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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딥페이크 삭제 불응 땐 접속 차단 추진”

    여당이 텔레그램 등 플랫폼 사업자가 정부의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삭제 요청에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을 경우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경찰청 등 8개 정부 부처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1차 딥페이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유통의 온상인 텔레그램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국내법상 의무를 강제하고 향후 실질적인 규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유통되는 주요 경로로 꼽히는 텔레그램 등에 대한 규제가 추진된다. 특위는 플랫폼 사업자가 정부의 삭제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거나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 위원장은 “아무리 해외 플랫폼이라도 협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현재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한정된 위장 수사 범위를 성인 대상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이날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비롯한 허위 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성착취물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협박·강요 범죄의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필요시 경찰의 ‘긴급 신분 비공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이들 법안을 포함해 여야 합의로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70여개 민생 법안과 비쟁점 법안들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 수심위 “직무 관련성 없어도 기소 가능”에… 檢 ‘명품백 딜레마’

    수심위 “직무 관련성 없어도 기소 가능”에… 檢 ‘명품백 딜레마’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권고한 가운데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수심위 위원들이 가방 선물과 윤 대통령과의 직무 관련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준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는 청탁금지법 조항을 들어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 모두 무혐의 처분하려던 검찰은 고심에 빠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수심위에서 최 목사에 대해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위원 중 일부는 “청탁금지법 조문에 직무 관련성이 없어도 금품을 준 사람은 처벌할 수 있으니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 8조 5항에 명시된 ‘누구든지 공직자와 배우자에게 수수 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약속 또는 의사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든 것이다. 이 조항에 직무 관련성에 대한 언급은 없다. 최 목사가 이날 “(수심위 기소 권고로) 윤 대통령도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선물을 받은 것을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최 목사를 기소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수심위 위원들의 시각이다. 또 A위원은 수심위에서 “불기소 처분은 국민 법감정에 어긋나니 일단 기소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심위 회의는 녹취가 안 되는데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명의 위원들이 서면으로 각자 의견을 정리해서 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했던 지난 수심위 결과와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결과 등을 검토하며 최종 처분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다. 수사팀에서는 앞서 잠정 결론 내렸던 대로 김 여사와 최 목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최 목사 수심위 의견이 8(기소)대7(불기소)로 팽팽하게 갈렸던 만큼 수사팀의 수사 결과를 밀고 나가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경우 김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 목사만 기소하고 김 여사는 불기소하는 것도 “선물을 준 사람만 기소하나”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검찰의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이르면 26일 대검찰청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최종 처분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가능성도 있다.
  • 巨野 ‘대통령 거부권 제한법’ 소위 단독 상정… 與 “위헌” 반발

    巨野 ‘대통령 거부권 제한법’ 소위 단독 상정… 與 “위헌” 반발

    야당 주도의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특별법안 등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운영개선소위원회에 넘겼다. 채상병·김건희특검법 등 거야의 힘으로 밀어붙인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아예 대통령 거부권을 옭아매겠다는 취지다. 여권은 ‘위헌’이라고 반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거부권 제한법)과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32건을 상정해 소위로 보냈다. 야당은 거부권 제한법에 ‘본인과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혈족·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및 공직자의 직무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되는 경우’에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회피하도록 명시했다. 또 거부권 행사 기준을 ‘법안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했고 법안 표결 때 퇴장했다.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 권한을 법률로써 침해해 권력 분립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런 성격의 제정안은 운영위가 아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탄핵 대상자가 탄핵안 의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소위에 회부됐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대상자에게 송달된 이후에는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야당의 탄핵안 본회의 보고에 앞서 자진 사퇴한 사례를 앞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운영위는 국정감사 계획서도 채택했다. 다음달 31일에 국가인권위원회를, 11월 1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증인 78명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도 의결했다. 이 외에 민주당은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개혁 3법’ 법안을 마련했고 이르면 26일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은 국무총리실 산하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에, 기소권은 법무부 장관 산하 공소청으로 각각 이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검찰청이 독점한 수사·기소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수사·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소청은 공소 제기·유지, 영장청구 업무만 전담하고 중수처가 ‘6대 중대범죄’(부패·경제·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아무리 검찰개혁으로 포장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불과하다”며 “국회가 가진 입법 권한을 민생이 아닌 사적 이익에 남용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적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 [사설] 엇갈린 ‘명품백’ 수심위 판단, 檢 법리로 엄정 처리를

    [사설] 엇갈린 ‘명품백’ 수심위 판단, 檢 법리로 엄정 처리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그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일 열린 수심위가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것과는 정반대의 판단이다. 같은 사안을 놓고 가방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에 대한 처분을 다르게 판단했으니 사건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검찰의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진 상황이다. 지난 6일 열린 수심위는 검찰과 김 여사측 모두 청탁금지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큰 공방 없이 불기소 의견을 도출했다. 하지만 그제 수심위에서는 검찰과 최 목사 측이 치열하게 법리 공방을 벌였다. 피의자인 최 목사 측은 김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전달하기 전후로 특정인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을 청탁했고, 이는 대통령 직무와 연관성이 인정된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검찰은 명품백 등은 청탁이 아닌 대통령 취임 축하 선물이거나 취재·만남의 수단으로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심위는 8시간 넘는 토론 끝에 8대7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소 의견을 냈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원석 전 총장은 김 여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주문했으나 서울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를 비공개 방문 조사했다. 뒤늦은 수사 보고로 ‘총장 패싱’ 논란까지 빚으면서 검찰 내 갈등도 있었다. 야당에서는 김 여사 특검 카드를 꺼내들고 검찰의 김 여사 기소를 압박하고 있다. 검찰은 두 차례 수심위 의결이 모두 나온 이상 최종 결정에 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수심위의 의결 사항은 검찰에 권고적 효력만 지닌다.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검찰은 판단하면 된다. 지금 처리해도 고발된 지 10개월이 지난 늑장 수사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처분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정쟁의 여지를 한 치라도 줄여 주는 것이 검찰이 할 일이다.
  • “여친은 즉사”…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 특정 “음주 정황 확인”

    “여친은 즉사”…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 특정 “음주 정황 확인”

    경찰이 마세라티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쫓고 있는 마세라티 운전자 A(30대)씨의 음주 정황을 파악했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한 A씨는 전날 오전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일행 B씨가 몰던 벤츠를 뒤따라가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을 찾은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셨다. 경찰은 상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러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여성 C(28)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오토바이 운전자 D(23)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활동하는 D씨는 숨진 C씨와 연인관계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MBC에 “도주한 차량이 감속을 안 했다”며 “배기음 소리가 더 커지면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는 D씨가 “고개를 들고 ‘내 여자친구는 죽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뺑소니범 도주 도운 일행…범인도피죄 적용 검토 중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를 낸 A씨를 자신이 운전한 벤츠에 태워 타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벤츠 운전자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4개 팀 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지인 사이인 A·B씨가 각각 운전한 마세라티·벤츠는 서로 다른 법인 명의 차량으로, 사고 전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겼다. 술자리에 함께 했던 일행 B씨 진술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타지역으로 달아난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사고 사실을 알고도 A씨의 도주 과정을 도운 B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 등을 적용해 입건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값을 계산한 영수증 등을 통해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을 확인했다”며 “A씨를 검거한 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野 ‘거부권 제한법’ 운영위 소위 회부…與 “심각한 헌법 위배”

    野 ‘거부권 제한법’ 운영위 소위 회부…與 “심각한 헌법 위배”

    야당 주도의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의 특별법안 등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운영개선소위원회에 넘겼다. 채상병·김건희특검법 등 거야의 힘으로 밀어붙인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아예 대통령 거부권을 옭아매겠다는 취지다. 여권은 ‘위헌’이라고 반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대통령의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안’(거부권 제한법)과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32건을 상정해 소위로 보냈다. 야당은 거부권 제한법에 ‘본인과 배우자 또는 4촌 이내 혈족·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 및 공직자의 직무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와 관련되는 경우’에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회피하도록 명시했다. 또 거부권 행사 기준을 ‘법안이 헌법의 내용과 취지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 운영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운영”이라고 반발했고 법안 표결 때 퇴장했다.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 권한을 법률로써 침해해 권력 분립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런 성격의 제정안은 운영위가 아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탄핵 대상자가 탄핵안 의결 전에 자진 사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소위에 회부됐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돼 대상자에게 송달된 이후에는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다.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야당의 탄핵안 본회의 보고에 앞서 자진사퇴한 사례를 앞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운영위는 국정감사 계획서도 채택했다. 다음달 31일에 국가인권위원회를, 11월 1일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증인 78명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도 의결했다. 이외 민주당은 이른바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개혁 3법’ 법안을 마련했고 이르면 26일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은 국무총리실 산하 중수처에, 기소권은 법무부 장관 산하 공소청으로 각각 이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검찰청이 독점한 수사·기소권을 남용한다고 보고, 수사·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취지다. 또 공소청은 공소 제기·유지, 영장청구 업무만 전담하고, 중수처가 ‘8대 중대범죄’(부패·경제·조직·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테러·마약)를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아무리 검찰개혁으로 포장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 입법에 불과하다”며 “국회가 가진 입법 권한을 민생이 아닌 사적 이익에 남용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적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 “윤 대통령 10월 26일 서거” 인요한 의원실에 전화…경찰 수사 중

    “윤 대통령 10월 26일 서거” 인요한 의원실에 전화…경찰 수사 중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인 의원실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30분쯤 한 남성이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걸려온 번호는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알려졌다. 이에 인 의원실 관계자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 의원은 ‘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당 지도부로 활동하고 있다.
  •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상담사 추행으로 수사 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상담사 추행으로 수사 중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이사장이 봉사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7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2년 9월 추석을 앞두고 성동구 아파트의 승강기에서 범죄 피해자 위문을 마치고 나온 상담위원 B씨를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원치 않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불안장애 등 고통에 시달렸다면서 지난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여년 동안 이 센터 이사장을 맡아오면서 범죄 피해자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 [단독]수심위 일부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기소 가능” 의견…‘돌발 변수’에 고심 깊어진 檢

    [단독]수심위 일부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기소 가능” 의견…‘돌발 변수’에 고심 깊어진 檢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권고한 가운데,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수심위 위원들이 가방 선물과 윤 대통령과의 직무관련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준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는 청탁금지법 조항을 들어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 모두 무혐의 처분하려던 검찰은 고심에 빠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수심위에서 최 목사에 대해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위원 중 일부는 “청탁금지법 조문에 직무관련성이 없어도 금품을 준 사람은 처벌할 수 있으니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 8조 5항에 명시된 ‘누구든지 공직자와 배우자에게 수수 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약속 또는 의사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든 것이다. 이 조항에 직무관련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 최 목사가 이날 “(수심위 기소 권고로) 윤 대통령도 직무관련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선물을 받은 것을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최 목사를 기소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수심위 위원들 시각이다. 또 A위원은 수심위에서 “불기소 처분은 국민 법 감정에 어긋나니 일단 기소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심위 회의는 녹취가 안 되는데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명의 위원들이 서면으로 각자 의견을 정리해서 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했던 지난 수심위 결과와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결과 등을 검토하며 최종 처분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다. 수사팀에서는 앞서 잠정결론 내렸던 대로 김 여사와 최 목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최 목사 수심위 의견이 8(기소)대 7(불기소)로 팽팽하게 갈렸던 만큼 수사팀의 수사 결과를 밀고 나가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경우 김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 목사만 기소하고 김 여사는 불기소하는 것도 “선물을 준 사람만 기소하나”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검찰은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이르면 26일 대검찰청 정례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최종 처분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가능성도 있다.
  •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인사팀장 송치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인사팀장 송치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에 연루된 당시 담당 팀장급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 담당 팀장 5급 공무원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감사관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점수를 수정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가위원들에게 후보자들의 출생 연도를 언급하면서 “감사관은 너무 젊은 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위원 2명이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B씨의 점수를 높게 수정하면서 기존 3위였던 B씨는 2위로 올랐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의 채용 면접관 등이 인사 비리에 관여했는지 수사해 달라는 고발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국감 요청”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국감 요청”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에 대해 국정감사 안건으로 채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사노조는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이정선 광주교육감 고교 동창생 감사관 채용 수사 사안을 국정감사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전날 지난 2022년 당시 인사 담당 팀장 5급 공무원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A씨는 3급 상당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를 바꾸게 하는 등 부당한 요구를 한 혐의를 받았다. 반면 경찰은 시교육감과 면접관 등이 채용 비위에 연루됐는지도 수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교사노조는 “광주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교육감의 지시 여부 등을 밝혀내지 못하고 송치하는 시늉만 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또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 이후에도 직위해제 하지 않아 직을 유지한 채 수사를 받았다”며 “교육감 지인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데 비리가 발생한 것이 교육감과는 무관한 일이다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교사노조는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해당 인물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감사장에 불러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서 “합의 희망”…법원 “적절한지 의문”

    이재명 습격범 항소심서 “합의 희망”…법원 “적절한지 의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모(67)씨가 항소심에서 25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미수 등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김 씨 측은 이 대표에게 피해를 보상할 수 있게 해달라며 양형조사를 신청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양형 조사의 주된 내용은 반성의 의미를 담은 사과이며, 그 외에 금전적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 합의가 가능하면 희망하고, 안된다면 공탁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형조사는 형을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해 재판부가 양형의 요소가 될 자료를 직접 수집, 조사,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피해자와의 합의, 피해 회복 관련 사항이 양형조사 범위에 포함된다. 1심에서 선고한 징역 15년이 무겁다고 항소한 김씨 측이 이 대표와 합의하거나 공탁으로 감형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회의적인 입장을 비쳤다. 재판부는 “1심에서는 피해자 측에 사과의 편지를 보내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법원에서 양형 조사관을 보내 연락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건에서 금전적 합의나 공탁은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 공인인 피해자에 편지를 보내 진정성이나 심경을 밝히는 게 중요하며, 합의나 공탁은 그다음 단계”라고 재판부는 김씨가 이 대표에게 반성의 의사를 전달할 시간을 주기 위해 공판 기일을 한 번 더 열기로 했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김 씨는 이 대표를 살해하려고 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독립투사가 됐다고 생각하고, 논개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건 가성비가 나오는 맞교환”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했다. 1심 결심 공판 때는 “정치적 입장이 변함없는 것과 별개로, 자연인 이재명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뒤늦게 사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보인 태도를 보면 진지한 반성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 평택시, “세교지하차도 침수 더 이상 없다”···도일천 준설·펌프 시설 설치

    평택시, “세교지하차도 침수 더 이상 없다”···도일천 준설·펌프 시설 설치

    7월에 이어 지난 21일에도 폭우로 침수된 세교지하차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시가 인근 하천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펑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지제세교지구, 가재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일천에 흘러드는 수량이 증가한데다, 도일천 상류의 하천개수사업으로 하천의 담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류시간이 줄어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우가 내리면 도일천 하류로 유입되는 수량이 급속도로 늘어나, 도일천 지류가 범람하면서 세교지하차도 침수로 이어지고 있다. 잇따른 침수에 정장선 시장은 24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일천 준설 등 하천 정비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저류지 담수기능 점검 △영신자연재해위험지구 내 유수지 조기 조성 및 임시 펌프시설 설치 등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한 세교지하차도의 배수로 준설과 법면 정비 등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택시는 임시 펌프시설 설치와 도일천 정비 등 단기적‧장기적 방안을 마련해 침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채상병 사건, VIP 화냈나” 질문에 尹 “국가 안보…회신 불가”

    “채상병 사건, VIP 화냈나” 질문에 尹 “국가 안보…회신 불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군사법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서면 질문에 윤 대통령 측은 답할 수 없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사건 8차 공판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의 회신이 왔으며 신청서 내용에 윤 대통령 측이 답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열린 7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VIP 격노설과 관련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 등의 발언을 대통령이 했는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묻고자 하는 사실조회 신청을 냈고 재판부가 이를 채택했다. 사실조회 신청 내용은 “임성근(전 사단장) 등을 형사입건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대통령이 했는지,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내선 번호 ‘02-800-7070’ 전화로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했는지, 했다면 어떤 내용인지 등 세 가지 사항이었다. 사실조회는 사실상의 서면조사와 유사하다. 다만 신청받는 당사자가 이에 답해야 할 강제성은 없다. 윤 대통령 측도 지난 24일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귀 법원에서 사실조회를 의뢰한 사항들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응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는 해병대 전 중앙수사대장 자리에서 박 대령을 직속상관으로 뒀던 박 모 중령이 증인으로 나왔다. 박 중령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통화 내용이 지난해 9월 공개된 바 있는데 당시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 “이렇게 하다가 안 되면 나중에 (박 대령이) 내 지시사항을 위반한 거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됐다. 박 중령은 증인 신문에서 녹취 파일을 자신이 박 대령에게 줬다며 “사건 생기고 나서 돌아가는 모양이, 단장님(박 대령)이 억울한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파일을 단장님한테 드리면서 ‘군검찰도 군사법원도 국방부(소속이)니 어렵다. 2심 민간 법원에 나가서 할 때 쓰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녹취가 공개된 후 질책을 여러 번 받았다며 “어느 정도 군 생활을 잘해오던 저라는 사람이 한순간에 사령관님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 됐다. 지금까지도 이것 때문에 힘들다”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순천 정원워케이션’ 행안부 고향올래 우수사례 선정···최우수 지자체

    ‘순천 정원워케이션’ 행안부 고향올래 우수사례 선정···최우수 지자체

    순천시가 2024년 지역활성화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는 2023~2024년 고향올래 사업 추진 지자체 33개소 중 분야별 우수 지자체 8개소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여와 전 지자체 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순천 정원워케이션’은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랜드마크인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숙소와 오피스 환경, 고품격 정원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운영 5개월 만에 1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소와 공유 업무공간, 체험공간이 분리돼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프리패스권인 순천패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방문 유도와 도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도 높이 부각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워케이션이 주목받는 만큼 지역 확산을 위해 인근 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허브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 비해 워케이션 환경이 열악한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 복지제도와 결합한 공공형 상품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워케이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법정에서 뵙겠다”…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연락한 30대, 검찰 징역 구형

    “법정에서 뵙겠다”…국민참여재판 배심원 연락한 30대, 검찰 징역 구형

    폭행 사건으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을 받던 중 배심원에게 전화·문자 등 연락을 취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25일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3일 폭행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을 받던 중 평의 시간에 배심원 B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부산지방법원에서 폭행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을 받았다. A씨는 2022년 6월 폭행 사건을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사건 처리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뒤에서 자신을 밀친 경찰관을 다시 민 행동이 정당방위였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당시 A씨는 국민참여재판 변론을 마치고 법원 주차장에서 대기하다가 차량 내부에 있던 전화번호를 보고 무작위로 전화를 걸고 “법원에 무슨 일로 오셨냐”고 물었고 “국민참여재판 때문에 왔다”라고 한 배심원 B씨와 연락이 닿았다. A씨는 검찰과 변호인 최종 변론이 끝난 뒤 배심원끼리 유·무죄를 판단하는 평의 시간에 B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중에 법정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거듭된 연락에 불안함을 느낀 B씨는 이 사실을 검사에게 알렸다. 이후 수사에 나선 부산지검은 A씨를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이 법률로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는 “재판이 끝나고 난 뒤 흡연장에서 담배를 함께 피울 수 있을까 생각해서 전화했다. 당시 이틀 동안 야간 근무를 하고 재판받았고, 당시 긴장의 끈을 놓았던 것 같다. 이기적인 마음에 배심원에게 연락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선고 기일을 11월 20일로 정했다.
  •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태국에서 성기 확대 시술 부작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술을 한 남성이 의사 면허 없이 20년간 해당 시술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남서부에 접한 사뭇사콘주(州) 옴 노이의 클리닉에서 이 같은 시술을 해오던 키티콘 송스리(36)는 경찰의 함정 수사로 붙잡혔다. 송스리는 경찰에 자신이 무면허 시술을 해왔음을 자백하면서 중학교 교육만 마쳤으며 14세 때부터 성기에 실리콘을 주사하는 법과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법을 독학했다고 말했다. 성기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삽입하는 장치로, 발기를 보조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구다. 실리콘을 성기에 삽입하는 시술은 크기나 모양을 키우기 위한 미용 목적으로 시행된다. 그는 매달 2~3명의 고객을 받았으며, 한 명당 5000~2만밧(약 20만~80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시술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 송스리의 무면허 시술은 한 남성 고객이 부작용을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그 고객은 성기에 실리콘 주사를 맞은 후 심각한 감염이 생겼고, 통증이 계속되며 발기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보건서비스 지원부 공무원과 협력해 송스리의 클리닉에 잠입했다. 고객인 척 송스리에게 연락해 그의 클리닉에 들어간 것이다. 경찰은 그곳에서 의료 시술에 필요한 위생 기준에 미달하는 병상과 장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송스리에게 면허 없이 의사로 일한 혐의와 허가 없이 클리닉을 운영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성기 확대 등을 위해 필러를 주입할 경우 얼굴 필러와 마찬가지로 혈관 안팎에 제대로 주입되지 않으면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성기 피부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절단에 이를 위험도 있다.
  • 여고생 동생 명의로 해외서 마약 구매한 ‘나쁜 오빠’

    여고생 동생 명의로 해외서 마약 구매한 ‘나쁜 오빠’

    10대 여동생 명의로 마약을 사려던 20대 친오빠가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5일 해외에서 MDMA(엑스터시) 밀수입한 A씨(25)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경기 남양주에서 국제우편물을 통해 MDMA 20g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MDMA는 우리나라에서 ‘엑스터시’ ‘도리도리’ 등으로 불린다. 복용 시 신체접촉 욕구가 강하게 일어나 ‘포옹 마약’으로도 불리며 강력한 환각성분으로 뇌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항세관은 지난 7월 독일에서 들어온 국제우편물 통관 과정에서 MDMA를 확인, 추적해 택배를 수취 장소로 받으러 나온 여고생 B양을 검거했다. A씨와 B양은 남매 사이로 확인됐다. 공항세관은 잠복 수사를 통해 물건을 받기 위해 나온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 주거지인 경기 용인의 오피스텔에서는 또 다른 마약류인 LSD 550장과 옷장 속에서 재배 중인 환각버섯, 포자, 환각버섯 재배 도구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본인이 투약할 목적으로 지난 6월 텔레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MDMA를 구매했고 세관의 단속에 걸리더라도 오배송된 것이라 진술할 목적으로 친동생 명의와 주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B양은 배송 물품이 마약류인지 알지 못했고 오빠의 부탁을 받아 수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해외 불법 마약류의 국내 반입 차단 및 밀수입자에 대한 검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 마약 범죄 증가 추세를 고려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 우의장 “국회, 김여사 의혹 방치 어려워…대통령 깊이 고민해야”

    우의장 “국회, 김여사 의혹 방치 어려워…대통령 깊이 고민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 “대통령께서 빠른 시일 안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민심에 맞는 일”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의 범위와 폭과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어 국회도 이 부분을 그냥 방치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자기 가족 본인 문제나 가족, 측근에 대해 이런 의혹이 제기됐을 때 (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다”며 “결국 민심이 가리키는 방향이 해법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기 점점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깊이 고민하고, 이같은 요구들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야권의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탄핵은 명백한 불법이 드러나야 한다”면서 “탄핵은 신중히 논의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우 의장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 검찰에 기소를 권고한 것도 언급하면서 “국민적 관점에선 잘 이해가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똑같은 사안을 두고 김 여사에 대해선 불기소, 다른 분에 대해서 기소를 권고한 것”이라며 “주가 조작 사건도 관련돼있는 유사한 혐의자는 유죄가 됐지만 김 여사는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경찰이 술 취해 선배 경찰 폭행…경찰에 신고당해

    경찰이 술 취해 선배 경찰 폭행…경찰에 신고당해

    경남경찰청 소속 순경이 술을 마시고 선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A순경(30대·여)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순경은 24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B경사(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순경은 B경사를 비롯한 동료들과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B경사와 단둘이 자신의 주거지로 이동해 술자리를 이어가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시 소란을 들은 이웃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A순경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피의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나, 현재 B경사는 A순경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청은 수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건을 A순경이 근무하는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로 배정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가 마무리되면 감찰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A순경에 대한 징계위 회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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