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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납 병어’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수입 냉동병어에서 지난 10일 납이검출됨에 따라 해당 가공공장 수입물량 268상자(5,360㎏)에 대해 전량 반송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어에 들어있던 납은 무게 25g,길이 3.7㎝,지름 1㎝의 낚시추 1개로 인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금속탐지기 검사에서 검출됐다. 해양부는 납 검출 사실을 중국 당국에 통보하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달부터 한·중 수출입수산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이 발효된 이후 중국산 수입수산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우리 EEZ 日조업 허가 유보

    정부와 민주당은 27일 우리 어선에 대한 일본의 꽁치조업규제와 관련,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일본 어선의 조업 허가를 유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 민주당 농어민특위 김영진(金泳鎭) 위원장과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 장관,김동근(金東根) 농림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이런 입장을 정리했다. 당정은 “일본이 남쿠릴열도 수역 조업에 대해 2년 동안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이번에 주권침해라고 트집을 잡는것은 7월말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의식한 것이며,산리쿠수역의 EEZ내 조업허가를 유보키로 한 것은 한·일어업협정에 위배될 뿐 아니라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비료가격 인상을 보류하는 한편 가뭄해갈을 위해 관정하다 실패한 이른바 폐공 가운데 아직 복구되지 않은 15%를 조속히 복구하고,인천신공항에 농수산물수출을 위한 저온저장고를 설치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대외개방 가속…교역규모 급증

    북한 상선의 잇따른 영해침범은 여러 의도를 담고 있지만무엇보다 최단 수송로 확보가 첫째 이유라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일본으로부터 지원되는 쌀 30여만t 등 해운 수요가급증하면서 ‘짧은 뱃길’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됐다는 것이다.영해 침범을 감행할 만큼 확대되고 있는 북한의 교역실태를 점검해 본다. [급증하는 대외교역] 90년대 거의 매년 감소하던 대외무역액이 99년 2.6%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3.1%나 급증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수출 5억5,633만달러,수입 14억1,321만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수입은 전년보다 46.5%가 증가했다.이중 쌀·옥수수 등곡물수입(1억8,018만달러)이 77.8%나 급증,기계부품 및 컴퓨터부품,차량 등과 함께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KOTRA는 “금강산관광 등 남북 경협사업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수입결제에 투입되었고,국제사회의 원조가 계속된데다산업인프라 정비를 위한 설비투자 수요가 증가해 수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북한은 특히 올들어 유럽연합(EU)과의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등 대외개방을 가속화하고 있어 교역규모가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국가별 교역실태] 중국·일본과의 교역비중이 98년 48.3%로 다소 떨어진 반면 태국과 홍콩이 새로운 무역기지로떠오른 점이 특징이다. 특히 태국과의 교역은 수입 5배,수출 6배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남한과의 교역은 내국간 거래에 해당돼 통계에는잡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4억2,500만달러로,중국과 일본에이어 사실상 3번째 규모다.일본과의 교역도 32.3% 증가했다.수출은 수산물이,수입은 자동차가 전년에 이어 수위 품목이었다.태국과의 교역은 447.7%의 급증세를 보였다.지난해남한이 지원키로 한 곡물 50만t 가운데 30만t을 태국산으로지원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진경호기자
  • ‘바다의 날’ 금탑산업훈장 2人/ 오양수산 회장 김성수씨

    바다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성수(金性洙·79) 오양수산 회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업계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원양어업의 역사를 거론할 때마다 그의 이름이 빠지는 법이 없다. 김회장은 지난 69년 오양수산을 설립,당시 아무도 관심을갖지 않던 참치어업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인도양·태평양·뉴질랜드·대서양·라스팔마스·모리타니아 해역 등을 누비며 잡은 참치를 전량 해외에 현지수출,외화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지난 72년에는 1,500t급 트롤어선을 북양 명태어장에 국내 최초로 투입,질 좋고 값싼 명태를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길을 열기도 했다. 김회장이 83년 명태를 주원료로 출시한 ‘오양맛살’은 수산 가공식품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현재 연간 4,000억원규모의 게맛살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오양맛살’은 미국은 물론 남미·유럽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김회장은 오양맛살의 성공으로 84·85년에 각각 동해안 주문진과 경기 안성에 대규모 젓갈공장과 조미 수산물 공장을 설립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젓갈은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외국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지난 79년 뉴질랜드에 합작회사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86년 미국,91년 아르헨티나에도 각각 합작회사를 세워 오징어·홍어·가오리 등을 수출하고 있다.오양수산은 현재 24척의 원양어선과 5개의 수산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21세기 해양韓國’ 오대양 누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31일은 6번째로 맞는 바다의 날이다. 제2의 국토인 바다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21세기 본격적인 해양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해양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반도를 싱가폴이나 홍콩에 견줄 만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건설하고,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진국에 성큼 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운산업을 국가발전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발전안도 이미 나와있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으로 연간 11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선박확보 금융제도의 미흡,조세부담의 과중,선원수급의 불안정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권의 해운·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세계 해운시장이 개방화·자유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해운산업의 10년후 비전을 ‘해운중심의 물류부국 실현’에 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선박량의 세계 보유비중을 현재의 3.5%에서 2010년에 6%이상으로 높이고,해운산업의 GDP(국내총생산)점유율을 현재 1. 8%에서 2%이상으로 제고하는 게 목표다. ●선진 해운·물류 인프라 구축 국적선사의 조세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현재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톤세제도(Tonnage tax)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톤세는 해당회계연도에 나온 법인의 수익대신에 선박크기별로 정해진 1운항일당 톤세비율을 연간 운항일수에 곱하여 산정한 수익을 과표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박에 대한 투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안에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투자자의 자금과 외부금융기관의 차입금으로선박용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해운업체 경쟁력 기반확충 현재 외국선사만 이용할 수 있는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 금융계정을 재편성,국적선사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선원 최저임금을 해상근로의 특성에 맞게 인상하고 선원의 근로소득세비과세 범위를 확대,생활의 안정화를유도할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부상 부산항과 광양항을 실질적인 동북아의 허브(Hub)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신항만 중에서도 부산·광양항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속초항,양양항,인천 남외항,다대포항,제주외항 등 신항만 개발도확대한다는 방침이다.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고민자유치가 어려운 사업은 적기에 재정사업으로 전환,정부재정한계를 보완하고 투자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원양어업 현주소.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양어업국이다.한국의 원양어선이진출한 나라는 5대양 6대주에 걸쳐 35개국이 넘는다.현재도세계 26개 연안국에서 535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참치,명태는 국내 생산량의 99%를,오징어는 55%를 원양어업에서 잡아들이고 있다.조기,갈치,고등어 등 흔한 생선도 국내 생산량의 30%이상이 원양어업을 통해 식탁에 오른다. 원양어업은 지난해말 기준 국내 수산물 총산량인 255만t의26%인 65만t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수출액만도 5억달러에 달한다.이같은 외형적 화려함과 달리 원양어업은 최근 들어 어장축소와 업계의 영세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양어업계는 70년대 고도성장기,80년대 현상유지기,90년대 정체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평가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30여개 업체가 연쇄부도를 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게 원인이다.지난 연말 기준 전체 139개 원양업체 가운데 60%가 넘는 89개사가 자본금 1억원 미만이고,전체의 60%이상이 어선 1∼2척을 보유한 영세업체다. 현재 신규진입이 거의 없는 한계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유엔해양법 채택이후 자유롭게 조업하던 공해가 배타적 관할하에 놓여 연안국으로부터 쫓겨나거나,과도한 입어료 등 입어조건이 날로 까다로와졌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선원직 기피현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금융기관들이 선박을 담보로 한 대출을 기피,재무상태가 악화된데 타격을 받았다. 원양어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제협약 내용에 부합하는 투명한 조업을 실시해 우리나라가 준법조업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신어장 개발 및 자원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기업형 원양업체의 경우,‘잡는 어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산식품 제조 및 유통쪽의 비중을 늘려 수산업을 1차 산업에서,2·3차 산업으로 바꾸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0년 박람회 유치열기 ‘후끈’.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박람회 개최예정지인 전남 여수시오동도에서 갖는 것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2010년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멕시코 등이 개최의사를 밝힌 상태다.이들은 이미 회원국을 상대로 교섭단을 파견,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제출하고,현재 파리에서 BIE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특별교섭단’을 운영하고 있다.최종개최지는 내년 5월중 결정된다. 이처럼 각국의 유치전이 치열한 것은 박람회가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적인부문을 제외하고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세계박람회는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려 160여개국에서 3,00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는 데는 사전투자비로 항만 토목공사비 5,300억원,전시관건립 등 건축공사비 8,000억원 등 모두 2조4,000억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여수박람회의 생산유발 효과는 16조8,000억원,고용유발 효과는 약 23만명에 달할 것으로나타났다.16일간 열렸던 88올림픽의 생산유발 효과가 4조7,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박람회유치단 관계자는 “중국 등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어 민간·국회·정부를 총망라하는 범국가적인 유치활동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 日여고서 ‘김치 담그는 법’ 강습

    “한국김치,너무 맛있어요”일본 여고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한국김치 담그는 법을 배운다.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金東泰)에 따르면 도쿄의 와코고교를 비롯,도쿄와 오사카 7개 여고에서 다음달부터 정규 교과목인 가정시간에 한국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친다. 재일동포 요리연구가 2명이 지역을 나눠 배추김치와 오이김치 등 한국김치를 담그는 법을 비롯,김치를 이용한 볶음밥,전,잡채,덮밥 등 김치요리의 진수를 가르친다.요리강습은 오는 12월까지 20차례 진행된다. 김치요리 강습은 지난해 오사카지역 3개 고교에서 처음 시범실시돼 반응이 좋자 일본 고교측에서 자발적으로 시교육위원회를 통해 유통공사 일본농업무역관에 교육을 요청해와 이뤄졌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강습에 참가했던 일본 학생들이 한국산 김치의 참맛에 매료됐다”면서 “한국김치의 맛을 널리 알리고,수출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광장] 희망의 傳令 아카시아꽃

    바야흐로 전국의 산과 들에는 향긋한 아카시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다.신록의 5월이 온 것이다. 아카시아꽃은 보는 이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한때 농림행정을 맡았던 나에게 있어 아주 특별한 의미와 사연이 있다. 지난해 5월 이맘쯤 때마침 부슬비가 내리던 홍릉의 임업연구원 숲 속에서는 산림청 소속 전국의 헬기 조종사와 정비사 가족들을 위로하는 조촐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하얀 장막 안에서 속삭이듯 흘러나오는 노영심의 연가와피아노 선율이 지난 봄 내내 강원도 등 전국을 휩쓸던 엄청난 산불을 진화하느라 애간장이 녹을 대로 녹은 조종사와정비사,그 가족들의 메마른 가슴들을 촉촉히 적셔 주었다. 장막 위의 큰 느티나무엔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한가로이 너울거리고,노영심의 잔잔한 속삭임은 산불 진화 관계자들 모두의 가슴을 한없이 평화롭게 어루만져 주었다. 그들에게 제공된 저녁식사는 ‘돈가스(포크 커틀릿)’,60여년 만에 처음 겪은 서해안 지역의 구제역 파동이 동해안의 산불과 동시에 발생해 우리나라 주력 수출 축산물이었던돼지고기의 수출 길이 막혀 있을 때였다.선물도 산불이 발생했던 지방 곳곳에서 보내온 돼지고기 세트,동해안 수산물,곶감,잣 등으로 마련됐다. 산불이 미친 듯이 동해안지역을 강타하던 어느날,경찰 헬기를 빌려 타고 현장을 방문하여 공중에서 지켜볼 기회가있었다.필자의 눈 앞에서 초속 20m의 강풍인데도 아랑곳않고 육중한 산불 진화용 헬기에 커다란 물탱크를 달고 깎아지른 불타는 산 정상을 향해 불 속을 뛰어들어 물을 퍼붓자마자 화염을 뚫고 수직으로 상승하는 산림청과 육군 헬기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곡예를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나는 온통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그 순간 나도 모르게 지상의 산림청 간부에게 “아카시아꽃이 피면 조종사와 정비사 가족들을 위한 위로 잔치를 열어 드리겠다”는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그때의 약속을 지킨 행사였다.우리 국민의 공동 재산인 산림을 지키느라 목숨을 걸고 있는 이들의노고와 산림 감시원들의 애타는 심정을 누가 알아줄까.그리고 아카시아꽃이 피면 산불도 멎고구제역 바이러스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을까. 아카시아꽃이 필 무렵이면 나무 밑의 풀과 관목이 부쩍 자라나 어지간한 불씨에도 산불이 나지 않는다.이때쯤에는 지상 온도가 24도 이상으로 올라가 구제역 바이러스들이 죽어간다.그래서 아카시아꽃은 농업인들에게는 희망의 전령사(傳令使)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생 소비하는 종이와 목재 등의 수요량은 18㎥,30년생 소나무로 환산하면 237그루라고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평생 숨쉬면서 쏟아내는 탄산가스를 없애고 필요 산소량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약 565그루가 필요하다고 한다.말하자면 국민 1인의 생존과 생활을 온전하게 유지하려면 800여 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전국 643만㏊의 산림이 가져다주는 혜택은 대기정화 기능 이외에도 수원(水源) 함양,토사 유출 방지,야생조수 보호,산림 휴양 기능 등 우리가 깨닫지 못한 공익적 기능이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연간 50조원(GNP의 9.7%)어치나 된다.국민 1인당 연간 106만원의 혜택을 입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일제 강점과 6·25전쟁 이후 황폐화한 우리나라 산림을 이만큼 가꾸기 위해 50년에 걸쳐 민·관에 의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난해보다는 덜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봄가뭄에 맞춰 산불이 전국에서 적잖이 일어났다. 선진국과는달리 산불 발생의 약 85%가 자연발화 때문이 아니라 등산객들이 무심히 버린 담배꽁초나 논불 놓기,군(軍) 실화 등인위적 실수로 인해 일어난다고 한다. 평생 한 그루 나무도제대로 심고 가꾸지 않은 사람일수록 ‘산림을 공짜로 즐기면서 불까지 내고 있는 현상’이 언제나 그쳐질 것인가. 그러면서 우리는 아카시아꽃이 피기만 기다리고 있다. 김성훈 중앙대 교수
  • 農安기금 ‘이자 따먹기’ 철퇴

    민·관 합작 공기업이 싼 이자에 빌린 농수산물 가격 안정기금(농안기금)을 은행에 넣어두고 금리 차액을 챙겨오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출자한 공기업 ㈜전남무역(대표이사 김성환)이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수협 전남도지회에 정기예금으로 적립,경상적자 보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전용해 오다 1억8,000여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 전남무역은 지난해 농수산물 유통공사로부터 농산물 수매와 유통자금으로 각각 10억원과 6억3,200만원 등 모두 16억3,000여만원을 연리 5%로 빌렸다.전남무역은 수협에 연리 8.2%로 1년 정기예금에 예치,4,500만여원의 금리 차액을 챙겼다. 더욱이 전남무역은 98년에도 16억9,000여만원을 차입해 6억원을 본래 목적대로 사용치 않아 위약금 1억3,500만원을 물었다. 이로써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전남무역은 위약금까지떠안게 돼 재무구조를 악화시켰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남무역 관계자는 “농안기금 차입을 위해 필요한 신용보증서 발급용으로 정기예금을 했을 뿐 금리차액 등을 노린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남무역은 96년 자본금 30억7,000만원으로 설립돼 농수산물 수출업무 대행을 전담했으나 지금까지 8억여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눈앞의 이익 찾다 농업 몰락할것”

    한·중 마늘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마늘 수입으로 결론나자 마늘농가와 농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22일 “정부가 중국의 부당한압력에 항의 한번 못하고 굴복해 수입을 결정하고야 말았다”고 주장하고 “주산지를 중심으로 격렬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농민들은 “최근 농촌이 값싼 수입농산물의범람과 소비감소,광우병·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농업을 담보로 눈앞의 이익을 찾아 마늘분쟁을해결하려 한다면 우리 농업은 결국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분노를 터트렸다. 현재 마늘 도매가격은 1kg에 1,500원으로 평년의 2,133원,지난해 같은 시기의 1,650원보다 크게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더구나 정부 비축물량 1만t과 지난해 수입된 3,000t 등 모두 1만3,000t의 재고가 쌓여있는 상태다.다음달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마늘 주산지에서 햇마늘이 출하되기 시작하면가격폭락세는 더할 전망이다.한농연 관계자는 “농수산물가격지지를 위해 사용하는 농안기금으로 중국산 마늘을 수입해 가뜩이나 하락하고 있는 마늘가격을 폭락세로 몰고 가겠다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마늘수입 비용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사용하거나대중국 폴리에틸렌(PE)-휴대폰 수출업계가 비용을 분담하는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나쁜 선례를 남긴 것도 걱정이지만 당장 마늘파동이 닥쳤을 때 42만가구에달하는 마늘농가가 겪을 혼란이 우려된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高물가·高실업 우려 증폭

    미국과 일본경제의 위기 심화와 환율 폭등 등으로 세계 및국내경제 불안요인이 가중되면서 ‘고물가-고실업’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의 원화 약세로 환율이 달러당 1,360원대까지 오름에 따라 원유 등 원자재 수입가격이 치솟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분기중 5%선에 이르고,내수 부진에다 수출까지 활력을 잃으면서 실업률은 연간 4.2%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는 6일 “환율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물가목표치 3.7%를 달성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물가당국이 목표달성의 어려움을 공식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총재는 “도시가스·택시 요금 등 공공요금의 추가인상이예상되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당분간 불안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환율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 올 연말 물가가 4%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같은 물가불안 요인을 감안해 이날 콜금리를 현 수준인 연 5.0%로 동결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국회 실업대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고용사정은 향후 경기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라며 “경기침체가 길어져 경제성장률이 4% 아래로 떨어지면 연평균 실업률은 4.2%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40원에 거래가 시작돼 지난 4일보다 23.1원이나 떨어진 1,342.1원에 마감됐다.외환당국은 이날 외국계 은행을 통해 외환보유고 중5억달러를 시장에 투입했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2.53포인트 오른 506.22를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66.51로 2.17포인트가 올랐다. 안미현 오일만기자 hyun@
  • 중국산 납꽃게 사라질듯

    중국산 납꽃게·납복어 등 위해식품에서 벗어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5일 베이징(北京)에서 홍승용(洪承湧)차관과 중국 국가수출입검사검역국 샤훙민(夏紅民) 부국장이 ‘한·중 수산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에 서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중국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수산물은 금속탐지기 검사와 인체위해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한국내 수입과정에서도 2중 검사체계를 갖춤으로써 납꽃게 같은 불량식품 파동은 사라지게 됐다. 수산물 수출공장 등록제도를 도입,한국이 요구하는 수준을가진 등록공장만 한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국산 수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정부기관을 통한 이의신청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수입도 중단할 수 있어 한국 수입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출마케팅 강화방안을 보면

    ‘중국 중남미 중동 유럽연합(EU) 등 4대 신흥시장에 플랜트 기계 IT(정보기술)제품 등 전략품목에 대한 마케팅력을 집중하라’ 정부가 3일 밝힌 수출마케팅 강화대책의 골자다. ■중국 지난해 기준 수출비중 10.7%인 우리의 3대 수출국. 연간 8%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IT제품과 가전제품수요가 늘 전망이다.5개년 개발계획과 서부대개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건설기계 및 기계류 수출전망이 밝다. ■중동 국내 플랜트 수출의 28.7%를 차지하는 시장이다.특히 ‘오일머니’ 유입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플랜트 발주가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휴대폰 등 IT제품과 자동차 관련품목도 기대해볼 만하다.2·4분기중 민관합동 플랜트 수주단 파견,자금조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수출보험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중남미 지난해 수출비중은 5.4%에 불과하지만 99년말 브라질 금융위기 극복을 계기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올들어 2월까지 36.4%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자동차와 가전 등 내구소비재와 기계류,IT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플랜트수출전망도 밝다.현지투자와 연계한 부품·소재류와 IT제품 등으로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미국보다 높은 3%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경기활성화로 수입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산자부는 IT,가전,기계류,생활용품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설정하는 한편 의료·생명·IT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을 집중파견한다는 계획이다.독립국가연합(CIS)과 중앙아시아 등 유럽 주변시장도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미국·일본 침체된 IT업종 대신 부품시장 등 틈새시장개척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틈새시장 발굴을 위해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 정부조달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10월 일본에서 전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여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지리적인 이점을 활용,대일 농수산물 시장의 개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다가오는 시베리아] (2)극동 창구 나훗카항

    [나홋카(러시아) 이석우특파원] 극동러시아 제1의 항구나홋카는 동트기 전부터 분주하다.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운반된 목재,철재,원유 등을 밤새 대기하던 배로 옮기고 한국 일본 동남아에서 보내온 곡물 소비재상품 등을 부두에 부린다.부산에서도 직항로가 개설돼 있다. 20∼30t에서 300t용량의 대형 기중기들도 쉼없이 원자재들을 배에서 부두,부두에서 수송 열차로 옮겨놓고 있다. 부두까지 이어진 철로는 TSR교차점 우수리스크를 향해 긴행로를 재촉한다.3월 새벽 쌀쌀한 날씨는 나홋카 사람들에게 두터운 가죽옷과 털모자 ‘샤프카’를 벗기지는 못했지만 얼굴엔 활기가 넘친다. 나홋카는 인구 20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사통팔달 잘 닦여진 도로에 배부른 듯 짐을 가득실은 트럭과 차량들이 풍요로움을 연상시킨다.거리 곳곳에 보이는 항만과 선박그림을배경으로한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므이 류빔 체바 나홋카)고 쓰인 대형간판도 나홋카의 자존심을 상징한다.시민들의 옷차림도 모스크바에 비해 손색없다. 지난 49년에 개발돼 반세기 가깝게 극동러시아의 창구 역할을 해온 나홋카는 새로운 공업중심지로 기지개를 켜고있다.러시아정부는 한러공단 등을 경제특구로 지정,공업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중국선전,주하이 같이 성공한 경제특구로 키워보겠다는 게 꿈이다.한러공단은 그 핵심 프로그램이다.봉제,기계조립,목재가공등이 유망분야다. 극동지역 대통령대표부의 프리코프스키 대표가 지난 15일 나홋카 등 연해주 연안도시를 돌아본 주요 목적도 한러공단 등 특구지정.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광희(李光熙) 블라디보스토크 관장은 “다음주 주말쯤 프리코프스키 대표가 모스크바로 가 푸틴 대통령과 한러공단의 특구지정에대한 정부입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한러공단 등 외국공단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에게 수출입관세·기업소득세·재산세를 5년간 면제하고그후 5년간 50% 감세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출품에 대해선부가가치세도 면제하고 공단내 외화의 사용관리 자유도 약속했다.의회인 듀마의 허가를 얻어 법이 통과되면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부지를 정리하고 한국 등 외국기업에게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비호레바 우리에바나 나홋카 자유경제특구위원회 부위원장은 설명했다.한국공단 후보지는 나홋카지역 보스토치니항구 일대.우선 6만평 가량을 개발하고장기적으론 100만평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후보지 파르티잔스크 일대의 개발계획은사실상 폐기됐다. 한러 두나라는 지난 1995년 3월 한러공단의 기본합의서를체결했고 다음해 파르티잔스크 일대를 개발하려 했다. 7년동안이나 다른지역과의 형평문제,러시아 의회인 듀마의 반대 등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다.마르티노브 V 파블로비치나홋카 자유경제특구위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한러공단 개발에 적극적”이라며 “올해내 의회 비준을 거쳐 러시아 첫 자유경제지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평양쪽 항구가 없어 지린성 등 동북 3성의 발전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중국도 나홋카지역에 대한 거점확보에관심이 있다.시 외곽에 높게 솟아있는 호텔 ‘위엔둥(遠東)’은 중국 국영수출입공사가 운영하고 있다.호텔 매니저인 고려인 리 타티아나씨는 “당장 이익이 나지는 않지만미래를 보고 중국측이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총영사관도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기지 않고 시 외각에 그대로남아있다.“노무 수출과 수출입 업무도 담당한다”는 시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북한 총영사관은 밖에선 인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고적한 분위기다.정문 옆 유리게시판에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만이 눈에 띌 뿐이다. 외곽을경비하는 러시아 경찰관은 “겨우내 철수했던 벌목공,건설노무자 등 북한 인력들이 돌아오는 4월이 돼야 영사관이다시 활기를 띠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진다”고 귀띔했다. swlee@. *세메노비치 시장 인터뷰. [나홋카(러시아) 이석우특파원] “한러공단은 러시아 첫자유무역지대가 되어 극동지역 공업화와 나홋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네즈디로프 V 세메노비치 나홋카 시장은 “한러공단을자유무역특구로 지정하는 나홋카 공단특구법 등 특별법이올해 중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세메노비치 시장은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나홋카는상트페테르부르크,흑해의 나바르시드 등과 함께 물동량 기준 러시아 3대 항구”라며 “소련해체후 생산감소로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던 화물량이 지금은 70%수준인 연간 2,506만t 수준으로 회복,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나홋카지역에 어떤 공장설립이 유리한가 각종 원자재가모이는 곳이지만 첫 단계로 봉재,목재,수산물가공 및 식품가공 분야는 중소기업도 참여하기 쉬울 것이다. ◆나홋카 발전계획은 단순물류기지에서 공업단지를 낀 ‘중국식 특구’로 발전시키자는 생각이다.시베리아지역의자원을 이곳에서 가공,해외에 수출하는 경제자유지대 구상이다.한국공단과 함께 보스토치니 부근에 미국공단도 추진되고 있다.특구가 지정되면 입국비자를 면제하거나 러시아다른 지역과 달리 비자를 쉽게 얻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현재 나홋카가 벌어들인 세금 중 85%는 중앙정부로 들어가고 있다.중앙정부에 이를 줄여달라고 요청해놓고 있다. 재원이 마련되면 북측 15㎞지점에 있는 졸로타야 돌리나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나홋카의 시설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는 연간 1,000만t의 화물을 처리하지만 나홋카는 3배인 3,000만t 이상을 소화할 수 있다.나홋카는 러시아어로 ‘횡재’란 뜻이다.1859년 표류중인 군함이 우연히 발견,개발을 시작한지 50년을막 지난 이곳은 평균 연령이 35세인 젊은 도시다. 러시아정국이 안정되고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선 만큼 시설투자도 확대할 것이다. ◆나홋카는 북한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는데 시장으로서 한국 기업인들과 친하지만 북한영사관에도 자주 다닌다.건설 노무자 등 북한인력의 수입문제,나홋카지역에 상주하는 600∼1,000명 가량의 북한인력의 비자처리,수산업 및목재가공 등 협력할 사항이 적지 않다.
  • 닭고기·수산물가공업체등 구제역 수혜주 연일 상한가

    구제역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닭고기 생산업체와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이어가고 있다. 하림·마니커 등 닭고기 생산업체와 동원수산,사조산업,신라교역,대림수산,동원산업,오양수산,한성기업,동원,F&B,신라수산 등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22일 일제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신한증권 김상규(金祥圭)애널리스트는 “구제역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증가해 국내 닭고기 생산업체들은 생산량을 20∼30% 늘렸고,닭고기값이 계속 오르고있어 이들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물 가공업체들도 참치값 인상과 대체식품으로의 부각,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까지 예상돼 경사가 겹쳤다.김상규애널리스트는 “수산물 가공업체들은 특히 수출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한가 대열에 가세한 사료업체들의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환율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대우증권 백운목(白雲穆)연구위원은 “특히 소와 돼지사료 생산업체들은 사육두수의 감소에 따른 생산 감소로 고전이 예상된다”면서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때문에 환율상승으로 수입가격이 5∼10% 올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배합사료 원가부담은 0.5%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증권 김상규 애널리스트는 “구제역 테마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의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심리적 요인과 차익실현간 힘겨루기를 통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북도, 日시마네현과 교류 중단

    경북도가 자매도시인 일본 시마네(島根)현 스미타 노부요시지사의 독도 망언과 관련, 시마네현과 교류협력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도는 6일 시마네현 지사의 독도영유권 발언에 대한 ‘도의입장과 대응책‘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당분간 시마네현과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협력사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시마네현에 파견중인 경북도 국제교류원을즉각 귀국시켜 진상을 보고토록 했다. 또 농민후계자 기술연수,소년소녀자연체험단 시마네현 방문등 10여개의 올해 교류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시마네현 관계관의 이름으로 시마네현지사가 유감의 뜻을 경북도에 전해온 것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항의 서한문을 이날 보냈다. 도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8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이후 양자치단체간 협력관계가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경북도와 시마네현은 직원과 기술연수생 상호파견,직원 취미클럽간 교류,학교 학생간 교류,의회 친선방문,산성비 공동조사 등을 추진했다. 올들어서도 도는 시마네현에 농수산물과 식수용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시마네현이 동북아자치단체 연합 경북도상설사무국을 설치키로 하는 등 양 자치단체가 다양하고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 왔다. 도의 대응은 시마네현 지사의 망언이 나온 뒤 도가 유감표명 수준으로 대응하자 시민단체 등이 잇따라 “자매결연을파기해야 한다”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스미타 지사는 시마네현 의회에서 독도의 영유권문제에 언급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일본의영토이며, 시마네현 5개촌에 속해 있다”며 “한국이 독도를불법 점거해 일본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태가 돼 있는것은 진정으로 유감”이라고 밝혔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가락시장 무·배추 반입량 하루전에 알려준다

    가락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6일 무,배추를 출하하기 전에 반입예정 물량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생산자나 산지 수집상 등 출하자들이 전체 출하예정 물량을감안해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돼 무,배추의 가격이 급등락하는사례가 크게 줄 전망이다. 서비스는 생산자 등이 경매 하루전에 자동응답전화(080-600-1000)를이용, 자신의 출하예정 물량을 입력하면 공사가 이를 종합해 실시간으로 인터넷(www.garak.co.kr),휴대폰 문자서비스,자동응답전화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시장에 등록된 출하자 1,216명 전원에게 ID를 부여,허위 입력 등 ‘작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시스템을 1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무는 경매에 붙여진 물량의 90%,배추는 50%까지 예약물량이 차지하는등 호응도가 높았다”며 “서비스가 정착되면 홍수출하를 피할 수 있어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희망2001] 재기의 辛巳年 ‘스타트’

    2일 신사년(辛巳年)의 업무를 시작한 시민들은 올해에도 경기침체와구조조정으로 힘겨운 나날이 예상되지만 곧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오전 관공서를 비롯,기업·은행·증권사·백화점 등은 일제히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상인들은 상가주변 청소에 나서는 등 묵은 찌꺼기를 말끔히 털어내고 새해 맞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뱀의 지혜로움’으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서울 종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숙(李英淑·48·여)씨는 “장사도 잘되고 실직한 남편이 다시 일자리를 얻어 재기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한빛은행 양재동지점 박노석(朴魯錫·31)씨는 “구조조정이 예정돼있어 마음이 무겁지만 경제가 되살아나 함께 일하던 동료,선·후배가다시 어우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국증권 법인영업팀 노병현(盧炳鉉·34)과장은 “지난해에는 증시사상 최악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최고의 상승률로 반전됐으면좋겠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은 이날 새벽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初賣式)을 가졌고,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도 이날 밤 초매식과 함께 한해 평안함을 염원하는고사를 지냈다. 가락동시장 상인 한복남(韓福男·29)씨는 “지난해에는 청과물은 계속 쌓이는데 소비가 뒤따르지 못해 너무 힘들고 속상했다”면서 “올해에는 경기도 회복되고 농수산물도 풍년을 맞았으면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폭락으로 나락을 경험했던 벤처업체들은 일상적인 시무식 대신 단축마라톤과 테헤란밸리 청소 등으로 새해의 첫 문을 열었다. 벤처기업인 ‘메디다스’는 이날 오전 7시 전직원 170명이 참가한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5㎞ 단축마라톤 행사를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장세훈(張世勳·29) VET사업팀장은 “마라톤을 완주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올해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소프트웨어가 날개돋친 듯 팔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지불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지코프는 전직원이 오전 9시부터 테헤란밸리 청소에 나섰다.티지코프측은 “실추된 벤처인들의 그릇된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낸다는 의미에서 테헤란밸리를 청소했다”고 소개했다. 그런가하면 경희대는 이날 음대 크라운관 콘서트홀에서 ‘예술제’를 갖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신사년 새 희망’이란 주제로열린 시무식은 가곡 합창과 기악 연주,아카펠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석 전영우 김미경 이송하기자 hyun68@
  • 공기업 비상임이사제/ “통과 통과” 대부분 YES맨

    *문제점과 실태. 공기업의 비상임이사(일반기업의 사외이사) 제도는 비상임이사들의전문지식을 통한 조언을 얻고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대표적인 공기업인 정부투자기관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정부출자기관은 ‘공기업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각 비상임이사 제도가 도입됐다. 하지만 공기업의 비상임이사 제도는 도입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회사의 사외이사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원안대로의안을 처리하는 게 대부분이다.비상임이사들은 자료도 별로 요구하지 않는다. ◇이사회 하나마나=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의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13개 정부투자기관은 이사회를 열고 22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중 부결된 것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단 한 건에 불과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에서 각각 1건씩 의안을 보류한 것을합하면 3건만 원안대로 의결되지 못했을 뿐 224개의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공기업 사외이사가 거수기 노릇을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실제로 올해 정부투자기관 이사회의 1회 평균 시간은 87분이다.이중 의제설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비상임이사들이 발언하는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하다.개인당 약 2∼3분 정도 얘기하는 것에 그쳐 대부분 형식적인 회의에 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비상임이사(사외이사),자료요구도 없어=정부투자기관관리법 13조에는 비상임이사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경우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돼 있지만 비상임이사들이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13개 정부투자기관에서는 모두 80회의 이사회가 열렸지만 자료를 요청한 건수는 31건(공동요구 제외)에 불과하다.올해 열린 이사회에서 84명의 비상임이사들은 평균 0.37건의 자료만 요청한 셈이다.비상임이사 3명이 한건의 자료만 요청한 꼴이다. 특히 대한석탄공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석유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관광공사 등 5개 정부투자기관의 사외이사들은 자료를 요청한 게 한건도 없다.이방호 의원은 “거의 대부분의 비상임이사가 안건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회의에 참석해 법에서 규정한 업무발전을 위한 연구의 취지는 거의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임이사 제도가 자리를 잡지못하는 이유=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미흡이 주요인으로 꼽힌다.민주당 김택기(金宅起)의원은 “대부분의비상임이사가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참여하므로 이사회에 참석해 보고를 듣고 상식수준의 차원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면 된다는 생각을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경영에 대한 책임은 거의 상임이사에 있고 만약 의사결정에 잘못이 있다 해도 비상임이사는 이사직에서 물러나면 책임이 끝나는 것으로 인식되는 점도 비상임이사 제도 정착이 어려운 요인이다.김택기 의원은 “비상임이사직이 명예나 책임감에 입각한 사명의식에 의한활동이라기보다는 바쁜 일정중에 수행해야 할 자투리 업무의 하나라는 인식이 강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비상임이사 출신성분.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3개 정부투자기관과한국통신 등 8개 정부출자기관의 비상임이사 출신성분은 어떨까. 지난달 말 현재 142명중 교수(연구원 포함)출신은 이준범(李準範)전 고려대 총장(한전),김동건(金東建) 서울대교수(대한주택공사) 등53명으로 가장 많다.37.3%다.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낸 박영철(朴英哲) 고려대 교수는 한통 비상임이사다. 특히 주택공사,수자원공사,한국토지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가스공사,포항제철 등 7개 기관은 교수 출신이 절반을 넘는다.한전은 8명의 비상임이사 중 절반이 교수출신이다.교수출신이 가장 많은 것은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양적으로 풍부한데다 비교적 ‘무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인(금융인 포함)은 32명으로 2위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소과대포장된 수치다.대한송유관공사의 대주주인 정유사와 항공사,대한주택보증의 대주주인 건설사의 대표(임원)는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연직 몫을 제외한 경제인 출신은 22명이다. 관료 출신은 한통 비상임이사인 윤동윤(尹東潤) 전 체신부장관을 비롯해 21명으로세번째로 많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3명으로 부처중에는 가장 많다.표세진(表世振)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한전의 비상임이사,오세민(吳世玟)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도로공사 비상임이사다. 언론인과 법조인 출신은 각각 11명이다.공인회계사 출신은 3명,기타는 11명이다.석탄공사의 비상임이사인 서경석(徐敬錫)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사회운동가 출신도 적지않다. 김기호(金基鎬) 전 쌍용그룹 부회장은 담배인삼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곳에서 비상임이사를 맡고있다. 곽태헌기자. *모범사례 담배인삼공사. ‘형식적 운영에 거수기 역할뿐’이라는 비판을 받는 공기업 비상임 이사제도 중 빛나는 모범사례도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97년 10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비상임이사제(사외이사제)를 도입했다.하지만 단지 도입 시기만 빨랐던 것은아니다.담배인삼공사가 모범사례로 우뚝 설 수 있는 배경에는 기업지배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바꾸겠다는 경영진의 의식 전환과 적극적인의지가 뒷받침됐다. 먼저 소위원회의 운영이다.사업계획,경영전략,경영평가,예산 등 중요사안마다 민간 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사전심의한 뒤 이사회에 안건을 올린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경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선진국형 ‘전문위원회’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초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해 회사운영의 큰 흐름을 잡는 등 기업관련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고 있다.비상임 이사들의 각자 분야 전문성과 기업 특수성에 대한 이해까지 더하게 된다. 현재 14명의 이사 중 법률,노사관계,재무관리,경제정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8명이 비상임이사다.사외이사 전원이 반대하면 이사회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다.경영진에 대해 실질적인 견제 기능을 갖고 있는 셈이다. 또한 담배인삼공사만의 독특한 회의방식은 아침 7시30분에 열리는‘조찬 이사회’다.각자 바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지난 98년 도입했다.90%가 넘는 참석률은 당연한 결과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예방감사제’ 로 예산 굳혔다

    감사원이 대상사업을 사전에 점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시행중인 ‘예방감사제’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감사’란 말 그대로 사업 착수 전이나 과정에서 잘못이 발견되면 그 즉시 대안을 모색하는 제도.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취임 이후 잘못된 결과만 갖고 벌을 줄게 아니라 사전에 이를 지적,행정낭비를 줄여야 한다며 특별히 주문해왔다. 감사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49건의 예방감사 사례를 자료로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98년 1월부터 올 8월까지의 사례들을 적시하고있다.농림부가 지난 98년 시작한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 건립사업은이같은 성과를 잘 보여준다.당초 15층으로 건립키로 했던 사업이 추진과정에서 11층으로 변경되면서 회의시설,수출상담관 등 주된 시설이 축소돼 제 기능을 못한다는 점을 지적,당초 건립목적인 농수산물수출센터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의 ‘정읍∼태인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의 경우도 지난해말 개정된 도로설계편람 규정에 터널 입·출구에 비상용 회차로를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한 점을 지적해 23개 터널에이를 설치토록 했다.또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 수급조절용 발전소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중인 인천시 연수구 동춘 공유수면매립공사는 인근의 진입항로 준설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활용하면 1,000여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3일 “이 제도는 사후에 잘못을 캐내는 감사가 예산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됐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한 것”이라면서 “피감기관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예방감사를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소비자물가 안정세 회복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회복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제출한 ‘최근의 경제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9월에는 8월보다 1.5% 상승했으나 10월에는0.3% 하락했다.이에따라 1∼10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10월 소비자물가 하락분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하락이 0.63%포인트,석유류가 0.19%포인트 각각 기여했다. 재경부는 “올해말까지 소비자물가는 국제원유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이 있으나 최근의 안정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9월중 경상수지는 높은 수출호조세로 18억2,000만달러의 흑자를기록했으며 연간 흑자목표 10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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