구를 통한 대소접촉에서 신중하면서도 명분과 실리의 균형있는 조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 “성역없는 사정”… 관ㆍ정가 초긴장/특명반움직임과 각부처ㆍ여야표정

    ◎장관도 “접근금지”… 내사자료 극비분석 사정반/“불똥튈라” 몸조심… 소문 확인에 관심집중 각부처/원칙론만 강조… 「유탄피해」 우려,신중반응 정치권 청와대의 대통령특명사정반이 본격가동함에 따라 정부 각부처 특히 소속 고위공무원들이 의원면직 되었거나 사법조치를 받고 있는 부처는 물론 여야국회의원,정당주변에서도 「오뉴월 사정한기」에 휩싸이고 있다. 사정당국은 이병선한일은행장ㆍ서병기서울지방국토청장을 해임시킨 것을 시발로 서울시의 고위간부 4명을 구속하는 등 서슬퍼런 사정예고편을 상연함으로써 한기의 체감온도를 더욱 싸늘하게 하고 있다. ▷특명사정반◁ ○…6공들어 그동안 정부 각 사정기관이 확보한 고위공직자,정부투자기관임직원 등에 대한 내사자료를 토대로 정밀확인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울 삼청동 감사원별관에 진을 치고 있는 특명사정반은 극도의 보안속에 작업중이어서 일반은 물론 장ㆍ차관 등도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 80년대 초의 공무원정화 당시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그때처럼 부처별 할당방식이나투망식의 일망타진방법은 사용치않고 있다는 것. 1차 사정기관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집중관찰대상선정→정밀추적내사→비리확인→인사조치 또는 검찰이관→처벌순서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행정부◁ ○…정부종합청사 주변에서는 총체적 난국극복과 관련,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이 강화되자 파장의 범위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공직사회의 대숙정작업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 6공화국 출범이래 최대의 「한파」를 느끼고 있는 공직자들은 요즘 외부인들의 내방을 사절하는가 하면 외부전화도 받기를 삼가는 모습. 총리실과 총무처 등에서는 이번 사정활동의 분위기를 공직자 새정신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묘안을 짜내기 위해 휴일인 13일에도 정부종합청사에서 새정신운동 소위원회를 가동시키는 등 부심. ○…교통부는 14일 김하경철도청장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자 교통부 및 철도청 간부들은 진위를 확인하느라 부산. 확인결과 김청장에 대한 내사는 3개월 전쯤 국무총리실에 『인사와 관련해 2천만∼3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투서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사정당국이 내사를 했던 것은 사실이나 모함인지 여부를 밝히는데 가장 필요한 투서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데다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어 일단 내사를 유보해둔 상태라는 것이 밝혀지자 앞으로의 처리에 관심. 내무부는 사정당국의 내사대상에 시ㆍ도지사급도 포함돼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나돌자 대부분의 직원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과연 누구일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 민간업체를 직접 상대할 일이 많은 재무ㆍ상공ㆍ건설부 및 국세ㆍ관세ㆍ조달ㆍ수산청등 경제부처 간부진들은 털어서 먼지 안나올 사람이 없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업무관계로 잡음이 있었던 간부급의 이름을 거론하며 불똥이 튀지 않을까 좌불안석. ▷서울시◁ ○…서울시 직원들은 14일 김인식종합건설본부장 등 4명이 구속되자 『평소 서울시의 인재로 꼽히던 인물들의 면면으로 미뤄 이렇게까지 갈 줄은 몰랐다』며 일손을 놓고 허탈해 하는 표정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부서의 하위직원들은 『현행 재개발등 도시계획사업은 행정절차상으로는 하자가 없이 이뤄진다 할지라도 외압에 따른 공무원의 억지자의가 개재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점을 안고 있다』며 『지방의회가 빨리 구성돼 떳떳한 행정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뼈 있는 한마디씩. 고건시장은 이날 하오 2시30분쯤 기자실에 들러 이번 사건에 따른 심경의 일단을 피력. 고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자신의 재임기간중이 아니더라도 이번 사건으로 고위공무원 다수가 관련된 데 대해 시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사죄한다』고 말문을 연뒤 『이번 일을 계기로 시공무원들이 뼈를 깎는 자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자책. ▷정치권◁ ○…정부의 사정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그 여파가 정치권에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일부 당직자들이 부동산투기 등 사회악 척결대상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원칙론을 강도높게 개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의 대부분 의원들은 정치권에 대한 비리내사가 미칠 파장 등을 우려한 듯 신중한 반증. 박준병사무총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내사라면 내가모를 리 없다』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으며 한 고위당직자도 『일상적인 검찰권의 행사인 고소ㆍ고발 및 투서에 대한 내사라면 몰라도 「혐의」를 캐기 위해 「뒤」를 조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정치권에 대한 내사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모습. 그러나 민자당의 LㆍS의원,평민당의 L의원 등이 사정기관의 내사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하자 이들 의원들은 이날 당사에 나타나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한편,고위당직자들의 방을 돌며 미리부터 자신의 결백을 호소. ○…평민ㆍ민주당(가칭)등 야권은 청와대 특명사정반이 여야를 망라한 정치권에까지 내사의 범위를 넓히자 이를 「공작정치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는 등 정치공세를 펴면서 자당에 불똥이 튈 가능성에 미리 쐐기를 박는 모습. 그러나 야권도 정부의 이번 조치가 국민여론상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는데다 과거 공안정국에서 처럼 야당에 대한 「직격탄」으로는 보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를 공작정치로 비난하는 것도 대여전면전을 위한 선전포고라기 보다는 혹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유탄」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유력.
  • 부산 수출부진에 수산업체 몸살(지역경제)

    ◎명태ㆍ삼치등 흉어에 원화절상 겹쳐/작년 6억불 수출… 1년간 25% 줄어 부산지역 수산물수출업체가 최근 계속되는 어획량부족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88년까지 6년동안 뜨겁게 달아올랐던 수산물 수출경기가 최근 2∼3년사이 냉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1ㆍ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88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으로는 25.7%,금액으로는 18.6%가 줄어 들었다. 이를 달러로 계산하면 88년 11월까지 15만8천5백50t 7억3백19만5천달러에 달했던 것이 지난해 11월까지 11만7천7백50t 5억7천2백57만3천달러에 그 친 것이다. 부산지역 수산업체의 불경기는 지난 6년간 해마다 10%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유망수출업종으로 각광을 받아 왔던 전국 수산물수출실적에 까지 영향을 미쳐 심한 경기퇴조를 보이게 하고 있다. 이처럼 수산물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린데 대해 업계는 연근해수산물의 생산저하를 첫째 이유로 꼽고 있다. 전체수출 수산물 가운데 비교적 생산량이 안정된 간미역 마른미역 가공톳 맛김등 해조류를 제외하고는 활선어 패류 냉동품 조미쥐포 갯지렁이 건굴등 거의 모든 수산물의 국내생산량이 줄어들어 원료를 구하지 못해 수출상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연근해 수산물의 어획부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부산공동어시장의 지난 한햇동안 위판물량만 보아도 한눈에 그 실상을 알 수 있다. 위판물량은 지난해 총 35만2천4백t으로 88년보다 1만4천t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연근해 어획물 가운데 수출용인 붕장어 삼치 방어 등은 어획량이 극히 모자라 활선어수출업체들은 원료난 때문애 서둘러 어패류나 해조류 수출로 수출품목을 바꾸는등 애로를 겪어야 했다. 이와함께 수출물량의 80% 이상이 일본으로 집중돼 있는 수출시장의 편중과 국내업체간 덤핑부작용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원화절상과 고임금 등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연간 수산물 5천여t을 수출해 4백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림수산의 강재만씨(47ㆍ생산부장)은 『올해 명태를 1천∼2천t 수출하려 했으나 물량을 구하지 못해 단 1t도 수출하지 못했다』며 『수산물 수출구조도 해마다 양상이 바뀌어 가자미 명태 대구 등으로 품목이 단순화 경향을 보이는데다 수입국 국민들의 식감도 높아져 가고 있어 새 상품 개발이 절실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외국어획물을 수입,이를 가공ㆍ수출해 원자재난을 극복하는 방식도 있으나 이렇게 할 경우 냉동된 어획물을 가공하기 위해 녹였다가 다시 냉동해야 하는 2중냉동으로 맛이 떨어져 수출경쟁에서 상품질이 보장디지 못하는 난점도 있다. 전문가들은 연근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수출원자재난ㆍ원화절상ㆍ임금인상등 경영악화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생산설비자동화 ▲종사원의 기술 향상 ▲수출추천 관리제 도입 등으로 수출 구조를 개선해아 된다고 지적했다.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우리나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연근해 어획물량이 해마다 국내 수요에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가 곧 닥쳐 온다고 지적,국립수산진흥원ㆍ수산청등 관계기관에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수산물 수출시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징어 어선 뉴질랜드근해서 침몰/선원 14명 사망ㆍ실종

    우리나라 오징어잡이어선이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폭풍우로 침몰,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2일 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상오3시쯤(현지시간)뉴질랜드 근해에서 선원 17명을 태운 삼화해운소속 오징어채낚기어선 제30 삼성호(1백52t급)가 침몰,7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선원3명은 뉴질랜드 공군기에 의해 구조돼 사고해역에 있던 소련어선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가 나자 뉴질랜드 공군기와 어선등이 수색에 나서 삼성호 선원7명의 시체를 인양했으며 실종된 7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 국립탐색구조본부는 삼성호가 이날 상오2시55분 조난신호를 타전해 구조본부가 인공위성을 통해 이 신호를 접수하자마자 공군기를 수색에 동원,오클랜드 서쪽2백㎞ 해상에서 어선의 잔해와 기름더미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 불법어로행위 새달 집중 단속/수산청/적발땐 어구몰수ㆍ관련자 구속

    ◎지난해 불법 어로 14% 늘어 수산청은 5월1일부터 한달간을 불법어업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어로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26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허가조업ㆍ조업구역및 금지기간위반ㆍ어구위반 등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건수가 3천2백24건으로 88년의 2천8백14건보다 14.6%가 늘어나는 등 불법어로행위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이같이 조치했다. 이에따라 수산청은 내무부ㆍ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현재 4천여척으로 추정되는 불법어선중 특히 소형기선저인망ㆍ기선형망ㆍ잠수기어선과 불법어획물의 운반판매및 어선에 불법어구를 싣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키로 했다. 또 불법어업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종전에 경미한 벌금형으로 처벌하던 것을 단속기간 동안은 불법어구 및 어획물의 몰수는 물론 구속등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안을 끼고 있는 시군에 불법어업 단속전담계의 신설을 추진하고 속력이 30노트이상의 쾌속정을 어업지도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수산청과 각 시도가 갖고 있는 어업지도선은 41척이다. 현재 관계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불법어선수(괄호안은 어획량)는 ▲소형기저 1천8백척(3만6천t) ▲기선형망 5백척(1만8천t) ▲잠수기 3백척(6천t) ▲삼중자망 6백척(2천t) ▲낭자망 4백척(4천t)등 모두 4천척(7만7천t)이다.
  • 일 영해 침범땐 어업허가 취소/불법어로 벌칙 강화

    불법어로어선에 대한 벌칙이 크게 강화했다. 수산청은 16일 일본영해 또는 전관수역에 들어가 불법으로 고기를 잡은 어선에 대한 벌칙을 종전의 어업허가 정지 60일에서 허가취소로 강화하고 원양어선이 연안국 영해나 전관수역을 침범할 경우 경고조치하던 것을 어업허가정지 30일로 바꾸었다. 또 어업자제선을 넘는 어선에 대해서는 현재 어업취소하던 것을 앞으로는 1차 어업정지 90일,2차 허가취소로 완화했다.
  • 연안 연어잡이 전면 허용/수산청/회귀율 매년 늘어 자원 풍족

    ◎소비자가격도 크게 내릴듯 「생선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연어가 앞으로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게 됐다. 수산청은 27일 그동안 금지시켜온 바다에서의 연어잡이를 허용키로 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67년 부터 동해안일대 하천 12곳에 새끼연어를 꾸준히 방류한 결과 지난해 동해안 연안의 연어회유량이 6백t으로 추정되는 등 자원이 풍족해졌기 때문이다. 수산청은 67년 이후 모두 5천2백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으며 돌아오는 비율도 87년의 0.8%에서 지난해에는 1.2%로 높아졌다. 이와함께 연어남획을 막기 위해 바다에서의 어획을 금지하고 하천에서의 연어잡이도 산란기인 10∼12월에는 못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어획금지 기간을 없애는 한편 바다에 서도 정치망이나 낚시어법을 사용한 연어 잡이는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에도 새끼연어 1천만마리를 방류하고 오는 97년까지 연어부화장을 12곳신설하는 등 보호사업을 계속해 89년 60t에 불과했던 어획량을 94년에는 1천2백t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일부 백화점에서 1kg당 1만7천∼1만8천원에 거래되는 연어의 값도 크게 낮아져 연어 맛을 보다 많이 즐기게 될 듯하다.
  • 한ㆍ일 어업위 회의/29일부터 도쿄서

    한일어업공동위 제24차 정례연차회의가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희수수산청차장과 나카무라 코지(중촌황차) 일본수산청차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외무부ㆍ치안본부ㆍ해상보안청 등 양국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해난구조및 긴급피난에 관한 협정체결문제를 비롯,양국 어선간 해상사고에 관한 일반적인 처리방침,어업자원의 과학적 조사및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 강구 등 한일어업협정이행과 관련된 문제들을 폭넓게 논의한다.
  • 「3ㆍ20 이동」에 비친 달라진 관행

    ◎차관급인사 새 양상… “자리없는 해임”/11명중 6명이 야인 신분으로/“명실상부한 정무직화” 추측도/기획원ㆍ체육부 등은 장차관 동반퇴진 지난번 대폭개각에 따라 20일자로 단행된 차관급인사가 전에 없던 여러가지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1명의 대상자중 경제기획원ㆍ문교ㆍ체육ㆍ정부2장관실ㆍ특허청ㆍ수산청 등 6개부처차관ㆍ청장이 후속자리 없이 말그대로 해임. 그중 경제기획원차관과 체육부차관 정무2보좌관은 장관과 함께 그만두어 눈길. 차관급 신분이 비록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이어서 자기의사가 아닌 임명권자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그만두게 되어있긴 하나 별다른 하자가 없는 한 승진 또는 산하기관등에의 전임이 예사롭게 여겨지던 인사관행과는 퍽 거리가 멀다는 얘기. 차관급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무직화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가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전례없었던 현상 ◎…이형구 전기획원차관은 퇴임이후 「자리」에 대한 아무런 언질도 없는 상태에서 물러나게된 데 대해 퍽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차관회의 의장의 수석차관인 기획원차관은 그동안 줄곧 승진과 영전이 보장되는 정통코스로서의 힘있는 선망의 자리였기 때문. 이 전차관은 향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분간 집에서 쉴 생각』이라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제에 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미국유학 의사를 넌지시 표명하기도. 그러나 20여년간의 기획원 관료생활과 건설ㆍ재무 등 3개 핵심경제부처 차관을 차례로 역임한 경력에 비추어 정영의씨의 재무장관 발탁으로 공석이된 증권감독원장이나 또는 후속 은행장인사에서 배려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오비이락 구설수 ◎…정통문교관료 출신이었던 장기옥 전문교부차관(54)이 이렇다할 자리마련도 없이 갑작스레 물러나게된 것은 교과서등 문교부 출판물을 제작하는 회사들 가운데 특정회사를 비호했다는 다른 회사노조측의 투서등에 따른 구설수가 퇴임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일부 부내의 평. 장 전차관은 물러나게된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문교부관계자들은 『출판물을 두고회사들끼리 알력이 심한 가운데 장차관이 특정회사의 윤전기 도입 축하연에 참석했던 것이 빌미가 됐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28년간 공직생활에 몸바친 데 상응하는 예우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아쉬워 하기도. ○도백기용 기대도 ◎…김집장관과 함께 체육부를 떠난 김진원 전차관은 20일 이임식에서 『33년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전제한 뒤 『이제 공직의 무거운 짐을 벗어 홀가분하다. 앞으로 할 일을 천천히 구상하겠다』고 소감을 털어 놓았다. 주위에서는 전임 최일홍차관이 경남지사로 전임되었던 전례를 들어 김 전차관이 도백으로 발령나지 않나 기대들을 하고 있으나 본인은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아쉬운 퇴직 평가 ◎…장관에 이어 보좌관까지 새 인물을 맞게된 정무제2장관실 실무자들은 20일 하오 보좌관 이ㆍ취임식이 끝난 후 장ㆍ차관들이 한꺼번에 바뀐 것에 대해 퍽 서운해 하는 반응들. 특히 88년 2월 정무2발족부터 조경희ㆍ김영정 두 여성장관 아래서 여성문제를 연구하며 고생만잔뜩한 정연춘보좌관이 자리이동이 아니라 그대로 떠나게되자 『다른 부처였다면 능력이나 인품ㆍ성실성이 아주 두드러져 보였을텐데…』라며 아쉬운 표정들을 짓기도 했다. ○희망적 추측일 뿐 ◎…이동배 전수산청장은 현재 다음 자리가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도백으로 가지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 이는 이 전청장이 농림수산부에서 농정국장ㆍ기획관리실장을 역임,농ㆍ수산행정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에서 비롯. 이밖에 이병기농림수산부차관이 다른 자리로 옮길 경우 후임자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희망적인 추측. ○민간연구소 갈듯 ◎…박홍식 전특허청장은 돌연한 경질발령에 아직 특별히 퇴임후 구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61년 고시행정과에 합격한 박 전청장은 상공부 관료로서 잔뼈가 굵은 뒤 82년 특허청으로 자리를 옮긴이래 항고심판소장,특허청장 등 만8년4개월 동안이나 특허청에 재직했던 관계로 주위에서는 퇴임후 공직보다는 민간연구소 쪽에 근무하면서 특허청 근무경험을 살릴 것으로 보고있다.
  • 경제부처 후속인사 하마평 “무성”

    ◎차관보 등 기획라인 「물갈이 예상」 기획원/무역위 기구확대로 연쇄승진 기대 상공부/농산물검사소장 놓고 3파전 각축 농수산부 ○문책성격에 “뒤숭숭” ◎…경제기획원은 20일 조순전부총리에 이어 이형구차관의 퇴임이 모두 최근의 경제난국에 대한 문책성격이 강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는 가운데 차관보ㆍ예산실장ㆍ기획국장 등 요직에 대한 후속인사가 곧 있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아 뒤숭숭한 분위기가 원내를 압도. 가장 관심이 가는 차관보 자리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파견근무중인 강봉균(2급)의 승진기용설이 유력하게 나도는 가운데 박운서(청와대경제수석실비서관ㆍ1급),이석채씨(청와대경제수석산하 지역균형발전기획단 부단장ㆍ1급)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상태. 예산실장에는 오세민비서실장 또는 박청부 기획관리실장중에서 기용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이 경우 예산ㆍ비서ㆍ기획관리ㆍ공정거래실장 등 4명의 실장간에 연쇄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들. 기획국장에는 이기호 정책조정국장이 가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며 최수병공정거래위원장은 직제개편 이후에도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전문. ○일부 국장 순환될 듯 ◎…재무부는 박종석 전 국고국장이 국회전문위원으로 옮긴뒤 지금까지 비어있는 국고국장 자리를 메우는 등 일부 국장급에 대한 순환인사가 예상된다. 국고국장 말고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정동수 전외환정책과장을 현재 국무총리실에 파견중인 한정길국장과 맞바꾸는 문제도 가부간에 하루 빨리 결론을 내야할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인사는 당초 이규성 전임장관이 단행하려할 즈음 개각설이 나도는 바람에 「후임장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일부러 손을 대지 않은 것들이다. 재무부 내에서는 신임 정영의장관이 새로운 경제팀에 기대하고 있는 투자활성화 등 당장 눈에 띄는 시책부터 마련해야할 처지이긴 하나 워낙 재무부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단시일내에 인사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 ○산림ㆍ수산청도 술렁 ◎…농림수산부는 장관인사에 이어 이동우제1차관보가 산림청장으로 승진됨에 따라 후속인사로 크게 술렁이는분위기. 후임 1차관보에는 조규일2차관보가 올라가고 2차관보도 김태수기획관리실장이 서열대로 맡을 것으로 보이며 기획관리실장에는 김한곤농산물검사소장이 오지 않겠느냐는 것이 지급까지의 관례에 따른 전망. 이에 따라 공석이 되는 1급자리인 농산물검사소장 자리를 놓고 최고참국장인 김광희 농산물유통국장과 박상우 농정국장에 민자당농수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나가 있는 김병권씨등이 각축을 벌일 공산이 크고 여기에 강보성장관과 유일하게 지ㆍ학연이 있는 신구범축산국장이 서열은 다소 뒤지지만 다크호스로 부상. 산림청과 수산청도 청장이 바뀜에 따라 대폭적인 인사가 이어지지 않겠느냐며 간부급의 움직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명이상 대거 이동 ◎…상공부는 김철수제1차관보의 특허청장승진으로 1급 한자리가 비게 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무역위(KTC)의 확대개편으로 무역조사실장(1급),무역조사관(국장급)등이 신설돼 1급 두자리,2∼3급 국장급 세자리 등 오랜만에 줄잡아 30여명이상의 대거 인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고참국장들은 물론 서기관ㆍ사무관ㆍ주사들까지도 잇따른 승진에 큰 기대. 통상담당인 1차관보에는 일단 본부1급인 이동훈2차관보와 김시형기획관리실장,신국환 무역위상임위원중에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설되는 무역조사실장을 포함한 1급 두자리에는 고참국장인 유득환상역국장,채재의산업정책국장,박영대기초공업국장,박삼규섬유생활공업국장 등이 유력하게 거명. 다만 1급들이 연쇄이동할 경우 같은 1급인 김태준특허청항고심판소장,전계묵공업진흥청차장등의 본부전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장급인 안광구 민자당상공전문위원의 1급 승진기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상공부내에서는 같은 직책에 7년2개월동안이나 재직한 전병식공업진흥청공업시험원장이 얼마전 사의를 표명,인사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개각을 앞두고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도. ○서기관인사에 촉각 ◎…지난해 12월말 부내 대폭인사를 단행한 동자부의 후속국장급인사는 대충 빈자리 메우는 선에서 정리될 듯. 지난 연말 김세종전력국장을 제외한 6개 부서 국장이 모두 자리바꿈을 한데다 28개 과가운데 18개과 과장이 자리를 옮겨 당분간 대폭 인사는 어려울 전망. 현재 공석으로 있는 광업등록사무소 소장에는 청와대에 파견근무중 승진한 박영한행정관(부이사관)이 이미 내정된 상태. 다만 지난해 승진인사때 부이사관으로 승진,현재 에너지경제연구원에 파견 근무중인 남궁견국장이 오는 4월초 미국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어서 후임 국장이 누가될 것인가를 놓고 관심이 집중. 현재까지 서주석 에너지정책과장의 승진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으며 임규창총무과장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 이처럼 국장급인사가 소폭에 그칠 전망이자 직원들의 관심은 온통 서기관인사에 쏠려있는 상태. 이봉서장관때의 이승웅비서관은 20일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김창배원유과장의 후임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 후임비서관으로는 윤종민등록과장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유동옥기획예산담당관도 물망. ○신설 차관보에 관심 ◎…건설부에는 기획원차관으로 전출한 이진설차관 후임에 김대영국무총리실 제2조정관이 전입함에 따라 당장 승진인사는 없으나 직제개편으로 다음주중 대대적인 후속인사가 있을 전망. 직제개편의 주요내용은 1급에서 4급까지 정원엔 변동없이 기존의 1급인 실장대신 차관보제를 신설하고 건설진흥국과 해외건설국을 건설경제국으로 통폐합하는 것 등으로 건설부가 생긴이래 가장 큰 규모. 2명의 차관보중 기술직몫인 제2차관보엔 한수은기술관리실장의 전보가 거의 확실시되지만 제1차관보엔 김보근신도시기획실장과 유상열기획관리실장중 누가 가게 될지 아직 불투명한 상태. 이번 인사에서 국장급은 지난 1월에 부분적으로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과장급은 상당히 큰 폭으로 이루어질 전망. 건설부에는 이번엔 승진인사가 없으나 1급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자리가 신설되는 5.6월쯤에나 소폭적인 연쇄승진인사가 있을 것같다.
  • 윤옥영 수산청장(차관급 후속인사 새 얼굴 11명)

    ◎해사출신 박사로 학구파 6척 거구답게 호방하면서도 치밀하다는 평. 대구공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를 12기로 졸업한 뒤 서울대에 학사편입해 학업을 계속했고 뉴욕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딴 학구파. 스포츠만능,부인 김영희씨(44)와의 사이에 2남1녀. ▲경북 청송출신ㆍ55 ▲해사졸 ▲해군정훈감ㆍ연구분석실장 ▲해군소장예편 ▲안기부기조실장
  • 차관급 11명 후속 인사

    ◎차관/기획원 이진설/내무 노건일/문교 조규향/체육 김용균/건설 김대영/정무2보좌관 윤기병/청장/수산청장 윤옥영/산림 이동우/특허 김철수/청와대행정수석 이상배/안기부1차장 김영수 정부는 19일 3ㆍ17개각 후속조치로 차관급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경제기획원 차관에 이진설건설부차관,내무부차관에 노건일산림청장,문교부차관에 조규향문교부기획관리실장,체육차관에 김용균전국회행정차장을 20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건설부차관에는 김대영국무총리실 제2조정관,정무2장관 보좌관(차관)에는 윤기병청와대민정비서관이 임명됐다. 정부는 또 수산청장에 윤옥영안기부기조실장,산림청장에 이동우농림수산부1차관보,특허청장에는 김철수상공부1차관보를 임명했다. 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에는 이상배내무차관이,안전기획부 제1차장에는 김영수안기부장특별보좌관이 임명됐다. 한편 시ㆍ도지사 인사는 4월초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히로뽕 복용 재벌2세들 소유/19개 기업 특별세무조사

    최근 히로뽕 복용등 비도덕적 행위로 물의를 빚은 재벌2세 기업인들과 그 관련기업에 대해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10일 김택 영동백화점 사장(32) 이정식 일자표연료공업 대표(40) 박연차 태광실업 대표(45) 노충량 서울수산청과시장 부사장(30)등 4명이 소유하고 있거나 과점 주주인 19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조사과정에서 이들의 부모형제가 경영하는 모기업이나 기타 계열사의 탈세관련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해당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김씨는 부동산 재벌인 H학원 이사장 김형목씨의 둘째아들로 영동백화점등 4개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씨는 장자그룹 이희재 회장의 둘째아들로 일자표연료공업 외에도 3개 기업을 자신 및 부인 명의로 갖고 있다. 박씨는 신발제조업체인 태광실업 등 3개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형제들도 대부분 신발류 수출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씨는 서울수산청과시장의 과점주주이면서 스스로 7개의 의류점 및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이들 가운데 김씨 가족은 지난 81,86년 2차례에 걸쳐 특별세무조사를 당해 증여 및 양도소득세 26억여원을 추징당했고 박씨 형제들도 88년 부동산투기 특별조사에서 20억여원을 추진당한바 있다.
  • 서해안 김 작황부진/작년 동기 58% 생산

    올해 김생산은 서해안의 작황부진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일 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이후 지난 22일까지 김생산은 2천2백49만5천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1백18만4천톳의 5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은 계획량 7천만톳에 크게 못미치는 5천8백만톳 정도의 평년수준을 겨우 유지할 것으로 수산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충남 전북의 서해안에 지난해 10월이후 이상난동이 계속되면서 갯병이 만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