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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대선 후보 불법인쇄물 부착에 투표함 봉인지 훼손…선관위 경찰 수사의뢰·고발

    부산서 대선 후보 불법인쇄물 부착에 투표함 봉인지 훼손…선관위 경찰 수사의뢰·고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후보자에 대한 불법 인쇄물이 거리에 게시되거나 사전 투표함 봉인지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금정구 거리에 대통령선거 후보자 2명에 관한 내용을 게재한 불법 인쇄물 28장이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달 30일~31일에 누군가 거리에 불법 인쇄물을 부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르면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거나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내용의 인쇄물을 부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혐의로 사전투표참관인 A씨를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이 서명하고 투표함에 부착한 봉인지를 무단으로 뜯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선거관리, 단속사무에 관한 장비, 서류 등을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9일 사상구 한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그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공개한 혐의로 B씨를 고발했다.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선거 벽보 훼손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례는 총 48건에 이른다.
  • ‘민원 응대부터 수사 보고서 작성까지’…공직사회, AI 활용 교육 열풍

    ‘민원 응대부터 수사 보고서 작성까지’…공직사회, AI 활용 교육 열풍

    공직사회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이 잇따르고 있다. 보고서 작성부터 민원 상담까지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다. 2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습 교육을 했다. 이는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중 첫 사례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포함해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달서 AI 챗봇 실습, ChatGPT 기초 개념 이해, 프롬프트 설계 기법, AI 기반 정책 시나리오 작성 등이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행정 전략을 수립하는 간부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는 게 달서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달서구는 이미 보도자료나 공적조서, 외국어 번역, 업무매뉴얼 작성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실습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이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는 전환점”이라며 “AI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행정을 혁신하는 스마트 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은 전국적인 추세다. 부산시도 부산인재개발원으로부터 실무 중심의 AI 활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 서구는 신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AI 기반 실무 프로그램 ‘아이고 챗봇’과 ‘스스로봇’ 활용 사례가 늘자 부서별 실무 교육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도 실무 중심의 AI 교육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초부터 3차례에 걸쳐 AI 문해력 향상 및 실무중심 교육을 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미래치안구현 TF’를 출범하고 지방경찰청 중 처음으로 ‘대구청 GPT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5개 LLM(대형언어모델) 서비스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업무와 법령 해석, 수사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경찰 업무 효율화와 국민 체감 치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실습과 적용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찰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이익 취득한 바 없어”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이익 취득한 바 없어”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의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2일 명씨를 관련 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이날 오전 10시쯤 명씨를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이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 씨를 피의자로 소환하는 것은 처음이다. 명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의창에 들어서는 창원국가산단을 기획하고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또 산단 선정과 관련한 대외비 정보를 창원시로부터 받아 지인들에게 주변 토지 매입을 권유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명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창원지검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 법은 공무원으로부터 직무상 비밀 또는 공공기관의 미공개 정보를 제공받아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야 범죄가 성립하는데 명씨는 이익을 취득한 바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명씨는 산단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한 사실도 없고, 김영선 전 의원의 가족들이 (산단 관련해) 재산을 취득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고는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명씨는 정문이 아닌 다른 출입구를 통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말 명씨가 산업단지 선정에 개입했다거나 추진 계획을 미리 알고 투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경남도청·창원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이후 검찰은 2023년 1월 창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정보를 누설하고 같은 해 3월 후보지 인근 토지·건물 소유권 등을 3억 4000만원에 매입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로 김영선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남동생 2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 이재명 “가짜 보도로 아들들 취직도 못 해”

    이재명 “가짜 보도로 아들들 취직도 못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가짜 보도 때문에 아들들이 취직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아들들이 취직을 못하고 있다. 취직만 하면 언론들이 쫓아와서 가짜 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얼마 전에는 영 먹고 살기 어려워서 (아들이) 시골에 가서 교습소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거기를 또 쫓아가서 불법취업했다고 했고(보도했고), (불법 영업했다면) 교습소 주인이 했겠지 아르바이트 한 사람이 불법을 했겠나. 그곳에서도 잘렸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권 불문 검찰에 당했다”며 “문재인 정부 때도 4건을 기소당했다”라고 했다. 이어 “저 자신이 (검찰 등에) 당하는 것은 (정치를 택한) 제 선택이니까 견뎌내는데, 죄 없는 자녀들, 자식들, 특히 아내는 저 믿고 아무것도 없이 저 때문에 이끌려 들어왔다”며 “그런데 거기(가족)를 모욕하고 고통을 주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라며 “검찰도 형제가 문제가 되면 하나만 (수사) 한다. 그런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경우는 (가족을) 깡그리 도륙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우리도 자식들 다 뒤졌다. 먼지를 털듯 쥐어짜고 털었다”라며 “정말 고통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옆에 있다가 당한 사람들 많다”며 “이재명 옆에 있는 척했다가 당한 사람도 있다. 그게 쌍방울”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쌍방울과는) 관계가 없다. 그런데 관계있는 척을 했던 것 같다”며 “(검찰이) ‘바로 이거다’ 털어서 엉뚱하게 걸려버렸다”라고 했다.
  • 경찰 “대선 선거사범 8명 구속…선거폭력 2배↑”

    경찰 “대선 선거사범 8명 구속…선거폭력 2배↑”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된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등 선거폭력 행위는 지난 대선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대선 관련 불법행위로 2100명(1891건)을 적발해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며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많은 불법행위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1619명 적발·1명 구속)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30일 사전선거 기간 동안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을 저지르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의 행위로 58명이 적발돼 2명이 구속으며, 관련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 또 허위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등의 행위로 30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과 비교해 선거폭력은 2.2배, 현수막·벽보 훼손 등은 3배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카드배송 기사와 카드사, 경찰과 검찰 등을 사칭해 3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전기통신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동구 노상에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32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5월 22일 같은 수법에 속은 피해자에게 진주 시내 노상에서 1억 71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신고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카드배송과 기관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가령 피해자 B씨는 최초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카드사 카드가 배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건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카드사 긴급 대응팀’ 연락처를 가르쳐줬다. 이후 긴급대응팀에서는 특정 앱을 설치하라고 주문했고 이어 “명의도용이 된 것 같다”며 ‘가짜 112’로 연결해 줬다. 전화를 이어받은 가짜 경찰관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김진우 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김진우 검사실’로 재차 전화 연결해 줬다. B씨와 통화한 가짜 검사는 “당신 명의로 은행과 보험회사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 내사 중이다.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다”고 윽박지른 후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확인해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 모두를 수표 한 장으로 발급받으라”고 지시했다. B씨는 가지고 있던 돈을 수표로 바꿨고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그 돈을 넘겨줄 뻔했지만, 직장 동료 조언과 경찰 신고 등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해 ‘고객님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카드배송기사, 고객센터, 금감원·경찰, 검사로 기관사칭 범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속이는 과정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데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경찰·검찰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조직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자를 ‘고립 상태’로 만들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 전달하도록 조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면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전화는 모두 거짓’이므로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수사기관은 전화로 금전을 이체하거나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일이 절대 없으므로, 금전 이체나 수표 인출 요구 때에도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카드사 고객센터에서도 고객에게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지 않으므로 전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절대 설치하지 말고 전화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디지털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계층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검거·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전교생 앞에서 10살 학생 때려 숨지게 한 교장 ‘발칵’…‘이것’ 때문?

    전교생 앞에서 10살 학생 때려 숨지게 한 교장 ‘발칵’…‘이것’ 때문?

    파키스탄 북부 카이베르 지구의 한 사립학교에서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불려 나온 한 10살 학생이 교장에게 체벌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인 킬마트 칸(10)은 교장 와카르 아흐메드에게 조회 시간에 지목돼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막대기로 여러 차례 맞았다. 이후 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칸이 ‘사소한 실수’ 때문에 이 같은 체벌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장을 체포하고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카이베르 지구 경찰관 라이 마자르 이크발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와 여성에 대한 폭력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교사라는 고귀한 역할을 악용하여 그런 잔혹한 행위를 저지를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2021년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으나, 일부 학교와 가정에서는 여전히 체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펀잡주 베하리시의 한 학교에서는 8세 소년이 수업을 암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구타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20년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하인으로 일하던 8살 소녀가 실수로 애완 앵무새를 날려보낸 뒤 자신이 일하던 집 주인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전직 국회의원인 메흐나즈 아크베르 아지즈는 “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신체적 처벌을 근절하기 위해 대중 교육 캠페인, 교사와 아동 상담 전화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개발할 수 있는 희망과 기회의 장소여야 한다”며 “체벌은 그러한 비전과 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공갈 피해’ 김준수, 허위사실 유포자 특정…“합의·선처 일절 없다”

    그룹 JYJ의 멤버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38)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특정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 3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 “아티스트(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준수는 30대 여성 A씨로 인해 협박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한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 약 8억 4000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대로 올해 2월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판사 이상호·이재신·정현경)는 원심과 같은 징역 7년 형을 내리면서도 A씨와 김준수 간 대화 내용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추가로 몰수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나 수법, 내용, 피해액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A씨가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하며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아티스트가 장기간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피의자와의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을 살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끝으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를 통해 ‘시아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JYJ의 멤버인 동시에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투자·일자리·복지 多 갖춘 진천… ‘18년 연속 인구 증가’ 결실

    투자·일자리·복지 多 갖춘 진천… ‘18년 연속 인구 증가’ 결실

    비수도권 군 단위 유일 오름세 기록평균 45.1세… 충북서 두 번째로 젊어9년 동안 CJ 등 14조 규모 투자 유치양질의 일자리 1만 9200개 생성 견인AI 영재학급·강좌 운영 등 교육 선도무료 버스·예술회관 등 인프라 확충충북 진천군이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많은 지자체가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소멸을 걱정하지만 20년 가까이 인구 증가를 이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은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 인구는 2006년 12월 6만 111명에서 늘기 시작해 2017년 7만명을 넘었고 2019년 8만명을 돌파했다. 증가세는 계속돼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83명 늘어난 8만 6537명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웃 지자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동군은 2018년 5만명이 무너져 현재 4만 3000여명을 기록 중이다. 보은군은 매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3만명 붕괴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옥천군은 2022년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5만명이 깨졌다. 진천군은 합계출산율이 1.12명으로 충북은 물론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충북은 0.88명에 그쳤다. 진천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89명 늘어난 500명이다. 출생아 수 증가율(22%)도 충북 도내 1위다. 진천군은 평균 나이도 젊다. 지난 1월 기준 충북도민 159만 666명의 평균 나이는 46.4세다. 진천군은 청주 43.3세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45.1세다. 음성군은 49.9세, 괴산군은 57.7세다.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도 상위권이다. 2021년 혼인 건수 375건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464건으로 전년보다 69건(17.47%)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혼인 건수 증가폭(14.85%)보다 크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4건으로 전국 4.4건, 충북 4.3건보다 높다. 진천 지역의 지난해 여성 초혼 나이는 30.72세로 전년 대비 0.28세 하락했다. 여성 초혼 나이가 높아질수록 기대 자녀 수가 감소하는 만큼 초혼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진천군의 인구 역주행이 가능했던 것은 경제,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진천의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실적은 남다르다. 지난 9년간 매년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 누적액이 14조 300억원에 달한다.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진천에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1만 92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다. 신규 일자리는 질도 매우 높다. 지역별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이를 방증한다. 국세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는 3954만원이었다. 2017년 2789만원 대비 1165만원이 늘었다. 증가율 41.8%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국 평균 급여 증가율은 30.8%, 충북 평균은 31.4%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투자 유치에 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정주 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군은 2021년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에 4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9500명이 스마트교육을 받았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에도 선정됐다.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았다. 음성군과 공유평생학습관을 활용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강좌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간 협업으로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은 앞으로 자율형공립고 지정, 지역선도학교 운영, 소규모 학교 활성화 등의 신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진천군은 교통복지도 선두다. 충북에서 처음 음성군과 손잡고 올해 1월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진천과 음성 주민들은 지역 내 이동뿐만 아니라 양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까지 공짜로 이용한다. 외국인과 다른 지역 주민들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양 군은 탑승객 수를 따져 버스회사에 요금을 대신 준다. 무료 버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져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주민들의 외출이 늘어나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준다. 진천군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올해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진천군의 쾌속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600여 가구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1410억원이 투입돼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여㎡에 미니 신도시도 조성된다. 2031년 완공이 목표로 계획인구는 5400여명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진천군 등 기존 혁신도시가 있는 지자체들이 혁신도시의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우선 배치를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다.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 내륙선 철도도 호재다.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등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은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수도권 내륙선이 개통하면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고 투자 유치가 탄력을 받아 인구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 군은 수혜자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합계출산율 2.0명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마하(MACH)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출산 축하 꾸러미와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이 핵심이다. 마하는 Mother(엄마), A family(가족), Contentment(만족), Happiness(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국가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필요하다는 출산율 2.0명을 큰 목표로 잡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결혼하고, 임신과 출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인구 증가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주 “리박스쿨 게이트 수사” vs 국힘 “李아들 도박자금 수상”

    민주 “리박스쿨 게이트 수사” vs 국힘 “李아들 도박자금 수상”

    이재명 “국힘, 댓글조작 배후 의심”김문수측 “이슈 덮으려는 비방 공세”민주 의원 ‘허위조작 금지법’ 발의국힘 “李 아들 험담 금지법” 맹공이준석·민주 ‘젓가락 발언’ 맞고발6·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대선 후보 및 캠프 사이에서는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이재명 후보 등에 대한 허위·비방 여론을 만들었다는 ‘리박스쿨 게이트’ 의혹을 띄우며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 아들의 도박 자금 2억 3200만원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며 이 후보 부부와 아들 동호씨를 조세범처벌법·자금세탁방지법·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리박스쿨에서 돌봄교사 양성을 빙자해 자격증을 엉터리로 주며 댓글을 쓰게 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과거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나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도 있었다. 댓글 조작의 DNA를 가진 국민의힘의 전력을 보면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공격했다. 이에 발맞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김성회·채현일 민주당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면담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과 늘봄학교 강사 육성 및 극우 역사관 교육 등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당 차원의 조사 기구도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대선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따서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적극 반박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의혹은) 전혀 알지 못한다. 특히 우리 당 댓글도 뭔지 모르는데 리박스쿨 댓글단이 뭔지는 전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도 “최근 이 후보의 아들 이슈,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장남의 도덕성 문제를 겨냥한 데 이어 자금 형성 과정으로까지 공세 전선을 넓혔다.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 단장 주진우 의원은 “이 후보 아들은 전 재산이 390만원이며 고정 수입이 없지만 거액의 도박을 했다. 수상한 돈거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조인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아들 험담 금지법”이라고 규정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 법안은 본인 또는 제삼자의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 조작 정보를 생성 또는 유포해 범죄를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내용의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혐오 발언을 유포하면 처벌하겠다며 법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독재”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차 대선 토론회 당시 ‘젓가락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과 고발전을 이어 갔다. 민주당이 이 후보의 발언을 놓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데 이어 개혁신당 공명선거본부는 민주당을 무고죄로 맞고발했다.
  •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아기 숨져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아기 숨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30대 외국인 승객이 출산한 남자아이가 숨졌다. 신생아가 우리나라 국적기에서 사망함에 따라 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쯤 “여객기 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신생아를 발견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항공편은 필리핀 클라크필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21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산모 A씨는 비행기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고 당시 남편, 시어머니, 딸 등 가족과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A씨 가족은 필리핀 국적으로 현재 사이판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여행을 마친 뒤 사이판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인천공항은 환승을 위해 도착한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임신 23~25주 차에 출산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출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적기 안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진 사건이라 한국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며 “A씨의 출산 과정과 신생아의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李 “좌우파 안 해… 난 실력파”… 고향 안동 등 보수 공들이기

    “안동은 출발점이자 종착점” 강조대구서 “DJ·박정희 정책 안 가려야”“부산에 해수부·HMM 본사 이전”“합당한 대우 보장” 보훈정책 발표민주, ‘대장동 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부산 등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영남권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에서 30%대 득표율을 얻어야 이번 대선에서 대세론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유세에서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그는 “저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 먹고 안동의 쌀 먹고 안동의 풀 먹고 자랐다”며 “저의 부모님, 조부님, 증조부, 고조부 또 그 위 선대들 다 여기 묻혀 계신다. 저도 아마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향은 저의 출발점이고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우리 안동, 경북, 고향분들은 왜 이렇게 저를 어여삐 여겨 주시지 않느냐”면서 “이번에는 아닐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장에서는 이 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씨가 참여해 이 후보에게 ‘수’가 찍힌 대선 후보 성적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기자들을 만나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이 안동 출신이란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안동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 안동에 있는 부모 선영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13일 경북 포항·울산, 14일 부산과 경남 창원·통영·거제, 22일 경남 양산 등을 찾았는데 대선을 이틀 앞둔 이날 또다시 보수세가 강한 곳을 훑으며 한 표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후보는 대구 유세에서는 지역 편 가르기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떤가. 더 유용하면 쓰는 거고 유용하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라며 “좌파, 우파, 우리는 그런 거 안 한다. 우리는 ‘실력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유세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주가를 조작해 수천수만명에 손해를 끼치고 무슨 가방을 그리 좋아해서 줄줄이 색깔 맞춰 전시하려고 했는지, 그런 짓을 해도 대통령 부인이라서 조사도 받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나라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유세에서는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의 부산 이전, 동남투자은행 등을 약속하며 “대통령실에 북극항로해양전담비서관을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보훈 강화 정책을 발표하며 보수층에 구애했다. 안동 유세에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을 기리는 묵념으로 유세를 시작한 그는 페이스북에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엔 합당한 대우를 보장할 것”이라며 보훈 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 담당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했다.
  • 한진 자사주 출연·LS는 교환사채 발행… 경찰, 조원태 수사 착수

    한진 자사주 출연·LS는 교환사채 발행… 경찰, 조원태 수사 착수

    자사주 663억 사내복지금에 출연조 회장 우호지분 늘려 경영권 방어시민단체 “주주 돈으로 부당 행위”LS, 이자율 0%로 650억 교환사채 대한항공이 권리 행사 땐 우군으로“주주들 이익 반해 지배권 강화용”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자사주를 출연하고, LS그룹과 교환사채 발행 계획을 밝힌 한진그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자사주 출연과 교환사채 발행 등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에 해당한다는 고발장이 접수돼서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달 27일 조 회장과 류 대표이사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위는 한진칼이 지난달 15일 약 663억원 상당의 자사주 44만 44주를 사내근로복지금에 출연한 것이 ‘주주에 대한 경영진의 충실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한진칼은 호반그룹이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고 밝힌 직후 ‘구성원의 생활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이유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넘겼다. 자사주를 처분하면서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사실상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이 호반건설과의 지분 격차가 1~2% 포인트 차로 좁혀지자 자사주를 우호지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서민위는 “자사주는 지배주주 자금이 아닌 모든 주주의 돈인 회사의 현금으로 매수한 것”이라며 “(자사주 출연은) 한진그룹의 지배권 방어를 위한 부당 기부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민위는 지난달 16일 LS가 대한항공에 대해 6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표면이자율 0%로 발행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고발 내용에 포함했다. 대한항공이 교환사채를 행사하면 LS의 보통주식 38만 7000여주(전체 주식의 1.2%)로 바꿀 수 있는데, 한진그룹과 협업 관계인 LS그룹이 해당 주식만큼 자사주를 매각하고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면 우호 지분이 늘어나는 것이다. 서민위는 “LS는 교환사채 관련 자사주를 포함해 총발행 주식의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하면서도 자사주 소각과 같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배권 방어는 고주가와 높은 기업가치 평가를 유지하는 정공법을 써야 한다”며 “자사주를 우군에 매각해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은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 ‘짐 로저스 李 지지’ 두고 진실 공방…로저스까지 직접 등판(종합)

    ‘짐 로저스 李 지지’ 두고 진실 공방…로저스까지 직접 등판(종합)

    국민의힘이 1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것을 두고 가짜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에 지지 선언문을 대독한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는 사실”이라고 밝힌 가운데 로저스 회장은 “부정확한 정보를 퍼뜨린다”며 직접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는 오늘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사기다’라고 했다”며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을 함께 올렸다. 김 후보는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으로 돌아온다”며 “6월 3일, 진짜를 뽑아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차례 저격이 이어졌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 사기와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은 한 사람의 권력자만 갈아 끼운 채 대한민국을 이전과 똑같이 흘러가게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이재명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나리 외신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짐 로저스 지지 선언 사기 사건은 단순한 허위 정보 유포를 넘어 외국인 명의를 사적으로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림으로써 국민의 공정한 판단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사기극”이라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인사의 명의를 무단으로 도용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대외적으로 한국 정치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저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이 있었다는데 맞는다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한 것을 수사해봐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런 꾼들이 계속 등장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이튿날 페이스북에 “미국의 사업가이자 개성공단 전 이사장이었던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가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 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정치권에서 파장이 커졌고 해당 기사가 삭제됐다. 국민의힘의 공세가 거세지자 김 전 이사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영국의 송경호 교수께서 짐 로저스 회장과 SNS를 통해 대화하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문을 만들었다”면서 “관련해 지지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저와 영국에 계신 송경호 교수님 사이에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을 주고받는 과정에 최종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지는 저와 송경호 교수, 그리고 짐 로저스 회장의 선의로 이루어졌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송경호 교수와 협의하여, 짐 로저스 회장과 송경호 교수 간의 이재명 후보 지지문을 만든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실 공방이 오가는 상황에서 또 다른 매체가 로저스 회장에게 답변을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로저스 회장은 해당 매체에 보낸 메일에서 “몇 년 전 잠시 만난 적 있는 폴 송(Paul Song)이라는 사람이 부정확한 이야기를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며 “내 이름이 이런 식으로 부정확하게 사용되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폴 송은 김 전 이사장이 언급한 송경호 교수가 사용하는 영어 이름으로 추정된다. 로저스 회장은 또 “나는 한국의 어느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다. 나는 외국인이고, 투표를 할 수조차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짐 로저스, 李 지지는 가짜” 공세 나선 국민의힘…“지지는 사실” 반박도

    “짐 로저스, 李 지지는 가짜” 공세 나선 국민의힘…“지지는 사실” 반박도

    국민의힘이 1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것을 두고 가짜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는 사실”이라고 맞받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는 오늘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사기다’라고 했다”며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을 함께 올렸다. 김 후보는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으로 돌아온다”며 “6월 3일, 진짜를 뽑아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차례 저격이 이어졌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 사기와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은 한 사람의 권력자만 갈아 끼운 채 대한민국을 이전과 똑같이 흘러가게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이재명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나리 외신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짐 로저스 지지 선언 사기 사건은 단순한 허위 정보 유포를 넘어 외국인 명의를 사적으로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림으로써 국민의 공정한 판단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사기극”이라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인사의 명의를 무단으로 도용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대외적으로 한국 정치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외교적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저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이 있었다는데 맞는다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한 것을 수사해봐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런 꾼들이 계속 등장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이튿날 페이스북에 “미국의 사업가이자 개성공단 전 이사장이었던 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며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가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 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정치권에서 파장이 커졌고 해당 기사가 삭제됐다. 그러나 이후 지지 선언문을 대독한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김 전 이사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영국의 송경호 교수께서 짐 로저스 회장과 SNS를 통해 대화하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문을 만들었다”면서 “관련해 지지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저와 영국에 계신 송경호 교수님 사이에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을 주고받는 과정에 최종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지는 저와 송경호 교수, 그리고 짐 로저스 회장의 선의로 이루어졌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송경호 교수와 협의하여, 짐 로저스 회장과 송경호 교수 간의 이재명 후보 지지문을 만든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 사기극”

    국민의힘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 사기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게 바로 여론조작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는 오늘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사기다’라고 했다”며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을 함께 올렸다. 김 후보는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으로 돌아온다”며 “6월 3일, 진짜를 뽑아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 사기와 뭐가 다르냐”라고 했다. 당 중앙선대위 신나리 외신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짐 로저스 지지 선언 사기 사건은 단순한 허위 정보 유포를 넘어 외국인 명의를 사적으로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림으로써 국민의 공정한 판단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라고 했다. 이어 “저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이 있었다는데 맞는다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한 것을 수사해봐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런 꾼들이 계속 등장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평화는 단순히 정치 문제가 아닌 경제전략’이며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역·금융·혁신 허브로 도약할 때’라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고 적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짐 로저스 회장이 “나는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누가 작성하고 배포했는지도 모른다”며 “이것이 사기라는 것은 알고 있다(I do know it is a fraud)”라고 반박했다는 입장이다.
  • 민주, ‘李 대장동 증거조작 의혹’ 검사 공수처에 고발키로

    민주, ‘李 대장동 증거조작 의혹’ 검사 공수처에 고발키로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사건’ 증거조작 의혹이 제기된 검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사 정영학씨가 제기한 ‘대장동 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한 담당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와 허위공문서작성죄·허위공문서행사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대표 명의로 작성된다. 이 대변인은 검찰의 증거 조작 신문 탓에 허위진술을 했다는 정씨 주장에 기반해 “검찰은 대장동 일당이 적정 평가금액이 평당 1500만원을 상회하는 대장동 토지를 평당 1400만원으로 낮춰서 평가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가했다고 기소했다”며 “정영학은 평당 1500만원이라는 엑셀 파일 자료를 만든 사실이 없다며, 검찰이 엑셀 파일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또 “(정씨는) 검사가 제시하는 자료를 신뢰한 나머지 잘못된 진술을 하게 됐고 법정에서도 잘못 증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며 “정영학은 아무리 곱씹어봐도 자신이 평당 1500만원으로 계산한 기억이 없어, 검찰에 제출한 USB를 다시 살펴봤고 평당 1500만원으로 사업성 분석을 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조작된 수사로 있지도 않은 범죄를 만들어낸 것은 사법 정의와 국민 신뢰를 송두리째 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증거 조작’ 검사를 즉시 고발함으로써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겠다”며 “아울러 민주당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일가족 5명 살해범, 범행 2주 전부터 준비…‘알약 분쇄기’ 구입

    일가족 5명 살해범, 범행 2주 전부터 준비…‘알약 분쇄기’ 구입

    자기 부모와 처자식 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범행 2주 전 피해자들에게 먹일 수면제를 가루로 만들기 위한 알약 분쇄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50대 가장 A씨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는 A씨가 범행을 결심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이 자세히 기술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 대표였던 A씨는 광주시 일대에서 민간아파트 신축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해 경찰 수사를 받았고, 이로 인해 계약자들로부터 민사소송과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소송 등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채무를 부담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계획했으나 본인이 죽으면 채무가 가족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피해자들을 먼저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올해 1~3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아 보관하던 수면제 수십정을 가루약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알약 분쇄기를 구입했다. 이어 4월 14일 용인시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에게 수면제를 섞은 유제품을 먹게 한 뒤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병원에서 회복한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행을 털어놨다. A씨 첫 재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2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 김문수 “리박스쿨 전혀 모르는 일…근거 없이 얘기해선 안 돼”

    김문수 “리박스쿨 전혀 모르는 일…근거 없이 얘기해선 안 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21대 대선과 관련해 조직적 댓글 조작 등으로 논란이 된 ‘리박스쿨’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에서 현장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그런 일을 근거없이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박스쿨이 모집한 댓글팀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다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리박스쿨 의혹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공직선거법상 유사 기관 설치 금지 위반 등 혐의로 리박스쿨 대표 손모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 호소문을 대독 형식으로 발표한 데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우리 당도 아니고 탈당하셨다”며 “제가 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좋은 결과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에 경찰 수사 착수…사건 배당

    리박스쿨 ‘댓글 공작’ 의혹에 경찰 수사 착수…사건 배당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댓글 여론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해당 사건을 1일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리박스쿨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조직을 통해 온라인 여론조작을 벌여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이 포털사이트 계정을 다수 확보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등을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고, 공감 수를 조작해 게시물을 상단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여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3당(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찰청을 찾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면담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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