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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업씨 돈 은닉여부 추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2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에게 빌려준 18억원 가운데 일부가 지난 97년 사용한 대선자금의 잔여금이라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김홍업씨가 관리한 자금의 출처를 수사중이다. 김홍업씨의 변호인 유제인(柳濟仁) 변호사는 이날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빌려준 돈 가운데에는 97년 대선 당시 김홍업씨가 운영했던 사조직 ‘밝은 세상’의 운영자금이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머지 돈의 출처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김홍업씨와 부인의 개인 재산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홍업씨의 한 측근은 “‘밝은 세상’의 자본금은 대부분 김홍업씨가 출자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후돈 관리는 김홍업씨가 전담했다.”면서 “‘밝은 세상’이 해체된 뒤 운영자금이 남았다면 김홍업씨가 관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지난달 4일 아람컨설팅이라는 주식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김홍업씨의 자금을은닉하기 위해 회사를 급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김성환씨는 자신의 비서 출신 박모(29)씨를 대표로 내세워 이 회사를 세웠으며,자본금 4억 5000만원을 전액 출자했다가 다시 이를 3개의 계좌에 나눠 거둬들인 뒤 주식 투자에 이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김성환씨가 평창종건으로부터 검찰내사 무마명목으로 1억원을 받아 검찰 고위 간부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김씨에게 돈을 건넨 이 회사 김모 전무를 소환해 금품 제공 경위를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김홍업씨의 대학동기 유진걸(柳進杰)씨가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 A씨의 명함을 갖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유씨가 A씨에게 평창종건의 자회사인 평창정보통신과관련된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다.이에 대해 A씨는 “유씨를 만난 기억이 없으며 어떤 청탁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희완씨 복표로비 확인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2일 전날 밤 검거된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등에 개입한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2000년 8월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로부터 “사업자 선정에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를 연결시켜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전·현직 의원 등을 상대로 한 TPI의 로비 활동을 주선하고 금품을 챙겼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도피기간중 여야 정치권 인사 등을 상대로구명로비를 벌인 정황을 확보,김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6개의 착·발신 추적 작업을 벌이는 한편 검거 당시 압수한 김씨의 수첩에 적힌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이 주장한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 금품수수설’과 관련,최씨가 방미여행경비명목으로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 이 전 총재에게 20만달러(2억 5000만원)를 제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김씨의‘간접증언’ 내용도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99년 초 포스코 계열사 부사장인 조용경씨에게 최씨를 소개해 주고,2000년 7월 포스코 회장 유상부(劉常夫)씨와 대통령 3남 김홍걸(金弘傑·39·구속)씨 등의만남을 주선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김씨 자신이 포스코 경영연구소 고문으로 영입된 점 등으로 미뤄 포스코의 TPI 주식 고가매입 과정에도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확인되면 23일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씨는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송씨에게서 TPI 주식 2만 3000주를 받고,지난해 2월말 서울 C병원에 대한 경찰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1억 5000만원과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 C사 주식 14만주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그러나 “나는 정·관계 로비와는 전혀 무관하며이 전 총재에 대한금품 제공 여부도 알지 못한다.”면서“C병원장과 수사 무마 청탁 얘기가 오갈 때 현장에 있었으나 돈을 받지 않았고 C사 주식 14만주도 문제가 불거져 되돌려줬다.”고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박태영 전남지사후보 선거관계자 긴급체포

    박태영(朴泰榮)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의 CBS광주방송 명의도용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공안부는 21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위해 자진출두한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정모(38)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출두한 정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측은 현재 언론사 명의도용과 명예훼손,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박 후보는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모 신문 1면 기사를 복사해 선거인단에 발송하면서 발신인에 기독교방송 여론조사팀을 명기해 CBS광주방송으로부터 지난 14일 고소당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홍업씨 차명·세탁 60억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1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이자금 세탁이나 대학동창 유진걸(柳進杰)씨 등 주변인물의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진 60억원 이상의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를 집중 조사중이다. 김홍업씨는 김병호 아태재단 전 행정실장과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구속)씨 등을 통해 모두 28억원의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유씨는 차명계좌 5∼6개를 통해 32억원을 관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유씨가 관리한 돈의 실제 주인이 김홍업씨일 것으로 보고 계좌를 정밀 추적하고 있으며,유씨가 기업체들로부터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아 이를 차명계좌로 관리해 왔다는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유씨가 김홍업씨의 대학동기라는 점을 이용,업체들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은 뒤 실제로 공무원들을 만나 이를해결하려 했을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김홍업씨 연루 여부를 추궁중이다.이와 관련,검찰은 병원에 입원중인 유씨측으로부터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해답변한 내용을녹음한 테이프를 제출받아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테이프에는 병실에 찾아온 최영식 변호사와 유씨가 검찰의 강압수사 여부에 대해 나눈 대화가 일부 녹음돼 있지만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해 초 울산지검 특수부가 평창종건과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 등에 대한 유착관계를 내사한 것과 관련,김성환씨에게 내사종결 사례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평창종건 김모 전무의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검찰은 이 돈이 김홍업씨에게 건네졌는지,김성환씨가 실제로 검찰 간부에게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중이지만 김성환씨는 “검찰 내사와 관련된 돈은 받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성환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과 알선수재,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근태의원 오늘 출두 재통보

    민주당 권노갑(權魯甲·구속) 전 고문의 최고위원 경선자금 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朴澈俊)는 21일 권씨에게서 2000만원씩을 받은 같은 당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의원에게 각각 22일과 23일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일정 때문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출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출두 여부는 불투명하다.검찰은 두 의원이 출두하지 않으면 권씨를 먼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희완씨 전격 검거

    ‘최규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온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1일 밤 검거됐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밤 11시15분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한 빌라에서 검거됐으며 그동안 이 집을 빌려준 지인의 도움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김 전 부시장을 밤샘 조사했으며,이르면 22일 김 전 부시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지난달 22일부터 잠적해온 김 전 부시장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로부터 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이 회사 주식 2만 3000주를 받는 등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와 함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 전 부시장은 또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대형병원의약품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서울의 C병원장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 후보의 20만달러 금품수수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송씨가 비자금 60여억원을 조성,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송씨가 지난해 4월 포스코에 TPI 주식 20만주를 70억원에 매각한 뒤 최규선씨 등에게 건넨 29억원을 제외한 41억원과 유상증자 대금 횡령액 16억여원,이와는 별도의 회사돈 수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사실을 확인,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TPI가 지난 9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민주당과 한나라당 전·현직 의원 21명 등에게 모두 1억 1710만원의 정치기부금을 제공했다는 내역서를 입수,정확한 액수와 경위 등을 파악중이다. 이날 공개된 TPI의 정치기부금 내역에 따르면 민주당에는 길승흠(吉昇欽) 전 의원에게 900만원,신낙균(申樂均) 전 의원700만원,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 500만원,김홍일(金弘一) 의원 100만원 등 16명과 부산시지부 후원회에 모두 5260만원을 기부했고,한나라당에는 중앙당에 5000만원,김부겸(金富謙) 의원 200만원,박성범(朴成範) 전의원 100만원 등 5450만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민련 박세직(朴世直) 전 의원에게 300만원을 기부했고,중앙선관위에도 지정기탁금 형식으로 700만원을 낸 것으로기록돼 있다. 검찰은 복표사업을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TPI측이 자체적으로 개정안을 마련,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인 사실을 확인,당시 개정안을 만든 TPI측 인사를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여대생 피살’ 배후인물 현금 2억원 인출 확인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여대생 하모(22)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21일 이 사건의 배후인물로 의심받는 50대 여인 A씨의 예금통장에서 2억원의 현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조카 윤모(41)씨와 함께 하씨를 살해하고해외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채업자 김모(39)씨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지난해 10월12일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도 밝혀냈다.경찰은 이들이 현재 베트남에 체류중인 사실을확인,인터폴을 통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주진우의원 새달 소환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1일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을 다음 달중 소환,조사한 뒤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주 의원이 지난해 7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S산업 계열사인 K유통을 통해 노량진수산시장을 싼 값에 인수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에 입찰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와 동료 의원들에게 수협 국정감사 등에서 압력성 발언을 하도록 부탁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파크뷰 ‘투기 전매자’ 조사 착수

    경기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20일 사전분양 사실이 확인된 449가구 분양자들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받아 소환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등 선별처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사전분양을 받은 뒤 중도에 전매된 가구에 대해서는 투기목적으로 분양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매경위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김태현(金泰賢) 1차장검사는 “이번주 안에 449가구 사전분양자 전원을 대상으로 분양경위와 전매 여부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사전분양자라도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한사람과 되팔아 프리미엄을 챙길 목적으로 분양받은 사람은엄연히 다르다.”며 “전매 경위를 조사하면 투기목적인지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기목적으로 사전분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민주당 김옥두 의원 등 해약자 4명이 사전분양에 포함됐는지,소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할시점이 아니다.”며 밝히지 않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해외네티즌 동원 후보비방 기승

    경찰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 네티즌을 동원한 신종 선거 비방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해외에서 국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IP(정보제공자)를 추적하려면 인터폴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점을 악용한 것이다. 다음달 지방선거와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부이해 당사자가 해외 유학생이나 현지 교민을 아르바이트로고용하거나 특정 후보의 지지자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글을 무차별로 올리는 사례가 많다. 지난달 초 A언론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모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음해한 글을 올린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도봉경찰서는최근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채 사건을 종결했다.담당 수사관은 “IP를 추적한 결과 미국에서 올린 글이었다.”면서 “선거법의 공소시효인 6개월 안에 범인을 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털어놨다. 최근 모 정당의 서울시장 후보 B씨를 음해한 글을 수사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도 네티즌이 해외 거주자로 밝혀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서측은 “일단 외사계를 통해 인터폴 공조수사를요청해 놓은 상태”라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려 추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20일 현재 흑색선전과 사전선거운동 등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사례 166건을 적발,수사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0년 총선에서 적발된 141건을 넘어선 것으로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급증 추세를 보이고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외에서 올린 글이라도 명백하게 선거법을 위반하거나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을 경우 인터폴의신속한 협조를 얻어 관련자를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고려대 정치학과 이내영(李來榮) 교수는 “해외 네티즌을이용해 무분별하게 글을 올리는 것은 익명성의 한계를 넘어본인을 철저하게 은폐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행위”라면서“법적 규제보다는 네티즌 스스로의 자정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석 정은주기자 hyun68@
  • 김근태·정동영의원 소환 불응…권노갑씨 먼저 조사키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최고위원 경선자금 지원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朴澈俊)는 19일 권전 고문으로부터 2000만원을 각각 지원받은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의원이 검찰의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권 전 고문을 상대로 경선지원자금 조성과 전달 경위 등을 우선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권 전 고문으로부터 김근태·정동영 의원 외 경선자금을 지원해준 의원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의원과 정 의원에 대한 재소환 일정을 금명간 확정,재통보할 방침이지만 이들 의원은 5월말이나 6월초 출석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파크뷰 사전분양자 특혜 추궁

    경기도 분당 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수원지검 특수부는 19일 시행사 에이치원개발 등 분양관련 5개사 관계자들을 통해 사전분양 규모와 신원 파악을 마친 데 이어 사전 분양자들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사전 분양자 가운데 지금까지 20여명을 소환,다른사람들보다 먼저 분양을 받게 된 경위서 등을 제출토록 했으며,일부 파악된 유력 인사와 연관된 사전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대가성 특혜분양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대가성 분양 사실이 드러나면 공직자의 경우 뇌물수수죄,정치인 등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현직 기자에 대해서는 배임수재 등 법률적용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체육복표 로비, 정·관계인사 주내 소환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39·구속)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대가로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13억여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체육복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검찰은 송씨가 98년말부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위해 정·관계에 광범위한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을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15대 국회 때인 98년말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99년 8월 통과되는 과정에 송씨가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정황을 확보,구체적인 경위를 캐고 있다. 송씨의 한 측근 인사도 “송씨가 당시 국회 문광위 소속 C,S,L,N.J,K 의원 등에게 금품과 골프접대를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98년 6∼7월 송씨가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두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연데 이어지난해 개최한기업설명회에도 정치권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경위 등을 캐고 있다.이들중 금품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일부 인사에대해서는 주중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9년 1월 TPI 사장으로 영입된 대통령 2남 김홍업(金弘業·52)씨의 친구 온모씨를 비롯,TPI 임원으로 영입된 전직 문화관광부 장관 S씨의 비서관 출신인 성모씨,시중은행장 출신 김모씨,문화부 간부 출신 정모씨 등을 우선 소환,TPI 영입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0년 12월 TPI가 체육복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시점을 전후해 송씨 등의 관련 계좌에서 뭉칫돈이 수시로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전인 2000년 11월 입국해 14일간 머물면서 여권 유력인사들을 접촉한 사실을 확인,홍걸씨가 이들에게 TPI의 사업자 선정을 청탁했는지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홍걸씨가 2000년 7월 코스닥 등록업체 대원SCN 회장 박도문(59)씨와 조폐공사 관계자를만나 조폐공사 해외 위폐방지 보안기술 합작법인 설립 문제를 논의하고 재경부나 외교부 관계자에게 청탁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황을 확보,경위를 캐고 있다.아울러 포스코의 TPI 주식 20만주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20일 중 유상부(劉常夫) 회장에게 다시 나오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18일 밤 홍걸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홍걸씨는 지난해 4∼7월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대가로 TPI 주식 6만 6000주(13억2000만원)와 ‘지니랩’ 등 TPI 3개 계열사 주식 4만 8000주(액면가 500원)를 제공받고,고층아파트 건립 승인 청탁대가로 대원SCN으로부터 2억원을 받는 등 15억 2000여만원 상당의 대가성 있는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D주택회장 홍업씨에 로비시도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9일 김성환(金盛煥·구속)씨가 지난 98년사장으로 근무했던 D주택 회장 곽모(51)씨를 최근 소환,김성환씨를 통해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에게 로비를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곽씨는 “김성환씨를 영입한 직후 김홍업씨를 만나 ‘도와드리겠다.’고 제안했으나김홍업씨가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인도네시아에 다녀온선배로부터 받은 웅담을 김홍업씨에게 선물한 적은 있지만가격은 50만원 정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씨는 지난 98년초 D주택의 사장으로 영입됐다가 6개월여 만에 퇴사한 뒤 퇴직금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D주택이 김홍업씨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또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에게 빌려준 18억원 가운데일부가 대선자금 잔여금이라는 의혹에 대해 아태재단 관계자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대학동기 유진걸(柳進杰)씨 및 김성환씨 등을 통해 평창종건측과 접촉,이권청탁과 관련된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계좌를 정밀 분석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걸씨 15억 대가성 확인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39)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주는 명목으로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를 통해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에게서 TPI 주식 6만 6000주(시가 13억 2000만원 상당)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홍걸씨는 또 최씨를 통해 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원SCN 회장 박도문(59)씨로부터 5억원을 받았으며,이중 2억원은 아파트 재개발사업 청탁 명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홍걸씨에 대해 1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홍걸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지 않기로 해 이날중 구속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홍걸씨가 동서인 황인돈(36)씨 회사 직원 명의로TPI 주식을 받기로 한 약정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약정서는 지난해 8월 최씨와 송씨가 작성했으며,최씨는 홍걸씨에게 한달 뒤 약정 사실을 알리고 “(타이거풀스가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홍걸씨는 “최씨로부터 ‘당신 몫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청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홍걸씨가 TPI 주식 외에 지니랩,타이거풀스 텔레서비스,케이사커닷컴 등 TPI 계열사 3곳의 주식 4만 8000주(액면가 500원)를 추가로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최씨가 송씨로부터 홍걸씨 몫 6만 6000주를 포함,TPI 주식 11만 5000주를 주당 1만원씩에 매입하기로 계약하고,계약금조로 주당 3000원씩 지급했으나 주식매각 사례금으로 송씨에게서 받은 24억원으로 대금을 지급한 점 등으로 미뤄 사실상 공짜로 주식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주는 명목으로 주식을 받은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사업자 선정을전후해 홍걸씨 및 최씨가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간부 등을 상대로 실제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TPI는 2000년 12월 체육복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2001년 1월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으며 한달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계약서를 체결했다. 검찰은 홍걸씨가 이 기업들 외에 성전건설 회장 손병문(52)씨로부터도 관급공사 수주 등의 명목으로 7억여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신병처리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대통령 차남 김홍업(金弘業·52)씨 주변 인사인 생보부동산신탁 전 상무 조모씨가 TPI에 정·관계 출신 인사 영입을 주도(대한매일 5월17일자 1면 보도)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TPI측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김성환 신보대출알선료 1억 홍업씨 계좌 유입여부 추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7일 H증권 사장 안모(56)씨에게서 2000만원을 받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영재(金暎宰)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안씨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김성환(金盛煥·구속)씨가 지난해 평창종합건설로부터 신용보증기금 대출 알선 명목으로 받은 1억원이 김홍업씨의계좌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돈이 유입된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홍업씨가 김성환씨와 평창종건 유준걸 회장,대학동창 유진걸씨 등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고위 간부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김성환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부인 신모씨 명의로 단독주택 두 채를 33억원에 구입한 뒤 이 곳에 빌딩을 건축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자금의 출처가 김홍업씨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채 안갚자 손가락을…

    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납치,손가락을 자른 사채업자 이모(3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진모(35)씨를 수배했다. 카드대납업자인 이들은 3개월 전 한 달에 30만원씩의 이자를 받기로 구두약속을 한 뒤 김모(51)씨의 카드빚 174만원을 대신 갚아줬으나 이를 갚지 않자 이날 원금에 이자를 합친 260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다 김씨가이를 거부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이씨가 전화로 범행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또다른 공범이나 범행 교사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김성환씨 33억대 주택 구입 자금출처 홍업씨 연관 추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6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구속)씨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33억원짜리 단독주택(160평)을 본인 명의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출처 및 김홍업씨와의 연관성을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주택 구입 자금이 김성환씨가 관리해온 차명계좌에서 나온 점에 비춰 자금의 성격이 의심스럽다고 보고 김씨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홍업씨의 대학동기 유진걸(柳進杰)씨가 관리해온 20억여원 가운데 일부가 평창종건으로부터 유입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가 이 회사 유준걸(柳俊杰) 회장의 동생으로홍업씨와 한때 한약도매업을 하면서 홍업씨의 비자금 관리인 역할을 해왔으며,평창종건과 홍업씨 사이의 돈 거래를알선했을 것으로 보고 주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S·K은행 역삼동 지점 등에 개설된 김홍업씨 본인 명의 계좌와 실소유주가 김홍업씨로 의심되는 차명계좌 등 5∼6개 계좌의 거래내역을 입수,돈의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성환씨가 운영했던 올게임네트워크 관련계좌에 L그룹 비상임고문 이모씨로부터 1억 7000여만원이입금된 사실을 학인,이씨를 최근 소환조사했으나 이씨는“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김씨와의 돈 거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파크뷰 시행사등 5개업체 사전분양 조직적개입 확인

    특혜분양 의혹을 사고 있는 경기도 분당 파크뷰 아파트가운데 449가구가 사전분양됐으며 이 과정에서 시행사와분양대행사,시공사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16일 분양관련 서류와 관련자 진술을 종합한 결과 전체 선착순 분양물량 1319가구 가운데 34%인 449가구가 사전 분양된 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시행사 에이치원개발과 분양대행사 MDM,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시공사 SK건설·포스코건설 등 5개사가 선착순 분양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구성,사전분양 가구수를 배분하는 등 편법 분양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의 배분 가구수 등은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특혜의혹의 핵심인물인 시행사 대표 홍모(54)씨와 위탁관리사 전 상무 조모(48)씨에 대해 업무방해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구속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홍걸씨 오늘 출두‘대가성’ 집중추궁

    ‘최규선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김홍걸(金弘傑·38)씨가 16일 오전 10시서울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홍걸씨가 출석하는대로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를 통해 받은 것으로 확인된 28억8000만원 가운데 코스닥 등록기업인 D사와 S건설로부터 이권청탁 등의 명목으로 받은 10억여원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홍걸씨 변호인인 조석현(曺碩鉉) 변호사는 15일 “홍걸씨가 당초 예정보다 4시간 앞당겨 16일 오전 10시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검찰도 조 변호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앞서 14일 밤 전격 귀국한 홍걸씨는 조 변호사 및또 다른 변호사와 함께 이틀째 서울시내 모처에서 검찰의예상 신문 사항을 점검하는 등 수사 대책을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걸씨는 금품수수와 관련해서는 “최규선씨로부터 돈을 받았지만 용돈 명목이었을 뿐 대가성있는 돈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홍걸씨의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한 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개입 의혹 등 홍걸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기소 때까지 계속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권실세 측근,국회의원 보좌관,문화관광부 간부,언론계 출신 인사 등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시점을 전후해 TPI 및 계열사 임원으로영입된뒤 상당량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사실을 밝혀내고 구체적인 경위를 캐고 있다. 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 참여한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간부 조모씨에 대한 조사에서 타이거풀스측의 기술 규격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사실을 확인,실사 과정 전반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최씨가 송씨와 코스닥업체 D사 등에서 건네받은돈 48억여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송씨가 포스코 계열사 등에 주식 20만주를 매각한 대금 70억원 중 최씨에게 건넨 2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돈의 행방을 쫓고 있다.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은 홍걸씨 조사를 마친 뒤 재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씨가 지난해 미 보험사 AIG의 현대그룹 계열 금융기업 인수 추진 협상 과정에 개입,현대측의 입장을 청와대와 금융감독원 등에 전달하려 했던 정황을 확보,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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