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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군수업체 고위간부/“영 스파이” 혐의 체포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러시아의 군수산업체 고위간부가 지난 1년간 영국을 위해 스파이활동을 벌여 체포,기소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일 말했다. 알렉산더 미하일로프 러시아방첩기구 대변인 『그 간부는 지난해 1년간 영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비밀 군사·경제정보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미하일로프 대변인은 간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며 반역죄로 기소될 경우 사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만 했다. 이 발표는 러시아를 위해 스파이활동을 벌인 미중앙정보국간부 에임스부부체포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행해졌다.
  • 재산 1억이상 증감공직자 46명/6백55명은 늘고 2백53명 줄어

    ◎1천1백40명 변동내역 공개/5월말까지 심사 지난해 9월 재산을 공개한 행정·입법·사법부의 1급이상 고위공직자등 1천1백40명의 지난해말까지의 재산변동 내역이 28일 일괄 공개됐다. 이날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된 공직자는 입법부 3백25명(각료겸직의원 4명 제외),사법부 1백4명,행정부와 국영기업체등 공직유관단체 6백80명,헌법재판소 11명,중앙선관위 20명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6백55명,줄어든 사람은 2백53명,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사람은 2백32명으로 집계됐다. 신고내역을 보면 예금과 유가증권등에서 변동이 많은 편이었으나 대체로 재산규모에는 큰 증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증가는 부동산 매도,주식 재평가,예금 이자,가족의 사업소득과 재산상속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감소는 부동산 신규취득,세금납부,가족의 사업운영자금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규모가 1억원이상 달라진 공직자는 46명(증가 18·감소 28명)으로 행정부가 13명(증가 9·감소 4명),입법부가 30명(증가 9·감소 21명),사법부가 3명(감소3명)이다. 이날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액의 절대치를 평균하면 2천5백만원선으로 집계되었다. 행정부 재산공개자의 평균 변동액은 9백16만1천원으로 장관급은 2천3백26만1천원,차관급은 1천3백23만원,1급이하는 8백2만8천원이었다.국회의원은 재산변동액 평균이 6천9백만원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높았고 사법부는 평균이 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됨에 따라 해당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5월말까지 3개월동안 이에 대한 심사작업을 벌이게 된다. 변동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정몽준의원(무소속)으로 지난해 공개 때의 7백99억원에서 주식매각및 기업합병등으로 30억76만원이 감소했으며 최돈웅의원(민자)은 경월소주의 주식매각으로 21억9천3백22만1천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김영삼대통령은 지난해의 공개재산 16억4천5백27만원에 비해 예금증가등으로 본인 재산이 1천5백21만원,부친 김홍조옹의 수산업 수익금이 4억2천5백38만원이 늘어나는등 모두 4억4천59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회창국무총리는 예금증가등으로 9억1천2백57만원에서 2천7백23만원이,이만섭국회의장은 13억3천5백만원에서 2천4백90만원,윤관대법원장은 5억3천1백29만원에서 5천2백31만원,조규광헙법재판소장은 25억5천3백93만원에서 4천6백93만원이 늘어났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4억5천4백만원에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38억9천6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황우려감사위원(차관급)으로 부인의 상속등으로 4억6천3백9만원이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임선재천안공업전문대학장으로 3억8천7백61만원이 감소했다. 국무위원 가운데서는 김두희법무부장관이 8억8백61만원에서 예금이자등으로 3천35만원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시윤감사원장은 예금등으로 8백76만원이,김덕안기부장은 예금및 이자등으로 3천6백77만원,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은 예금등으로 3천3백21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국회의원 가운데 최돈웅의원 다음으로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박재홍(민자·12억1천9백만원)·김상현(민주·6억5천만원)·심정구(민자·1억2천8백만원)·최영한(〃·1억2천8백만원)·이상득(〃·1억2천만원)·정기호(민주·1억1천4백만원)·이택석(민자·1억7백만원)·함석재의원(〃·1억6백만원)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정몽준의원에 이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김동권(민자·14억3천6백만원)·김진재(〃·11억9천8백만원)·김영광(〃·9억5천만원)·정주일(무소속·8억5천1백만원)·노재봉의원(민자·5억6천3백만원)등이다. 이같은 재산규모의 증감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의 고액재산 10위까지의 순위는 지난번과 같았다. 공직유관단체의 재산공개대상자 1백39명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89명,줄어든 사람은 29명,변동이 없는 사람은 25명으로 나타났다.
  • 미,중국 군사력증강 대비 아세안 무기수출 확대

    ◎올 20억불어치 판매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남사군도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6개국에 올해 2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출할 전망이라고 일 산케이신문이 18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세안 회원국들이 남사군도를 놓고 영유권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대해 자극받아 근년들어 무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 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고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대아세안 무기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집권당 관행 탈피… 제목소리 낼터”/김종필민자대표 국회연설 요지

    ◎UR는 국제질서… 비준거부 불가능/주민편의 차원 행정구역 개편 앞장 김영삼대통령은 올해를 국가경쟁력강화의 해로 선언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 개혁등 국정대강을 이미 밝혔다. 우리당은 이같은 국정이념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치개혁과 지방화시대 준비,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농축수산업 적극지원및 경쟁력강화,남북한관계 진전,국민화합과 국력결집등 5대 목표 아래 국정을 운영해 갈 것이다. 지금 나라 안팎이 숨돌릴 틈 없이 변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는 아직도 제자리이다.도덕적이고 건강한 정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민자당은 실사구시,이용후생의 생활정치를 위해 정책생산 능력을 배양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지난해의 사건사고,오늘의 물가·수돗물·치안문제등은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뒷받침하는 효과적 정책수단이 부족한 데에 그 원인이 있다. 무조건 정부를 옳다고 감싸는 것이 집권당이 가져야 할 자세는 아니다. 우리 당은 주체성과 적극성이 모자랐던 과거를 시정하고 의지와 소신으로써 나설 때 나서서 목소리를 내겠다.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집권당으로서 인기영합과 임기응변식 태도를 버리고 때로는 인기없는 결정도 주저하지 않고 내리겠다. 정부도 예산과 재원의 뒷받침 없이 정책만을 나열하는 탁상계획 대신 우선순위를 매겨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국민부담을 늘리지 않고도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재정개혁을 과감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재정수요가 생길 때마다 세금등 국민의 추가부담으로 해결하려는 편의적 발상은 없어져야 한다. 국회도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혁되어야 한다.이를 위해 다수결의 민주주의 원칙이 존중되어야 한다.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입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깨끗한 정치풍토를 정착시키는 정치개혁을 제도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국제화와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 민자당은 국가경쟁력과 행정서비스향상,주민편의 차원에서 중소도시의 통폐합등 행정구역개편을 앞장서서 신중하고도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좀먹는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자유치법을 조속히 제정,사회간접자본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 우루과이 라운드는 세계의 엄연한 새질서이며 쇄국을 택하지 않는 한 비준을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농어촌특별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제정,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을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 사회보장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우리 현실에 맞는 복지모델도 개발해야 한다. 북한의 핵사찰수용이 핵확산금지조약(NPT)완전복귀와 한반도 비핵지대화로 이어지도록 남북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전쟁은 기필코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무력도발을 포기토록 총체적 안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 “물가안정 최우선과제 삼자”/정개법안 꼭 처리… 고부가가치 정치를

    ◎김 민자대표,임시국회 연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7일 『이제 우리 정치가 제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때』라고 전제,『지금은 투쟁의 시대가 아닌 경쟁의 시대로서 경쟁시대에 맞게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고부가가치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특히 ▲정치개혁의 실현및 지방화시대 준비 ▲경제활성화및 민생안정 이룩 ▲농축수산업의 적극 지원을 통한 경쟁력기반 마련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진전 ▲국민화합과 국력결집 도모등을 민자당의 5대 국정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김대표는 이날 상오 국회본회의 정당대표 연설에서 『여야는 반목과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정책대결과 대안경쟁의 성숙한 국회상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이를 위해서는 통합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입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국제화와 지방화시대에 맞게 우리의 행정구역이 개편돼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은 국가경쟁력 강화,지방자치의 성공적 실현,행정조직의 기능 재조정과 행정서비스의 합리적 개선,그리고 주민의 편익도모 차원에서 중소시군의 통폐합등 행정구역 개편과 행정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어 『노사안정의 전제조건인 물가안정은 모든 경제정책의 최우선과제가 되어야하며 이것 없이는 경제성장과 경제활성화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30개 기초생활품목 가격이 4%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특별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표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UR의 실체는 세계의 엄연한 신질서이며 비평은 할수 있으나 쇄국을 택하지 않는한 거부는 불가능하다』고 야당측의 재협상요구를 반박했다.
  • 쌍용증권 국제영업팀(국제화 앞서간다:16)

    ◎선물시장 내년 시험가동에 대비/자본시장 개방맞춰 매년 20명 해외연수/동남아·중남미 겨냥 투자규모 점차 늘려 「자본시장 개방화 시대의 첨병이 된다」 지난 92년 증시 개방 이후 물밀 듯 밀려드는 외국계 자본에 맞서고 있는 쌍용증권 국제영업팀의 영업정신이다. 쌍용증권은 전체 매출 규모에서는 국내 32개 증권사 중 6∼8위이지만 국제 영업만은 최대 증권사인 대우증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92회계연도에 8천4백57억원,지난해 4월부터 올 2월4일까지 1조1천5백63억원을 국제영업에서 벌어들였다.이는 국내 증권사의 국제영업 매출 총액의 약 10%에 해당한다.또 다른 증권사들보다 약 3배나 많은 외국의 기관투자가를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작은 덩치에 비해 국제 영업에서 선두대열을 지키고 있는 것은 남보다 일찍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의 기관투자가들을 고객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쌍용증권은 지난 84년 창립 직후부터 당시 고병우사장이 앞장서 해마다 20명 이상을 해외로 연수시키는 등 국제화에 주력했다.지점 증설 할당제 등 각종 규제 때문에 국내에서는 후발업체의 약세를 만회하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7년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발행한 5천만달러 규모의 코리아유럽펀드의 발행 주간사로 참여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그동안 도상훈련 수준에 머물렀던 국제영업을 몸으로 익힐 기회였을 뿐 아니라 국제 영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해외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이 때는 국내증시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 시기여서 고객들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줘 첫 인상을 성공적으로 심을 수 있었다.또 쌍용도 이 펀드 하나로 5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남겼다. 그러나 보다 소중한 교훈은 프로 중에 프로로 꼽히는 선진국의 기관투자가들을 상대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안목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지연·학연 등 연줄 동원과 접대가 영업의 전부로 치부되던 시절에 외국의 철저한 비즈니스 정신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외국 기관 하나를 고객으로 확보하기까지 최소 1년이상 한국경제와 기업·증시를 정확하게 소개하고 매일 전화로,때론 직접 찾아가 끊임없이 세일즈를 해야만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도 국제 영업에 종사하는 80여명의 직원은 매일 고객에게 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연간 30∼40회의 현지 출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대방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국제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길임을 직접 터득한 결과이다. 쌍용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90년대 말에는 국제영업 분야의 매출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연수를 연간 4회에서 8회로 늘리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특히 내년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갈 선물(선물)시장 및 주식과 채권의 파생상품에서 승부를 판가름낸다는 각오로 지난해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그리고 밀려드는 외화를 중개하는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동남아·중남미의 자본시장을 겨냥,시험투자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지난 73년 자본시장 개방이후 미국계 자본에 유린당한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국내 증시로 밀려드는 외화를 도리어 국내 기업이 직접금융 조달기회로 활용하려는 철저한 프로정신과 현지화된 의식이 필요하다는 게 쌍용의 진단이다. ◎박정삼 국제영업부장/“선진국 투자기법 터득할때”/증권사의 제살깍아 먹는 약정고 경쟁 탈피를 『외국계 자본이 밀려든다고 지레 겁부터 내선 안됩니다.국제화·개방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지혜를 기르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쌍용증권의 국제영업 사령탑인 박정삼부장(44)은 외국계 자금은 최소 5년,길게는 20년까지 겨냥한 안정적인 자금이 주류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가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나친 거부감은 도리어 우리의 손실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단언한다.지금부터라도 선진국의 투자기법과 영업방식 등을 제대로 체득하기만 하면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난 92년 증시가 개방된 이후 국내 기관투자가나 일반 투자자들은 PER(주가수익비율)이라든가 PBR(자산가치비율) 등 생소한 테크닉을 동원한 외국인들의 꽁무니를 뒤쫓는 데 급급했다.결국 증시는 폭등했으나 과실은 외국인이 거둬간 꼴이 됐다.바로 이 점 때문에 정부는 외국인의 투자한도 확대를 미루고 있다. 박부장은 2년간 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만큼 이제라도 국내 증권사의 제살 깎아먹는 약정고 경쟁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보다 체계적인 투자모델과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수익률 경쟁만이 1백년의 역사를 지닌 선진국의 기관투자가들과 싸워 이기는 길임을 강조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인력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외국인들은 철저하게 기업의 실적을 위주로 투자합니다.국내 투자자들처럼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박부장의 뇌리에는 항상 냉전체제 붕괴 이후 군수산업체의 잉여자금이 세계 자본시장을 휩쓸고 다니는 그림이 담겨 있다.또 포철의 주가가 뛰면 미국이나 일본의 철강업계가 움직이는 모습도 동시에 떠오른다.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오늘날 세계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승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는 지난 76년 증권거래소에 입사,조사부 국제과에서 외국의 시장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대표적인 「국제통」이다.지난 86년 쌍용으로 옮겼다.
  • 러 방위산업 지원 촉구/그라초프국방 “경영난… 공장폐쇄위기”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은 8일 군수산업이 안고 있는 누적된 부채를 정부가 탕감해 주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표명을 촉구했다. 그라초프장관은 이날 러시아 TV에 출연,보리스 옐친대통령이 방위산업체에 체불된 2조3천억루불(15억달러)의 70%가량을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상환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는 데 그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 예산 지출에 대한 방위산업부문의 불만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군산복합체 지도자들은 지난 1월 남부의 이제프스크시에서 만나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구한 바 있는데 고위관리들은 이들 업체가 안고 있는 부채와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을 지불치 않을 경우 이들 공장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한­러 군사교류 본격 추진/러 군총장 새달 방한… 협력방안 협의

    ◎“한국에 최신무기 제공용의”/러 국방차관/북에 잠함 추가인도 중단/일지 【모스크바 연합】 미하일 콜레스니코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오는 3월중 서울을 방문,한국군 고위 군사지도자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의 한 소식통이 3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콜레스니코프 대장을 필두로 한 러시아 고위 군사대표단이 한국 군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향후 양국간 군사협력에 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는 한국과의 군사협력 확대를 바라고 있으며 양국간의 이같은 협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안드레이 코코신 제1국방차관이 2일 밝혔다. 코코신 차관은 이날 연합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는 한국과의 군사부문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될 전망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러시아간 군사적 관계의 발전이 제3국에 결코 손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아시아­태평양지역 긴장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산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코코신 차관은 또 러시아 군수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고 전제,한국기업의 자본투자를 통한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한국의 노련한 마케팅 경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러시아는 북한에 팔기로 했던 잠수함이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자 일단 잠수함 인도를 중단키로 했다고 동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대북한 잠수함판매를 특종보도했던 이 신문은 외국인 출입금지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노비크항에 들어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에 수출예정인 잠수함거래 계약서를 입수,이를 3일자 신문에 사진과 함께 해설을 곁들여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측이 이번 거래를 「잠수함 수출이 아닌 고철 수출」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잠수함 수출상담에 북한해군 고위당국자가 직접 관련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기로서의 수출의혹이 불식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북한에 팔기로 된 「골프2」급 잠수함은 외견상 커다란 고철덩어리처럼 낡긴 했으나 조정기능등 설비는 그대로 남아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 김 대통령 가족재산/4억4천만원 증가/정부공직자 재산변경 신고마감

    ◎부친 멸치잡이 풍어로 빚 갚고도 3억 예금/각료들도 봉급 쪼개 적금… 재산 약간씩 늘어 31일 정부공직자 재산등록변경신고를 마감한 결과 김영삼대통령일가의 재산총액이 4억4천59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몇백만원부터 1천만∼2천만원가량 재산이 불은 것에 비하면 다소 많은 액수다.그러나 청와대측은 김대통령의 부친 홍조옹의 멸치잡이사업이 지난해 풍어를 기록,일시적으로 재산이 증가한 것처럼 집계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김대통령과 직계존비속의 재산총액은 16억4천5백만원이며 이번에는 20억8천5백만원. 청와대측이 밝힌 김대통령 개인의 재산증가사항은 본인명의의 예금 1천5백21만원.대통령봉급의 일부를 상업은행 효자동지점에 정기적금으로 붓고 있는 것으로 그밖에는 본인재산의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재산총액이 많이 증가한 것은 부친 홍조옹의 재산이 4억2천5백38만원이나 늘었기 때문.수산업을 하고 있는 홍조옹은 지난해말 평소 잘 안잡히는 작은멸치가 풍어를 기록,수협부채 1억4천3백만원을 변제하고도 2억8천여만원을 더 예금할 정도로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 홍조옹은 이 수익금으로 경남은행에 1천74만4천원,한국투자신탁에 1억3천1백9만6천원,제일투자신탁에 1억4천54만원을 예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측은 홍조옹 사업의 연간 총매출액이 10억원을 상회하며 풍어·흉어에 따라 부침이 심하다고 밝혔다.게다가 구정을 즈음해 선상예약금등이 일거에 나가므로 곧 재산총액이 상당부분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다.홍조옹의 재산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김대통령이 취임후 「정치자금」을 가져다 쓰지 않기 때문인 탓도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밖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장남 은철씨의 부인이 92년형 쏘나타 중고승용차를 지난해 9월 6백만원에 구입했다고 신고했다. ○…이회창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부동산의 변동은 거의 없고 예금이 조금씩 늘어난 케이스가 다수. 이총리는 본인및 가족의 예금이자및 봉급저축으로 2천7백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등록. 지난해 교통부장관으로 4억1천만원을 신고한 정재석경제부총리는 2천6백50만원이 늘어났으며 이는 외국어대 교수퇴직금 3천1백만원의 일부를 쓰고 남은 것이라는 것. 최형우내무부장관은 1천7백48만5천원,홍재형재무와 오린환공보처장관은 1천만원씩,황영하총무처장관은 1천4백만원,권영자정무2장관과 황길수법제처장은 3백만원남짓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이들 대다수는 금융이자수입,봉급적금등으로 재산증식이유를 설명.
  • 탈냉전 무색/미 무기 팔아 막대한 “치부”

    ◎장거리미사일 제외 모든 부문 석권/일 작년 90억불어치 구입 “최대수요” 냉전 종식과 국제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기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지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군수산업의 무기 판매고는 3백40억달러를 기록했다.사상 최고인 무기판매 활황으로 미국이 막대한 무역적자를 내기 이전의 경제대국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89년부터 92년까지 미국의 대외무기판매는 물량면에서 프랑스·독일·영국등 유럽국가들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것보다 더 많다.이기간중 미국은 전투기 9백17대,탱크 4천9백48대,헬리콥터 8백48대를 팔았다. 다만 장거리 미사일부분에서는 4백84기로 유럽3국의 7백97기에 비해 뒤졌다. 미국의 대외 무기판매의 주종은 전투기로 꼽힌다.지난해 총판매액 3백40억달러 가운데 3분의2가 록히드사의 F16,MD사의 F18같은 전투기였다.걸프전 당시 위력을 떨친 레이시언사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8천6백기가 팔려 국제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90억달러어치의 무기를 구입,그동안 미국무기를 가장 많이 사들였던 중동국가를 제치고 최대구매국으로 등장했다. 주요수출국이 파키스탄인 중국의 무기수출은 국제무기시장 규모의 10분의1에도 못미치지만 판매경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중국은 러시아와 프랑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무기 수출 잠재력은 더욱 크다. 동서의 긴장완화에도 국제무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단순히 낡은 무기를 교체하거나 북한과 이라크같은 말썽꾼들 때문에 재래식무기나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필요성을 느끼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지는 분석했다. 이 신문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비해 대규모로 무기구입을 하고 있고 한국과 대만이 일본을 뒤따르고 있다.한국은 독일 잠수함,프랑스및 미국 미사일등을 구입하고 있고 미국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대한판매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및 중국제 무기를 구입하고 있으며 스커드미사일을 수출하면서 장거리 신형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또 대만은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60억달러어치의 F16전투기를 구매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동지역국가들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간 평화회담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무기수요를 여전히 늘리고 있다. 국제무기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미국과 구소련국가등 군수산업수출국및 군수산업체의 「판매전」도 가열되고 있다.러시아의 무기판매는 86년 2백80억달러에서 92년 20억달러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으나 서방국가보다 40%정도 가격을 낮춰 무기시장확보에 나섰다. 판매전의 과정에서 말레이시아는 MD사로부터 F18전투기의 구입가격인하,기술이전,비행기조종사 양성센터 설치등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호황을 맞은 미국의 무기판매는 미정부가 탈냉전시대를 맞아 무기확산금지를 주장하면서도 국내방위산업의 보호를 위해 무기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지역분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한 무기판매는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 미 무기수출 연3백40억불

    ◎작년 사상최고/탈냉전불구 정부서 적극 지원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정부의 주선으로 이뤄진 미군수산업의 해외무기판매고는 작년에 3백40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가 탈냉전시대를 맞아 국제안보를 내세워 무기확산 금지를 주장하면서도 국내방위산업 보호를 위해 무기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정부의 무기수출정책이 흔들림에 따라 무기확산 위험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윌리엄 페리 국방부 부장관은 『무기수출은 실질적으로 실업률의 감소등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보다는 서로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저널지는 특히 미국의 제3세계에 대한 해외무기판매는 러시아 중국 유럽등의 무기판매가 근년들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90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의회조사국 통계에 의하면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고는 92년에 개도국들의 총 무기구입액 2백39억달러 가운데 57%를 차지해 87년의 13%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저널지는 또 무기구입국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동서긴장완화로 전반적으로 무기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태국·대만등 일부 국가들은 군비를 증강하고 있으며 동남아지역 시장확보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간에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지는 이어 러시아는 말레이시아의 구소련제 미그기수입을 계기로 아시아지역으로 무기수출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무기를 사들이고 있는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로부터 핵사찰을 강요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수출하고 있다고 저널지는 밝혔다.
  • 수산물시장 개방피해/연2천2백억원 예상/농경연 세미나

    UR 타결로 오는 97년 수산물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어민들은 연간 2천1백95억원(92년 가격 기준)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신영태책임연구원은 27일 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UR 수산물 협상의 파급 영향」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어종별 피해를 명태 9백25억원,오징어 3백19억원,조기 3백2억원,갈치 1백89억원 등으로 분석했다.업종 별로는 연근해 어업 1천74억원,원양어업 9백24억원,양식업 1백1억원,수산가공업 97억원이다. GNP(국민총생산) 중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2년 1.1%에서 오는 2001년에는 0.5%로,전 산업 취업자 중 수산업 취업자의 비중은 0.7%에서 0.3%로 각각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외국인 토지취득 규제완화/국내투자 허용된 모든 업종 대상

    ◎건설부,입법예고… 4월부터 시행 오는 4월부터 제조업에 투자한 외국기업은 신고만으로 공장부지를 취득할 수 있다.또 6대도시에선 2백평까지,6대도시 밖에서는 면적 제한없이 임직원용 사택지도 취득할 수 있다. 건설부가 20일 입법예고한 「외국인의 토지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취득 허용범위를 외자도입법 규정에 의해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되는 모든 업종(농림수산업 관계 업종을 제외한 9백98종)으로 확대했다.지금까지 외국인의 토지 취득은 대사관 등 공관용 토지와 제조업·첨단 서비스업·금융·보험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됐었다. 또 외국인이 제조업을 위해 토지를 취득할 경우 지금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던 것을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했으며 외국인 임직원을 위한 사택지,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 또는 기숙사용 토지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취득규모는 택지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국내 법을 적용키로 했다. 제조업이외 유통업·학원·학교 등 서비스업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땅을 사들일 경우 업무용으로 제한하되 업종별 매입 한도는 건설부 장관과 주무부처 장관이 정하기로 했다. 시행령은 또 지금까지 내무부의 「외국인 토지법」 지침으로 허용해 오던 화교 등 장기체류 외국인의 토지 취득을 ▲2백평이하의 주거용 토지는 신고만으로 ▲50평이하의 점포 용지는 허가를 받아 취득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 “외국 농산물 부정유통 막게 밀수단속 특별법 제정을”

    ◎한 농협회장,국회 UR공청회서 주장 국회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특위는 20일 농·축협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농축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과 농어촌 발전방향등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송찬원축협중앙회장,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김성훈중앙대교수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여야 의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지원대책과 관련해 『농촌특별세 신설,무역특계자금의 농업부흥기금으로의 전환,담배인삼공사 수익의 농업부문 환원등을 통해 새로운 재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회장은 특히 『외국농산물의 불법수입과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밀수단속특별법을 제정하고 적발된 농산물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업분야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을 확대하고 첨단시설이나 농림수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축협중앙회장은 축산업의 구조개선사업과 관련,『장기 저리로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배합사료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등 세제지원책과 함께 축산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국고보조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선진국 무역·관세제도 적극 도입해야”/국회 UR공청회 지상중계

    ◎자본·기술집약 농업 전력적 개발 시급/농업복지정책,구조개선과 연계 추진/기업적 가족농 중점 육성… 재벌 영농참여 배제를 국회 우루과이 라운드(UR)대책특위는 20일 농·축·수산업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등의 전문가들을 초청,공청회를 열어 앞으로의 농정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주제발표자들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한호선농협중앙회장(UR이후 농업·농촌발전 방향과 농협의 대응)=기업적 가족농을 중점 육성하고 재벌기업의 영농참여는 배제되어야 한다.농민후계자에 대한 교육과 자금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농지의 대규모화를 추진하고 자본·기술집약 농업의 전략적 개발과 기술혁신이 시급하다.우량농지를 확보하고 임대차 활성화 및 농지신탁제도의 도입등 농지거래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농가피해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양정을 개선해야 한다.청과물의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농업금융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농산물 밀수단속 특별법 제정등 수입관리제도를 강화하고 산업피해구조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농촌특별세외에도 무역특계자금이나 담배인삼공사수익금을 농업부문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농협은 단위조합의 광역·합병을 추진하는등 개편이 요구된다. ▲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UR이후 농어촌정책의 기본방향)=농업,농촌,농민정책을 정책대상별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농업은 전문화와 품질고급화,고부가가치의 가공산품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농촌은 다양한 2·3차산업이 들어올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시수준의 생활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농민복지정책은 구조개선과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농업인력정책은 「농업경영체」육성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다.영농조합법인과 위탁영농회사를 「농업생산법인」으로 일원화하고 엘리트 농업교육체제를 도입해야 한다.유통개선,연구개발투자등 간접지원방식을 적극 개발하고 농작물보험제도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송찬원축협중앙회장(UR극복을 위한 축산업 육성방향)=국내 축산업은 생산감소와 가격하락에 따라 2000년까지 5조6천5백60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전망된다.특히 쇠고기는 3조여원,돼지고기는 2조3천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유가공품 수입급증으로 국내 낙농업 역시 타격을 받을 것이다.정부가 분명한 축산정책을 제시,최소한의 양축농가 수를 유지해야 한다.축산물 생산 원자재에 대한 추가적 세제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축산폐수처리 시설비를 전액 보조해 주어야 한다.도축장의 현대화와 공영화를 이루고 생산자단체의 가공·유통기능을 강화해야 한다.수입동식물 검역기준과 농약,중금속등 잔류허용기준치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농가부업 축산에 대한 비과세범위를 확대해야 하며 축사시설에 필요한 인·허가 사항을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 ▲김성훈중앙대교수(UR협상의 평가와 향후 대책)=앞으로의 UR협상전략을 심각하게 대처해야 한다.대외적으로는 쇠고기·감귤등 BOP품목에 대해 오는 2월15일로 예정된 최종이행서 제출 때 공란으로 기재하고 한미간에 재협상을 실시해야 한다.슈퍼301조,반덤핑제도,수출보조금이 지급되는 농산물의 수입금지,방역검역검사제도등 선진국의 각종 무역제도와 관세 및 비관세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UR가 허용하고 있는 긴급수입제한조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대내적으로는 상공자원부 산하의 무역위원회를 중립적인 총리실 또는 국회산하로 이관하고 준사법적 기능을 갖는 독립기구로 승격해야 할 것이다. ▲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UR이후 경제정책기조와 농정의 대전환)=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국민대응이 요망된다.대내적 조정정책의 기본방향은 산업 경쟁력의 제고·규제완화·자율화보장·외국과의 산업협력 및 제휴·취약구조 재조정등으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구조조정은 시장원리에 입각한 산업합리화를 추진해야 한다.농산물시장은 우리 쌀 생산비가 외국보다 3배이상 높기 때문에 구조개선이 불가피하다. 기존 농정의 한계를 탈피하고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농업의 대내적 개방부터 서둘러야 한다.
  • 유태 파워에 밀려난 인먼/미 차기국방 지명철회의 배경

    ◎“반이스라엘 편견”들어 언론·공화서 제동/“군수산업 관련 「구린곳」 많아 회피” 시각도 보비 인먼미국방장관지명자의 전격사퇴는 미정가의 「파워 커넥션」때문이라는 주장으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오는 25일 의회의 인준청문회를 거쳐 레스 애스핀장관 후임으로 국방장관이 될 예정이던 인먼은 19일 불쑥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명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언론과 야당의 거래에 의해 자신이 「현대판 매카시즘」의 제물이 되는것을 피하려 사퇴한다고 말했다.그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사파이어와 보브 돌 공화당상원원내총무가 서로 짜고 『공화당은 인먼의 의회인준에 제동을 걸고 사파이어는 화이트워터사건(클린턴대통령의 아칸소주지사시절 부동산투자 특혜의혹사건)의 확대를 부채질하기로 상호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최종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단서는 달았지만 두사람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사파이어가 인먼의 국방장관지명발표 1주일뒤인 작년 12월23일자 뉴욕타임스 칼럼을통해 인먼지명을 「클린턴의 최악의 선택」이라고 비판하면서 인먼이 「반이스라엘 편견」을 갖고있으며 가정부의 사회보장세를 내지않음으로써 세금을 속인 자라고 비난한 것은 사실이다. 인먼은 사파이어와 자신의 악연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지난 81년 중앙정보국(CIA)부국장으로 있을 당시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원자로를 공습한이후 이스라엘측의 미국첩보위성사진 접근을 제한하려하자 케이시국장을 동원,이를 막았다는 것이다.이에앞서 80년 정보를 요구하는 사파이어와 다툰일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말하자면 사파이어가 친유태계 언론인이며 인먼에 사감을 갖고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에대해 돌총무는 『뉴욕타임스와 거래란 어불성설』이라며 『인먼이 환상에 사로잡혀있는 모양』이라고 반박했고 사파이어는 컬럼을 통해 답하겠다며 일체 언급을 피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인먼의 지명철회요청을 수락하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만 말했다. 작년 12월 인먼의 국방장관지명발표가 있자 의회의 민주·공화 양당중진들은 한결같이 적임자라며 환영했고 그가 가정부에 대한 사회보장세를 내지않은 사실이 밝혀졌으나 여론은 별문제가 안된다는 쪽이었다.또 인먼은 곧바로 미납부세금 6천달러를 정산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먼이 돌연사퇴를 한것은 친유태계가 장악하고있는 미국유수언론이 그를 「기피인물」로 지목,공화당측 클린턴의혹사건확산작전과 연계하여 자신을 밀어내려 할것이며 이를 당해내지 못할것으로 지레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가 이같은 「밀어내기 음모」에 희생된것인지 아니면 최근 10년가까이 국방산업관련 민간회사에 근무하며 맺어진것으로 추측되는 「군수하청업자」와의 비밀교분등 미리 「제발이 저려」물러난 것인지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날것같다.
  • 농지세 면제범위 확대/UR 등 대비,부과기준 샹향조정

    ◎김 농림수산 밝혀 정부는 농민의 조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세 부과 기준면적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19일 상오 민자당 당무회의에 UR대책등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세금징수에 따른 경비가 더 많이 소요되는 농지세의 기준면적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국민개세의 원칙상 농지세를 폐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박정수의원이 『징수하는 세금보다 징수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가 더 드는 농지세를 조세부담 경감조치의 일환으로 전면 폐지를 하거나 일정기준면적 이상에만 과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정순덕의원은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대책에는 수산업이 제외돼 있다』고 지적하고 『농림수산부에 수산국을 별도로 두거나 수산청과 항만청을 합쳐 해양수산부를 신설하는등 정부차원의 조직과 기구개편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제화 비전·정책 제시할때/김진현(시론)

    단군이래 우리겨레의 역사에서 요새같이 바깥세상과의 적응·조화·도전에 대하여 국민적 합의를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제화가 내 생활,내 직장에서는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며 세계화는 한국이라는 국가공동체 또는 민족공동체에는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개혁을 요구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의문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날 특히 한말 일제하에서의 경험을 보면 그냥 기우라고만 치부할 일도 아니다.개화파,요새말로 국제파라 부를수 있는 사람들중 민주주의적 개화파는 소수였고 개화파의 주류는 김옥균,이광수,최남선등과 같이 친일파였거나 친일파로 변절하는 모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오늘 국제화·세계화를 둘러싸고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듯해도 이는 총론일 뿐이다. 그러나 각론에서 보이는 흐름을 보면 여전히 야당을 포함한 정치인·내수산업·국학·예술계는 소극적이요,정부·대기업·수출·관광쪽은 적극적이다.특히 이런 국제화·세계화논의가 UR와 쌀개방을 계기로 하기때문에 한국농업의 지역성까지 곁들여생각하면 이번에도 한말개화기와 2차대전직후 냉전으로의 질서 개편기의 개화,국제화논의의 역사적 모형의 비극을 되풀이 않기위하여는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특히 정부와 기득권층에서 그러하다. 첫째 국제화·세계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철저한 이해이다. (가)확실히 눈에 보이는 경제재의 거래는 다국적·무국적·무국경인 것처럼 국경을 넘나든다.EU·NAFTA·AFTA로 블록화되면서 또 세계적 규모로 자본·기업·상품·서비스의 자유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술과 지적재산권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보다 본원적 경쟁력기반은 더욱 차별적,보호적,기득권유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국」제분업,「국」제경쟁력의 강화,즉 개방과 무역의 자유화란 그 단위가 「국가」인 한 국경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국경이나 주권의 형태가 종래같은 군사주권·경제주권이 아니라 기술주권으로 대체되는 것뿐이다. UR에서 지적재산권보호는 더욱 강화되었다.미국에서 중앙정부의 핵심기술개발 민간 직접보조로의 방향선회나 중국화교들의 본토 집중투자등(중국 전체 외자의 80%)은 오히려 무국적이 아니라 국가나 민족의 강화를 의미한다. (나)우리에게 국제화의 새로운 의미 진지한 결의는 「국제체제」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대가를 지불하고 체제유지와 창조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지금까지 바깥체제나 질서는 이용의 대상이거나 피해의 대상일 뿐이었기 때문에 착취하거나 원한을 품는 것으로 그쳤다.이제는 우리조건에 맞게 우리와 이웃과의 공동의 발전을 위해 국제체제 질서가치를 만들고 가꾸고 참여하고 정확하게 이익과 대가를 주고 받아야 한다. 한국의 미·일·중·러시아의 4강에 둘러싸인 지리조건,압도적 무역의존도와 에너지 해외의존도,과밀한 인구와 공간속에서의 국민복지 창출조건을 고려하면 한국은 미국보다,일본보다,독일보다,브라질보다 「국제적」「세계적」체제와 질서에 더 참여적·능동적·창조적이어야 한다.이 점에서 경제일원결정론의 착실한 극복을 필요로 한다. (다)한국은 진정 근대,현대사의 산물인 인류공통의 문제,즉 지구적·세계적(때로는 우주생물학적)존재로서의 문제에 대하여도 남다른 참여와 고민을 해야한다.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세계시민으로서,또 인류를 구성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환경(물·공기·땅),인구,피난민,도시화,교통혼잡,가정파괴,마약,핵,테러…이 모두는 국경을 넘어 국적을 넘어 인간·인류·역사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다. 한국과 동북아는 그 특수한 지리적 조건,즉 한·일·중은 15억의 세계최대 인구밀집지역이며,세계최대 제조업생산지이며,동시에 세계최대 공해발생지역(또는 잠재지역)이며,또 세계최대 원자력시설 예정지이기도 하다.우리는 충실한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충실한 세계인,책임있는 인류구성원으로서 이 문명사적 문제를 통찰하고 성실하게 지구적·인류적·세계적차원에서 해결하지 않는다면 나의 존재도 겨레의 존재도 같이 침몰하고 만다.이 점이 바로 진정 한국의 문제면서 인류적 평화,인간과 자연과 지구사랑의 새 철학·비전·정책을 세계에 내놓아야 할 책임이 있다. 둘째로 이상과 같은 국제화와 세계화의 내용분류,의미확인을 철저히 한 다음에는 그세계화추진의 일관성을 지킬 주체들을 새로 형성하고 이들이 희생적 봉사를 실천하여야 한다.세계화의 추진이 집권자,기득권층의 이익보호를 위하여 안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가공동체·민족공동체의 발전,그리고 국민의 복지와 평등의 개선에 기여한다는 구체적 실증이 필요하다.세계화를 주장하고 제도화하는 개혁을 주체들의 희생과 봉사를 통하여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각오와 그런 개혁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 5년이상 한곳서 사업/소득·부가세 30% 경감/국세청 방침

    올해부터 5년이상 한 곳에서 사업을 한 45만명의 개인 사업자와 가업을 물려받은 사업자들은 세금부담이 줄어든다.우루과이라운드(UR)로 타격받는 분야에 대한 세정 지원도 이뤄진다.그러나 실명제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특별 세무조사 및 주식을 이용한 증여와 고액상속자에 대한 세무관리는 강화된다. 추경석 국세청장은 14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같은 사람의 이름으로 같은 장소에서 5년이상 성실하게 사업을 하거나 가업을 직계 자식이 물려받은 경우 세금을 경감시켜 주고 명백한 탈세사실이 없는 한 세무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축산·수렵·임업·수산업·제조업·광업·광업채석업·도매업·소매업·음식숙박업 등을 휴업과 폐업 없이 5년이상 계속하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30% 정도 덜어줄 방침이다.
  • 30개생필품값 4%이내 관리/「94신경제」 보고

    ◎항만·철도운영 민간이양 검토/올 성장 7%·물가 6%·경상흑자 10억∼20억불 전망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업,농어촌,농어민을 포괄하는 종합적 대책을 상반기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 대로 기업인의 방북을 허용하고 물자교류 확대와 투자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두만강 개발계획 등을 통한 남북경협을 추진키로 했다.물가안정을 위해 쌀·연탄 등 30개 기초 생활용품 가격을 평균 4%로 특별관리하고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책임지고 전년 수준에서 안정을 유도하도록 했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고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94년도 경제운영 방향을 보고받았다. 정부총리는 농어촌 대책으로 『외부 자본의 농업경영 참여를 허용해 농산법인,협업 경영,가족 전업농 등 3개 유형에 의한 생산양식을 병행 추진하는 등 농업생산 기반을 조기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농산법인의 성격에 대해 『농민지분이 51% 이상이고 외부인의 지분은 49% 이하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외부인에 기업은 해당되지 않고 도시민들이 식량조달을 위해 투자하는 범위에서 오는 6월 말까지 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총리는 또 농어촌 공업화를 촉진하는 등 농어촌을 1·2·3차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복합산업 구조로 개편하는 한편 오는 7월부터 농업목적세를 거둬 연간 1조5천억원씩을 농촌에 투자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중 민자유치 관련법안을 제정,사회간접자본(SOC)확충 및 공단개발 사업에 민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상반기중 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제정,유통단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항만과 철도 등 정부시설의 운영을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 연말 확정된 대기업 업종전문화 정책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공정거래법이나 다른 세법으로 업종전문화 및 경제력 집중 문제를 다루도록 할 방침이다.이밖에 내년부터 두채 이상의 집을 가진 가구에 재산세를 중과하기 위해 연내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별도로 관리하는 등 투기대책도 계속 시행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예년과 달리 성장률,소비자 물가 및 경상수지 전망에 관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은채 KDI와 한은 등의 전망치를 종합할 때 성장률은 6∼7%,소비자 물가는 6% 내외,경상수지는 10억∼20억달러의 흑자라고 밝혔다. 한리헌 기획원차관은 『성장률은 7%에 가깝고 소비자 물가는 6% 안쪽,경상수지 흑자는 10억∼20억달러라는 것이 정부의 전망』이라며 『성장률이나 경상수지 전망치는 단순한 전망이지만 소비자 물가에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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