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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후속협상 지지부진…한·중·일 FTA 이달말 1차 협상

    오는 15일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딱 1년이 된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행사는 없다. 지난해 7월 한·유럽연합(EU) FTA 발효 1주년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 것과 대비된다. 한편 한·중·일 FTA 협상은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첫 협상이 열린다.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7일 “한·미 FTA 발효 1년이 되는 날 열기로 했던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의 구체적 날짜를 잡지 못한 채 기초 협의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한·중·일 FTA 1차 협상을 이달 마지막 주 국내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 장소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는 북한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다. 올해 처음 열기로 했다. 하지만 통상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기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협상 주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래도 한·중·일 FTA 1차 협상은 이달 말 시작하기로 했다.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담긴 것이다. 그러나 기본 준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미 FTA 발효로 오렌지·체리 등의 과일 수입은 크게 늘어났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 FTA 발효 후 연말까지 미국산 오렌지 수입액은 1억 4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4% 급증했다. 오렌지는 3~8월 계절관세가 적용돼 50%였던 관세가 30%까지 떨어졌다. 24%의 관세가 완전 철폐된 체리는 같은 기간 수입액이 78%나 늘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계절관세가 적용돼 45%였던 관세가 24%로 내린 포도의 수입액은 21.6% 늘어났다. 값이 싸진 미국산 과일 소비가 늘어나는 대신 국내산 과일 소비는 줄어들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4월 말 수도권 거주 주부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분의1이 미국산 오렌지나 체리 구입을 늘리는 대신 국산 과일 소비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오는 15일부터 오렌지 계절관세가 30%에서 25%로 내린다. 포도의 계절관세도 24%에서 20%로 내린다. 소비가 줄어든 국내산 과일값은 폭락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감귤 10개의 소매값은 이날 3260원으로 1년 전보다 43% 떨어졌다. 문한필 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산 과일이 국내 과일 농가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피해 보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세종 5개 부처 장·차관실’ 서울청사에도 마련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세종시로 이전한 5개 부처 장관들의 ‘쪽방’ 집무실이 마련됐다. 7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기존 총리실이 있던 서울청사 10층에 세종시로 이전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5개 부처 장·차관과 실·국장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업무공간이 따로 마련됐다. 복도 건너편에는 세종시 이전 부처 직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가 가동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 측은 “지난 2월 18일 문을 연 세종시 스마트워크센터에는 현재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장관과 직원들이 국회나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서울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서울청사에 통합 스마트워크센터를 마련했다. 애초 서울청사에 별도 업무공간이 있었던 장관은 새 정부에서 부총리로 승격된 기획재정부 장관뿐이었다. 감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세종시 이전 부처 직원들이 스마트워크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나, 이는 공식적인 서울사무소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세종시 이전 부처들이 모두 서울에서의 업무편의를 위해 사무소 설치를 원했지만, 이는 공무원 직제가 신설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청사 내 장관실 역시 업무효율을 위한 비공식적인 공간일 뿐 정식 집무실로 규정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세종시 공무원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는 서울청사뿐 아니라 서울역과 국회에도 생긴다.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인접한 코레일 건물에 마련 중이며, 국회의 스마트워크센터는 의원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 의원회관 일부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부 물가잡기 ‘액션’ 돌입…유통·식품업체들 ‘화들짝’

    정부 물가잡기 ‘액션’ 돌입…유통·식품업체들 ‘화들짝’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생필품 가격 인상에 제동을 걸기 위해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하는 등 ‘물가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통 및 식품업계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재훈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 임원들을 불러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었다. 비공개 회의에는 산업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단체와 한국소비자원 측도 참석,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경부는 회의에서 최근 대형마트가 진행하는 각종 할인 행사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물가안정에 더 협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이 느낀 부담감은 상당하다. 지경부는 전날인 6일 오후 갑작스럽게 회의를 통보했다. 참석자도 상품 총괄 본부장(부사장급)이어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못을 박았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할인행사나 저가상품을 기획하는 최전선의 임원을 부른 것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제대로 보조를 맞추라는 압박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가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물가안정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열렸다. 업계에선 정부 측이 물가안정을 위한 ‘액션 플랜’에 들어갔다고 본다. ‘업체 쥐어짜기’가 시작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도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등 작업에 착수했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주부터 ‘사상 최저가’를 내세우며 생필품 할인행사를 시작했고 7일부터 품목을 추가해 재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앞서 멋모르고 줄인상에 나섰던 식품업체들도 숨을 고르는 중이다. 지난해 말 밀가루·장류 등의 가격을 잇따라 올려 식품가격 인상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은 CJ제일제당은 최근 설탕값을 4~6% 내렸다.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지난해 9월(5%)에 이어 추가 인하에 들어간 것이다. 또 얼마 전에는 SPC그룹의 삼립식품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양산빵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가 보름 만에 부랴부랴 철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상황이 이러니 가격 인상은 당분간 물 건너 갔다. 물가 불안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 식품업체들은 억울해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 출범 전이 아니면 가격 인상은 꿈도 못 꿀 것이란 공감대가 있었다”고 씁쓸해했다. 정부 정책이 엇박자라는 지적도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경부에 적극 협조해 대형마트가 기획하는 할인 및 저가상품은 협력업체와 마진을 조금씩 양보해서 나오는 것인데, 반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협력업체를 옥죈다고 칼을 휘두른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정부가 스스로 전기, 가스료 등 공공요금은 다 올리면서 만만한 민간 업체들만 때리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동필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확충해야”

    이동필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확충해야”

    “결론을 말씀드리면 제 불찰이다.”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재직 당시 농협 한삼인의 사외이사 겸직이 농경연 정관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속이거나 한 것이 아니라 규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신의 병역 회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군에 안 가려고 결핵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면서 강하게 반박했다. “대학 4학년 때 결핵 판정을 받고 2년간 노력했는데도 치유가 안 됐느냐”는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는 “객지에서 혼자 살며 건강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학교 다닐 때는 (결핵약을) 한두 달 먹으면 괜찮은 것 같아 먹다가 안 먹었다. 1977년 말쯤에는 정말 심각해서 시골에 가서 요양했다. 좀 더 치료에 집중해야 했는데 집안일을 거들다 보니 기한 내 치료가 제대로 안 됐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도시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과소화돼 가는 농촌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며 “농촌 주민의 불편함을 덜도록 주거·의료·교육 등 공공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정책방향을 밝혔다. 그는 또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계획제도를 도입하고 농촌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촌활력찾기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를 전문경영체로 육성하고 농자재 산업을 고부가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관가 포커스] 국립수산과학원의 홀로 서기 연습?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수산 쪽 직원들의 마음이 농림수산식품부를 떠난 지는 오래다.” 농식품부 관계자의 말이다. “요즘 같을 때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보다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눈치를 더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5일 ‘독도 주변 해역 직접 자원조사 강화’와 ‘진해만 키조개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부각’ 등 예정에 없던 두 건의 보도자료를 각각 오전 9시, 오후 2시에 배포했다. 보통 수산과학원은 상급기관인 농식품부의 주간 보도계획에 따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왔다. 특별히 시급한 사안이 아니면 농식품부 대변인실과 상의하던 관례도 깼다. 한 관계자는 “기관마다 알아서 보도자료를 배포할 수는 있다. 그래도 상의는 했었는데…”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농식품부를 농림축산부와 해수부로 나누는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엔 수산업협동조합(수협) 중앙회가 즉시 ‘전국 수산인 일제히 해양수산부 신설 환영’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이쪽은 조직이 줄어서 초상집인데”라면서 “자기들(수협)이 언제 다시 우리 쪽으로 넘어올지도 모르는데 너무한다”고 불편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같은 부처와 소속·유관 기관의 혼선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5년마다 반복되고 있다. 새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물러난 정권의 장관이 직책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위직의 대폭 인사를 앞두고 있어 충성·인사 경쟁이 과열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은 “원래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 정책이 쏟아지는 등 공무원들이 가장 바쁠 때”라면서 “국무총리 등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공직사회가 술렁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그래야 이런 활력이 생산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위기관리 차원에서라도 업무 인수인계 매뉴얼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돼지 이어 소·닭 가격도 급락…정부·축산농 해법 두고 충돌

    돼지 이어 소·닭 가격도 급락…정부·축산농 해법 두고 충돌

    축산물 가격 폭락으로 축산 농가들이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국내에서 소비가 많은 소, 돼지, 닭 등 3대 축산물의 사육 마릿수는 급증한 반면 소비가 줄어 심각한 가격 파동을 겪고 있는 것이다. 4일 축산 농가들은 정부나 자치단체가 축산 농가들의 규모 확대와 생산성 증대를 지원하면서도 적정 마릿수 유지는 소홀히 해 가격이 폭락한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적정 사육 마릿수를 유지하지 못한 1차적 책임은 농가에 있다며 뒷짐을 지고 있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의 소, 돼지 의무 감축 정책과 관련해 농가들은 사육 마릿수를 감축해야 적정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막상 자신이 기르는 가축은 줄이려 하지 않아 정책이 겉돌고 있는 실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 종합 안정 대책의 하나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모돈 10%(10만 마리) 의무 감축에 들어갔다. 감축을 거부하는 농가는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의 정책 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모돈(어미 돼지) 8만 마리 감축 사업을 벌였으나 농가들의 참여 저조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불과 4개월여 만에 또다시 10만 마리 감축에 나서는 등 실효성 없는 재탕 정책만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부는 또 소값 안정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한우 암소 10만 마리 감축에 나섰으나 이 역시 농가들이 참여를 기피해 사업 기한을 오는 5월까지로 두 차례나 연장했다. 600㎏ 큰 암소 기준 소값은 지난해 이맘때의 392만원에 비해 오히려 8.4%(33만원) 하락했지만 정부의 소값 안정 대책이 제대로 먹혀들지 미지수다. 축산 농가들은 “정부가 축산물 증산을 위해 지원 사업을 해 놓고 생산량이 증가하자 과잉 공급이라며 농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축산물 무관세 수입을 허가해 시장질서를 크게 교란시키는 등 국내 축산농들을 도산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가축 분뇨 배출시설 4일부터 합동 점검

    환경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가축 분뇨 배출 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축산농가에서 겨우내 쌓아뒀던 가축 분뇨를 다량 불법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상 지역은 축산농가가 많은 8개 도(道)와 9개 광역·특별시도로 주요 점검 대상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주요 하천 10㎞ 이내의 축사 밀집 지역이다. 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위반 시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축 분뇨를 몰래 버리거나 발효(부숙)가 덜 된 퇴비와 액체비료를 무단으로 쌓아놓거나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 기존 형사고발과 개선 조치 명령 외에 축산 분야 정부보조금 지급도 제한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고공행진 채소값 한달 새 반값으로

    고공행진 채소값 한달 새 반값으로

    폭설과 한파로 치솟았던 채소 가격이 봄을 앞두고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가락시장에서 주요 봄 채소 도매가격이 한달 전의 절반 정도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우선 나물값이 크게 내렸다. 달래는 상등급이 4㎏에 2만 2477원으로 한달 전보다 55.2% 떨어졌다. 시금치는 상등급 400g 한 단이 806원으로 한달 새 42.7% 하락했다. 원추리도 상등급 4㎏ 기준 6182원으로 같은 기간 43.4% 떨어졌다. 유채(상등급 4㎏)는 34.2% 하락한 5386원, 씀바귀(상등급 4㎏)는 26.9% 내린 4만 3386원에 거래됐다. 냉이(상등급 4㎏)도 2만 1523원으로 21.3% 떨어졌다. 채소 가격도 한달 전보다 확연히 떨어졌다. 브로콜리 상등급 8㎏ 한 상자는 한달 전 3만 5246원에서 1만 6942원으로 반 토막(51.9%) 났다. 깐쪽파 한 상자(상등급 10㎏)는 5만 8303원으로 43.0%, 적상추 한 상자(상등급 4㎏)는 1만 2331원으로 40.2% 각각 떨어졌다. 치커리는 거의 3분의1 가격이다. 2㎏ 상등급 한 상자가 64.5% 떨어진 2733원에 거래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돼지고기값 안정위해 어미 10만마리 감축

    폭락한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와 양돈 농가가 어미돼지(모돈) 10만 마리를 줄이기로 했다. 오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대적인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도 펼쳐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모든 양돈 농가가 모돈 10%(10만 마리)를 의무적으로 감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축에 나서는 농가에는 손실 보전 등 ‘당근’이, 감축을 거부하는 농가에는 사료구매자금 지원 중단 등 ‘채찍’이 가해진다. 양돈 농가들은 돼지고기 공급량 축소를 위해 돼지 출하 기준을 현행 115㎏에서 110㎏으로 낮추기로 했다. 출하 체중이 5㎏ 줄 때마다 고기 생산량은 2.25㎏ 준다. 따라서 현재 출하를 앞둔 61만 5000마리의 경우 총 3만 2000t의 고기 생산이 줄게 된다. 아울러 육가공업계는 80% 수준인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도 ‘삼겹살 100g당 990원 할인 판매’로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구제역으로 인해 2011년 3월 704만 마리까지 줄었던 돼지 마릿수는 지난해 12월 992만 마리로 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6월 ㎏당 7165원이던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22일 ㎏당 2907원으로 급락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部處 SNS 보면 국민 관심사 보인다

    部處 SNS 보면 국민 관심사 보인다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가운데 네티즌의 관심이 큰 부처는 환경부와 국방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간 기업과 비교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특임장관실의 용역보고서 ‘트위터상 정책여론 형성과정과 위기관리 로드맵 구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12년 9월 기준으로 43개 부처 가운데 페이스북 게시물 1건에 대한 평균 댓글 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환경부로 24.2개, 게시물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누른 부처는 국방부로 평균 77.7개였다. 댓글 수는 환경부에 이어 보건복지부(21.0개), 산림청(20.1개) 등의 순이었고, ‘좋아요’도 국방부에 이어 보건복지부(72.8개), 산림청(61.8개) 등의 순이었다. 환경, 국방 등과 함께 민생과 직결된 복지, 레저 등과 연관된 산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부처의 게시물 1건에 대한 평균 페이스북 댓글은 20여개, ‘좋아요’는 70여개로 조사됐다.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부처 가운데 팔로어 수가 가장 많은 기관은 청와대로 9만 3036명이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5만 8367명, 보건복지부가 4만 23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기관의 평균 팔로어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팔로어 수 상위 10위 내 일반 기업이 평균 15만명인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 팔로어 수가 비슷한 일반 기업과 부처의 트위터를 비교해 보면 기업의 트위터 메시지 숫자가 정부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3개 부처가 트위터 메시지 한 개를 게재했을 때 리트위트되는 양은 평균 6.4개였다. 43개 중앙행정기관이 운영하는 SNS는 모두 167개로 나타났다. 대통령, 총리와 장차관급 인사들이 사용하는 SNS를 포함한 것이다. 뉴미디어 활용 예산도 2008년 6개 부처 2억 2700만원에서 2011년에는 24억 7104만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현행 정부 기관의 트위터 운영이 정책의 일방적 전달에 치우치는 경향이 많은 ‘메가폰형’으로 정책 논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슈 확산 초기 대응도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위기관리 측면에서 기관장의 신념이 반영된 입장 표명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기관과 기관장이 역할을 나눠 SNS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의전관 최창원△행사의전행정관 서영석 ■서울시 ◇4급 전보△농수산식품공사 협력관 정정순△행정국 김영성 송두석 김윤규△재정사업단장 백일헌△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정진일<담당관>△외국인다문화 서영관△민원해소 고승효△기술심사 최진선<과장>△버스정책 신종우△자원순환 박종수△체육진흥 정환중△평생교육 성문식△환경정책 이인근△물관리정책 배광환<소장>△체육시설관리사업 박준양△서부수도사업 변영범<직무대리>△시민봉사담당관 최원석△SH공사 협력관 이희일△성동도로사업소장 정진오△경전철추진반장 노우성[과장]△장애인복지정책 김소영△친환경교통 양완수△디자인정책 박형중△관광사업 김기현△교육격차해소 이구석<전출>△중구 권오혁△영등포구 박문희△종로구 유철호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제주지역본부장 차경식<승진 및 전보>△기획조정처장 임석윤△인천지역본부장 김이원<전보>△홍보실장 조만현△경영지원처장 민병현△사업관리처장 류선희△안전기준처장 김학용△감사실장 황용현[지역본부장]△부산울산 김기종△광주전남 김주철△대전충남 박희종△경기 이기종△강원 엄시호△경남 정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승진 <수석급>△고속철도연구본부 박춘수 엄기영△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김길동 이안호△시험인증안전센터 목진용<책임급>△기획전략본부 김동희△신교통연구본부 고태훈△고속철도연구본부 전현규 이일화 장승엽 이수길△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이장무 이한민 윤용기 백종현 ■조선일보 △이사대우 CS본부장 정해영△이사대우 AD본부장 김광현△경영기획실 이사대우 방준오△편집국장 강효상△경영기획실장(국장) 홍준호△논설위원 양상훈 ■한겨레신문 △콘텐츠본부장 이사 박찬수 ■시티신문 ◇신임△고문 김영만◇승진 및 전보△CityTV 국장 이광진△모바일 그룹장 박현석 ■이투데이 △논설실장(오프라인 에디터 이사 겸임) 이석중△부국장 김경철(정치경제부장 겸임) 강혁(시장부장 겸임) 김광일(미래산업부장 겸임)△산업부장 한지운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 논설주간(편집담당 상무 겸임) 박재현△Mmoney 대표이사 김종영△보도본부장 조현재△미디어사업국장 장용수△보도국장 이동원 ■OBS △전무이사 김형복△보도국장 나종하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김기호◇처장△학생 오유성△기획 김충영△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황은성◇대학장△공과 김인철△인문 조세형△자연과학 신동윤△도시과학 최근희△예술체육 김영준△서울시민 이부영◇관·원장△중앙도서관 김규성△국제교육원 임성학△생활관 이병정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재정부총장 겸임) 이준규 ■서울여대 ◇처장△교무 김명주△사무 한승준△입학홍보 박진◇원·소장△바롬인성교육원 권계화△바롬인성교육연구소 이윤선 ■동덕여대 ◇소장△멀티미디어어학교육센터 김인석△인문과학연구 김사인△생활과학연구 박세연△동덕문화관광이벤트전략연구 김미예
  • ‘친형 특혜 수주’ 여야 공방… 유정복, 장관 후보 첫 국회 통과

    ‘친형 특혜 수주’ 여야 공방… 유정복, 장관 후보 첫 국회 통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첫 번째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청문보고서에 이날 인사청문회의 내용과 함께 “직무수행에 있어서 결격사유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보고서가 20일 이내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대통령에게 송부되면 대통령은 유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앞서 이날 열린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의혹을 캐려는 야당과 후보자를 방어하려는 여당의 공방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야당 측은 ‘세금 부당 환급 의혹’, ‘친형 정부사업 수주 특혜 의혹’, ‘구제역 파동 대응 미흡 논란’, ‘골프장 증설 로비자리 주선’ 등을 검증대에 올려 집중 추궁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같은 당 의원 출신인 유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방어막을 치기에 급급했다. ‘행전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대다수가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을 소득공제에 반영해 세금 환급을 받은 것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하자 유 후보자는 “어제(26일) 643만원을 수정 납부했다”면서 “실무자의 착오였지만 미처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또 2003년 아파트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 “2005년 이전에는 법무사가 다 그렇게 했다고 들었다”고 시인한 뒤 “거기까지 챙기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상규 통진당 의원은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던 유 후보자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결과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고 말했다. “김포군수 재직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 안에 있는 땅을 모친 묘소로 허가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묘지설치 허가는 적법하게 받았다”고 해명했다. 유대운 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대통령 취임식 전날 소방요원들을 동원해 취임식장 의자에 쌓인 눈을 치운 사실을 언급하며 “증원이 필요하고 처우 개선이 시급한 마당에 어찌 눈을 치우게 했느냐”며 유 후보자에게 호통을 쳤다. 유 후보자는 굳은 표정으로 “적절치 못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측은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유 후보자를 치켜세웠다. 황영철 의원은 “유 후보자의 친형이 운영하는 건설사의 사업 수주가 급성장한 사실이 있느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느냐”라고 물었고 유 후보자는 “잘 알지 못한다.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으며 결백하다”라고 답했다. 유승우 의원은 후보자의 자질이나 의혹 검증과는 동떨어진 좌우명과 장점을 묻는가 하면, “국민 행복시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철학과도 맞다”며 유 후보자를 옹호했다. 유 후보자는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한 차례 인사청문회를 경험한 바 있다. 한편 골프장 김포CC 대표인 한달삼씨와 전 해병2사단장인 홍재성씨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유 후보자의 로비 주선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 한씨는 2009년 군사보호구역에 골프장 증설과 관련해 허가권을 갖고 있던 당시 사단장이었던 홍씨에게 허가를 요청하기 위해 로비를 했으며 그 자리를 유 후보자가 ‘중매’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하지만 홍씨는 유 후보자의 주선으로 한씨와 음식점에서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부관이 건넨 금거북이는 돌려줬다”고 해명했고, 유 후보자도 “부적절한 처신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손도 못대는 정책 수두룩… 이삿짐 싸놓은 채 ‘개점휴업’

    손도 못대는 정책 수두룩… 이삿짐 싸놓은 채 ‘개점휴업’

    정부조직법개정안 처리 협상이 26일 현재 난항을 겪고 국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새로운 부처의 출범이 지연되고 각 부처마다 현안 처리가 연기되는 등 국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여야 간 정부조직법개정안 협상의 최대 쟁점인 방송정책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여부로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들이 관련 정책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특히 방송정책 중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파수 정책이 어디로 갈지 정해지지 않아 주파수 부족을 겪고 있는 이동통신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용으로 나온 1.8㎓, 2.6㎓ 대역 주파수를 이동통신사에 나눠 줘야 하는데 이를 위한 ‘주파수 경매’ 준비 작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유선방송국(SO)과 지상파 방송사 간 지상파 방송 재전송 대가 산정 작업도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방송정책 이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탓이다. 방통위의 중기 예산 편성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방통위의 업무 중 미래부로 가야 할 것과 방통위에 남아야 할 것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새 정부에서 교육부와 미래부로 나뉘게 된 교육과학기술부는 새 정부 출범 이틀째까지 ‘어색한 동거’를 계속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의 업무와 인력이 미래부로 이관돼야 하는데도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지연됨에 따라 한 지붕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새 부처로 옮겨 가야 하는 직원들은 업무 이관에 한창 바빠야 할 시점인데도 불안감에 일손을 놓고 있다”면서 “미래부로 가는 직원들의 경우 이삿짐까지 다 싸 놓고도 내부 직제와 업무 영역이 모두 미정인 상태라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김종훈 미래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 업무 분야에 큰 변화가 없는 교육 분야도 개점휴업 상태이기는 마찬가지다. 한 관계자는 “같은 부서에 곧 과천으로 가는 직원들과 남는 직원들이 섞여 있어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역시 ‘개점휴업’이다. 주요 간부들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달려 있고 분야별 중간 간부들마저 청와대로 차출됐기 때문이다. 현오석 부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요즘 세종시에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잔다. 업무보고다 청문회 준비다 해서 거의 매일 상경하고 있다”며 “후보자가 공약 재원과 관련해 관심이 많다 보니 직접 보고해야 하는 경우도 잦고 업무도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어 너무 피곤해 쓰러질 지경”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농림축산부와 해양수산부로 쪼개질 농림수산식품부도 정부조직법개정안이 미뤄지면서 혼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새로운 정책 추진은 물론 농식품부의 각종 현안 처리도 개편 때까지 미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연초 추진하기로 했던 농협구조개선법이나 농업기계화촉진법 등 농업 관련 법 개정 계획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은 새 장관의 의지가 담겨야 할 수 있다”면서 “기존 장차관 체제가 유지되는 한 당분간 정책 추진은 힘들다”고 말했다. 통상교섭 및 총괄 조정 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할 예정인 외교통상부는 정부조직법개정안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통상교섭본부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외교부 관계자는 26일 “새 정부의 통상전략이 세워지지 않았고 정부 부처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사안은 진척되지 않는 애매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내 투자자국가소송제(ISD) 개선 작업은 멈춰진 상태다. 외교부의 다른 관계자는 “통상교섭본부의 이관이 지연됨에 따라 2월로 예정됐던 과장급 이하 실무 인사도 늦어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빨리 결론을 내주길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토해양부도 혼란스럽다. 부처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 분리하기로 했지만 정부조직법개정안 통과 지연으로 후속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부처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장관이 임명되면 곧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지만 국토부는 사정이 다르다. 따라서 긴급한 업무는 장차관이 결재를 하지만 나머지 업무는 손을 놓은 상태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해양수산부는 새 장관의 인사청문회 시일 등을 고려하면 최소 10일, 길게는 20일가량 장관 부재 상태가 된다. 해수부로 옮기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조직이 개편돼야 비로소 이뤄진다. 정부조직법과 인사청문회 관련 서류 검토, 국무회의 등을 담당하는 총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이 표류하면서 후속 업무가 거의 모두 정지된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이 하루하루 늦어질수록 기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형국”이라며 “국무위원 수 확보, 부처 명칭 변경, 하부 조직 개편, 직원 사무실 배치, 국정 과제 시행 등 전방위적으로 업무가 정지돼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부처 종합
  • [박근혜 대통령 오늘 취임] 윤진숙, 유일한 ‘검증 무풍지대’

    [박근혜 대통령 오늘 취임] 윤진숙, 유일한 ‘검증 무풍지대’

    새 정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혹독한 인사 검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무풍지대’인 후보자가 있다.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주인공이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전문성이나 인사 검증 항목에서 큰 결점이 없다. 윤 후보자는 지난 22일까지 국토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넘어오는 각 부서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연구본부장 출신답게 풍부한 지식과 날카로운 질문으로 보고자들의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연구원 출신답게 매우 분석적이고 국민의 시각에서 실상을 꿰뚫어 보고 있다”며 “(전공이 아닌) 해운이나 항만 쪽 지식도 풍부해 업무 전문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산하기관 본부장 출신으로 부처 장악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杞憂)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다. 병역기피, 재산증식, 전관예우, 불법증여, 부동산, 국적 등 정치권의 검증 공세 단골 메뉴에서도 비켜나 있다. 특히 미혼 여성인 데다 대학 강사와 KMI 연구원으로 검소하게 산 덕분에 재산 증식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어머니 집에 살고 있어 본인 소유의 부동산도 없다. 고위 공직 진출이 처음이라서 전관예우 시비가 나올 일도 없다. KMI 연구위원 시절인 2006년 출장비 31만 800원을 허위 청구했다는 의혹이 나왔지만 액수가 작을 뿐 아니라 문제가 불거지자 곧바로 “비록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지만 사과한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豚 & 돈 불편한 진실] 삼겹살 ‘10㎏’ 구울 돈이면 ‘110㎏ 3마리’ 산다

    [豚 & 돈 불편한 진실] 삼겹살 ‘10㎏’ 구울 돈이면 ‘110㎏ 3마리’ 산다

    돼지고기 산지 가격 폭락으로 양돈 농가는 울상인데 정작 유통매장 등에선 가격 하락 폭이 작아 유통구조 왜곡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할 때 산지 가격은 30%나 폭락했는데 전국 소매가는 14% 하락했다. 특히 식당에선 돼지고기 가격이 올랐을 때인 1년 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돼지고기(지육) ㎏당 산지 가격은 2859원에 불과해 지난해 2월(17일 기준)의 4086원에 비해 무려 30%나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날 기준 돼지고기(삼겹살) ㎏당 소매 가격은 1만 413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 1만 6400원에 비해 13.8% 하락하는 데 그쳤다. 특히 전국 식당의 돼지고기(삼겹살) ㎏당 판매 가격은 값이 올랐을 때인 지난해 같은 시기의 5만 3000~6만 7000원(150g 1인분 8000~1만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같은 삼겹살이라도 ㎏당 소매 가격과 식당 판매 가격의 차가 최대 5만 2000원 이상 난다. 특히 식당에서 돼지 1마리 분량의 삼겹살 10㎏을 판매(매출 67만원)하면 산지에서 110㎏짜리 출하 규격돈 3마리(마리당 21만 7000원) 정도를 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합리한 유통 구조로 인한 유통 비용 증가에다 특정 부위에 집중된 소비 형태, 식당 업주들의 폭리 등이 돼지고기 시장을 크게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결국 소비 침체로 이어지면서 양돈 농가들이 도산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 단체들의 어미 돼지 마릿수 및 출하 체중 감축, 돼지 구매·비축 물량 확대, 유통단계 축소, 소비 촉진 등 돼지고기 산지 및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도 역부족이어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산지 가격 등락에 따른 할인점과 소매점, 식당 등의 소비자가격 연동제 재도입을 다시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요지경 돼지고기값] 23만원짜리 돼지, 가공업체 거쳐 할인점 오면 55만원으로 폭등

    [요지경 돼지고기값] 23만원짜리 돼지, 가공업체 거쳐 할인점 오면 55만원으로 폭등

    돼지고기의 유통 경로 및 참여 주체는 다양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주요 유통 경로는 농가→육가공업체·산지 유통인·생산자단체→도축장→할인점·도매상·정육점→소비자·식당 등의 4단계다. 돼지고기 산지 출하가격은 폭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 경로를 추적해 봤다. 경북 고령군에서 돼지 2만 2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국민축산 이상용(53) 대표는 지난 14일 육가공업체인 ㈜민속LPC에 돼지 85마리를 출하했다. 115㎏ 기준 마리당 가격은 23만 5000원이었다. 이날 전국축산물도매시장 탕박(털을 제거한 고기) 기준 ㎏당 평균 경매가 2943원에다 출하한 돼지 마리당 도축해 나온 지육량 80㎏을 곱해 정해졌다. 하지만 생산비 30만 2000원의 77.8%에 그쳤다. 마리당 6만 7000원의 손해가 났다. 85마리를 출하했으니 총 569만 5000원의 적자가 발생한 셈이다. 여기에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출하한 돼지를 60~70㎞ 떨어진 군위군의 민속LPC 도축장까지 운송해 줬다. 계약 조건 때문이다. 이 대표는 “돼지를 출하 규격돈 110㎏ 정도까지 키워 3~4개 육가공업체를 통해 출하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팔면 팔수록 이익은커녕 적자 폭이 되레 커지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민속LPC는 다음 날 도축과 함께 부위별 육가공, 냉장육 진공 포장 등의 작업을 한 뒤 구미시 A대형할인점과 대구 B정육점에 마리당 31만 5000원에 각각 판매했다. 산지 가격보다 34%(8만원) 인상된 것으로, 도축료 2만원과 육가공비 및 이윤을 포함한 유통비 각각 3만원이 추가됐다. 판매한 돼지고기의 부위별로는 뼈, 머리, 발이 27㎏으로 가장 많다. 뒷다리 17㎏, 앞다리 및 삼겹살 각각 10㎏, 등심 7㎏, 목심 5㎏, 갈비 3㎏, 안심 1㎏ 등이다. 구미 A할인점은 지난 주말 돼지고기 1마리분을 55만원에 판매했다. 부위별 ㎏당 단가는 뒷다리 7800원, 앞다리 9900원, 삼겹살 1만 4800원, 등심 1만 2800원, 목심 1만 1800원, 갈비 및 안심 각각 1만 2800원이다. 뼈, 발, 머리는 유통에서 제외됐다. 판매 가격은 구입 가격보다 75%(23만 5000원) 인상됐고 산지 가격보다는 무려 134%(31만 5000원)나 급등했다. 할인점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의 70% 정도가 물류비와 인건비 등의 제경비이고 영업이익은 3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구 B정육점은 고깃집 등에 마리당 44만 6000원에 공급해 42%(13만 1000원)의 시세 차익을 냈다. 이 정육점의 ㎏당 단가는 뒷다리 3500원, 삼겹살 1만 4800원, 목심 8300원, 갈비 9000원 등으로 할인점에 비해 저렴했다. 정육점 관계자는 “할인점과는 달리 부가세가 면제되고 인건비 등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기를 싼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뒷다리 등 비인기 부위는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는 대신 삼겹살과 목심 등의 선호 부위 가격을 높게 책정해 적정 이윤을 확보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구·구미 지역 고깃집들의 경우 돼지고기 구입처가 제각각이었다. 소규모 고깃집은 주로 할인점에서 구매했고 중·대규모는 정육점에서 공급받았다. 일부는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했다. 양돈농가로부터 돼지를 직접 구입한 뒤 도축장에다 도축비 및 육가공비 5만원 정도를 주고 도축·가공해 고기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하지만 고깃집들은 마치 가격 협정이라도 한 듯 150g 1인분 기준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8000원과 7000원에 팔고 있었다. 이를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삼겹살 5만 3000원, 목심 4만 7000원이다. 할인점과 정육점에 비해 각각 3배, 4~6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소비자들에게 삼겹살은 고깃집에서 ‘금겹살’이 된다. 고깃집들은 할인점과 정육점에서 구입한 삼겹살 1㎏을 팔아 3만 8200원, 목심은 3만 5200~3만 8700원을 남긴다. 돼지 한 마리 분량의 삼겹살 10㎏을 팔면 산지에서 돼지 3마리 정도를 살 수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

    김재수(왼쪽 네 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승한(왼쪽 다섯 번째) 홈플러스 회장, 장 폴(왼쪽 세 번째) 테스코아시아소싱본부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농수축산 식품의 해외 수출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4대강 찬동’ 24명 추가 선정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학계·종교계 인사 86명으로 구성된 ‘4대강 인명록 편찬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4대강 찬동인사 인명록’을 발표했다. 4차 명단에는 고흥길 특임장관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24명이 새로 포함됐다. 편찬위는 2011년 10월~2013년 1월 포털 사이트에서 ‘4대강’을 키워드로 3만 6000여건의 기사를 분석한 뒤 4대강 사업 찬성자의 사회적 영향력 및 발언 횟수, 찬성 및 왜곡 정도 등을 감안해 명단을 선정했다. 소명 자료 등을 바탕으로 A급 인사 9명과 B급 인사 15명을 구분했다. 이날 발표로 편찬위가 선정한 찬성 인사는 1~3차 명단에 포함된 257명을 포함, 총 281명이 됐다. 편찬위는 이 중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심명필 전 4대강 추진본부장 등 10명을 4대강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한 S급으로 분류했다. 4대강 사업으로 훈장이나 포장, 표창 등을 받은 기업과 기관을 분석한 ‘4대강 핵심 추진 기관 및 기업’도 발표됐다. 편찬위는 1~3차 명단에 포함된 이들에게 다음 달 19일까지 소명 기회를 준 뒤 최종 인명록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달랑 5000t 수입하고 10개월만에 백기 든 ‘설탕 직수입 정책’

    달랑 5000t 수입하고 10개월만에 백기 든 ‘설탕 직수입 정책’

    정부가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해 시도했던 직수입 정책을 시행 10개월 만에 포기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지난해 정부가 직접 들여온 설탕은 5000t으로 당초 목표치인 4만 5000t의 9분의1 수준이다. 큰소리쳤던 초기 발주물량(1만t)도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다. 정부는 불합리한 가격 책정 관행을 어느 정도 ‘손봤다’고 자부하지만 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좌초했다는 분석이 더 지배적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설탕 직수입을 위해 지난해 1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안에 설치했던 태스크포스(TF)팀을 11월 해산했다고 밝혔다. 표면적인 이유는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시정이다. 지난해 농식품부가 설탕 직수입을 선언하자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그해 4월 2~4%, 9월에 5.1%씩 두 차례에 걸쳐 설탕값을 내렸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국제 원당 가격이 내려도 국내 설탕값이 내리지 않던 불합리한 관행이 정부의 설탕 직수입으로 인해 시정됐다”면서 “앞으로는 설탕 직수입으로 정부가 직접 (시장에) 개입하는 대신 수입관세를 낮추는 할당관세 등을 통해 민간의 설탕 직수입을 유도함으로써 가격 안정을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aT 관계자는 “지난해 1~11월 설탕 수입량은 4만 859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 4917t보다 173% 증가했다.”면서 “할당관세가 적용된 값싼 설탕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되면 제당업체들이 함부로 가격을 담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과업계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1991년부터 15년 동안 공장도가격과 내수 물량을 담합하다 적발되는 등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3개 회사로 이뤄진 제당업계의 견고한 과점 체제가 정부의 단기적인 조치로 인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CJ 등의 눈치를 보지 않을 대형 제과업체는 1~2곳에 불과하다”면서 “안정적인 공급선(설탕) 확보가 중요한 제과업체가 한시적인 할당관세에 의존하는 민간 수입업체와 거래하기는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정부가 직접 수입해 온 설탕을 사용했던 제과업체 60여곳도 정부 공급물량이 소진되면 다시 국내 제당업체에 선을 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정부가 섣부르게 직수입을 시도했다가 중단함으로써 제당업계의 로비력만 키워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aT 관계자는 “설탕 직수입 초기 제당산업 붕괴 우려가 제기되며 국내 설탕산업 보호론이 강하게 대두됐다”면서 “제당산업에 대한 정부 개입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늘어났다”고 호소했다. 설탕에 부과되는 관세를 현 30%에서 10%로 아예 낮추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정부 입법으로 제출됐지만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한 것도 업계의 로비 산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당업계는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 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맞선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설탕산업은 1950년대 이후 장치산업으로 보호받아 왔지만 지금은 고용 기여도도 큰 편이 아니고 오히려 산업보호로 인해 물가 왜곡마저 초래하고 있다”면서 “설탕산업을 개방할지, 아니면 보호할지를 고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FAO 국장에 김종진 통상관

    김종진(54)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1급)이 15일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남남협력 및 재원동원국장으로 부임한다고 농식품부가 14일 밝혔다. 한국인이 FAO 국장급으로 취업한 것은 1949년 우리나라가 회원국이 된 이래 처음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FAO는 국제연합(UN) 산하기구로 1945년 설립됐다. 회원국은 191개국이다.행정고시 24회 출신인 김 통상정책관은 개발도상국 사이의 경제·기술 협력 업무와 재원 조달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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