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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측 “나불대지마” 경고에 “파렴치범” 받아친 홍준표…공방 격화

    명태균 측 “나불대지마” 경고에 “파렴치범” 받아친 홍준표…공방 격화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태균씨 측 간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다는 게 핵심으로 양측은 연일 날선 메시지를 내고 있다. 최근 명씨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명씨가 사용하던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하면서 홍 시장과 명씨 측 갈등이 수면으로 올랐다. 명씨 측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신문 통화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홍 시장을 향한 명씨 발언을 전했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씨를 사기꾼’이라고 한다는 말에 “(명씨가)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을 내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뭘 갖고 끝장을 낸다라는, 내가 뭘 쥐고 있다고 혹시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도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으나 그렇게 이야기했다. 정치 브로커다, 사기꾼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는 않다”며 “그분들(홍준표·오세훈 등) 다 명태균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분들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남 변호사는 18일에도 홍 시장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김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명태균 씨한테 복당을 할 수 있게 길을 닦아 달라든지 연결해 달라 이런 부탁을 홍준표 시장이 했다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는 “그때 당시 비대위원장은 김종인”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홍 시장은 “명태균의 변호사와 명태균은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엄중 처벌 받도록 할 것”이라며 “털끝만큼도 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특히 자신 복당에 명씨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홍 시장은 “명태균의 변호사라는 자가 MBC라디오에 나와 내가 명태균을 통해 김종인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거짓말했는데, 김종인은 1993년 4월 동화은행 뇌물사건 때 함승희 검사 (내가) 대신 조사실로 들어가 뇌물자백을 받은 뇌물 사범”이라며 “내가 어떻게 그런 사람에게 복당 부탁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당시 나는 권성동, 윤상현, 김태호 의원이 복당 신청을 할 때도 김종인에게는 복당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며 “2012년 4월 총선 때도 박근혜 비대위에 김종인이 있어서 ‘뇌물사범에게 공천 심사를 안 받는다’고 공천 신청조차 하지 않았는데, 당에서 동대문을 선거구에 출마할 사람이 없다고 신청조차 하지 않은 나를 전략 공천한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자신의 복당이 이준석 현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맡을 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를 향해서는 “그 변호사라는 자도 경남도지사때 정무실장으로 6개월 데리고 있다가 함량 미달이라서 바로 내보낸 자인데 탈당하고 김경수 지지 선언 한 자”라며 “명태균, 강혜경을 여론조작범으로 고발한 뒤 두 번째 고발이다.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가증스러운 파렴치범은 그냥 둘 수 없다. 그자가 날 팔고 다녔지만,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 못 알아볼 바보가 아니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남 변호사는 19일 재반격에 나섰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홍 시장은 명씨에게 복당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한다’는 질문에 “명씨를 통해서 복당을 시도한 정확한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2021년 4월 홍 시장이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통화했었다”며 “이에 명씨는 ‘마무리 지어주겠다’며 그해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인 A씨 소유 제주도 별장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홍 시장 복당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 최측근인 B씨가 홍 시장 복당에 찬성하는지에 관한 여론조사 관련 링크를 명씨에게 보냈었다”며 “저와 명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곧바로 무고로 대응할 것이니 홍 시장은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강조했다. 검찰 ‘황금폰’ 포렌식 작업 마치고 선별 작업 시작2022년 5월 9일 김 여사와 명씨 통화 녹취 확보이들 간 날선 공방은 ‘황금폰’ 조사가 일정 부분 진행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명씨 측은 지난 12일 오후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에 명씨가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USB 메모리 1개를 제출했다. 명씨는 이 휴대전화를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썼다. 이 기간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당선된 창원 의창구 보궐선거가 치러진 시기와 맞물린다. 검찰은 제출된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증거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21년 5월 10일까지 선별 작업을 마쳤고 이후 날짜들 선별 작업도 명씨 측 입회하에 이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포렌식을 마친 휴대전화 안에서 명씨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5월 9일에 나눈 통화 녹음 파일도 발견했다. 이날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파일을 보면 이날 윤 대통령은 명씨와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명씨는 같은 날 김 여사와도 통화했다고 지인에게 말한 바 있다. 당시 명씨는 지인에게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2022년 지방·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한기호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검찰,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공무원·업체관계자 16명 기소

    검찰,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공무원·업체관계자 16명 기소

    지난해 4월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수사해온 검찰이 당시 교량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맡은 업체 대표 등 10여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준구)는 성남 분당구청 소속 공무원 A과장 등 7명 (과장 2명, 팀장 3명, 팀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설물안전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시설물유지관리업체 중 대표 B씨 등 9명과 4개 법인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또 책임이 비교적 무겁지 않은 같은 과 공무원 3명을 기소유예하고, 인과관계 인정이 어려운 성남시 공무원 1명을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분당구청 공무원들은 2021년부터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월까지 교량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교면의 전면 재포장 등 보수공사를 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교량 점검업체 관계자들은 교량 안전점검을 하면서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기술자가 마치 점검에 참여한 것처럼 허위의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성남 분당구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인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 교량으로, 건설된 지 30년이 넘어 상당히 노후했다. 지난 2018년 4월쯤 보행로 붕괴지점의 교면 균열이 최초로 확인된 정자교는 2021년 정밀안전점검에서 교면의 전면 재포장 의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 등은 이런 점검 결과를 주의 깊게 검토하지 않은 채 보수공사 대상에서 정자교를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보도부 일부가 붕괴하면서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척수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검찰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경찰이 내린 결론과 마찬가지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검찰은 이번 사고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예산 편성,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 관리시스템의 미비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소홀에 기인한 것이며, 교량 관리업무 전반이 분당구청에 위임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광화문에서 붕어빵 드시고 가세요 [서울포토]

    광화문에서 붕어빵 드시고 가세요 [서울포토]

    전 세계 빈곤농가들의 생계소득 향상과 빈곤탈출을 위해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전수하는 NGO’ 헤퍼코리아가 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시 광화문 인근에서 붕어빵을 나눠주는 생계소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세계 빈곤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가축과 농축산 기술 전수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헤퍼인터내셔널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에 가축 3200마리와 꿀벌 150만 마리 및 농축산 기술을 지원했다. 2020년 설립된 헤퍼코리아는 과거 헤퍼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보은하기 네팔로 101마리의 한국형 젖소와 낙농전문가를 지원하고 한국-네팔 시범낙농마을을 건립해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헤퍼코리아 제공]
  • 여수시,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여수시,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전남 여수시가 탄핵상황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침체 등에 대응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의 15% 특별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는 지난 16일 열린 ‘긴급 민생안전대책 회의’에서 검토된 정책의 일환이다. 여수시는 예비비 4억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총 127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연내 27억 원과 내년 1월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연내 발행분은 오는 23일, 내년 초 발행분은 1월 2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량이 완판되면 종료된다. 여수시는 또 내년 상반기쯤에 15% 특별 할인가로 200억원 상당의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판매를 추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상품권 할인은 내수 진작과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안정이 목적”이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는 올해 여수시 10대 시정 성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높다. 앞서 시는 설과 추석 명절, 하계 휴가철 등 총 280억 원을 발행(설 명절 70억, 하계휴가철 150억, 추석 명절 60억)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15% 특별할인은 판매 개시 이후 11시간 만에 완판됐다.
  • “딱 걸렸다!”…구글 스트리트뷰에 ‘시체 옮기는 남성’ 찍힌 사연[포착]

    “딱 걸렸다!”…구글 스트리트뷰에 ‘시체 옮기는 남성’ 찍힌 사연[포착]

    시신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싣 남성의 모습이 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구글맵의 스트리트뷰 프로그램이 스페인 실종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의 위치는 스페인 북부의 한 거리다. 텅 빈 거리에 빨간색 차량이 서 있고, 남성은 이 차량 트렁크에 부피가 큰 흰색 자루를 넣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구글맵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했고, 2개월 후 현지 경찰은 구글 스트리트뷰에 등장하는 이미지와 구글맵 카메라 카(car)가 찍은 다른 이미지를 분석해 스트리트뷰에 찍힌 흰색 자루의 정체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자루에는 지난해 11월 스페인에 거주하던 쿠바 국적 남성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당시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서 연락을 받고 집은 나선 뒤 사라졌고, 친척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자의 애인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보고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은 차량이 있었던 지역을 탐문한 끝에 인근 묘지에서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브리핑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몸통이 발견됐다. 이외의 다른 부위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관이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데 사용한 단서 중 하나는 지도 앱(구글맵) 조사 중에 확인된 (구글 스트리트뷰) 이미지였다”면서 “이러한 이미지가 범죄 과정에서 사용됐을 수 있는 차량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인 엘파이스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구글 스트리트뷰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실종자의 전 애인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찍힌 48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숨진 남성을 살해한 범인과 살인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검찰,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계엄 때 체포조 지원 의혹”

    검찰,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계엄 때 체포조 지원 의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이 계엄 당시 체포조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로 경찰이 일선 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실제로 국회 앞에 보내 출동을 대기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조 활동과 무관치 않다고 의심하고 있다.
  • 군산시·의회 청렴도 동반 ‘꼴찌’ 망신살

    군산시·의회 청렴도 동반 ‘꼴찌’ 망신살

    전북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청렴도가 밑바닥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26곳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군산시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시의회 역시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5등급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민선 7기 강임준 시장이 재임한 첫해인 2018년 3등급을 받았지만, 2020년부터 4등급으로 하락했고, 올해는 최하위까지 내려갔다. 민선 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은 임기 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이다. 이에 시는 올해 5월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 추진’을 발표하고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공직자 반부패 역량 강화 ▲소통으로 신뢰받는 내부 행정 구현 ▲민·관이 함께 하는 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연중 상시 추진해 올해 안으로 3등급까지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외부체감도+내부체감도)는 5등급(64.0점), 노력도는 4등급(73.3점)을 받았다. 대내외적으로 조직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 검찰 수사와 내부 인사 문제 등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의회 청렴도 역시 저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일부 시의원의 막말·폭행·성희롱 등 비위 행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군산시의회에선 회기 도중 발언 시간 문제로 의원 간 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일부 의원은 공무원들을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공분을 샀다. 또 한 의원이 여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 [단독]공천헌금 받은 건진법사…검찰, 현직 의원 연루 진술 확보

    [단독]공천헌금 받은 건진법사…검찰, 현직 의원 연루 진술 확보

    ‘건진법사’ 전성배(64)씨의 정치자금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에게 청탁해주는 대가로 경선 예비후보자에게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수사가 전씨와 친분이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전씨와 2018년 경북 영천시장 예비후보자 A씨와의 만남을 주선한 B씨로부터 “전씨가 A씨에게 돈을 받은 이후 ‘(유력 정치인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A씨로부터 ‘당내 경선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1억~1억 2000만원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씨와 유력 정치인의 친분 관계를 알고 난 뒤 전씨와 아는 사이인 B씨를 찾아가 전씨와의 만남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와 친분이 있는 유력 정치인은 현직 국회의원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시 전씨가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A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 ‘불법 수의계약’ 배태숙 대구 중구의장 의원직 상실…의회서 제명

    ‘불법 수의계약’ 배태숙 대구 중구의장 의원직 상실…의회서 제명

    차명으로 유령회사를 차려 지자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구 중구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배 의장에 대한 의원직 제명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6일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배 의장의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표결에는 재적의원 7명 중 배 의장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해 5명이 찬성표를, 1명이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배 의장에 대한 의장직 불신임 결의안도 가결됐다. 배 의장은 지난해 7월 유령회사를 설립해 중구와 8차례에 걸쳐 1690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나면서 30일 의회 출석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10월 배 의장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하면서 추가로 확인한 불법 수의계약 1건을 포함했다. 이후 김오성 중구의회 의원이 “배 의장의 유령회사가 구청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51차례나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정황이 발견됐다”고 폭로하면서 수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도 배 의장을 제명했다. 이에 배 의장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탈리아 범죄조직, 축구장 군대처럼 완벽 장악”

    “이탈리아 범죄조직, 축구장 군대처럼 완벽 장악”

    이탈리아 축구계에 범죄조직들의 침투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가장 큰 두 팀인 인테르와 AC 밀란의 강경파 ‘울트라’ 팬들이 범죄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밀라노 검찰과 국가 반마피아 검찰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인테르와 AC 밀란은 이탈리아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A 에 속해 있다. 울트라는 대다수 이탈리아 축구 클럽이 지원하는 단체로, 이들은 경기에서 응원 현수막을 내걸거나 메가폰으로 응원가와 선수 이름을 연호한다. 이런 방식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들의 축구장에서 난동은 1960년대 이래로 어느 정도 용인돼 왔으며, 때때로 라이벌 조직과 폭력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반마피아 및 대테러 수석 검사인 조반니 메릴로는 “경기장에서 범죄조직은 스탠드를 거의 군대 수준으로 장악해 완벽히 통제한다”라고 말했다. 마피아와 연계된 울트라 팬들은 두 축구단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산시로 경기장 주변과 주차장에서 티켓 사기와 보호비를 뜯어내는 협박을 자행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메릴로 수석 검사는 또 “선수와 감독들이 자신들의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는 울트라 팬들로부터 협박에 노출돼 있다”며 “이런 단체와 관계를 맺으면 구단과 감독, 선수들의 미래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과거엔 도박 스캔들이 밝혀졌지만 요즘의 경기 특성상 이런 도박이 더욱 까다로워지게 돼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이탈리아 경찰은 AC 밀란의 울트라 팬이자 범죄조직 ‘너드랑게타’ 조직원인 안토니오 벨로코의 피살과 관련해 지난 9월 클럽의 극단적인 팬 19명을 체포했다. 너드랑게타는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의 최대 범죄조직으로 마피아에 곧잘 비교된다. 이탈리아 당국의 후속 조사에서 밀란의 유명한 팬이 마약 밀매와 너드랑게타와의 연관성에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인테르와 도시 라이벌 AC 밀란을 소유한 미국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수사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 구단 AC 밀란은 “수사 당국이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제공하며, 그들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2002년 평가 이후 ‘최고’ 등급

    경기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2002년 평가 이후 ‘최고’ 등급

    임태희 교육감 “청렴, 자율적으로 업무 수행하는 주인의식의 결과” 경기도교육청이 청렴 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3등급 또는 4등급에 머물다가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렴에 대한 임태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1․2등급)등급이다. 또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청렴 구호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淸)-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피해자 중심의 갑질 근절 종합 대책 추진 ▲행정기관 최초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찾아가는 사전 상담으로 적극 행정 현장 지원 및 공익제보 홍보 강화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한 청렴 문화 확산 ▲시도교육청 최초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뜻깊은 결과”라며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되는 것은 물론 경기교육 현장에도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언니, 동생” 하던 유흥업소 실장·전직 배우 실형… 法 “故이선균 협박해 사망 원인”

    “언니, 동생” 하던 유흥업소 실장·전직 배우 실형… 法 “故이선균 협박해 사망 원인”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배우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19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와 전직 영화배우 B씨(29·여)의 선고공판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2022년에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이웃으로 살면서 서로 언니와 동생으로 부를 만큼 가까워졌다. 서로 일상을 공유할 정도로 친해지면서 B씨는 A씨가 이씨 등 유명인들과 알고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던 지난해 9월 B씨는 A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던 한 남성을 입막음하기 위해 그에게 1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알고, 자신 역시 A씨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로 마음먹었다. B씨는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네넴띤’이라는 닉네임으로 협박범인 척 A씨에게 ‘너 앨범에 있던 거’, ‘연예인 사진’, ‘나라가 뒤집힐’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B씨는 A씨에게 현금 1억원을 요구했고, A씨는 이씨에게 “익명의 해킹범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으니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A씨는 ‘네넴띤’이 B씨인 것을 알지 못했다. A씨는 이씨의 지인으로부터 3억원을 전달받은 뒤 B씨에게 직접 현금을 주겠다고 했으나, B씨는 한 남성을 대동하고 온 A씨를 보고 정체가 발각될 것을 염려해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았다. B씨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1억원을 요구하며 이씨를 직접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어냈다. 재판 과정에서 B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지만,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A씨 측은 B씨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으로 인해 벌어진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곽 판사는 “A씨는 피해자에게 요구할 금액을 스스로 3억원으로 정했다”며 “A씨 주장대로 B씨가 공갈을 지시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곽 판사는 B씨에 대해서는 “A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알게 된 사생활로 피해자를 협박한 바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A씨의 공갈 범죄를 방조하며 알게 된 사실로 (또 다른) 공갈 범죄에 나아갔다”고 판시했다. 곽 판사는 “협박 내용으로 비춰봤을 때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는 마약 수사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또 다른 원인이 섞여 있더라도 피고인들의 범행이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곽 판사는 “B씨는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A씨는 (B씨의) 공갈 범죄 피해자이고, 그런 사정이 이씨에 대한 범행으로 이어진 점을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했다. 한편 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2022년 12월 10일부터 지난해 8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케타민과 필로폰을 수수한 혐의로 이 사건에 앞서 기소돼 지난 10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과거에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B씨는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심각…환전·구매할인 한도 ‘인하’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총 134곳이 적발한 가운데 부정 유통 차단과 디지털 상품권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고액 매출 점포 등 449개 가맹점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가맹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업체 62곳과 가맹 제한업종인 주류 소매점 운영 의심 가맹점 72곳 총 134곳을 적발했다. 이중 상품권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15개 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 업체는 상품권을 매집해 부정 환전한 점포 12곳, 환전 용도로 시장 내에 점포를 개설한 유령 점포 1곳, 자료 제출 거부 등 조사를 피한 가맹점 2곳 등이다. 중기부는 이날 전국상인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환전 및 구매 한도 하향과 처벌 조치 강화, 지류 상품권 축소 등을 담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개별가맹점이 매월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을 환전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5000만원으로 정했다. 현재 최대한도는 99억 9000만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최소 환전 한도는 기존 80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낮춘다. 환전 한도는 과도한 환전을 차단하기 위해 매출 검증을 거쳐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상인이 물건을 판매하고 받은 상품권을 다른 상인에게 사용하는 ‘재사용’과 소비자와 상품권 매매업자가 거래하는 ‘재판매’, 미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등을 금지하고 부당이득은 환수할 방침이다. 허위 가맹점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등록 제도를 도입해 실제 가맹 여부를 확인하고 시장별로 정기 점검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특히 지류 상품권의 과다 구매와 매집 등을 미리 방지하고 실구매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류 상품권의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를 현행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춘다. 부정 유통이 발생한 지류 상품권은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내년 발행 예정됐던 지류 상품권 1조 7000억원 중 4000억원은 디지털 상품권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에 자동충전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상품권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말에…육군 준장 판교로 갔다” 민주당 주장

    “‘탱크로 확 밀어버려’ 김용현 말에…육군 준장 판교로 갔다” 민주당 주장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찬 자리에서 국회를 거론하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했다. 또 해당 오찬 자리와 그날 오후 있었던 ‘삼청동 안가모임’, 국군정보사령부 판교사무실 등에 집결한 국방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군 고위 현역 직위자들이 대규모로 비상계엄 사태에 개입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계엄 당일 새벽 누군가 만나”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에 깊숙히 개입된 것으로 보이는 핵심 직위자들이 현직에 있으며, 이들의 문서파기와 증거은닉, 도주 등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김 전 장관은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방정환 국방부 정책차장(육군 준장)은 당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정보사 판교사무실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지휘 구조상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방 차장과 더불어 조 실장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또 김 전 장관과 가까운 민간인이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사단은 “김 전 장관은 3일 새벽 관저에서 누군가를 만났는데,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양모씨라는 민간인”이라면서 “김 전 장관의 비서관 노릇을 하며 중요 인사들에 대한 접객 등 다양한 임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씨는 김 전 장관이 자수하기 직전 휴대전화 등을 맡긴 인물”이라면서 “아직도 내란사건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청동 안가 모임에 김용현·박안수 참석”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이 참석한 ‘삼청동 안가모임’에 김 전 장관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참석했다고 조사단은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청동 안가를 관리하는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을 즉각 소환해 삼청동 안가모임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계엄 당일 정보사 판교사무실과 윤석열 대통령의 전투통제실 등에 집결한 국방부 빛 군 고위 관계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이들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부터 정보사 판교사무실에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김봉규 심문단장,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 방 차장 등이 모였다. 특히 구 여단장이 있는 제2기갑여단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K1A2전차와 K200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3개의 전차대대가 배속돼 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전투통제실에 박안수 총장과 정진팔 합동참모본부 차장,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호출됐고, 윤 대통령의 방문 당시 인성환 국가안보실 안보2차장과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면서 “이들에게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주장에 김 전 장관은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장관 측은 20일 “허위날조 사실이자 전형적인 반국가세력의 거짓 선동 책략”이라면서 “수사기관은 즉각 이들을 수사해 이들의 내란 책동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사단에 속한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와 국회의원 징계 청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서울시 식품위생 종합평가 ‘최우수상’

    관악구, 서울시 식품위생 종합평가 ‘최우수상’

    서울 관악구가 지난 19일 서울시 식품 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위생 종합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식품 위생·정책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자치구를 선발하고 동기부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2023년 우수상에 이어,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7개 분야 2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관악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등 식품접객업소 관리 ▲싱겁게, 덜 달게 먹는 식생활 개선 ▲시민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청년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 영세 음식점 34개소를 선정하여 주방 내 환기시설(후드, 닥트, 환풍기 등) 개선과 위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수여된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향후 지역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음식 덜어먹기 사업 참여 업소 등 음식 문화 개선 사업 자율 실천 업소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과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외식업 경영에 힘든 여건에서도 식품위생 준수사항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외식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식품 위생 정책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 변호인, 외신 앞에서 “당당한 입장, 내란죄 동의 못해”

    대통령 변호인, 외신 앞에서 “당당한 입장, 내란죄 동의 못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윤 대통령은 법적 쟁점에서 당당한 입장이 분명하다”면서 “내란을 생각해본 적도 없으므로 내란죄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갖고 “국민 여러분에게 충격을 드린 것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앞으로 쟁점이 될 현안에 대해서는 시비를 가려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석 변호사는 “전세계에 전파될 기자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한다’고 예고하는 내란이 어디있나”면서 “윤 대통령은 법률가다. (정치인들) 체포 명령을 왜 하겠는가.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로 본 것”이라고 항변했다. 석 변호사는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에도 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내가 말하기 어렵다”면서 윤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석을 요구할 경우 응할지 여부에도 “변론팀이 구성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직무정지 해제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할지에 대해서도 “변호인단 구성이 끝나면 다시 입장을 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변론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견해와 소신을 밝혀야 될 부분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직접 할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현재 최적의 변호인단을 구성하기 위한 심사숙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서 여러가지 중지를 모으고 구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승찬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세상이 바뀔 것’ 문자 보내”

    부승찬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세상이 바뀔 것’ 문자 보내”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곧 세상이 바뀔 것이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지난달 받았다고 밝혔다. 부승찬 의원은 지난 16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계엄 내려지기 전 문자 하나를 받아 아직도 저장하고 있다”면서 11월 25일 여인형 사령관으로부터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부승찬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때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인형 사령관과 치고받고 싸웠다”면서 “방첩사가 민간인 사찰 등을 못 하도록 처벌 조항을 넣은 방첩사 법(국군의 방첩 및 보안업무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고, 방첩사 예산을 30% 삭감하겠다고 공언하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부승찬 의원은 “문자에 ‘곧 세상이 바뀔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었다”면서 “이 문자를 보고 ‘국방위 야당 간사를 뭘로 보고’라고 황당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섬뜩하다”고 말했다. 여인형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방첩사 요원들을 출동시킨 뒤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등 내란에 관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여인형 사령관이 12월 3일 이전에 비상계엄 계획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의 실마리는 부승찬 의원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 외에도 나온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여인형 사령관으로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달 초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에 계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발언을 들은 여인형 사령관은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김용현 전 장관을 만류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15∼16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비상계엄을 선포할지 검토했다는 취지다. 여인형 사령관은 윤 대통령에게 훈련이 부족하고, 군인들이 명령에 복종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올해 초여름쯤부터 계엄 선포를 만류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與 “계엄 관계자들에 친야 성향 변호인 접근…‘오염된 진술’ 했다는 제보”

    與 “계엄 관계자들에 친야 성향 변호인 접근…‘오염된 진술’ 했다는 제보”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수사를 받는 군·경찰 관계자들에게 친(親)야권 성향의 변호인들이 접근해 허위 진술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수사기관들은 참고인마다 출석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고 ‘변호인이 없다면 국선 변호인이라도 붙여줄 테니 빨리 나오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우려스러운 점은 이미 민주당 측의 공작 정치를 시사하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주장한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경우 민주당 소속 모 의원의 소개로 친민주당 성향의 변호사 등을 선임한 이후 수사 초반 오염된 진술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에 출석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의원)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직접 들었지만, 현장 지휘관과 상의해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어 “이들 변호사는 최초 조사에서 곽 사령관에게 무리한 진술을 강요한 후 영장실질심사 직전에 변호사를 일괄 사임했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무죄선고를 내린 판사에 대한 체포지시가 있었다고 경찰 조사 내용과 전혀 다른 허위 주장을 한 조지호 경찰청장의 변호인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친여권 성향으로 분류되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경찰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0시 30분쯤 정치인 등 15명에 대한 위치추적을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조 청장은 체포 명단에 생소한 이름이 있어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여 사령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를 선고한 판사”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이번 비상계엄 사건으로 수사기관에서의 조사가 예정돼 있거나 출석을 통보받은 군·경찰 관계자에게 특정 정치색을 가진 법률가들이 접근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게 한다면 전형적인 사법 방해행위”라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방해하고 대한민국 법치주의 실현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 사령관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 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조 청장은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계엄 당일 국회를 통제하는 등의 내란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다만 혈액암을 앓고 있는 그는 건강 악화로 14일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 “한동훈 사살” 의혹 제기 김어준…시민단체가 고발했다

    “한동훈 사살” 의혹 제기 김어준…시민단체가 고발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살’ 등 제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씨를 내란선동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씨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여야 대표를 충동해 사회적 혼란을 가중한 것도 모자라 국제 정세를 흔드는 북한과 미국을 자극,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을 조성한 언행은 내란선동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보와 안위에 위협을 주면서 국민에게 자괴감이 장기화하고 법치국가에 대한 신뢰마저 깨는 시금석이 될까 하는 우려가 팽배해지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고발하니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비상계엄 사태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라는 계획 등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하고, 일정 시점 후에 군복을 발견하고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한다”,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이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미국 국무부는 김씨 주장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김씨와 더불어민주당에 사죄를 촉구하기도 했다.
  • ‘황금폰’서 명태균-김여사 통화녹음 발견…尹 취임 전날 나눈 대화

    ‘황금폰’서 명태균-김여사 통화녹음 발견…尹 취임 전날 나눈 대화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의 이른바 ‘황금폰’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 명씨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화한 녹음 파일이 발견됐다. 이 황금폰은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공천 개입 의혹 등 주요 증거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명씨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5월 9일에 나눈 통화 녹음 파일을 황금폰에서 발견했다. 이날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이기도 하다. 앞선 지난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과 명씨가 통화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겼다. 명씨는 같은 날 김 여사와도 통화했다고 지인에게 말하기도 했다. 명씨는 지인에게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윤 의원은 줄곧 윤 대통령 부부 연락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17일과 18일 당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한기호, 강대식 의원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공관위원들 조사를 진행한 후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 의원과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2일 명씨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황금폰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끝내고 공천개입 의혹과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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