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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기소제’ 연내 법제화 추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피의자에 대해 시민들이 기소 여부를 다시 심사하는 ‘시민 기소제’가 이르면 올해 6월 법제화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검찰이 독점한 기소권을 시민들이 견제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10일 이주영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시민 기소제를 검찰 개혁의 주요 과제로 논의 중”이라며 “특위 활동 종료와 더불어 올해 6월쯤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위에서 논의된 법안은 이후 본회의 상정 절차를 걸쳐 법제화된다. 시민 기소제에 대해 특위 내부에서는 여·야를 불문하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미 상당 수준 논의가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 기소제는 지난해 11월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기소심사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 골자다. 이 법안에 따르면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고소·고발인이 불복할 경우, 11명으로 구성된 시민 기소 심사회가 이를 다시 심의하게 된다. 심의 결과 기소 의견이 나오면 검찰은 재수사를 하고, 그래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심사회가 재의결을 하되 이때는 검찰이 그 결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기존에는 이와 비슷한 역할을 법원에서 해 왔다. 심사회는 검찰이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검찰시민위원회’와 비슷하지만 그와는 달리 구속력을 갖는다. 검찰이 대검찰청 예규를 근거로 구속영장 재청구, 불기소 처분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묻던 것을 법률로 제도화하는 셈이다. 대상 사건은 고소 및 공무원 불법 행위에 대한 고발 사건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 의원은 “검찰의 기소권을 시민이 통제하는 데 법안의 의의가 있다.”며 “특히 정치적 사건, 고위직 비리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기존에 법원이 비슷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도 자체 개혁을 위해 비슷한 방안을 고심해 왔다.”면서 “기소심사제는 견제 권한을 법원에서 시민으로 넘긴 것뿐”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독 오른 검찰

    재벌 수사 과정에서 장수(남기춘 서울서부지검장)를 잃은 검찰이 잔뜩 독이 올랐다. 30일 한화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는 향후 재벌 수사에 임하는 검찰의 결기가 느껴졌다. 봉욱 차장검사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 실무자인 이원곤 형사5부장 등 수사 검사 6명을 모두 배석시켰다. 이 자리에서 봉 차장은 “이렇게 심한 사법방해 행위는 검찰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비록 수사를 지휘한 남 지검장의 사의 표명으로 수사를 종료하지만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점도 확실하게 해 뒀다. 봉 차장은 한화 사건을 “차명 비리와의 싸움”이라고 간결하게 정의했다. 수사 결과 보고서에서도 ‘차명비리’, ‘기망 경영의 종합판’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그런 만큼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조직적인 증거인멸 등 형사사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정의 회복 차원에서 추가 수사해 기소하겠다고 못 박았다. 서부지검이 금융감독원의 수사의뢰를 받은 대검찰청으로부터 이첩받은 이 사건의 정식 명칭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명계좌 비자금 의혹 사건’이다. 봉 차장은 혐의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비교해 약하지 않은데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안 자체만 보면 장기 20년에 해당될 수 있는 매우 중한 사안”이라면서도 “신속하게 종결해야겠다는 검토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많은 검토가 있었다.”고 덧붙인 말은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여러 해석을 낳게 한다. 수사과정에서 흘러나왔던 김준규 검찰총장과 남 지검장의 불협화음도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봉 차장은 “대검과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수사했다.”며 “수사팀 구성도 대검에서 많이 지원했고 회계분석·자금추적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고 공개했다. 정·관계 로비 수사까지 가지 않은 것은 단서나 진술이 전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분위기도 격앙돼 있다. 한 검사는 남 지검장 파문을 몰고 온 이번 한화 수사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고, 다른 검사는 “재벌 권력이 잘못한 건 틀림없는 것 아닌가. 비자금을 조성해 계열사에 부당지원했으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년만에 막 내린 ‘박연차 게이트’…정·관계 인사 21명중 17명 유죄

    27일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끝으로 한동안 한국사회를 흔들었던 ‘박연차 게이트’는 역사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 수사로 검찰은 사회지도층 인사 21명을 법정에 세우는 개가를 올렸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직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검찰 내부에서도 수사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검찰 수사는 2008년 11월 말 처음 시작됐다. 국세청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탈세혐의를 고발하면서 비롯된 수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를 삼켰고, 이듬해 곧 초대형 정·관계 로비 수사로 번졌다.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의 ‘잔인한 4월’ 발언이 암시하듯 4월에는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유력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기소됐다. ●노 前대통령 서거로 수사 종료 노 전 대통령 측근 수사도 이때 본격화되면서 아들 건호씨 등이 조사를 받고 급기야 노 전 대통령이 직접 검찰에 출두한다. 한창 탄력을 받던 수사는 2009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중단된다. 이어 ‘정치검찰’ ‘사법살인’이란 여론의 질타 속에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퇴했고 수사는 사실상 종료된다. 이후 사정 칼날이 날카롭던 대검 중수부도 긴 침묵에 들어간다. ●박연차·천신일 판결만 남아 하지만 그 파급력은 매서웠다. 기소된 정·관계 고위인사 21명 중 이날까지 총 17명이 유죄를 확정받았고,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과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지사는 무죄로 확정됐다. 박 전 회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판결만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 내부에도 수사에 대한 평가는 소극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사건이라 결과만 놓고 평가하는 건 검사들조차도 꺼린다.”며 “조현오 경찰청장 수사 등 관련 사건이 남아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함바 게이트] 조현오 청장 “유씨와 접촉 경찰 고백하라”

    [함바 게이트] 조현오 청장 “유씨와 접촉 경찰 고백하라”

    “함바 브로커 유상봉과 접촉했거나 금품·향응을 받았던 경찰관들은 양심고백하라.” 전·현직 경찰 수뇌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이 전국 경찰들에게 ‘자진 신고’ 명령을 내렸다. 조 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유씨를 알고 있다면 어떻게 만났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있는지 다 적어 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감찰 부서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으나, 방식을 바꿔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조 청장에게 전자우편이 아닌 서한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감찰 부서를 통해 신고서를 낼 경우 접촉 사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조 청장은 또 유씨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김병철 울산경찰청장과 양성철 광주경찰청장을 조만간 치안정책연구소로 발령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청의 경우 김치원 차장이 청장 직무대리를 맡도록 하고, 광주청의 경우 김학역 경찰대 학생지도부장(경무관)을 직무대리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조 청장은 “본인들이 부인하고는 있지만 대기발령 성격의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수사 결과, 기소되지 않으면 원상 복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이어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름이 거론되거나 언론 취재를 통해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가혹하고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조 청장의 ‘자진신고 카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찮다. 이미 지난해 초 서울 강남 유흥업소 대부로 불리는 이모(38)씨와 일부 경찰관의 유착관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업주와 통화한 경찰관들의 양심고백을 받았지만, 당시 단 한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일부는 신고제 시행 이후에도 업주와 몰래 통화까지 했다. 또 조 청장이 “(접촉사실을) 양심선언식으로 정리해서 한꺼번에 발표하거나 사안에 따라 내부 징계 또는 참고사항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도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많다. 앞선 감찰조사에서도 실체 규명을 하지 못한 채 수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당시 향응과 금품수수 등 핵심 의혹 사안에는 접근조차 못해 ‘이빨 빠진 감찰’이라는 빈축도 샀다. 또 서울청 감찰, 폭력 형사 수십명을 동원하고도 유착 비리를 규명하지 못한 채 수사가 종료돼 형사입건 대상조차 특정하지 못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
  • 성범죄자 취업 ‘봉쇄’

    성범죄자 취업 ‘봉쇄’

    앞으로 사설 학원이나 교습소에서 성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했다가 적발되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아파트 경비원, 택시운전사와 청소년 관련 시설을 포함, 성범죄 경력자가 발붙일 수 없는 취업 제한 기관이 전국 24만여곳으로 확대된다. 성범죄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자를 사실상 취업 시장에서 배제하는 조치다. 5일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국의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학원 및 교습소는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관할 경찰서에 성범죄 전력 여부를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지난해 4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은 청소년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면제된 날로부터 10년간 학교·학원·교습소 등 청소년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원장이 조회 없이 채용하거나 직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은폐할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한 교육청의 해임 요구를 거절할 경우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도 교과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 이용 시설 24만여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범죄 경력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전국 1만 9000여곳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유아 보육시설(어린이집) 3만 2000여곳, 체육관, 쉼터 및 청소년 활동시설 4만 5000여곳, 아파트 관리사무소(경비원) 2만 4000여곳 등이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 직원의 성범죄 경력이 드러나면 각 기관장은 곧바로 해당 직원을 해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조치와 함께 직장폐쇄 및 등록허가 취소 조치까지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도 지난해 입법예고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토대로 올해부터 성범죄 전력자의 택시 기사 취업을 영구히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들을 중심으로 매년 두 차례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시력 나빠도 현역 입대…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亞 첫 실시

    [교통·법무·병무] ▲어린이보호구역 벌칙 강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이나 과태료, 벌점이 최저 1.3배, 최고 2배로 가중된다. 법규 위반 항목은 통행금지·제한, 주·정차, 속도, 신호나 지시 등이며 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도 단속한다. ▲주차장·학교 음주운전도 처벌 그동안 주차장이나 학교 등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는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운전을 해도 처벌할 수 있는 법규가 없었지만 1월 24일부터 처벌이 가능해진다. 단, 운전면허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은 할 수 없다. ▲신용카드로도 교통 과태료 납부 1월 24일부터 교통 과태료를 현금 납부나 계좌이체 외에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1회 납부 가능 과태료 금액은 200만원(가산금 및 중가산금 포함)으로 제한되며 해당 과태료 금액의 1.5% 이내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성폭력 피해 아동 법률 조력인 제도 13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에게 법률 조력인을 선임한다. 아동 전담 검사가 사건 초기부터 변호사 선임을 지원해 준다. 법률 조력인은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 아동에게 수사 초기 단계에서부터 손해배상까지 민·형사 사법 절차를 포괄해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19세 이상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자 신상 정보 공개 4월 16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전자소송 확대 5월부터 일부 법원에서 민사에도 전자소송제가 도입된다. 전자소송은 재판 당사자가 소송 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법원도 판결문·결정문을 전자문서로 송달하는 등 종이 문서 없이 재판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성 충동 억제 약물치료 아동 대상 성폭력범 가운데 성도착 환자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 제도를 7월 24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실시한다. ▲신체 건강자 징병 신검 간소화 건강한 수검자는 혈액, 소변, 방사선, 심리 검사와 신장, 체중, 혈압, 시력 측정 등만 한 뒤 병역 판정을 한다. ▲어지간하면 군 면제 안 된다 안경 등으로 시력 교정이 가능하면 현역병으로 입대해야 한다. 인공 디스크 삽입 수술을 받았어도 면제가 안 되고 보충역으로 근무한다. ▲해외 이주자 여권 규제 완화 해외 이주자가 국내에 2년 넘게 체류하면 거주 여권의 유효 기간이 만료되는 제도가 폐지된다. [국토·환경] 석면피해구제제도 시행…KTX 전라선 8월 개통 ▲석면 피해 구제 제도 일상생활에서 석면에 노출돼 석면 관련 질환을 앓는 국민에게 요양급여 및 요양생활수당 등의 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석면 피해 구제 제도가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에 걸린 사람이다. ▲실내 공기질 관리 대상 보육시설 확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법인, 직장, 민간 보육시설의 기준 면적이 연면적 860㎡ 이상에서 430㎡ 이상으로 확대된다. 새 기준이 적용되면 모든 중대형 보육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진다. ▲단독 가구주 국민임대 공급 면적 확대 3월부터 단독 가구주라도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전용 면적 40㎡ 이하 국민임대주택 공급이 없는 지구의 저소득층은 전용 면적 50㎡ 이하를 공급받을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규모 확대 상반기부터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도시형 생활주택의 규모를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한다. ▲KTX 전라선(익산∼여수) 운행 개시 8월부터 여수, 순천역에서 직접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소요 시간도 약 19분이 단축(익산∼여수 기준)된다. [정보통신] 01X번호 2013년까지…와이브로 82개市 확대 ▲새로운 010 번호 제도 시행 201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011, 016, 019 등 01X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3세대 이동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01X 번호는 010으로 변경된다. ▲와이브로(WiBro) 서비스 전국 82개 시 확대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인 와이브로 서비스가 4월부터 전국 82개 시로 확대된다. 또한 경부·중부·영동·호남 고속도로 외에 추가로 서해안·남해·신대구부산 고속도로에서도 와이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우편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우편번호 검색, 우편물 종적 조회, 우체국 특산품 소개, 우편핸드북, 메일 서비스는 물론 우체국택배 및 국제특송(EMS) 신청, 경조카드 신청, 나만의 전자그림카드, 꽃배달서비스, 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농림식품] 65세 이상 농지연금제…닭·오리 전면포장 유통 ▲농지연금 시행 65세 이상으로 영농 경력 5년 이상, 소유 농지 3만㎡ 이하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를 담보로 부부 모두에게 평생 연금이 지급되는 농지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70세 농업인이 2억원의 농지를 담보로 가입하면 매월 77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닭·오리 전면 포장 유통 실시 1월부터 닭과 오리 도축업 영업자 전체와 도축된 닭·오리 고기를 보관·운반·판매하는 영업자도 의무적으로 포장 유통해야 한다. 4월부터는 계란도 유통기한을 표시하고 포장해야만 유통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적용 대상 품목 확대 풋고추, 애호박, 장미, 국화, 복분자, 관상조, 조피볼락 등이 새로 농어업 재해보험을 적용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 대상에도 자두, 참다래, 콩, 감자, 양파 등이 추가된다.
  • “北 무력도발 철저 응징”… 그러나 ‘강한 채찍’은 딜레마

    “단호하게 대응한다고는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24일에도 “어제(23일)와 같은 국지도발 상황이 벌어질 경우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교전규칙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사태 때 좌고우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신속하게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한 것은 주목되는 대목이다. 당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데도,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지속하다가 결국 주된 지지계층인 보수층의 반발을 자초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만큼은 확실히 ‘채찍’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대북 강경책과 관련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게 고민이다. 일부 보수세력은 ‘선제 타격’까지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명백한 도발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군사적으로는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다. 군사적 대응과 관련해서는 지난번 천안함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번 도발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식의 레토릭(수사)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북한이 도발하자마자 비례성, 충분성의 원칙에 따라 우리 공군이 전폭기로 북한의 해안포 기지를 정밀 폭격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미 실기(失機)한 상태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사안 자체는 종료됐으며,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우리가 경계태세를 갖고 저쪽을 주시하는 상황”이라면서 “이 사건을 어떻게 정부 차원에서 풀어 가야 할지 숙의하고 있지만, 현재 특별하게 알려드릴 만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북한에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방법이 거론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 문제를 회부하는 방법이 있지만, 천안함 사태의 전례에서 보듯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서 정부 내에서조차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신 미국·일본 등 우방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실질적으로 압박하는 방법이 있다. 24일 한·미, 한·일 정상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결국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만한 ‘묘안’을 찾지 못할 경우, 이번에도 ‘강경대응’ 방침이 말로만 끝나면서 지지부진하게 사건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보수계층의 이탈이 늘어나면서 이 대통령의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청목회·C& 등 檢수사 연말 ‘핵폭탄’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가능성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각종 수사를 둘러싼 검찰과 정치권 간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의 사정 칼날은 이번주부터 매섭게 정치권을 옭아맬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서울북부지검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는 연루된 여야 의원 11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대검 중수부의 C&그룹 비자금 수사도 용처 수사로 옮아가며 배후 정치세력을 겨누는 양상이다. 정치권을 겨냥한 태광산업 비자금 사건, 고양 식사지구 재개발 로비 의혹 사건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청목회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이 일선 검사들의 투쟁심 섞인 반발심을 키웠다는 관측도 나돈다. 정치권에선 지난주부터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식사지구 재개발 로비 의혹 관련 여당의 친이계 핵심 인사가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 수사는 불안한 연말 정국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다. 옛 여권 인사를 겨냥한 수사로 관측된 C&그룹·태광산업의 비자금 용처 수사가 본격화될 경우 야당을 장외투쟁으로 내몰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부와 검찰이 예산심의와 검찰 개혁 법안 등을 감안, 속도조절에 나설 수도 있다.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청와대의 ‘대포폰 대여’의 경우 국정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지난 8일 야5당 의원들과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112명이 ‘민간인 불법사찰 등 대포폰 게이트 및 그랜저·스폰서 검사 사건의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원희룡 사무총장과 홍준표·서병수·나경원·정두언 최고위원, 남경필 의원 등이 이미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해당 사건들은 검찰의 수사 종료 이후에 사찰 담당관의 수첩에서 청와대를 의미하는 ‘BH 하명’이란 메모가 나온 것은 물론, 증거인멸을 위한 하드디스크 파기 등 관련 의혹들이 계속적으로 터져나오면서 여론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홍성규·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휴대전화 ‘낚시문자’ 이용 160만명에게 50억 뜯어

    A(32·광주광역시)씨는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무심코 확인 버튼을 눌렀다가 돈을 뜯기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휴대전화에 엉뚱한 여성의 사진이 나타나 급히 종료 버튼을 눌렀지만 곧바로 2990원이 결제돼 버린 것이다. 이 같은 속칭 ‘휴대전화 낚시 문자’를 이용해 160여만명으로부터 50여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 스팸 메시지를 보내 수십억원을 가로챈 김모(30·서울 양천구)씨를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30·경기 화성시)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포 통장(명의 도용 예금통장)을 빌려준 7명 등 모두 3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며 8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개인정보판매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1000만건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200만원에 사들인 뒤, 서울과 광주 등 전국 10여곳에 모바일콘텐츠업체를 차리고 사기 행각에 나섰다. 이들은 3000원 미만의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유모(39)씨 등 4명은 지난해 같은 혐의로 검거돼 불구속 재판을 받으면서도 계속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C&그룹 비자금 2000억…檢, 임병석회장 체포 조사

    C&그룹 비자금 2000억…檢, 임병석회장 체포 조사

    C&그룹이 C&우방, C&상선, C&해운 등 주력 계열사를 통해 2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및 금융권 등에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이 같은 정황을 포착, 21일 오전 임병석(49) C&그룹 회장을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 10월 21일자 1·3면 보도> 중수부는 또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서울 장교동 C&그룹 본사와 10시 45분쯤부터 대구 침산동 C&우방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대검 중수부가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지난해 6월 수사가 종료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중수부의 C&그룹 비자금 수사는 대기업 사정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사정당국과 C&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C&그룹은 C&우방, C&상선, 지주회사 격인 C&해운 등 주력 계열사를 통해 2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2004년부터 2006년 사이 사세를 확장하거나 워크아웃 등에 대비, 정·관계 및 금융권 등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8월부터 3개월의 내사를 통해 C&그룹 경영진이 상장 폐지된 회사들을 이용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우방그룹 인수·합병(M&A) 등 그룹의 몸집을 키우면서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C&그룹은 주식회사 C&해운과 C&상선, 주식회사 C&우방 등 4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계 서열 71위의 중견기업이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법정관리 중이던 세양선박, 황해훼리, 한리버랜드, 진도그룹, 아남건설, 우방 등을 잇따라 인수해 사세를 크게 키웠다. 그러나 2008년 11월 핵심 계열사인 C&중공업이 국제적인 조선경기 침체로 부실화하면서 C&우방 등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대검 중수부의 C&그룹 비자금 수사는 대어(大漁)를 낚기 위한 일종의 ‘몸풀기’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중수부는 C&그룹 외에도 대기업 3곳의 불법 비자금 조성 첩보를 접수하고, 이중 A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등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타진요’, 왓비컴즈 명의도용 탓에 ‘폐쇄조치’

    ‘타진요’, 왓비컴즈 명의도용 탓에 ‘폐쇄조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에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타진요’는 12일부터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타진요’로 접속하면 “이 카페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도용 피해자의 요청이 접수되어 네이버 이용약관에 따라 카페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는 문구가 나온다.카페 폐쇄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있는 도용 피해자가 관련 서류를 네이버 측에 발송하고 카페 폐쇄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이뤄진 일이다. ‘타진요’의 매니저 왓비컴즈는 미국 국적의 김모(57)씨이며 그동안 친구 박모(57)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활동해왔다.네이버 측은 “카페 폐쇄도 가능하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료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일단 접근 제한 조치만 했으며”며 “수사가 종료되면 완전 폐쇄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이로써 수사를 이유로 카페가 완전히 폐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타블로가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사실을 증명서류와 함께 확인, 왓비컴즈에게 법정출두를 요구한 상태로 사실상 카페가 폐쇄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타진요’ 카페 접근 차단 소식에 또 다른 타블로 학력위조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는 위기를 느끼고 카페존속을 위해 해외서버 개설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네이버 인터넷 카페 ‘타진요’, MBC ‘스폐셜’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몸통·윗선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 ‘스폰서 특검’ 깃털2명 구속하고 수사종료 “나의 승부수는 ‘진실’이다. 진실을 무기로 전·현직 검사들의 뇌물수수, 대가성 등 검찰 진상조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겠다.”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팀이 출범한 지난달 5일, 민경식 특검은 자신만만했다.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을 집중 추궁해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1차 수사기간이 끝난 8일, 민 특검의 호언은 무색하다. 35일간 변죽(수사관 2명만 구속)만 울렸을 뿐 제대로 된 알맹이가 없다. 100여명에 24억여원이 투입된 특검의 수사결과에 ‘하품’만 나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검은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2차 수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수사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준 특검보는 이날 “1차 수사 자료를 정리하고, 법리를 검토해서 박·한 전 검사장을 비롯한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의 수사는 실패가 예정된 수순이었다. 1차 수사 기간 35일 중 26일을 자료 분석과 정모(52)씨의 입에만 의존한 결과다. 지난달 30일 정씨가 상경했지만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검사 100여명 가운데 고작 4명만 소환 조사했다. 이마저도 내실있게 수사하지 않아 ‘봐주기’ 논란을 빚은 데다 검찰 진상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확인했을 뿐이다. 이 특검보는 “검찰 진상조사와 다른 증거나 진술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박·한 전 검사장을 추가로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하지 않은 대상자들도 마찬가지다. 정씨의 진정서 묵살과 향응·접대 의혹에 연루된 황희철 법무부 차관 등 현직 검사장 3명의 경우 수사 착수 30일간 자료만 검토하다 흐지부지됐다. 특검의 유일한 성과는 사업가 박모씨에게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고검 전직 수사관 서모·강모씨 2명을 구속한 것. 하지만 특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이들에게서 ‘강압·압박’ 수사라는 역공을 받은 뒤 대가성을 밝혀내지 못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檢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못풀고 마무리 검찰이 두 달 동안 진행해 왔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검찰은 증거인멸 등 혐의로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 등 3명에 대한 기소를 끝으로 특별수사팀을 해체했다. 수사 기간 줄곧 제기됐던 ‘윗선’에 대한 의혹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8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대비해 지원관실 전산자료를 고의로 훼손한 혐의(증거인멸)로 진 과장을 구속기소하고, 진 과장의 지시를 받아 직접 전산자료를 훼손한 지원관실 직원 장모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사찰 업무와 관련된 서류와 전산자료를 미리 빼돌린 점검1팀 직원 권모씨를 공용서류·공용물은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진 과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 7월5일, 직원 장모씨에게 지시해 총리실 점검1팀 사무실에 있던 하드디스크 7개를 ‘이레이저’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삭제했다. 이어 7일에는 ‘디가우저’라는 자성이 강한 장비를 이용해 이중 일부를 파괴했다. 권모씨는 내부 결재 서류를 빼돌려 자신의 집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틀 뒤인 9일 압수수색을 벌였던 검찰은 이후 수사 기간 동안 물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찰은 진 과장 등을 기소하는 것을 끝으로 특별수사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신경식 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김종익 전NS한마음 대표 사찰 사건, 증거인멸 사건 기소를 끝으로 수사가 일단락됐으며 특별팀 검사들은 원래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 비리 사건 등 지원관실과 관련된 고소·고발 사건은 형사1부(부장 신유철)가 맡아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 이에 대해서는 총리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불법 사찰 문제가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벌였고, 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증거 보존 등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에 수사가 의뢰 이후 총리실 직원들이 증거를 훼손하는 걸 사실상 방조한 꼴이 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檢, 시·도지사 등 당선자 65명 수사

    檢, 시·도지사 등 당선자 65명 수사

    검찰이 6·2지방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선거사범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신종대)는 3일 선거범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해 1개월 내에 신속히 사건을 마무리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또 기소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수사검사가 공판에 직접 참여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대검에 따르면 선거일인 2일까지 검찰은 선거사범 1667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66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 등 ‘돈선거’가 596건(35.7%), ‘거짓말선거’ 247건(14.8%), ‘불법 선전’ 153건(9.1%) 순으로 여전히 금권선거 사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선거사범의 신분별로는 현직 단체장 125명(구속 2명)을 포함해 공무원 433명(구속 9명)을 입건했고, 104명(단체장 28명)을 기소했다. 특히 자치 행정 및 교육 수장의 당선자 상당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역단체장 당선자 8명, 기초단체장 당선자 54명, 교육감 당선자 3명 등 65명에 대해 검찰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들의 당선이 무효화될 경우 대대적인 재보궐 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신종 선거범죄도 등장했다. A씨는 공천과정에서 여론조사에 대비, 단기전화 508회선을 개통해 특정 번호로 착신시켜 여론조사에 응하는 등 공천업무를 방해했다. B씨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도용, 인터넷에 특정 후보의 홍보성 선전문구를 무차별적으로 올려 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등장했다. 트위터를 통해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한 유형도 있었다. 한편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검찰이 그동안 보류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 재개 여부도 주목된다. 검찰은 당초 지방선거 이전이라도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선거국면에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으로 수사를 잠정 보류해 왔다. 한 전 총리 수사 재개와 관련, 검찰 안팎에선 여론의 역풍을 우려했다. 한 전 총리가 젊은 층의 지지로 의외의 선전을 한 데다 검찰 자신도 ‘스폰서 검사’ 의혹으로 도덕성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검사장 2명 중징계 건의할 듯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는 제보자 정모(51)씨의 대질조사 거부로 의혹규명이 어렵다고 판단, 9일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끝내기로 했다. 규명위는 관련 검사 상당수에 대해 중징계나 형사처벌을 건의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위 하창우 위원은 3일 6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9일 7차 회의에서 지금까지 조사결과와 관련 검사들에 대한 징계 의견 등을 종합해 발표하고 모든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 위원은 “정씨의 대질 거부로 조사가 어려워진 데다 검찰이 하루빨리 환부를 도려내고 문화를 바꿔 새출발하고 수사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조사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상규명위는 회의에서 증거조사, 참고인 진술, 현장조사 등 사안별 조사내용이 담긴 진상조사단의 80쪽짜리 보고서를 검토했다. 7차 회의에서 연루 검사들의 징계 수위 등 구체적인 조치 사항을 최종 정리하기로 했다. 특히 진상규명위는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검사장 2명에 대해서는 제보자 정씨의 진정과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진상규명위가 두 검사장에 대한 중징계나 형사처벌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 위원은 “정확한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징계 대상인 현직 검사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1년 전 피살자, 멀쩡히 살아 돌아와 ‘충격’

    살해당한 것으로 믿었던 피해자가 최근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황당한 사건이 중국 허난성에서 일어났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는 “11년 전 이웃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전시앙이란 남성이 지난 2일(현지시간) 건강한 상태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남성은 1999년 5월 한 여성을 두고 이웃인 쟈오 주하이와 싸움을 벌인 뒤 실종됐다. 며칠 뒤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목 잘린 남자 시신이 발견되자 주하이는 자신이 전시앙을 싸움 끝에 살해했고 시체를 훼손해 우물에 버렸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쟈오 주하이는 살해혐의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20년 징역형으로 감형, 허난성의 한 형무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정에 의한 살해사건으로 수사 종료된 사건의 피해자가 11년 만에 살아 돌아오자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조사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쟈오 주하이의 매형은 현지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처남은 가족들에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고 밝혀 파문은 거세지고 있다. 허난성 경찰은 11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또 목이 잘린 시신의 신원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심한 하늘…선체진입 눈앞인데

    무심한 하늘…선체진입 눈앞인데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함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기상악화에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까지 겹쳐 난항을 겪고 있다. 군(軍)은 이번 주말 2200t급 해상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하면 실종자 구조와 선체 인양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군은 31일 오전 3시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난구조대(SSU)를 비롯한 특수부대 잠수요원들을 동원, 수색을 재개하려 했으나 빠른 물흐름과 높은 파고, 기상악화로 수중작업을 하지 못한 채 오후 9시30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백령도 구조활동 지역에는 비가 내렸고, 바람은 서풍이 초속 8~12m, 유속은 5.6노트(시속 10.3㎞)로 상당히 빨랐다. 잠수요원들은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1일 새벽 3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수중작업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합동참모본부는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함수(艦首·뱃머리)와 함미(艦尾·배꼬리)의 절단된 면에 30일 밤 각각 1개씩 문을 확보, 새벽 선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갑자기 나빠져 구조함인 광양함에서 대기만 했을 뿐 수중작업에 나서지 못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도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지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 시간 내에 (사고) 원인 규명과 생존자 구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잠수사들이 작업하기 가장 힘들다는 기상조건에다 30일부터 시작된 ‘사리’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종자 수색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합참 관계자는 “기상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물살도 더 빨라져 구조대원들의 생명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 광양함에서 대기토록 했다.”면서 “수중 작업이 가능한 때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천안함 함수 부분에서 실종자 탐색 작업을 하던 해군 수중폭파팀(UDT) 한주호(53) 준위가 순직하는 등 사고가 발생한 데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기상악화가 갈길 바쁜 구조 작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브리핑에서 “기상 상태와 물흐름이 호전된다면 함미 쪽 문을 통해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문이 열렸다고 해서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통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사고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 이번 주에 백령도 사고현장으로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워크넷 개방 확대… 구직·구인 연계 강화

    워크넷 개방 확대… 구직·구인 연계 강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일자리나 생산력 있는 자활방안이 언급되지 않아 ‘질보다 양’에 치중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청와대는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조기에 일자리 총력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그만큼 올해 고용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역 축제성 경비 3000억원을 줄여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 3만개를 신규 창출하고 국가·지자체 간 취업정보시스템 연계를 강화해 구직자가 조기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선 주민자치센터를 취업 지원 최일선 창구로 활용한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기업 은퇴자, 직업 상담사를 배치하고 국가직업정보망(Work-Net)을 통해 취약계층에 취업상담을 해주는 식이다. 지자체별 일자리 조성목표와 실적을 공개하는 일자리 공시제도 도입된다. 올해 총 500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를 잘 만드는 지자체에 집중지원한다. 노동부는 159개의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 정보가 담긴 ‘일모아 시스템’에 지자체 일자리 사업 정보도 6월까지 등록하게 한 뒤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또 7월부터 시행되는 행안부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종료되면 해당 일자리들을 사회적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갑 노동부 노동시장 정책관은 “그동안 지자체가 제한적으로만 워크넷 정보를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구직자를 상대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넷에 대한 지자체의 사용권한과 조회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고용통계 기반도 강화된다. 통계청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시·군·구 단위 고용통계 조사를 분기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시·군별 고용통계는 1년에 한 번 시행되는 고용조사를 통해 집계해 지자체가 신속히 고용대책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한편 이날 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서울시와 경기도, 경북 구미시, 전남 장흥군 등 4곳의 사업이 소개됐다. 서울시 ‘청년 창업 1000 프로젝트’는 지식, 기술, 일반 창업 등 3개 분야에서 게임개발업, 정보기술(IT) 융합디자인, 전기·전자, 정보·통신, 퓨전 음식 개발, 뮤지컬 공연기획 등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다. 지난달 개소한 경기도 ‘경기일자리센터’는 220개 기관으로 분산된 일자리 지원체계를 연계해 취업 상담 및 알선, 사회복지급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6월에 끝나는 희망근로 인원 10만명 중 필요인원을 우선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환위기 때 공공근로사업처럼 질 높은 일자리가 아닌 지붕개량 등 일회적 단순사업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예산 지원에 의한 일자리인 만큼 공공근로·희망근로 프로젝트에서 지적된 문제를 수정해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유대근기자 oscal@seoul.co.kr
  • 입학사정관 브로커 소환조사

    서울 종로경찰서는 돈을 받고 입학사정관제 위조 서류를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브로커 이모(42)씨를 소환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한 이씨에 대해 조사를 벌여 실제 서류를 위조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포착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일대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는 이씨는 기관장과 외국시장 추천서, 표창장 등 입학사정관 전형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한 뒤 학생·학부모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 등 통화 내역을 조회해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56명 중 입학사정관 전형에 응시한 5명과 대학에 합격한 1명이 제출한 서류 등을 조사했다. 그러나 전형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또 76개 대학으로부터 추천서와 수상 실적 등 전형 자료를 받아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수험생 비리 정황을 잡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 관련 수사는 사실상 종료된 상태”라면서 “마지막 남은 카드인 브로커 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민노당 하드 사실상 모두 사라져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민주노동당이 서버의 17개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 당 차원의 증거인멸 혐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민노당이 전교조·전공노 조합원들로부터 당비를 받은 미등록 자동이체(CMS) 계좌에서 2006~2009년 17 4억원을 관리한 증거를 확보하고 조성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금명간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민노당 서버를 관리하는 S업체 직원이 지난달 27일 하드디스크 17개를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서버 관리업체 직원 3~4명을 소환 조사해 민노당 관계자가 이를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10개의 민노당 서버에는 20개의 하드디스크가 저장돼 있다. 최근 압수수색에서 당원 가입, 당비 납부 등과 관련된 2개의 하드디스크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번에 17개가 사라진 것을 추가로 확인함으로써 수사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찰은 민노당 서버에 대해 2차 압수수색 당시 반출을 지시하고, 하드디스크를 빼간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 등 3명 이외에 추가 관련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노당 측은 “당 서버에 대한 불법 해킹 의혹이 있어 서버를 교체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다음주까지 소환 대상인 전교조·전공노 조합원 29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경찰은 11일 오후까지 170여명을 조사했지만 모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노당이 회계보고기간 종료(15일)를 앞두고 이번에 문제가 된 미등록 계좌를 10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효섭 안석기자 newworld@seoul.co.kr
  • 은평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 재출범

    은평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 재출범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의 장애아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4일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진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관내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 통합보육지원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나 3개년 사업이 지난해 11월 종료되면서 사업중단, 재원확보 등 연속성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1억 2000만원의 자치구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통합보육 지원센터를 구단위 특수사업으로 전환시켰다. 방민성 가정복지과장은 “아예 이 기회에 구가 장애아들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전면적인 사업 개편을 포함해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광역권 장애아 통합지원센터는 서비스 연계가 쉽지 않고 소수 인력으로 운영돼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부모교육 및 상담, 장애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재활치료 등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보육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등 실직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통합보육 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시설들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언어치료, 심리치료, 미술치료 등 전문가를 통한 치료서비스를 다수 제공한다. 또 장애아동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의 놀이방법과 초등학교 취학준비 등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종합적인 관리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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