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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120시간 근무’ 발언 왜곡…주52시간 예외달라는 것”

    윤석열 “‘120시간 근무’ 발언 왜곡…주52시간 예외달라는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자신의 ‘주120시간 근무’ 발언에 대한 여권의 비판에 “자꾸 왜곡한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주120시간 근로 발언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근로자들이 120시간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2주 전 청년스타트업 행사에 갔었다”며 “‘주52시간 근무로 집중력이 떨어져 분기 또는 6개월 단위로 평균 52시간 근무를 해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사간 합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는 예외를 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에게 자기 결정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기업에만 좋은 게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좋은 경우에 예외를 두어야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노동을 바라보는 윤 후보의 퇴행적 인식”이라며 “주 4일제가 정치권 주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워라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윤 후보는 타임머신을 타고 쌍팔년도에서 오셨느냐. 언제까지 밤샘 수사하며 피의자들을 달달 볶던 검사 마인드, 꼰대 마인드로 세상을 보려 하느냐. 제발 업데이트 좀 하라”고 꼬집었다.
  •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관…“아우슈비츠냐” 경악

    윤석열 ‘주 120시간’ 노동관…“아우슈비츠냐” 경악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노동을 바라보는 윤 후보의 퇴행적 인식”이라며 “주 4일제가 정치권 주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워라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윤 후보는 타임머신을 타고 쌍팔년도에서 오셨느냐. 언제까지 밤샘 수사하며 피의자들을 달달 볶던 검사 마인드, 꼰대 마인드로 세상을 보려 하느냐. 제발 업데이트 좀 하라”고 꼬집었다.기업의 잘못, 오너 아닌 법인에 책임? 윤석열 전 총장은 “기업의 잘못은 오너가 아닌 법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은 “오너의 잘못은 오너에게 물어야 한다. 법인은 양벌규정을 통해 함께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치를 시험 보듯 암기로 하는 사람, 절대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탄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19세기 초에나 있을 법한 120시간 노동을 말하는 분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서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진짜 대한민국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냐”고 물었다. 이수진 의원도 “윤 전 총장이 18세기의 생각으로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는 게 한심할 뿐”이라고 동조했다.“주5일, 24시간 일하면 사람이 죽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물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120시간÷5=하루 24시간 노동.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비난했다. 기업의 책임을 법인에 물어야 한다는 윤 전 총장의 주장에 대해 “윤석열 씨는 재벌 ‘오너’ 일가의 소망을 앵무새처럼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김남국 의원은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 출퇴근도 한다. 어떻게 일주일에 120시간을 바짝 일할 수 있겠나?”라며 “연구나 개발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도 이렇게 일하는 것은 사실상 가능하지 않다. 가능하더라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께서 주 52시간 근무제에 ‘예외조항’이 전혀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며 “연구개발회사나 벤처회사가 예외조항이 없어 딱 주 52시간만 일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법률가이시기 때문에 관련 법률을 충분히 찾아보고 말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과로 사회’ ‘일 중심 사회’로 불리며 장시간 근로로 악명이 높다”며 “대한민국 이렇게 계속 과로하면서 일해야 할까? 워라밸은 약속하지 못하더라도 부디 극단에 치우쳐서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올바른 정책 방향까지 흔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낙연, ‘옵티머스 의혹’에 “검찰이 설마 봐줬겠나” 반박

    이낙연, ‘옵티머스 의혹’에 “검찰이 설마 봐줬겠나” 반박

    지지율 상승에 “반응이 달라졌다는 것 느낀다”“TV토론으로 특정 후보 진짜 모습 보게 된 것”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0일 ‘옵티머스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설마 저를 봐줬겠습니까”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건 검찰이 한 사람의 목숨을 버릴 만큼 과잉 수사를 했지 않나. 그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 수사는 종결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얼마든지 더 엄정한 수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지지율 상승에 “TV토론 영향 제일 컸을 것” 이 전 대표는 최근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좀 힘이 난다. 반응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13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은 19.3%로 전 주에 비해 1.2% 포인트 상승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30.3%), 이재명 경기도지사(25.4%)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지지율 반등 이유에 대해선 “TV토론의 영향이 제일 컸을 것”이라며 “TV토론은 여러 후보들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어떤 특정 후보에 대해서도 평소에 몰랐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래서 여론이 조정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평가했다.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찬양 논란에 대해서는 “만약에 그랬다면 제가 김대중(DJ) 대통령의 공천을 받았겠느냐”며 “전남에서 국회의원 4번에 도지사를 했는데 그런 것이 쟁점이 된 적이 없다. 이제 나왔다는 게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후보가) 뭔가 조급했거나 불안하니까 그런 말씀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특정 계층에만 지급하는 안을 거론한 데 대해 “그런 것은 기본소득이라 부르지 않고 수당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재난지원금엔 “정부와 합의해야 한다” 그는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놓고 말을 바꿨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말을 바꿨다기보다는 기본소득이란 개념으로 포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담 비슷하게 말하자면 아침에는 커피가 낫고, 저녁에는 맥주 한 잔이 낫고, 오후쯤에 사이다가 괜찮다”라고 표현했다. 이 전 대표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논란에 대해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당론이라고 하더라도 예산 편성권과 증액 동의는 정부의 권한이다. 당연히 정부하고 합의해야 한다”며 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경찰 한 명이 사건 쥐락펴락 못하게… 3중 심사시스템 구축”

    “경찰 한 명이 사건 쥐락펴락 못하게… 3중 심사시스템 구축”

    경찰은 늘 위기였다. 굳이 독재정권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경찰은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범인을 놓칠 때도 있었다. ‘양천구 16개월 영아 살인사건’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수사무마 의혹’, ‘마포 감금·살해 부실수사’ 논란까지 김창룡 경찰청장 취임 이후 일어난 사건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경수사권 조정 시행으로 경찰의 수사 권한이 커지면서 과오가 발생할 때마다 경찰이 감당해야 할 책임은 더 커졌다. 서울신문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김 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청장은 이 기간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며, 스스로 ‘낙제점’은 아니지 않나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다만, 양천구 16개월 영아 살인사건을 경찰의 잘못으로 인정하면서 유사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영규 사회부장과 일문일답. -지난해 7월 23일 취임 이후 1년이 지났다. 소회를 말해달라. “1년 정말 빨리 지났다. 수사구조개혁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취임 이후 범죄 예방을 중점에 둔 선제·예방적 경찰활동을 강조했다. 제도적인 건 마무리가 됐고, 어떻게 잘 실행하느냐에 들어선 것 같다. 힘든 시간도 있었고, 결단을 해야 할 때도 있었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보람 있었다. 점수로 따지자면 낙제점은 아닌 것 같다. 1953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67년 만에 경찰이 일차적 수사기관으로 거듭난 첫해로 잘 정착하고 시행되는 게 제가 부여받은 소명인 것 같다. 최소한의 직무는 완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수사권조정 이후 일선 경찰관의 업무량 과부하로 일선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 또 수사역량 부족으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많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수사권조정 이후 6개월 평가는. “새로운 절차가 정착하는데 시간이 소요돼 사건처리 건수가 시행 초기 감소했다가 3월부터 안정 추세다. 큰 무리 없이 정착됐다고 평가한다. 검찰과 협력 관계도 많은 분이 우려하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계기로 원활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현장 업무가 많이 늘어났다. 과거 검찰 스스로 보완수사하던 걸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하게 돼 있어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를 예상하고 수사분야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인력·예산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인력·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올 초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사건무마 의혹과 마포 오피스텔 사건 초동대처 미흡 등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역량, 신뢰도 문제가 제기됐다. “업무부담이 늘어나는 걸 감수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수사심사책임관·책임수사지도관부터 외부적으론 경찰수사심의위원회로 이어지는 ‘3중 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사관 한 사람이 사건을 멋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을 막는 게 목표다. 자의적 독단으로 사건을 잘못 처리해도, 팀장이나 과장, 서장이 잘못된 점을 집어내고, 제삼자인 수사심사책임관과 책임수사지도관이 또 문제점을 지적하고, 분기별로 외부 시각에서 경찰 사건 처리가 적정했는지 민간전문가 시각으로 검토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이 전 차관 사건 같은 잘못된 사례가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가짜 수산업자’ 로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사항을 현 정권에 흘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울경찰청에서 언론에 밝힌 대로, 경찰은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수사할 것이다. 이 답변이 경찰이 할 수 있는 기본 답변이라 생각한다.” -아동학대 방지와 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 어떤 방안을 마련했나. “아동학대는 가장 대표적 사회적 약자 사건이다. 범죄 저항력이 거의 없거나 없는 피해자다. 국민이 경찰의 잘못에 더 분노하고 질책하는 이유는 아동학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관이기 때문이다. 양천서 아동학대 사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이 반드시 역할을 해야 한다. 경찰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학대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예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만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따라 대응책도 발전할 거로 생각한다. 지역 자치경찰 업무에 대해선 청장이더라도 바로 지시 못 한다. 각 지역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남은 임기에 꼭 잘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반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게 ‘사전 예방’에 중심을 둔 선제·예방적 경찰활동이다. 일관되고 동일한 법 집행을 위해 노력할 거고, 경찰법 집행이 공정하고 수용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퇴임 이후에는 정치할 생각 없다. 정치할 사람도 못돼서 그런지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도 없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보상 절차 본격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보상 절차 본격화

    투기 의혹 논란이 일었던 경기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보상 절차가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19일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첫 보상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보상협의회에는 ‘원삼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와 ‘원삼주민통합대책위원회’ 등 토지소유자 대표 8명, 사업시행자인 용인도시공사 및 용인일반산업단지㈜ 각 1명, 용인시 제2부시장·미래추진단장,감정평가사·변호사 4명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협의회를 통해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감정평가와 지장물 조사를 거쳐 보상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3월 29일 이 반도체클러스터 내 땅 투기 의혹과 관련,경찰이 경기도청 전 간부공무원 및 LH직원들에 대해 수사 중인 상황에서 클러스터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해 또 다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원삼주민통합대책위는 용인시가 이번 첫 보상협의회에도 토지소유자 대표 외에 일반 토지주의 방청을 불허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상협의회란 강제수용 전 피수용민과 시행사 간의 유일한 합법적 소통의 기회인데 정작 그 협의 대상자인 토지주들의 회의 관람마저 막는 용인시의 처사는 시민의 권익을 묵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상협의회는 토지주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대표자 외 일반 토지주들이 방청할 필요가 없다”면서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등 방역 측면도 고려해 회의를 비공개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추미애 “윤석열, 손익분기점 못 미치면 대선 포기할 것…길게 안 가”

    추미애 “윤석열, 손익분기점 못 미치면 대선 포기할 것…길게 안 가”

    추미애, 윤석열 ‘조기 중도포기’ 예언“윤석열, 자기 출세 발판 삼아 정치한 탓”“尹 계산서 손해나면 의욕 상실돼 꺾일 것”최재형 감사원에 “월성 감사 뚜렷한 것 없어”“최재형, 尹검찰과 짜고 산업부 조사 호들갑”“택지조성원가 연동제시 12억→5억에 분양”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정치를 개인 출세의 발판으로 삼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지나가면서 ‘이게 손해네’라고 판단하면 그냥 포기할 것”이라며 중도낙마를 예상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감사로 여당의 맹공격을 받았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체재’라고 언급한 뒤 “월성원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뚜렷한 게 없었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추미애 “윤석열 굉장히 부도덕” 추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윤 전 총장은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추 전 장관은 독립운동가를 예로 들며 “공익을 위해서 남을 위해 정치를 하면 그 정치는 오래, 길게 간다”면서 “윤 전 총장은 정치하는 이유가 굉장히 부도덕하다. 자기 출세를 위해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직을 버리고 나와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정치에는 계산이 들어가 있다”면서 “그게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면 그냥 의욕이 상실돼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주춤하는 것에 대해서는 “야권은 이미 대체재를 찾지 않았느냐”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언급했다.“최재형? 먹던 밥상과 새 밥상 차이 없어”“‘尹 대체재’이나 국민 지지 못 받을 것” 그러면서 최 전 원장도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언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의) 대체재도 스타일이 비슷하다. 스타일이 달라야 무언가 희망이라도 있을 텐데”라면서 “먹어본 밥상과 새 밥상의 차이가 없다고 하면 국민은 ‘그만 먹을래’라고 하지 않겠나”라고 최 전 원장을 평가했다. 최 전 원장은 월성원전 조기 폐쇄와 관련한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 직전 530건의 원전 파일을 삭제하는 등 은폐·조작하려 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추 전 장관은 최 전 원장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했을 거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월성원전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가 사실은 뚜렷한 뭐가 없었다. 그런데 이걸 수사 의뢰를 했다”면서 “수사 의뢰를 받자마자 윤석열 검찰은 마치 들이닥치듯 속전속결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산업부 장관을 조사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정책은 국민 공론 과정을 거쳤고 대통령은 미래세대를 위해서 수명이 다한 대로 순차적으로 원전을 폐쇄하고 그 사이에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자는 것을 국민 앞에 밝힌 것”이라면서 “엄청난 거악을 척결하는 것처럼 공무원을 구속하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 마치 감사원과 검찰이 서로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는 게 있다”고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을 싸잡아 비판했다.최재형 “文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秋 “나도 법관 출신, 오래하면 안목 부족” 이에 대해 최 전 원장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해서도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라면서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본인과 감사원장을 지낸 최 전 원장의 정치 참여가 비슷한 결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최재형과 저는 법관이었지만 아주 다른 삶을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추 전 장관은 “저는 10년 정도 법관을 하고 25년 정치를 하고 있다. 정치는 폭넓게, 그리고 넓고도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라면서 “법률가를 오래 하게 되면 그런 안목이 부족해 관료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국민을 설득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추미애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시행하면12억 아파트, 5억에 공급 가능” 한편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면서 “12억원의 아파트를 5억원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는 부동산 안정을 위해 2005년 공공개발 택지의 조성원가 연동제를 실시했으나 2016년 박근혜 정부는 이 기준을 감정평가액으로 바꿔버렸다”면서 “그래서 주변 시세에 따라 분양가도 높아지고, 분양가가 다시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돼왔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두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해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조성원가 연동제로 환원해야 한다. 지금 사전청약이 실시되는 지역도 추후에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값 안정화를 위해 원인을 제대로 짚고 실수요자를 위해 대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동자금이 풍부해져서 집값이 올랐으니 이걸 잡아야겠다고 하면서 대출규제만 언뜻 생각한다”면서 “여러 정책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여러 정책을 취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데 그때 그때 바람 부는 대로 따라가면 안 된다. 실수요자가 집을 사겠다면 (대출 규제를) 풀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대북 문제 투자에 “평화투자, 가장 효율적인 투자” 추 전 장관은 북한과의 통일 문제에 대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유일하게 투자할 만한 게 평화를 위한 투자”라면서 “평화를 위한 투자를 하면 복지나 일자리나, 사회 재생산을 위해 비용을 쓸 수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북한도 시장이 무엇인 줄 안다. 장마당 세대가 있다. 북한 사회가 세상을 보는 눈이 저절로 생긴 것”이라면서 “선대의 핵무장론을 포기하면 우리가 평화와 번영하는 세상으로 손을 잡아줄테니 나오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체조선수 265명 성폭행…징역 300년’ 나사르, FBI 알고도 수사 방치

    ‘체조선수 265명 성폭행…징역 300년’ 나사르, FBI 알고도 수사 방치

    ‘체조선수 265명 성폭행’‘징역 최대 300년’ 래리 나사르FBI, 8개월 이상 사건 방치 ‘논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시간주립대 체조팀 성폭행 사건을 초기에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성폭행이 수개월 동안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로이터 통신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법무부의 마이클 호로위츠 감찰관은 119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FBI가 체조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의 선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FBI, 피해 선수와 전화 인터뷰 하는 데 5주 기다리게 해 FBI가 사건을 인지하고 나사르를 체포하기까지 추가로 70명의 여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로 밝혀진 전체 피해자는 265명에 달한다. 호로위츠 감찰관은 FBI에서 사건을 맡았던 제이 애보트가 수사 문제를 덮기 위해 FBI와 언론에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애보트가 수사를 맡는 기간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구직을 위해 논의를 벌여 FBI의 이해충돌 방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FBI는 2015년 나사르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으나 피해 선수와 전화 인터뷰를 하는 데 5주를 기다리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시간주립대가 위치한 FBI 지부로도 관련 수사 사실을 통보하지도 않았다. 호로위츠 감찰관은 “FBI는 2015년 9월 피해자 인터뷰를 한 이후 8개월 이상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그 시간 동안 나사르의 성폭행은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이 나오자, 애보트는 지난 2018년 1월 FBI에서 은퇴했다. 존 콘린 연방상원의원은 “보고서가 여러 사법 집행 단위에서 사건을 고의로 무시하는 등의 치명적인 실패가 있었음을 보여준다”면서 “책임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사르는 미시간주립대 체조팀 주치의로 있으면서 선수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두 건의 재판에서 지난 2018년 각각 징역 40∼125년, 징역 40∼17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2017년 아동 성학대물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다.존 게더트 전 여자 체조팀 감독은 스스로 목숨 끊어 래리 나사르와의 관련으로 기소된 존 게더트 전 여자 체조팀 감독은 지난 2월 25일, 기소된 지 몇 시간 만에 성적 학대 범행의 현장이던 미시간주 체육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게더트 감독은 이날 랜싱 인근 이튼 카운티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다나 네설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게더트 감독의 시신이 오늘 오후 늦게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비극적 이야기의 비극적인 종말”이라고 말했다. 네설은 앞서 게더트가 성폭행, 인신매매, 범죄기업 운영 등 24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들은 현재 수감 중인 전 미시간 주립대학 스포츠 의사 나사르의 성적 학대 스캔들과 관련돼 최근 제기된 것들이다.
  • “크다는 소리 듣고…” 일산 괴롭힘 영상 가해자의 사과

    “크다는 소리 듣고…” 일산 괴롭힘 영상 가해자의 사과

    대낮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상가 앞에서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되면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가해 여학생이 나서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성기가 크다는 소리를 듣고 장난삼아 손을 한 번 대 보고 뗐다”라며 피해자가 자신을 대상으로 성적 농담을 한 사실을 알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동영상 속에서 목 졸림 등을 당한 중학생 A군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군의 목을 조른 남학생 B군과 A군의 신체 주요부위를 만진 여학생 C양 등 2명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중학생 B군과 C양은 A군의 선배로 확인됐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포된 영상에서 C양은 담배를 피우며 A군의 중요부위를 만졌다. 동영상 촬영자는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지구대로 데려가 간단히 조사했고, B군은 지구대에서 “기절놀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없던 A군과는 전화 통화를 시도했는데, A군 역시 “장난을 친 게 맞다”고 했다.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연락해 영상 내용과 사건 접수 절차에 대해 알렸으며, 사건은 추후 수사부서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그 사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담배빵 지지고 성추행 한 것 미안” C양은 “피해자인 A군이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왜 여기서 담배를 피우냐’라고 따졌는데, 친구를 통해 A군이 내게 성적인 농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뺨을 2~3대 때리고 왼쪽 손목에 담배빵을 지졌다”라고 말했다. C양은 신고가 들어와 경찰서에 가서 먼저 진술서를 작성했고, 그 뒤 엄마와 심하게 다퉈 다시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말했다. C양은 “A군이 근처에 있어서 다시 얘기하기 위해 만나러 갔다. 그때 갑자기 친구인 B군이 기절 놀이를 시작했다. 피해자의 성기가 크다는 소리를 듣고 장난삼아 손을 한 번 대 보고 뗐다. 그 뒤 갑자기 피해자의 얼굴이 빨개지고 가만히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멈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C양은 “다행히 A군이 멀쩡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또다시 신고가 들어와 경찰들이 왔다. 목을 조른 B군은 지구대로 가서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기사가 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C양은 피해자에게 “담배빵을 지지고 성추행한 거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라며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누가 봐도 집단괴롭힘” 국민청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중학생 10대 기절시키고 **만지는 집단 괴롭힘’이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원인은 “아침에 뉴스보다가 누가 봐도 집단 괴롭힘인 **중학생 기절 게임이라고 불리는 집단 괴롭힘을 수사해 달라”며 “중학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도저히 저 행동들이 장난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명백히 학교폭력으로 보이는데도 보복에 두려울 피해 학생이 장난이었다고 하여 무마된다면 실제 폭행을 당하거나 성희롱을 당하는 다른 학생들은 이렇대 무마되는 걸 보고 더 밖으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진짜 피해일지를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5인 이상 술판을 벌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민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프로야구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당국의 모든 질문에 거짓 없이 임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박민우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NC 선수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청의 고발 대상에선 제외됐다.박민우는 “앞으로도 사실 확인에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면 마땅히 받을 것이며, 문제가 된 사항에 대한 징계 또한 반성하는 마음으로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배경에 대해서는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다만 “떠도는 이야기 속 파렴치한 문제는 실제로 없었지만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만남을 가진 것부터가 큰 잘못인 것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걸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민우는 아울러 “팀과 리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방역당국의 조사와 징계가 끝날 때까지 자숙하며 처분을 기다리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남구는 14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오늘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6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6명이 모였다는 얘기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NC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경찰, 일산 학폭 의심 영상 본격 수사…피해자 조사

    대낮 상가 앞에서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되면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14일 동영상 속에서 목 졸림 등을 당한 A군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A군의 목을 조른 남학생 B군과 A군의 신체 부위 쪽에 손을 갖다 댄 여학생 C양 등 2명은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학생이며, B군과 C양은 A군의 선배로 확인됐다. 전날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한 오픈채팅방을 통해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 번화가에서 A군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이 유포됐다. 영상 속에는 다른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이 더 있었으며, 이들은 B군과 C양의 행동을 말리지 않고 뒷짐을 지고 있거나 약간 떨어져 서서 구경했다. 동영상 촬영자는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군을 지구대로 데려가 간단히 조사했으며, B군은 지구대에서 “기절놀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없던 A군과는 전화 통화를 시도했는데, A군 역시 “장난을 친 게 맞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연락해 영상 내용과 사건 접수 절차에 대해 알렸으며, 사건은 추후 수사부서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그 사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학교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라며 “장난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와 주변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쎈캐’ 이재명의 귀환…본경선 앞두고 네거티브 고강도 대응 경고

    ‘쎈캐’ 이재명의 귀환…본경선 앞두고 네거티브 고강도 대응 경고

    여권 1위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략적 인내를 끝내고 ‘쎈캐’(강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이 지사는 14일 작심한 듯 언론 인터뷰에 잇따라 나서 “원래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본선에 대한 책임감으로 권투하는 데서 발로 차도 같이 발로 차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런 것을 다 견뎌냈는데 오히려 제가 부상을 입는 상황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이 전 대표가 문제를 제기한 ‘영남 역차별’ 비판에 대해 “나는 보수정권의 영남역차별을 지적했는데, (이 전 대표는) 호남을 우대하고 영남이 피해를 봤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왜 그런 말을 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느냐’고 저를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대선 승리를 위해선 영남의 지지가 필수인데, 이 전 대표가 이를 비틀어 네거티브 공격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또 이 전 대표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까지 꺼내 들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저한테 (가족) 문제를 지적한 분이 진짜로 측근 또는 가족 이야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 발언은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의 공격 때문에 나왔다. 정 단장은 지난 11일 이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검증에 신중론을 펴자 “혹시 ‘혜경궁 김씨’ 건과 본인의 논문표절 건으로 불똥이 튀는 걸 우려하는 건 아닐까”라며 “‘쥴리’는 든든한 호위무사가 생겨서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본인을 되돌아보셔야지,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말이 되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이 전 대표 사무실 가구와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측근 이모 전 대표실 부실장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미 증명된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던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사는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며 “그분(여배우)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반격을 받은 이 전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현장에서 “생각보다 참을성이 약하시다”라고 받아쳤다. 또 “일일이 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지사가 검찰 수사 중 사망한 측근의 일까지 거론하자, 이를 검증이 아닌 네거티브로 규정한 것이다. 애초 이 지사는 경선 이후 ‘원팀’을 우선순위에 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자들에겐 날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예비경선 과정에서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지지율이 정체를 면치 못한 반면 최대 경쟁자인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자 전략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예비경선 때와 같은 방식으로 본경선이 진행되면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네거티브만 남을 것”이라며 “그것은 정권 재창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에 더는 그렇게 흘러가면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지사 측은 “본경선을 앞두고 네거티브와 마타도어에는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경고 차원”이라며 “다른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간다는 취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 “‘호텔 술판’ NC 선수들, 동선 숨겨” 강남구, 수사의뢰

    “‘호텔 술판’ NC 선수들, 동선 숨겨” 강남구, 수사의뢰

    강남구 “허위진술 혐의로 5명 수사 의뢰선수·일반인 모두 6명 모인 것 언급 안해” 코로나19에 확진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수단 확진을 계기로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NC 선수들에게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NC 다이노스 선수 등 확진자 5명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6일 경기가 끝난 후인 7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 구 관계자는 “이들이 만났다는 시간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그 시간에는 6명이 모인 바가 없었다. 다른 시간에 모였던 것”이라며 “더욱이 선수나 일반인 모두 6명이 모인 사실 자체를 역학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의 동석자 중 5명이 확진됐다. 일반인 2명은 7일, 선수 2명은 9일, 선수 1명은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백신을 맞은 선수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에서는 지난 8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 직원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는 “강남구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NC 선수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NC 구단 측이 선수 4명이 외부인 2명과 숙소에서 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은 이미 인정하고 있던 터여서 논란이 됐다. 구는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겼기 때문이라며 “NC 선수단과 호텔 관계자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방역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Y 공작설’ 이동훈에 “그 정도 급 되느냐” 코웃음

    민주당, ‘Y 공작설’ 이동훈에 “그 정도 급 되느냐” 코웃음

    여권 인사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며 이른바 ‘Y(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작설’을 제기한 이동훈 전 윤석열 캠프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용민 “이동훈 상대로 무슨 공작을 했다는 건지” 김용민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및 특수부 검사들에게 본인의 수사를 잘 봐달라고 구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동훈을 상대로 무슨 공작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동훈이 그 정도 급이 되는지 알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꼬았다.앞서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로부터 골프채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동훈 전 대변인은 전날 8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여권, 정권의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고 밝히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공작의 일환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동훈 전 대변인은 “검찰과도 조율됐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나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금품수수 의혹 대상으로)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됐다”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던 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작이다”라고 덧붙였다.최근 윤석열 전 총장이 잠행을 하던 가운데 그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이동훈 전 대변인은 정치 참여 선언 직전 돌연 대변인직을 그만두고 캠프에서 나와 온갖 해석을 낳은 바 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거야말로 정치공작”이라며 “언제 어떻게 어떤 제안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마치 정치 박해를 받는 것처럼 주장함으로써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라며 “안쓰럽기도 하고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이동훈 주장에 “진상규명” 언급한 이준석 향해서도 비판이를 두고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번복 논란을 겨냥해 “본인의 다급한 상황을 모면하고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에 공당의 대표가 부화뇌동해서야 되겠나”라며 “오히려 금품수수 사기 행각에 자당의 김무성 주호영 같은 유력 정치인과 사정기관, 보수언론까지 한 번에 부패 고리에 꿰어진 것을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충격적인 사안”이라면서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했다가 이날 이동훈 전 대변인을 향해 “저희가 조사단이나 이런 걸 꾸리든지 뭔가 구체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동훈 전 기자 측에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여론조사 압박’ 尹 주장엔 “정치검찰 눈엔 모두 공작?”한 여론조사업체가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를 중단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전 총장 측에서 ‘여권 압력’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공작수사로 정치 흔들었던 정치검찰의 눈에는 모든 일이 정치공작으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가족 비리 검증 회피, 지독한 태극기부대 냄새, 빈곤한 시대정신은 더 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등의 의뢰로 매주 일요일 발표해온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캠프 측은 “(민주당 소속) 특정 후보 측과 그 지지자들이 윤석열 전 총장에 크게 뒤지는 조사 결과가 계속되자 강력 항의해 조사를 중단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백 최고위원은 “정치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셨는데 나쁜 것, 못된 것부터 배우시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초조함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 추미애 “이낙연, 당대표 점수 빵점…우아한 말만으론 안돼”

    추미애 “이낙연, 당대표 점수 빵점…우아한 말만으론 안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경쟁주자인 이낙연 후보를 향해 “그냥 우아한 말로 정치가 되지는 않는다”고 직격했다. 추 후보는 14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추 후보는 “내 대표 재임 시절에는 70만명이 넘는 권리당원이 있었고, 이해찬 전 대표 시절에도 줄지 않았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시절에는 줄어들었다”며 “민주당 지지율도 나 때는 사상 처음 55%까지 기록했는데 이 전 대표 시절에는 폭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시절에는 대단히 안정감을 갖고 했다고 평가하고 인정한다. 그러나 당대표로서 점수를 드린다면 ‘빵(0)점’”이라면서 “권리당원이 다 떠나갔다”고 밝혔다. 지지층이 등을 돌린 결정적 원인으로는 “지난 2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 발의를 당내에서 한다고 했는데 검찰개혁특위에 맡겨만 놓았다”며 “대표가 약속하고 추진력 있게 해야 (상임위가) 돌아가는데 책임회피”라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법의 문제도 아닌 결단과 용기의 문제”라며 “내 손에 피를 묻히겠다. 욕 들어도 좋다는 대단한 결기와 각오, 헌신 없이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민주당 선거인단으로 등록하면서 자신에 대한 ‘역선택’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제일 무서운 강적이 추미애라는 것을 시인한 것 아니냐”며 “‘우리 당은 공작정치 전문당’이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존중 문제”라며 “정당이 그런 쪽에서 판단하면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는 “지금은 내수가 메말라 있다”며 “20%를 골라낸다고 시간과 행정력을 낭비하느니 바로 지급하는 것이 낫다”고 의견을 밝혔다.
  • 대낮 상가 앞에서 목 조르고 성추행...일산 학폭 의심 동영상 유포

    대낮 상가 앞에서 목 조르고 성추행...일산 학폭 의심 동영상 유포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 앞에서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SNS 채팅방을 통해 학생 5명이 남학생 한 명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유포됐다. 영상에는 남학생 한 명이 피해자를 뒤에서 붙잡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여학생 한 명이 담배를 피우면서 피해 학생의 성기를 만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주변에 있던 나머지 학생들은 이를 말리지 않고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지켜봤다. 16초 분량의 영상에는 이후 이동하는 모습까지 촬영되진 않았다. 이에 영상 이후 또 다른 괴롭힘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영상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 상가 건물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 시기는 이날 낮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영상 촬영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영상 속 학생들을 만나 경위를 파악했지만, 현장에서 철수한 뒤 사건을 경찰서 수사부서로 넘기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장난친 것이라 하고, 피해 학생 학부모와도 연락이 됐는데 바로 처벌 의사를 밝힌 상황이 아니어서 사건이 즉시 인계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사건 내용과 정확한 처리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수사 초기부터 변호인 선임… “피의자 인권 존중” “피해자 지원 먼저”

    약촌오거리 사건 등 억울한 옥살이 방지국선 변호인, 청소년·장애인 등 약자 지원“법률 서비스 대상 설계 세밀해야” 지적도 법무부가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범죄 피의자들이 수사 초기부터 국선 변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형사공공변호공단’ 설립을 추진한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과 같은 수사기관의 인권 침해 사례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법률 서비스의 질을 담보하려면 좀더 세밀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법무부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도입을 위한 형사소송법 및 법률구조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법무부는 산하에 법률구조법인 자격으로 형사공공변호공단을 설립한다. 공단이 선정한 국선 변호인은 수사 단계에서 상담, 피의자 신문 참여, 변호인의견서 제출 등의 방식으로 피의자를 돕는다. 국선 변호인 조력 대상이 재판 과정의 피고인에서 수사 과정의 피의자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제도 대상은 미성년자·70세 이상 노인·농아자·심신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 계층 등 경제적 약자로 3년 이상의 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를 받은 피의자들이다. 법무부는 공공성 보장을 위해 공단의 예산 편성과 집행 등을 지도·감독한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에서 법무부 산하에 수사·기소 기관인 검찰과 변호 기관을 함께 두는 것은 이해 충돌이란 지적이 계속됐던 만큼, 이사회 구성 등에서 독립성 보장을 위한 장치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 이사회는 법원·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각각 3명, 한국법학교수회 회장과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한 이사로 구성된다. 구체적 변호 사건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지시나 명령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서비스 대상을 좀더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폭력·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선 변호인 사업도 예산 부족으로 부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크기 때문이다.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는 “한정된 예산에 맞게 법률 서비스 지원 대상을 제대로 좁히지 못하면 결국 서비스 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도 “현재 피해자 국선 변호 사업부터 잘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법무부는 형사공공변호 서비스를 받게 될 피의자를 연간 2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공단 지부별로 최소 1~2명의 전담 국선 변호인을 두고 대부분은 비전담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피고인 비전담 국선 변호인이 사건 한 건당 40만원을 받고 있다. 이에 준해 계산하면 연간 2만건의 사건에 변론 관련 예산으로 8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 예산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는 “수사 단계와 공판 단계 변론의 차이를 고려해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유관기관과의 의견 조율 및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연내 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 민주당 178석→172석… 최악 땐 161석 아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압승하며 178석으로 21대 국회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탈당과 제명 등을 거쳐 170석을 향해 가고 있다. 지역 사무소 직원의 성범죄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 양향자 의원이 13일 탈당계를 제출해 의석수가 또 줄었다. 현재 국회 의원 현황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의원은 172명으로 양 의원과 부동산 불법 거래·투기 의혹 탈당 권고 의원 10명의 거취가 모두 정리되면 161석이 된다. 양 의원은 이날 “저는 오늘 모든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고자 한다. 당에 누를 끼치게 된 점 역시 깊이 사죄한다”며 탈당계를 냈다. 윤리심판원이 이미 최고 수위 징계를 결정해 추후 복당에도 제한을 받는다. 전날 심판원은 “양 의원이 언론에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인터뷰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점, 피해자에게 취업 알선을 제안해 피해자를 회유하려 시도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부동산 의혹 관련 탈당 거부 의원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지켜본 후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탈당을 거부한 5명 의원의 버티기가 ‘효과’를 거둔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경찰이 곧 관련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라 이를 지켜보고 징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 거론되던 ‘비상징계권’ 등 선제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민주당이 ‘초강수’, ‘육참골단’이라고 강조했던 부동산 ‘내로남불’ 타파 의지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달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12명의 의원에게 탈당 권고 조치를 내렸으나, 2명의 비례대표 의원(윤미향·양이원영)만 출당으로 거취를 정리했다.
  • “육군장교 데이트폭력” 신고에 군사경찰 “사생활”

    “육군장교 데이트폭력” 신고에 군사경찰 “사생활”

    군의 성범죄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장교가 연인 사이었던 민간인을 성폭력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이 사건을 수사하던 군사경찰이 2차가해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육군 장교인 B중위에게 강간상해·리벤지 포르노(연인 간 보복성 음란물)·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이 군 경찰로 이첩된 후 가해자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이 지속돼 피해를 호소했지만 군사경찰 수사관으로부터 ‘개인의 자유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8일 발생했다. A씨는 강제추행과 데이트 폭력 등을 저지른 B중위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B중위는 “평생을 밑바닥 치며 널 두고두고 떠올릴 것”이라며 “어떠한 복수라도 하겠지. 내 인생은 망가지고 있는데”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두려움에 경찰 신고를 취하했고 이후 강간상해와 폭행 등 피해를 당했다. 이후 다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이후에도 2차 가해는 계속됐다. B중위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영상을 다 뿌릴 거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신체적 폭력도 계속됐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민간 경찰에서 군으로 이첩됐고 A씨는 2차가해를 막아달라고 군 경찰에 호소했지만 군 부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같은날 ‘육군 장교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군부대는 2차 가해를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1만6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육군은 12일 해당 사건에 대해 “군사경찰에서 수사 후 ‘기소의견’으로 지난 6월, 군검찰로 송치했으며, 현재 군검찰에서 피의자를 구속한 가운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수산업자 접대 언론인 2명 추가 입건… 박영수 특검 ‘김영란법 적용’ 주내 결론

    수산업자 접대 언론인 2명 추가 입건… 박영수 특검 ‘김영란법 적용’ 주내 결론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에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 2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씨로부터 고급 스포츠카를 빌린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을 적용받는 공직자인지 검토하고 있다.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12일 기자들과 가진 서면 간담회에서 “김씨를 포함해 검사, 언론인, 경찰관 등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수사 대상은 김씨를 포함해 이모 부장검사,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5명이었다. 여기에 일간지 기자와 종합편성채널 기자 등 2명이 추가 입건되면서 모두 7명이 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날 고급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면 처벌된다. 경찰은 지난주 초 권익위에 박 전 특검이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공직자에 해당하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2016년 제정된 국정농단 특검법 22조는 ‘특검 등 및 특검의 직무보조를 위해 채용된 자는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박 전 특검 측은 ‘공무수행 사인(私人)’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 관계자는 “외부 인사에게 자문하고 내부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특검은 3년 전 전직 언론인인 송모씨를 통해 김씨를 소개받고 2~3회 식사를 했으며 명절에 대게와 과메기 등을 선물로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김씨로부터 포르쉐 파나메라4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용 후 이틀 뒤 반납했으며 250만원의 렌트비를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전 특검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 추미애 “윤석열 부인 김건희, 일반인 아냐…엄격한 검증 필요”

    추미애 “윤석열 부인 김건희, 일반인 아냐…엄격한 검증 필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는 일반 시민이라기 보다는 공인에 가깝다며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 후보는 진행자가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 가족 검증에 대해 ‘후보자 가족도 독립된 인격체인데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을 결혼한 남편이 책임지게 하면 그건 좀 심하지 않나’라고 했다”고 묻자 “프라이버시를 검증하자는 게 아니다”며 이른바 ‘쥴리’ 의혹을 캐자는 차원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재산형성 과정 등을 묻겠다는 것으로 거기에 있었던 불법여부, 학사업무 방해여부, 이런 것들에 대해선 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행자가 “남편이 결혼할 때 예비신부 논문까지 검증해야 하는가라는 말이 있다”고 하자, 추 후보는 “남편 문제가 아니다. 일단 공적 무대에 등장을 하는 순간 그냥 보통 사람의 부인 프라이버시하고 다르다”고 지적했다. 즉 “당선 된다면 대통령 부인이 되며 일정한 공적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그렇기에 학사업무 방해는 없었는지, 그런 것을 검증할 수 있다”며 지금 김건희씨 논란을 파고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따. “제가 빠졌다면 민주당은 개혁하지 않을 정당” 이날 추 후보는 윤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 참여 이후 발언 자체가 모순된 게 많다”고 평가절하했다. 추 후보는 “출마의 변을 ‘원전 수사에 대한 어떤 수사 개입 이런 압박을 느껴서’라고 하면서도,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때문에 그만두고 나오게 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 자체가 오락가락하고 앞뒤가 안 맞는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자기가 세운 기준, 원칙, 이런 것들이 자신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윤석열의 적은 역시 윤석열일 수밖에 없다. 윤적윤이라고 할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연대·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하나의 포용하는 원팀의 역할을 저의 뼈아픈 경험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저뿐인 것 같다. 다른 분들은 그런 경험들이 없다”며 “저는 오히려 본선에서 개혁경쟁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빠졌다면 민주당은 개혁하지 않을 정당이다. 제 등판이 흥행뿐 아니라 개혁에 불을 지피는 데 굉장히 도움된다’는 지지자들의 평가가 있다”며 “개혁이 빠진 민주당은 앙꼬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로 촛불 정부는 개혁 완수가 사명이고 우리 당의 과제이기도 하다.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그런 결심으로 뛰고 있다”고 일축했다.“윤석열의 횡설수설, 오락가락 출마의 변이 좁쌀스럽다” 앞서 지난 10일 추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총장은) 헌법·법률상 의무를 저버리고 정치 무대로 뛰어들면서 대통령의 신임마저 저버린 배은망덕한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사람이라고 끝까지 면을 세워주는 말씀도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역사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며 “검찰총장의 법률관이 참으로 유치하다. 반민주적, 반인권적, 반헌법적이다. 탄압 피해자가 아니라 검찰개혁 부적응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에도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의 횡설수설, 오락가락 출마의 변이 좁쌀스럽다”며 “추미애의 정공법으로 법치를 세우겠다. 공직의 사명을 짓밟은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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