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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누가 수행할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탄 ‘평양발 모스크바행’ 특별열차에는 모두 140여명의 북한인사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진 인사는 연형묵(延亨默) 자강도당 책임비서 겸 국방위원과 전희정 금수산기념궁전 외사국장.이들은 김 위원장이 26일 오전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러시아관계자의 영접을 받는 모습을 일본 NHK방송이 보도하면서 확인됐다.백남순(白南淳) 외무상도 이때열차에서 잠시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백 외무상이 최근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불참한것은 이번 러시아 방문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용삼 철도상은 이미 지난 24일 모스크바에 도착,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인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의 연계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 국방위원은 지난 1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시 수행했고 또 지난 5월 김 위원장이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를 만날 때도 배석했다.북한 군수산업시설이 밀집한 자강도 책임비서로서 이번 방러중 군사분야의 실무협상을 맡을 것으로관측된다. 전희정 국장은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기내에서 영접했던 인물.80년부터 김일성 주석부의 외사국장으로 일해왔으며 김 주석 사후에는 금수산기념궁전 외사국장 직함을 갖고 김 위원장이 평양에 온외국 인사를 만날 때 의전을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북한군 주요 고위간부들은 동행하지 않았다.김용순 당 중앙위 비서와 기계공업부문에 해박한 곽범기 부총리,첨단산업을 이끌고 있는 오수용 전자공업상은 물론,리광근 무역상,리상무 임업상,김영일 육해운상,리성웅 수산상 등이 실무협상을 위해 특별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관측된다. 노주석기자 joo@
  • 美 MD구상 급물살 탈듯

    미국과 러시아가 22일 공격형 핵무기의 감축과 미사일방어(MD) 계획을 연계해 협상키로한 것은 양측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충족됐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입장을 바꾼 것은 MD 계획이 점점 구체성을 띄는데다 미국이 1972년에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파기하더라도 구체적으로 대응할 방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현실적 한계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러시아는 수천기의 전략핵무기를 관리하는데 엄청난 예산을 쏟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이요격미사일 실험을 강행하면 핵무기를 증강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실제 그럴만한 경제적 여력은 없다. 오히려 MD를 인정하고 공격형 무기를 감축함으로써 국방예산의 상당부분을 경제분야로 돌릴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미국이 MD 구상을 실천에 옮길 때에도 협상 파트너로서 MD의 구현에 일정한 역할을 하면 러시아는 우주기술 분야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미국은 핵감축 방안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당사자로서 강력히 반발해 온 러시아와의 협상을 얻어내 MD 구상에 대한 국제적 명분을 얻게 됐다.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맹점으로 지목돼 온외교부문에서 어느 정도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인정돼 정치적 입지가 두터워졌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Ⅲ)에 따라현재 갖고 있는 7,000여개의 전략 핵무기를 2,000∼2,500기로 감축키로 이미 합의한 만큼 이번 협상에서 잃은 것은별로 없다. 만약 협상이 실패했다면 1996년부터 MD 실험을위해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한 보잉,록히드 마틴 등 군수산업으로부터의 신뢰가 흔들렸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뜻밖의’ 제노바 합의에 따라 부시 행정부의 MD계획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주 MD 구상을 설명하면서 2013년까지 마칠당초 일정이 경우에 따라 2008년에서 2012년 사이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대한매일 창간97주년 여론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대한매일은 창간 9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픈 소사이어티’에 의뢰해 언론사 세무조사,대통령 선거,경제상황,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 가능성 등 모두 16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전화조사를 했다.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다. 전국 인명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DB)에서 지역별 인구비례할당에 의해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남성은 516명,여성은 509명이다.20대는 255명,30대 301명,40대 182명,50대 이상은 286명이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227명,인천과 경기 234명,강원 42명,충청 102명,전라 118명,대구·경북 115명,부산·경남·울산187명이다.직업별로는 주부가 331명으로 가장 많다.서비스·자영업 169명,경영·사무직 142명,학생 116명,농·축·수산업 68명,생산직 47명,전문직 31명,공무원 29명 등이다. 중졸 이하는 185명,고졸은 375명,대학 재학 이상은 465명이다.응답자의 월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은 237명,200만원 미만은 393명,300만원 미만은 270명,300만원 이상은 125명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제금융기구에 1,087억 추가 출연

    정부는 아시아 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IBRD)에 8,271만달러(약 1,087억원)를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여력도 확충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국제금융기구의 가입조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추가출연 규모는 ADB의 아시아개발기금(ADF)에 8,141만달러(약 1,070억원),IBRD의 기술자문신탁기금(KCTF)에 130만달러(약 17억원)이다. ADF는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미·일 등 25개국 신규 출연액 28억5,000만달러 가운데 우리나라가 이번에 2.85%를 분담한다. 김성수기자
  • 해상범죄 신고땐 500만원 보상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키로했다. 15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한·중 어업협정 발효로 중국 어선의 관내 불법 조업행위를 비롯 동해안을 통한 밀·출입국 사범,해양오염 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해경은 각종 해상 범죄행위가 신고될 경우 범죄 행위자를검거,조사후 범죄행위가 인정되면 신고자에게 ‘범죄인 신고 보상규칙’에 따라 5만∼5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해경은 또 신고인의 신원보장을 철저히 하고 보상금을 신고인 예금통장 계좌에 입금해 주기로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올들어 수산업법위반 행위 3건이 신고돼 40만원의 보상금만 지급됐다”며 어민들의 적극적인신고를 당부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국회 농림해양위 ‘對日꽁치분쟁’ 강력대응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11일 오후 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한·일 꽁치조업 분쟁 등을 집중 점검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일본이 남쿠릴열도에서 우리 어선의조업중단을 요구하고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산리쿠(三陸)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에 대한 조업불허 방침을 밝힌데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장정언(張正彦)의원은 “우리나라의 어려운 수산업 현실을 감안할 때 남쿠릴열도 수역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면서 “한·일간 합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일본이 해상보안청을 중심으로 함정·항공기 등 첨단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우리측 EEZ내 수역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박용호(朴容琥)의원도“남쿠릴열도의 조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은 “일본측에 대체어장을요구하자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미 일본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같은 당 손태인(孫泰仁)의원은 지난달 30일북한 동포와 조선족 동포 108명을 태운 광진호 밀입국 사건과 관련, “최근 밀입국과 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번 사건을 통해 감시체제의 문제점이 너무 많이 드러났다”며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다. 한편 자민련 원철희(元喆喜)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13일 대법원 판결과 관련 실질적 권한이 없는 농협회장을 한 나에게 업무상 배임죄가 적용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내년부터 해양복권 발매

    내년부터 해양발전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복권’이 발매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0일 해양복권사업의 발매 등이 규정된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마련,내년 시행을 목표로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법은 현행 해양개발기본법을 해양환경보전 및 수산업육성 관련 규정을 보완해 확대개편한 것으로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초부터 발효된다.해양복권은 관광복권·기술복권 등 현재 발매되고 있는 12종류의 복권과 비슷한 형태로 나올 예정이며 상금 등은 시행령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복권에서 얻은 수입은 전액 해양관광 육성과 해양수산인력 교육 등에 투입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협중앙회장 맞대결

    부실에 허덕이며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중앙회의 ‘사령탑’이 7개월새 세번째로 바뀐다. 현재 공석인 수협중앙회장 보궐선거가 7월 4일 치러진다.차석홍(車錫洪·59)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과 이종구(李鍾九·50) 진해수협 조합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정상욱(鄭尙郁) 전 회장이 거제수협 재직때 6,600여만원의 조합경비를 횡령한 혐의로 취임 5개월만인 지난 12일 전격사임한데 따른 것이다.정 전회장은 정식재판에 회부돼있다.전임자인 박종식(朴鍾植)전 회장도 지난 해 12월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불과 반년사이에 회장이 세번째로 갈리게 됐다. 차석홍 후보는 지난 1월 정상욱 전회장에게 패해 이번에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외치고 있다.차후보는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경영부실의 주원인인 자금운용 손실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구 후보는 “품질경쟁력 위주로 수산물을 특화하는 등수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에서는 전국 90개 회원조합장과 회장 직무대행을맡고 있는 박영일(朴永一) 경제대표 이사 등 모두 91표 가운데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당선된다.당선된후보는 20대 수협중앙회장으로 2005년 7월까지 4년간 일하게 된다. 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부장관은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22일 90개 회원조합장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공명선거를당부했다.정장관은 “이번 선거가 수협이 부실기관이라는 오명과 불신을 씻고 국민과 어업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매일 초청 모범용사 광주 5·18묘지 참배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은 일정 4일째인 21일 광주 5·18묘지와 전남 여수산업단지,광양제철소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쯤 5·18묘지에 도착,분향·묵념하고광주시 관계자로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과 묘지조성 경위 등을 전해 들었다. 모범용사 대표로 분향한 육군 이석형(李碩炯·55)원사는 “말로만 듣던 이곳에 와 민주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를 보니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이곳을 처음 방문했다는 육군 문숙희(文淑姬·41·여)상사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이 분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있다”며 “우리도 이들의 희생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국방임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5·18묘지를 참배한 이들 일행은 여수산단 남해화학 등 발전된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주승용(朱昇鎔)여수시장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했다.이어 오동도를 관광하고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광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2일 오전 울산으로 출발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NLL넘어 고기잡이 어선선장 영장 방침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묵호 선적 꽁치잡이 유자망 어선 수성호(72t급·선장 김봉춘) 선원들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조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장 김씨에 대해 수산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수성호가 지난달 27일 오후 8시40분쯤 고성군 저진항 동쪽 90마일 군사분계선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북방한계선을 2마일쯤 넘었으며 북한지도선으로 보이는 선박으로부터 7~8발의 총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호 피격 소식을 전해들은 동해지역 어민들은 분노와 함께 조업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동해시 어업인후계자연합회 김창진(41)회장은 “”북한 상선이 수차례 우리 해역을 넘나들어도 그대로 보내주었는데 조업중 실수로 잠시 월경한 어선에 총질을 해대는 북한측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어민들이 마음놓고 조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 “중국을 알자” 농림부 열기

    ‘중국 농업의 실상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농림부는 4일 “한갑수(韓甲洙)장관의 특별지시로 중국 농업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쌀산업,시설채소,양념채소,과수산업,화훼산업 등 5개 분야별로 중국에서 현지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올해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는 것이 유력해짐에 따라 중국 농산물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게 현지조사의 주목적이다. 과수와 화훼조사단은 오는 7,8월쯤 현지 조사를 한다.조사단에는 농림부 직원과 농협 관계자,농진청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쌀과 시설채소·양념채소 조사단은 지난 4∼5월 이미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 농업을 공부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농림부에서는 ‘중국농업연구회’가 발족됐다.중국과의 마늘협상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참여했다가 실패했다는 자성(自省)이 연구회 발족의 계기가 됐다. 이 연구회에는 농림부 직원 50여명과 관련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중국 농무관을 지낸 정문섭(鄭文燮)농촌인력과장 등이중심이 돼 세미나도 여러 차례 가졌다.농림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농업의 근황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중국이 우리 농산물시장의 최대 위협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마늘문제 등 눈 앞의 불을 끄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경제5단체장 회동…노조夏鬪 대책 논의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경제5단체장은 최근의 노사문제와 관련,4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경총 관계자는“오는 12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힌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파업 자제를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국내최대 에틸렌 생산공장인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여천NCC㈜파업이 19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공권력 투입에 대한 경찰의신중한 태도로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주병철·광주 최치봉기자 bcjoo@
  • 의정부에 전문클리닉 센터

    덕수산업개발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송산지구에 전문크리닉 센터인 ‘밀레니엄 프라자’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10평 규모로 올 9월 완공예정이다. 30∼180평 단위로 분할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평당 430만∼1,100만원대.대단지인 송산지구내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전문진료과목의 개설이 가능하다. 송산지구는 금오,민락,용현지구와 함께 의정부 신개발지의최고중심지로 주변 2만5,000여 가구가 입주예정이다. 현재1만5,000여 가구가 입주했다.(031)851-7781
  • ‘21세기 해양韓國’ 오대양 누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31일은 6번째로 맞는 바다의 날이다. 제2의 국토인 바다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21세기 본격적인 해양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해양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반도를 싱가폴이나 홍콩에 견줄 만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건설하고,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진국에 성큼 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운산업을 국가발전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발전안도 이미 나와있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으로 연간 11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선박확보 금융제도의 미흡,조세부담의 과중,선원수급의 불안정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권의 해운·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세계 해운시장이 개방화·자유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해운산업의 10년후 비전을 ‘해운중심의 물류부국 실현’에 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선박량의 세계 보유비중을 현재의 3.5%에서 2010년에 6%이상으로 높이고,해운산업의 GDP(국내총생산)점유율을 현재 1. 8%에서 2%이상으로 제고하는 게 목표다. ●선진 해운·물류 인프라 구축 국적선사의 조세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현재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톤세제도(Tonnage tax)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톤세는 해당회계연도에 나온 법인의 수익대신에 선박크기별로 정해진 1운항일당 톤세비율을 연간 운항일수에 곱하여 산정한 수익을 과표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박에 대한 투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안에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투자자의 자금과 외부금융기관의 차입금으로선박용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해운업체 경쟁력 기반확충 현재 외국선사만 이용할 수 있는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 금융계정을 재편성,국적선사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선원 최저임금을 해상근로의 특성에 맞게 인상하고 선원의 근로소득세비과세 범위를 확대,생활의 안정화를유도할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부상 부산항과 광양항을 실질적인 동북아의 허브(Hub)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신항만 중에서도 부산·광양항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속초항,양양항,인천 남외항,다대포항,제주외항 등 신항만 개발도확대한다는 방침이다.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고민자유치가 어려운 사업은 적기에 재정사업으로 전환,정부재정한계를 보완하고 투자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원양어업 현주소.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양어업국이다.한국의 원양어선이진출한 나라는 5대양 6대주에 걸쳐 35개국이 넘는다.현재도세계 26개 연안국에서 535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참치,명태는 국내 생산량의 99%를,오징어는 55%를 원양어업에서 잡아들이고 있다.조기,갈치,고등어 등 흔한 생선도 국내 생산량의 30%이상이 원양어업을 통해 식탁에 오른다. 원양어업은 지난해말 기준 국내 수산물 총산량인 255만t의26%인 65만t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수출액만도 5억달러에 달한다.이같은 외형적 화려함과 달리 원양어업은 최근 들어 어장축소와 업계의 영세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양어업계는 70년대 고도성장기,80년대 현상유지기,90년대 정체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평가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30여개 업체가 연쇄부도를 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게 원인이다.지난 연말 기준 전체 139개 원양업체 가운데 60%가 넘는 89개사가 자본금 1억원 미만이고,전체의 60%이상이 어선 1∼2척을 보유한 영세업체다. 현재 신규진입이 거의 없는 한계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유엔해양법 채택이후 자유롭게 조업하던 공해가 배타적 관할하에 놓여 연안국으로부터 쫓겨나거나,과도한 입어료 등 입어조건이 날로 까다로와졌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선원직 기피현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금융기관들이 선박을 담보로 한 대출을 기피,재무상태가 악화된데 타격을 받았다. 원양어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제협약 내용에 부합하는 투명한 조업을 실시해 우리나라가 준법조업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신어장 개발 및 자원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기업형 원양업체의 경우,‘잡는 어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산식품 제조 및 유통쪽의 비중을 늘려 수산업을 1차 산업에서,2·3차 산업으로 바꾸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0년 박람회 유치열기 ‘후끈’.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박람회 개최예정지인 전남 여수시오동도에서 갖는 것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2010년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멕시코 등이 개최의사를 밝힌 상태다.이들은 이미 회원국을 상대로 교섭단을 파견,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제출하고,현재 파리에서 BIE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특별교섭단’을 운영하고 있다.최종개최지는 내년 5월중 결정된다. 이처럼 각국의 유치전이 치열한 것은 박람회가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적인부문을 제외하고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세계박람회는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려 160여개국에서 3,00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는 데는 사전투자비로 항만 토목공사비 5,300억원,전시관건립 등 건축공사비 8,000억원 등 모두 2조4,000억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여수박람회의 생산유발 효과는 16조8,000억원,고용유발 효과는 약 23만명에 달할 것으로나타났다.16일간 열렸던 88올림픽의 생산유발 효과가 4조7,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박람회유치단 관계자는 “중국 등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어 민간·국회·정부를 총망라하는 범국가적인 유치활동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 백문일기자의 국제경제 읽기/ ‘전력난’ 부메랑 맞은 캘리포니아

    맬더스의 ‘인구론’은 오래 전에 사실무근으로 입증됐다.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도 농업기술 등의 발전 때문에 인류가 ‘기아의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을 맬더스는 간과했다.그러나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는맬더스의 ‘재앙’을 맞고 있다.‘식량’이 아닌 ‘에너지’의 문제로 재현됐지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잃어선안된다”는 맬더스의 경고는 적중했다. 8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는 19세기 ‘골드러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레이건 행정부 시절 군수산업의 발전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건-벨트(gun-belt)’를 형성했다.첨단기술의 메카로 불려지는 ‘실리콘 밸리’도 그 일환이다.캘리포니아의 부흥은 미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의이민을 불렀다.유입인구가 10년새 500만명에 육박,주 인구는 3,500만명을 넘었다. 각종 산업시설과 주택건설 등의 투자는 ‘신경제’ 붐을타고 90년대 캘리포니아를 살찌웠다.그러나 전력사용량이급증했지만 각종 행정규제와 비용 등의 문제로 발전시설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문제는 여기에서 비롯됐다.캘리포니아는 민간 전력회사가 발전시설로부터 전력을 받아 일반에게 되팔도록 전력사업을 민영화해 왔다. 전기사용량 증가로 전력공급이 부족하자 전력회사들은 주변 네바다나 아리조나,텍사스 등 다른 주의 에너지회사에서 전력을 빌려썼다.그러나 다른주로부터 빌려쓰다보니 비용은 늘었고 전기료 인상요인이 생겼다.민주당의 클린턴정부와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에 인색했다. 발전시설 확충도 모색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는 적자가 쌓였고 다른 주의 전력회사는 이들의 부도를 우려했다.전기요금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캘리포니아에 대한 전력공급마저 줄였다.공급이 수요에 훨씬 못미치자 주 정부는 올들어서만여섯차례 단전을 실시했다. 17일 부시 행정부는 발전시설 증대를 위한 각종 조치를발표했다.그러나민주당이 장악한 캘리포니아는 전기요금상한제를 통해 텍사스 등의 전력회사로부터 전기를 싸게받는 게 최선책이라며 부시를 비난했다.부시의 에너지 정책이 환경기후협약 등에 역행하는 면이 없지 않지만캘리포니아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시설 증대는 불가피하다.당장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안된다고 반대하기에 앞서 캘리포니아는 ‘맬더스의 경고’를 무시한 책임부터 통감해야 한다. 백문일기자mip@
  • 군산시, 건교부 지시따른 행정소송 패소

    ‘중앙부처의 지시를 믿고 한 행정이 잘못돼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을 경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최근 전북 군산시가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국무조정실에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례가 자치단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부처의 지시에 따랐으나 주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에 져 거액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데 따른책임을 따지는 사례여서다.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말 국무조정실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군산시가 건교부의 말을 믿고 어업권 연장을 허가해주지 않았다가 어민들에게 행정소송에서 패소,64억여원을보상해줬으니 건교부가 배상하라는 것. 군산시와 건교부가 분쟁에 휩싸이게 된 것은 군산시 개야도 어촌계가 95년 군산시에 110㏊의 김양식 어업권 면허유효기간 연장신청을 하면서 비롯됐다. 군산시는 건교부에 협의를 요청한 결과,건교부는 해당 어장해역은 군장국가공단사업지구라며 어업권 연장을 허가하지 말라고 군산시에 회신했다. 건교부의 회신을 받아들인 군산시는 어업권 연장신청을허가해주지 않자 어민들은 수산업법을 어긴 처사라며 96년 2월 손실보상금 청구소송을 냈다.99년 12월 전주지법은군산시가 어민들에게 45억4,2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군산시는 이에 불복해 항소를 했으나 모두 기각돼 지난해 10월 보상금에 이자를 포함해 64억3,300만원을 개야도 어촌계에 지급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같은 사태는 건교부의 회신결과를 믿고 한 결과라며 지난해 11월 말 국무조정실에 분쟁조정을신청했다.건교부가 64억여원을 군산시에 배상해야 한다는게 분쟁조정 요지다. 지난 15일 오후 2시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조정관계관 회의에서 건교부는 직접적인 배상 대신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주겠다는 간접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군산 외항 도로개설공사 등 숙원사업을 국비로 추진해주겠다는 것.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수도권 대규모단지도 줄줄이 분양대기

    수도권 아파트분양도 본격화됐다.특히 초기 청약률을 걱정,분양을 미뤄왔던 용인지역에서도 지난달 LG건설이 분양 물꼬를 튼 이후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됐다.안양,의정부,안산 등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루고 있다. ◇용인 구성 삼성 래미안=구성면 언남리에 들어서며 모두1,219가구 규모다.평형별로는 △25평형 140가구 △34평형689가구 △39평형 232가구 △49평형 158가구로 실소유자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분양가는 34평형이 1억6,500만원,39평형은 1억9,980만원으로 정해졌다. 최근 용인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이다. 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자들이 원하는 형태로꾸며주는 주문형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재택근무자나독신자를 위한 소호(SOHO)형,신혼부부를 위해 원룸으로 꾸민 스튜디오형이 있다.방 2개를 배치한 가족형,자녀를 둔입주자에게 적합한 방 3개짜리의 기본형도 있다. 분당∼죽전∼신갈지구를 잇는 23번 도로가 확장돼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이 사라졌다.9일부터 청약을 받는다.1588-3588◇의정부 주공 그린빌=8일부터 의정부 금오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며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다.모두 1,426가구이며 소형 아파트다.20평형 17가구,24평형 1,409가구다.분양가는 20평형이 6,700만원,24평형은 8,000만∼8,400만원.전세 보증금에 조금 보태면 분양받을 수 있다. 모든 평형에 1,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돼 초기부담금도 덜 수 있다.2003년 9월 입주예정으로 39만여평에모두 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입주 뒤 불편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단지안에 경기도 2청사와 초·중·고교가들어선다.(031)826-6182◇안양 호계동 대림 아파트=대림산업은 ‘대림 e-편한세상’ 707가구를 15일부터 분양한다.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24∼52평형 1,75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490만∼580만원.입주는 2004년 2월 예정이다.인근 현대홈타운과 함께 4,000여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지역난방이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서 안양시청 방향으로 걸어서 7분여 거리.신평면 확장형설계로 32평형에도 발코니만 5개를 두는 등 서비스 면적을 대폭 넓혔다. 폭 50m 도로인 1번 국도 경수산업도로가 단지 주출입구에서 바로 연결된다.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쉽다. (031)451-2777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수산협력도 답보

    민간차원에서 현지에 투자하거나 북한과의 협력을 통해추진되고 있는 수산업 분야의 남·북한 협력사업이 대부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수산 윤의구 대표는 2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남북 수산경제교류와 21세기청색혁명 실현’이란 심포지엄에서 ‘북한 수산업 어떻게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M식품은 98년 3월 전복 등 어패류 채취 및수산물 가공사업의 승인을 받았으나 6,000달러를 투자하고도 북한측 파트너 교체문제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수산도 엘지상사와 98년 나진·선봉지역에서 가리비양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만3,000달러를 투자했으나 나진·선봉지역의 출입제한 조치로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또 전국어민총연합회가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추진해온 북한 은덕어장에서의 공동조업은 신변안전보장장치 미흡 등으로,A유통이 북한 동해안에 어선 10척을 제공하고연간 3만t씩 10년간 반입하려던 계획도 국내 어민들의 피해우려로 무산됐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북한 외교정책 방향

    북한의 외교활동이 올들어 부쩍 강화되고 있다.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북한은 53개 외국 대표단을 초청하고 74개 대표단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규모면에서 28% 포인트증가한 수치다. 특히 차관급 이상 고위 대표단의 해외방문은 지난해 13건에서 29건으로,123% 포인트 늘어나 실리·개방 외교활동이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는 북한이 경제시찰 및 국제회의 참석 등 개혁·개방과 관련한 현장학습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올들어 유난히 유럽연합(EU)지역이 북한의 새로운 외교무대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미국,일본과는 정치적 답보상태 속에서 경제분야에서의 연수나 시찰 등의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EU권과는 점진적인 수교 확대 및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교류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정부 관계자는 “향후 북한의 외교활동이 EU권과의 수교 마무리 및 스웨덴·중국·러시아 등과의 수뇌 외교 등을 통해 더욱 개방지향적 실용주의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달 2일부터 2박3일 동안 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가 EU의장국 대표 자격으로 북한과 남한을 잇따라 방문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페르손 총리의 이번 일정은 서방 정상으로서 첫 북한 방문이라는 상징성을 띠는 것은 물론 북한 외교정책과 경제교류의 향방,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의 해법 등을 점쳐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한으로서는 이번 방문단에 크리스 패튼 대외관계 집행위원과 하비에르 솔라나 공동외교안보정책 대표 등 EU 외교정책의 핵심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EU권과의 경제교류 확대와 국제사회의 동참이라는 부수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북한은 또 EU권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대북 강경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쪽을 견제하려는 전략적 의도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페르손 총리에 이어 주한 미 상공회의소 투자조사단,일본의 동아시아무역연구소 소속 경제시찰단,호주 무역대표단,싱가포르 경제사절단 등이 북한측의 공식 초청을받아 잇따라 방북할 예정이다.이들은 통신산업과 사회간접자본,농업,광업,에너지 등 북한내 필수산업과 관련,상호 무역활성화와 협력 증진을 모색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전방위 외교 노력이 갈수록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방북결과에 따라 북한의 경제회생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공적자금 은행에만 80조

    정부가 적극적인 공적자금 회수에 나서겠다고 밝혀왔지만회수 실적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3일 밝힌 회수실적은 총투입액 134조원중 32조원(회수율 24.4%)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9월 2차 공적자금을 조성할 당시에106조원을 투입,25조원을 회수,23.58%의 회수율을 보인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어떻게 쓰였나 3월말까지 모두 134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기금채권 발행자금으로 83조8,000억원,기존공적자금 회수자금으로 27조2,000억원,국유재산 및 공공자금관리기금 등 공공자금으로 23조7,000억원이 조성됐다.2차조성분 50조원 가운데 3월까지 24조1,000억원이 사용됐다. 금융권별로는 은행에 80조7,000억원이 쓰였고 제 2금융권에 총 54조원이 각각 지원됐다. ■어떻게 쓰이나 앞으로 24조∼28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3월말 현재 남은 공적자금은 25조8,000억원이지만 남은공적자금과 회수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게 재경부 계획이다. 2분기에는 서울보증보험 2조원,대한생명 1조5,000억원,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1조원 등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출자에 총 4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회수대책은 부실채권 매입자금의 경우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구조조정전문회사(CRC),자산담보부증권(ABS),국제입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예금대지급 및 출연자금의 경우에는 예보를 파산관재인으로선임하고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의 부실을 초래한 대출 기업에 대해 조사를 벌여 회수하겠다고 밝혔다.부실채권 매입자금의 경우 채권 직접매각과 담보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21조6,000억원이 회수됐다.예금대지급 및 출연자금은 8조5,000억원이 회수됐다.금융기관 출자금 52조원 가운데 2조7,000억이 회수돼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관계자는 “주식매각시점이 대부분 내년 하반기 이후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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