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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컷대게 거래 사범 도피 3년 만에 검거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유통하다 해경에 적발되자 달아났던 30대가 3년 만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한 찜질방에서 지명수배자 A(33)씨를 붙잡았다. A씨는 2015년 12월 15일 밤에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항구에서 암컷대게 8000여마리를 화물차로 옮겨싣다가 경찰관이 들이닥치자 대게와 차를 두고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수배 중에도 폭력과 도박 등 3건의 혐의가 추가됐다. 그는 지난 11월 30일에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한 수산업체에 몸길이 9㎝ 미만인 어린대게 125마리를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은 도피 중인 A씨 행방을 쫓다가 최근 포항 남구 찜질방에 자주 온다는 첩보를 입수해 체포했다. 해경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공범과 추가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공로상, 현장형 교육으로 어업인재 발굴 앞장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공로상, 현장형 교육으로 어업인재 발굴 앞장

    ●어업 박경란씨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주무관으로 일하며 다양한 전문 교육 운영 및 공동체 육성 등으로 어업인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을 진행했고, 200여명에게 전문적인 현장 위주 교육을 했다. 특히 어선, 양식, 가공, 유통 등으로 교육 과정을 분리해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어민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농어촌청소년대상 3명, 차세대수산업경영인 1명, 대한민국명인 2명 등 농어업 인재 발굴에 앞장섰다. 귀어·귀촌 정착을 돕는 도시민 상담 사업과 창업어가후견인 1대1 매칭 제도도 운영 중이다.
  • [장관의 책상] 샌프란시스코 ‘39번 부두’를 아시나요/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장관의 책상] 샌프란시스코 ‘39번 부두’를 아시나요/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시의 이름을 빌려 온 이탈리아의 수호성인 ‘성 프란치스코’(San Francesco)의 은총을 받아서일까.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1년 내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세계적인 교육·문화 시설을 갖춘 미국 서부 해안의 항구도시로 미국 내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주홍빛 다리인 금문교와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도시의 ‘39번 부두’(Pier 39) 또한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39번 부두는 한때 방치되고 후미진 곳이었다. 하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바다사자들이 모여들면서 한 해 1000만명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항만으로서의 제 기능을 잃고 사람의 왕래가 뜸해진 퇴락한 39번 부둣가에 바다사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였다. 초기에는 바다사자 특유의 소리와 냄새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지만 바다사자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39번 부두는 활기를 되찾고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우리 바다에도 이에 못지않게 매력적인 다양한 바다동물들이 살고 있다. 동해의 물개, 제주의 남방큰돌고래, 서해의 점박이물범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점박이물범은 크고 까만 매력적인 눈망울과 귀여운 외모로 2014년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선정될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매년 겨울 중국 발해만에서 새끼를 낳고 봄에 백령도로 돌아온다. 관광객에게는 반갑고 귀여운 손님이지만 지역 어민들에게는 통발 등 각종 어구와 어장을 망치고 우럭과 노래미 등 주요 수산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점박이물범에게도 이럴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다. 과거 충남 연안까지 자유롭게 살아가던 이들은 연안의 급속한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백령도 주변에서 주로 머물게 됐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2300여 마리에 달하던 개체 수가 지금은 400여 마리까지 줄어들었다. 게다가 이제는 체온 조절과 호흡을 위해 꼭 필요한 쉴 공간조차 부족해 좁은 백령도 물범바위 한 곳을 차지하기 위해 생존을 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면서 백령도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점박이물범에게 새로운 쉼터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이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은 물범 개체 수가 늘어나 어업에 미칠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어초 기능을 겸비한 쉼터 조성 방안이 마련되고 생태관광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지역 어민들의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11월 말 점박이물범을 위한 쉼터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샌프란시스코 39번 부두의 변신은 단순히 희귀한 바다동물을 볼 수 있어서만은 아니다. 해양생물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해양생태계를 지키고 가꿔 나가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다. 점박이물범의 쉼터 조성 역시 지역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는 측면에서, 분명 백령도에서도 39번 부두의 기적과 같은 멋진 변화를 재현해 낼 수 있다고 본다.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다.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 이런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대자연 속에서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듯이, 점박이물범 역시 인간과 공존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이 생명력 넘치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내년 봄에는 백령도로 돌아와 새로운 쉼터에서 새끼들을 돌보며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아갈 점박이물범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앞바다에 어린 해삼 60만마리 방류

    경북 동해안 4개 시·군 앞바다에 어린 해삼 60만마리 방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4일부터 7일까지 도내 4개 시·군 연안에 어린 돌기해삼 60만 마리를 방류한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17만 5000만 마리로 가장 많고, 영덕·울진이 각 14만 5000마리, 경주 13만 5000마리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돌기해삼은 경북 연안에서 잡은 자연산 어미 우량 개체를 선별해 산란시킨 뒤 6월부터 약 5개월간 키운 7g 이하의 어린 것들이다. 2∼3년 뒤에는 200g까지 자란다. 해삼은 대부분 방류지에 정착하고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이 좋아하는 방류 대상 종이다. 연구소는 재포획 회수율이 약 40%여서 약 14억원 정도 소득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2000년 해삼 종자를 생산해 15만 마리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419만 마리를 방류, 어업자원 조성에 노력했다. 해삼은 칼슘과 인, 알긴산,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고 기력과 원기를 보충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흙을 먹어 바닥을 정화하기 때문에 바닷속 청소부란 별명이 붙었다. 동해안 해삼은 남·서해안 해삼보다 돌기가 잘 발달해 식감이 좋아 수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돌기해삼은 중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세계 제1의 해삼 소비국인 중국의 해삼 시장 규모는 최소 200억 위안(3조 6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해안 산 말린 해삼(건해삼)은 ㎏당 100만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허필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삼은 물론 전복, 가자미류, 독도새우류 등 어민이 선호하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법원, 불법 포획 고래고기 숨겨 입항한 어선 선장 ‘실형’ 선고

    불법으로 포획된 고래고기를 항구로 몰래 가져온 어선 선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5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형사5단독 정진아 부장판사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선 선장 A(5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선원 B(40)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 등은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3일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서 시가 8000만원 상당의 고래고기 565.5㎏을 어선에 싣고 입항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이 운반한 고래고기는 누군가 불법 포획해 토막 낸 후 망태기에 담아 방어진항 인근 바닷속에 숨져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동종 범행으로 4차례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고래를 불법으로 판매·운반·보관하는 행위 중 하나로 보여 비난의 여지가 높고, 고래고기 획득 과정에 대한 추가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기소된 공소 사실에 한해서는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산시, 아시아·중남미 도시 초청 공적개발원조 ODA 국제연수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국 도시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해 해양수산과 교통 관련 정책을 배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부산교통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18일 부터 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3개국 자매도시(필리핀 세부, 베트남 호찌민, 미얀마 양곤)와 중남미 에콰도르 과야킬의 해양수산 공무원과 대학교수 10명,베트남 호치민의 도시철도청 관계자 및 공과대학 교수 8명 등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부산의 선진 해양수산, 교통 정책 및 기술, 우수사례를 배우고 관련 기관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교통연수단은 도시철도 현황, 역무자동화, 건설, 전동차 관리 등에 관한 강의와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차량기지 등을 견학한다. 해양수산연수단은 부산의 해양·항만 현황, 수산물 가공산업, 수산자원 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해양환경교육원,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21일 벡스코에서 연수참가자들은 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ODA포럼’에도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을 알리고 부산시의 도시외교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 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해양수산분야 대형 국책 공모사업이 경남에 잇따라 추진돼 해양수산업과 어촌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1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내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도와 통영시가 신청한 사업이 선정돼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통영시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매립지에 모두 750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누어 3층 규모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1단계로 150억원들 투입해 수산식품 연구·홍보·전시·판매·가공 등의 시설을 갖춘 수산식품 복합단지를 건립한다. 이어 2∼3단계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수산식품 가공시설을 단지화 하고 수산가공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조성되면 단순 가공방식에 머물러 있는 수산식품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혁신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차년도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 예산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3000㎡ 부지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도비 모두 100억원을 들여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미래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 패류양식연구센터를 짓는다. 내년 실시설계를 해 2020년 착공한 뒤 2021년 완공하고 2022년 본격 운영한다. 도는 지난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에도 사업대상지 37곳과 사업비 4301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에 300곳을 선정하고 4년간 3조원을 투입해 어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한다. 도는 내년에 선정되는 전국 사업대상지 70곳 가운데 도내에서 18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서면·현장평가 대비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섬과 해안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남에 해양레저·국민휴양·수산특화·재생기반 등 지역특성에 맞춰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스마트양식 실증센터 구축 공모사업과 스마트양식 다기능복합단지 배후부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도 고성군 하이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유휴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해양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해양수산업과 어촌을 새로운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수산식품 세계로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31일 개막

    부산 수산식품 세계로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31일 개막

    “부산의 수산식품,세계로 미래로”. ‘31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 주요기관장,참가업체 ,바이어 대표 등 국내외 초청자들이 바다 식재료를 활용한 ‘해조(海藻)+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엑스포는 다양한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식품(Seafood)관,수산기자재관,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센터관,해양바이오산업관,스마트양식관 등으루 구성했다. 해외국가관과 부산 시어(市魚.고등어) 홍보관,부산어묵 홍보관,낚시어구 특별관 등도 마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수협중앙회 등 수산 관련 전문기관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러시아 하바롭스크 정부,베트남수산물수출협회 등 해외기관도 참가해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정책 등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러시아, 칠레 ,라트비아, 온두라스,우크라이나 등 신규 국가 들이 참가 한다.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7개국(미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의 수협중앙회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100개사가 참가한다. 미국 H-마트에 한국 수산물을 총괄 공급하는 ‘Grand BK’,중국 칭다오 해지촌아가식품유한공사,일본 ‘True World Japan’ 등 대형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무역상담을 할 예정이다. 전문학술행사로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와 수출 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한국양식기술워크숍 등이 열린다.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s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정호 벡스코 대표이사는 “ 국내 유일의 수산무역 전문전시회인 수산무역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남도, 어촌 어항 시설 최신식으로 만든다.

    전남도가 어촌 어항 시설을 최신식으로 만든다. 11일 도에 따르면 어촌 어항 현대화를 추진하는 ‘어촌 뉴딜 300’ 사업 대상지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정부의 역점 시책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이다.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에 걸맞게 300여 어촌 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조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방식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국가어항을 제외한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 마을공동어항, 소규모 항‘포구 등 모든 어항과 배후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2019년 7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100개소, 2021년 130개소다. 1개소당 평균 100억원이 들어간다. 공모 첫 해인 2019년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침체된 어촌의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한다. 오는 22~23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12월까지 서류·현장·종합평가를 통해 연말에 최종 발표한다. 도는 전남이 전국에서 어항이 가장 많은 상황에서 어촌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전국 공모 70개소 중 40%(28개소)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어촌, 해양, 마을 만들기 전문가로 구성된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 농어촌공사, 어촌 어항협회 등 유관기관 및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은 바다, 섬, 해양레저, 수산자원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어촌과 어항 대부분이 오지에 위치해 접근성과 안전이 취약한 상태다. 도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도로 등 기반시설과 안전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여객선 접안이 어려운 소규모 항포구의 기항지 개선을 통해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낙후된 선착장, 물양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며 “주민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고 어촌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충남 “바지락 아무리 캐도 예전만큼 안 나와요”

    충남 “바지락 아무리 캐도 예전만큼 안 나와요”

    생산량 5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충남 바지락 생산량이 5년 새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높아지는 해수 온도와 점토처럼 변하는 갯벌의 뻘질화 때문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3~2017년 5년 동안 바지락 양식장 등 도내 8개 갯벌을 조사한 ‘갯벌생태환경조사’를 9일 발표했다. 이 기간 충남 바지락 생산량은 2013년 3760t에서 지난해 1935t으로 1825t 급감했다. 서식밀도도 태안 황도는 2013년 1㎥당 107개에서 지난해 42.9개로 64.1개나 줄었다. 서천 송림리(59.7개에서 21.3개)와 홍성 상황리(62.5개에서 37.6개) 등도 사정은 같았다. 반대로 바닷물 온도는 급상승했다. 2013년 평균 15.6도인 황도의 해수 온도는 지난해 20.1로 높아졌고, 태안 파도리도 12.5도에서 16.8도로 4.3도 오르는 등 8개 갯벌 평균 수온이 2013년 15.5도에서 지난해 17.3도로 5년 새 1.8도 상승했다. 해양수산부가 같은 기간 경기·전라도까지 합쳐 조사한 서해안 평균 해수 온도 0.76도 상승(2013년 15.51도에서 지난해 16.27도)보다 높은 수치다. 갯벌은 뻘이 돼 갔다. 연구소 관계자는 “오염물과 방조제 건설 증가 등으로 갈수록 갯벌에 퇴적물이 쌓여 모래 갯벌에서 사는 바지락을 폐사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 뻘에서 서식하는 ‘쏙’은 급증했다. 이 관계자는 “쏙이 지나간 갯벌은 딱딱해져 바지락이 갯벌 속을 들쑥날쑥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가 넘는 왕모래에 비해 입자 크기가 0.0625㎜도 안 되는 ‘실트’가 서산 오지리는 2013년 3.1%에서 지난해 5.8%로, 당진 교로리는 24.6%에서 28.1%로 늘었다. 반면 모래 살포 사업이 진행된 태안 사창리 등은 줄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바지락은 충남 해안 주민의 주요 소득원”이라며 “갯벌 어장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육로로 내금강… DMZ 레저촌 ‘평화 관광’ 길 트는 강원 접경지

    육로로 내금강… DMZ 레저촌 ‘평화 관광’ 길 트는 강원 접경지

    강원도 평화(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남북 교류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화천·양구·인제·철원·고성군이 남북한 육로 루트 개설에 나섰고,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동해 수산자원 개발의 극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남북 교류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며 지혜를 모으고 있다. 내금강 육로 관광 루트 개발(양구·인제)에서부터 평화의댐~금강산댐을 잇는 수로관광 개발(화천), 동해 공동 어로조업(환동해본부)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교류 사업들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 내 평화(접경)지역 지자체들이 구상하는 남북 교류사업들을 8일 들여다봤다.양구, ‘내금강 가는 길’ 최단 노선 개척 남강원도 최북단 내륙에 깊숙이 자리한 양구군은 최단 노선 ‘금강산 가는 길’ 육로 루트에 적극적이다. 양구 월운리~북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31호선이 연결되면 최단 코스로 장안사가 있는 내금강으로 곧바로 통하기 때문이다. 국도 31호선은 현재 양구군 동면 월운리까지 통행 가능하고, 두타연 북방 4㎞ 지점까지 도보 접근이 허용된다. 국도 31호선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북한 함경남도 안변군 위의면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이 도로는 일본 강점기에 건설돼 강원도와 경북도에서 수탈한 산림과 광물, 전쟁 물자를 운반하던 임산업 도로였다. 양구군은 내금강 육로 관광 루트 개발과 함께 동서고속철도와 연계한 내금강까지의 고속철도 연결, 남북 농업교류 협력, 북한 금강군과 자매도시 체결, 평화지역 교류협력 등도 계획한다. 동서고속철도 건설 계획과 연계해 내금강까지 이어지는 철도건설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금강산 가는 길인 국도 31호선이 조기에 연결돼 내금강 관광길이 열리면 양구는 장안사 등 내금강으로 이어져 관광객들을 맞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화천, 북한강 평화 물길 58㎞ 개발 화천군은 파로호~평화의댐~북한 금강산댐~내금강 평화물길 관광 루트 개발(약 58㎞)에 나섰다. 1단계 사업으로 파로호에서 평화의댐까지 23㎞ 권역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유람선 운행과 수상 레포츠타운 조성, 인근 평화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을 구상 중이다. 2단계인 평화의댐에서 금강산댐까지 약 35㎞ 구간 개발은 남북 교류협력과 균형발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국책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을 위해 연말까지 기본 여건 분석과 민간유치 사전 조사에 나선 후 내년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강원도와 통일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연내에 본격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금강산 물길을 통한 수로 관광이 실현되면 평화의댐, 세계 평화의 종공원, 국제평화아트파크, 진행 중인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등과 함께 국내 최대 평화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강원도와 협의해 평화관광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청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 비무장지대 평화생명특구 조성 인제군은 평화지역 개발사업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생명특구 조성, 금강산 가는 길 지방도 승격, DMZ 생태 레저촌 조성, 평화지역 생물자원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비롯해 35개 사업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 사업은 강원도와 경기도 내 다른 평화지역 시·군의 교류사업과 각축전이 예상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인제군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화지역 특별 도시재생사업, 평화지역 경관 조성 마스터플랜 등 실·과·소 협업을 통해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늘내린 키즈파크 조성, 원통전통시장 주차장 구축사업을 비롯한 30개 신규사업과 인제문화원 신축 등 32개의 계속사업을 포함, 내년도 국비 1400억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도 높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남한의 설악산과 북한의 금강산을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이 재개돼 활기를 띠게 되면 내설악을 낀 인제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 대북 부서 창설·산림협력센터 구상 고성군은 남북 산림협력 전진기지를 위해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DMZ 산불 예방 및 진화,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 조림용 묘목 생산과 지원,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전문가 양성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북한과 교류할 계획이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대북사업을 전담할 남북 교류협력 추진단도 만들었다. 추진단은 교류협력분과, 기반조성분과, 평화발전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교류협력분과는 분야별 실현 가능한 사업 발굴,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지도와 연계한 고성군 발전 로드맵 구상, 기반조성분과는 통일경제특구 모델 제시 및 적합지 조사, 평화발전분과는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사업 적기 추진 및 내년 신규사업 발굴, 평화지역 경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등을 전담한다. 산림공무원 출신인 이경일 고성군수는 “DMZ, 관광, 농업, 산림, 해양, 사회간접자본(SOC), 평화 등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와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철원, 궁예 태봉국도성 발굴·복원 기대 철원군은 ‘태봉국도성 발굴·복원사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 부속합의에 포함되고 조사가 시작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국방부에서도 “남북 군사 당국은 남북 간 문화교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뢰 제거, 출입 및 안전보장 등 군사적 보장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봉국도성은 궁예가 904년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풍천원에 토축으로 외성 4370m, 내성 577m를 쌓고 그 안에 궁전을 건립해 통치한 곳으로 성내의 어수정과 석등은 일제 말까지 보존됐으나 6·25 전쟁 때 모두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수도였던 철원군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발굴·복원사업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올 2월 태봉학회를 창립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태봉국도성은 남북공동 발굴이 실현된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후삼국을 통일하고자 했던 태봉국 궁예왕의 웅지가 1100년이 지난 지금 남북한 통일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道, 환동해본부 ‘평화의 바다 공원’ 추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이미 남북 수산 교류협력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동해 평화의 바다 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남북 접경 해역에 ‘평화협력 특별 교류지대’를 설정하고, 남북 수산자원 공동조사와 공동어로 조업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바다 목장화를 비롯해 명태와 털게, 해조류(다시마) 등 해양자원 회복에 함께 나서고 남북 접경지에 어촌 평화·상생 특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민간 차원의 어촌 특화 및 복합해양관광 사업 방안도 제시했다. 중국 어선의 북한 수역 싹쓸이 조업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강원지역 어선의 북한 동해 수역 입어를 바란다. 박종완 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 주무관은 “동해에서 평화의 바다가 실현되면 남북 공동어로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강원도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지리적으로 유리한 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한반도 평화 시대..부산 남북교류 사업추진

    부산시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맏아 북한과 상생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오거돈 부산시장은 8일 오전 방북 보고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방북 과정에서 북측에 모두 5개 분야의 교류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0·4 남북 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해 정부 당국자 등과 북한을 방문했다. 부산시가 제안한 5개 교류사업은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부산~북측 경제분애 5개교류 협력사업 재추진 ,남북공동어로 현살화를 위한 북측해역 공동연구, 영화제 협력을 통한 남북 영화 및 영화인 교류,2019 유라시아 청년 대장정 북측 경유협력 등이다.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 구성은 지난 2004년 5월 28일 남북이 체결한 남북해운합의서 복원과 이행을 위한 협력기구이다.남측의 부산,인천,포항,군산,여수,울산,속초와 북측의 남포,원산,청진,해주,고성,흥남,나진 등 14개 도시가 참여해 항만도시 간 해양·물류·관광 교류하고 협력을 추진한다. 또 2003년 8월 29일 부산시와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협의한 경제 분야 교류를 다시 추진하기 위해 신발,섬유,수리 조선,수산,항만 등 5대 경제 분야 교류협력사업도 제안했다. 신발과 섬유는 임가공사업을 벌이고,수리 조선은 남북이 100만 달러씩을 투자해 동해에 수리조선기지를 조성한다. 수산은 다시마 가공공장 건설과 양식어업 공동운영 등을 추진하며 항만 분야는 북한 남포·나진항 건설과 운영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남북 어선이 서로의 바다에서 고기잡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북측 수역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실태 공동조사도 제시했다.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북측 영화인초청과 북한 영화를 상영하고 2020년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와 평양국제영화축전을 연계 개최하는 등 영화와 영화인 교류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코스에 북한 쪽 육로를 포함해 남북화해와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사업도 제안했다. 부산시는 통일부,해양수산부,문화관광체육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북 교류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남해를 넘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의 남해가 되도록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10월에 가볼 만한 6곳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10월에 가볼 만한 6곳

    들판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청명한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살은 마냥 뜨거웠던 여름볕과 달리 풍성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수확이 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월에 가볼 만한 6곳을 추천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조금은 느릿하게 가을 정취를 즐기면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진다.①인천 옹진의 대연평도 꽃게 푸른 잎에 붉은 단풍이 들 듯 바닷속에서도 가을의 맛이 익어 간다. 산란기를 거친 가을 꽃게는 껍데기가 단단해지고 속살이 차오른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달큰하다. 국물이 시원한 꽃게탕으로, 달콤짭조름한 밥도둑 간장게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인천항에서 배로 2시간 거리의 연평도는 꽃게 천국이다. 해 뜰 무렵 바다로 나간 꽃게잡이 배가 점심쯤 하나둘 돌아오면 포구는 거대한 꽃게 작업장이 된다. 섬 주민이 모두 손을 보태는 꽃게 작업은 그 자체로 진풍경이다. 조기 파시의 영화를 간직한 조기역사관, 골목 따라 이어진 조기파시탐방로, 자갈 해변과 해안 절벽이 절경인 가래칠기해변, 길이 1㎞ 구리동해변 등 대연평도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다. 연평면사무소 (032)899-3450. ②강원 양양의 남대천 연어 남대천 갈대숲이 은빛으로 출렁이는 가을은 연어의 산란철이다. 남대천에서 태어나 동해를 거쳐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의 바다로 떠났던 연어가 3~5년간의 성장을 마치고 회귀본능을 따라 돌아온다. 마침 설악산 단풍도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양양연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이다.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이다.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남대천 하류 손양면 송현리에 있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하면 연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남대천 축제장에서 왕복 연어열차로도 갈 수 있다.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유적이 전시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스릴 넘치는 집라인,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033)670-2724.③충북 보은의 대추·사과 대추와 사과로 유명한 충북 보은은 이맘때 가장 분주하다. 농부의 정성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보은 대추는 예로부터 유명했다. 허균의 음식 품평서 ‘도문대작’을 보면 “대추는 보은에서 생산된 것이 제일 좋고 크다. 뾰족하고 색깔이 붉고 맛은 달다”고 기록돼 있다. 싱싱한 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12일부터 21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과 체험도 있다. 사과나무체험학교에 신청하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2㎏을 1만원에 수확해 갈 수 있다. 보은 삼년산성은 신라 시대 산성으로 높이 13~20m, 위쪽 너비 8~10m에 이르는 요새다. 삼년산성에서는 우당고택이 내려다보인다. 보은은 소나무의 고장이기도 하다.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서원리 소나무(천연기념물 352호) 등이 있다. 솔향공원에 있는 소나무홍보전시관에서는 소나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93.④전북 남원의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 타박타박 걷기 좋은 계절에 길 따라 가을의 노래가 펼쳐지는 지리산둘레길은 어떨까.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전북·전남·경남)와 5개 시·군(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을 연결하며, 21개 읍·면과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 걷기 길이다. 그중 인월~금계 구간(20.5㎞)은 보석처럼 빛나는 비경을 품었다. 지리산둘레길이 처음이라면 인월센터 출발을 추천한다. 대략 8시간 코스다. 점심 나절에 첫발을 뗐다면 중간 지점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금계까지 남은 구간을 걸으면 무리가 없다.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중군마을,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황매암갈림길, 410년 수령의 당산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장항마을 등을 지난다. 단일 사찰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인근의 실상사도 부담 없이 들러 보면 좋다. 실상사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이 웅장하다. ‘지리산 속 석굴암’ 서암정사와 인월전통시장 구경은 덤이다. 남원시청 관광과 (063)620-6163.⑤경남 하동의 평사리들판 악양면 평사리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드라마 ‘토지’의 촬영장인 최참판댁 입구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차로 5분쯤 오르면 한산사다. 평사리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가파른 산길을 20분쯤 더 오르면 고소성 성벽이 보인다. 바둑판처럼 정돈된 평사리들판 274만여㎡(약 83만평)가 한눈에 펼쳐진다. 이번에는 들판을 직접 걸어 볼 차례다. 들판 입구 연못 동정호의 악양루에서 내려와 황금빛 들판 사이 신작로를 500m쯤 걸으면 다정한 부부 소나무가 보인다. 드넓은 다원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는 매암차문화박물관, 벽화가 재미있는 하덕마을 골목길갤러리 ‘섬등’, 코스모스 꽃밭 사이를 달리는 하동 레일바이크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다.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055)880-2377.⑥경기 여주의 고구마 캐기 가을 여주의 땅속에 튼실하게 자란 고구마를 캐다 보면 마음까지 풍성해진다. 예전에 밤고구마로 유명했던 여주는 지금은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카 품종을 많이 재배한다. 수확 직후에는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박고구마처럼 촉촉해져서 인기다.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은 가을철 고구마 캐기를 비롯해 고구마묵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당 7000원을 내면 수확한 고구마 2㎏을 가져갈 수 있다. 인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도 들러 보자. 국내 유일의 휴대전화 테마박물관인 여주시립폰박물관에서는 휴대전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웃한 금은모래강변공원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 (031)885-9090.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北남포·해주항 개발 때 나온 모래 南서 수입 가능”

    공동어로엔 “제재 대상인지 심사 의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9·19 평양 남북 공동선언 이후 해양수산 분야 남북 협력에 대해 노후된 북한 남포·해주항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해와 동해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자원 공동 조사는 먼저 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포항이나 해주항 개발 사업을 긴급 사안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발 타당성 조사와 어떻게 개발할지, 수심은 얼마나 확보해야 하는지 등을 공동으로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 항만 개발에 따른 준설 작업에서 나올 모래를 수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북쪽의 이익과 바닷모래가 필요한 남쪽의 이익이 충분히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우선 해역 조건을 정밀 조사하는 일을 시작해 보겠다”면서 “남측이 필요한 모래 자원을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장관은 “수산 협력 분야 가운데 공동어로사업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닐 수 있다”면서 “우리도 그 안에서 물고기를 잡아 오고, 북한 어선도 잡아 가는 ‘주고받는’ 게임이라 한다면 제재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유엔 제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해 볼 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공동어로구역을 시범적으로 설정하기로 합의해 관심을 끌었다. 김 장관은 “어민들은 백령도는 물론 연평도 근처도 설정하기를 바라지만 경계선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 당국 간 합의를 보기 어려워 우선 백령도 근해만 해 보자는 입장”이라며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 시범 사업만 시작돼도 그 다음으로 제2, 제3의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신현석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조승환씨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신현석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조승환씨

    해양수산부는 17일 신현석(56)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새 이사장에, 조승환(52)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에 임명했다. 취임은 19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신 이사장은 부산사대부고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해수부 어업교섭과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어업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조 원장은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4기로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맡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남 양식어장 고수온 피해 막기 위해 어린 고기 바다 방류

    경남 양식어장 고수온 피해 막기 위해 어린 고기 바다 방류

    바다물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고수온 상태가 지속돼 양식어류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고수온 해역 양식어가에서 어린 고기를 폐사 피해가 생기기 전에 바다로 풀어주는 사전방류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20일 남해군 미조면 해역 양식어가 4곳에서 우럭 어린 고기 47만 6400마리를 올들어 처음으로 이날 방류해 어장 밖으로 놓아주었다고 밝혔다.양식어류 사전방류는 고수온이나 적조 등으로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 우려가 있을 때 실시한다. 미리 신청을 받아 질병검사를 마친 양식어류를 대상으로 한다. 사전방류한 양식어가는 정부로 부터 치어 구입비를 지원받아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어류 방류로 바다 수산자원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고성군 삼산면 두포해역 양식어가 2곳에서도 21일 우럭 어린고기 13만 8300마리와 말쥐치 어린고기 15만 88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사전방류를 한 어가에는 복구지원비로 우럭 어린 고기는 한마리당 402원, 말쥐치 어린 고기는 한마리당 350원씩 어가당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도내 해역 바다물 온도가 섭씨 27도에서 29도를 유지하는 고수온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 9일부터 도내 전체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부터는 적조주의보도 발령되는 등 고수온과 적조가 겹치면서 양식 수산물 피해가 발생해 수산 당국과 어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까지 신고된 양식어류 피해는 122건으로 178만 마리가 폐사해 22억 50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적조피해는 2건으로 2만 5000마리가 폐사해 피해금액이 8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신고됐다.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과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액화산소발생기를 비롯한 각종 장비와 방제선박 등을 총 동원하고 황토를 살포하는 등 도와 시·군, 어민들이 협력해 방제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정은도 더웠나…망사모자에 흰 반팔 차림으로 공장 시찰

    김정은도 더웠나…망사모자에 흰 반팔 차림으로 공장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공장 현장 시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황해남도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시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면서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 방문 이후 이 공장이 집행한 과업과 제품 생산 상황 등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 속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평소 즐겨입는 인민복 상의를 벗고 얇은 소재의 흰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베이지색 망사 모자도 눈길을 끈다. 회색 인민복 상의는 동행한 부인 리설주 여사가 들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도 최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연일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공장이 지난해와 올해 젓갈 시제품 30여종을 완성하고 7가지의 젓갈품 총 수백t을 생산했다는 등의 보고를 받은 뒤 치하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 세우고 선진기술을 적극 탐구 도입하라”며 엄격한 공정·제품검사로 품질을 담보하고 생산의 과학화·현대화 수준을 높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비자’인 주민들의 평가와 요구를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라는 주문을 강조한 점이 주목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서해 수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평양과 서해안 주민들에게 젓갈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면서 “시제품들을 생산하는 데만 그치지 말고 수요대로 생산하여 팔아주며 인민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의 질적 발전을 위한 착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처음 건설하는 젓갈가공공장이어서 생산성이 담보되겠는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는데 산더미같이 쌓아 놓은 젓갈 제품들을 보니 자부심이 생긴다”, “서해 포구의 보물고”라며 운영 실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최룡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장과 황병서·조용원·오일정·김용수 등 당 간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번 시찰에 동행했으며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현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 황해남도 은률군 능금도에 있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현대적 젓갈 가공공장으로 군(軍)이 운영을 맡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5년 3월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도 시찰하는 등 이 공장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김정은 위원장은 6월 말부터 평안북도·양강도·함경북도·강원도·평양 등지의 경제현장을 잇달아 시찰했으며 최근에는 황해남도를 방문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뜨거운 바닷물에 치어 방류 ‘얼빠진 지자체’

    뜨거운 바닷물에 치어 방류 ‘얼빠진 지자체’

    양식 물고기 폐사 주의보 아랑곳 않아 “어린 고기 고수온에 취약… 탁상행정”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연안에서 양식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등이 고수온에 아주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대량 방류해 도마에 올랐다. 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포항~울산 연안, 부산 해운대 청사포~경남 통영시 학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강원 고성군에서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이르는 동해 연안 전체와 청사포에서 전남 해남군 갈도에 이르는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 동해 연안의 수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 이상 높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은 최고 27~29.5도, 서해 연안도 해역별로 28~29도의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 이런 탓에 이날까지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양식장 21곳에서 넙치와 강도다리 등 14만 3600마리가 죽었다. 전남 장흥에선 3개 어가의 넙치 25만 마리, 함평 1개 어가 돌돔 19만 마리 등 모두 44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사용하는 육상 양식장 인근 바다 수온은 지난 1일부터 30∼32.7도로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주, 포항, 울진 영덕, 울릉 등 동해안 연안 5곳에 어린 가자미류 52만 마리를 방류했다.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2종으로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 수정·부화시켜 7개월간 실내에서 사육한 몸길이 5~6㎝의 새끼들이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낙동강 하구에 황복 치어 3만 마리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도 지난달 말 무안 현경면에 어린 주꾸미 40만 마리(육상 14만, 해상 26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모두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한 어촌계 관계자들은 “큰 물고기도 죽어 나가는 통에 적응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 물고기를 풀어 놓으면 과연 몇 마리나 살아남겠느냐”면서 “의례적인 연례 행사로 여겨 일어난 일인 듯하다”고 꼬집었다. 송정헌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는 “연안 고수온 주의보 발령 땐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면서 실효성보다는 행정편의를 앞세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안동·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낙동강에 황복돌아올까.. 부산수산자원 연구소 치어 방류

    낙동강에 황복돌아올까.. 부산수산자원 연구소 치어 방류

    낙동강에 황복 돌아올까?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황복 치어 3만 마리를 낙동강에 방류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수산자원 연구소는 시험연구사업으로 자체 생산한 황복 3만 마리를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낙동강 하구 연안에 방류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어린 황복 방류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비해서이다 이에따라 낙동강하굿둑 건설로 자취를 감춘 황복이 서식환경 개선 등으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사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까지 자라며 산란기인 4∼5월에 강으로 올라와 자갈이 깔린 강바닥에 알을 낳는 특성 때문에 낙동강 하구에서 주로 잡힌다.하지만 낙동강 하구의 환경변화와 1987년 하굿둑 건설 등으로 황복이 자취를 감췄다. 성어가 산란을 위해서는 강으로 올라와야 하지만 하굿둑 건설로 물길이 막혀 알을 낳을 수 없게 되자 자연스레 어자원이 고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임진강 하구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낙동강에서는 아예 어획이 되지 않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황복 자원 복원 연구에 들어가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5월 말 성어에서 채취한 알에다 인공수정해 부화한 치어로 70일간 수족관에서 키웠다. 방류 황어 치어는 크기가 5㎝인 우량종자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에도 황복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복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숙취 해소와 간 해독에 탁월하며 비만,당뇨,간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식이요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황복은 복어류 가운데 가장 고가의 어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황복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명태잡이 내년부터 금지

    내년부터 명태를 잡으면 안 된다. 최근 동해에서 명태 자원이 회복되는 가운데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2일 명태의 연중 포획 금지 기간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설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이 다시 바뀌기 전까지 무기한 명태 포획이 금지되는 것이다. 현재는 명태는 크기에 따라 포획을 규제하고 있지만 2008년 이후 동해에서 사실상 명태 씨가 말랐다. 어획량은 1991년 1만t이 넘었지만 지난해는 1t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수부가 2014년부터 명태 산란·회유 경로를 보호수면으로 지정하고 자연 방류를 추진하는 등의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최근 동해에서 명태가 다시 잡히고 있다. 어민 등 개인이나 관련 단체는 입법예고 기간에 해수부나 통합입법예고센터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입법예고가 끝나면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해수부는 대구 포획 금지 기간을 1월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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