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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직원도 세금 횡령

    시중은행의 세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한빛·조흥·주택·외환은행 이외에 우체국에서도 등록세를 가로챈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인천 남동구가 고지한 등록세영수증 중 지난 99년 4월20일 M우체국에서 수납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건물분 등록세 360만원이 영수증과 함께 증발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28일 우체국 수납담당 직원을 상대로 횡령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범행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납세자를 불러 대질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구속된 한빛은행 연수지점 전 수납담당 여직원 박모씨(31)의 횡령금액이 당초 1억300여만원에서 8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박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병역 알선 헌병준위 체포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군 검찰은 21일 박씨에게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 준 혐의로 수방사헌병대 김모 준위를 긴급체포,조사 중이다. 군 검찰에 따르면 김 준위는 박씨와 함께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근무할 당시인 97년 말 건설업자로부터 “아들의 병역을 면제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을 받아 박씨에게800만원을 건넨 혐의다. 장택동기자 taecks@
  • 중앙·지방정부 갈등 심하다

    중앙부처의 지침이나 지시 등이 자치단체에서 잘 이행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0일 “자치제 실시 이후 국가사무에 대한 협조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조례 재의요구를 따르지 않는 등 중앙정부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행 사례 지난 5월 국방부 장관이 경기도 00시장에게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위해 사업계획을 송부하였으나 시장이 공고여부는 고유권한이라며 법령에 규정된 공고의무를 거부했다. 또 비과세 대상인 국가기관 등에 대한 지방세를 부과하기위해 대전광역시장이 00구청장에게 재의요구를 지시했으나 구청장이 묵살해 버린 일도 있었다.경북 00군의 경우온천지구로 지정 고시한 지역에 대한 온천개발계획을 지정일로부터 2년이내에 수립,도지사의 승인을 얻어야 함에도5년이 지난 현재까지 온천개발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00시는 의회에서 재의결돼 이송돼온 ‘준농림지역내 행위 허용에 관한 조례안’을 5일이내에 공포토록 의무화한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 서울시 00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하에 둔 ‘감사청구심의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의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조례를 아직 마련하지않았다. 징계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지방공무원의 징계는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지난 9일창원에서의 공무원 집회를 주도한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 12명에 대한 징계를 해당 소속기관장에게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수사중이라는 핑계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안 정부는 지자체에서의 불이행 사례를 수집,이에 따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우선 명백한 법위반 사례는 즉각 시정조치하고 그래도 이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법개정과 재정인센티브제도 등을 도입,불이익이 돌아가도록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장이 이행하지 않아도 별 제재 방침이 없는 현제도의 맹점을 보완,직무이행명령대집행제 등을 마련,단체장에 대한 제재를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지자체에 대한 감사활동 방향도 수정된다.행자부 감사 담당자는 “향후 감사는 회계감사보다 직무 감사에 치중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 관계자는 “지자제가 실시되기전 발상으로 중앙에서 지방을 통제하려는 중앙정부의 의식이 더문제”라면서 “자자체의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지시나지침은 앞으로도 지켜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수성호 행정처분키로

    꽁치잡이 어선 수성호에 대한 북한측의 총격사건을 수사중인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11일 수성호를 사법처리하지않고 행정처분만 의뢰키로 했다. 해경에 따르면 수성호는 북한 지도선(추정)에 의해 피격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에 의한 월선혐의를 발견하지 못해관할어업 허가관청인 강원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 이에따라 수성호는 ‘선박안전조업규칙’(제18조 월선금지위반)에 의해 조업정지 60일, 선장 김봉춘씨(39)의 해기사면허정지 90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해경조사결과 꽁치잡이유자망 어선인 수성호는 지난 5월27일 오전 9시께 속초 동방 65마일 해상에서 어망을 치고 표류상태로 선원들이 휴식(잠)을 하던 중 오후 8시50분께 북방한계선을 2마일 넘었던것으로 밝혀졌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野현역의원 아들 정밀신검 안받아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4일 현역 야당 L의원의 아들이 96년 신체검사 당시 ‘사회관심자원’으로 분류돼 정밀 신체검사를받아야 했음에도 이를 받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경위를추적하고 있다. ‘고도굴절난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L의원의 아들은신체검사를 전후해 정상 시력으로 운전면허증까지 딴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박씨가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자로 지목한 전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허모씨(61·구속) 등 관련자를 상대로 면제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한 점을 감안,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L의원 가족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박원사 “野의원 아들 병역면제 알선”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3일 박씨가 현역 야당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를 알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허모씨(61·구속)로부터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그러나 허씨가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허씨의 은행계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96년 허씨로부터 L의원 아들(24)에 대한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아 군의관에게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병역면제를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L의원의 아들은 96년 6월 고도굴절난시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병역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현재 허씨와군의관 등을 불러 혐의를 추궁하고 있으며 보강 조사에서 L의원 아들의 병역비리 연루 혐의가 확인되면 L의원이나 가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L의원측은 “지난해 총선 직후 검찰에서 조사를받은 뒤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면서 “왜 그런 얘기가 또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前 인천병무청장 구속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7일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전인천 ·경기지방병무청장 허모씨(61)를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또 허씨에게 아들의 병역면제를 부탁한 김모씨(51·여)에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허씨는 96년 12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김씨로부터 “군의관등을 통해 아들이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500만원을 받는 등 병역 의무자의 보호자3명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 국군수도병원 군의관 조모씨(39)가 97년 10월 당시 같은 병원에 근무하던 김모 주임원사로부터 김모씨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조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아살해 용의자 지문채취

    서울 성동구 송정동 김모양(5) 토막살해 사건을 수사중인서울 동부경찰서는 22일 경기도 광주 K여관 방에 사체의 일부를 버리고 달아난 남자의 지문 8개를 현장에서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예지학원 관리실장 구속

    예지학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20일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건축·소방법 위반 혐의로 이 학원 관리실장 손모씨(53)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학원장 김모씨(60)는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여부가 결정되며,건축주최모씨(53)와 학원강사 복모씨(27)는 검찰수사 지휘에 따라보강수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광주시청과 교육청,하남소방서 등 관계공무원 6명을 소환해 직무유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소환 공무원들이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이들에대한 사법처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의식불명상태였던 김대식씨(20)가 사고발생 70여시간만인 지난 19일 오후 6시50분 숨진 데 이어 성남 인하병원에 입원중이었던 변재욱씨(20)가 20일 오후 1시15분 끝내 숨을 거둬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입원중인 원생은 5명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검찰, 대기업 사주 아들 등 병역면제청탁 혐의 추궁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8일 박씨에게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지방병무청 4급(서기관) 직원을 불러 조사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일단 돌려보냈다.검찰은판정 군의관과 박씨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이직원을 재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또 박씨를 상대로 ▲군 고위층 자제들의 카투사 선발비리에 개입했는지 여부 ▲금품을 받고 병역의무자의 보직을 바꿔줬는지 여부 ▲대기업인 H사,C사 오너의 자제와 인기탤런트 K씨의 병역면제 처리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예지학원장·건물주등 4명 영장

    예지학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8일 학원장 김태경씨(60)와 건물주 최용주(53),학원관리실 손복남(53),강사 복소중(27)씨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학원 교무부장 이길환씨(4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화재가 난 5층 강의실 옆 휴게실을 불법증축하고 창고건물을 강의실로 용도변경해 사용하면서 강의실내소화기와 스프링쿨러 등 화재예방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까지 학원업무를 담당했던 광주교육청 소속 공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예지학원에 대한 감독업무를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중 광주시청,하남소방서 관계자들을 추가로 소환해 소방점검과 불법증축을 눈감아 주었는지 여부에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가족회의(회장 최병수·사망한 최나영양의 아버지)는이날 오후 3시부터 광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양측협의회장에 광주교육장(유남득·61)이 선임된 데 불만을 품고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중단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자살 방지용 쇠창살이 죽음으로 내몰아

    불이 난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5층 강의실에 설치된 쇠창살은 단순 이탈이 아닌 자살방지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학원측은 스파르타식 교육이 가져올 끔찍한 부작용까지 예측하고 방지장치를 마련했지만 결국 죽음으로부터의 마지막비상구를 막아버린 셈이 되고 말았다.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18일 학원장 김모씨(60)등에 대한 밤샘 조사에서 학생들의 이탈방지용으로 설치됐다는 5층 쇠창살이 3·4층에는 설치돼 있지 않았던 점을 들어이들 쇠창살의 용도를 집중 추궁,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학원측은 줄곧 이 창살이 학생들의 이탈방지나 도둑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동일한 이유로 3·4층에는 쇠창살을 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못하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스파르타식 교육이 학생들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자칫 옥상에서의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학원측이 비상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고있다”고밝혔다. 예지학원의 쇠창살은 출입구 쪽을 제외한 1·2층 동편과 북편에 설치돼있으나 유독 5층의 경우 비상구도 없이 모든 문이 창살로 외부와 격리돼 있었다.용도변경된 5층강의실은 당초 건물옥상으로 강의실과 휴게실 사이로 좁은 베란다가 조성돼 있다. 경찰은 이 창살이 결국 탈출구를 막고 구조작업을 방해해대형참사의 주범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돈 주고 아들 병역면제 제지업체사장 부인 구속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7일 군납 제지업체 S사 사장의 부인 이모씨(60)가 친구인 여의사 차모씨 등을 통해 박씨에게 금품을 주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사실을 확인,이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이씨가 96년 9월 아들의 재신검을 앞두고 차씨에게 3,500만원을 건네 이 중 2,000만원이 차씨와 전 병무청직원을 통해 박씨에게 전달된 뒤 이씨 아들이 병역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박씨에게 돈을 주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받아낸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와 박씨의 단골 유흥업소 업주 김모씨(57)를 구속기소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언론보도 부인“조순환씨 안기부 돈 안받아”

    ‘안기부 예산 선거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7일 “언론에서 안기부 자금 4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도했던 조순환(曺淳煥)전의원은 돈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의원의 인척 계좌에 신한국당에서 나온 4억3,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포착해 이를 조 전의원의 선거자금으로 추정했으나 조 전의원의 인척은 당시 이모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문제의 돈도 이의원의 선거지원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96년 15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갑에서 자민련 후보로 출마했던 조 전의원은 안기부 예산 불법지원 사건과 관련,언론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정치인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4억3,000만원을 받은 것처럼 보도하자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에 사실확인을 요청했었다. 이상록기자
  • 병역청탁 기업체임원 구속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5일 경찰 간부 출신으로 모 중소기업체 임원인 김모씨(62)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경찰 간부로 재직 중이던 96년 11월과 98년 4월 박씨에게 3,300만원을 주고 차남과 3남의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군납 제지업체 대표 A씨가 박씨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포착,A씨를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A씨의 혐의가 확인되면 이르면 16일중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재외국민 특례입학 부정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조모씨(52·여)가 병역비리에도 연루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조씨가 구속된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 등과계모임을 통해 알게 된 뒤 부유층 자제들의 병역면제를 박씨에게 알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감중인 조씨를 소환해 추궁했으나 조씨는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금명간 조씨를 재소환,박씨 등과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박씨에게 병역면제를 청탁한 것으로 알려진 부장판사 출신 J변호사의 부인(미국 체류중)이 이번 주말까지 귀국하지 않으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박노항원사 구속 기소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군은 14일 박 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및 군무이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 검찰은 또 박원사 도피 직후 박 원사의 근속 휴가를소급해 처리해준 김보영(金寶榮·육사 26기·예비역 소장) 당시 합조단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서울지검에 이첩,보강수사를 요청하고 당시 부단장이던 이모 대령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 박원사는 97년 11월 원용수(元龍洙·예비역 준위) 전 육본 모병연락관으로부터 최모씨(무직)의 병역면제 청탁과함께 3,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3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98년 5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 체포될 때까지 35개월 동안 군무를 이탈한 혐의도 적용됐다. ?관련기사 21면군 검찰은 이날 그동안 박원사의 도피 과정과 관련,민간인 9명과 군 관련자 15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박원사 도피 직후인 98년 5월26일 박원사를 만나 대책을논의하고 수사상황을 알려준 헌병동료 이모(46)·윤모(46) 준위를 구속했다. 당시 육군모부대 헌병대장 김모 중령이 박원사의 구명을청탁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그러나 합조단이 체계적으로박원사를 비호한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군 검찰은 밝혔다. 서영득(徐泳得·공군대령) 국방부 검찰단장은 “박원사의 군무이탈 부분에 대한 수사는 종결됐다”면서 “앞으로는 병역비리 수사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박원사로부터 확보한 50명의 병역면제 청탁자의 경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와 관련,검찰은 박원사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중소기업 임원 김모씨를 이날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박원사에게 1,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건넨 3∼4명의 신원을 확인,금명간 이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노주석 장택동기자 joo@
  • 댄스그룹 멤버 ‘병역 뇌물’조사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군은 박 원사가 20여건의 병역 비리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14일 구속기소하고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검·군은 이날까지 박 원사와 국방부 합조단의 이모(46)·윤모(46)준위,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변호사 사무장최모씨(50),술집주인 김모씨(57),병무청 직원 박모씨(53·6급) 등 7명을 구속하고 이모씨(52·여)를 불구속기소했다. 이날 구속된 병무청 직원 박씨는 지난 98년 현역 입영했다가 귀향조치된 병역 의무자의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공익근무요원(4급) 판정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200만원을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2일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인기 남성댄스그룹 멤버 K씨(26)를 소환,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검찰은 K씨의 아버지가 지난 97년 브로커를 통해 박 원사에게 돈을 주고 K씨의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전직 병무청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했으나 K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K씨의 부모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중간브로커를 상대로 혐의를 확인한 뒤 재신검만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병역비리 5~6건 추가포착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1일서울 영등포 신화병원이 박씨와 짜고 CT필름을 바꾸는 수법으로 5∼6건의 비리에 개입한 혐의를 추가 포착,12일 중 병원장 이모씨(46)를 소환해 박씨와 대질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박씨의 도피를 돕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 등 박씨의 주변 인사가 박씨에게 친지들의 병역 비리를 알선한 혐의를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97년 4월 “군의관에게 부탁해 아들이 병역면제 판정을 받도록 해달라”며 박씨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박씨의 단골 유흥업소 업주 김모씨(57)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의류판매업자 김모씨 등 2명을 불러 박씨에게금품을 제공하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았는지 추궁했다. 검찰은 수감 중인 원용수(元龍洙·56)준위를 이틀째 소환,박씨와 대질하는 한편 전·현직 군의관과 병무청 직원 7∼8명도 재소환해 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前대학원장도 병역 청탁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0일모 대학 대학원장을 지낸 A교수의 아들이 브로커를 통해박원사에게 금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포착,수사중이다. A교수의 아들은 병역을 면제받게 된 경위와 관련,98년 군의관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이 내사 중지한 24건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명간 A교수와 아들의 소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A교수는 “아들은 서울대병원에서 고도근시 판정을 받은 진단서를 첨부,정상적으로 병역면제를 받았고,이미 검찰조사에서 소명이 된 것으로 안다”며 혐의 내용을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한편 군 검찰 관계자는 박 원사에 대한 기무사의 도피비호 여부와 관련,“아직까지는 수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수사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 검찰에 따르면 기무사는 주민등록등본조차 없는 박 원사에 대한 대공용의점을 조사하는 등 검거에 직접 관여한것으로 확인됐다.당시 기무사는 박원사 도피사건을 형사사건이 아닌 대공사건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군 검찰은오는 14일 전·현직 군인과 민간인 등 20여명의 혐의를 특정해 박원사를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병역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서울 신화병원 병원장 이모씨(46)와 전 방사선실장 박모씨(50) 등 병원관계자를 소환,추가 비리를 캐물었다. 검찰은 또 박원사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한 부모 2명과 전·현직 군의관 및 병무청 직원 7∼8명 등 10여명을 소환,박원사의 구체적인 병역비리 내역을 캐고 있다. 검찰은 H그룹 총수 아들 조모씨(33)의 병역비리와 관련,이 그룹 비상기획팀 김모 부장(예비역 대령)이 당시 병무청장 비서실장을 통해 박원사를 소개받아 J씨의 병역면제청탁과 함께 돈을 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박원사를 상대로 금품수수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 노주석 박홍환기자 joo@
  • H그룹총수 장남 有錢免除…알고도 조사 안해 의혹

    지난해 3차 병역비리 합동수사 당시 재벌기업인 H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모씨(33·전무)가 박노항(朴魯恒)원사에게금품을 건네고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박씨가 검거된 지난달 25일 이후 일본으로 출장을떠났으며 귀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9일 당시 수사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 그룹 임원들의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 조씨가 94년 이 그룹 이사 이모씨와 부장 김모씨를 통해 박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병역면제를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조씨를 소환조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록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할 수 없었다고해도 당시 3차 검·군 합수반이 조씨 본인에 대한 조사조차하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한 배경이 주목된다. 검찰은 또 이날 병역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서울 신화병원의 비리 혐의를 추가로 포착,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병원장 이모씨(46)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이씨 등은 지난 97년 이후 박씨와 짜고 병역의무자의 CT필름을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것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8건의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지난해 3차 병역비리 수사 당시 적발됐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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