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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도로 의혹 2차 종합특검 필요”

    김동연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도로 의혹 2차 종합특검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한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김건희 일가의 ‘패밀리 비즈니스’, 정말 점입가경이다”며 “김건희 일가가 양평고속도로 변경 종점부에 주택사업을 계획한 문건이 나왔다”고 썼다. 그는 “노선 변경에 대한 윗선 개입의 결정적 증거인 이 문건을 확보하고도 특검은 윗선까지 수사하지 못했다”며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양평고속도로 의혹의 윗선과 몸통, 끝까지, 반드시, 제대로 파헤쳐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의 요구이자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지난 12월 26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와 좋은 정책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고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시 정책유효성 검증 조례’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이 발의하여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는 학생들이 학습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78만 2000원이며, 고등학생은 102만 90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고 의원은 교육비 지출 격차가 곧 학습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서울시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발의해 서울시 정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 의원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제도처럼 실제 교통량 분산과 환경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데도 관행적으로 유지되는 정책의 실효성을 따져보고, 효과가 미미한 사업은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했다. 이어 교육청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발의, 제정하면서 동일한 검증 체계를 도입해 정책 결정의 과학화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2023년에 첫 상을 받았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교육격차 해소처럼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 의원은 “이번 조례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손님이 여직원 성추행했다” 인천 주점서 신고…CCTV 영상 봤더니

    “손님이 여직원 성추행했다” 인천 주점서 신고…CCTV 영상 봤더니

    인천의 한 주점에서 남성 손님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부평구 한 주점에서 “가게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점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는 여직원에게 밀착해 화장실 위치를 묻거나 신체를 접촉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A씨는 40여분 동안 화장실을 반복적으로 오가거나 결제 과정에서 바닥에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드 결제 영수증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전한길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고성국은 입당…국힘으로 모이는 ‘윤어게인’

    전한길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고성국은 입당…국힘으로 모이는 ‘윤어게인’

    ‘윤 어게인’을 외쳐온 강성 보수 유튜버들의 행보가 동시에 정치권 안팎에서 파장을 키우고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차례”라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 고성국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당 안으로 들어왔다. 정치권에 따르면 고성국씨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생방송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천인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었고, “제가 고성국 계보가 됐다”고 말하며 입당을 반겼다. 구독자 133만명을 보유한 고성국씨는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윤어게인’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는 “40년간 어떤 당적도 갖지 않았다”면서도 “자유우파 국민들로부터 책임당원으로 함께하자는 요청을 받아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앞서 고성국씨는 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과의 공개 통화를 통해 입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한길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한길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됐다”며 “다음은 이재명 차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코리안 마두로’로 지칭하며 논란이 됐다. 전한길씨는 현재 내란 선전·선동,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재명을 남산 꼭대기에 묶어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고발되자 해당 발언은 “풍자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한길씨의 잇단 강경 발언과 고성국씨의 입당을 단일 사건이 아닌 흐름으로 보고 있다. 보수 성향의 공론센터 소장 장성철은 “장동혁 체제를 강하게 옹호해온 인사의 입당과, 당내 합리적 인사들의 이탈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현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책위의장 사퇴와 중앙윤리위원회 인선 논란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윤어게인’ 유튜버들의 당 안팎 움직임이 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머리숱 풍성하다더니 가발”…탈모 숨긴 남편 고소한 인도女

    “머리숱 풍성하다더니 가발”…탈모 숨긴 남편 고소한 인도女

    결혼 전 남편이 탈모 상태, 소득, 학력 등을 속였다며 남편과 시댁 식구 4명을 경찰에 고소한 인도 여성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NDTV는 인도 북부 도시 노이다에 거주하는 여성 A씨가 남편과 시댁 식구 4명을 상대로 사기와 가정폭력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6일 결혼했다. A씨는 “결혼 전 남편에게 머리숱이 풍성하다고 들었으나, 결혼 후 남편이 완전 탈모 상태이며 가발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남편이 실제 소득과 학력 등 주요 신상 정보도 속였다고 밝혔다. A씨는 결혼 후 남편이 자신의 사적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외여행 중에는 폭행당했고 태국에서 마리화나를 인도로 몰래 반입하게 시켰다고도 전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남편과 시댁 식구 등 5명을 입건했다”라며 “현재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형법에 따라 남편과 시댁 가족에게 여성에 대한 학대, 협박, 폭행, 신뢰 배반 혐의와 함께 지참금 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 “수도권서 멀수록 기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 줄 것”

    “수도권서 멀수록 기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 줄 것”

    지역 성장 올인·공기업 점검 중점반도체 쏠림 해소할 효자 또 나올 것화장품·식품·콘텐츠 등 K컬처 기대열심히 일한 공무원 불이익 없어야 문신학(59) 산업통상부 차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지방 주도 성장’을 본격 구현해 나겠다는 뜻이다. 문 차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혐의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았고, 대법원에서 무죄가 최종 확정된 뒤 이재명 정부에서 차관으로 발탁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방 주도 성장’ 어떻게 준비하나. “산업부는 올해 지역 성장 정책을 마련하는 데 올인할 것이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기업이 갖고 갈 수 있는 정책을 책임지고 준비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 늘 실패했는데. “이 대통령은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했다. 정부가 기업에 부탁하면 한 두 번은 응하겠지만 지속 가능성은 없다. 전기 요금 지역 차등제와 같이 인센티브를 주는 ‘동전의 앞면’과 기업의 직원들이 지역에 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전의 뒷면’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공기업 통폐합 어떻게 추진하나. “이 대통령이 부처 산하 공기업 문제를 다시 점검할 것이다. 산하기관을 최대한 국민의 시각에서 점검하려고 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로 지적받은 한국석유공사도 조직 진단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은. “구조적으로 성장이 어려운 ‘좀비 기업’의 시스템적 구조조정과 기업을 성장하게 하는 포지티브 시스템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성장이 가능하다. 직접 보조금 정책 효과에 준하는 결과를 가져올 기업 지원 체계 개선안을 고민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 집중화도 문제인데. “반도체도 일본·대만과 치킨게임에서 이겨 효자 품목이 됐다. 조선업도 10여년 전 위기론이 있었지만 지금은 조선업 덕분에 한미 관세 협상에서 덕을 봤다. 앞으로 또 다른 ‘백마 탄 초인’ 같은 품목이 또 나타날 것이다. 화장품, 농수산식품, 콘텐츠 등 ‘K컬처 연합’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산업부 해결사’로 유명하다. 일화를 소개한다면. “사무관 때 ‘대기업 법정관리 1호’인 한보 철강을 부도 처리하고 포스코의 민영화 작업을 담당했다. 계속 실패하던 하이닉스 매각도 처음부터 기안해 SK텔레콤 인수까지 마무리했다. 과장 시절엔 ‘중견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견기업 개념을 만들고 법제화와 지원제도까지 담당했다.” -감사원 감사를 받고 공직을 떠났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공무원이 맡은 소임을 했다가 감사받고 고통받으면 누가 일을 하겠나. 이 대통령의 지시로 지금은 각 부처 적극행정위원회가 책임 면제를 결정하면 감사원이 적극 행정 관련 면책 의제를 부여해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다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 [단독] 남부·부산지검 범죄수익환수부 신설

    법무부는 6일 서울남부지검과 부산지검에 각각 범죄수익환수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한 곳에만 있던 부서를 전국 3곳으로 확대하면서 33조원에 달하는 미집행 추징금 환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증권 범죄, 부산지검은 해양·밀수 범죄 등 각 지검별 특색에 맞춰 범죄수익 환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인사 전까지 당분간 수사 역량을 갖춘 부장검사들이 지휘봉을 잡는 ‘겸임 체제’로 실무에 돌입한다. 서울남부지검은 김정환(사법연수원 37기) 금융조사2부장이 겸직할 예정이었지만,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 관련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 파견으로 후임 금융조사2부장 직무대리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지검은 서정화(38기) 강력범죄수사부장이 겸임한다. 서울신문이 이날 법무부에서 받은 ‘연도별 추징금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확정된 범죄수익은 총 33조 6522억원이다. 2020년(30조 6489억원)과 비교해 5년 동안 3조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환수 대상 금액은 늘어났지만 실제 집행률은 답보 상태다. 지난해 11월 기준 실제 집행된 금액은 1262억원으로 0.38%에 그쳤다. 최근 5년간 추징금 집행률은 ▲2020년 0.41% ▲2021년 0.39% ▲2022년 0.32% ▲2023년 0.33% ▲2024년 0.48%에 불과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범죄수익환수부가 증설되면서 범죄수익을 추가로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그동안 전담 부서는 중앙지검 1곳에 불과해, 타 지검의 경우 다른 업무와 병행하며 자금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수익 환수 분야는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3곳의 환수부에서 검사들이 돌면서 전문성도 계속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범인이 도주하거나 사망해 기소할 수 없는 경우에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몰수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회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해 올해 상반기 내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수처, 최재해·유병호 직권남용 기소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6일 최재해 전 감사원장,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공소제기를 요청했다. 이들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의 감사 과정에서 주심 감사위원의 심의·결재 절차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수사의 시작점이었던 전 전 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은 “직권남용에 이를만한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 나창수)는 이날 최 전 원장, 유 전 사무총장 등 전직 감사원 관계자 6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검찰에 기소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이 2023년 6월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확정, 통과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산 유지보수업체 직원을 시켜 주심 위원의 열람 결재 버튼을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보고서는 감사위원의 대표인 주심 위원의 결재를 받아야 시행할 수 있다. 당시 주심 위원이었던 조은석 내란 특검은 보고서 처리 과정을 두고 유 전 사무총장 등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인) 조 특검을 2023년 한차례 불러 면담했다. 진술서를 비롯해 여러 경로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또 권익위 기조실장을 지낸 A씨에 대해서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를 요구했다. A씨는 2022년 8월 감사원에 권익위에 대한 감사 사항을 제보했음에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 [단독] 강선우 前보좌관 “돈 받은 적 없다”… 진실 공방으로 번진 ‘공천헌금’ 의혹

    [단독] 강선우 前보좌관 “돈 받은 적 없다”… 진실 공방으로 번진 ‘공천헌금’ 의혹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강 의원이 ‘반환을 지시했다’고 해명한 것과 달리 A씨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자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낸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는지, 강 의원의 반환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김 시의원 측이 준 1억원을 A씨가 받아 보관한 사실을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하는 내용의 녹취가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녹취에 따르면 당시 김 의원은 ‘1억원 받은 걸 사무국장(A씨)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강 의원은 ‘그렇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라고 답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보고를 받은 즉시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며 사전에 인지하거나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A씨는 주변에 “사무국장에게 그렇게 큰 돈을 맡기지 않는다”며 금품 수수 사실 자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강 의원의 해명과 충돌하고 있다. 결국 이번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조사가 이번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시의원과도 입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고발인과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김 시의원과 강 의원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고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구청장은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하게 신병과 증거를 확보할 것을 수사 당국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 경찰, ‘강선우 1억 보관’ 전직 보좌관 16시간 피의자 조사

    경찰, ‘강선우 1억 보관’ 전직 보좌관 16시간 피의자 조사

    고발장 접수 8일만 첫 피의자 조사“김경 귀국 종용…강제수사 가능성도”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이 경찰의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달 2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지고 고발장이 접수된 지 8일만에 이뤄진 첫 피의자 조사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40여분까지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자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낸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15시간 40여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1억원을 받아 보관했는지’, ‘강 의원의 반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점퍼의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빠르게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떠났다. A씨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 측으로부터 전달됐다는 1억원을 강 의원 대신 보관한 인물로 지목됐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보고를 받은 즉시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제로 1억원을 전달받았는지, 강 의원의 지시에 따라 반환이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지만 경찰의 초기 대응을 두고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사건 배당을 하는 사이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시의원은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혐의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출국조치를 할 수는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놓고 보면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핵심 인사들에 대한 소환이 늦어지면서 일각에선 증거 인멸의 우려도 제기된다. 경찰은 조만간 강 의원과 김 시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시의원에게)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면서 “강제 수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검경 합수본 출범… 정치인 뇌물·20대 대선 경선 개입 의혹 조준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검경 합수본 출범… 정치인 뇌물·20대 대선 경선 개입 의혹 조준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6일 출범했다. 신천지 개입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합수본부장은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맡는다. 대검찰청은 이날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를 총 47명 규모로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검찰에서는 임삼빈(34기)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이 부본부장을 맡고 김정환(37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이한울(38기)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등 부장검사 2명을 파견한다. 총 파견 인원은 25명이다. 김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과장을 맡은 뒤 윤석열 정부에서 좌천됐다가 현 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됐다. 최근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검사장 성명에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 함께 빠진 2인 중 한명으로, 친여 성향으로 평가된다. 경찰에서는 전북경찰청 수사부장 함영욱 경무관이 부본부장을 맡는다. 임지환 용인 서부서장,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등 총경 2명 등 총 22명이 파견된다. 상당수가 현재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에서 수사하던 사람들이다. 합수본은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관계 인사에 대한 금품 제공, 특정 정당 가입을 통한 선거 개입 등 정교유착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에서 수사하는 사건 기록은 합수본으로 넘어간다. 통일교는 현안을 청탁하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정치인에게 위법하게 후원금·뇌물을 전달했다는 것이 주요 혐의다.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을 위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현금 등을 전달한 의혹 등이 수사 대상이다. 신천지의 경우 신도를 동원해 당내 의사결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히 국민의힘의 20대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집단 입당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규명돼야 할 부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검만 기다릴 수 없으니 특수본을 (만들거나) 경찰과 검찰이 같이 합동수사본부를 만들든 따로 하든 (검토하라)”라고 밝혔다. 여당이 추진하는 통일교 특검이 다소 늦어지면서 대통령 지시 일주일만에 합수본이 출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 3대특검 전담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가 교정시설 내 수용공간을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법무부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신학 산업차관 “李대통령 ‘지역 주도 성장’에 올인”

    문신학 산업차관 “李대통령 ‘지역 주도 성장’에 올인”

    문신학(59) 산업통상부 차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지방 주도 성장’을 본격 구현해 나겠다는 뜻이다. 문 차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혐의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았고, 대법원에서 무죄가 최종 확정된 뒤 이재명 정부에서 차관으로 발탁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지방 주도 성장’ 어떻게 준비하나. “산업부는 올해 지역 성장 정책에 올인할 것이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기업이 갖고 갈 수 있는 정책을 책임지고 준비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늘 실패해왔는데. “이 대통령은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했다. 정부가 기업에 부탁하면 한 두 번은 응하겠지만 지속 가능성은 없다. 전기 요금 지역 차등제와 같이 인센티브를 주는 ‘동전의 앞면’과 기업의 직원들이 지역에 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전의 뒷면’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공기업 통폐합 문제는 어떻게 추진하나. “대통령이 부처 산하 공기업 문제를 다시 점검할 것이다. 대통령이 ‘국민하고 상대하는 산하기관·공기업이 우리 행정의 50%를 차지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적 입장에서 관리·감독을 잘하고 있느냐’라고 말했다. 국민 시각에서는 오히려 산하기관과 공기업 관리·감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 그걸 듣고 머리가 띵하더라. 너무나도 당연한 말인데 우리가 그 각도로 바라보지는 못한 거다. 그래서 산하기관을 최대한 국민의 시각에서 점검하려고 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지적받은 한국석유공사도 조직 진단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 -기업 성장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나. “구조적으로 성장이 어려운 ‘좀비 기업’의 시스템적 구조조정과 기업을 성장하게 하는 포지티브 시스템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성장이 가능하다. 직접 보조금 정책 효과에 준하는 결과를 가져 올 기업 지원 체계 개선안을 고민하고 있다.” -반도체 등 소수 품목 수출 집중화 현상도 문제인데. “산업부 30년간 수출이 문제가 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도 일본·대만과 치킨게임에서 이겨 효자 품목이 됐다. 조선도 10여년 전 위기론이 있었지만 조선 덕에 우리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덕을 봤다. 앞으로 또 다른 ‘백마 탄 초인’ 같은 품목이 또 나타날 것이다. 화장품, 농수산식품, 콘텐츠 등 ‘K컬처 연합’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노란봉투법이 석유화학산업 재편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닌가. “결국 석화산업 재편이 노란봉투법상 교섭 대상이 되는가의 문제다. 예를 들어 HD현대와 롯데케미칼의 합병은 그 자체가 교섭 대상이 되지 않는다. 경영상의 결정 부분은 교섭의 대상이 아니라고 명확히 해준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석화산업 재편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는 과하다.” -석화산업 재편 진행 상황은. “지난해 11월 26일에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한 대산 1호(HD·롯데)는 현재 사업재편안이 예비검토 중이고, 올해 1~2월 중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산 1호 정부 지원패키지는 마무리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다른 프로젝트도 시한 내 제출이 다 끝났고, 프로젝트별로 제출된 사업재편안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업계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만~370만t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철강산업 위기 해결책은. “탄소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철강재를 만드는 신공법을 적용한 ‘저탄소 철강’이다. 정부와 산업계가 콤비가 돼 저탄소 철강으로 전환해야 한다. 가격이 비싸지만 이 철강의 경쟁력을 갖춰 철강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조직 내 ‘해결사’로 유명하다. 일화를 소개한다면. “사무관 때 ‘대기업 법정관리 1호’인 한보 철강을 부도 처리하고 포스코의 민영화 작업을 담당했다. 계속 실패하던 하이닉스 매각도 처음부터 기안해 SK텔레콤 인수까지 마무리했다. MB 정부 시절에는 ‘알뜰 주유소’를 추진했다. 석유 제품이 유통 시장에서 합리적 가격을 유지하는 데 알뜰 주유소가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견기업 지원책도 만들었다고. “과장 시절엔 ‘중견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견기업 개념을 만들고 법제화와 지원제도까지 담당했다.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로 담당 국과장들이 논쟁을 하는데, 지원책을 두고 ‘공산주의적 발상 아니냐, 상계 관세에 걸리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하더라. 그래서 ‘우리가 도와준 중견기업이 미국 기업에게 클레임이 걸릴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면 좋은 거 아니냐’고 반박하자 그걸로 끝이 났다. ‘영화 300’을 본따 중견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월드클래스 300’도 만들었다. 여기 포함된 업체들은 장비 국산화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고, 소재·부품·장비의 협력 모델 사례들도 대부분 들어가 있다. ” -감사원 감사로 공직을 떠났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감사원장 대행이 ‘월성원전 건으로 고생하신 산업부와 당시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합니다’라는 장면을 보니 울컥했다. 그걸 볼 때 마침 대왕고래 공익감사 청구 기관 의견서를 고치고 있었다. 내 운명이 뭘까 싶더라. 공무원이 맡은 소임을 했다가 감사받고 고통받으면 누가 일을 하겠나. 이 대통령의 지시로 지금은 각 부처 적극행정위원회가 면책하면 감사원에 적극 행정 면책 의제를 해준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다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책임질까 무서워서 전전긍긍하는 부분을 시스템적으로 없애 줘야 ‘가짜 일’을 버리는 것이 된다.” -공직을 떠났을 때 느꼈던 점은. “공직을 떠나있던 5년간 민간인 시각에서 산업부를 볼 수 있게 됐다. 그 이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하고 있다.”
  • 10년 복역·전자발찌 차고도 지인 딸 추행…50대 구속기소

    10년 복역·전자발찌 차고도 지인 딸 추행…50대 구속기소

    전자발찌를 차고 지인의 미성년 딸을 추행한 혐의 등으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4월부터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충주에 있는 지인 B씨의 집에서 B씨의 딸(10)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배우자(39)와 공모해 “B씨가 아내를 강간했다”고 하는 등 허위 고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성년자 강간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던 A씨는 2020년에 출소해 2030년까지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애초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해 사건을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가 B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이력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그가 자기 아내를 시켜 B씨를 무고한 사실을 포착했다. 수사 결과, A씨는 B씨 딸을 강제 추행한 이후 B씨에게 고소당하자 앙심을 품고 허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내는 돈을 빌려주지 않은 지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 등도 확인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성범죄로 전자장치를 부착했음에도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송치 사건과 불송치 기록을 충실히 검토하고 보완 수사를 통해 성범죄뿐만 아니라 억울한 사법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무고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 최재해·유병호 등 공소제기 요구…“전현희 감사 절차 위반, 전산조작도”

    공수처, 최재해·유병호 등 공소제기 요구…“전현희 감사 절차 위반, 전산조작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6일 최재해 전 감사원장,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한 공소제기를 요청했다. 이들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의 감사 과정에서 주심 감사위원의 심의·결재 절차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수사의 시작점이었던 전 전 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은 “직권남용에 이를만한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 나창수)는 이날 최 전 원장, 유 전 사무총장 등 전직 감사원 관계자 6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검찰에 기소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이 2023년 6월 주심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확정, 통과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산 유지보수업체 직원을 시켜 주심 위원의 열람 결재 버튼을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보고서는 감사위원의 대표인 주심 위원의 결재를 받아야 시행할 수 있다. 당시 주심 위원이었던 조은석 내란 특검은 보고서 처리 과정을 두고 유 전 사무총장 등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인) 조 특검을 2023년 한차례 불러 면담했다. 진술서를 비롯해 여러 경로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또 권익위 기조실장을 지낸 A씨에 대해서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를 요구했다. A씨는 2022년 8월 감사원에 권익위에 대한 감사 사항을 제보했음에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2022년 12월 고발장이 접수된 뒤 3년간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를 90회 이상 진행했고, 4번에 걸쳐 감사원과 권익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 ‘서해 피격’ 유족, 법무장관 인권위 진정…“고인·유족 인권 침해”

    ‘서해 피격’ 유족, 법무장관 인권위 진정…“고인·유족 인권 침해”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전형적인 정치 보복 수사” 발언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정 장관의 발언이 피해자의 죽음과 유족의 문제제기를 정치적 동기로 왜곡해 인격권과 명예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6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장관의 발언은 국민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공권력의 행사”라며 “국가 권력을 통해 유족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장관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문재인 정부 핵심 안보 인사들이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검찰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이 사건에 대해 “전형적인 정치 보복 수사였다”고 말한 바 있다. 고인의 형인 이래진씨는 “정 장관 발언에 참담하고 분노스럽다”며 “법의 집행과 지휘를 맡은 사법의 최종 컨트롤타워가 이런 발언을 한다는 건 법치를 흔들고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에게 “즉각 사임하고 속죄하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인권위에 ▲정 장관 발언의 인권 침해 침해 여부 확인 ▲유족에 대한 공식 사과 권고 ▲향후 유사 발언에 대한 재발 방지 권고를 요청했다.
  • 경찰, 소녀상 훼손·위안부 피해자 모욕한 극우단체 대표 등 입건

    경찰, 소녀상 훼손·위안부 피해자 모욕한 극우단체 대표 등 입건

    국내외에서 원색적인 문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고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혐의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A씨 등이 입건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상 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A씨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씨 활동에 가담한 3명도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관련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찰 통고로 양산과 서울지역 한 학교 앞 소녀상 철거 시위가 막히자,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위 예정지인 학교 사진과 함께 “신성한 교정에 위안부(매춘부)상을 세워놓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위안부사기극의 상징, 흉물 위안부상을 철거하라”며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한 일본 아사히신문사 앞에서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난하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사자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A씨 등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런 얼빠진…사자명예훼손입니다’라고 적었다.
  • HJ중공업, 미 해군 함정 정비협약 최종 관문 통과

    HJ중공업, 미 해군 함정 정비협약 최종 관문 통과

    HJ중공업이 미 해군과 함정 정비협약(MSRA)을 체결하기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날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미 해군의 항만 보안 평가가 진행됐다. 이는 미 해군 범죄수사국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항만 테러 대응, 보안 규정, 시설 통제, 감시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MSRA 체결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항만 보안 평가단은 HJ중공업 영도조선소의 시설과 대한민국 해군 함정, 해경 경비함 건조 실적, MRO 사업 실적, 사내 보안 규정과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평가단은 영도조선소가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추진할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HJ중공업이 이르면 이달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MRSA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SRA는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해 미국 정부와 조선업체가 체결하는 협약이다.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미 해군 함정의 MRO 사업에 입찰할 수 있다. 보안규정이 까다롭게 적용되는 전투함의 MRO 사업에도 입찰할 수 있다. MRSA를 체결하면 보안 절차가 간소화되고 고도의 정보 통제가 필요한 미 해군 전투함의 MRO 사업에 HJ중공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HJ중공업은 이미 지난해 12월 미 해군의 4만t급 군수지원함인 ‘USNS 어밀리아 에어하트’함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다윗도 하나님한테 여자관계로 안 혼나”…10년간 여신도들 성착취한 목사 구속

    “다윗도 하나님한테 여자관계로 안 혼나”…10년간 여신도들 성착취한 목사 구속

    약 10년간 여신도들을 성적으로 착취해 온 전직 목사가 구속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전직 목사 A씨를 상습 준강간, 상습 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5년 2월쯤부터 2024년 11월쯤까지 자신이 맡은 교회에 소속된 여성 교인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A씨는 ‘다윗도 하나님한테 여자관계로 혼난 적은 없다’는 등 종교적 권위를 앞세워 범행을 정당화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A씨는 여성 교인들에게 성적 착취 외에도 거액의 헌금을 내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부인이 운영하는 학원 강사로 근무시키며 노동력을 착취했다. 약 10년간 A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뜯어낸 피해 금액은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공론화되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A씨를 목사직에서 면직하고 출교 처분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8일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과거 교단 성 착취 사례를 토대로 사건을 분석하고, 여러 차례 피의자 신문 등을 거쳐 면밀히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동료 메신저 대화 내용 몰래 촬영한 공무원 조사

    동료 메신저 대화 내용 몰래 촬영한 공무원 조사

    경북 의성경찰서는 6일 직장 동료의 메신저 대화를 몰래 촬영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군청 사무실에서 동료 공무원들이 B 과장에 대해 나눈 메신저 대화창을 허락 없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촬영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공무원 본인이 직접 고소하며 수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까지 진행했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나경원 “지금 한국은 베네수엘라 닮아”…국민의힘 지지 호소

    나경원 “지금 한국은 베네수엘라 닮아”…국민의힘 지지 호소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사건을 계기로, 국내 정치권에서도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체포는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은 베네수엘라가 걸었던 길을 닮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를 거론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도 조용술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며 “과도한 돈 풀기와 권력의 독주, 야권 탄압과 언론 압박이 일상화된다면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과 나 의원의 발언은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 선동에 가깝다”며 “베네수엘라의 위기를 한국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한 비유”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위기 원인으로 석유에 의존한 단일 경제 구조, 장기 독재 체제,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국가 제도 붕괴 등을 거론하며 “정책 비판과 극단적 해외 사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냉정한 토론이 아니라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 역시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가 ‘베네수엘라행’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과장된 주장”이라며 “베네수엘라식 독재를 떠올리게 한 인물은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은 3일(현지시간)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마약 테러리즘’ 등의 혐의로 2020년 기소됐으며, 현재 뉴욕 연방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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