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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병원 입원한 아버지 항문서 30㎝ 기저귀가 나왔어요” [이슈픽]

    “요양병원 입원한 아버지 항문서 30㎝ 기저귀가 나왔어요” [이슈픽]

    보도 이후 경찰 조사에서 ‘기저귀’가 아닌 ‘25㎝ 크기로 자른 배변 매트 조각 2개’로 밝혀진 점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관련기사: “요양병원 아버지 몸속에 25㎝ 배변매트 4장” 간병인 짓이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25500169)요양병원 측이 환자 몸에 기저귀를 넣어놨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이 일고 있다.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A씨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요양병원이 아버지 항문에 기저귀를 넣어놨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택에서 아버지를 직접 간병하다 2주 전 전문 간병인 도움을 받고자 한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모셨다. 아버지는 의사소통과 거동이 어려웠지만, 입원 당시만 해도 건강상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 2주 후 아버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A씨는 “검진 차 아버지를 대학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상태가 심각해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아버지는 탈수, 폐렴, 콩팥기능 저하 상태였다. A씨는 “탈수 증세로 칼륨 수치가 높고 콩팥이 망가져서 심각한 상황이었다. 지금은 수혈까지 해야 한다. 폐렴도 심각해서 식사를 못 해 콧줄을 했는데 콧줄도 말라 있어서 간호사, 의사도 놀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더 있었다. 입원 후 병실을 지키던 A씨는 아버지 대변을 치우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변이 너무 안 나와서 모두 의아해하던 중 아버지 항문 사이로 무언가가 보였다. 이상해서 손가락으로 당겨보니 30㎝ 길이 속기저귀였다”고 했다. A씨 아버지 몸에서는 의심스러운 흔적도 발견됐다. 그는 “허벅지 안쪽에 멍이 들고 핏줄이 터진 듯한 상처가 보엿다. 무언가로 묶은 것 같은 자국이었다. 아버지는 거동이 아예 안 되고 눈만 감았다 뜨는 정도였다. 묶은 자국이라면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얼마나 괴로우셨겠느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6명을 혼자 간병해야 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던 아버지 병실 담당 간병인의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A씨는 “(간병인이) 6명을 혼자 간병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더니 (대변을) 치우기 힘드니까 아예 틀어막아 버렸나 의심이 든다”며 “그 병실에 있던 다른 분들도 너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현재 높은 칼륨 수치와 망가진 콩팥 탓에 수혈을 받고 있다. 그는 “검진이 더 늦었다면, 저희가 모시러 가지 않았다면 아버지는 어떻게 되셨을까”라며 “병원으로 옮길 때만 해도 힘겹게 가족 이름을 부르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그냥 힘없이 눈만 감고 계신다”고 전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A씨는 “경찰서에 고소할 예정인데 잘 해결될지 걱정된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노인복지법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을 학대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상해를 입혔다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 된다.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노인학대를 저질렀을 때에는 1.5배까지 가중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간병돌봄 문제를 간병인 탓으로만 돌려도 될까. 떨어진 간병의 질을 개인 문제로 치부해도 되는지는 의문이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은 전체 인구의 17.5%, 50년 후에는 46.4%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반복해서 터지는 간병 문제를 해소할 방안은 없는 걸까. 입원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급성기 병원을 나와서도 간병돌봄이 필요하면 현재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요양원), 방문재가 요양 등의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요양원은 요양시설로 노인복지법을 따른다. 의사 대신 국가전문자격을 보유한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대상자에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시설로 분류되며 의료법을 따른다. 누구든 입원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한지만, 요양원 의료 기능 강화로 간병 기능이 빠져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쓰려면 보호자가 따로 알아보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형병원 중심으로 확산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반 요양병원에 언제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양병원 간병인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단 요양보호사와 달리 간병인은 별도의 자격이 필요치 않다. 또 하루 24시간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을 제공해야 하는 등 처우가 열악해 요양병원 간병인력 대부분이 중국 동포다. 연령별 성별로는 60대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재활원 연구팀이 척수장애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87명의 간병 부담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간병인은 60대 이상이 절반을 차지했고, 여성이 79%였다. 간병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인력난이 심해 간병인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간병인 1명이 맡는 환자 수도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모두 간병서비스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간병인의 자격과 책무 등을 정하고 국가 재정 투입으로 열악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간병사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월 발주한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관련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한편 국립재활원 연구팀 조사 결과 간병인이 가장 어렵고 힘든 간병 활동으로 꼽은 건 ‘배변 보조’였다. 옆으로 눕혀 배변을 준비시키는 과정, 변을 못 볼 경우 관장하는 과정, 배변을 기다리는 시간, 배변 후 뒤처리까지 환자 1명당 길게는 2시간이 걸리는 활동이었다.
  • 與,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심의… 최고위도 안 연다

    與,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심의… 최고위도 안 연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를 심의한다. 징계 수위에 따라 지도부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고심이 깊다. 김 대표는 직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해 두 사람의 지도부 회의 참석을 차단했다. 김 대표는 7일 “내일(8일) 최고위원회의는 없다”며 “당일 윤리위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 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일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는 통상 매주 월·목 2회 열린다. 지난 1일 김 최고위원이 한 달간 자숙 후 복귀했고, 같은 날 태 최고위원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관련 녹취 사건이 터졌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4일에도 최고위를 열지 않았다. 외부 일정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8일 최고위 취소에 대해선 두 사람의 징계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윤리위는 8일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징계를 심사한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징계가 개시됐다. 태 최고위원은 ‘JMS 민주당’,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발언에 김 대표의 요청으로 ‘이진복 공천 개입 녹취록’이 추가됐다. 윤리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징계 수위를 정한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나오면 지도부 직무가 정지되고, 내년 총선 출마도 봉쇄될 전망이다. 한편 태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녹취 유출,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의원실 내부 회의의 녹음 및 외부 유출과 정치후원금 후원자의 개인정보 외부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연이은 보좌진 논란…“주일예배 금지? 사실 아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 관련된 보좌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좌진이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을 나무랐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7일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하여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라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라고 당시 발언의 상황을 설명했다. 太, 녹취·후원자 정보 유출 관련 수사 의뢰8일 ‘4·3, 민주당 JMS, 공천 녹취’ 징계 심사 태 최고위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달 들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주로 태 최고위원 본인의 발언에서 비롯됐던 논란은 최근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및 후원금 쪼개기 논란 등으로 번졌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라는 자신의 음성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틀 뒤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남 갑) 시·구의원과 그들의 가족, 지인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으며, 후원 대가로 공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재차 구설에 올랐다. 이에 태 최고위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의원실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보고 ‘내부자 색출’을 공언했다. 6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후원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실은 보도자료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한 의원실 직원이 정치자금·경비 등을 수백만원 상당 횡령하고, 공금으로 커피머신을 구입해 집으로 가져간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해당 직원이 태 최고위원의 인장을 위조·날인해 임의로 작성한 경비 지급 신청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 측은 “최근 의원실에서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현재도 보좌직원으로 등록돼 있다면서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해당 직원에 대한 직권면직 및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을 JMS로 빗댄 페이스북 글 등의 문제로 지난 국민의힘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의 대통령실 공천 관련 녹취와 앞선 두 설화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심사는 8일 열린다.
  • 김기현, 8일 최고위 취소…김재원·태영호 징계 후 지도부 앞날은

    김기현, 8일 최고위 취소…김재원·태영호 징계 후 지도부 앞날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를 심의한다. 징계 수위에 따라 지도부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고심이 깊다. 김 대표는 직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해 두 사람의 지도부 회의 참석을 차단했다. 김 대표는 7일 “내일(8일) 최고위원회의는 없다”며 “당일 윤리위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 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일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고위는 통상 매주 월·목 2회 열린다. 지난 1일 김 최고위원이 한 달간 자숙 후 복귀했고, 같은 날 태 최고위원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관련 녹취 사건이 터졌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4일에도 최고위를 열지 않았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최고위 참석을 봉쇄하려 회의를 열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왔으나, 김 대표는 외부 일정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8일 최고위 취소에는 두 사람의 징계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 한층 강경해진 기류가 읽힌다. 두 최고위원도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해 징계 이후 파열음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윤리위는 8일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징계를 심사한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징계가 개시됐다. 태 최고위원은 ‘JMS 민주당’,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발언에 김 대표의 요청으로 ‘이진복 공천 개입 녹취록’이 추가됐다. 윤리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등 징계 수위를 정한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가 나오면 지도부 직무가 정지되고, 기간에 따라 내년 총선 출마도 봉쇄될 전망이다. 한 윤리위원은 통화에서 “수사 결과 등을 따져봐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 당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을 ‘전광훈 당’으로 만든 사람이나 ‘용산 하명 당’으로 만든 사람이나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태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녹취 유출, ‘쪼개기 후원금’ 의혹 관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의원실 내부 회의의 녹음 및 외부 유출과 정치후원금 후원자의 개인정보 외부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최근 의원실에서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 태영호 “녹취 유출한 직원 형사고발”

    [속보] 태영호 “녹취 유출한 직원 형사고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6일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후원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의원실 내부 회의의 녹음 및 외부 유출과 정치후원금 후원자의 개인정보 외부 유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지난 1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자신의 음성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틀 뒤에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남 갑) 시·구의원과 그들의 가족, 지인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으며, 후원 대가로 공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재차 구설에 올랐다. 태 의원은 ‘녹취 유출 파문’과 관련해서는 오는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유출이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보고 ‘색출’을 공언한 바 있다. 태 의원실은 해당 직원이 현재도 보좌직원으로 등록돼 있다면서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해당 직원에 대한 직권면직 및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한동훈 검찰 작품… 다 걸고 진실게임 하자”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한동훈 검찰 작품… 다 걸고 진실게임 하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생각된다”고 6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진실이 무엇인지는 상관없이 부풀려 의혹을 제기하고 흠집 내고, 지금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고 강조헀다. 앞서 조선일보는 전날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암호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만여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위믹스는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이다.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는 대선(3월 9일)과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3월 25일)을 앞둔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진실게임을 하자”며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 정말 어디서 출처 불분명한 금원을 가져다 투자한 것인지, 가상화폐를 비밀 USB에 은닉한 것인지, 불법적인 투자가 있었는지 전부 다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의겸 의원에게 ‘뭘 걸 것이냐’고 말한 것처럼 묻겠다”며 “의혹 제기하는 사람은 뭘 거시겠나. 다 걸고 얘기하자. 민법상 인정되는 합법적인 계약서를 작성해서 전 재산을 걸고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한 공세를 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 이준석이 가상화폐에 투자해서 선거 3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면 자랑이 되는 것이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투자해서 돈을 벌면은 문제가 되는 것인가”라며 “이준석 당대표가 가상화폐로 돈 벌었다고 할 때는 무슨 자랑인 것처럼 아무 비판 없이 화제인 것처럼 그냥 띄워주는 보도하고, 민주당 김남국이 가상화폐로 돈을 벌면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온갖 언론에서 보도하는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실명제 시행일 3월 25일 시행 이전에 제가 이체하려고 했을 때도 거래금액이 큰 거래 내역에 대해서는 자금 출처와 지갑의 소유자 증빙 등을 모두 다 제출하도록 돼 있었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거래 내역과 어떻게 해서 수익을 냈는지, 자금 출처, 실명 지갑 주소 등을 전부다 캡쳐해서 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거래소를 통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가 되었을 것이고, 이것이 수사의뢰를 통해서 수사기관에도 전달되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 알았을 것”이라며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비밀에 해당하는 수사 내용을 교묘히 짜깁기해서 일부만을 흘리고, 사회적 혼란과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 개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반려견 테러 공포에 성동구 나섰다

    개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반려견 테러 공포에 성동구 나섰다

    서울 성동구의 한 반려견 쉼터에서 강아지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가 다수 발견됐다는 민원이 접수돼 성동구가 조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는 “성수동 견주님들 주의”라는 경고문으로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성수동 무료 운동장인 살곶이 반려견 함께 쉼터에 간식으로 감싼 수은 건전지를 뿌리는 인간이 있다고 한다”면서 “며칠 전 부터 발견되고 있다하니 근처 견주님들은 조심하시라”고 알렸다. 해당 반려견 쉼터는 성동구 행당동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로 행당동뿐 아니라 성수동 등 인근 지역 반려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은 건전지가 갈색 종이테이프로 감싸진 상태다. 실제 반려견이 먹는 큐브 형태의 간식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양, 크기, 색깔이 비슷하다.반려인들의 우려가 커지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4일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같은 질문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앞서 문의에 보내드렸던 답변을 공유드린다”며 “성동구에서도 이미 관련 민원들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민원인께서 며칠에 걸쳐 이런 시도가 있었다고 해 현재 담당 부서가 인근 CCTV 확인 중에 있다”며 “정황이 발견되는 대로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염려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성동구에서도 이번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후속 조치도 세밀히 검토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8조에서는 도구, 약물 등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동물에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처벌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미술작가·유튜버… ‘마약류 5종 투약’ 유아인 측근들 입건

    미술작가·유튜버… ‘마약류 5종 투약’ 유아인 측근들 입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측근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 남성, 유튜버 등 유씨의 주변인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이들은 유아인과 함께 해외에 체류하다가 지난 2월 5일 동반 입국한 인물들로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은 마약류로 분류돼 있어 한 사람이 하루 10㎎씩 최대 4주까지만 처방받을 수 있다. 경찰은 졸피뎀을 과다 투약하려던 유씨가 주변인을 통해 약을 구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정밀감정 결과 유씨 모발에선 대마, 코카인, 프로포폴,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경찰은 병∙의원 압수수색에서 유씨가 졸피뎀을 과다 처방받은 기록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한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모든 질타 달게 받겠다” 유아인은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모든 질타와 법 심판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아인은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썼다. 이어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란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쳤으며, 넷플릭스 영화 ‘승부’도 올해 2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보류됐다. 올해 유아인을 라인업에 넣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역시 공개 시기가 불투명하게 됐다.
  • 경찰, 50억 규모 수도권 전세사기 혐의 20대 수사 중

    경찰, 50억 규모 수도권 전세사기 혐의 20대 수사 중

    서울·인천 등 전국에서 전세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 빌라 수십 채를 보유한 20대가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A씨와 브로커 2명 등 3명을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빌라 수십 채를 보유한 인물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전세 사기 의심 사례를 조사해 온 국토교통부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확인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0여 명에 이른다. 피해 금액은 4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A씨가 보유한 빌라가 수십 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추후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계한 브로커를 통해 A씨가 보유한 빌라에 대해 1억9000만원~3억원 초반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임대차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임차인이 지불한 임대차 보증금으로 다른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속칭 ‘무자본 갭투자’를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공범인 브로커 2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함과 동시에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대위변제금(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준 금액) 13억1150만원을 청구 받은 상태다.A 씨 소유의 일부 빌라들은 국세 체납 등을 이유로 가압류·압류 등이 설정됐다.
  • 광주시,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가짜뉴스 엄정 대처

    광주시,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가짜뉴스 엄정 대처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대표적 5·18 왜곡행위로 꼽히는 ‘5·18유공자 후손들이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아 공직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처한다. 광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만원 등 극우보수세력이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5·18유공자’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학원가를 중심으로 ‘5·18유공자들이 받는 가산점 때문에 일반 공시생들의 합격이 어렵다’는 거짓을 담은 전단지가 배포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힌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자체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광주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5·18유공자 가산점이 적용돼 합격한 공무원 수는 전체 합격자 대비 0.6% 수준이었고, 지난해 전국 국가유공자 취업자 중 5·18유공자 관련 취업자는 1.2%에 불과, ‘5·18유공자가 취업을 싹쓸이한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5·18유공자가 6급이하 공무원채용 시험에서 5~10%의 가산점을 받는 것은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것으로, 5·18유공자뿐만 아니라 참전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 모든 유공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광주시는 ‘5·18유공자 취업 싹쓸이’ 허위사실 대응과 함께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5·18허위사실 유포 게시물 27건을 ‘5·18특별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경찰은 혐의가 인정되는 15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다. 올해도 왜곡 게시물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시교육청, (재)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 전남대5·18연구소 등 5·18역사왜곡 대응 TF 기관·단체들과 함께 5·18왜곡행위 3대 분야(사이버대응, 법률·제도, 교육·연구)에 대해 엄정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유튜브, 출판물, 강의, 집회 등 5·18관련 왜곡 및 폄훼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를 받는다. 역사왜곡 신고·접수는 광주시 5·18선양과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5·18왜곡 제보란에 하면 된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허위사실 유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역사왜곡이자 범죄행위”라며 “5·18 진상규명과 함께 올바른 5·18정신 계승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5·18가짜뉴스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평택 아파트서 30대 엄마와 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평택 아파트서 30대 엄마와 7세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국적 30대 엄마와 7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평택 고덕면 한 아파트 방 안에서 30대 여성 A씨와 그의 초등생 1학년 아들 B(7) 군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의 남편 C씨(30대·중국국적)였다. C씨는 공장 일을 마치고 귀가해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자택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데리고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남편이 출근한 후 B군을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어깨 부딪혀”…그러나 직원 폭행 혐의 검찰 송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어깨 부딪혀”…그러나 직원 폭행 혐의 검찰 송치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점심자리에서 직원 2명을 폭언·폭행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직원이 A 청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 의뢰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청장은 이날 제주시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부하직원 B씨와 C씨 머리와 어깨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동안 직원들과 업무적으로 오해와 갈등이 있어 서로 풀려고 점심 자리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청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점심을 하게 됐고, 이때 제 양옆에 앉아 있던 두 직원에게 어깨동무하고 몸을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부딪침이 발생했지만 폭행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A 청장은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A 청장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A 청장은 이로 인해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 태영호 공천 녹취록 논란… 이진복 “사실무근”

    태영호 공천 녹취록 논란… 이진복 “사실무근”

    잇단 지도부 설화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 유출 사태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당사자들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즉시 진화에 나섰지만 녹취 속 발언은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졌다. 이 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관련 이야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누구를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런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MBC는 전날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날(9일) 보좌진을 대상으로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 옹호 발언을 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금기 사항으로 하는 것 중 하나가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안 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거지 여기(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녹취에서 언급된 만남에 대해선 “전당대회 다음날 당선 축하 인사차 와서 제 방에서 차를 한잔하며 (태 최고위원과) 잠시 인사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주로 했고 선거 중에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태 최고위원을 향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논란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를 언급하고 발언하는 것이 좋았겠다’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태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보좌진에게 과장을 섞어 말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고 국민의힘 의원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도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또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일단 태 최고위원 측의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태영호 ‘공천 녹취록’ 후폭풍...이진복 “사실 무근 공천 언급은 금기”

    잇단 지도부 설화로 곤욕을 치렀던 국민의힘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최고위원의 음성 녹취록 유출 사태로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당사자들은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며 즉시 진화에 나섰지만 녹취 속 발언은 대통령실의 ‘공천개입’ 논란으로 번졌다.이진복 정무수석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관련 이야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누구를 공천 줄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런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MBC는 전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3월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 날(9일) 보좌진을 대상으로 이 수석이 태 의원에게 공천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금기사항으로 하는 것 중 하나가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안 하는 것”이라면서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거지 여기(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녹취에서 언급된 만남에 대해선 “전당대회 다음 날 당선 축하 인사차 와서 제 방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태 최고위원과) 잠시 인사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주로 했고 선거 중에 전국을 다니며 고생했던 얘기를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태 최고위원을 향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논란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를 언급하고 발언하는 것이 좋았겠다’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덧붙였다.전날 태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보좌진에게 과장을 섞어 말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하고 국민의힘 의원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도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또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일단 태 최고위원 측의 해명을 존중해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태 최고위원이 제주 4·3사건 관련 발언 등으로 이미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받는 만큼 이번 논란으로 징계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묻자 “(태 최고위원이 공천 관련 발언은) 없다고 했다. 본인이 과장한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태 최고위원)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있지 않으냐. 일단 본인의 입장을 존중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에서는 비윤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1인 사당으로 전락할 때부터 불법 공천개입 가능성에 대해 누누이 경고해왔다”면서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대통령실의 불법 공천개입이 아닌지,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웅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이 수석은 당무 개입, 공천권 개입이라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즉각 경질하고 검찰에 고발하라”면서 “태 의원이 거짓말한 것이면, 대통령실을 음해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썼다. 더불어민주당도 녹취록을 두고 공세를 퍼부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 분명한 개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정치 중립 훼손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 “55만원 투자, 매일 1만7천원 지급”…이상한 ‘온천랜드’ 홍보

    “55만원 투자, 매일 1만7천원 지급”…이상한 ‘온천랜드’ 홍보

    55만원을 투자하면 대체불가토큰(NFT) 광고 이용권을 얻고 회사 수익 일부를 ‘N분의 1’ 형태로 돌려받는다며 사업 투자자를 모집한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1일 A그룹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등 6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에서도 해당 그룹과 관련해 “과거 불법 유사 수신업체 등의 수법과 매우 유사하므로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 2월부터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둔 A그룹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임대 서비스,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의약품·코스메틱, 글로벌 명품 유통, 온천 글램핑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한편 산하 재단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을 지원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은 1구좌(55만원)에 투자하면 매일 1만 7000원을 지급해 월 수익이 100%에 달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투자자들에 따르면 회장 B씨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종시의 한 교회 교인들을 통해서 사업이 퍼져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그룹이 홍보하며 투자자를 모은 사업들이 실제로는 거짓이거나 실체가 없었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파악된 가입자는 약 4만명으로 모인 돈은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등 IT 용어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주 타깃으로 해 투자자를 불려 나갔다. 논란에 대해 A그룹은 “당초부터 법무법인의 법적 검토를 거쳐 운영하고 있고 현재도 전문 변호사들의 법적 자문을 받고 있으며 운영형태에 있어서 유사수신행위, 사기, 다단계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행위 등 현행법상 어떤 법규에도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금융감독원은 “고수익을 약속하며 자금을 모집하면 유사수신·사기에 해당하며 ‘플랫폼, NFT 투자’ 등을 통해 ‘고수익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는 업체를 주의해야 한다”며 “투자 전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들은 산하 재단을 앞세워 충남 공주시에 1만 평 규모의 온천랜드를 조성할 것이며 개장 후 운영수익을 배당받게 해준다고 지난 3월까지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피해자들이 사실관계를 묻자 “해당 부지는 온천으로 개발할 수 없는 개발제한구역으로 해당 지역에 온천 관련 사업으로 허가받은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 대법, 조윤선 ‘세월호 조사 방해’ 유죄 취지 파기환송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 준비와 활동을 방해하는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57)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학배(62)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유죄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윤 전 차관도 추가로 유죄로 판단할 부분이 있다며 파기 환송했다. 반면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서는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해수부는 2017년 12월 자체 감사 결과 이들이 특조위 내부 상황과 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을 마련해 실행을 실무자에게 지시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들 5명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일부 유죄를 인정해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각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1심 결과를 뒤집고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김 전 장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유 전 차관도 형량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줄었다. 안 전 수석은 1심과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조 전 수석과 윤 전 차관이 2015년 1월 20일쯤 해수부 소속 공무원에게 특조위 설립 준비 추진 경위와 대응 방안 문건 작성을 지시한 부분을 다시 유죄로 봤다. 대법원은 “위원회 설립 준비 업무를 담당하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팀장이 위원 내정자 등을 통해 설립 준비단의 활동에 개입하는 방안이 포함된 추진 경위와 대응 방안 문건을 작성하도록 함으로써 직무수행의 원칙과 기준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은 경기교육청 서버 해킹”…경찰, 해커 추적 중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은 경기교육청 서버 해킹”…경찰, 해커 추적 중

    경찰이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포 사건 최초 유포자 등 6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최초 유포자를 구속하고 경기도교육청을 해킹해 유포자에게 전달한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7일 이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위반(개인정보유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팅방 ‘핑프방’에 불상의 해커로부터 받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채팅방에는 입시 관련 자료들이 공유돼왔는데, A씨는 채팅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불상의 해커로부터 별개의 텔레그램 채팅을 통해 받은 해당 성적 자료를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해커가 해외 IP를 우회해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서버에 올려져 있던 자료를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도 교육청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94만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분석하고, IP 추적과 국제 공조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상의 해커의 경우 해외 IP를 사용해 우회 접속, 검거를 위해서는 해외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야 하는 등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해커의 IP를 계속해서 추적하며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핑프방’ 채널을 운영한 20대 남성 B씨를 비롯한 5명도 유출된 성적자료를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가공 및 재유포하는 등 개인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여러 방법으로 입수한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료 가공 및 재유포 혐의로 입건된 이들 중에는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빌미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 피의자도 있어 경찰은 그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사건과 별개로 앞서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이번에 유출된 것과 같은 자료를 소지하고 있던 10대 C군도 검거했다. C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어 해킹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도 교육청의 정보를 불법으로 탈취하거나 유포한 피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유포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될 수 있다”며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재가공하는 행위 또한 형사 처벌 대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2월 1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평가시험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 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폭행 40대 목사 구속기소

    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폭행 40대 목사 구속기소

    교회 신도인 미성년 자매를 상대로 수십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대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나영)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등간음) 혐의로 등으로 A씨(40대)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경기 화성지역 소재 자신이 목사로 있는 교회에서 B씨 (당시 17세) 자매를 성폭행, 성추행,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미성년자 였던 B씨 자매는 2019년부터 2022년 여름까지 30여차례 걸쳐 A씨에게 성범죄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자매는 지난해 7월 A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8개월 간 수사를 벌여 지난 4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B씨 자매의 정신을 지배하는 일명 ‘그루밍’(Grooming·길들이기) 방식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신체접촉은 있었으나 성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범죄 혐의점이 소명돼 전날(25일) 그를 기소하는 한편,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치료·법률지원을 의뢰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촬영장 오발’ 볼드윈, 숨진 촬영감독의 친정 식구들에게 피소

    ‘촬영장 오발’ 볼드윈, 숨진 촬영감독의 친정 식구들에게 피소

    남편과 열살 아들은 지난해에 이미 민사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67)과 합의했는데 이제 친정 부모와 언니가 새로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영화 ‘러스트’ 촬영감독으로 일하다 지난 2021년 10월 볼드윈이 소품용 총기를 오발하는 바람에숨진 할리나 허친스의 아버지와 언니가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영국 BBC가 22일 전했다. 미국 뉴멕시코주 검찰이 과실치사 혐의로 볼드윈을 기소했던 것을 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제 더 이상 볼드윈이 재판에 나서는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허친스의 친정식구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허친스의 어머니 올가 솔로베이와 아버지 아나톨리 안드로소비치, 언니 스베틀라나 젬코를 대리하는 변호사 글로리아 알레드는 볼드윈의 형사 기소를 취하하는 결정을 내렸는데도 의뢰인들이 “희망에 차 있다”고 전했다. 알레드는 성명을 통해 “볼드윈은 방아쇠를 당겨 실탄을 발사시켜 할리나의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책임이 없는 것처럼 꾸밀지 모르겠다. 몬태나로 달려가 그냥 서부극에 출연한 배우인 양 꾸미지만 현실에서 그는 사람 목숨을 빼앗은 엄청난 비극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실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뉴멕시코주 검찰이 볼드윈의 기소를 취하한 것은 재판을 시작한 지 2주 만의 일인데 영국 BBC는 특별검사를 임명해 관련 수사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볼드윈의 변호인단은 20일 성명을 통해 “기소를 취하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한다”며 “이 비극적인 사고의 사실관계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를 기소한 뉴멕시코주 검찰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볼드윈은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세트장에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면서 소품용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했고, 이 총에서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탄을 맞고 숨졌다. 조엘 수자 감독도 총격을 받고 다쳤다. 뉴멕시코주 검찰은 지난 1월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인 해나 쿠티에레스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볼드윈은 리드가 소품용 총에 실탄이 장전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조감독 데이브 홀스가 자신에게 문제의 총이 ‘콜드 건’(공포탄)이라고 말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신은 이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방아쇠를 직접 당기지 않았는데도 오작동으로 총이 발사된 것 같다는 주장도 펼쳤다. 숨진 허친스 촬영감독의 남편과 열살 아들은 볼드윈과 영화 제작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가 지난해 10월 합의하고 소송을 끝냈다. 영화 제작사 측은 사고 이후 중단했던 영화 촬영을 몬태나주에 있는 촬영장인 옐로우스톤 필름 랜치에서 재개했다. 허친스의 남편 매튜가 볼드윈 측과의 합의에 따라 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 프로덕션은 허친스가 총을 맞은 장면은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 “바이든 행정부가 아들 탈세 의혹 수사 방해” 美 국세청 내부고발

    “바이든 행정부가 아들 탈세 의혹 수사 방해” 美 국세청 내부고발

    미국 정부가 국세청(IRS)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탈세 의혹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다. 다음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RS 특별요원 측 마크 라이틀 변호사는 20일(현지시간) 미 상·하원 공화, 민주 양당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바이든 아들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된 처리’와 ‘정치적 간섭’에 대한 정보를 의회에 공개하기 위해 내부 고발자 보호를 요청했다”며 “심각한 보복 위험에도 의뢰인이 (의회의) 헌법상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양당 관련 위원회에 초당파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IRS 특별 요원 측은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임명자가 의회에서 선서한 증언과 모순되는 정보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 요원은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이 의회에서 선서한 증언과 모순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갈런드 장관은 지난 3월 상원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헌터에 대한) 그 수사를 방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약속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검사의 지휘 아래 법무부가 백악관의 어떠한 정치적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헌터 관련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는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통령 아들의 의혹을 덮고 있다며 공세에 나섰다 제임스 코머 공화당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헌터 바이든을 세금 위반 혐의로 기소하려는 노력을 막음으로써 사법부를 방해했을지 모른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감독위가 은폐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헌터는 2014년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해군 예비군에서 불명예 전역하고 2018년부터 탈세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헌터 관련 수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때 임명된 데이비드 웨이스 델라웨어주 연방검사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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