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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뮌헨 묘지의 수수께끼…나무십자가에 왜 QR코드가

    독일 뮌헨 묘지의 수수께끼…나무십자가에 왜 QR코드가

    독일 뮌헨 시내 묘지에서 1000개가 넘는 QR코드 스티커가 무단으로 부착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스티커 부착자 신원은 물론 동기마저 파악하지 못하는 기묘한 수수께끼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발트프리트호프, 젠들링거 프리트호프, 프리트호프 졸른 등 뮌헨 시내 주요 묘지 세 곳의 묘비와 나무 십자가에서 이 스티커들이 발견됐다. 가로 5㎝, 세로 3.5㎝ 크기의 스티커에 QR코드가 인쇄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 스티커의 출처와 부착 목적이 무엇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뮌헨 경찰 대변인 크리스찬 드렉슬러는 “아직 이 사건 배후에 어떤 특정한 패턴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십 년 된 오래된 묘비부터 최근에 설치된 나무 십자가까지, 스티커가 부착된 무덤들 사이에 어떤 뚜렷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점은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이름과 묘지 내 위치 정보만이 표시될 뿐 그 외 어떤 정보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덤 위치 안내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누가, 왜 이런 QR코드를 만들어 무단 설치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QR코드 스티커는 실질적인 재산 피해도 야기하고 있다. 경찰은 스티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일부 묘비가 손상되거나 변색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스티커 부착자의 신원 확인뿐만 아니라, 재산 손괴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드렉슬러 대변인은 “묘지에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사람을 목격한 시민이 있다면 즉시 해당 묘지 관리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베스트셀러’ 된 한동훈 책…“계엄 날 ‘죽을 수 있다, 피신하라’고”

    ‘베스트셀러’ 된 한동훈 책…“계엄 날 ‘죽을 수 있다, 피신하라’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8일 출간하는 첫 저서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체포되면 죽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의 저서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전날에 이어 이날도 3대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저서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에는 이같은 내용의 비상계엄과 관련한 일화들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저서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체포되면 정말 죽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끄고 은신처에 숨어라. 가족도 피신시키는 게 좋겠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이 체포될 것에 대비해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미리 녹음했다는 내용도 저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인 체포조’ 의혹에 힘을 싣는 내용이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여인형 국군 방첩사령관에게 한 전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10여명의 체포·구금을 지시했으며, 여 사령관은 김대우 방첩수사단장에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3명부터 잡아라”고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튿날 한 전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신을 체포하려 한 이유를 묻자 윤 대통령이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정치인을 체포하려 했다면 방첩사령부를 동원했을 것”이라고 답한 상황도 책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체포조를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윤 대통령이 먼저 방첩사를 언급하자 한 전 대표가 의아해했다는 것이다. 저서는 384쪽 분량으로, 한 전 대표는 저서에서 비상계엄 반대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당 대표 사퇴까지 14일에 걸친 당시 상황과 소회를 담았다. 또한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자신이 꿈꾸는 나라 등 정치관과 철학도 풀어냈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는 한 전 대표를 “이성과 합리,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를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자”라며 “보수주의자답게 원칙과 책임을 강조하며 법질서 확립과 격차해소에 진심”이라고 소개했다. 한 전 대표의 저서는 전날 3대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에서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서울 명동 일대에서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을 차려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을 상대로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 등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2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총 1200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압수품은 정품 추정가로 38억 2000만원 상당이다. 물품별로는 위조된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 이 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또 다른 피의자인 B씨를 ‘바지 사장’으로 두고 명동 일대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6년여간 위조상품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벌금보다 판매 이익이 훨씬 큰 탓에 범행은 계속됐다. 이번 수사로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 5000만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 5000만원이다. 그러나 A씨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1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A씨의 범행 수법은 진화했다. 벽으로 위장된 계단으로 이어진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 수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을 마치 쇼핑센터처럼 진열해놓고 판매했다. 실제 영업장에는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만 대형 비밀 매장에 안내하는 식으로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했다.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민사국은 상표법을 위반한 125명을 형사입건하고 정품 추정가 21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1만6000여점을 압수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소지나 보관뿐만 아니라 위조 상품 판매로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추적·추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위조 상품 판매는 SNS나 창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민사국은 전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한 경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엄정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경기와 충북 일대에서 PC방 간판을 내건 채 도박장 21곳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PC방이 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점을 이용해 손쉽게 업장을 내고, 단속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37명과 매장을 관리한 4명을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총판 A(51)씨,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도박장 관리를 한 B(32)씨 등 3명이 구속됐다. A씨 등 업주 37명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경기와 충북 일대 관할구청에 PC방으로 업종을 등록해 개업한 후 실제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설치해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오간 판돈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장은 조직적으로 운영·관리됐다. B씨 등 4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오피스텔에 24시간 3교대로 상주하면서 도박사이트 관리와 도박자금 충전을 담당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 이용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35억원에 달한다. PC방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단속 대상도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PC방이어도 그곳에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관계기관 간 통합신고센터 구축을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경남 창원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사흘 만에 붙잡힌 남성이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들어와 손님인 척 직원을 속이고는 순금 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2700만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온 A씨는 직원에게 귀금속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직원은 귀금속을 꺼내 그에게 보여줬다. 이어 직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판매대 위에 올려놓은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했다. A씨는 당시 김해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창원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귀금속을 훔친 직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다. 사흘 뒤인 지난 12일 그는 부산에서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부산과 양산, 김해 등 금은방 7곳을 돌면서 업주에게 돈 봉투를 보여주는 등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훔치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최근 귀금속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업주들 대부분은 A씨가 귀금속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곳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금은방에서는 A씨가 귀금속을 낚아채는 것까진 성공했으나 도망가다가 금은방 내부에서 이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집중 수사와 검문·검색 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양산 남부동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을 김해 한 금은방에 약 2000만원의 현금을 받고 팔았고 받은 돈은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지난해 1월 출소 후 누범기간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 업주들은 모자와 헬멧,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손님을 주의하고, 업장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확충하는 등 노력을 해달라” 당부했다.
  • 尹측 “공소사실 인정 여부 확답 어려워”…내달 24일 2차 공판준비기일

    尹측 “공소사실 인정 여부 확답 어려워”…내달 24일 2차 공판준비기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진행된 첫 형사재판에서 윤 대통령 측이 “수사기록을 다 보지 못해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3분간 윤 대통령의 1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은 “검찰의 수사 기록 등 재판 관련 기록을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공소사실을 인정할지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주 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2차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24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이어 윤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취소 심문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재판 전 취재진과 만나 “구속 사유는 소멸됐고, 현재 윤 대통령이 불법 구금 상태라는 건 너무나 명백하다”면서 “재판장께서 현명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내 살해 후 차 트렁크에 석 달간 시신 싣고 차 운행한 40대 검거

    아내 살해 후 차 트렁크에 석 달간 시신 싣고 차 운행한 40대 검거

    경제적 문제로 자주 다퉜던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석 달간 차량에 숨겨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한 A 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말 자신이 사는 수원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아내인 B 씨(40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어 숨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B 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이후 B 씨의 생존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강력사건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을 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숨진 B 씨가 남편 A 씨와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말을 토대로,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 및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B 씨 시신은 A 씨 차량에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 씨는 과거 일용직 등으로 일했으나 범행 이후에는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범행 이후에도 시신을 보관한 차량을 계속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처음에 “아내가 가출했다”며 “행적을 모른다”라고 변명했지만, B 씨의 시신이 발견된 뒤 “아내를 폭행 후 살해했다”라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제적 원인으로 다툰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범행 전 A 씨 부부 사이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한편, 범행 수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B 씨가 자택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B 씨가 “(자신의 신고를) 없던 일로 해달라”며 A 씨의 처벌과 긴급 분리조치를 바라지 않아 가정 폭력 사건만 검찰에 넘겨졌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생태탕에 이어 명태탕 끓이기 시작한 민주당, 민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길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관련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민주당의 고질병인 ‘묻지마 마타도어’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기간인 의회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허위 주장을 끌고 와 시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명태균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오세훈 시장 측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자세히 해명한 바 있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로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는 입장을 냈었다. 지금은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만 난무할 뿐, 아직 제대로 된 수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오 시장이 말을 바꿨다, 거짓말을 했다고 단정하며, 악의적으로 ‘묻지마 마타도어’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을 대변하는 서울시의회를 허위사실 유포의 장으로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울 시민들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생태탕으로 선거를 치르려다가 망신을 당한 민주당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시민의 삶을 위해 챙겨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이다. 민주당은 생태탕에 이은 명태탕 모의를 시도할 것이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동참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2025. 2. 19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10·26 사태’ 김재규 재심 열린다… 사형 45년 만에 재평가받나

    ‘10·26 사태’ 김재규 재심 열린다… 사형 45년 만에 재평가받나

    ‘10·26 사태’로 사형이 집행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이 열리게 됐다. 사형이 집행된 지 45년 만,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지 5년 만에 나온 법원 결정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19일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들이 김 전 부장을 수일간 구타하고 전기고문을 가하는 등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재심 첫 기일 지정은 재판부 재량”이라며 “이달 하순 재판부 구성 변경이 있을 수 있어 그 이후에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당시 경호실장을 총을 쏘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2월 20일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5월 20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고, 나흘 만인 5월 24일 형이 집행됐다. 김 전 부장 유족들은 2020년 5월 “김재규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논의의 수준이 진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청구 후 약 4년 만인 지난해 4월 첫 심문기일을 연 재판부는 10개월간 재심 개시 여부를 검토했다. 지난해 재심 개시 여부를 심리하기 위해 열린 심문에서 유족 측 변호인단은 “유신독재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항거한 행위임을 정확하게 평가해야 하기에 재심 청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10·26 직후 발동된 비상계엄 자체가 위법했고 ▲10·26이 비상계엄 발동 전 범행임에도 민간인인 김 전 부장을 군법회의에서 수사하고 재판했으며 ▲변호인의 제대로 된 조력을 받지 못했다는 점 등을 재심 청구 사유로 제시했다. 과거 김 전 부장을 변호했던 안동일(85) 변호사도 직접 심리에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안 변호사는 “당시 재판은 절차적 정의가 철저히 무시됐다”면서 “아무리 군법회의라 해도 사법부인데 옆방에 차출돼 나온 검사와 판사 10여명이 앉아서 재판을 지켜보며 쪽지를 전달하고 코치를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심문에선 김 전 부장의 최후진술 녹음도 일부 재생됐다. 녹음에는 “10·26 혁명의 목적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고 국민의 희생을 막는 것”, “유신체제는 국민을 위한 체제가 아니라 박정희 각하의 종신 대통령 자리를 보장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서울시, 봄 이사철 앞두고 집값 담합 점검

    서울시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 담합, 허위·과장 광고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지역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우선으로 한다.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여부 등도 살펴본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지도·단속을 벌여 3576건의 부동산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후 자격 취소·정지 17건, 등록취소 65건, 업무정지 136건, 과태료 부과 2041건, 경고시정 131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으며 92건은 고발했다. 특히 시는 지난 13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특정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중개 의뢰하지 못하도록 유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집값 담합 행위로 의심해 수사기관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北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 하지만 분단국가 특수성 고려해야”

    “北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 하지만 분단국가 특수성 고려해야”

    재판부 “법적 모순 산재한 점 참작헌법 효력, 北 포함 한반도에 미쳐”정의용 “합리적 판결”… 檢은 “항소” 문재인 정부 당시 벌어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이 19일 1심 선고에서 징역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건 분단국가의 특수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작용했다. 이들의 혐의는 일부 유죄가 인정되지만, 남북 분단 상황에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 제도적 보완 없이 개인에게 오롯이 책임을 묻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검찰이 한 차례 시민단체의 고발을 각하했다가 정권이 바뀐 뒤 재점화한 사건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법원은 탈북 어민들의 법적 지위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은 명확히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는 이날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결론적으로 피고인들이 위법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면서도 “남북이 분단된 이래 그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법적 논리로는 미처 다 설명할 수 없는 모순과 공백이 도처에 산재해 있고, 피고인들이 이를 충분히 피해가며 적법 행정을 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 또한 참작했다”고 선고유예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날 경우 이와 같은 혼란이 반복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공론화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검사가 한 차례 수사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했는데, 정권이 바뀐 뒤 수사 개시와 기소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11월 정 전 실장 등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을 각하했다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7월 국가정보원의 고발이 접수되자 수사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사건의 쟁점이었던 북한 주민의 법적 지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판단했다.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한 헌법 제3조에 따라 북한에도 헌법의 효력이 미친다는 설명이다. 정 전 실장 등은 법정에서 “북한 어민들이 ‘잠재적 국민’의 지위거나 전쟁법상 포로에 해당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가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잠재적 국민이라는 주장은 국가가 필요에 따라 국민을 선택할 수 있다는 논리로 연결될 수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고, 포로라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전 실장 측은 이날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이지만 무죄가 선고될 만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뉘우치는 정상을 보이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는 피고인들에게 선고를 유예한 것을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판결문을 상세히 검토한 후 항소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헌재 “헌법연구관 가짜뉴스 수사 의뢰 논의”

    헌법재판소는 19일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헌법연구관들을 향한 원색적 비난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연구관에 대한 가짜뉴스나 영상, 악성 댓글 등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증거를 수집 중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지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 대행의 자택으로 알려진 아파트 앞에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온라인상에 특정 헌법연구관들의 이름이 생경하다며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돌자 헌재가 엄정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조지호 경찰청장이 20일 열리는 10차 변론기일에 자진출석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청장은 앞선 4차와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조 청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던 국회 측은 신청을 철회하려 했으나 윤 대통령 측에서 강제구인도 원한다며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헌재는 이를 받아들여 10차 변론기일 증인으로 채택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조 청장은 수사기관에서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이 정치인 등 체포를 직접 지시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 전체 4명 중 1명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검사 대폭 강화한다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자격유지검사의 부적합 판정 기준이 높아지고, 초기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기사는 반년마다 추적관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행정규칙을 20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1명을 숨지게 한 목동 깨비시장 사고 등으로 고령 운전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기준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수종사자 79만 5928명 중 18만 7958명(23.6%)은 고령자였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운수업에 종사하려면 정기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98.5%에 달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자격유지검사는 신호등, 표지판 등 전체 7개 항목 중 2개 이상에서 5등급(불량)을 받을 때만 부적합 판정하지만 여기에 더해 사고 발생 관련성이 높은 시야각·도로찾기·추적·복합기능 등 4개 항목에서 4등급(미흡)이 2개 이상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버스를 제외한 택시·화물차 운전자가 자격유지검사 대신 받을 수 있는 의료적성검사에도 제한이 생긴다. 최근 3년 이내에 큰 사고를 냈거나 75세 이상인 택시·화물차 기사는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할 수 없고 반드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와 의료적성검사 부적합자는 기존에는 14일마다 통과될 때까지 재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3회차 재검사부터는 제한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 4회차 재검사부터는 사고 위험군으로 분류돼 신규 운수종사자와 같이 강도 높은 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초기 고혈압과 당뇨 진단·우려군은 6개월마다 추적관리에 들어간다. 운전 중 실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1기 고혈압(수축기 140~159, 이완기 90~99)의 경우 의료적성검사상 적합 판정을 받아도 의료계 기준 정상 혈압(140 미만)으로 내려올 때까지 6개월마다 혈압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실·부정검사 방지를 위해 의료적성검사는 국토부가 사전 지정한 병의원에서만 받아야 하고, 허위 진단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개선 방안이 적용되면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평균 95.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부적합 판정으로 생계를 잃게 되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 금감원, 올해부터 네·카·토 등 빅테크 정기검사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정기검사한다. 지난해 수천억원대의 은행권 부당대출을 적발한 금감원 정기검사의 칼날이 빅테크사에도 향한 셈이다. 또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을 중점 점검 사항으로 삼고 점검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선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체계와 이용자 보호 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 위험 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증체계와 추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빅테크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관련 법규, 회사별 자율규제 준수 여부, 재무구조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를 통해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회사별 시정을 요구하고 심각한 문제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이첩해 금융시장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안 및 중대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입체적이며 집중적인 검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영장신청 세번째 만에 구속

    중학생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영장신청 세번째 만에 구속

    중학생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계부가 구속영장 신청 세 번째 만에 구속됐다. 19일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중학생 아들인 B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B군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다. 치료 받던 B군은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신청 취지와 이유를 누락해 기각됐다. 이에 경찰은 보완 수사를 진행 뒤 지난 13일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소명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A씨의 여죄 등에 대해 신속히 수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일본 공항서 ‘남돌 몰카’…발각되자 폭력·난동 부린 한국 여성 결국

    일본 공항서 ‘남돌 몰카’…발각되자 폭력·난동 부린 한국 여성 결국

    日 경찰 “팔꿈치로 직원 가슴팍 가격…얼굴까지 때리려 해”체포된 한국 여성 “화를 내지도, 때리지도 않았다” 한국인 여성이 일본 공항에서 K팝 남성 아이돌 사진을 찍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직원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일본 지역 방송 테레비니시닛폰(TNC)은 후쿠오카 공항 경찰이 전날 29세 한국 국적 여성을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전날 오후 8시 20분쯤 후쿠오카공항 내 국제선 터미널 수하물 검사장 부근에서 30세 남성 세관 직원의 가슴팍을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사진·영상 촬영이 금지된 구역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을 몰래 찍으려다 이 직원에게 발각됐다. 직원의 가슴을 팔꿈치로 가격하는가 하면 얼굴까지 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동료 세관 직원이 이 여성을 현장에서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은 바닥에 누워 난동까지 피웠다. 현지 언론에 성과 이름까지 공개된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디자이너라고 밝히면서 “화를 내지도 않았고 때리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일본 경찰 측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자놀이 찢어진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경찰, 의료진 불구속 송치

    관자놀이 찢어진 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경찰, 의료진 불구속 송치

    관자놀이 부위가 찢어져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병원 3곳을 옮겨 다니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이 불구속 송치됐다. 대구경찰청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의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관자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대구 지역 한 상급 종합병원을 찾았으나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성형외과가 있는 다른 상급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두 번째로 찾은 종합병원에서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A씨는 또 다른 지역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세 번째 병원에서도 진료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갈 준비를 하던 중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면서 심정지 상태가 됐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의 진정으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A씨가 숨지기 전 찾은 병원 3곳 모두 제대로 된 응급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없는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 전 병원 3곳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다만, 의료진에게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계엄문건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1심서 무죄

    계엄문건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1심서 무죄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 문건’과 관련해 군 간부들에게 거짓 서명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무(76)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1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장관과 정해일 전 군사보좌관, 최현수 전 대변인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 증거만으로는 송 전 장관이 당시 보좌관, 대변인과 사실관계 확인서 작성을 공모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 전 보좌관, 최 전 대변인에 대해서도 “피고인들이 일방적으로 서명을 지시하거나 강요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봤다. 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군 간부 14명이 참석한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자신이 ‘기무사의 위수령 검토는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들게 한 뒤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서명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회의 참석자였던 민병삼 당시 국방부 100기무부대장은 서명을 거부하고 송 전 장관이 해당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송 전 장관 등이 서명을 강요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를 요구했으며, 검찰은 이들을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겼다.
  • “대통령이 경쟁자 암살 시도 관여, 선거 패배 후 내란 모의” 브라질 발칵 [핫이슈]

    “대통령이 경쟁자 암살 시도 관여, 선거 패배 후 내란 모의” 브라질 발칵 [핫이슈]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자 결과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그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였던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장관이 무장범죄단체 우두머리로서 내란을 획책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2022년 10월 대통령 선거 당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이 당선되고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보우소나루가 낙선하자, 전 국가안보실장, 전 해군총사령관 등 고위직 수십 명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극우 세력을 선동해 폭동을 부추겼다. 또 투표 및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며 군 장성들과 함께 쿠데타를 모의했다. 뿐만 아니라 룰라 현 대통령과 제라우두 아우크밍 현 부통령을 취임 전후에 독살할 계획을 세웠으며, 암살 대상에는 현 연방대법관이자 당시 연방선거고등법원장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보우소나루의 쿠데타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에 직접적·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군부가 현 대통령과 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룰라 취임 전 암살을 모의한 피고인 5명은 지난해 말 구속됐다. 보우소나루의 러닝메이트였던 브라가 네투 전 국방장관은 경찰의 내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2개월 전 구속됐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2주 내로 기소 혐의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재판이 열린다면 보우소나루는 전 대통령이자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보우소나루 “마녀사냥”…혐의 부인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우익 정치인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이후 연임을 위해 2022년 대선에 도전했으나 패배하자, 그의 지지자들은 정적인 룰라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하며 룰라 취임 1주일 후인 2023년 1월 8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폭동 과정에서 주요 정부기관 청사 여러 곳에 난입해 파괴 행위를 저질렀으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측은 “폭동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 및 기소 내용과 관련해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하며 자신의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법률 전문가들은 대법원이 기소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지만, 유죄 판결까지는 여러 관문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헌법재판 전문 변호사인 베라 셰밍은 로이터통신에 “대법원이 기소를 받아들일 확률이 99%”라면서 “다만 대법원이 보우소나루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려면 확고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청각장애인 편의 증진 관련 조례 제·개정

    정혜영 하남시의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청각장애인 편의 증진 관련 조례 제·개정

    하남시의회 정혜영(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하남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남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관내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통해 시민 인권 증진 및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교육기관, 의료기관, 수사·법률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지원에 필요한 시책 관련 시행계획 수립 ▲피해자 심리 상담, 의료 지원 및 법률상담 지원 등이다. 정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인격적 피해를 준다는 우려가 있기에 범죄 예방 대책과 피해자 보호·지원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하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례가 적용되는 공공시설의 범위를 청각장애인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까지 폭넓게 확대하고, 보청기기 및 보조장비 제공을 통해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서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증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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