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사 청탁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산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통산 6승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77
  • 한명숙 또 징역5년 구형…새달 13일 항소심 선고

    곽영욱(71)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한명숙(67) 전 국무총리에게 다시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선고는 새해 1월 13일에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성기문) 심리로 16일 열린 한 전 총리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하면서 “뇌물수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은 한 전 총리 측의 비합리적 변명에 근거해 공소 사실을 배척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한 전 총리는 “무리한 수사였고 부당한 기소이기에 1심과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한다.”면서 검찰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한 전 총리는 2006년 12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곽 전 사장에게서 공기업 인사 청탁과 함께 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과 추징금 5만 달러가 구형됐으나 지난해 4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한 전 총리는 이후 2007년 대선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50)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여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으나 지난 10월 1심에서 역시 무죄가 선고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이상득 보좌관, 국회서 SLS 자료 전방위 수집

    이국철(49·구속 기소) SLS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6억여원을 받고 회사 구명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6)씨가 국회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해 SLS그룹 관련 자료를 전방위로 확보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이 회장의 폭로 이후 SLS그룹의 사정 당국 및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시점에서 박 보좌관이 SLS그룹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선 것은 이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 무마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5일 사정 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보좌관은 지난 10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무역보험공사 등과 수차례 접촉해 SLS그룹의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 현황과 일지 및 회의자료, 워크아웃 결정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이어서 검찰 수사나 SLS그룹의 업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이 의원의 지역구와도 무관하다. 하지만 박 보좌관이 지위를 이용해 이 회장의 구명 로비에 적극 개입한 정황으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당시는 지경위와 법무부 및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던 시점으로 김재균 민주당 의원 등 지경위 소속 의원들이 무역보험공사의 SLS조선 특혜 의혹을 잇달아 제기했으며, 이 회장과 SLS그룹의 워크아웃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개입 의혹과 신재민(53·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현 정부 고위 인사와 전·현직 검찰 간부에 대한 이 회장의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졌던 시점이다. 박 보좌관이 자신과 직접 관련도 없는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전방위로 자료 수집에 나선 것이어서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과 함께 청탁을 받은 박 보좌관이 ‘이 회장 구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도 최근 구속된 박 보좌관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SLS그룹의 구명 로비에 대한 직접 가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월 이 회장과 박 보좌관이 서울 여의도의 커피숍에서 2차례 만난 이후 박 보좌관이 이 같은 자료 수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사건 관련자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석·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 MB 손윗동서 제일저축은행서 거액 고문료

    정·관계를 상대로 전방위 구명로비를 벌인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 손윗동서인 황태섭씨를 은행 고문으로 영입, 거액의 고문료를 지급해 온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유 회장은 대통령 사촌 처남 김재홍(72·구속) KT&G 복지재단 이사장뿐만 아니라 황씨에게까지 손을 뻗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대통령 친인척 비리 수사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른바 ‘유동천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유 회장이 지난 2008년 김윤옥 여사의 형부(둘째 언니의 남편) 황씨를 제일저축은행 고문으로 위촉, 최근까지 매달 고문료 등으로 수억원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관계를 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문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은행 구명 로비 등 범죄 혐의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유 회장이 금융 전문가가 아닌 황씨를 고문으로 위촉한 사실에 주목, 황씨의 역할을 캐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의 제일저축은행 감사를 무마하는 방패막이를 했거나 은행 퇴출을 저지하는 로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씨는 사업가 출신으로 지난 대선 이 대통령의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지난해 말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과 관련해 로비를 벌인 의혹을 사기도 했다. 검찰은 14일 유 회장으로부터 구명로비 청탁과 함께 2009년부터 4억 2000만원을 받은 김 이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강원도 출신인 유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동향 출신 정치인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로비를 시도한 단서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정치인 등에게 금품을 줬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위법성 여부를 따지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MB 사촌처남 김재홍씨 구속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14일 은행 구명 로비 명목으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남 김재홍(72) KT&G 복지재단 이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유동천(71·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 측으로부터 2009년부터 11차례에 걸쳐 4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제일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위기를 막아 달라.”는 청탁과 금융감독 당국 인사의 승진 청탁과 함께 한 번에 수천만원씩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제일저축은행의 금융감독원 조사 무마를 위해 실제로 금융당국에 구명 로비를 했는지 여부와 대구·경북(TK) 지역 막후 실력자로 청와대나 정치권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의 친인척이 구속된 것은 2008년 8월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75)씨 이후 두 번째다.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원을 받았던 김씨 혐의가 개인 차원의 범죄였던 점과 달리, 김 이사장은 저축은행 관련 정·관계 전방위 로비에 직접 연루된 것으로 정권 말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상득 보좌관 계좌서 수억원 추가 발견

    SLS그룹 이국철(49·구속기소) 회장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7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배수(46)씨가 검찰과 금융당국에 이들 기업을 위한 구명 로비를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박 보좌관이 올해 초 검찰에 SLS그룹의 워크아웃 문제점에 대해 민원 차원에서 자료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 보좌관의 계좌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수억원의 자금을 새로 발견, 제3의 인물이나 다른 이권에 연계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박 보좌관의 새로운 계좌에서 출처 확인이 필요한 수억원대의 뭉칫돈이 여러 차례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정권 초기부터 각종 이권 개입과 인사 청탁 등 각종 의혹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대통령 형님’ 뒤편에서 실무를 맡아온 박 보좌관의 정·관계 로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권 말 게이트 비리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박 보좌관에 대한 의혹은 양파처럼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다. 검찰이 보는 의혹은 ▲SLS그룹의 워크아웃 문제점에 대해 검찰에 자료 제공 ▲창원지검의 SLS그룹 수사 무마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박 보좌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 보더라도 단순한 로비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특히 박 보좌관이 ▲검찰 수사 직전 이 회장과 수차례 비밀리에 만난 것 ▲SLS그룹 로비 창구인 대영로직스 문한철(42·구속기소) 대표와 차명 휴대전화로 100여 차례 통화한 사실 ▲의원실 부하직원 4명의 계좌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돈세탁에 가담한 정황 등을 확인, 정확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현 정권 최고 실세로 꼽히는 이 의원의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한 박 보좌관은 기업들이 줄을 대서 만나고 싶어 할 정도의 ‘숨은 실력자’로 통했다. 이 의원과 15년 전인 코오롱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것을 감안하면 ‘윗선’에 대한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청탁을 받고 구명로비에 나섰다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대목이 많다. 검찰은 박 보좌관의 이 같은 로비 행보가 단독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는 만큼 수사는 자연스럽게 로비 자금의 용처 확인과 함께 정치권과 금융권, 사정 당국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박배수씨 7억 5000만원 받아 의원실직원 4명 계좌로 돈세탁”

    이국철(49·구속 기소) SLS그룹 회장 폭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배수(46·구속)씨가 이 회장 측으로부터 받은 7억 5000만원이 의원실 직원 4명의 계좌를 통해 세탁 과정을 거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의원실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밝혀내면서 이 의원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씨는 이 회장에게서 렌터카 업체 대영로직스 대표 문환철(42·구속기소)씨를 통해 SLS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현금 5억원과 9만 달러를 합해 총 6억원을, 유동천(71·구속 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막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받은 돈 중 일부가 의원실 직원 2명의 계좌를 거쳐간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이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계좌추적 과정에서 또 다른 비서진 2명의 계좌를 통해 박씨가 받은 돈이 세탁된 정황을 포착, 조만간 이들을 불러 자금이 계좌를 거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이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려고 500만~1000만원씩 수차례에 걸쳐 돈을 쪼개 송금한 정황을 포착했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받은 돈 일부를 개인적으로 쓴 점은 시인하면서도 이 의원과의 관련 의혹은 전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박씨가 혼자 돈을 쓰려고 했다면 굳이 의원실 직원들을 동원해 돈세탁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돈의 일부가 이 의원을 비롯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거나 의원실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좌 추적과 함께 관련자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제일저축銀 비리’ 김재홍씨 구속영장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부장 권익환)은 12일 유동천(71·구속 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구명로비 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김재홍(72) KT&G 복지재단 이사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일 서울중앙지법서 피의자 심문 검찰은 김 이사장이 유 회장의 부탁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완화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융당국의 인사 청탁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 이사장은 유 회장 측으로부터 2009년부터 2~3년간 4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에 대해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원을 가로챈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75)씨에 이어 두 번째다. 일각에선 대통령 친인척 비리 수사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직 국회의원·前검찰 간부등 연루 검찰은 지난 10일 김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유 회장이 “(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김 이사장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이사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단은 유 회장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이 같은 청탁을 받고 금융감독 기관의 인사에 개입하는 방법으로 은행의 영업정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유 회장이 은행 구명 로비 차원에서 김 이사장과 이상득(76)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6)씨에게 각각 4억원과 1억 5000만원을 건넨 혐의 외에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검찰 고위 간부 2~3명에게도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가 정·관계 로비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1200억원대의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회장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개인 횡령 액수가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단은 유 회장의 차명 계좌에 대한 전방위 추적과 함께 전·현직 임원 등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유 회장을 압박해 로비 대상자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 ‘유동천 리스트’ 검증작업 나서 합수단은 유 회장이 검찰 조사 직전 금감원과 국세청 등 금융권, 사정 당국 관계자들과 잇달아 통화한 사실을 토대로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대한 검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안석·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 檢 ‘MB 친인척 비리’ 정조준

    검찰이 대통령 친인척을 조준했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72) KT&G 복지재단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둘러싸고 제기된 갖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檢, 김재홍 주중 영장 청구 방침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11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로 김 이사장을 주말인 지난 10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통령의 사촌 처남이기도 하다. 합수단은 김 이사장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간 동안 강도 높게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유 회장은 고객 1만여명의 명의를 도용해 1000억원대 불법대출을 저지르고 은행자금 100억원가량을 빼돌려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기소됐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김 이사장을 추가 소환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4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합수단은 유 회장의 관련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출국금지된 상태다. 합수단은 또 김 이사장이 실제 제일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 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캐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참고인들을 추가 조사한 뒤 김 이사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정부 시절 담배인삼공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2009년 서일대 재단인 세방학원 이사로 취임한 뒤에는 설립자 측과 학내 운영권을 두고 분쟁을 겪기도 했다. 검찰은 SLS그룹 이국철(49·구속기소) 회장과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42·구속기소)씨로부터 SLS그룹 구명로비 명목으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이 의원의 보좌관 박모씨를 10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박씨가 이 의원의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15년이나 근무한 점으로 미뤄 각종 이권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7억여원의 거액이 박씨 개인 몫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유회장, 박보좌관에 1억5000만원 건네” 검찰은 이 의원실 5, 9급 관계자도 불러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등 윗선으로까지 돈이 흘러갔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 회장은 돈을 건넨 최종 목적지로 정권 실세인 이 의원을 지목한 바 있다. 검찰은 또 유 회장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박씨에게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 회장과 마찬가지로 유 회장도 검찰 조사에서 “대통령의 친형인 이 의원을 보고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철 수사’와 ‘저축은행 수사’의 교차점이 이 의원 측근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도 향후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민원 담당으로 오래 일했던 박씨가 연루됐다는 얘기를 듣고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태가 박씨 개인의 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상득 보좌관 영장청구… 제일저축銀 로비도 연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9일 SLS그룹 구명로비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된 이상득 의원실 박모 보좌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보좌관은 이국철(49·구속기소) SLS그룹 회장과 그룹의 로비 창구로 지목된 렌터카업체 대영로직스 문모(4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7억원대 현금과 카르티에 시계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박 보좌관이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또 박 보좌관이 이 회장을 직접 만나 현금 수억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이 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두고 용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축은행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박씨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벤츠 제공’ 최변호사 구속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9일 최모(49) 변호사를 상대로 로비 대상인 법조계 인사에 대해 캐물었으나, 최 변호사는 범행을 일절 부인했다. 특임 관계자는 “최 변호사가 부장판사와 검찰 간부에게 로비를 했다는 진정인 이모(39·여)씨의 진정 내용에 대한 진위를 가리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를 위해서는 최 변호사의 진술이 필요한데 그가 진정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로비 윤곽이 드러나면 진정서에 등장하는 인사들은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 특임검사팀은 또 지난해 피소된 진정인 이씨의 사건 2건이 무혐의 처리된 것과 관련, 당시 사건을 수사한 부산지검 A검사와 이씨 고소인 김모(56·여)씨를 상대로 변호인 최 변호사의 청탁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법원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변호사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변호사는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 최 변호사는 지난 1월 검사장급 2명을 대상으로 한 로비 명목으로 이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변호사는 “그 돈은 사건 선임료”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B 사촌처남 출국금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부장 권익환)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인 김재홍(72) 세방학원 이사가 지난해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 최근 김 이사를 출국금지시켰다. 합수단은 8일 유 회장으로부터 평소 친분이 있던 김 이사를 찾아가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하고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로비 여부를 꾸준히 조사해 왔다.”면서 “(혐의가 확인되면) 증거인멸 가능성이나 도주 우려가 있을 경우 강제 소환이나 영장을 발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회장은 고객 1만여명의 명의를 도용한 1000억원대의 불법대출과 제일저축은행 돈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기소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벤츠 女검사’ 연루 최변호사 사전영장

    검찰이 ‘벤츠 여검사’ 사건을 계기로 ‘검사-판사-변호사’의 고질적인 로비 풍토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8일 “그동안 수사가 구속된 이모(36·여) 전 검사의 혐의 입증에 주력했으나 이제는 사건의 핵심인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의 범죄 혐의를 캐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조계 고위직에 대한 로비 의혹 및 인사청탁 여부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수사한다는 게 특임검사팀의 원칙”이라면서 “지금까지가 의혹 제기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의혹에 대한) 규명 단계”라며 최 변호사를 둘러싸고 다각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임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 변호사가 포도주 등을 제공했다는 부장판사 2명과 로비 의혹 대상으로 거론된 검사장급 인사 2명, 수사 공무원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최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폭력, 무고, 감금 등 4가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곧이어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최 변호사는 이 사건을 진정한 이모(39·여)씨가 올해 초 절도 사건으로 부산 금정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으면서 자신을 변호사로 선임하자 지난 1월 “사건을 잘 처리하려면 검사장급 인사 2명에게 로비를 해야 한다.”며 1000만원짜리 수표 등을 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아파트 전세금 2억원을 빼돌렸다며 진정인 이씨를 무고하고, 이씨를 승용차에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특임검사팀은 진정인 이씨가 모 지방경찰청장 출신 이모(59·복역중) 전 치안감의 특별사면을 위해 최 변호사를 통해 경찰 고위직 인사를 상대로 로비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박영준 前차관 주말 소환…이상득 보좌관 긴급체포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의 폭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8일 일본 출장 중 SLS그룹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박영준(51)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이번 주말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박 전 차관은 2009년 5월 일본에 출장 갔을 때 SLS그룹 현지법인장인 권모씨로부터 향응 접대와 함께 현지에서 사용할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박 전 차관과 권씨를 대질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긴급체포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박모 보좌관이 이 회장 측으로부터 명품 시계 외에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SLS그룹의 로비 창구로 지목된 렌터카업체 대영로직스 문모(42) 대표로부터 박 보좌관에게 5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시계와 수억원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씨는 이 회장으로부터 정권 실세에 대한 로비자금 7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날 박 보좌관을 상대로 문씨에게서 받은 시계와 금품이 2009년 SLS그룹에 대한 창원지검 수사와 워크아웃 무마를 위한 청탁 대가인지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박 보좌관은 “현금은 받은 적이 없고, 시계는 기념품으로 알고 받았다가 고가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벤츠 女검사 영장 청구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6일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에게서 45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이모(36) 전 성남지청 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검사는 지난해 2~9월 최 변호사로부터 사건청탁 등의 대가로 받은 법인카드로 항공료(서울~광주)와 회식비, 피부관리비 등으로 700여만원을 결제하고, 38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임검사팀 관계자는 “이 전 검사 등으로부터 압수한 자료와 카드 사용명세서를 분석한 결과, 받은 금품 등에 대한 대가성을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최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 전 검사가 창원지검의 동료 검사에게 전화해 “빨리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500만원대 샤넬 핸드백 구입비를 요구한 것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 전 검사는 조사 과정에서 승용차와 핸드백, 법인카드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청탁에 따른 대가성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변호사를 통해 모 검사장급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변호사와 내연의 관계로 알려진 이 사건의 진정인 이모(39)씨는 최 변호사의 또 다른 여자 관계를 눈치채고 ‘신체포기각서’를 받으며 더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재민, 청탁받고 지경부에 로비 주선”

    신재민(53·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의 청탁을 받고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에게 로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청탁을 받아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6일 이 회장 공소장 등에 따르면 신 전 차관은 2008년 11월 조선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인 지경부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주선해 달라는 이 회장의 청탁을 받고 실제로 이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아무런 청탁 없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신 전 차관도 대가성을 부인했던 진술과 배치된다.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에게서 SLS그룹에서 2008년 12월 2일 자로 작성한 ‘한국 조선산업 분석’이라는 문건과 함께 조선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 전 차관은 또 SLS조선 및 계열사에 대한 창원지검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는 이 회장이 2009년 10월 창원지검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청탁하자 신 전 차관이 이를 승낙한 뒤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했다.”고 알려준 것으로 적시됐다. 이 밖에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이 K-TV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조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개편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청탁하자, K-TV 프로그램 개편보고 문건을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전 차관은 SLS그룹의 군산조선소 신설, 통영조선소 증설과 관련해서도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된 정책을 건의하거나 규제 법률을 개정하는 등 포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에 대한 1억 300만원 상당의 뇌물 공여와 1166억원 상당의 선수금 횡령, 상생협력자금 476억원 편취, SLS그룹 자산상태를 속여 12억 달러의 선수환급금을 증액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고리원전 기술유출’ 직원 등 5명 적발

    검찰이 고리원전 터빈밸브 작동기 납품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터빈밸브 작동기 제작기술을 유출한 공기업 직원과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입찰에 응한 업체 관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원자력 발전용 터빈밸브 작동기 설계도면을 유출한 혐의(영업비밀 유출 등)로 한국수력원자력 이모(41) 과장과 이씨가 빼돌린 기술로 설계도면 등을 만들어 고리원전의 터빈밸브 작동기 제작 입찰에 응한 S사 전무이사 조모(5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4월 중순 고리원전 1, 2호기 터빈밸브 작동기 납품업체인 A사 설계도면을 빼내 조씨에게 이메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조씨로부터 터빈밸브 작동기 제작 설계도면을 빼내 주면 인사 이동 때 고위 간부에게 청탁해 원하는 부서로 보내주겠다는 부탁을 받고 기술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예고 무용과 출신 ‘벤츠 女검사’ 얼굴 보자…

    예고 무용과 출신 ‘벤츠 女검사’ 얼굴 보자…

    이른바 ‘벤츠 여검사’를 수사하고 있는 이창재 특별검사팀은 이르면 6일 사건 당사자인 이모(36) 전 검사에 대해 알선수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 전 검사가 사건의 핵심 인물인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의 로펌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 앞서 이날 이 전 검사를 서울 자택에서 긴급 체포, 검사팀의 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은 이 전 검사의 조사를 전담할 선배 기수인 정수진(37)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파견받았다. ●4500만원어치 수수·카드 700만원 사용 검찰은 최 변호사로부터 제공받은 벤츠 승용차를 포함해 이 전 검사가 모두 4500만원어치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전 검사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모 지방 검찰청 검사로 근무하면서 최 변호사의 법인카드로 항공료와 회식비 등 700여만원을 쓴 사실도 드러났다. 700만원 중에는 피부관리전문으로 알려진 모 의원에서 70만원씩 세 차례 결제한 내역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날 이 전 검사를 상대로 최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와 500만원대 샤넬 핸드백 등 금품을 받았는지와 함께 청탁과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했다. 또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의 수임사건을 창원지검 동료 검사에게 전화로 부탁했는지, 최 변호사를 통해 검사장급에게 자신의 인사 문제를 챙기도록 요청했는지를 조사했다. 이 전 검사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영장 집행시한인 48시간을 감안, 6일 저녁 이 전 검사를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검사에 대한 조사 시간이 많지 않아서 6일 저녁까지는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건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초 체포영장보다 낮은 수위인 소환조사를 하려다 지난 4일 알선수뢰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전 검사가 소환에 불응할 수 있고 조사의 신속성을 위해 체포를 선택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 전 검사는 김해공항에서 부산까지 호송차로 오다 중간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승용차로 갈아타고 부산지검에 도착했다. 예술고에서 무용을 전공한 이 전 검사는 안경에다 검은색 반코트와 바지 차림이었다. ●최 변호사와 대질신문 검토 검찰은 최 변호사를 나흘째 불러 강도 높게 조사했지만 “금품 제공은 사건청탁의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전 검사와 최 변호사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진정인 이모(39·여)씨도 다른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 [속보] 특임검사, ‘벤츠 女검사’ 5일 소환할 듯

    [속보] 특임검사, ‘벤츠 女검사’ 5일 소환할 듯

    ‘벤츠 여검사’ 사건을 맡은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문제의 이모(36·여) 전 검사를 5일쯤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검사팀은 휴일에도 수사에 속도를 냈다. 특임검사팀 관계자는 4일 “주말과 휴일인 3, 4일 부산지검에 나와 관련 자료와 압수물을 분석하고 이 전 검사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검사를 소환하면 최모(49) 변호사와 주고받은 금품이 사건청탁의 대가인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한 이유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두 사람에 대한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최 변호사를 잇따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가 검사장급 인사에게 자신과 관련한 사건을 청탁했고,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했다. 그러나 최 변호사는 이 전 검사에게 건넨 금품이 사건 청탁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도덕적 잘못은 시인하지만, 법률적으로 잘못한 것은 없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했다. 최 변호사는 이 전 검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게 사건청탁의 대가가 아니냐는 질문에 “청탁의 대가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청탁 관련 문자 메시지가 오간 뒤 이 전 검사에게 500만원대 샤넬 핸드백이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 “몇년간의 관계에서 한 부분에만 맞춰 보는 시각”이라면서 “선물이 1~2개만 오갔겠는가.”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기관리가 철저한 해당 판사가 제3자가 있는 자리에서 금품을 받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진정인 이모(39)씨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검사장급 인사에게 이 전 검사의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탁을 하려 했다면 검찰인사에 실권이 있는 분에게 하지, 거론된 그 검사장급 인사에게 했겠느냐.”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 ‘벤츠 女검사’ 자택·외제차 압수수색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꾸려진 이창재(46·사법연수원 19기) 특임검사팀은 1일 의혹 당사자인 이모(36·여) 전 성남지청 검사의 서울 자택과 관련 장소 1곳 등 2곳을 비롯해 외제 승용차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특임검사팀이 구성된 첫날인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됐다. 이씨가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로부터 사건 청탁 대가로 540만원대 샤넬 핸드백 등 금품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셈이다. 특임검사팀은 김경태(47·22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이남석(45·29기) 대검 중수부 검사, 서정식(38·31기) 대검 감찰본부 검사 등 검사 3명과 서울·부산 지역 수사관 10여명으로 짜였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해 온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 최성진)는 특임검사팀의 수사 보조를 맡았다. 이 특임검사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진정 내용을 포함해 수사 대상에 오르내린 사람에 대해서는 모두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해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특임검사팀은 또 이르면 다음 주 중 이 전 검사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검사팀은 이 전 검사가 출석하면 최 변호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경위와 법인카드를 받아 쓴 사실 관계 등을 추궁하기로 했다. 특히 이 전 검사가 지난해 10월 동료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최 변호사가 동업자 2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빨리 처리해 달라.”고 말했는지, 자신의 인사 및 사건 청탁을 했는지 등도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와 함께 행방을 감춘 이 전 검사, 이 사건의 진정인 이모(39·여)씨를 출국금지했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최 변호사로부터 50만원어치 백화점 상품권과 고가의 와인을 받은 의혹을 사는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장판사는 “법무법인 영입 문제로 최 변호사를 두세 차례 만났지만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사권 조정안’ 갈등 확산…밥그릇 싸움 언제까지] 警 ‘실탄 장전’

    [‘수사권 조정안’ 갈등 확산…밥그릇 싸움 언제까지] 警 ‘실탄 장전’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3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 5층 강당.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대통령령 입법예고안의 문제를 짚는 토론회가 열렸다. 모두 발언에 나선 황운하 송파서장은 영국의 역사학자 존 액튼의 말을 인용하며 “견제와 균형의 논리가 사법제도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수사권 조정의 핵심이 검찰 개혁을 통한 비리 척결과 검사의 일방적 지휘 탈피에 있다는 것이다. 토론회에는 서울 강남·서초·방배·수서·송파·강동서 등 강남권 6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 110여명이 참여했다. 비공개로 열린 토론회에서 경찰관들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 지휘’ 사례를 들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문제점을 현장 경찰 입장에서 조목조목 짚어 이의 제기 근거를 마련하고 여론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였다. 여론몰이 격이다. 참석자들은 검사들이 평소 사건을 지휘하면서 내렸던 잘못된 수사 중단 및 송치명령 등의 사례를 낱낱이 공개했다. 최근 논란이 된 ‘벤츠 여검사’ 등 검찰의 비리와 검찰의 부당한 수사 지휘에 대한 성토와 난상토론도 이어졌다. 수서서의 한 경정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벤츠 여검사’ 문제만 봐도 검찰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권력인지 알 수 있다.”면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담하게 사건 청탁을 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것도 메시지를 조회할 수 있는 영장청구 권한이 검찰에게만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찰 내사 단계에서부터 검찰의 지휘를 받도록 한 총리실 조정안으로 인해 검사의 자의적 수사 지휘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송파서의 한 경위는 “내사 단계까지 검찰의 지휘를 받게 된다면 검찰의 일방적인 수사 중단 명령 등이 우려돼 오히려 경찰의 자발적 수사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면서 “최근 불법 다단계 업체를 적발한 ‘거마대학생’ 사건에서도 검찰에서 영장이 계속 기각됐다.”고 지적했다. 강남서의 한 경감도 “사건을 검찰로 넘길 때 ‘의견 없이 송치하라’는 등 수사 지휘가 도를 넘었다.”고 개탄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