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산업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직서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연금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설문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디도스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54
  • 한소경협시대 본격 “발진”/양국 경제교류의 진도 어디까지

    ◎포괄논의 벗어나 분야별접촉 활기/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도 크게 기여/소 개혁 성패 불투명… 정상궤도 진입까진 난제 “첩첩” 한소간의 경제협력템포가 한결 빨라지고 있다. 방소중인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의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전격회담과 한소간 총영사관개설합의등 정치권에서 메가톤급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2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한소경제인합동회의,그리고 럭키금성그룹계열인 럭키개발의 레닌그라드개발사업참여 발표등은 양국 경협관계가 급진하고 있는 상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한소경제인합동회의는 소련경제인들이 23명이나 대거 참여,우리나라 경제인들과 실질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을 벌일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모스크바에서의 1차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한소경제인합동회의는 이제까지의 포괄적인 경협논의에서 벗어나 교역ㆍ산업ㆍ투자ㆍ기술 및 금융등 3개분과 위별로 심도있는 협의를 벌임으로써 양측의 경협사업발굴이실질차원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국민생활 향상이라는 개혁ㆍ개방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소련은 이번회의에서 자기네들의 군수산업을 민간소비재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지난 1월 현대종합상사에서 이어 대우ㆍ삼성물산ㆍ럭키금성상사등 3개 종합상사에게도 모스크바지사 설치허가서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경협관계진전은 소련이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시베리아 극동개발사업에 우리나라 대기업을 끌여들이기 위한 일환이지만 우리측으로서도 새상품시장확보와 시장다변화를 추구할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의 이해타산이 딱 맞아떨어진 결과로 이해된다. 한소경협이 이처럼 「봄바람」을 맞고 있는 것은 국제정치관계와 맞물려 양국경제가 서로 보완적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소련은 극동지역개발을 위해서는 한국의 경제발전 및 국제시장진출 경험이 절대 유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소련극동 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개발에 참여,안정된 자원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소련정부가 나홋카 등에 경제특구를 설치할 경우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객관적인 조건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양호하다는 것이 우리업계의 분석이다. 이번에 럭키개발이 소련의 최대 종합철강ㆍ중공업체인 이조르스키자보드사와 함께 레닌그라드개발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한 것은 소련정부가 한국기업을 평가한 좋은 예로 보여진다. 레닌그라드개발 사업에는 럭키개발과 이조르스키사외에도 세계최대의 엔지니어링업체인 미국의 벡텔사까지도 참여,한ㆍ미ㆍ소 3국기업간의 기업공동진출방식을 띠고 있어 이례적인 성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소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소련을 방문,시베리아 톨보스크의 대규모 석유화학플랜트건설에 참여키로 합의한 사례 등은 그동안 다각적인 한소경협관계 증진 움직임이 이제 피부로 느낄만큼 가시화되고 있는 증거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대소수출 주종품목이 섬유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어 선박ㆍ전기ㆍ전자ㆍ신발ㆍ비누ㆍ치약등 소비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비해 수입은 선철ㆍ니켈ㆍ석탄ㆍ원면ㆍ수산물등 원자재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앞으로 양국간 교역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소경협이 안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양국간에 아직 국교가 수립돼 있지 않고 한국기업들의 소련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다행하게도 김영삼 최고위원의 방소를 계기로 오는 7월쯤 양국간 총영사관개설과 함께 투자보장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소련의 경제침체ㆍ인플레ㆍ재정적자와 민족분규에 따른 사회불안으로 고르바초프가 내건 경제개혁의 성패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한소경협이 완전한 정상궤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여러 난제가 남아있다. 소련측은 현재 방소중인 김최고위원 일행을 통해서,또 방한중인 골라노프소련연방 상의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소투자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지나치게 소련진출에 신중한 한국기업들에게 다소 불평을 표시 할 정도로 우리나라와의 경협에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해 있다.그만큼 소련측은 정식수교같은 공식관계보다 경제협력강화를 통한 실리추구의 입장을 중시하고 있는 느낌이다. 초기단계인 한소간의 경협에 성급한 기대를 갖는 것보다는 국제정치,외교에의 파급효과를 감안해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인 경협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에 온 것 같다.
  • 한ㆍ소 경협확대 본격논의/소 사절단 23명 내한…오늘 양국합동회의

    ◎시베리아개발 참여ㆍ합작등 타진/“투자보장협정 하반기중 타결”/소 사절단 단장 골라노프 회견 제2차 한ㆍ소 경제인합동회의가 23일 개최된다. 소연방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인 골라노프 소한경제협회회장을 단장으로 한 23명의 소련경협사절단이 22일하오 내한,2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공식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한소간 교역 및 투자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소련의 경제인들이 23명이나 대거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공식회의가 끝난뒤 오는 28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며 국내기업들과 상담활동을 벌이고 상공부,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를 방문,양국간 경협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소경제인 합동회의는 현재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이 방소중이고 소련영사관 개설팀이 이달초 서울에 들어와 실무작업을 벌이는등 양국간 협력분위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련측의 한국관계 실무자와 무역공단책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소련측 대표단에는골라노프 소련경제협회회장외에 곱쳅스키 소대외경제관계부아시아담당국장,알리베고프 소대외경제은행 수석부총재,파민스키 소련대외경제연구소장 등이 포함돼 있고 이밖에 소유즈 파젠트,테크노프롬임포트등 소련 8개의 주요무역공단(FTO)사장 및 부사장들이 대거 내한,양국 경제협력에 따른 환경과 제도개선문제,실질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한 상담 등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소경제협회산하 77개 회원업체가 참가하는 전체회의에 이어 ▲교역분야 ▲산업분야 ▲투자ㆍ기술ㆍ금융분야등 3개 분과위별로 양국 경협확대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찾아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분과위회의를 통해 소련의 대한수출입가능품목,섬유제품을 비롯한 소비재분야의 대소수출확대전망,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가능성,투자보장협정문제,특허권보호문제,시베리아개발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가능성,금융분야에서의 협력문제등 한소경협문제를 폭넓게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소련이 앞으로 군수산업을 민간사업으로 대폭 전환함에 따라 전자ㆍ의류ㆍ식품등 민간부문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4개 프로젝트 협의” 골라노프 소련연방상의 수석부회장은 22일 하오 김포공항에 도착한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2차 한소경제인합동회의에서는 소련의 극동지역개발에 관한 한국과의 협력문제와 과학기술교류등 3∼4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라노프부회장은 또 『투자보장협정등 한국기업의 투자를 보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합의는 올 하반기라야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소관계는 무역관계 등에서 매우 급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한국에 오는 도중 일본과도 소련 극동지역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나 일본에만 비중을 두는 것은 아니며 한국에 대해서도 똑같은 비중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라노프부회장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미리 밝히는 것은 회의진행상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번회의가 끝나면 소련기업들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 다각 부양… 「성장의 수레」 끌겠다”

    ◎경제각료의 포부와 정책 설계/기업ㆍ근로자 의욕 회복에 주안점 이부총리/금융실명제 재검토… 부작용 최소화 정 재무/농림수산업 구조 개선,경쟁력 강화 강 농림수산/기술개발ㆍ생산성 향상에 최대 노력 박 상공/에너지 안정공급… 침체경제 활성화 이 동자/토지공개념 강력시행에 정책 역점 권 건설 새로 입각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19일 일제히 취임식과 첫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부처간 및 당정간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으며 복지와 안정보다는 성장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임을 강력히 비쳤다.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현 우리 경제를 위기상황으로 진단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 진입을 위한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며 성장을 부축할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의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는 전반적으로 그 필요성과 부작용을 총점검한 뒤 구체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수상공부장관은 수출 및 투자활성화,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고 강보성농림수산부장관은 농어민의 의견을 농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일동자부장관은 에너지소비 절약시책의 대대적인 전개를,유일하게 유임된 권영각건설부장관은 토지공개념의 착실한 정착을 각각 다짐했다. ○단기적 부양 신중해야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현 경제난국은 민주화와 구조적 변화가 중첩해 풀기 어렵게 돼있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나타난 거시지표의 부진도 문제이지만 이 보다는 기업가와 근로자의 의욕이 떨어져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이다. 근로자ㆍ기업가ㆍ정부가 모두 의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기획원이 앞장 서겠다. 금리인하 등 단기 정책변수의 선택에는 신중을 기해야한다. 금융실명제의 경우 국민들도 그 내용을 제대로 모르고 있고 정부에서도 이를 발표한 적이 없다. 아직 정부내에서도 실명제의 내용이나 표방하는 목표ㆍ결과와 영향 등에 대한 공식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재무부의 전담팀을 불러 얘기를 들어보고 생각해보겠다. 성장이나 안정중 어느 한쪽을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안정도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의 의욕을북돋워 주는게 더 큰 문제이다. 부동산투기 억제와 유동성 흡수도 아울러 추진하겠다. 이미 투자세액공제,시설자금 1조원조성,금리인하 등 해볼만한 시책은 이미 다 해봤다. 정책수단 채택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있다. ○예측가능한 경제추구 ▲정영의재무부장관〓들떠있는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경제ㆍ사회의 불확실성을 제거,예측가능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 각 경제주체들의 경제하려는 의지를 북돋워주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경제하려는 의지가 바탕이 돼야 저축증대도,기술개발도,투자도 가능하다. 경제가 복잡해지고 정책목표가 상충됨에 따라 부처내 뿐만이 아니라 부처간ㆍ당정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정부정책이 일관성을 지니도록 하겠다.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총점검 해본 뒤 소신을 밝히겠다. 실명제의 문제점을 묻는다면 불확실성의 만연을 초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의 부동산이나 증시문제 등도 다 실명제와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다소 문제점이 있는게 사실이라면 우선 총점검부터 해 봐야지 미리 결론부터 내놓고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형식적으로 정책의 연속성이 없어 보이더라고 국민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달리 생각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농민의견 농정에 반영 ▲강보성농림수산부장관〓국제화시대에 대응하고 농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림수산업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체질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농규모의 확대,영세 농어민의 농외취업 지원,농지제도의 개선,농어촌 정주권 개발 등 농어촌 발전종합대책에서 제시된 시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국제화ㆍ개방화 시대에 대응키 위해 국제적인 통상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농림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쌀을 비롯한 축산물ㆍ채소류ㆍ과실류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서 적정생산과 수요개발로 수급안정을 이루도록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나가겠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제도를 곧 마련하겠다. 정책수립 과정에서부터 공청회등을 통해 농어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결정된 정책이 농어민의 공감을 얻을수 있도록 하겠다. 또 결정된 시책은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통상마찰엔 적극 대처 ▲박필수상공부장관〓수출증대에 의한 경제성장없이 복지증진 또는 분배의 확대가 불가능하다. 현재 기업의 수출증대 의욕과 투자의욕이 크게 떨어져있기 때문에 수출경쟁력 회복과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 노력은 단순한 경쟁력강화 차원을 넘어 경제의 사활이 걸린 과제이다. 따라서 종래의 규제위주의 기술행정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육성이 중요한 만큼 빠른 시일안에 관계부처와 협의,첨단산업ㆍ기술개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이와함께 개방 및 국제화추세에 대응,유연한 통상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대외통상마찰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 ○석유비축사업등 추진 ▲이희일동자부장관〓앞으로 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두겠다. 이를염두에 두고 국제가격동향ㆍ수급 등을 고려,에너지 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제의 기본 요소는 고용증대라고 본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해마다 40만∼50만명의 신규 노동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런 노동력을 고용하기 위해선 연 7%의 고도성장을 이룩해야 한다. 이것이 충족되어야만 안정 뿐 아니라 복지도 추진할 수 있다. 이는 성장위주의 3공회귀는 아니다. 성장과 안정은 분리된 개념이 아닐 뿐더러 상호 조화되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또 에너지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해마다 소비는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에 중점을 두겠다. 이를 위해 공급원의 확실한 확보 및 다변화를 추구해 나가고 석유류 비축사업,신규 원전건설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주택건설 규제는 완화 ▲권영각건설부장관〓유임을 제2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주택문제 해결과 토지공개념 확대도입 시행에 최대의 역점을 두겠다. 주택문제와 관련,앞으로는 주택건설업체들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이익을 얻기위해 주택건설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여러가지 규제를 완화하여 시장기능에 맡길 방침이다. 다만 아파트 분양가격은 궁극적으로 자율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겠지만 언제 자율화하느냐는 문제는 정책적 차원에서 결정될 일이다.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은 당초 계획대로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 요즈음 토지공개념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확고한 소신을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간 균형개발에 힘쓰고 수심이 낮은 해안의 매립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서해안지역은 국토의 모습이 흉하게 변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최대한으로 매립하여 국토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 영­이라크 관계 악화일로/경제제재ㆍ무기금수 시사 영국

    ◎오늘 전국규모 반영시위 이라크/“군사응징은 없을 것” 영 외무 【런던ㆍ바그다드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영옵서버지기자 처형사건과 관련,영국의 보수당정부가 바그다드주재 대사를 긴급 소환하는등 1단계 대응조치를 취한데 이어 야당의원들은 16일 대처총리정부와 EC(유럽공동체)에 대 이라크 경제제재 및 무기 금수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는 영국정부의 비난에 항의하기 위한 전국적인 대규모 반영시위를 17일중에 벌일 계획을 세우는등 강경 대응태세를 보이고 있어 옵서버지의 파르자드 바조프트기자(31ㆍ이란인)의 처형사건을 둘러싸고 영국과 이라크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영국의 야당인 노동당의원들은 이라크가 세계에서 인권침해가 가장 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지목하면서 『이라크의 인권상황이 납득할 만한 정도로 개선될 때까지 현 정부가 EC및 유엔과 함께 이라크에 대한 외교적 압력을 가중시켜나가는 동시에 무기금수를 포함한 경제 제재조치를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더글러스허드 영국외무장관은 15일밤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국이 과거와 같은 「포함외교」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드장관은 『국민들이 포함외교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영국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야만적 행위라고 몰아 붙이면서 비난을 퍼붓고 있는 것과 관련,이라크는 17일 오전에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반영항의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이라크 신문들이 16일 보도했다. 국영 알 샤브지를 비롯한 이라크신문들은 이날 관영 INA통신을 통해 발표된 17일 전국시위계획을 일제히 1면기사로 취급했는데 알 샤브지는 『이라크는 어떤 형태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영국당국이 취한 어떤 조치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긍지를 가진 우리 국민대중들은 17일 수치스러운 영국의 자세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라크의 영기자 처형 배경/자국 군사시설 보호노린 “극약처방”/대서방 관계악화등 후유증 커질듯 이라크당국이 영국주간 옵서버지의 이란인기자 파르자드 바조프트(31)를 전격 처형한 사건은 이란ㆍ이라크전쟁이 끝난지 2년이 가까워옴에도 아직까지 전쟁에 대한 이라크측의 강박관념이 사라지지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라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잔인하고 비이성적이라는 서방측의 격렬한 비난에도 불구,페르시아만전쟁이래 자국의 「군사적 의도」나 핵시설물 등에 관한 「폭로성 기사」를 잇따라 터뜨려온 서방언론들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이라크의 한 미사일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7백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하자 이라크측이 정정보도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증폭되기 시작했다. 당시 런던의 이라크대사관측은 폭발사고가 난 곳은 군사시설물이 아니고 석유저장소이며 1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반박했었다. 그러던중 이번에 처형당한 옵서버지의 바조프트기자가 이 보도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인도인 의사로 가장하고 영국인 간호원과 함께 수도 바그다드 남서쪽 알 리스칸다리아 군수산업단지에서 취재하던중 체포됐다. 바그다드의 신문과 TV들은 바조프트 처형직후 그가 영국인 스파이두목의 사주를 받고 지난 8년간의 전쟁 기간중 이라크 각지를 돌아다니며 군사시설 핵무기 화학무기 등에 관한 고급정보를 캐냈다는 그의 자백서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68년 집권이래 철권을 휘둘러온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대통령(52)은 자신의 신변과 국가안보분야에 무척 민감한 태도를 취해왔다. 바그다드주재 서방외교관들은 지난 88년 유엔중재하의 이란­이라크전 정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이후 새로운 전쟁에 대비,조기경보기 장거리미사일 화학무기등 다양한 군사무기체계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랍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80년대 이란과 힘겨운 전쟁을 겪는 한편으로 이스라엘측으로부터 무차별 공습을 수없이 받고 원자로 시설물이 초토화 되다시피한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대전에 대비한 무기체계 개발과 함께 군사기밀유지에 조바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간첩활동을 했다는 외부세계의 납득할만한 증거도 없이 아직 올챙이기자에 불과한 한 젊은이를 외부첩자로부터 군수산업에 대한 비밀유지라는 이유만으로 그토록 신속히 처형한 것은 서방세계의 격렬한 저항과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 같다. 수많은 정적들로부터 암살기도를 모면해온 후세인대통령은 자신의 신변을 위협하는 사람에겐 한치도 관용을 베푼 적이 없었다. 특히 지난 79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쿠데타를 기도한 혐의를 받은 집권혁명평의회의 간부들을 사형에 처하기도 했다. 이라크는 최근 들어 조심스럽게 정치적 자유를 확대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민주화 노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높으며 영국을 비롯한 미국ㆍ유럽국가들의 대응 여하에 따라 후세인의 정치적 입지가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이라크,간첩혐의 영기자 전격 처형/영,주이라크대사 소환…외교보복

    “유학생 전원 송환·각료접촉도 중단”영외무 【바그다드·런던AP로이터연합】이스라엘과 영국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지난주에 이라크혁명재판소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영국의주간업저버지의 이란인기자 파르자드 바조프트씨(31)가 15일처형됐다고 이라크의 관영INA통신이 보도했다. 바조프트는 작년9월 바그다드남쪽에 자리잡고 있는한 군수산업단지근처에서 이라크당국에 붙들려 그동안 구금돼왔다. INA통신은 바조프트기자가 어떤 방식으로 처형됐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간첩죄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교수형에 처하는 것이 이라크의 관례이다. 이라크의 한 관영신문은 이날 바조프트가 이스라엘과 영국 등 두나라를 위해 간첩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면서 그의 자술서라는 것을 공개했다 【런던AFP연합특약】 더글러스 허드 영국외무장관은 16일 영국은 이라크주재 영국대사를 소환하고 영국에 유학중인 이라크인들을 송환시키며 이라크군의 영국내 연수취소및 영국각료의 이라크 방문을 중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라크가 영주간지업저버의 기자인 파르자드바조프트를 간첩혐의로 처형한데 따른 것이라고 허드장관은 말했다.
  • 미ㆍ가 연구소장 소 아르바토프,소 잡지 기고

    ◎“소,군비 과다지출 계속땐 후진국 전락”/현재 국방비는 「안보 적정선」 초과/병기개발 치우쳐 서방과의 경제격차 심화/군조직등 관련법,데탕트 걸맞게 정비해야 소련의 미국문제 전문가로 미국ㆍ캐나다 연구소 소장인 게오르그 아르바토프는 소련의 군사지도자들이 미국의 방위비 지출내용을 왜곡,소련으로 하여금 과도한 군사력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노브스티 통신을 번역하여 25일 소개한 아르바토프의 기고문 내용이다. ▷신정치적 사고◁ 새로운 정치적 사고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주요 요소이자 외교정책의 새로운 개념이기도 하다. 이는 또 군부의 역할과 군사력 사용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필자는 기왕에 우리가 옹호해왔던 정치나 전쟁에서의 군사력 이용에 대해 말하려는 것은 아니나 소련은 너무 자주 제국주의적 야심에서 나온 정책을 추구해온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 스탈린이 1939년 히틀러와 맺은 비밀협정이나 1968년 체코에서 소련과 그동맹국들이 군사력을 사용한 것,그리고 1979년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보낸 결정을 비난함으로써 그것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정치적 태도와 개념에 대한 검토는 전쟁위험의 감소와 군사적 독트린 및 전략에 대한 재고를 이끌어내게 유도한다. 새로운 정책은 그같은 거대한 군사력이나 거대한 군비의 지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군사력의 과잉은 결코 안전의 요소가 될 수 없다. 이는 어느 한쪽이 다른쪽에 대한 평가를 할때 군사적 능력만 갖고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군사력은 합당할만큼 충분하면 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필요치 않다. 이는 한쪽이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하면 되지 다른 쪽을 자극하는 것이어서도 안된다. 어느 한쪽이 상대방을 공격하고 제압하기에 충분한 군사력을 유지해서는 안되며 상대방에게 위협을 주거나 자기편의 정치인들이 무모한 행동을 취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도 안된다. ▷열악한 경제사정◁ 빚을 지고 있을 때나 꼭 필요한 물건을 살 돈이 없을때 수입의 범위안에서 필요한 지출을 포기하면서 살아가는 일반 가정주부들의 방식대로 처신해야 한다. 필자는 한 나라도 가정주부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빠른 시일내에 자금회전이 되지 않는 거대한 자본투자나 거대한 관료조직의 유지,아무도 사기를 원하지 않는 겉만 번지르르한 상품이나 또는 과도한 군비에 대한 지출과 같은 모든 사치와 낭비는 포기해야 한다. 필자는 오늘날 우리의 군비지출이 안보 요구와 적정선을 초과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과도한 군국주의◁ 경제 과학 심지어 교육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 사회주의 사회를 위한 군국주의가 만연돼 있다. 이는 넓게 보면 군국주의가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스탈린주의의 자연스런 결과이다. 이와 동시에 이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자유를 가진 고위장성과 무기제조 관련 인사들이 스탈린 사후 시대에 추구했던 정책의 결과이기도 하다. 전국방장관 브레즈네프와 우스티노프 안드레이 그레츠코 같은 군사령관들이 요즘들어 비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난 그같은 전쟁기구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같은 거대한 전쟁기구를 만들어얻은 이익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먼저 70년대에 데탕트 정책에도 불구,우리는 우리에게 대항하는 전 세계를 겁주는데 성공했다. (놀랍게도 우리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소련은 소련을 제외한 전 세계가 보유한 것보다 많은 6만4천대의 탱크를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착취당했으며 경제와 재정이 흔들리고,끝내는 사회적 긴장마저 야기시켰으며 생활수준마저 떨어지게 했다. 이에따라 서방공업국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또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난하면서 우리는 미국의 군수산업체로 하여금 냉전을 15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도록 했으며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군축과 비군사적 논의 자체를 지연시켰다. 이같은 모든 사실은 우리가 개방을 시작해야 하고 병력 군사정책 및 방위비 지출에 대처,가능한한 빨리 정직하게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의 과감한 개혁은 역시 페레스트로이카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필자가 아는 바를 되풀이하면, 85년이래 미군의 병력은 꾸준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미국도 소련과 마찬가지로 더욱 빠른 속도로 병력을 감축해야 하겠지만.) 미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방위비는 1989년 불변가격으로 85년 3천2백55억달러였던 것이 86년엔 3천1백19억달러,87년엔 3천18억달러,88년엔 2천9백28억달러,89년엔 2천9백8억달러로 줄어 지난 5년 사이에 금액으로 3백50억달러,비율로는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병력의 감축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50만명을 감축하더라도 미국병력보다도 1백50만명이 많다. (오브치니코프 장군은 미국병력에 비해 소련측이 46만명이 많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차제에 우리를 더욱 위협하는 것이 외국의 간섭인지 아니면 점증하는 국제난국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같은 사태가 계속되면 우리는 종국에 가서는 후진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무슨 법에 의거해 이 나라의 군사력을 거느리고 누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병력을 조직하는 것을 결정하며,또 누가 이에 필요한 자금을 관장하고 지출하는가를 결정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필자는이 모든 질문을 소연방최고회의 구성 및 기능에 관한 문제와 함께 우리들의 의회에 가능한한 빨리 상정,논의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제2차 인민대표대회에서 군사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지만 필자는 이 논의를 최고소비에트회의에서 계속되도록 해 결국엔 법의 채택과 정치적 및 예산결정으로 이끌어 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군의 이익이자 국가의 이익이 될 것이며 나아가 경제나 방위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 농산물 개방대책위 첫 회의… 각계의 소리

    ◎“농가보상비 수입부담금서 확보”/“농산물 관세율 인상등 제도개선부터”/“국산 농산물 애용 범국민적 캠페인 시급”/“농어촌구조 조정… 신뢰받는 농정 이루게” 정부는 21일 농림수산부대회의실에서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어가피해등 갖가지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위해 농수산물 수입개방보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첫회의를 가졌다. 이 위원회는 농림수산부장관을 위원장으로하고 정부,학계,연구기관,농ㆍ수ㆍ축협과 농산물유통공사는 물론 비제도권을 포함한 농수산업 관련단체,소비자단체장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아래 대체작목개발반ㆍ수요개발반ㆍ수출입제도개선반ㆍ축산반ㆍ예시계획반등 7개 실무위원회를 두고 각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수립하게된다. 또 각시ㆍ도 농림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위원회를 구성,중앙의 특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아래 지역별특성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농어민의 의견을 적극수렴할 방침이다. 특별위원회 첫회의에서 오간 내용을 간추린다. ▲김병화국제농업개발원장=특별위원회 위원이 대부분 농수산분야와 관련된 대표ㆍ전문가로만 구성돼있어 대책마련 등에 한계가 있다. 정부측에서 실질적인 지원수단을 갖고 있는 경제기획원ㆍ상공부ㆍ재무부의 관계자를 호함시키는 등 보다 광범위하게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외국의 교포들을 활용하면 농수산물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영일 서울대교수=수입개방에 대비한 보완대책은 농어촌 구조개선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구조개선등 종합적인 시책을 맡을 총괄반을 두고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는 방안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장섭 전국농어민기술자협회부회장=농정의 신뢰성이 낮으므로 이의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특별위원회에 농어민 의견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재야권단체 대표를 대거 참여시키는 것도 방안의 하나이다. ▲신성순 중앙일보논설위원=7개 실무작업반중 외국사례조사반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해외자료를 축적ㆍ관리할 수 있도록 상설기구로 두어야 한다. 수입개방에 대응하기위해 장기적인안목에서 수출입제도 개선을 포함한 농지제도등 전반적인 제도개선작업이 필요하다. ▲장동섭 전남대교수=수입개방압력은 미국과의 관계라고 볼수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ㆍ농민ㆍ소비자가 단합해야 한다. 특히 국산농산물 애용운동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벌일 필요가 있다. ▲고광출 서울대교수=농정은 공개적으로 시행해야한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해서도 피해 당사자인 농민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야 하며 이를 통한 농민의식의 구조변화가 필요하다. 또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농산물의 수출을 촉진시키기위해 해외에 근무하는 농무관을 대폭 늘려야 한다. ▲강춘성 전국농어민단체협의회장=특별위원회에 재야농민단체인 농민연맹이 참여해야하며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경련도 농민을 살려야한다는 뜻에서 동참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수입부담금중 농산물 수입으로 조성되는 부담금은 농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이경해 농어민후계자협회회장=특별위원회가 제기능을 하려면 인적자원의 활용및 재원확보가 중요하다. 재원을 위해서 공산품의 수출에 부과금 제도를 도입,농민에게 지원을 해야한다. 이같은 조치가 농민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다. ▲김식 농림수산부장관=국제화ㆍ개방화의 물결속에 「수입개방을 해야한다」「해서는 안된다」하는 원론적인 논박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GATT BOP(국제수지) 협의에서 인정된 수입개방유예기간 8년을 어떻게 농어촌ㆍ농어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느냐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지난해 발표한 수입자유화 예시계획처럼 정부만의 연구ㆍ결정으로 농정이 불신받는 일이 없도록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을 포함한 각계의 의견을 반영,수입개방 보완대책뿐 아니라 농어촌의 중ㆍ장기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
  • 월계수회 “수면위로 전면 부상”/공개활동 선언의 배경과 앞날

    ◎박철언 정무 주축… 의원만 30∼40명/“「대권 구도」 겨냥 아니냐” 관심 집중/핵심요원 3만여명… 지역ㆍ직능별로 조직관리 박철언 정무제1장관의 정치적 부상과 함께 세인은 물론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켜왔던 월계수회가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서부문화연구회」(월계수회 서울지역 모임) 단합대회를 갖고 정치조직보다 한차원 높은 2천년대 민족웅비를 대비한 국민조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임을 선언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박장관의 정치적 미래와 관련한 사조직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기존 정치세력들의 부단한 견제속에 표면적인 활동을 꺼려왔던 월계수회가 정계 개편후 신정치 질서를 추구하는 시점에 공개활동을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월계수회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월계수회측은 이 모임이 정치조직이 아닌 자생적인 국민모임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월계수회내 지역별ㆍ직능별로 운영되고 있는 30∼40개 기간조직중의 하나인 의원모임에 30여명의 민자당 의원이 공식ㆍ비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 모임이 당초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을 목표로 조직된 정치조직이었다는 점등에서 향후 대권구도와 연관되는 정치세력의 부상이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저녁 서울 가든호텔에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계수회 서울지역모임(6∼7개)의 하나인 「서부문화연구회」 단합대회에서 월계수회의 이재황 회장(민자당 전국구의원)은 『이제 우리는 굳이 숨어있을 필요가 없다』며 『나라를 이끄는 사람을 감시ㆍ지원하는 국민조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밝혀 월계수회의 공식 활동을 선언했다. 이날 모임에는 기업인ㆍ회사원ㆍ부녀회원 등 월계수회 핵심멤버 4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장관의 측근들로 알려진 이긍규ㆍ나창주ㆍ박승재ㆍ강성모의원(민자당)과 지대섭ㆍ김우연 전 민정당 지구당위원장등 정치인들도 참석해 월계수회와 정치권과의 상관관계를 짐작케 해주고 있다. 현재 월계수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역의원들은 박장관(고문),강재섭의원등 당초 월계수회를 태동시킨 주멤버와 나창주의원이 소장으로 있는 북방정책연구소 회원,지역별ㆍ직능별 모임에 고문등의 자격으로 지원하고 있는 그룹등 여러갈래. 특히 박장관이 정계개편의 실세로 부각된 이후 월계수회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ㆍ간접으로 참여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월계수회원으로 알려진 의원은 이상회 신영순 조남욱 김정길 박승재 서상목 강성모 이연무 김한규 조영장 김인영 권달수 이긍규 이덕호 전용원 박지원 이영문 김진영 유돈우 이상득 황성균 신재기의원등 초선의 전국구 및 지역구 의원들과 재선의 양경자 조경목 지연태 김일윤 정동윤 노인환 의원,3선인 오유방 황병우의원,4선인 김종기 정동성 이도선의원등 3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당초 월계수회는 지난 87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 후보의 6ㆍ29선언 직후 노후보의 당선을 위해 박철언 당시 안기부장 특보ㆍ이재황(당시 사업가) 강재섭(당시 검사) 최신길씨(수산업) 등 11명이 광화문에 사무실을 내고 전국 규모의 선거조직을 만든 것이 시발. 월계수회는 대통령 선거당시 전북조직은 「노령회」,전남 「무등회」,대구 「대지회」,충남 「청림회」,부산 「지역문제연구소」 「청소년문제연구소」,서울 「서부문화연구소」등 각기 지역ㆍ직능별로 다른 1백80여개의 조직으로 활동했으며 선거당시 가입회원은 1백50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후보의 선거조직으로 노출된 것은 선거일 직전 여의도 집회에서 월계수 동지회란 이름으로 대거 참여하면서 그 실체를 드러냈다. 월계수회는 선거이후에도 모임의 고문인 박장관에 의해 관리돼오다 지난해 4월 중평정국이 가열되자 노대통령의 통치기반 강화를 위해 조직강화에 착수했으나 중평 유보결론이 나자 기존 1백80여개 조직을 30∼40개 조직으로 통합 정비,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월계수회는 지역조직별로 자체 관리되고 있으며 핵심요원인 5백여명의 이사가 지역별로 조직을 관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사 3∼4명이 1개 지역조직을 관리하며 이사 1인당 30∼1백명의 회원을 관리하는 지부별 기간조직과 점조직 형태가 혼합된 조직관리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회원은 핵심회원 3만여명,일반회원 1백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평 정국을 앞둔 89년 1월 노대통령은 월계수회 이사와 일부 현역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베푸는등 월계수회의 활동을 간접지원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조직된 월계수회는 노대통령의 당선이라는 목표가 달성된 이후 그 진로문제에 상당히 고심해 왔던 것이 사실. 어차피 노대통령의 사조직으로 출발했던 월계수회가 국민조직으로 전면 부상하기에는 박장관의 사조직으로 승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정치권의 견제와 의혹에 대응할수 있는 논리정립이 시급했던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월계수회측은 이 모임이 특정한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결성된 정치인의 사조직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월계수회측은 「국민 스스로가 역사의 주인이기 때문에 민족의 과업인 통일과 2천년대의 민족웅비에 대비하는 국민조직」으로 뿌리내리겠다는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월계수회의 한 핵심인사는 『조직이 목표를 추구하려면 정치색을 띨수 밖에 없지만 국민이 정치인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정치권과 조직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며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위해 이념을 같이하는 사람을 밀어준다는 차원에서 참여 민주주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월계수회가 표방하고 있는 정치적 목표가 박장관의 「민주발전」 「국민화합」 「민족통합」이란 정치적 목표와 일치된다는 점에서 월계수회의 향후 활동은 정치권의 의혹을 계속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 달러화 확보 일환/미그기 해외 판매/소 고위관리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소련 당국의 한 고위관리는 15일 미 달러화를 확보하기 위해 소련제 신예전투기인 미그기를 상업 베이스로 해외에 판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소련 군수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국원인 레프 자이코프는 이날 TV로 방영된 한 항공기 공장의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미그29 미그30기 등을 판매,외국으로부터 많은 물품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소「민주사회주의 새 깃발」 올리다/고르바초프「도박」의 의미와 전망

    ◎정치개혁과 경제발전 연계 포석/재야흡수,온건진보정당 결성 가능성도/서유럽서 극동까지 대폭 군비축소 시도 1백40년 전에 카를 마르크스가 근로대중의 자기임금 되찾기 운동으로 제시한 공산주의 이념은 그로부터 70년후 소련땅에 현실로 적용됐다. 그런데 누구나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의해 분배받는 공산주의 이념이 소련땅에 적용된지 정확히 73년이 지난 1990년,올해의 벽두에 그만 공산주의의 깃발을 내리게 됐다. 소련은 소수 민족자치령을 국가체제로 연합하면서 유럽국가중 후발대 국가로 형성된 제정러시아를 붕괴시키면서 시작됐다. 국민의 9할 이상이 저소득계층으로 구성된 농경사회였던 제정 러시아를 1917년 소수파인 볼셰비키가 과격 공산혁명으로 무너뜨렸다. 그후 토지 자본국가공영제,중앙계획경제와 통제배급제를 실시하고 서방세계와는 중공업위주의 군수산업으로 군비경쟁을 하면서 냉전구도를 이룩해 왔다. 레닌이 심장ㆍ뇌졸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하자 오히려 극단적 소수파로서 민주사회주의를 건국하려던 도덕성에서 정반대의 궤를그린 사회주의 파시즘을 만들었다. 마르크스가 역사발전의 맥락에서 가설적으로 제시한 근로자의 기대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액을 소수 자본가가 착취함으로써 빈부격차가 극대화된 자본주의가 성숙된 사회에 공산혁명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한 논리는 소련에서는 해당될수 없는 그 당시 상황이었다. 즉,극소수 상업가ㆍ지주 외에는 성숙된 자본주의사회의 지표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중산계층이나 활발한 상업활동이 소련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스탈린은 정체된 후진사회를 성장시키기 위한 신축적인 경제활성화와 생필품위주의 산업발전 대신에 군수산업 위주의 중공업 육성에 정책선택의 최우선권을 부여했다. 스탈린의 명령없이는 전 사회가 움직이지 않았으며 하부구조 구성원의 창의성은 본질적으로 봉쇄됐다. 이와같은 자기모순의 공포사회가 스탈린 이후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 공산당 서기장에 의해 면면히 이어져 왔다. 말하자면 성숙된 자본주의 사회도 아니었던 후진국 러시아의 풍토속에서 다원적 공산주의 이상은 스탈린 이후의전체주의 지배자들에 의해 침묵과 복종만을 강조하는 관료적 동원체제를 구사해온 것이 핸재의 소련사회이다. 현재의 소련사회는 순발력없는 저능 거인이며 실질적 파산선고를 내린 회사와 같다. 중지한 부실기업이며 저능거인은 기초운동과 기초이론 학습부터 시작하여 거듭 태어나야 하고,부실파산회사는 처음부터 새로운 경영진에 의해 구조적으로 재조직ㆍ관리돼야 한다. 바로 여기서 개혁,재조직(Perestroika)과 만인에게의 공개성(Glasnost)을 강조하면서 정규교육을 받은 스탈린 후기세대의 대표주자로 새로운 사고를 가진 고르바초프가 통치권의 핵심으로 등장한다. 고르바초프에 의해 주도되는 소련사회의 변혁은 미시적으로 볼때 원초적으로 빈곤했던 소련이 군사대국 유지로 인해 더욱 피폐된 생필품 절대빈곤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장경제원리 도입,사유재산의 인정으로 민중봉기 일보직전의 긴박한 경제빈곤의 고리를 풀자는데 있다. 그런데 그같은 경제빈곤 해결은 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국민전체가 새로운 생산기풍을 진작하는 자발적 노력의지가보여야 하는데 국민은 두려움과 의심의 눈초리로,그리고 지성인을 비롯한 여론주도계층에서는 공산당 통치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현상황에서 그같은 노력은 아무리 신사고를 가진 개혁의지에 불타는 개혁주의자가 있다고 해도 개혁은 무위로 끝날수 있다. 인구증가와 같이 서서히 로가리즘적으로 누적되어온 소련의 사회경제침체는 아무리 자유와 개방ㆍ개혁이 뒷받침돼도 하루 이틀에 성취될 일이 아니다. 여기에 고르바초프는 정치 개혁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 총의를 민생문제 해결 위주의 경제발전에 연계하려는 전략포석으로 이미 동구에서 시행돼 오고 있으며 고르바초프가 원거리에서 보호해준 바 있는 다당제 도입ㆍ자유경선ㆍ시장경제 원리도입,그리고 국가원수의 직선제 등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고르바초프로서는 그의 정치적 주사위인 대통령 직선제에 출마하여 국민의 직접 신임을 얻음으로써 지속적 정치경제사회 개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90년 초인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85년에 공산당 서기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가 개혁의 신호탄을 올린 시기라면 90년대는 개혁의 실적을 경제사회적으로 보이는 행동단계라고 보겠다. 고르바초프는 미국이 응하든 않든 서유럽에서 이제는 극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군비축소를 국내정치맥락에서 자의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또한 조만간 28차 당대회를 치르고 난후 그는 공산당을 해체하거나 구조적으로 당의 체질을 개선하여 이에 걸맞은 당명 또한 새로이 변경하면서 어쩌면 수면위에 부상하는 재야조직을 흡수하여 의외의 인물로 충원하는 새로운 온건진보정당을 조직할지도 모른다. 볼셰비키 소수 급진공산당이 해체된다고 해서 공산당 통치의 러시아 역사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러시아 사회가 소수민족의 자치도 인정하면서 제국주의적 영토팽창에 눈돌릴 수 없는 내치의 민주화ㆍ경제활성화에 당분간,적어도 2000년 이후까지 정책집행에 우선권을 유지하는 역사의 긍정적 경각심을 늦추지 않는 노력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고르바초프의 측근인 정치국원이나 참모들은 과거 공산당의 보수적 당관료가 아닌데 그들의 전직은 해외근무 특파원,대외경제 전문가,기타 국내 각분야에서 개혁에 불타던 깨끗한 도덕정치를 표방하는 인물들로 채워져 있다. 그들은 당면문제를 다룰때 소련 역사의 방향을 다원화된 민주사회주의 국가로 그 키를 돌리는 역사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믿고있다. 혹한기를 피할수 있으며 대서양과 발트해를 접하고 있는 정치ㆍ상업ㆍ관광도시인 레닌그라드의 옛 이름은 성 페테르스부르크시였다. 이 아름다운 도시는 공산혁명의 진원지가 된 이후로 레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레닌그라드(레닌시)라고 명명하였는데 이제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치가 90년에 정착돼 2000년이 되면 레닌그라드도 고르바초프의 이름을 본따 고르비그라드(고르비시)로 부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또 이렇게 예상하는 서방인에게 소련인은 처음으로 빙그레 웃음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 민주자유당(가칭) 강령ㆍ기본정책〈전문〉

    ▷전문◁ 우리당은 자주ㆍ자존의 바탕위에서 민주ㆍ번영ㆍ통일을 지향하는 국민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이념을 구현하는 꾸준한 개혁을 통하여 국민의 권익을 신장하며 성장과 형평의 조화를 통하여 복지사회를 이룩하고 나아가 조국의 통일을 앞당겨 한민족 웅비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을 우리의 강령및 기본정책으로 삼는다. ▷강령◁ 1.우리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의 폭넓은 정치참여를 통하여 진취적이며 화합하는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숙한 민주정치를 구현한다. 2.우리는 국민의 창의와 활력을 북돋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형평과 균형을 통하여 모두가 잘사는 복지경제를 실현한다. 3.우리는 도의를 바탕으로 서로 돕는 미덕을 함양하고,정의와 양심이 지배하며 법과 질서가 존중되어 모두가 믿고 살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이룩한다. 4.우리는 교육의 자율성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국민모두가 스스로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케하여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민족문화를 창달한다. 5.우리는 국력을 배양하고 민주역량을 발휘하여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앞당기고 자주적인 외교노력과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국제사회의 주역이 된다. ▷기본정책◁ 1.책임정치를 구현한다.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신장하고 의회민주주의의 발전을 통하여 책임정치를 구현한다. 2.성숙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킨다. 정책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타협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하며 봉사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국민생활의 모든 분야에 민주원리를 체질화한다. 3.고도과학기술의 선진산업국가를 건설한다. 수출과 기업의 투자의욕을 북돋우고 과학기술의 획기적 진흥을 통하여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90년대에 소득을 3배가한다. 4.경제정의를 실현한다. 자원의 합리적인 배분과 재정ㆍ금융ㆍ세제 등 제도개선을 통하여 계층간ㆍ지역간ㆍ산업간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토지의 공공성을 제고하여 경제사회의 균형발전을 기한다. 5.건전한 사회를 이룩한다. 법질서를 확립하여 폭력과 불법ㆍ퇴폐 등 모든 사회악을 추방하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맑고 밝은 사회가 되게한다. 6.교육개혁을 꾸준히 실천한다. 교육투자를 크게 늘려 교육환경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국민의 교육기회를 확충하며 스승이 존경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한다. 7.민족문화를 창당하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킨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외래문화의 창조적인 수용을 통해 자주 자존의 민족문화를 창달하고 국민 모두가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8.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에서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농간ㆍ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9.국토의 이용을 극대화한다. 합리적인 국토이용체계의 확립으로 전국토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그 이용을 극대화하여 산업의 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을 기한다. 10.해양개발을 촉진한다. 연근해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고도의 해양기술을 진흥시켜 해양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11.국민복지를 증진시킨다.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의료보험ㆍ산업재해보험ㆍ국민연금ㆍ공적부조 등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하여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12.공존ㆍ공영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킨다. 근로자와 사용자가 더불어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합법적인 노동운동을 적극 보장하며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함으로써 산업평화를 정착시킨다. 13.중소기업을 육성ㆍ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력과 경제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적극지원하여 건전한 국민경제의 원동력이 되도록 한다. 14.농어민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늘린다. 농림수산업의 구조개선으로 농림수산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농외소득원의 적극개발로 농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농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농어촌을 건설한다. 15.근로자의 중산층화를 도모한다. 근로자의 기본권을 신장하고 종업원지주제 확대 등 근로자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며 근로자의 경제적ㆍ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킨다. 16.청소년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과 아동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나도록 하고,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미래 국가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한다. 17.여성의 권익을 보장한다.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모든 부문에서 여성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한다. 18.노인복지의 사회적 기반을 확충한다.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전승 발전시키고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도와 시설을 확충하여 안락한 노후생활과 보람있는 사회활동을 영위토록 한다. 19.장애자의 복지를 증진시킨다. 장애자의 사회 참여를 보장하여 교육ㆍ취업 등을 통하여 자립하도록 돕고 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20.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산업화ㆍ도시화에 따른 공해 발생을 철저히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21.교통난을 해소한다. 지하철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도시교통을 개선하고 지역간 교통난 해소를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교통을 기하도록 한다. 22.주택문제를 해결한다. 국민주거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특히 근로자들을 위한 사원주택과 서민을 위한소형주택및 임대주택의 건설을 적극 추진한다. 23.자주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펼친다. 자유우방과의 공고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모든 국가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외교를 전개하여 국제사회에서 주역의 위치를 확보하고 해외동포의 권익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24.국가안정보장체제를 확립한다. 자주국방력을 향상시키고 안보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가안정보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 25.한민족 공동체를 이루어 조국통일을 앞당긴다. 민족의 동질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화하고 정치ㆍ군사문제 등의 협의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통일정책을 추진하여 자주ㆍ민주ㆍ평화적인 통일을 앞당긴다.
  • 「수당 비과세」 근로자 범위 확정/생산현장 기능직으로 한정

    ◎선원도 혜택… 전문직은 제외/1월부터 소급 적용 올해부터 시간외수당과 야간 및 휴일수당에 대해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생산직근로자의 범위가 확정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국회에서 소득세법과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월급여 1백만원 이하의 생산 및 그 관련직 근로자(제조업ㆍ광업ㆍ수산업종만)에 대해 연간 1백80만원(월 15만원)까지 근로소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비과세대상 근로자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소득세법 시행규칙을 마련해서 지난 1월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 규칙에 따르면 비과세혜택을 받는 근로자는 공장과 광산등 생산현장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기능직 근로자와 어선 선원으로 한정했으며 관리직과 전문직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공장과 광산에 근무하는 수송장비 운전사의 경우 ▲광산 내의 광차운반원과 공장 내의 지게차 운전기사들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공장제품을 판매장으로 수송하는 트럭운전사나 승용차운전사 등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재무부는 같은 회사의 운전사라 하더라도 이처럼 직접 생산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은 동일직종이면서도 공장근무자와 본사근무자간,제조업체가 아닌 시내버스나 택시 또는 화물차 운전기사 등과의 형평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설업 근로자들도 비과세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건설업의 경우 단순노무분야 공사는 대부분 하도급 형태로 공사를 하고 있고 하도급업자에게 고용된 단순노무자의 임금은 거의가 면세점 이하여서 이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데다 1년이상 계속 고용된 건설노무자 이외에는 일용근로자로 분류,대부분 소득세를 면제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산업의 경우는 어선에서 일하는 선원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선장이나 기관장등 고급승무원은 제외된다.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 직종은 경제기획원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직업 분류표에 나타난 「생산 및 관련종사자」를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시행규칙은 이밖에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부동산 과다보유법인을 ▲골프장 ▲스키장 ▲콘도미니엄 ▲전문 휴양시설 ▲이와 비슷한 시설을 건설 또는 취득해서 직접 경영하거나 분양ㆍ임대하는 사업으로 명시하는 한편 중소수출기업의 국내 접대비 한도를 다소 올려주었다. 재무부는 소득세법개정에 따른 비과세대상의 범위 등에 보완할 점이 생기면 올해 추진할 2단계 세제개편작업에 포함시켜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영농 전업농가에 2천2백억원 지원/농림수산부 업무보고 요지

    ◎농공지구 45곳 지정… 특산단지도 개발 ◇농림수산업 구조개선 ▲영농을 전업으로 하는 농가에 2천2백억원의 농지 구입자금을 우선 지원하는등 전업 농어가의 영농어 규모 확대 지원 ▲영농조합법인ㆍ위탁영농회사의 도입으로 소농의 경영을 능률화 ▲농어촌지역의 공업과 정주생활권 개발을 병행추진 ▲비농민의 농지매입을 엄격히 규제 ▲농어촌공사를 설립해 부재 지주의 농지를 농민에게 환원 ▲인삼ㆍ약초등 다년생 작물의 재배 자유화 ▲수입개방에 대응한 작목개발ㆍ품질향상 중점 연구 ▲3백70억원을 들여 농어촌 소득원도로 4백40㎞ 건설 ▲2만5천개의 농어촌 가로등 건설 ▲3만5천㏊의 경지정리 실시 ◇농수산물 수입개방 대응 ▲89∼91년 수입자유화 예시 보완대책의 철저한 실천으로 농어민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확보 ▲사과ㆍ배ㆍ화훼등 수출 유망작목의 집중개발 ▲시장개척ㆍ수집자금지원등 농수산물 수출에 대한 지원확대 ▲통상담당조직을 과단위에서 국단위로 보강하는등 적극적인 통상외교노력 강화 ▲농수산물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구제 강화 ▲동ㆍ식물 검역기능의 강화로 수입식품의 안정성 확보 ◇농어촌 소득원확충 ▲농공지구를 새로 45개 지정하고 지정권한을 시ㆍ도에 위임해 지정절차를 간소화 ▲낙후 농어촌지역의 농공지구 개발촉진을 위한 지원강화 ▲농어촌 특산단지와 관광휴양지 개발촉진 ▲1백50만㏊의 임업진흥지역에 경제림을 조성,목재자급률 제고 ▲석산ㆍ수렵장등 수익사업 실행 ▲면허기간이 만료된 마을앞 개인 양식어장은 어촌계에 우선 면허 ▲인공어초 9천㏊를 설치하고 인공종묘 9천만마리 방류 ▲어항시설 확충과 어선의 현대화로 조업능률 제고 ◇농축산물 수급안정 ▲소ㆍ돼지에 대한 안정기준 가격제도 도입 ▲우유 수급 안정을 위해 집유일원화와 검사공영제 실시 ▲통일계의 수매예시량을 4백50만섬으로 축소하고 수매가격 격차를 점진적으로 확대 ▲통일계는 2중곡가제를 계속 실시하고 일반계는 시가판매해 적정가격을 유지,민간의 양곡 유통기능 활성화 도모 ▲정부 방출미의 미질개선으로 쌀소비 확대 유도 ▲학교급식 확대 및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 ▲약 탁주ㆍ소주 및 고급민속주 개발추진 ◇농어촌 경제사회 안정기반 구축 ▲영농어ㆍ약축자금을 지난해 보다 35% 늘어난 3조1천7백억원을 지원 ▲실업계고교 및 면단위 중학교에 다니는 1㏊미만 농어민자녀의 학자금 지원 ▲농ㆍ수ㆍ축협등 농어민단체의 민주화 정착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 영,「30% 감군」 고려/동구정세 변화따라

    【런던 연합】 유럽에서의 군사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영국은 현재의 병력수준을 3분의1 이상 감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감군 구상은 2차대전 당시의 총 동원령 이래 가장 큰 군재편을 의미하는데 국방부 당국자들은 동구권의 변화로 이처럼 급격한 계획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3백30억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의 25% 삭감,군장비예산의 40% 삭감,서독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 6만7천명중 대부분 철수,제4차 트라이던트 핵잠수함 증강계획의 폐지,군부대의 해체 및 통합,육군과 공군의 현대화 계획 취소,그리고 25만명의 군수산업 인력 50% 감축 등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