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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서 낳은 신생아’ 창밖 내던져 살해한 40대 친모 검거

    ‘모텔서 낳은 신생아’ 창밖 내던져 살해한 40대 친모 검거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창밖으로 던져 비정하게 살해한 40대 엄마가 범행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부천시에 있는 모텔 2층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인근에 사는 주민이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전날 담벼락 주변에서 숨진 B양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양은 침대 시트에 감긴 채 종이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모텔 주변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일 모텔에서 아이를 낳았고 창문 방충망을 뜯은 뒤 밖으로 던졌다”며 “누군가 발견하면 데리고 가서 잘 키워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아이 아빠는 누군지 모른다”며 “술자리에서 만난 남성”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B양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사망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가 모텔에서 창밖으로 피해자를 던질 당시에는 살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 [속보] “아빠 누군지 몰라”…모텔서 딸 낳고 던진 40대女 체포

    [속보] “아빠 누군지 몰라”…모텔서 딸 낳고 던진 40대女 체포

    “아이 아빠는 누군지 모른다.”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부천의 한 모텔 2층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인근에 사는 주민이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전날 담벼락 주변에서 숨진 B양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B양은 침대 시트에 감긴 채 종이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모텔 주변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에서 아이를 낳았고 창문 방충망을 뜯은 뒤 밖으로 던졌다. 누군가 발견하면 데리고 가서 잘 키워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아이 아빠는 누군지 모르지만 술자리에서 만난 남성”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B양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 추석 민생 행보 통했나…尹 지지율, 1.7%p 오른 37.7%

    추석 민생 행보 통했나…尹 지지율, 1.7%p 오른 37.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추석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대통령 부부의 현장 행보와 경제 관련 메시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오른 37.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내린 59.8%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4%p↑)과 서울(7.0%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4.0%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6.9%p↑)와 60대(3.4%p↑), 50대(1.2%p↑)에서 오르고, 70대 이상(1.7%p)에선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0%p↑)에서 오르고, 중도층(1.9%p↓), 진보층(0.7%p↓)에선 내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불발은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여론에 악재였지만, 추석 연휴 연이어 현장 행보와 경제·민생 관련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8%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2%포인트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화력이 국회 대응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집중됐지만, 강보합 수준”이라며 “김태우 후보의 ‘40억원 애교’ 발언 등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보여줬던 발언과 행동이 지지율에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불발 후 민주당은 추석 연휴 기간 ‘무리한 검찰 수사’ 등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기대만큼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며 “‘외상값 청구’, ‘수박 당도 체크’ 등 당내 여진이 효과를 잠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2%포인트 오른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10.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귀가했더니 현관문에 ‘10㎝ 과도’ 꽂혀 있었다”

    “귀가했더니 현관문에 ‘10㎝ 과도’ 꽂혀 있었다”

    경기 부천에 있는 한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6일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현관문에 흉기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당시 복도식 아파트 현관문의 열쇠 구멍에 꽂혀 있던 흉기는 날 길이 10㎝인 과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외출했다가 귀가했더니 누군가가 현관문에 흉기를 꽂아놨다”며 112에 신고했다. 흉기를 수거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문 감식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면 용의자를 쫓을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복도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아직은 용의자를 특정할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국과수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피의자 불법면회 연루 부산·경남 경무관 2명 직위해제

    피의자 불법면회 연루 부산·경남 경무관 2명 직위해제

    살인미수로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 밖에서 ‘불법 면회’를 할 수 있게 하는 데 관여한 부산, 경남지역 경무관 2명이 직위해제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에서 이뤄진 피의자 불법 면회 사건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A 해운대경찰서장(경무관), 경남경찰청 소속 B 경무관이 직위에서 해제됐다. B 경무관은 지난 8월 승진 동기이자 경찰대 선배인 A서장에게 불법 면회를 청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B 경무관은 A서장을 통해 사건 담당자인 C 경정의 연락처를 받고, C 경정에게 직접 전화해 피의자가 지인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 경정 입출감 지휘서에 피의자 조사를 한다며 허위로 기재한 뒤 피의자를 형사과장실로 데려와 면회할 수 있게 해줬다. C 경정은 앞서 지난 9월 직위해제됐다. 경찰청은 A·B 경무관, C 경정을 감찰한 뒤 지난달 국가수사본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 유튜브서 무용담, SNS로 친목 도모하는 ‘MZ 조폭’[취중생]

    유튜브서 무용담, SNS로 친목 도모하는 ‘MZ 조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유흥가를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보호비를 걷고,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돈을 벌던 조직폭력배들이 새로운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온몸에 문신을 도배한 채 카메라 앞에서 일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고, 비슷한 또래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거나 활동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전국 시도경찰청은 한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이른바 조폭 유튜버 11명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조폭 활동을 해 경찰이 심의위원회를 거쳐 관리하는 명단에 포함된 이들의 숫자입니다. 경찰의 관리 대상 명단에는 매년 5000~5500명 정도가 이름을 올립니다.경찰이 조폭 유튜버로 분류한 이들은 범죄 무용담이나 조폭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조폭으로 입문하는 방법에서부터 돈을 버는 방법, 집단 난투극 무용담 등을 담은 영상이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여러 명이 함께 욕설하며 누군가와 겪은 갈등을 이야기하고, 갑자기 소매를 걷어 온몸 가득한 문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상의를 벗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나 콘셉트를 잡고 촬영한 상황극을 올리기도 합니다. ‘누가 이런 영상을 볼까?’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꽤 많은 사람이 이런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방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청소년일수록 영상 속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조폭들의 활동 방식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계파로 묶여 철저한 위계질서 속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끼리 모여 활동하는 이른바 ‘MZ 조폭’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다니며 월세 1000만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0일 자신들을 ‘불사파’라 칭하는 조폭 3명을 붙잡았습니다. 1983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투자업체 대표 유모(30)씨의 범행에 가담해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이들 일당은 올 3~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갤러리 대표 A씨를 통해 유명 화가인 이우환 화백의 작품 4점과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1점 등 5점의 그림에 28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돈을 불과 몇 개월 만에 42억원으로 불려 돌려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가 돈을 주지 못하자 실제 투자금의 3배가 넘는 87억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연 700%대 이자를 자체적으로 적용한 것입니다.이런 MZ 조폭의 출현은 젊은 조폭 층의 증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조폭 검거자 중 10대가 46명, 20대가 372명, 30대가 360명으로 나타나 30대 이하가 전체 검거자 1264명 중 64.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0대는 2018년 100명에서 지난해 21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조폭들의 활동 양상이 바뀌는 것은 결국 돈벌이와 연결돼 있다고 일선 경찰들은 설명합니다. 불법 도박장이나 협박·감금 등 범죄로 돈을 벌기보다는 유튜브나 코인 관련 사기 등 상대적으로 꼬리를 잡힐 일이 없는 분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MZ 조폭 가운데서는 막노동이나 배달 등 이른바 ‘투잡’을 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조폭 활동을 한 30대 B씨는 “옛날처럼 유흥가에서 보호비를 걷고 진상손님을 내보내 주는 등으로 받는 수고비 등으로는 조폭 생활을 하기 힘들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조폭도 한정돼 있다”며 “협박이나 감금 같은 범죄도 일을 맡기겠다는 의뢰인이 있어야 하지만 의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벌이가 안 되면 일용직 막노동이나 배달을 뛰기도 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서 올리기도 한다”며 “고급 외제차 등 겉모습과는 달리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전지검,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통계청·국토부 등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등에 관한 국가 주요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5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감사원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청와대와 국토부가 최소 94차례 이상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했다며 지난달 1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이 ‘주요 국가 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벌여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대상은 전임 정부 관련자 22명이다. 정책실장을 지낸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을 비롯해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과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감사원은 부동산과 관련해 가장 오랜 기간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치를 국토부가 공표하기 전에 입수해 청와대 입맛에 맞게 바꿨다고 했다. 당시 정부가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아파트 가격 등은 계속 폭등했다. 감사원은 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지시로 소득·고용 통계에서도 조작이 이뤄졌다고 봤다. 기간제 근로자 수 급증 원인을 병행조사 효과로 몰아가는 등 통계 발표와 보도자료 작성에 부당 개입했다고 했다. 대검찰청은 통계청과 국토부가 각각 대전과 세종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전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 ‘백골 아기’ 친모 영장 기각…“가족간 유대로 도주 우려 없다”

    ‘백골 아기’ 친모 영장 기각…“가족간 유대로 도주 우려 없다”

    사망한 지 4년이 지나 백골 상태로 발견된 아이, 그 30대 친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30·무직)씨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가족 간 유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 도망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2019년 9월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가 숨지자 작은 여행용 가방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아기는 A씨가 살던 다가구주택 집주인에 의해 4년이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쯤 발견됐다. 집주인은 A씨가 2019년 9월 월세를 밀린 채 연락을 끊고 잠적하자 명도 소송 강제 집행을 통해 A씨 집의 집기류를 다른 곳에 옮겨 보관해오다 최근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던 중 A씨 소유의 가방 안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 영아는 사망 후 4년 정도 지나 이미 백골화된 상태로 성별도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출생 등록도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으로 병원 밖 출산이어서 전수조사 때도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소재지를 추적, 7시간 만에 갈마동의 한 가정집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살아가던 2019년 9월 미혼모로 집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면서 “출산 4~5일 만에 아이가 병으로 숨졌고, 너무 무서워 신고하지 않았다. 아들인지 딸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병사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기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 부산 재개발구역 폐업 식당서 부패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부산 재개발구역 폐업 식당서 부패한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부산 한 재개발지역 내 폐업한 식당 냉장고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낮 12시 47분쯤 재개발 지역인 감만 1구역 내 폐업한 식당의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재개발 관계자가 전원이 꺼진 냉장고에서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돼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다만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 부산 식당 냉장창고서 시신 발견…“안에서 열기 힘든 구조”

    부산 식당 냉장창고서 시신 발견…“안에서 열기 힘든 구조”

    부산의 한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 냉장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 내 폐업한 식당에 있던 냉장창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재개발 업자가 식당의 누수 점검을 하던 중 전원이 꺼진 냉장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의 신원은 인근 주민이었던 6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많이 부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냉장창고는 6.6㎡ 남짓 규모로 안에선 열기 힘들고, 밖에서 열 수 있는 구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상태가 오래돼 사망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현재까지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군인 ‘극단적 선택’ 5년간 320명”

    “군인 ‘극단적 선택’ 5년간 320명”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과 군부대가 수사에 나섰다. 최근 5년 동안 군에서 스스로 목숨을 사건의 대다수가 장병이 아닌 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 군인범죄수사팀에 따르면, 과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공군사관학교 소속 A(20대) 중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중위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방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져 있는 A 중위를 발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군인범죄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팀에서 자체적으로 A 중위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가혹행위 등 범죄 행위로 인해 A 중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군 부대 측에서 경찰에 정식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인 ‘극단적 선택’ 5년간 320명”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인 자살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년~2023년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군인은 총 320명이었다. 군 자살사고는 2018년 51명, 2019년 59명에서 2020년 38명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2021년 다시 77명으로 급증했다. 군별로는 육군이 227명으로 전체 자살의 71%를 차지했다. 이어 공군 47명(15%), 해군 38명(12%), 해병대 8명(2%) 순으로 집계됐다. 계급별로는 준·부사관 계급 자살이 139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사 117명(37%), 장교 46명(14%), 군무원 18명(6%) 순이었다. 특히 군 간부 자살사고의 경우 초급 부사관인 하사와 중사 계급 자살이 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초급 장교인 소위, 중위 계급 자살사고를 포함하면 초급 간부 자살사고는 106명으로 군 간부 자살의 76%에 달했다. 송갑석 의원은 “군이 국방 헬프콜, 병영생활담당관 등 군 자살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자살사고 예방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군 생활 중 폭언과 폭행, 업무 과중의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군 병영문화를 개선하고, 특히 초급간부에 대한 급여 및 지원금 인상과 고충 관리, 맞춤형 상담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조작’, 검찰 대규모 압수수색 중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조작’, 검찰 대규모 압수수색 중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대전지검은 5일 정부대전청사 내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청와대와 국토부가 최소 94차례 이상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특히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치를 국토부가 공표 전 입수해 청와대 입맛에 맞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당시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 등이 계속 폭등하자 청와대가 통계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한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22명을 통계법 위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통계청과 국토부가 각각 대전과 세종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전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 [사설] ‘수능 카르텔’ 눈감은 교육당국 책임 크다

    [사설] ‘수능 카르텔’ 눈감은 교육당국 책임 크다

    대입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을 매개로 한 사교육 카르텔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입시학원에 킬러 문항을 팔고 거액을 받은 교사들에 이어 이들 문항을 사들인 대입 학원과 유명 강사들이 최근 대거 적발됐다. 세간의 추정대로 시대인재와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등 대입 학원 ‘빅3’는 말할 것 없고 종로학평, 비상교육 등 기타 유명 학원 대다수가 포함됐다. 메가스터디의 수학 강사인 현우진씨 등 이른바 ‘일타 강사’들이 세운 업체들도 있다. 교육부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21개 사교육업체들은 수능 출제 교사들에게 지난 5년간 5000만원에서 최고 약 5억원까지 주고 모의 문제를 사들였다고 한다. 이들은 이런 추잡한 뒷돈 거래로 확보한 킬러 문항을 수험생들에게 가르치며 ‘명문 학원’ ‘족집게 스타강사’로 군림해 왔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높은 성적의 수험생들을 끌어모으고는 돈 주고 산 문항들을 가르쳐 진학률을 높이는 땅 짚고 헤엄치기식 운영이었건만 이들은 마치 대입의 미다스 손처럼 굴었다. 이들의 행태가 고액 학원은 꿈도 꾸지 못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안겨 줬을 좌절감과 박탈감을 생각하면 분노와 개탄을 금하기 어렵다. 사교육 시장이 이처럼 더러워질 때까지 교육당국은 뭘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들 대형 학원이 가르치는 킬러 문항 등을 면밀히 살폈더라면 뒷돈 거래의 실상을 좀더 일찍 파악할 수 있었을 일이다. 최근 3년간 상업적 집필을 한 적이 없다는 서약서 한 장 달랑 받고 교사들에게 수능 출제를 맡겼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혐의가 드러난 교사와 강사, 학원에 철퇴를 가해야 함은 물론 이런 사교육 카르텔이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 [사설] 총선 여론조작 막을 범정부 대책 서둘러라

    [사설] 총선 여론조작 막을 범정부 대책 서둘러라

    한국과 중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 대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클릭 응원’에서 중국팀 응원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온 이유가 해외 IP를 이용한 매크로 조작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의 중국팀 응원이 한때 92%를 기록했지만, 네이버에서는 정반대로 94%가 한국팀을 응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론조작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댓글을 악용한 여론조작이 얼마나 횡행할 것인지 크게 우려된다. 포털 다음 운영업체 카카오에 따르면 한중 8강전 클릭 응원수 이상 현상은 경기가 끝난 뒤 이용자가 적은 심야시간대 2개 해외 IP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과 VPN(가상사설망)을 통한 우회 접속을 활용해 발생했다. 클릭 응원 참여 IP가 만들어 낸 총 클릭 응원수는 약 2294만건인데 이 중 86.9%, 1993만건은 해외 IP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IP를 분석한 결과 2개 IP가 99.8%인 1989만건의 클릭 응원을 만들어 냈는데, 각각 네덜란드(1539만건)와 일본(449만건)이었다. 네덜란드와 일본에서 중국팀을 응원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로, 특정 세력이 해외 IP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국과 북한이 국내 친중·친북 세력과 결탁해 얼마든지 해외 IP로 여론을 조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다음이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이 정도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TF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검찰, 포털사업자 등과 협업해 공동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
  • “中응원 99.8%, 해외IP 2개서 클릭”·… 韓총리 ‘여론조작 TF’ 지시

    “中응원 99.8%, 해외IP 2개서 클릭”·… 韓총리 ‘여론조작 TF’ 지시

    네덜란드 50%·日 30% 거쳐 접속당정 “드루킹 시즌2… 국기 문란” 가짜뉴스 방지법·정부 대책 주문민주 “총선 앞두고 포털 검열 시도”카카오 “중대 업무방해” 수사 의뢰 지난 1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중전에서 해외 소수 세력이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여론 왜곡을 시도한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 여권에서는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드루킹 시즌2’, ‘국기 문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론왜곡조작방지대책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포털을 옥죄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카카오 등에 따르면 중국팀 응원 비율이 전체 93%에 이르는 등 이상 접속이 감지된 지난 1일 해외 IP(인터넷 주소) 2개가 전체 해외 IP 클릭 수(1993만건)의 99.8%인 1989만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적은 심야 시간대 단 2개의 IP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클릭 수를 장악한 셈이다. 2개 IP의 위치는 네덜란드(79.4%)와 일본(20.6%)으로 나타났고 클릭은 경기가 끝난 2일 0시 30분쯤 이뤄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해외 세력이 가상사설망(VPN)을 악용해 국내 누리꾼인 것처럼 우회 접속하거나 매크로 조작으로 중국 응원 댓글을 대량 생성하는 수법이 활용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방통위가 경기 전후 3130만건(확인된 IP는 2294만건)의 클릭응원 수를 분석한 결과 약 50%는 네덜란드를, 약 30%는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은 이번 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세력에 의해서도 여론 왜곡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과거 ‘드루킹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부처 TF를 신속하게 꾸리고 가짜뉴스 방지 의무를 포함한 입법 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국무회의에서 긴급 현안 보고를 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런 게 발전하면 국기 문란 사태가 된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이 여론조작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면서 “특히 좌파 성향이 강한 포털사이트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클릭응원과 댓글의 성격은 전혀 다른데 정부·여당이 ‘정쟁화’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클릭응원은 로그인이나 횟수 제한이 없어 지난달 28일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 축구 경기에서 한때 키르기스스탄의 응원 비율이 85%에 이르렀을 만큼 종종 있는 일인데 유독 ‘중국’에 꽂힌 여권이 문제 삼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조가 단순해 매크로로 특정 팀의 응원 수를 높이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 한 정보기술(IT) 커뮤니티 이용자는 자신이 매크로를 이용해 중국 쪽으로 응원을 몰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상식적으로 여론조작 세력이 고작 스포츠 경기 클릭응원을 조작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면서 “국무총리까지 나서 범정부 TF를 만들겠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 포털을 검열하고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억지 근거로 삼으려는 속셈을 모를 것 같으냐”고 주장했다. 논란이 번지자 카카오는 2일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카카오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서 해외 IP 2개 中에 1989만번 클릭...韓 ‘범부처TF’ 구성 지시

    다음서 해외 IP 2개 中에 1989만번 클릭...韓 ‘범부처TF’ 구성 지시

    지난 1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중전에서 해외 소수 세력이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여론 왜곡을 시도한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 여권에선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드루킹 시즌2’, ‘국기 문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론왜곡조작방지대책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포털을 옥죄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카카오 등에 따르면 중국팀 응원 비율이 전체 93%에 이르는 등 이상 접속이 감지된 지난 1일 해외 IP(인터넷 주소) 2개가 전체 해외 IP 클릭 수(1993만건)의 99.8%인 1989만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적은 심야 시간대 단 2개의 IP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클릭 수를 장악한 셈이다. 2개 IP의 위치는 네덜란드(79.4%)와 일본(20.6%)으로 나타났고 클릭은 경기가 끝난 2일 0시 30분쯤 이뤄졌다.방통위 관계자는 “해외 세력이 가상사설망(VPN)을 악용해 국내 누리꾼인 것처럼 우회 접속하거나 매크로 조작으로 중국 응원 댓글을 대량 생성하는 수법이 활용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방통위가 경기 전후 3130만건(확인된 IP는 2294만건)의 클릭 응원수를 분석한 결과 약 50%는 네덜란드를, 약 30%는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은 이번 일이 국내는 물론 해외 세력에 의해서도 여론 왜곡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과거 ‘드루킹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부처 TF를 신속하게 꾸리고 가짜뉴스 방지 의무를 포함한 입법 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국무회의에서 긴급 현안 보고를 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런 게 발전하면 국기 문란 사태가 된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페이스북에 “‘다음’이 여론조작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면서 “특히 좌파 성향이 강한 포털사이트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클릭응원과 댓글의 성격은 전혀 다른데 정부·여당이 ‘정쟁화’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클릭응원은 로그인이나 횟수 제한이 없어 지난달 28일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 축구 경기에서 한때 키르기스스탄의 응원 비율이 85%일 만큼 종종 있는 일인데 유독 ‘중국’에 꽂힌 여권이 문제 삼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조가 단순해 매크로로 특정 팀의 응원 수를 높이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국내 한 IT 커뮤니티 이용자는 자신이 매크로를 이용해 중국 쪽으로 응원을 몰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상식적으로 여론조작세력이 고작 스포츠경기 클릭응원을 조작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면서 “국무총리까지 나서 범정부 TF를 만들겠다니 코미디가 따로 없다. 포털을 검열하고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억지 근거로 삼으려는 속셈을 모를 것 같으냐”고 주장했다. 논란이 번지자 카카오는 지난 2일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카카오는 “이번 사태는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대인재·대성·메가스터디…수능 출제교사와 ‘문제 거래’로 수사 받는다

    시대인재·대성·메가스터디…수능 출제교사와 ‘문제 거래’로 수사 받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문제를 사들인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교육 업체 21곳에 ‘빅3’ 대형학원과 현우진씨 등 유명 일타강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 21곳에는 학원가에서 ‘빅3’로 꼽히는 시대인재·메가스터디·대성학원이 포함됐다. 대형 업체가 보유한 출판 계열사도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스터디의 ㈜새이솔, 대성학원의 강남대성학원·노량진대성학원·대성출판사·대성학력개발연구소·강남대성수능연구소 6곳과 종로학원의 모의고사 교재 출판사 종로학평, 이투스교육 등이다.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씨의 교재 업체와 대성마이맥에서 강의하는 정상모(수학)·이창무(수학)·전성오(사회탐구 지리)씨, 국어 모의고사 업체 ㈜이감도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숨기고 수능 또는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4명을 수능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또 수능·모의평가 출제 이후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하고 대가를 받은 교사 22명과 이들과 거래한 사교육 업체 21곳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 지인 업체에 미공개 입찰 정보 몰래 제공…지자체 비리 공무원 대거 적발

    지인 업체에 미공개 입찰 정보 몰래 제공…지자체 비리 공무원 대거 적발

    지자체 공무원들의 지위를 이용한 이권개입과 지역 토착 비리, 공직기강 해이 행위가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서 대거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실시한 특별감찰 결과를 공개하고 총 290건, 331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형사상 책임이 드러난 11명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했다. 전체 290건 중 행안부가 적발한 것은 28건이며 86명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징계 수위별로 보면 중징계 16명, 경징계 26명, 훈계 44명이다. 행안부가 징계와 함께 수사 의뢰한 이들은 8명이다. 16개 시도는 총 262건을 적발해 245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징계 27명, 경징계 49명, 훈계 169명이다. 16개 시도가 수사 의뢰한 이들은 3명이다. 이날 공개된 공직부패 사례를 보면 A시 전임 시장은 관내 관광지 조성사업이 도의 경관심의가 늦어지자 불법적으로 자체 인·허가를 통해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 직원들에게 위법행위를 지시해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 요청과 함께 수사의뢰 조치됐다. B시의 한 팀장은 용역사업을 하면서 제안서 배점 기준 및 비율 등 미공개 입찰 정보를 지인 업체에 사전 제공했다. 그는 사업 수주 대가로 괌, 제주도 골프여행 경비 등 213만원을 수수했다가 중징계 및 수사 의뢰 대상에 올랐다. 행안부는 “이번 감찰 결과 적발된 비위행위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금품수수·이권 개입 등 형사상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는 등 부정부패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16개 시도 감사부서에도 감찰에서 적발된 이들에게 엄정한 처분이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16개 시도 합동으로 지자체 공직자 대상 특별감찰을 진행한 바 있다.
  • ‘음주운전 사고 알고보니 마약운전’… 필로폰에 취한 채 운전 50대 입건

    ‘음주운전 사고 알고보니 마약운전’… 필로폰에 취한 채 운전 50대 입건

    새벽에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28분쯤 성남 분당구 이매동 한 도로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조치를 위해 A씨에게 다가갔던 피해 차량 운전자가 그의 언행을 보고 수상함을 느껴 112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A씨의 소지품에서 필로폰이 담긴 주사기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이 진행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투약 여부에 관한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 투약 경위와 추가 투약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체국장이 우체국 금고 1억 2000만원 빼돌려

    우체국장이 우체국 금고 1억 2000만원 빼돌려

    전남 지역 한 우체국장이 우체국 금고에서 1억원이 넘는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쓰다 적발됐다. 3일 우정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가 최근 수개월 동안 공금 1억 2000만원을 빼돌려 업무상 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 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에서 A씨 비위를 적발,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A씨는 횡령 사실이 적발된 이후 7000여만원을 변제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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