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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을 숨겨라 김범, “14kg 감량… 날렵한 모습 보여줄 것” 별명이 용산의 광견? 확바뀐 외모

    신분을 숨겨라 김범, “14kg 감량… 날렵한 모습 보여줄 것” 별명이 용산의 광견? 확바뀐 외모

    신분을 숨겨라 김범,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14kg 감량… 날렵한 모습 보여줄 것” ‘신분을 숨겨라 김범’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드라마 속 캐릭터 차건우 역을 위해 14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정민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연인의 죽음을 겪으며 인간 병기가 된 강력반 형사 차건우 역을 맡았다. 목숨처럼 사랑했던 여자가 ‘고스트’와 연관된 사건으로 목숨을 잃자 복수를 위해 인간병기를 자처하는 인물로, 목표가 정해지면 물불 가리지 않고 상대를 박살내는 냉혹함을 지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체중을 14kg을 감량했다. 차건우라는 인물을 공감하기 위해 그런 사례도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범은 “극중 ‘용산의 광견’이란 별명이 있다. 동물의 모션을 베끼기 위해 동물원도 가고 농장도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 사진=더팩트(신분을 숨겨라 김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분을 숨겨라 김범, “14kg 감량” 용산의 광견? 외모보니 깜짝

    신분을 숨겨라 김범, “14kg 감량” 용산의 광견? 외모보니 깜짝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드라마 속 캐릭터 차건우 역을 위해 14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정민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연인의 죽음을 겪으며 인간 병기가 된 강력반 형사 차건우 역을 맡았다. 목숨처럼 사랑했던 여자가 ‘고스트’와 연관된 사건으로 목숨을 잃자 복수를 위해 인간병기를 자처하는 인물로, 목표가 정해지면 물불 가리지 않고 상대를 박살내는 냉혹함을 지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체중을 14kg을 감량했다. 차건우라는 인물을 공감하기 위해 그런 사례도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 사진=더팩트(신분을 숨겨라 김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용두사미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검찰의 한계인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유야무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리스트에 오른 여권 실세 6명에 대해 통상적으로 불기소나 혐의 없음의 결론을 내리기 전에 밟는 서면 조사서를 발송했다. 조사서의 질의 자체도 하나 마나 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기춘·허태열·이병기 등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등 소위 친박계 6명에 대한 서면 질의서에는 의혹을 추궁하는 내용 대신 “리스트에 이름이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성완종 전 회장의 메모에 적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나” 등 ‘면피성’ 내용이 많았다고 한다. 여권 실세들이 대통령선거 때 무슨 역할을 했고, 선거자금 조달 방식은 어떠했는지를 묻는 내용들도 있다고 한다.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는 서면으로 상세한 진술을 받고, 추후에 추가 조사를 검토해야 하는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이들 6명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곧이곧대로 적을 개연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검찰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12년 대선 새누리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출신 김모(54)씨를 어제까지 네 번 소환했다고 하지만 이 또한 면피성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대선자금 2억원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경남기업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40일 만에 늑장 조사에 나선 것은 이미 끝내기 수순에 따라 ‘출구전략’에 나선 것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든 대목이다. 애초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연 제대로 이뤄질 것이냐는 국민적 의문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근본적으로 여권 실세에 대한 정치자금 및 대선자금 제공 의혹을 파헤치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타기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청와대와 여권은 별안간 ‘정치개혁의 시금석’으로 삼자고 하면서 특별사면 의혹 등으로 맞불작전을 폈고 검찰 역시 하문(下問) 수사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검찰이 여권 실세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형식으로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끝내면 특검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검찰 스스로 수사 의지가 부족해 특검으로 넘어간다면 국민들이 앞으로 검찰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 주요 인물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리스트 속 나머지 정치인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수사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사 마무리 국면으로 갈지, 불법 대선자금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29일 검사와 수사관을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김모씨의 대전 집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저장장치(USB), 수첩 등을 확보했다. 앞서 수사팀은 경남기업 재무 담당 한모 전 부사장으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금 2억원을 마련했으며 이 돈이 경남기업 회장실을 찾아온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소환 통보에 난색을 드러내던 김씨는 이날 저녁 무렵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한 전 부사장을 알지 못하며 2억원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경남기업 자금과 관련된 장소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각자 의혹을 해명하라는 서면 질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 새달 4일까지 답변과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수사팀은 질의서에서 성 전 회장과의 관계, 전화 통화 등 시기별 접촉 여부, 자주 만난 장소,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성 전 회장 폭로에 대한 입장, 의혹이 제기된 시기의 보좌진 명단 등을 물었다. 일부 인사에게는 지난 대선 당시 직책과 캠프 비용 조달 경로, 김씨와의 관계 등을 추가로 질의했다. 수사팀은 답변서와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그간 파악한 정황과 큰 차이가 있는 해명을 한 정치인은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서면 질의서 발송을 놓고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면 조사는 직접 소환할 정도의 범죄 단서를 찾지 못한 경우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 단계를 판단하는 징표가 아니라 수사 기법으로 이해해 달라”며 “수사팀 나름의 일정과 계획을 갖고 그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비밀 장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수사팀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확인했지만 비밀 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기업에 대한 금융권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부원장이 2013년 4월 경남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덜어주기 위해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 700억원을 새로 대출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날 새벽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 자금 6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을 구속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i@seoul.co.kr
  •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경남기업 증거 은닉 수사 마무리”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은닉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비밀장부 추적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비자금 관련 서류 등을 파쇄하거나 회사 밖으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 외에 다른 공범을 추가로 입건할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증거은닉 수사 종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장소 확인했지만..”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증거은닉 수사 종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장소 확인했지만..”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경남기업 증거은닉 수사 종료 ‘검찰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 검찰이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비밀장부 없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29일 “경남기업 관계자 조사가 끝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했지만 비밀장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이 비밀장부가 없다고 사실상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성완종 전 회장이 이미 사망한 상태로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이렇다 할 물적 증거가 없다. 특별수사팀의 증거은닉 수사는 성완종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그러나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고 결론지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며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비밀장부 추적 작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비자금 관련 서류 등을 파쇄하거나 회사 밖으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완종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 씨 외에 다른 공범을 추가로 입건할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檢, 成리스트 친박 3인 수사 ‘복잡한 셈법’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가 50일을 넘어선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리스트 속 나머지 6인에 대한 수사에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바깥의 따가운 시선과 ‘답 안 나오는 수사는 털고 가야 한다’는 내부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는 수사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만간 수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나머지 6인 중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서병수(63) 부산시장, 유정복(58) 인천시장 의혹 규명에 무게를 두고 이를 전담하는 개별 팀을 구성하는 등 인력을 재분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서 제기한 특별사면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 검사 1명을 지정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압수수색한 서산장학재단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며 일부 돈세탁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나머지 의혹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검찰 바깥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물타기 수사’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명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수사팀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수사 종결을 저울질하는 내부 의견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뇌물 사건 등은 공여자가 사망하면 그 순간 수사가 끝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면서 “공여자가 숨진 상황에서 정치 거물 2명을 기소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머지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쥐고 고민하지 말고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수사팀은 개별 팀 수사를 통해 단서와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해당 정치인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주말쯤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누구보다 이번 의혹의 진실을 알고 싶은 게 수사팀”이라며 “여러 개로 나뉜 수사팀은 지금도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 촉구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 촉구

    대검 항의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3명은 26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당내 ‘친박권력형비리게이트대책위’ 위원들을 주축으로 한 의원들은 “봐주기, 물타기 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친박게이트대책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 등 검찰간부 4명을 만나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2명에 대한 수사과정과 처리가 야당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증거인멸과 증인회유 정황이 분명한데도 불구속 기소 방침을 세운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은 5000만원으로도 의원회관에 체포조를 투입하거나 구속영장을 수도 없이 청구했다”며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사건에 대해 불구속 방침을 세운 것은 지나친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문무일 특별수사팀장은 직구를 던지는 스타일인데 최근 보면 커브를 던지고 있다”며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며 독립성 보장도 더욱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장검사는 “수사팀이 나름의 각오를 가지고 지푸라기 하나라도 찾아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 차장검사는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여야 형평을 잃은 수사는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수사와 관련해선 “기소를 빨리 안하는 이유는 공판 진행과정에서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와 공통된 증거관계가 그대로 오픈되기 때문”이라며 “기소 순간 형사소송법에 의해 수사자료에 대한 열람·복사가 허용돼 수사기록이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 기소 시점을 조정하는 건 꼼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 6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하라”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하라”

    대검 항의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3명은 26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당내 ‘친박권력형비리게이트대책위’ 위원들을 주축으로 한 의원들은 “봐주기, 물타기 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친박게이트대책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 등 검찰간부 4명을 만나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2명에 대한 수사과정과 처리가 야당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증거인멸과 증인회유 정황이 분명한데도 불구속 기소 방침을 세운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은 5000만원으로도 의원회관에 체포조를 투입하거나 구속영장을 수도 없이 청구했다”며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사건에 대해 불구속 방침을 세운 것은 지나친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문무일 특별수사팀장은 직구를 던지는 스타일인데 최근 보면 커브를 던지고 있다”며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며 독립성 보장도 더욱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장검사는 “수사팀이 나름의 각오를 가지고 지푸라기 하나라도 찾아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 차장검사는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여야 형평을 잃은 수사는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수사와 관련해선 “기소를 빨리 안하는 이유는 공판 진행과정에서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와 공통된 증거관계가 그대로 오픈되기 때문”이라며 “기소 순간 형사소송법에 의해 수사자료에 대한 열람·복사가 허용돼 수사기록이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 기소 시점을 조정하는 건 꼼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 6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 촉구

    대검 항의 방문한 새정치 의원들 “성완종 리스트 엄중 수사” 촉구

    대검 항의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3명은 26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당내 ‘친박권력형비리게이트대책위’ 위원들을 주축으로 한 의원들은 “봐주기, 물타기 수사가 도를 넘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친박게이트대책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 등 검찰간부 4명을 만나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2명에 대한 수사과정과 처리가 야당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증거인멸과 증인회유 정황이 분명한데도 불구속 기소 방침을 세운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은 5000만원으로도 의원회관에 체포조를 투입하거나 구속영장을 수도 없이 청구했다”며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사건에 대해 불구속 방침을 세운 것은 지나친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문무일 특별수사팀장은 직구를 던지는 스타일인데 최근 보면 커브를 던지고 있다”며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며 독립성 보장도 더욱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차장검사는 “수사팀이 나름의 각오를 가지고 지푸라기 하나라도 찾아내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 차장검사는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며 “여야 형평을 잃은 수사는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수사와 관련해선 “기소를 빨리 안하는 이유는 공판 진행과정에서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와 공통된 증거관계가 그대로 오픈되기 때문”이라며 “기소 순간 형사소송법에 의해 수사자료에 대한 열람·복사가 허용돼 수사기록이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 기소 시점을 조정하는 건 꼼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의원 6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연결고리 캠프관계자 소환 계획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 및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이 이른바 ‘친박 핵심 3인방’인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58) 인천시장, 서병수(63) 부산시장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공소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제외하고 전체 수사 방향을 친박 3인방 의혹으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 의원과 당무조정본부장을 맡았던 서 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각각 현금 2억원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유 시장은 현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수사팀은 우선 성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주장과 이들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김모(54)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 한모씨가 “대선 직전 회사 회장실에서 2억원을 줬다”며 직접 돈을 받은 사람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씨는 한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자살 전 인터뷰 내용과 경남기업 측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을 내린 상태다. 때문에 한씨가 김씨에게 줬다는 2억원이 홍 의원이나 서 시장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와 운전기사, 수행비서 등을 수시로 불러 성 전 회장 행적을 복원했던 수사팀은 그가 홍 의원과 두 시장을 따로 만난 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 시장의 부산 사무소와 유 시장의 인천 사무소를 자주 방문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돈이 전달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필요한 사람과 자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다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검찰 기소 결정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 전 총리는 변호인을 통해 “어떤 근거로 기소하는지 매우 답답하다”며 “향후 법정에서 결백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는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검의 비책 vs 홍·이 방책… 법정 승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두 사람 모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들의 신병 처리에 대한 내부 결론을 내린 수사팀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의 최종 결재를 받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차량 내비게이션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이날 함께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참고인 진술을 통해 돈을 주고받은 상황까지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기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사팀은 리스트 의혹 수사가 종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거 기록 등이 미리 공개될 경우 나머지 수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수사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소 시기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향후 공판 계획과 일정 등 실무적 문제까지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소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유죄 입증을 위해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공판 때 공개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또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나머지 정치인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관련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새 총리 황교안 지명] 野 “장관 때 청문회 청문회도 아니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3년 2월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이어 또다시 인사 검증을 받게 됐다. 청와대와 황 후보자는 이번에도 통과를 자신하고 있지만 야당은 장관 청문회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검증을 벼르고 있다. 황 후보자는 그간 무난하게 법무 행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도 많지만 청문회에서 설전이 오갈 대목도 적지 않다. 병역 면제, 전관 예우 등 장관 청문회 당시의 쟁점 외에 장관 재임 중 정치 공방이 뜨거웠던 사건 처리 과정 등도 청문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대학 재학 중 3년간 병역을 연기한 끝에 ‘담마진’이라는 피부질환 치료를 6개월 받은 후 1980년 7월 면제 판정을 받았다. 법무장관 청문회 때 의도적인 병역 기피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전관 예우 논란도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2011년 8월 검찰을 떠난 뒤 1년 5개월간 대형 로펌인 태평양에서 근무하며 15억 9000여만원을 받았다. 한 달 평균 9350만원이다. 다른 법조인 출신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야당의 공격은 불가피하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 재임 때 ‘삼성 X파일’ 사건에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당시 MBC는 1997년 대선 때 삼성과 중앙일보의 정관계 로비 내용을 담은 국가안전기획부 불법 도청 내용을 보도했다. 수사팀을 이끌었던 황 후보자는 도청 내용을 폭로한 기자들과 ‘떡값 검사’ 실명을 공개한 노회찬 당시 민주노동당 의원만 기소했다. 장관 재직 이후로 보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수사를 놓고 수사팀과 대립각을 세웠던 점도 공방이 예고돼 있는 대목이다. 2013년 검찰 수사팀이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도 이를 승인했지만 황 후보자가 막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돌연 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이 터졌고, 황 후보자가 감찰 지시를 내리며 결국 채 총장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과 관련해서도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검찰 재직 당시 인사에 대한 불만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탓으로 돌렸던 2011년 부산 교회 강연 발언도 다시 논란이 될 조짐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檢, 이완구·홍준표 불구속 기소로 대충 끝내려는가

    검찰은 오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 38일 만이다.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8명의 정치인 중 2명에 대해 처음으로 기소 방침이 확정되는 것이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수수한 금액이 2억원 이내일 경우 불구속으로 기소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치자금법 위반을 가볍게 처벌하는 관행도 문제지만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정치인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는 뇌물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관점이다. 권력형 범죄에 대해서는 다른 형사사건보다 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 홍 지사나 이 전 총리 모두 핵심 증인에 대한 회유와 허위진술 강요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소극적이어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적지 않다. 두 사람 모두 사건 초기부터 측근들을 동원해 성 전 회장 주변을 탐문하고 입을 맞추려 했다는 것이 검찰 수사에서도 확인됐다. 일반적인 형사사건에서 피의자의 회유와 허위진술 강요가 있었다면 구속 사유임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불구속 기소되고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이용기 전 비서실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다. 박 전 상무 등은 불법 자금을 조성하거나 전달한 주체가 아니라 성 전 회장의 지시에 따른 임직원이다. 정작 돈을 받은 쪽은 불구속으로 수사하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홍 지사나 이 전 총리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를 가늠하는 풍향계다. 리스트에 오른 8명 중 돈 전달자와 전달 과정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속 기소로 결론을 내려는 것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홍문종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 현 정권 핵심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뻔하게 알 수 있게 한다. 기회 있을 때마다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짐했던 검찰은 이번 불구속 기소 방침으로 다시 ‘봐주기 수사’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을 기회도 사라졌다. 권력 실세들의 총체적 부패상이 드러나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에 무기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꼴이다. 검찰 수사가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다면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 洪·李 불구속 결정… 檢, 기소 놓고 내부 진통

    洪·李 불구속 결정… 檢, 기소 놓고 내부 진통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두 명 모두 불구속 처리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기소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에서는 두 명 모두 기소하는 방향으로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의 경우 검찰 내부에선 기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적용될 죄목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하지만 이 전 총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려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21일 기소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수사팀은 홍 지사가 자신의 의혹과 관련해 측근들을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구속 수사 필요성을 검토했지만, 이는 홍 지사의 지시가 아닌 측근들의 자발적인 행위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마련한 현금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검찰의 기소 방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총리는 경우가 다소 다르다. 이 전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따로 만난 정황까지는 확인했지만,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는 결정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없고 관련 진술도 확보하지 못했다. 홍 지사와 관련해선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이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지만, 이 전 총리는 정황 증거는 많은데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게 검찰이 고민하는 대목이다. 수사팀은 앞서 현금 전달 수단으로 지목된 ‘비타 500 상자’는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구체적인 전달 방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 3인방’ 수사 주력 전직 국무총리와 현직 광역단체장 수사를 마무리한 수사팀은 수사진을 재편성해 리스트 속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처벌의 실익이 낮은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보다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 핵심 3인방으로 통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관련한 단서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관계자는 “리스트 의혹 대상자 수사는 성 전 회장을 중심으로 (과거 행적이) 복원된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유의미한 시점들과 경남기업 자금 흐름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홍준표·이완구 불구속 기소 잠정결론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를 이번 주 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은 당사자들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가 각각 현금 1억원과 3000만원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결론냈다. 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재판에 넘기되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기소 단계에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의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재판 때 공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미 복수의 참고인 진술과 선거사무소 회계 및 후원금 내역 분석 등을 통해 돈이 전달된 날짜와 방식을 확인했지만, 그 내용을 미리 공표함으로써 알리바이(현장 부재 증명)를 만드는 등 피의자들이 대비할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수사팀은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공소장에는 대략적인 혐의 내용만 담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따로 만나 돈을 받았고, 홍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에서 받았다는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또 성 전 회장이 자살 전 유력 정치인 8명과 액수 등을 적은 메모지를 작성하게 된 경위와 언론 인터뷰 배경까지 확인, 메모지 내용과 성 전 회장의 주장들이 모두 신빙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 지사 등 2명을 먼저 기소한 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성 전 회장 특별사면 특혜 의혹은 좀처럼 수사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은 통치 행위여서 수사 대상이 아니다”면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해 범죄 단서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면 과정에 관련된 인사에게 금품을 주며 청탁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보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검찰 내부에서는 실제 ‘특사 로비’가 있었더라도 당시 사면 결정권자인 노무현 대통령과 수혜자인 성 전 회장 모두 고인이 됐기 때문에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윗선’ 조준

    경남기업의 금융권 특혜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조만간 금감원 및 채권은행의 고위층 정책 결정자들에 대한 소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특혜뿐 아니라 대출 특혜 의혹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주채권은행 수출입→ 신한으로 교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8일 금융감독원 전 부원장보 김진수(55)씨를 직권 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2013년 10월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신청 당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열리기도 전에 신한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경남기업에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수출입은행(3000억원)이 주채권은행을 맡아야 했는데도 김씨가 관여하며 신한은행(1800억원)으로 바뀌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수출입은행은 기업 구조조정을 해 본 경험이 적어 주채권은행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한은행 관계자들은 “수출입은행이 당시 워크아웃 중인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어 교체는 대단히 이례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이 통상적인 진행과 달랐다는 게 채권은행 쪽의 공통된 진술”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씨가 당시 현역 의원으로 국회 정무위원이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인사 청탁을 하고 워크아웃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실제 김씨는 워크아웃 직후인 지난해 4월 국장에서 임원급인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성 전 회장의 의원실로 방문한 횟수가 많아 의심은 있지만 구체적인 자료나 진술이 확보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수현(62) 전 원장, 조영제(59) 전 부원장 등 당시 금감원 윗선과 채권은행 최고위직 소환을 결정할 방침이다. ●홍준표·이완구 곧 사법처리 수위 결정 한편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 등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지난 15일 서산장학재단에서 확보한 회계 자료 등을 집중 분석하며 성 전 회장이 2012년 대선 당시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대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수사팀은 또 2007년 말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법무부 자료를 분석하면서 수사 착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동포르노 만든 남자에 ‘징역 199년’ 선고

    아동포르노 만든 남자에 ‘징역 199년’ 선고

    아동포르노 사진을 뿌려 인터넷에 뿌린 50대 남자가 평생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멕시코 콜리마 주법원은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아동포르노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개리 마이클 페로글리아(56)에게 징역 199년을 선고했다. 페로글리아는 2010년 6월 멕시코 서부 콜리마의 만사니요에서 체포돼 아동포르노 제작과 군용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5년 만에 뒤늦게 열린 선고공판에서 주법원은 "이미 동일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중형을 내렸다. 멕시코 경찰은 2010년 3월 아동포르노 사진이 대거 첨부된 이메일 발송을 확인하면서 사건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진을 일일이 확인하다가 모델로 등장한 한 여자아이가 입고 있는 교복에서 방패 모양의 학교문장을 발견했다. 3개월간 전국을 뒤진 경찰은 방패문장이 콜리마주 만사니요의 한 학교의 상징인 것을 확인했다.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경찰은 사진을 이메일로 뿌린 남자와 딸을 포르노모델로 넘긴 여자를 긴급 체포했다. 남자는 아동포르노사진만 4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남자는 아동포르노 전과자였다. 미국에서 아동포르노 사진을 만들어 뿌리다가 검거돼 2년 징역을 살고 가석방된 전력이 확인됐다. 한편 주법원은 딸을 포르노모델로 넘긴 여자에 대해서도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름녀 멕시코에선 최근 아동포르노가 활개치고 있다. 지난 5년간 아동포르노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사이트 4000여 개가 만들어졌다. 멕시코 검찰은 아동포르노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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