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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군인, 찜질방서 초등생 등 여성 5명 성추행 …현행범 체포

    현역 군인, 찜질방서 초등생 등 여성 5명 성추행 …현행범 체포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찜질방에서 초등생과 40대 성인 등 여성 5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군인범죄수사팀은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A병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병장은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찜질방에서 성인 여성들과 초등생 여아 등 총 5명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찜질방 내 공용공간에서 잠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찜질방에서 A병장을 현행범 체포했다. 검거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면서도 “A병장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봉천동 여고생, 실종신고 당일 옷 갈아입었다”

    “봉천동 여고생, 실종신고 당일 옷 갈아입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여고생이 실종돼 경찰이 나흘째 수색 중인 가운데, 실종 신고 당일 공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이 학생의 마지막 행방이다. 2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실종된 김지혜 양(15)이 17일 오후 7시 30분쯤 동작구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 달린 점퍼로 상의를 갈아입은 후 불상지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김양이 혼자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한때 서울 독산동과 보라매 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김양이 등교를 위해 서울 관악구 집을 나선 이후 실종됐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다”…서울 관악구 여고생, 나흘째 실종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실종된 김양을 찾는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김양의 부모가 아이를 찾는다며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을 비롯해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등록된 인적 사항 등이 담겼다. SNS 글에서 김양의 부모는 “실종된 우리 아이를 찾는다”며 “지난 17일에 등교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으나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혹시 아이를 보신 분 제 DM으로 꼭 연락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종된 김양은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다. 최초 실종 장소는 ‘서울 관악구 봉천로23라길’이다. 김양 수색에는 강력팀과 실종팀 등 경찰 3개 팀이 투입됐다. 경찰청 실종아동센터에서도 김양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비슷한 체구의 학생을 본 시민은 실종수사팀(010-6846-0331)으로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관악구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딸이 안 온다”

    서울 관악구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딸이 안 온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여고생 한 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 실종수사팀(010-6846-0331)은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15)양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17일 봉천동 봉천로23라길에서 실종된 후 현재까지 나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김양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과 김양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김양은 키 150㎝, 몸무게 38㎏의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다. 갸름한 얼굴형에 단발머리로 실종 당시 교복 차림이었다. 또 안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에 김양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제보를 부탁했다. 김양 부모는 “실종된 우리 아이를 찾는다. 17일 등교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으나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며 “혹시 아이를 보신 분들은 꼭 연락달라.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 ‘제트스키타고 밀입국 시도’…중국인 인천해경에 검거

    ‘제트스키타고 밀입국 시도’…중국인 인천해경에 검거

    인천해양경찰서가 중국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외국인을 검거했다. 20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30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 중이다. A씨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산동지역에서 출항해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부터 군 당국이 미확인선박으로 감시 및 추적해 오던 제트스키가 오후 9시 23분쯤 인천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좌주돼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인천해경은 119로부터 안전우려자가 오후 9시 33분쯤 갯벌에서 긴급구조 요청한 사실을 연락받아 위치를 확인한 결과 A씨와 동일인으로 보고 밀입국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경비세력을 긴급 투입해 오후 10시 11분쯤 A씨를 발견, 10시 28분 구조해 신병을 확보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한국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구명조끼를 입고, 망원경, 나침반, 헬맷 등을 가지고 본인 소유의 수상오토바이(약 1800cc)를 타고 중국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까지 조력자나 동승자 없이 단독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A씨는 수상오토바이에 기름(70L)을 가득 채우고, 별도로 기름통(용량 25L) 5개를 수상오토바이에 로프로 묶고 인천을 향해서 출발해 연료를 보충하고 기름통은 해상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상오토바이는 과학수사팀 정밀 감식결과 개조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전문가 등에게 추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과거 한국에 체류한 경험이 있고, 인천지역도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되어 해경은 계속해서 정확한 밀입국 경위 등을 수사 중에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우리수역에 진입한 미확인선박을 군 당국이 최초 포착 감시하고 해경은 이를 통보받아 검거한 사례로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조사 13시간 넘겨 끝…“검찰, 목표 정하고 꿰맞춰”

    이재명 조사 13시간 넘겨 끝…“검찰, 목표 정하고 꿰맞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시간 반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을 떠났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오후 9시까지 10시간 30분간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3시간 가량 조서를 열람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객관적인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될 수없는 사안인데, 목표를 정하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 진짜 배임죄는 용도 변경을 조건으로 땅을 팔았으면서 용도 변경 전 가격으로 계약한 한국식품연구원이나, 이를 승인한 국토교통부가 진짜 배임죄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 측에선 최재순(사법연수원 37기) 부부장검사 등 2명의 검사가, 이 대표 변호인으로는 고검장 출신 박균택(21기) 변호사가 참석했다. 검찰은 300쪽에 이르는 질문지를 준비해 백현동 개발 과정 인허가 특혜 의혹, 재판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이 대표 입장을 확인했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내용의 30쪽 분량 진술서를 내고 대부분의 답변을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백현동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5년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성남시 관계자들이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애초 백현동 부지는 공영개발을 전제로 도시계획 지침이 마련됐고, 이 대표 역시 시장 선거 때 여러 차례 공영개발을 공약해왔음에도 돌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에서 배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비율은 축소되고, 높이 50m의 초대형 옹벽이 세워지기도 했다. 검찰은 이 대표 등 성남시 수뇌부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최측근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청탁을 받아 민간업자에 이 같은 특혜를 제공하고 거액의 금품을 수수하게 한 것으로 본다. 검찰 관계자는 “공영개발이 돼야 할 곳인데 공사 참여를 배제시켜 정당하게 확보할 개발 이익을 포기하고 개발 사업자에 귀속되게 한 것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또 “‘1원의 사익도 추구한 적이 없다’는 (이 대표 발언) 부분은 배임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 구체적인 배임 액수에 대해서는 “성남시가 확보할 수 있는 이익임에도 의도적으로 포기한 부분을 기초로 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 전 대표 등이 가져간 개발 이익 일부를 이 대표가 공유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금품을 전달받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당시 시장이 개입한 정황이 있어서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김 전 대표 측근인 사업가 김모씨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달라고 종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측이 내세운 증인이 사실과 다른 증언을 했고, 증언 과정에서 이 대표가 종용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해당 증인이 백현동 개발 과정에 개입했던 것으로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 후 사안의 중대성, 답변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이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 법원삼거리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준비한 메시지를 읽으며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항변했다. 이 대표는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이라며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달도 차면 기울고 화무십일홍”이라며 “백성의 힘으로 왕정을 뒤집었던 것처럼 국민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바가 없다”며 “까짓 소환조사, 열 번 아니라 백 번이라도 당당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 “말도 안 되는 조작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회기 중 영장을 청구해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꼼수를 포기하고 당당하게 비회기 때 청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지난 정권에서 백현동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 감사 결과 특혜가 확인됐고, 수사 의뢰 후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된 결과를 토대로 수사한 것”이라며 “정치 수사로 폄훼하는 것은 수사팀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백현동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변경하는 등 특혜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대본부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로비스트 역할을 맡아 민간업자들의 민원을 들어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변경한 이유, 당초 계획과 달리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업에서 빠진 배경, 로비스트 김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의혹은 김 전 대표의 측근 A씨가 2019년 2월 이 대표의 ‘검사 사칭’ 사건 재판에서 이 대표 측 부탁으로 위증을 했다는 의혹이다.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한 ‘국회의원 모임’ 관련 실무를 담당한 전직 비서를 압수수색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국회의원 모임 일정과 관련된 준비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돈봉투 10개가 살포된 것과 관련해 수수 의원 특정작업 보완차 양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4월 28∼29일 윤관석(63·구속) 무소속 의원이 이른바 ‘송영길계 좌장’으로서 최대 20명의 민주당 현역의원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했다고 본다. 수사팀은 구속된 윤 의원과 앞서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캠프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살포된 돈봉투의 조성·전달 경위를 수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돈봉투 전달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고위직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고위직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법무부가 하반기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승진 인사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되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인사는 다음달 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사를 목전에 둔 검찰은 주요 사건 피의자들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는 최근 검사장급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장 등에 대한 고검장급 승진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조종태 전 고검장이 사직한 광주고검을 뺀 나머지 4곳은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후 약 1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법무부는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3기 검사들과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검사들에게는 인사 검증 동의서 제출과 보임 전 동료 평가를 요구했다. 전국 주요 부장검사급 직책에 대한 공모 지원도 14일까지 받고 있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국제형사과장·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법과학분석과장·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디지털수사과장·사이버수사과장·감찰 1·2·3과장 등이 대상이다. 주요 수사부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금융조사 1·2부장도 공모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검찰 관계자는 “공정거래조사부 같은 인기 있는 부서는 공정성을 위해 공모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핵심 부서에는 많은 검사가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관련 부서에서 일을 해 봤다면 가고 싶은 인기 부서로 여러 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대검 조직 개편 후 현재 겸직 상태인 범죄정보기획관, 범죄정보1담당관,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조직범죄과장, 반부패3과장 등도 공석이다. 인사 검증에 2주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는 을지연습이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로 관측된다. 이후 고검 검사급 인사도 때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보통 6~7월 중간 간부들의 하반기 인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장동 특혜 개발’, ‘50억 클럽’,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살포’ 의혹 등 굵직한 현안 수사가 걸려 있어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인사가 임박한 점을 의식한 듯 검찰은 진행 중인 주요 수사에 대해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돈봉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구속 기간을 각각 오는 22일과 23일로 한 차례 연장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한 차례에 한해 10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주요 피의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수사들에 대해서는 마무리 절차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구속 수사 여부 등 향후 검찰 수사 일정을 고려할 때 기존 수사팀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고위급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고위급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檢,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 사능성새달엔 고검 인사급 인사 마무리수사팀 변경 전 주요 수사에 전력 법무부가 하반기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승진 인사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되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인사는 다음달 내 마무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사를 목전에 둔 검찰은 주요 사건 피의자들의 구속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는 최근 검사장급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장 등 자리에 대한 고검장급 승진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조종태 전 고검장이 사직한 광주고검을 뺀 나머지 4곳은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후 약 1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법무부는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3기 검사들과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검사들에게는 인사 검증 동의서 제출과 보임 전 동료 평가를 요구했다. 전국 주요 부장검사급 직책에 대한 공모 지원도 14일까지 받고 있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국제형사과장·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법과학분석과장·디엔에이 화학분석과장·디지털수사과장·사이버수사과장·감찰 1·2·3과장 등이 대상이다. 주요 수사부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금융조사 1·2부장도 공모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검찰 관계자는 “공정거래조사부장 같은 인기 있는 부서는 공정성을 위해 공모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핵심 부서에는 많은 검사가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관련 부서에서 일을 해봤다면 가고 싶은 인기 부서로 여러 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대검 조직 개편 후 현재 겸직 상태인 범죄정보기획관, 범죄정보1담당관, 마약·조직범죄 기획관, 조직범죄과장, 반부패3과장 등도 공석이다. 인사 검증에 2주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는 을지연습이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로 관측된다. 이후 고검 검사급 인사도 때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보통 6~7월 중간간부들의 하반기 인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장동 특혜 개발’, ‘50억 클럽’,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살포’ 의혹 등 굵직한 현안 수사가 걸려 있어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인사가 임박한 것을 의식한 듯 검찰은 진행 중인 주요 수사에 대해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돈봉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구속기간을 각각 22일과 23일로 한 차례 연장했다. 검찰은 구속기간을 한 차례에 한해 10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신병 확보한 주요 피의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수사들에 대해선 마무리 절차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구속수사 여부 등 향후 검찰수사 일정을 고려할 때 기존 수사팀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중학생 또래 여학생 추행 동영상 SNS 유포…경찰 수사

    남자 청소년들이 또래 여성을 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번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담당 수사팀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남자 중학생 2명이 여학생 1명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최근 촬영됐고, SNS를 통해 공유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노동부, ‘안성 공사장 붕괴 사고’ 관련 압수수색 나서

    경찰·노동부, ‘안성 공사장 붕괴 사고’ 관련 압수수색 나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상가 공사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11일 오후 노동부와 함께 시공사인 경기도 오산시 소재 기성건설㈜과 시행사, 하청업체, 설계·감리업체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26명과 노동부 11명 등 총 37명이 투입됐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 도면과 시공도서, 작업일지 등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사팀은 주요 수사 대상자 6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출금 대상은 수사 경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 사고 사망자인 베트남 국적 A(30), B(22)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에 관해 외상에 의한 뇌 손상 및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사고 초기 이들 두 사람은 연년생 형제라고 알려진 바 있으나, 각각 1993년·2001년생으로 8살 터울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사팀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과수,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직후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49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노동부 또한 기성건설㈜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11시 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A씨와 B씨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 사고는 신축 중인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와 관련, 안전하지 않은 데크 플레이트 공법과 속도전 탓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데크 플레이트 공법은 지지대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거푸집을 사용한다. 속도전에 매달려 제대로 용접되지 않은 데크 플레이트에 콘크리트를 붓고 타설 노동자가 그 위를 걸어 다니면서 붕괴 사고가 났다는 게 건설노조 설명이다.
  • 비행중 여객기 문 열려던 10대, ‘필로폰 중독’ 확인…오늘 구속 기소

    비행중 여객기 문 열려던 10대, ‘필로폰 중독’ 확인…오늘 구속 기소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겠다며 소란을 부린 10대 승객은 급성 필로폰 중독으로 인한 일시적인 망상 탓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신감정 결과 A군은 범행 당시 급성 필로폰 중독으로 인한 망상으로 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여객기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나를 공격했다”며 “그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의 마약중독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했다”며 “범행 당시에는 급성 필로폰 중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관계 망상’ 증상이 있었지만,현재는 정상적인 정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A군 집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확보했고,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그를 국립법무병원(옛 공주치료감호소)에 감정 유치했다. A군 휴대전화 등에서는 마약 흡입용 도구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서 ‘필로폰’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내역 등이 발견됐다. 또 그가 범행 직전 여객기 안에서 스스로 촬영한 동영상에는 입을 쩝쩝거리거나 비틀거리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A군은 지난 6월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륙 후 1시간이 지난 시점에 여러 차례 비상문을 열려다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됐다.
  •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구속기소…수사기관 ‘온라인 살인 예고’ 엄정 대응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구속기소…수사기관 ‘온라인 살인 예고’ 엄정 대응

    일면식 없는 행인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이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선이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의 감정이 쌓여 계획적으로 이상 동기 범죄(묻지마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다. 최근 묻지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수사기관은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는 이날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모욕 등 혐의로 조선을 구속기소했다. 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골목 초입에서 남성 A(22)씨를 흉기로 약 18회 찔러 살해하고,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조선은 범행 당일 인천 서구에서 서울 금천구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하고, 금천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재차 신림동까지 택시를 무임 승차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조선의 범행은 사전에 증거를 인멸하고 범행도구를 준비한 철저한 계획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저장해 둔 불법 정보가 발각될 것을 염려해 범행 전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당일에는 둔기로 컴퓨터를 파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조선의 ‘게임 중독 상태’가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범행 당일 아침까지 ‘1인칭 슈팅 게임’ 동영상을 시청한 그가 범행 당시 보인 특이한 움직임이 게임 캐릭터 행동과 유사점이 있다고 본 것이다. 심리 분석 결과 조선은 가족관계 붕괴와 사회생활 부적응, 실연, 경제적 곤궁 등이 겹친 ‘현실 불만, 좌절’ 상태로,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이 적개심과 분노로 분출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특정 게임 유튜버를 지칭해 ‘게이 같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해 모욕 혐의도 받고 있다.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지난 3일 경시 성남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 국민 불안을 광범위하게 증폭시키는 ‘살인 예고’ 글이 급격히 늘자 수사기관은 고삐를 죄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게시물 315건을 적발해 작성자 119명(중복 게재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살인 예고 글 작성 건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94건에서 121건 늘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준 67명에서 52명 늘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 등으로 12명을 구속했다. 검거 및 구속된 피의자들이 젊은 연령대가 많았다. 지난 7일까지 경찰이 검거한 피의자65명 중 34명(52.3%)이 미성년자였고, 이중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구속한 피의자 12명 중에서도 20대가 5명, 10대가 2명에 달한다. 이외 30대가 4명, 40대가 1명이다. 대검 관계자는“온라인상 살인 예고 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들며 잠재적 고위험 범죄자가 범행을 실행토록 만들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림 흉기난동’ 조선 구속기소…“슈팅게임하듯 범행”

    ‘신림 흉기난동’ 조선 구속기소…“슈팅게임하듯 범행”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이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은 이날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모욕 등 혐의로 조선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남성 A(22)씨를 흉기로 약 18회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조선은 범행 당일 인천 서구에서 서울 금천구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하고 오후 1시 59분쯤 금천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신림동까지 재차 택시를 무임 승차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조선이 지난해 12월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특정 게임 유튜버를 지칭해 ‘게이 같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사실도 파악해 모욕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 조사 결과 조선의 범행은 사전에 증거를 인멸하고 범행도구를 준비한 계획범죄로 드러났다. 조선은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저장해 둔 불법 정보가 발각될 것을 염려해 범행 전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범행 당일 둔기로 컴퓨터를 파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당일에는 흉기를 여러 자루 사면 의심을 살 것을 염려, 몰래 흉기 2자루를 훔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검찰은 조선의 게임 중독 상태도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조선은 범행 당일 아침까지도 ‘일인칭 슈팅 게임’ 동영상을 시청했는데, 조선이 범행 당시 보인 특이한 움직임과 게임 캐릭터 사이 유사점이 있다는 것이 검찰 설명이다. 심리 분석 결과 조선은 가족관계 붕괴와 사회생활 부적응, 실연, 경제적 곤궁 등이 겹친 ‘현실 불만, 좌절’ 상태로,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이 적개심과 분노로 분출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지난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선이 마약 정밀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은 경찰 조사 당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번복하는 등 횡설수설한 바 있다. 조선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경찰은 보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었다. 검찰은 조선을 구속 송치받은 지난 28일 전담수사팀을 꾸려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주거지·구치소·인터넷 검색기록 압수수색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과정 등을 추적했다. 검찰은 범행 동기의 명확한 규명을 위해 지난 7일 조선의 구속기간을 오는 16일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조선의 1차 구속기간은 지난 6일까지였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1회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이 공판을 전담해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성년자와 채팅 금지’ 명령 어기고 또 성매수 시도…징역 2년

    ‘미성년자와 채팅 금지’ 명령 어기고 또 성매수 시도…징역 2년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미성년자와 채팅을 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받고도 또 성 매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지영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여학생 3명과 인스타그램으로 채팅을 해 법원이 부과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1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당시 징역 3년과 함께 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A씨는 이후에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매수를 했다가 2차례 징역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전자발찌 부착 기간도 2024년까지로 늘었다. 징역형을 복역한 뒤 출소한 그는 “미성년자와 채팅을 하지 말라”는 준수사항을 받았지만, 여학생들을 상대로 “용돈을 주겠다”며 성 매수를 하려다가 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에 적발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 관계자는 “전국에서 ‘미성년자 채팅 금지’를 준수사항으로 부과받은 성범죄 전과자는 10여명뿐”이라며 “불시에 A씨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분석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문희갑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다시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관의 정당한 지도·감독에 불응하거나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상자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호화 빌라에 유흥주점 꾸미고 운반책 모집…태국서 216억 마약 밀수 총책 기소

    호화 빌라에 유흥주점 꾸미고 운반책 모집…태국서 216억 마약 밀수 총책 기소

    필로폰 등 시가 200억원이 넘는 마약을 국내로 몰려 들여보내고, 태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던 마약 밀수 소직 총잭이 구속기소됐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박성민 강력범죄수사부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밀수 총책 A(31)씨 등 3명을 붙잡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마약 운반책 B(31), C(30)씨 등과 공모해 11회에 걸쳐 국내에 필로폰 6468g,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1g 등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은 21만 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216억원 상당이다. 이들은 태국에서 속옷에 마약을 숨긴 채 항공기에 탑승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몰래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운반책 B, C씨는 지난 3월 김해공항에서 검거됐으며, 이후 검찰은 총책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A씨를 뒤쫓았다. 검찰은 수사관을 태국 마약청에 파견하고, 미국 마약청과 공조해 A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지난 6월 파타야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B, C씨가 검거된 후에도 운반책을 추가로 모집해 마약 밀수와 유통 규모를 확대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12월 태국생활을 시작한 뒤로 체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밀수를 시작했으며, 초기에 마약 밀수에 성공하자 돈이 필요한 지인 6명은 운반책으로 포섭해 대규모 마약 밀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파타야에서 월세 600만원을 내면서 수영장이 딸린 고급 빌라에서 생활했다. 빌라 내부는 유흥주점처럼 꾸며 지인 등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여성 접객원을 불러 함께 어울리면서 부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운반책을 모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해운대서 수영하다 女엉덩이 만져”…해수욕장 성추행범 활개

    “해운대서 수영하다 女엉덩이 만져”…해수욕장 성추행범 활개

    여름 휴가철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여성피서객을 노린 불법 촬영 등의 성범죄가 잇달아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이 7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부산 해수욕장 일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특별 단속 및 계도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부산 내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이후 최근까지 불법촬영 혐의 5명, 강제추행 혐의 1명 등 총 6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미얀마 국적의 20대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36분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옆에 있던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내국인 B(30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4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수영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이 외에도 해운대·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4명이 잇달아 검거됐다.부산경찰청은 “해수욕장 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전종요원, 성범죄전담수사팀, 형사경력 등을 집중투입해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수욕장 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전종요원, 성범죄전담수사팀, 형사경력 등을 집중 투입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나 관광객들에게 카메라를 이용한 타인의 신체 촬영이 성범죄가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통해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계도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완전 범죄’ 꿈꿔 성형수술까지…中 ‘뒤뚱’ 살인범 걸음걸이에 딱 걸려

    ‘완전 범죄’ 꿈꿔 성형수술까지…中 ‘뒤뚱’ 살인범 걸음걸이에 딱 걸려

    철거 예정 주택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여성 시신이 발견된 후 약 9년 간의 추적 수사 끝에 유력한 중국인 살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중국 민난망 등 현지 매체는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철거 주택 여성 시신’ 사건을 조사해온 관할 경찰이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지 수거를 하며 도주 자금을 마련, 경찰 추적을 피하려 체중을 10kg 이상 불리고 수염을 기르는 등 위장을 일삼았던 예모구이 씨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성형 수술까지 감행하는 등 완전 범죄를 꿈꿨던 살인 용의자였지만 경찰은 그가 과거 독특한 걸음걸이를 가졌다는 점을 상기해 DNA를 검사한 결과 동일범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14년 7월 3일 우한 황피구 경찰이 솽펑다오의 한 철거 예정 부택 안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한 구의 여성 시체를 발견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법의학자의 감식 결과 피해자는 목이 졸려 질식사한 뒤 버려졌는데, 시신이 발견된 것은 피해자가 사망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으로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돼 있었다. 당시 유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 부패된 시신을 앞에 두고 오열했던 모습이 현지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할 경찰국은 사건이 외부에 공개된 직후 특수 수사팀을 파견,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TV에서 같은 해 6월 7일 뒤뚱거리는 듯한 독특한 걸음걸이의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그의 옆에서 주택으로 함께 들어가는 피해 여성의 동행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튿날 용의자 혼자 밖으로 나온 사실이 CCTV를 통해 확인됐는데, 경찰은 당시 용의자가 피해자를 협박해 강간을 시도했으나 여성이 완강하게 거부하자 잔인하게 피해자는 살해한 뒤 홀로 주택을 떠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 전담반은 즉시 인근 지역 남성들을 수소문해 수사하던 중 예 씨가 과거 강간 및 절도 전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 추적했지만 그는 이미 유유히 수사망을 피해 도주한 뒤였다. 그렇게 장기 미제 사건으로 묻힐 뻔한 사건은 지난달 21일 우한시의 한 외곽 소도시에서 폐지를 줍는 남성이 용의자의 용모와 비슷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가 과거 유력 용의자로 특정됐던 남성의 뒤뚱거리는 듯한 독특한 걸음걸이를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그를 붙잡아 구류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혀온 뒤에도 줄곧 수사에 완강히 저항하며 협조를 거부했다. 그는 자신이 경찰이 추정하는 예 씨가 아니며 자신은 천 씨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의 DNA 검사 결과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이 확인돼 지난 4일 드디어 B급 살인범으로 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용의자는 9년간의 도주 중 가족과 일절 연락을 끊었고, 완전 범죄를 위해 입가의 흉터를 지우는 수술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게 길러 신분을 위조하기도 했다. 현재 용의자 예 씨는 현지 관련 법에 따라 황피구 공안국에 형사 구금된 상태에서 B급 살인범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 ‘살인예고’ 54명 검거… 檢 “법정최고형 처벌”

    ‘살인예고’ 54명 검거… 檢 “법정최고형 처벌”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한 가운데 검찰이 최근 줄 잇는 ‘묻지마 범죄’와 온라인상 살인 예고 글에 대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 ‘살인예비죄 검토’ 등을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검사장급인 대검 각 부서장과 사건 발생 지역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수사 진행 경과와 계획을 직접 보고받은 뒤 흉기 난동 피의자에 대해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대전 교사 피습 사건을 담당하는 이진동 대전지검장,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맡은 이창수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 총장은 “전국 검찰청에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상 위협 글에 대해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용하고 범행 동기와 배경,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살펴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회적 혼란과 공포감을 조장하는 살인 위협 글에 대해 검찰이 그만큼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온라인상 살인예비 위협 글 게시가 경찰력과 치안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라고 판단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총장은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흉기 소지, 흉악범죄 발생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소셜미디어(SNS) 등과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54명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낮 12시 기준 18명에서 하루 만에 36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지난 4일 새벽 SNS에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체포된 20대 남성 허모씨는 이날 구속됐다. 경찰은 실제 살인 의사가 있었다고 보고 허씨 구속영장에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부장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에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구체적인 범죄 실행 의사가 확인되면 구속 수사하겠다”고 했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경찰은 지난 5일 구속된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최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 이원석 검찰총장, “흉기 난동·온라인 살인 예고 글 법정최고형 처벌”

    이원석 검찰총장, “흉기 난동·온라인 살인 예고 글 법정최고형 처벌”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사망한 가운데 검찰이 최근 줄 잇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이상 동기 범죄)와 온라인상 살인 예고 글에 대해 ‘법정최고형의 처벌’, ‘살인 예비죄 검토’ 등을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검사장급인 대검 각 부서장과 사건 발생 지역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수사 진행 경과와 계획을 직접 보고받은 뒤 흉기 난동 피의자에 대해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전담수사팀을 운영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대전 교사 피습 사건 관련 이진동 대전지검장, 분당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이창수 성남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 총장은 “전국 검찰청에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상 위협 글에 대해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용하고 범행 동기와 배경,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살펴 구속 수사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회적 혼란과 공포감을 조장하는 살인 위협 글에 대해 검찰이 그만큼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온라인상 살인예비 위협 글 게시가 경찰력과 치안 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라고 판단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총장은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흉기 소지, 흉악범죄 발생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라”고 당부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부터 이날 정오까지 소셜미디어(SNS) 등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46명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낮 12시 기준 18명에서 하루 만에 28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 시도경찰청 수사부장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에서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구체적인 범죄 실행 의사가 확인되면 구속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경찰은 지난 5일 구속된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최씨에 대한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상 동기 범죄가 이어지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피해자와 가족,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급박할 땐 경고사격 없이 실탄 사격(종합)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급박할 땐 경고사격 없이 실탄 사격(종합)

    “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 무고한 시민을 향한 흉악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현 상황을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비상 상황’으로 판단했다. 특별치안활동 선포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특별치안활동은 통상적인 일상 치안활동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경찰청장 재량으로 경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도록 하는 조치다. 특별치안활동이 발령된 건 처음이다. 경찰은 지역경찰 뿐 아니라 경찰기동대, 형사를 동원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흉기소지 의심자, 이상행동자에 대해선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경찰청이 공개한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내용을 보면 형사, 경비, 생활안전, 교통 등 각 기능별로 구체적인 대응 방침이 적시돼 있다. 다중밀집지역 순찰 강화, 강력범죄 출소자 정보관리 강화, 경비 배치 시 방검복 및 제압장비 지급, 살인예고 장소 등 필요 시 특공대 배치도 언급돼 있다. 흉기 소지 범죄에 대해선 물리력을 사용하고 급박한 상황에선 경고사격 없이도 실탄 사격하도록 했다.윤 청장은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해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또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했거나 추적 중인 살인예고 글은 최소 25건이다. 이 가운데 2건은 검거했고 나머지는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살인 예고 글과 관련해 “사이버수사대 13개팀을 총동원해 작성자를 신속하게 추적, 검거할 방침”이라며 “전 국민을 상대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인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검찰도 “불특정 다수의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에 대하여 반드시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검찰청은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안전을 침해·위협하는 ‘공중협박행위’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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