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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도..14명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도..14명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도..14명 누구? 16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성완종 장부에는 성완종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李총리, 검찰과 수사폭 ‘사전교감’ 있었나

    [성완종 리스트 파문] 李총리, 검찰과 수사폭 ‘사전교감’ 있었나

    이완구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이틀 만인 17일 일부 야당 인사들이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불거지자 이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총리가 검찰과의 ‘사전교감’ 아래 예고성 발언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인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사전교감설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그동안 이 총리의 발언을 보면 특별수사팀의 생각을 아는 것 같았다”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충성을 보이는 검찰의 속성을 고려해도 충분히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야당 의원도 “성완종 전 회장 측근에게 15번이나 전화를 했던 이 총리의 행적을 보면 현재 갖고 있는 권력을 이용, 어떤 라인으로든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총리가 발언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도 의심의 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본회의에 출석한 이 총리는 새정치연합 이미경 의원이 총리직 사퇴를 요구하자 “대단히 복잡한 수사가 될 것이고, 저는 이 사건이 앞으로 대단히 광범위하게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만 밝혔다. 민병두 새정치연합 ‘친박게이트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위원회의에 참석, “지난 16일 열린 대정부질문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총리에게 보고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는 법무부 장관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부정부패 관계기관 회의에 검찰도 오고 법무부도 오는데, 국무조정실장의 총괄자가 국무총리”라고 ‘구조적인 허점’을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成의 하이패스… ‘4·4 미스터리’ 푼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의혹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완구 총리 현금 제공’ 주장과 관련해 성 전 회장 측의 과거 동선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은 기존 경남기업 수사와 최근 성 전 회장 측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증을 집중 분석한 뒤 소환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17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특히 성 전 회장 차량에 장착된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도 입수해 기록을 복원·분석하고 있다. 정치후원금 관련 선관위 자료도 임의제출받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수사 방향은 최대한 많은 자료로 특정한 상황을 최대한 복원하는 것”이라며 “복원이 끝나야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자 진술 등 핵심적인 증거가 없는 부분이 중점 복원 대상”이라며 “소환 조사는 자료 검토가 끝나야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사팀은 방대한 압수물 중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검토를 마무리했고, 디지털 자료 중 삭제 흔적이 있는 것은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를 통해 복원하고 있다. 수사팀은 최대 3년까지 기록이 남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용 기록 분석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와 폭로 인터뷰 등을 통해 거론된 8명 가운데 2013년 4월 4일로 날짜가 특정된 이 총리 의혹과 관련해 당일 성 전 회장의 동선 파악을 최우선 순위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중남미 순방 출국 직전 귀국 직후 이 총리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완구 지지모임 ‘완사모’ 핵심인사 구속

    이완구 총리의 정치적 지지세력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핵심 인사인 운수회사 대표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이 돈의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7일 ‘완사모’ 자문임원단 회장인 이모(61)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회사 자금 34억원을 빼돌리는 등 6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충남 아산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온양교통운수 대표로 지역에서 이 총리의 ‘오른팔’로 불린다. 이씨가 이 총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이 총리가 충남지사에 출마했을 때다. 이씨는 그해 5월 지사에 출마한 이 총리에게 3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2009년 1월 ‘완사모’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고 이씨는 완사모 자문임원단 회장을 맡았다. 완사모는 충남과 충남 출신이 많은 인천이 중심이고, 현재 회원 수는 1만 6700여명이다. 회원들은 완사모 카페에서 소통하면서 지부별로 산악회 등을 만들어 만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자문임원단은 전·현직 충남 도의원 및 시·군의원 등 30여명으로 짜여 있다. 완사모 회원 박모씨는 “카페는 산악회 등 모임이 있을 때 이 총리를 초청했다”면서 “이 총리와 매우 밀착해 있던 것은 정치적 야욕이 많은 자문임원단 멤버들”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씨는 2009년 말 이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해 충남지사에서 물러날 때 ‘세종시 원안 관철 및 이 지사 사퇴 반대 비상대책위’ 공동 의장으로 활동했다. 또 이 총리가 참석한 2013년 12월 온양관광호텔(경남기업 계열사) 등 매년 개최한 완사모 충청본부 송년의 밤 행사도 주관했다. 완사모 회원들은 이 총리가 지사직을 사퇴하고 2012년 1월 홍성에서 연 출판기념회 때도 대거 참석해 이 총리를 적극 지지했고 이 자리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횡령자금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이 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성완종 리스트’를 조사하는 특별수사팀장이 문무일 대전지검장이라 이씨의 횡령자금이 이 총리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 갔는지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간의 ‘골든타임’… 선거사무소 방문 여부 우선 규명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기간은 검찰과 이완구 국무총리에게는 명운이 걸린 시간이다. 출국부터 귀국까지의 기간은 딱 12일. 검찰은 늦어도 오는 27일까지는 이 총리 관련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판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긴급회동을 한 후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귀국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17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총리 의혹과 관련해 그간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증 분석에 매진하며 소환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놓고 연일 엇갈린 진술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은 물증 분석을 통해 진술의 옥석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21개, 일정표 및 수첩 34개, 회계전표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친 뒤 소환 대상 순서를 정할 방침이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이 총리의 전 운전기사 윤모씨와 이 총리의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모두 돈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성 전 회장은 사망 직전 이 총리의 사무소로 찾아가 회사에서 빌린 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고 성 전 회장의 측근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이 이 총리를 독대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반면 이 총리는 “사무실에서 기자 수십명이 기다리고 있어 독대했다는 것은 정황상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부여 사무소 관계자들도 “당시 성 전 회장을 본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이 총리의 입장을 거들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방명록에 성 전 회장의 이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 윤씨가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해 일단 분위기는 이 총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성 전 회장의 측근들은 돈을 담아 간 상자나 사무실 도착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이 총리의 해명도 순간순간 바뀌어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은 현재로선 선입견 없이 어느 한쪽 입장에 무게를 싣지는 않고 있다. 사람의 기억이 자신이 믿는 대로 왜곡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2013년 4월 4일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실제 방문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문한 사실이 없다면 금품 전달 의혹이 사실 무근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특별수사팀은 어느 쪽이 객관적인 사실에 더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측근들의 동선, 카드 사용 기록, 고속도로 이동 경로,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주변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한 뒤 관련자 소환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 일각에서는 야권 중진 K, C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14명의 이름이 담긴 로비장부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일정표와 수첩 등 34개의 자료에 관련 기록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이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넘는 로비 장부 확보 ‘누구 이름 있나 봤더니..진짜일까?’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넘는 로비 장부 확보 ‘누구 이름 있나 봤더니..진짜일까?’

    ‘성완종 장부’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게도 로비한 내역이 담긴 장부가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부에는 특히 성 전 회장의 시신(屍身)에서 발견된 메모에 있는 현 정부 인사 8명 가운데 4~5명과,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인 K의원과 C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 대한 로비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 없는 새누리당 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 장부 외에도 성 전 회장 측이 보관해온 로비 관련 자료가 더 나올 수 있어 검찰의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정치인 숫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이용기 실장과 박준호 전 상무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상대로 장부에 적힌 정치권 로비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 사진 = 서울신문DB (성완종 장부) 뉴스팀 chkim@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발칵’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발칵’

    ‘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정치인이 포함됐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다.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나온 가운데 트위터와 카카오톡 등에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7∼8명의 명단이 퍼지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물타기” 반발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물타기” 반발

    ‘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정치인이 포함됐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다.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나온 가운데 트위터와 카카오톡 등에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7∼8명의 명단이 퍼지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발칵’ 뒤집혀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발칵’ 뒤집혀

    ‘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정치인이 포함됐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다.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나온 가운데 트위터와 카카오톡 등에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7∼8명의 명단이 퍼지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장부, 여당 이어 야당까지..“정치인 14명 이름 있다” 끝없는 후폭풍

    성완종 장부, 여당 이어 야당까지..“정치인 14명 이름 있다” 끝없는 후폭풍

    성완종 장부, 여당 이어 야당까지..“정치인 14명 이름 있다” 끝없는 후폭풍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의 후폭풍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성완종 장부에는 성완종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에는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에 있는 현 정부 인사 8명 가운데 4~5명과,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인 K의원과 C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 대한 로비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 없는 새누리당 의원도 포함돼 있다. 성완종 장부 외에도 성완종 전 회장 측이 보관해온 로비 관련 자료가 더 나올 수 있어 검찰의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정치인 숫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은 이용기 실장과 박준호 전 상무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상대로 장부에 적힌 정치권 로비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완종 장부, 끝없는 후폭풍”, “성완종 장부, 정치권 떨고 있니”, “성완종 장부, 정말 대박이다”, “성완종 장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성완종 장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장부 “검찰, 여야 로비 인사 14명 명단 확보”

    성완종 장부 “검찰, 여야 로비 인사 14명 명단 확보”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가 향후 정국을 뒤흔들 ‘폭탄’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14명으로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친박 핵심 정치인 가운데 4~5명, 그리고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에 담긴 디지털 정보 중 성완종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있는 상당량의 내용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이날 복원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원분 중에는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이 2013년에 정치 후원금을 낸 국회의원들의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어떤 내용?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어떤 내용?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사람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사람 누구?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 구체적인 로비 내역 확보… 이름 적힌 정치인 누구? ‘성완종 장부’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 명단이 담긴 이른바 ‘성완종 장부’가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성완종 장부’에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이어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성완종 장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완종 장부, 누구 이름 있나?

    성완종 장부, 누구 이름 있나?

    ‘성완종 장부’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게도 로비한 내역이 담긴 장부가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성완종 장부, 누구 이름 담겼나?

    성완종 장부, 누구 이름 담겼나?

    ‘성완종 장부’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녹음파일 통해 본 ‘성완종 리스트 8인’ 수사 전망은] 이병기·유정복·서병수는 단서 부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지에 거명된 8명 가운데 검찰 수사가 유력한 인사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다. 돈 전달 과정에 개입한 사람과 목격자의 증언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성 전 회장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직접 돈을 준 상황을 설명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검찰 칼끝에 오를 전망이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진실 규명 차원에서 확인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직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홍 지사를 가장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인사를 통해 홍 지사에게 현금 1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시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성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홍 지사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홍 지사의 경우 공여자인 성 전 회장이 숨졌지만 이를 전달한 경남기업 부사장 출신 윤모(52)씨의 존재가 드러났고, 윤씨 역시 돈 전달 의혹 일부를 시인했기 때문에 홍 지사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윤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윤씨를 불러 조사한 뒤 홍 지사의 소환 시기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수사팀이 홍 지사보다 더욱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이 총리다. 홍 지사보다 훨씬 많은 목격자와 증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재·보궐 선거 때 3000만원을 줬다”는 성 전 회장의 폭로 이후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와 수행원들이 언론을 통해 “(돈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쯤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테이핑된 비타500 음료 박스에 담겨 전달됐다”는 매우 구체적인 증언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도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황 탓에 수사팀이 이 총리를 홍 지사보다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각각 2억원과 7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 의원과 허 전 실장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되지만 이들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물론 녹음파일에는 2007년 허 전 실장에게 서너 차례에 걸쳐 리베라호텔에서 현금 7억원을 건넸고, 돈을 자신의 직원들이 운반했다고 돼 있어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檢 공정 수사 못하면 특검 불가피하다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본격화하는 국면에 특검 도입론이 분출 중이다. 얼마 전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의 제안에 이어 그제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가세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어제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 없다”고 화답했다. 다만 여야가 ‘선 검찰수사, 후 특검’이란 기존 입장을 바꾸는 게 특검 도입의 관건이다. 특검에 대한 여야 일각의 신중함이 국정의 블랙홀을 야기할 중차대한 사건을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라면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당·정·청의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 든다면 여야가 상설특검제 가동 협의를 서두를 때다. 대검 특별수사팀은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직전 경향신문과 가진 전화 인터뷰 녹음파일을 확보하고 그제 그의 측근 1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국 금지했다. 그가 돈을 줬다고 거명한 이완구 국무총리 등 실세 8인을 소환 조사하기 위한 정지 작업이다. 사실 검찰이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을 객관적 증거 위주로 공정하게만 수사한다면 굳이 특검을 가동할 필요는 없다. 상설특검제가 발동되기 위해서는 여야 간 합의와 정부의 추인·이행 결정 등 논란과 시비가 따를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문무일 팀장이 다짐한 그대로 ‘좌고우면하지 말고’ 수사해야 한다. 우리는 정치가 ‘만악의 근원’으로 투영되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미 현직 총리와 전·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구명 요청의 대상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실만으로도 참담하다. 더욱이 성 전 회장이 이번 자원개발 비리 수사 과정에서 구명 로비를 편 사실을 넘어 역대 정권에서 여야 정치권과 ‘거래’를 한 정황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검찰이 과거 이탈리아 전체 국회의원의 4분의1이 수사를 받던, 마니테 폴리테(깨끗한 손) 운동 때 이상으로 청와대든 정치권이든 성역 없이 엄정히 수사해야 할 이유다. 정·경·관 유착의 고리를 끊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검찰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다. 그럼에도 기획·편파 수사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면 큰 문제다. 검찰 수사 상황이 수시로 법무부와 청와대로 보고되는 구조인데 리스트에 이름을 걸친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의 입김이 작용할 개연성 때문이다. 이 경우 특검 도입이 불가피해진다. 물론 여야가 합의하면 못할 까닭도 없다. 이번 사건처럼 여권 실세가 관련돼 검찰의 독립적 수사가 제약될 개연성을 우려해 지난해 2월 상설특검제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지 않은가. 그런데도 상설특검법을 통과시킬 때 주도적 역할을 하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등 미리 선을 긋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다. 새정치연합의 이런 만만디 자세가 광주서을 보선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가 비판한 것처럼 특검에서 밝혀질 진실이 두렵기 때문이라면 딱한 노릇이다. 그렇지 않고 검찰 수사 후 다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사건을 내년 총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정략에서 나온 발상이더라도 곤란하긴 마찬가지다. 진실 규명보다 당리를 앞세워선 안 될 말이다.
  •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으로..

    성완종 장부, A4 용지 30장 분량으로..

    ‘성완종 장부’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게도 로비한 내역이 담긴 장부가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성완종 장부, 여야 막론하고 로비장부 등장

    성완종 장부, 여야 막론하고 로비장부 등장

    ‘성완종 장부’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게도 로비한 내역이 담긴 장부가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성완종 장부, 여아 막론하고 장부에 이름 등장..누구?

    성완종 장부, 여아 막론하고 장부에 이름 등장..누구?

    ‘성완종 장부’ 한 매체는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숨진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16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부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현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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