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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클린턴 정책」에 맹렬 포문/공화당 전당대회 앞두고 대공세

    ◎국방비 대폭 감축은 실직자 양산/“복지,민주당 전유물 아니다” 맹공 공화당전당대회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부시대통령의 대클린턴공격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도 이에 뒤질세라 지난 4년간 부시행정부의 정책부재를 신랄하게 공격,미국의 대통령선거전은 점차 공화·민주 양당의 정책대결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민의 인기도에서 클린턴의 절반수준인 28%선에 맴돌고 있는 부시대통령은 클린턴이 지난달 민주당전당대회 이후 강조하고 있는 국방비의 대폭적 삭감,사회복지제도 개혁의 맹점을 구체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의 선거유세를 통해 『클린턴후보는 국방비를 향후 5년간에 걸쳐 매년 6백억내지 9백억달러씩을 줄여 국방예산을 3천억달러 수준으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이같이 조급하고 대폭적인 국방예산의 삭감은 사담 후세인같은 독재자에게도 즉각 대응할수 없게 할뿐만 아니라 군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수백만 근로자의 일자리마저 잃게 한다』고 공박했다.그는 따라서 매년 4백50억달러수준으로 군사비를 삭감,5년안에 현국방비의 예산을 25%가량 줄여나가는 공화당의 정책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부시대통령은 클린턴의 주장대로 국방비를 줄인다면 『우리는 우리의 시민도,국익도,우리의 이상도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에서 국내문제의 중요한 쟁점중 하나인 사회복지정책에 관해서도 민주당의 공약은 현실성을 결여한 것이라고 공박했다.그 이유는 클린턴은 복지수혜자들에게 2년간의 교육과 직업훈련및 자녀양육을 제공한후 그들 가운데 일할수 있는 사람은 민간분야나 공공분야에서 일자리를 갖도록 해준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같은 계획은 1만달러짜리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4만달러의 예산을 지출해야 하는 등의 지극히 비경제적인 복지사업이라는 것이다. 부시대통령은 빈민층에 대한 복지정책이 마치 민주당의 독점물인 것처럼 비치고 있으나 공화당은 일정직장이 없는 근로복지 수혜자의 경우 특정사업에 있어서는 최저임금 이하에서도 일할수 있도록 하고 주정부가 복지정책상 필요할 경우 현근로자 대신 근로복지수혜자를 고용할수 있도록 하는 등의 사회복지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후보는 지난 1일 뉴저지주에서 있은 민주당의 전국 주지사회의를 마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이 자신을 「작은 주의 실패한 지사」라고 비판한데 대해 부시는 「큰 나라의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맞받으며 『나는 미국에서 가난한 주의 출신이지만 우리 주와 이 나라의 다른 점은 우리 주는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반해 이 나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고 부시행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12년전 공화당의 레이건행정부가 들어설때 미국근로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았으나 지금은 13번째로 밀려났다면서 『대부분의 미국시민들은 10년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데도 왜 수입은 줄어드느냐』고 반문,공화당의 경제정책실패를 강도높게 규탄했다. 예비선거 운동과정에서는 공화당도 클린턴의 여성스캔들,병역기피등 주로 대통령후보 자질문제에 비판의 초점을 맞추었으나 지난달 민주당전당대회에서 클린턴이 민주당의 공식후보로 결정된 이후부터는 점차 클린턴후보가 내건 정책방향과 공약에 관해 집중공격을 가해나가는 것처럼 보인다.공화당 대통령후보지명 전당대회가 오는 17일 텍사스의 휴스턴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되면 공화·민주 양당간의 정책대결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북한 지원으로 미사일 양산/르몽드지 보도

    ◎스커드C·노동 1호 등 생산/러시아서 최신예 무기 댜량 구입도 【파리 연합】 이란이 최근 러시아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신예무기를 구입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일간 르 몽드지가 24일 보도했다. 르 몽드지는 또 이란 군수산업계가 북한 및 중국의 지원을 얻어 미사일을 자체생산하고 있으며 구소련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에 군수공장을 운영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7년부터 국방력 증강을 추진해온 이란은 90∼91년중 매년 러시아와 북한·중국등으로부터 1백억프랑(약 1조5천억원) 상당의 무기의 자체 생산능력을 갖게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서방 및 이스라엘 정보소식통을 인용한 르 몽드지는 이란이 북한 및 중국의 지원으로 구소련 및 아프가니스탄 변경지대에 군수공장 및 미사일 실험장소를 설치했다면서 공장들을 변경에 지은것은 이라크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한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이들 공장에서 북한측이 기술을 제공한 스커드C,노동1 등 중거리 미사일을 비롯,장갑차 야포및 모든 구경의 탄약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 공정무역 표방… 시장개방 압력 강화될듯/미민주당 정강정책 개괄점검

    ◎노조등과 “일정 거리”… 진보색채 퇴조/“고용기회 확대”… 실업율 해소 최우선 14일 미민주당전당대회가 채택한 정강정책은 고용기회의 확대,개인의 책임성 강조,공동체의 회복,국가안보의 확보등 4개분야에 걸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11월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미행정부의 정책집행의 토대가 될 이 정강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내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경제불황으로 실업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현 부시대통령의 공화당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비판을 받는것도 바로 고용문제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무엇보다도 고용창출에 최우선순위를 두고있다. 민주당은 고용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도로및 철도건설,환경보호사업,군수산업의 재조정,기타 경제기반조성사업에 5백억달러규모의 공공투자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냉전시대에 걸맞게 짜여진 군사비를 대폭 줄여 국내경제건설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무역부문의 정책방향은 세계무역을 확대하되 무역행위가 공정해야 하며 수출확대,농산물과 다른 제품의 확대,주요경쟁국들에 있어 주요제품과 서비스분야의 시장개방,그리고 상호시장 접근의 달성등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미국이 대외무역에 압력수단으로 사용할 새로운 권한을 포함시켜야 하며 미국정부는 불공정한 무역에 대해 미국내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무역에 관한 정책방향은 기본적으로 부시의 공화당행정부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기는 하나 그 강도에 있어서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한국을 비롯한 주요무역상대국들에 대해 지금보다 더 「공정한 무역」의 명분을 시장개방의 압력카드로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4천억달러에이르는 연방재정적자를 줄여나가기 위해 「작은 정부」를 지향,정부지출을 축소시켜 나가고 비생산적인 각종 프로그램을 배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밖에 교육제도의 개선및 시설확충,의료보호제도의 개혁,환경보호정책의 강화,도시재건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총체적으로 볼때 과거에 비해 자유주의적진보색채가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평가되고 이다.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민주당의 보수화 선회신호라고 분석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과거 민주당의 2대 지주는 노동조합과 민권그룹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노동조합과 흑인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이는 지난 24년간 6차례의 대통령선거에서 5번이나 공화당에게 패한 원인에 대한 반성도 그 이유의 하나지만 미국사회자체가 그만큼 변한데 더 큰 이유가 있다.유권자들이 과거엔 도시와 농촌지역으로 나눠져 비교적 투표서향이 뚜렸했지만 지금은 도시근교나 소도시유권자가 크게 늘어나 보수화추세를 보이고 있고 노동조합가입자도 전체노동자의 16%에 불과하며 낙태지지그룹등 유권자들의 이익집단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이번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한국의 입장엣 보면 안보면에서는 주한미군의 계속주둔등 현재의 공화당정부의 대한정책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무역정책면에서는 하국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이 보다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주국과 방산협력 강화/비·인니 항공기정비산업 참여/국방부

    ◎몽골엔 군화·방탄모 합작공장 정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등 아시아권국가와의 군수및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국방부 윤종호군수 국장(육군소장)은 『아시아권은 태평양시대의 전략요충지역으로 안전한 원유수송과 자원획득및 시장확보를 위해 한국의 생존과 직결되는 지역』이라고 전제,『유사시 이들 지역을 보급 및 정비기지화하여 전시대비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국장은 특히 지난해 걸프전 당시 우리측 수송기의 중간보급지가 없어 곤경에 처했던 예를 상기,장기적으로 대미협의가 필요없는 사업을 우선 선택해 우리의 방산및 군수산업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현재 ▲필리핀과는 필리핀이 「제2의 홍콩」으로 목표하고 있는 수비크기지 개발계획에의 한국참여를 비롯해 항공기정비·장갑차개조·태권도교관 교육문제를 ▲인도네시아와는 대잠수함미사일·민수용항공기·피복등을 수입하는 대신 항공기정비산업에 참여하고 ▲몽골과는 군화·피복·파이버모자의 합작공장설립 ▲태국과는 정비분야에의 참여등 구체적 협의를 진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이같은 군수·방산협력관계를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인도·파키스탄·미얀마·베트남등 아시아권 국가들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유사시 이들 지역을 보급및 정비기지화하여 전시대비능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방부는 이같은 협력체제를 살상무기를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민간에 연구용농지 취득 허용/관계법 연내개정

    ◎농업기술 개발 돕게… 국유림 대여도/농작물 종자생산 민간참여도 허용 민간업체의 시험연구용 농지 취득과 주요 농작물종자의 생산이 빠르면 내년부터 허용된다. 정부는 11일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 이후 우리 농림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민간업계의 농림수산 기술개발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민간이 시험장·연구소·시험포장 등 농림수산업 관련 연구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때 농지취득과 국유림 대부를 허용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임대차관리법 개정안을 마련,올해안으로 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현행 법규상으로는 농민만이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부는 또 농작물 종자의 생산에 대해 민간참여를 허용하고 종묘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채종여건이 좋은 해외에서 씨앗을 채취해 국내에 반입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이 신품종을 개발할 경우 이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국제기구인 식물품종보호제도(UPOV)에가입,신품종이 국제적인 보호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개발체제를 보강하기 위해 농림수산부 내에 관계부처 관계부처 관계관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농업기술개발심의원회를 신설해 농림수산기술정책을 중앙에서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국내에 기술정책 조정과를 신설하여 품목별 지역특화 작목시험장을 크게 확대 설치키로 했다.
  • 여름철 비브리오균 식초로 퇴치/수산청,중독예방법 소개

    ◎어패류 회 먹을때 초고추장 필수/수돗물에 잘씻고 24시간이상 얼리면 균 사멸/60도이상열에도 약해… 어로장비 염소소독을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어패류를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인 비브리오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때문에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도 많은 걱정을 하게된다. 올해도 최근 전남일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여러명 발생하고 지난달 하순엔 그중 한명이 사망하기까지 했다. 이럴때마다 전국의 각 어촌과 연근해 어장및 횟집·생선시장들은 홍역을 치러야하고 소비자들도 어패류를 멀리해 매해 어민 피해가 1천억원을 넘어선다. 수산청은 이에따라 올해는 10일부터 2주간 예정으로 이같은 여름철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남·서해안의 주요 위판장에 대한 환경정화와 함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에 나섰다. 수산청은 또 여름철에도 어패류를 제대로 취급하면 비브리오 콜레라나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며 수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어패류의 취급요령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요령에 따르면 비브리오균은 현재모두 34종이 있으나 사람의 건강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비브리오콜레라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두가지라는 것이다. 비브리오콜레라는 「아시아콜레라」로 알려진 제1종 법정전염병이고 비브리오패혈증은 식중독의 일종이다. 수산청은 「깨끗한 물과 초고추장」정도만 있으면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균을 별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를 수돗물로 잘 씻으면 거의 안전하게 균이 제거되며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는 것이다. 비브리오 콜레라균 역시 어패류를 0도이하에서 하루정도,60도이상에서 30분정도 보관하면 안전하다는 것이다. 두가지 균 모두 산성에서는 사멸하기때문에 생선회를 먹을 경우 초고추장은 특효약이라 할 수 있다. 또 고기를 잡는데서부터 선상및 어시장,가정등에서의 어패류취급요령은 먼저 고기를 잡아올릴 때 ▲조심스럽게 취급해 물리적인 손상이 없도록 할것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저인망으로 잡은 것은 뻘 모래및 잡물을 제거할것 ▲갈고리로 찍지 말것 ▲큰 고기는 즉살시키고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라고 일렀다. 또 선상에서는 갑판을 솔로 깨끗이 씻어내고 잔류염소 1백㎛의 염소수로 소독해야 한다. 이밖에 위판장및 어시장에서는 어상자를 던지거나 발로 밟지 말고 불결한 바닥위로 끌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항구내의 불결한 해수를 끌어들여 고기를 씻는 것은 절대금물이며 어시장바닥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어야 한다. 바닥·장비·기구 등도 염소수로 소독해야 한다. 수산청은 또 가정에서 어패류를 생식할 때는 반드시 수돗물에 일정시간 담가 둔뒤 씻을 것과 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보관할 것 등도 취급요령으로 제시했다.
  • 노 대통령­모범농어민 무슨 얘기 나눴나

    ◎“농어촌 특성있게 개발,UR파고 극복”/“농어민 가공산업 참여 정부서 돕도록”/농수산물 수출지원·천재지변 피해보상을/3백여농가 힘합쳐 참다래 직접 저장·유통 노태우대통령은 3일 전국의 모범농어민 2백20명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우리 농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과 참석자들과의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새로운 기술과 경영현대화로 개방화의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선도농어민이야말로 우리 농수산업 보루이자 농어촌의 선진화를 앞장서 이끄는 선구자입니다.(강희복충남농어촌개발국장에게)우루과이 라운드에 대응하여 일선 행정기관에서도 여러가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텐데 충남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해 주십시오. ▲강국장=백합 딸기등을 연구하는 지역별 연구소에 1백억원을 투자하고 무병균 종자를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컴퓨터에 의한 농법을 보급하고자 하며 농어촌발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민간의 힘을 합치도록 하려고 합니다.▲노대통령(충북 제천에서 양돈을 하는 임병준씨에게)=사육규모가 어느정도입니까.처음 시작할때는 몇두였습니까. ▲임병준씨=지난 78년 40두로 시작해 지금은 7백두 정도입니다.앞으로 축산현대화자금을 지원받아 자동급수시설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노대통령(경남 거제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옥치우씨에게)=원래 버섯에 관심이 많았습니까.버섯도 수출이 되지요.주로 어떤 나라에 수출하십니까. ▲옥치우씨=12년전부터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외화소득이 크고 적자를 모르는 농업으로 일본·대만·홍콩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전남 여천에서 굴양식을 하는 차병길씨에게)=어업중에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까.성공비결을 말씀해주시지요. ▲차병길씨=4㏊에 굴을 양식해 자식들을 모두 대학에 보냈습니다.어촌계원 1백95명이 피조개와 굴양식으로 호당 연간 1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보상제도와 인공어초 시설,어패류 산란기의 금어조치를 취해주십시오. ▲노대통령(경기 안성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정수해씨에게)=과수농사를 하시지요.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전량을 국내 시장에 내다 팝니까.수출에 애로는 없습니까. ▲정수해씨=6천평 규모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일부는 수출하는데 신고배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맛있는 신고배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90년과 91년 손실을 무릅쓰고 미국에 수출했습니다.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에 노대통령은 지난번 부시미대통령의 방한시 만찬에서 부인 바바라여사가 한국배가 맛있다고 해서 몇상자를 선물했더니 그후 부시대통령으로부터 한국배만큼 맛있는 과일이 세계에는 없을 것이라는 편지가 왔다고 소개) ▲노대통령(전남 해남에서 참다래를 재배하는 정운천씨에게)=전남도청 순시때 해남등에서 참다래 재배가 크게 늘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데 수익성이 다른 농사에 비해 좋습니까.참다래·키위·양다래등 여러가지로 불리던데 어느 것이 맞습니까. 참다래 재배농가들이 스스로 유통사업단을 만들어 자주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수급조절도 해나간다고 하던데 몇농가가 참여하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요. ▲정운천씨=5천만원이상의 농가가 15호가 넘고 4천여농가가 재배하고 있습니다.3년전 수입개방시 키위·양다래로 불려지니까 소비자들이 모두 수입과일로 생각하게 돼 이름을 참다래로 했습니다. 3천여 회원중 3백여 농가가 3억6천만원을 출자,협동조합형 농민주식회사를 만들어 저장·유통·가공까지 하고 있고 통조림을 만들어 일본등에 50만개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노대통령(강원도 평창에서 시설원예를 하는 심상용씨에게)=비닐하우스와 밭농사를 함께 하고 계시지요.연간 소득이 얼마나 되나요. ▲심상용씨=5천만원밖에 안됩니다. ▲노대통령=밖에라니요(좌중 폭소).대단한 소득인데 어떤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는가요.농사일과는 언제부터 인연을 맺으셨는지요. ▲심상용씨=복합영농입니다.17년 되었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앞으로 우리 농촌의 주역이 될 농촌후계자가 계시면 말씀해 보시지요. ▲최동군후계자=저는 부채때문에 농촌에 눌러앉아 성공한 경우입니다.80년도부터 시작,86년에는 빚을다 갚았고 현재는 논 1천5백평에 버섯단지등을 갖고 있습니다.최근 수입농산물에 바이러스균이 묻어 들어와 느타리 버섯에 큰 피해를 주었고 다른 작물에도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제도가 확충되었으면 합니다. ▲노대통령=농수산부에서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농수산물의 개방화를 극복하기 위한 농어민들의 노력이 더욱 성과를 낼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
  • 연안해역에 「블루벨트」설정/오염막게 매립·공단개발 등 통제

    ◎정부,해양정책조정위 구성키로 정부는 2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해양행정개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해양행정을 종합적으로 펴나갈 「해양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관계장관및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국정운영에서 상대적으로 뒤진 해양부문에서 종합계획을 세우고 해양부문행정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심의·확정해 추진하게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해양정책기능을 활성화하고 이를 적극 뒷바침하기 위해서는 「해양전담부처」의 신설이 요구되나 대내외 여건상 어려움이 있어 위원회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위원회는 올말까지 총리실·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양발전종합계획(93∼97년)을 마련,해양자원의 개발·이용및 해양과학기술개발등 해양정책 전반에 관한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연안역(연안역)관리법을 제정,육지의 그린벨트와 유사한 블루벨트(BlueBelt)를 설정해 임해공단설치와 공유수면매립등 개발을 조정,해양환경오염을 막고 개발이익을 해양환경보전과 해양기술개발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연근해에서 어로·양식등 채취차원에 머물고 있는 해양자원을 자원관리형 사업으로 전환해 수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양어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해양분야의 연구개발투자에서도 오는 96년까지 지난해 0.07%에서 0.2%로 늘려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연구기관과의 역할분담과 협력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해양에너지및 광물자원확보를 위해 대륙붕탐사자료를 평가해 방향을 재정립하고,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되기 전에 태평양심해저탐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탐사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광구(광구)등록요건을 완비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관련,「심해저자원개발전담회사」의 설립과 「심해저광업법」제정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 중기 17만8천사 세정지원/세무조사 면제·납기연장·징수유예/국세청

    국세청은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17만8천7백28개 업체를 최종 선정,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면제·납기연장·징수유예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생산적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지원단을 발족해 각종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명백한 탈세혐의가 없는한 지원대상업체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세무조사등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추청장은 이어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결과 지금까지 2천3백46개 업체에 대해 2백68억원을 납기연장및 징수유예하고 1천7백9개 수출업체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차원에서 부가세 환급액 9백54억원을 조기환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세정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수출·제조·광산·수산업체중 연간 매출액 1백억원 미만과 ▲상공부등 관련부처에서 지원중인 유망 중소기업체등으로 개인사업체가 15만5천94개,법인사업체가 2만3천6백34개이다. 이들업체는 앞으로 ▲소득·법인세 중간예납 ▲법인세신고 ▲부가가치세 예정및 확정신고시 경영여건이 어려우면 납기연장이 가능하며 92년 하반기(7∼12월)부가세 조사및 90년 귀속분 법인세 조사가 명백한 탈세가 없는한 모두 면제된다.
  • 2천년대 전북/대중국·동남아교역 전진기지로

    ◎군산·군장공단·새만금간척사업 공사 한창/연70만대 생산 자동차단지 조성/군산/2천1년 완공… 기계 제지등 입주/군장/2004년까지 1억2천만평 확장… 국제항·식량증산단지 건설/새만금 서해안의 지도와 2000년대 전북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역사가 도내 곳곳에서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9년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군산·옥구·김제·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에는 바다를 메우고 둑을 쌓아 공업단지와 이상적인 농어촌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 개발청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메워 1억6천9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서해안개발사업으로 집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착공된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과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할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농업에 편중된 전북의 산업구조를 공업구조로 바꿔놓을 획기적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과 장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는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대륙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강하구와 군산외항에 접해있는 군산시 소룡동일대 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하는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은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준설,매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오는 94년까지 7개년동안 총사업비 2천4백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지난해말까지 1천2백7m의 호안공사와 1천5백33m의 배수로공사,배수갑문설치를 끝냈다. 준설매립공사도 1공구와 3공구의 1백만평은 92%,2공구 1백9만평은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4백24억원을 들여 매립사업을 끝내고 도로·상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체공정을 78.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군산국가공단에는 (주)대우자동차가 주행시험장과 80개의 부품공장 등을 갖춘 연간 7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항만도시 군산이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는 1단계로 올해부터 93년까지 1조4천1백63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16만7천대 생산규모의 상용차공장,7만4천대 생산규모의 버스공장,6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는 95년부터 96년까지 5천2백39억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연간 1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3만5천대 생산규모의 트럭공장,15만3천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트랜스미션 및 액슬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에 이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3조4천6백1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군산과 충남 장항 앞바다를 메워 총4천60만평의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서해안에 대륙교역을 겨냥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업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지구 9백47만평,2지구 2천2백24만평,3지구 6백80만평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로 착공되는 군·장국가공단 군산지구 4백77만평 조성사업에는 오는 2001년까지 개발비 5천1백28억원과 용지비 1천7백85억원등 모두 6천9백1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주거지역 30만평,상업지역 10만3천7백평,공업지역 3백75만8천6백평,녹지 60만7천4백평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종이 및 종이제품,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제조업,음료식품,목재가구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지구와 3지구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군산앞바다 일대를 거대한 공업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또하나의 사업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지난해 11월28일 첫 삽을 떴다. 오는 2004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1억2천3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공사로 김제군 만한 땅을 새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이다. 단일 간척공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 간척사업에서는 방조제 연결도로 1.9㎞,배수갑문 2개소 6백56m,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수로 16.2㎞,방수제 1백38㎞,용배수로 3백20㎞의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개발면적 가운데는 식량단지 1만3백㏊,근교원예단지 2천5백㏊,내수면 양식장 2천㏊,도시 및 산업용지 9천4백㏊,담수호 1만1천8백㏊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 14년 가운데 오는 98년까지 8년동안은 물막이 외곽공사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99년부터 2004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8만8천t의 식량증산과 함께 1만2천㏊에 이르는 배후지 배수개선효과로 연간 2백35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 서해안 일대의 수산업 순이익도 1천7백65억원에서 1조3백26억원으로 6배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지구에는 또 24만평 규모의 공업배후도시,2만3천평규모의 항만배후도시,3만5천평규모의 농촌정주도시가 들어서 서해안의 지역생활권 및 경제권 중심지로 육성된다. 특히 고군산열도에는 연간 하역능력 2천만t의 부산항보다 더 큰 국제항을 건설,새만금지구,군산국가공단,군·장국가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서해안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조원투입,지경개발 30건 추진”/첨단업종 유치해 전원공업도시 육성/강상원 전북지사의 청사진(인터뷰) 『서해안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전북이 우리나라의 공업발전을 주도하는 선진 공업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만금 간척사업등 전북발전을 총 지휘하고 있는 강상원전북지사는 『2000년대 전북은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한 새로운 산업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전북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안시대를 열기위한 전북의 기본개발전략은. ▲전북의 발전계획은 지역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황해권개발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00년대 초까지 총 4조5백억원이 투입돼 30건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군산일대를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개발하는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과 새만금간척사업등이 추진되면 서해안의 지도뿐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놓게 될것 입니다. ­그밖에 공업발전계획과 복지농어촌 건설계획은.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군산·이리·전주·정주를 잇는 T자형 공업벨트를 조성하고 농공단지,지방공단에 공해가 적고 부가가치와 고용증대효과가 큰 첨단산업을 유치,획기적인 공업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간에 격차가 없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고 지방문화창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다른 특수시책은. ▲지역발전은 곧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를 앞으로 전북을 이끌어나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지역내에서도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사업을 폭넓게 추진,도시서민과 농어민 등의 소득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을 하다보면 공해문제나 보상문제 등으로 주민과 마찰이 있게 마련인데 이 해소책은. ▲서해안개발사업은 공장유치부터 공해발생을 근원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첨단업종만을 선정하고 공해방지시설도 완벽히 해 전원공업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피해를 입는 어민과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함께 생업대책·이주대책을 마련,주민불만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도의회와의 유대강화방안은. ▲도정은 도민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과 합의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모든 문제를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도와 도의회가 지역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체코­슬로바키아 왜 갈라섰나

    ◎「민족주의 태풍」에 무너진 “공존 74년”/경제차 심화로 갈등증폭/전통·언어 달라 끝내 결별 소련과 유고슬라비아에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연방이 74년만에 해체돼 두개의 나라로 갈라서게 됐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분리조짐은 지난 5·6일 실시된 총선결과 체코지역에서는 급진개혁노선의 중도우파세력이,슬로바키아지역에서는 독립과 개혁완화를 표방하는 좌파민족주의 세력이 각각 집권하게 됨에따라 이미 예고됐다.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각각 제1당이 된 시민민주당(ODS)과 민주슬로바키아운동당(HZDS)대표들은 지난 9일부터 프라하와 브라티슬라바를 오가며 4차례의 마라톤회담을 벌였으나 양국간에 뿌리깊은 「갈등의 골」을 메워줄 합의점도출에 실패했다.지난 17일의 3차회담에서 바츨라프 클라우스 연방총리지명자와 블라디미르 메치아르 HZDS당수는 연방존립을 위한 최종절충을 시도했지만 타협안이 실패로 돌아간데 이어 18일 실무진들이 결별을 위한 과도정부 구성안을 마련,사실상 분리를 최종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사실 1차회담때부터 HZDS측이 기존 당론이자 선거공약이기도 한 슬로바키아의 「주권」을 강력히 요구,두공화국간에 타협을 볼 여지가 없었다.HZDS의 요구는 별도의 헌법제정,독자적인 경제정책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것이 받아들여질 경우 현재의 연방체제는 존속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이와함께 HZDS는 이달말로 예정된 바츨라프 하벨대통령의 연방의회에서의 재선출에도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현연방정부자체를 부인하기도 했다. 1차대전후인 1918년에 연방국가로 결합한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민족과 언어,문화등이 달라 민족갈등이 상존해왔다.서쪽 체코지역은 찬란한 문화유산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이 강하고 공업도 발달돼있는 반면 1천년간이나 헝가리제국의 지배를 받아온 슬로바키아는 낙후된 농업지역이다. 인구 5백만의 슬로바키아인들은 체코(인구 1천만)에 비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있다는 피해의식이 높아 공산정권 붕괴직후인 90년부터 분리운동을 본격화해왔다.민주화이후 개혁의 진통속에 농업과 군수산업이 집중돼있는 슬로바키아는 소비재공업이 발달한 체코공화국에비해 훨씬 격심한 경제적 침체를 겪을수밖에 없었다.체코쪽의 실업률이 4%정도인데 반해 슬로바키아는 12%나 되는 것이 그 단적인 사례다. 여기에 지난 2년간 유입된 서방자본 8억달러의 96%가 체코쪽에 집중 투입되는등 슬로바키아인들은 개혁의 혜택에서도 소외되는등 불만이 높았었다.또 소련쪽에 가까운 슬로바키아는 전통적으로 사회주의적 의식이 강해 체제전환에 따른 사회보장등 사회주의요소의 상실에 대한 반발심리도 만만찮았던 것으로 지적된다. 이같은 슬로바키아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과 오랜 피해의식이 이번 총선에서 급진개혁에 반대하는 좌파민족주의세력에게 표를 몰아주었고 결국 두공화국간의 「합의 이혼」의 배경이 되고있다.
  • 군수산업 민수전환/부시,새정책 발표

    【어빈(미캘리포니아주) UPI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19일 탈냉전시대를 맞아 군수산업의 민수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오린지 카운티의 실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방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들이 민간이 사용하는 상품생산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에 지불하던 로열티를 면제해주는 군수산업의 민수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일련의 정책지침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로열티 지불은 이제 정당한 근거가 없어졌다』면서 『로열티 폐지는 군수산업의 민수산업으로의 전환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의 새로운 정책은 미국제품들의 일본이나 유럽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 야크항공사 민영화참여 큰 성과/러시아서 귀국한 김 과기처장관

    ◎미·일 이전않는 첨단기술 습득 기회/러,이전 적극적… 민간기업서 활용을 『한·러시아 과학기술협력은 이제 정부주도차원을 넘어 민간협력쪽으로 강화돼야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야크항공사와의 협력합의도 민간기업의 활용여하가 관건입니다』 19일 헝가리및 러시아와의 과기장관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공항인터뷰에서 한·러 정부간의 과기협력분위기가 성숙단계로 접어들었음을 강조했다. 김장관은 한·러회담을 통해 야크항공사·마크로키네틱스연구소등 러시아 군수산업의 민영화계획 참여,형상기억합금등 26개 첨단기술공동개발,93년중 2백명규모의 러시아과학자 유치등에 합의한바 있다. 『금년말까지 1천5백개 군수산업체의 80%를 민수화해 제조업체로 돌리려는 러시아의 열의가 대단했습니다.정세불안등 현지사정이 여의치못한 점은 있지만 선진각국이 이전을 기피하고 있는 신소재 기계 항공등 첨담분야의 기술이전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김장관은 살티코프 러시아 부총리겸 과학교육기술부장관이 올해중 한국에서의 러시아 과학기술전시회 개최계획을 밝히고 전투기와 항공기제조업체로 유명한 야크항공사를 안내하는등 어느때보다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기술협력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측은 정부출연 벤처금융사인 한국종합기술개발(KTDC)의 러시아 현지 기술이전회사설립,러시아 무기관련 과학자들의 해외유출을 막기위한 국제과학기술센터에 한국측 참여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김장관은 밝힌다. 이밖에도 김장관은 『러시아연구소들의 경쟁적인 연구개발분위기와 국제공동연구노력에 감명받았다』면서 『우리도 이에 맞추기위해서는 경쟁적인 연구체제를 갖추고 국제공동연구에 과감히 참여하며 기초기술과 응용기술을 적절히 조화시키는등 연구체제 혁신이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밝혀 현재 추진중인 연구소혁신을 계속 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 한국,러 야크사 민영화 참여/의정서 서명/무인비행기 합작생산 추진

    ◎내년 러 과학자 2백명 국내유치 한국이 러시아의 군수산업체인 야크항공사와 마크로키네틱스연구소의 민영화 전환사업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처는 18일하오(현지시간 18일상오)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과 살티코브 러시아부수상겸 과학교육기술부장관이 모스크바에서 양국 과학장관회담을 갖고 아크항공사·마크로키네틱스연구소등 러시아군수산업의 민영화계획 참여,형상기억합금등 26개 첨단기술의 공동개발,내년중 2백명 규모의 러시아과학자 국내 유치등을 골자로한 한·러 과학기술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야크항공사는 34년 창립된 전투기·민간항공기·헬기 제작업체로 6·25때 북한의 주력전투기인 야크기 생산회사로 유명하며 현재 추진중인 수직이륙기,무인비행기 개발에 한국측 관계연구기관및 기업을 참여시켜 공동설계및 합작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마크로키네틱스연구소는 50여개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원 6백명규모의 고온 연쇄합성 전문기관으로 앞으로 한국에서 기술전시회를 개최하고 러시아연구원의 한국파견을 추진하게 된다. 한·러양국은 이번 26개과제 합의로 공동개발과제가 지난해의 48개과제와 함께 74개에 이르게 됐으며 이에따라 러시아과학자 유치규모도 기존 1백명을 포함,내년까지 3백명수준에 이르게 됐다. 이밖에도 한·러양국은 러시아에 대한기술이전회사를 설치,현지에서의 기술개발및 위탁연구를 과감히 추진하기로 했으며 서방선진국의 이전기피기술인 신소재·레이저·기계·항공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한·러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사업이 새로운차원에 접어들게 됐다.
  • 러시아,첨단기술 30종 대한 이전/양국장관 합의

    ◎모스크바에 「이전회사」 설립 한국과 러시아공화국간의 첨단기술교류와 러시아군수산업의 민영화 참여방안등 과학기술협력사업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처는 16일 러시아공화국을 방문중인 김진현과기처장관이 오는 18일 상오 모스크바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제2차 한·러시아과학기술장관회의」를 갖고 「러시아가 보유한 형상기억합금등 30개 첨단기술을 한국에 이전하고 공동연구한다는」등의 합의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합의내용에는 양국간의 과학기술자교류와 정보교환,모스크바현지에 한국의 첨단기술이전회사설립,러시아군수기업의 민영화사업에의 참여협조 등이 들어있다. 김장관은 15∼18일까지 4일동안 러시아공화국을 방문,양국장관회의를 가진뒤 19일 귀국한다.
  • 청정연료개발 집중지원/「기후·생물협약」 대응책 강구/정부

    ◎산업별에너지소비실태 조사키로 정부는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에 전격 서명하게 됨에 따라 협약발효에 따른 국내산업피해를 극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협상대책을 마련하고 범정부적인 종합대응체제를 조속히 구축키로 했다. 또 이들 환경협약이 국내산업에 미칠 영향과 산업별 에너지사용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청정에너지기술등 환경기술개발투자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방침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5일 『이제까지 우리정부의 환경협상대응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다소 느슨했던 점이 있었다』며 『당초 방침과 달리 이번 유엔환경회의에서 온실가스규제를 위한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보전협약에 전격 서명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체제를 갖추어 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환경회의의 의제에 공해상의 조업규제등 수산업과 관련된 협상의제가 있었음에도 수산청관계자가 참석조차하지 않는등 협상대응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될 각종의제의 실행을 위해서도 국내환경관련제도와 조직,협상대응체제의 전환과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환경협약 대응방안으로 석유·석탄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나가고 국내 산업구조를 에너지저소비형으로 전환,에너지이용효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배출이 많은 산업설비의 개체및 공정개선,청정에너지개발등 중·장기적인 대응노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기후변화협약 후속협상시 이산화탄소의 배출감축이행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청정핵심기술을 적정 보상아래 접근할 수 있도록 협상노력을 집중시켜나가기로 했다.
  • 신도시 23개 도로 연내 개통/신설 제2경인고속도 15㎞포함

    ◎1백41㎞ 앞당겨 완공/건설부,사당∼금정 전철도 함께 분당 일산등 5개 수도권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8차선 18.6㎞ 확장과 경인제2고속도로 15.5㎞ 신설등을 포함,모두 23개노선 1백41.3㎞가 올해중 개통된다. 또 오는 96년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단계구간 57.1㎞를 비롯,15개노선 1백62.8㎞의 신설및 확장공사가 마무리된다. 11일 건설부가 발표한 신도시교통소통대책에 따르면 도로와 함께 올해말까지 사당∼금정간 전철 15.7㎞를 완공하고 내년초까지 양재∼분당간,내년말까지 일산∼구파발간 전철연장공사를 마무리짓는 한편 94년말까지 경인선복복선 공사도 끝내기로 했다. 신도시별로는 분당은 올해중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죽전교∼분당구간이 개통되고 분당∼화양동,분당∼양재,분당∼포이구간이 부분 개통된다. 일산은 일산∼행주대교,백구,서오능,수색과 식사리∼백마역,이산포∼대화리,장항리∼강변도로등 7개노선 전구간이 모두 올해중 개통된다. 평촌과 산본신도시는 경수산업도로,흥안로,과천∼양재,안양∼논곡,의왕∼과천,군포∼수원,군포∼반월,논곡∼광명등 8개 노선이 개통되며 중동은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춘의동∼경인국도,도당동∼중동,약대APT∼중동,작동∼괴안동,내동∼오정동구간등 6개노선의 신설 또는 확장공사가 끝난다. 건설부는 이같은 도로소통계획이 이뤄지면 분당의 경우 올해말 9만3천명의 신규입주에 따른 서울 방향의 추가교통유발이 시간당 3천6백대인데 비해 시간당 통행능력은 4천8백대로신도시 교통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옐친 “무기팔아 생필품난 극복”/러연 노동자에 밝혀

    【니주니 타길(러시아)이타르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8일 러시아의 군수품 생산기업은 탱크 등 무기를 해외에 판매,경화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생필품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은 제철·제련산업으로 유명한 니주니 타길시 「우랄바곤자보드」 군수공장을 이날 방문해 노동자들에게 러시아의 소비재부족과 관련,『자체 생산하고 있는 T-72탱크 등의 무기를 해외에 내다팔아 경화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생필품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친은 이어 이들 군수공장이 무기를 해외에서 팔아 얻게 될 경화의 소유권과관련,『물자를 판매해 얻는 수입의 80%는 해당기업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옐친의 이같은 발언은 냉전의 붕괴로 과거 소련치하에서 과대성장한 러시아 군수산업의 나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어서 소련제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부 제3세계 국가의 대응과 관련,귀추가 주목된다.
  • 첨단기술 앞세워 세계군수시장 노린다(군사대국 치닫는 일본:하)

    ◎PKO법 처리 이후의 행보/미 차세대기 핵심부품 모두 일제/“독자생산 시간문제… 자제할 뿐” 걸프전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TV중계된 「전쟁영화」의 최대 걸작품이다.걸프전이라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요격장면.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하이테크제품이다. 걸프전에 승리한 미국은 열광했다.그러나 승리자는 미국만이 아니다.하이테크무기의 실험장이었던 걸프전의 또다른 승리자는 일본의 첨단기술,이라크를 공격했던 패트리어트,토마호크미사일의 센서(sensor)등 미국첨단무기의 핵심부품은 일본제 반도체,컴퓨터부품이다. SDI(전략방위구상)는 구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레이건 전미대통령은 「별들의 전쟁」이라는 SDI를 적극 추진했다.냉전이 끝나자 미국은 신SDI방위망을 구축하고 있다.신SDI프로젝트는 SDI의 축소판인 제3세계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미국은 신SDI프로그램에 일본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그 이유는 일본의 하이테크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무기와 방위전략은 이같이 일본의첨단기술을 필요로하고 있다.미국 하이테크무기에는 「작은 일본」이 들어있다.첨단기술대국 일본은 군사기술면에서도 미군수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그 상징적인 예가 차세대전투기 FSX 프로젝트. 일본과 미국은 지난 88년 11월 FSX공동개발에 합의했다.미국정계와 언론들은 항공기제작기술이 일본에 흘러갈 경우 「미국산업의 궁극적 패배」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나 공동개발을 요청한 것은 사실 미국측이었다.미국은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중공업이 FSX 독자개발을 위한 설계계획을 발표하자 깜짝 놀랐다. 미쓰비시는 FSX 계획에 따라 93년부터 미제너럴 다이내믹스(GD)와 합작으로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차세대 전투기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가 된다.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도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인적자원의 부족을 겪고 있지만 하이테크무기로 무장한 막강한 군대가 되고 있다. 공중전의 혁명을 가져올 차세대 전투기는 컴퓨터조종에 의해 거의 직각에 가까운 회전능력을 갖추게 된다.그 컴퓨너는 미쓰비시 기술이다.미쓰비시는 일본 최대의 종합군수업체.미쓰비시는 태평양전쟁때 진주만을 기습했던 「제로」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업이다.미쓰비시는 전차,패트리어트미사일,F­15 F­16전투기,전함등 육·해·공군의 첨단무기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유일의 기업이다. 그러나 일본방위산업의 저력은 이같은 외형적 생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 무서운 힘은 첨단기술을 배경으로 한 군사적 잠재력이다.반도체,컴퓨터등 첨단기술은 군민양용기술(DUT)이다.일본은 자동적으로 세계적 군사기술국이 되고있다. 일본은 높은 군사기술과 최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하이테크무기도 생산할수 있다.아직은 스스로 자제하고 있을 뿐이다.일본은 더욱이 마음만 먹으면 1개월내에 핵무기도 생산할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일본은 아직 무기를 공식적으로 수출하지 않는다.일본정부는 무기수출금지원칙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이 원칙은 전후 일본의 국시였던 군사적 해외진출금지가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으로 무너지듯이 멀지않아 한낱 역사적 유물이 될지 모른다.일본은 이미 전투기,미사일등의 전자부품을 불법수출한 일이 있다.일본의 무기수출이 시작되면 일본상품이 세계시장을 제패한 것처럼 일본제 무기가 국제무기시장을 석권하게 될지 모른다. 일본은 거대한 군사적 잠재력을 갖춘 첨단과학기술대국이다.일본은 과거에는 대륙문화의 말단 종착역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은 현대기술문명의 발신원이 되고있다.「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저서를 통해 미국의 쇠퇴를 예고했던 역사학자 콜 케네디는 『일본은 첨단과학기술을 배경으로 21세기 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그는 『일본은 세계를 지도할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한다.보편적 가치의 세계적 리더십과 국제윤리가 없는 국가의 군사대국화는 위험하다.
  • 작년/기업 해외투자 44% 증가/제조업비중 53%로 높아져

    ◎총투자잔액 33억불/동남아지역 급신장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해외투자현황분석」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잔액은 지난해말 33억7천2백90만달러로 전년대비 44.4%가,투자건수는 1천6백73건으로 34.6%가 각각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비중이 87년 37.8%에서 53.2%로 전체투자액의 절반을 넘었고 무역업비중은 4.8%에서 20.7%로 증가했다.반면 광업·임업·수산업·건설업·부동산업은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는 금액면에서 미국등 미주가 15억6천3백90만달러로 전체 41.2%를 차지했고 동남아가 11억4천1백30만달러로 38.3%를 점유하고 있다.그러나 연도별 투자액은 동남아가 90년 3억5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억3천1백30만달러로 43.5% 늘어난 반면 북미는 4억3천5백만달러에서 4억7천4백10만달러로 9.0%늘어나는데 그쳤다.지난89년에 시작된 대중국투자는 91년 69건,4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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