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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주차장업체 대표 수십억 횡령혐의 수사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차장 관리를 맡은 H사가 수십억원의 주차 수익 및 관리비를 빼돌린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무역협회 감사 출신인 이 회사 대표 최모씨와 이사 김모씨를 소환,횡령규모 및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횡령 혐의로 17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 등이 매일 코엑스측에 제출해야 할 주차요금 영수증 전표를 절반정도만 보고하는 수법으로 주차 수익금을 누락시켜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법인 및 개인 계좌의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설] 재신임 ‘4색 당론’ 어지럽다

    정국이 너무 어지럽다.노무현 대통령의 12월 중 조건없는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믿었던 재신임 정국의 향배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어제 통합신당 김근태 대표의 국회연설을 끝으로 드러난 원내 4당의 재신임 당론은 4색이다.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연내 국민투표 실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정말 이러다 나라 미래가 결딴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제 통합신당을 제외한 원내 3당의 대표와 총무가 한자리에 모여 재신임 국민투표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대통령 측근 비리 국정조사 추진만 합의했다.검찰이 수사중인,아직 결과도 발표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니,특별검사니 하는 것이 사실 무슨 의미 있는가.검찰에 으름장을 놓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할 뿐이다. 지금 당장 정치권이 할 일은 가부를 떠나 머리를 맞대고 재신임에 관한 합의점을 찾는 작업이다.노 대통령이 내각에 실무준비를 지시했다고 하나,원내 221석인 거야(巨野) 3당과 합의없이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내각이 고건 총리 중심으로 똘똘 뭉쳐 국정공백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표류는 불가피하다.이라크 파병 등 중대현안이 어디 대통령의 결심없이 가능한 일인가. 아직 SK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정치권이 당리에 얽매이지 말고 차분하게 국가미래를 생각해 줄 것을 권한다.끼리끼리만 모일 게 아니라, 청와대 정무파트도 참여시켜 재신임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팽팽하게 대치해있다가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또다시 미흡하다는 이유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수순은 피해야 할 것이다.언제까지 국민들이 정치권을 걱정하도록 버려둘 것인가.
  • SK비자금 수사 확산 / 검찰 ‘추가소환’ 안팎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다음주 SK에서 돈을 받은 여야 정치인 2∼3명을 추가 소환할 방침을 시사해 2000년 총선에까지 검찰의 칼날이 겨눠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이들 정치인이 2000년 총선 전후 SK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지원받았지만 실상은 청탁 명목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정치자금법의 공소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그동안 2000년 총선자금은 검찰의 관심 밖이었다.그러나 최근 수사를 통해 검찰은 SK가 건넨 후원금 가운데 일부가 기업 활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 명목이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공소시효가 5년인 수뢰 혐의를 적용해 청탁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들을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SK로부터 받은 금품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나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이 받은 것처럼 거액의 대선자금이 아니라 지구당이나 개인적 차원에서 수수한 것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이번 수사는 선거를 앞두고 정당과 기업간 거액의 돈이 오가는 구조적인 정경유착이 아니다.”고 말해 이들이 개인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검찰이 이들의 혐의를 개인비리로 한정하고 있지만 검찰에 소환되는 여야 정치인들의 면모가 속속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정치권은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일 전망이다.또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정치권 로비에 연루됐다는 단서가 드러날 경우 재계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전면적인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 보강수사를 통해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을 압박하고 있다.검찰은 SK를 조사한 결과 최 의원에게 전달된 100억원대 비자금이 정상적으로 회계처리되지 않은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다.하지만 SK비자금 100억원이 전액 현금으로 건네졌기 때문에 검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검찰은 비자금 전달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최 의원 운전기사를 불러 조사를 하는 한편 최 의원의 입을 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검찰은 최 의원이 100억원의 일부를 사조직 운영 등 개인적 용도에 사용했거나 은닉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 의원 주변에 대한 전면적인 계좌추적으로 다른 비위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송교수, 김일성 장례식때 北여권 사용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16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94년 7월 김일성 장례식 참석 때 이중여권을 사용한 사실을 중시,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임명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검찰은 송 교수가 장례식 참석 때 러시아까지는 송두율 명의의 독일 여권을 사용했으나,러시아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들어갈 때는 김철수 명의로 보이는 북한 여권을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송 교수가 이미 후보위원으로 임명됐다는 사실과 장례식 때 후보위원 서열에 맞는 장례위원 23위로 임명된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중여권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송 교수가 90년대 초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유럽본부에 가입,고위직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해외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 ‘마약 스와핑’ 해외까지 원정

    전직 경찰관이 포함된 부부 20여쌍이 주택가 안방에서 집단으로 변태적 스와핑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집단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 스와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노래방 등에서 스와핑을 벌인 집단과는 별개의 또 다른 부부 집단이 부산 등지에서 집단 성행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인터넷 화상채팅 중 알몸을 보여주던 여성들의 사진을 찍어 돈을 뜯어낸 범인도 경찰에 붙잡혔다. ●주택가에서 버젓이 스와핑 행각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스와핑 부부집단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동호회사이트 등에서 만난 뒤 일반 주택가로 장소를 옮겨 가며 스와핑 행각을 벌였다.이들은 사이트를 통해 미리 장소와 시간을 정했다. 특히 이들은 해외로 나가는 원정 스와핑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스와핑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모임 후기’ 형식으로 사이트 게시판에 올려 놓고 성행위를 서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들이 조직폭력배나 전문 마약조직을 통해 마약을 공급받았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화상채팅의 음란 수위 높아져 3,4년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확산된 화상채팅에서도 갈수록 노골적인 음란변태 행위가 판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여성들의 음란 화상채팅 장면을 몰래 녹화한 이모(34·컴퓨터 프로그래머)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1월부터 화상채팅 사이트의 ‘비공개방’에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들어가 20,30대 주부와 여대생 등 여성 50여명의 알몸을 녹화했다.이씨는 이들 가운데 여성 7명에게 “성관계를 맺거나 돈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이 압수한 화면에는 남녀들이 서로 얼굴을 드러낸 채 은밀한 부위를 내보이고 있었다.채팅창에는 서로 연락처를 묻거나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내용의 대화가 쉴새없이 오갔다.옷을 벗지 않거나 거부하는 회원은 강제 퇴장당했다. 이영표 이두걸기자 tomcat@
  • “송교수 가명여권 2~3차례 밀입북”/검찰, 헌법준수 문서 제출받아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15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북한에서 발급받은 제3자 명의 여권으로 2∼3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입북한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송 교수가 본인 명의의 독일여권으로 독일을 출국한 다음 모스크바나 다른 제3국 경유지에서 가명 여권으로 바꿔 북한에 들어간 단서를 잡고 송 교수를 상대로 비밀입북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 교수의 독일여권 기록과 방북 횟수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송 교수가 공식 행사 때에는 송두율 이름으로 방북하고 그 외에는 ‘김철수’ 같은 가명 여권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송 교수를 이날 밤 귀가시킨 뒤 17일 오전 재소환하기로 했다. 송 교수측은 가명여권 사용 및 비밀방북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73년부터 올해까지 18차례 북한을 다녀왔으며 독일 국적 취득 후에는 독일 여권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송 교수로부터 ‘제 생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헌법준수,노동당 탈당,독일국적 포기 등의내용을 담은 문서를 제출받았다.검찰 관계자는 “문건으로 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 “문구도 중요하지만 문건을 제출한 배경과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봐서 전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안상영 부산시장 사전영장/J기업서 1억 받은 혐의

    안상영(安相英·사진) 부산시장 수뢰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5일 안 시장에 대해 건설업체인 J기업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서울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부근길에서 현금 1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J기업 박모(72)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시장이 뇌물을 받은 대가로 J기업의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행정편의와 각종 인·허가 시기를 J기업에 유리한 쪽으로 결정해 주는 등 포괄적인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또 J기업이 안 시장에게 뇌물을 건네기 전인 2000년 3월 말쯤 회사 비자금 계좌에서 2억원을 부산에 있는 여직원 계좌로 보내 부산에서 안 시장에게 건네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J기업은 그러나 부산은 안 시장의 얼굴이 너무 알려져 있어 돈 전달 장소를 서울로 바꾸고 부산으로 내려보냈던 비자금 2억원도 다시 회사계좌로 돌려받아 이중 1억원을 서울에서 현금화시켜 안시장에게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이에 따라 안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원이 정한 소환 날짜에 심문절차를 거쳐 발부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검찰 관계자는 “안 시장에 대한 법원 심문은 빠르면 16일,늦어도 17일쯤 이뤄질 것”이라며 “법원에서 심문 결과와 서류 검토를 통해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
  • “권노갑씨 400억 더 받아”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게 200억원 외에도 미화 3000만달러(당시 환율로 400억원)를 해외계좌를 통해 제공했다는 진술을 대검 중앙수사부가 확보,수사중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권씨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정 회장의 진술서를 증거로 제출하면서 “정 회장이 해외계좌를 통해 권씨에게 거액을 제공했다고 진술,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2000년 2월쯤 권씨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완씨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을 통해 미화 3000만달러를 해외계좌로 보내달라고 전해와 돈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자금조성이나 전달 등이 모두 해외에서 이뤄졌다.”면서 “해외계좌 추적 등 수사보안을 위해 그동안 진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현대측은 비자금 200억원처럼 금강산사업 카지노 허가와 관련해 3000만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의 변호인은 “진술서에는 정 회장과 이 전 사장이 99년말 김씨를 만난 뒤 김씨가 알려준 해외계좌로 현대측이 돈을 보냈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씨는 정 회장이 돈을 보내라고 지시해 해외계좌를 통해 김씨에게 송금했다.’고 주장,진술이 엇갈린다.”면서 “해외계좌도 제시하지 않는 등 실체가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공판에선 현대비자금 200억원의 조성 및 전달과정이 상세히 드러났다.증인으로 참석한 현대상선 회계담당 임원 최모씨는 “김충식 사장 지시로 허위전표를 작성,용선료 등으로 계상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 재정담당 유모 이사는 “회계부에서 넘어온 허위전산 전표를 이용,비자금을 미화로 조성했다.”면서 “수표로 인출한 뒤 직원들과 함께 수도권 은행 등을 돌면서 현금화했다.”고 진술했다.그러나 권씨 변호인측이 “2000년 2월에도 허위전표를 만들어 3000만달러를 조성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한편 금강산 사업 카지노 허가와 관련,현대상선 임원 이모씨는 “정주영 전 회장이 청와대를 직접 찾아가 카지노 허가권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청와대가 관광비를 1인당 13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줄이는 대신 카지노 허가권을 보장했다.”고 증언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사설] 宋교수 사법처리 원칙대로

    송두율 교수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노동당 탈당과 독일 국적 포기 의사를 밝혔다.그의 자주 바뀌는 변명과 새로 드러나는 친북 행적,독일국적을 방패로 삼으려는 듯한 행동 등이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뒤늦게나마 노동당 탈당,독일국적 포기,처벌 감수,대한민국 헌법 준수의사를 표명한 것은 진일보한 자세다. 기자회견 후 종교계·학계·문화예술계 인사 56명이 그를 포용하자고 촉구한 것도 이러한 점에서 일응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점들이 남아 있다.송 교수는 입국 전후 각종 매스컴과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줄곧 친북행적에 대해 말을 바꿔 왔다.왜 거짓말을 했는가.또 민주화와 번영을 향해 힘들게 싸워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등지고 지독한 인권탄압과 빈곤,일당 독재의 북한을 선택한 판단오류 등에 대해 반성의 말을 들을 수 없었다.입북과정과 배경도 베일에 싸여 있다.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은 관용이며 관용은 진실과 반성 위에 성립된다.그가 말한 것처럼 분단과 경계를 넘어서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그러기 위해서는 숨겨진 진실이 있어서는 안 되며 자기반성의 자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송 교수 사법처리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강금실 법무장관 등이 검찰 수사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처를 희망하거나 암시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거듭했다.우리는 송 교수 처리는 국가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법률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여 왔거니와,더 이상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검찰의 냉철한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본다.화해와 포용은 그 다음의 일일 것이다.
  • 盧대통령 시정연설 / 檢 수사중인데 왜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송 교수 처리와 관련,포용 의사를 밝힌 것이 검찰의 송 교수 사법처리 수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송 교수가 확실한 전향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기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 교수는 범민련 유럽본부 가입 사실에 대해서도 끝까지 부인하다 자필로 서명한 가입서를 제시하자 뒤늦게 시인하기도 했다.”면서 수사에 비협조적인 일례를 들기도 했다. 수사팀은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송 교수에 대해 직접 언급하자 그다지 흔쾌한 표정은 아니다. 검찰 일부에서는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강금실 법무장관에 이어 노 대통령마저 언급한 데 대해 심지어 불쾌하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장관도 일선 검찰에 대해 일반적인 지휘권만 갖고 있을 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만 지휘할 수 있다.”며 수사팀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송 교수 처리가 막바지 단계로 와있는 시점에서 노 대통령이 선처 발언을 한 데다 송 교수도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국적 포기,노동당 탈당,현행법 준수 등을 선언할 예정이어서 공소보류 쪽으로 검찰의 처리방향이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검찰 관계자는 “조만간 송 교수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의 사실관계를 확정짓고 혐의 내용의 경중,송 교수의 전향 및 반성의사,남북관계 및 외교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盧대통령 시정연설 / 盧 “宋교수 포용” 희망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문제를 꺼내며 ‘포용’을 강조했다.사전 배포된 원고에는 없던 내용이다. 한나라당은 수사중인 사안에 대한 권력남용이자 명백한 사법권 침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송 교수에 대한 문제가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무슨 기획을 해서 초청했거나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청와대로서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청와대와 사전조율을 거친 뒤 송 교수가 입국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대한 해명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송 교수에 대한 수사,처벌의 문제는 분단시대 극단적인 대결구도 속에서 만들어진 법과 상황에서 지금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상은 많이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저는 엄격한 법 집행을 마다하자는 뜻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제는 대결과 불신과 증오의 시대가 아니라 민족간의 화합과 포용을 말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격한 법적 처벌도 중요하지만 우리 한국사회의 폭과 여유와 포용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어느 한쪽의 극단적 견해가 일방적으로 여론을 지배하는 데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처벌하더라도 이 양면에 대한 성찰이 함께 진행되고,우리사회 다양한 의견이 수용되고 보다 폭넓은 화해와 포용이 이뤄지는,한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그와 같은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가 편향된 사고를 보이고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며 명백한 사법권 침해”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포용론은 엄격한 처벌을 바라는 국민여론과도 배치된다.”며 “발언을 취소하고 송씨 입국에 대해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태헌 진경호기자 tiger@
  • 부산시장 수뢰의혹 집중추궁/검찰 어제 소환조사

    안상영 부산시장 뇌물 수뢰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오후 안시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함에 따라 밤 늦게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피내사자 자격으로 소환된 안시장을 상대로 J기업 전 회장 박모(72)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 지 여부와 사업추진에 편의를 제공했는 지 등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안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사업은 특혜가 아닌 부산시의 당면 현안으로 시가 1990년 후반부터 외곽이전을 적극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뇌물수수 혐의등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시장이 유럽순방 일정을 앞당겨 귀국키로 함에 따라 16,17일쯤 재소환,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안 시장은 지난 2001년 5∼6월 사이 당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사업주인 J기업 박모 회장으로부터 각종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송두율 파문 / 송교수 입국 협조 靑·국정원에 요청

    송두율 교수 초청 주체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송 교수의 입국을 위해 청와대와 국정원에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나라당 민봉기 의원은 9일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 사업회측이 지난 6월23일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과 문재인 민정수석 앞으로 송 교수 초청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박형규 이사장 등에 대한 신문에 앞서 “사업회 문서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두 수석 앞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을 지지했던 송 교수를 초청할 예정이니 참여정부에서 적극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봉기 의원은 또 “송 교수를 비롯,유태영·정경모·이수자씨 등의 이력과 ‘해외민주인사 한마당 행사’ 추진계획까지 첨부된 공문 내용으로 볼 때 박 이사장이 청와대와 긴밀한 협조 속에 송 교수 초청 등 모든 작업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청와대와 협의하지 않았다는 박 이사장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사업회 나병식 상임이사는 이에 대해 “지난 8월4일 시내 음식점에서 청와대 장준영 시민사회비서관과 국정원 박정삼 2차장을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일 수 있고 오길남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문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이를 민정수석실에 의뢰해 입국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관계기관에 의뢰해 이들의 입국가능 여부를 알아본 결과,송씨,정경모씨 등은 안된다고 통보해와 초청할 수 없다는 뜻을 사업회측에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이날 송 교수 초청에 따른 책임문제를 추궁받다가 ‘이사장에서 사퇴하면 다냐.’는 자민련 정우택 의원의 힐난에 “그게 부족하면 더한 책임을 지우라.국회의원이면 다냐.”고 강하게 반발했다.이어 박 이사장은 “송 교수가 73년 이후 북쪽으로 돌아섰고 노동당원이 됐지만 지금도 민주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호성 연구소장도 “개인적으로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나병식상임이사는 “국정원이 수사중인 송 교수 피의사실을 공개리에 유출시킨 뒤 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광복 이후 최대 간첩사건’이라며 정치 쟁점화했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부산시장 특혜정황 포착/검찰, 소환시기 저울질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7일 안 시장이 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행정절차상 사업 시행자인 J기업에 특혜를 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J기업이 지분 참여하고 있는 산성터널과 명지대교 등 부산시 발주공사에 대해 안 시장이 J기업의 지분참여를 중재하는 등 사업상 편의를 돌봐 줬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J기업 박모(72) 회장이 P건설 박모(68) 회장을 만난 시점이 P건설이 산성터널 사업 제안서를 내기 직전인 올 1월인 점을 중시하고 산성터널 컨소시엄에 J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 시장이 중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P건설은 산성터널 사업 제안서에 J기업을 누락한 채 부산시에 신청했다가 부산시로부터 제안서를 반려받았다. 검찰은 안 시장 소환여부에 대해 “대가성 여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소환시기를 숨고르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안시장 수뢰’ P건설회장 소환 조사

    안상영 부산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상길)는 6일 안 시장에게 금품이 건네진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하는 한편 서울의 대형건설업체인 P건설 회장 박모(72)씨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대검으로부터 내사자료를 넘겨받은 직후 안 시장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J기업 박모(72) 회장에 대한 직접조사를 벌여 내사자료에서 진술했던 것보다 더욱 구체적인 금품 제공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으로부터 안 시장에게 돈을 주었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던 것으로 알려진 P건설 박모(68) 회장을 이날 소환해 당시 정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J기업 금품수수와 관련한 혐의만을 입증하기 위해 P건설 박 회장을 소환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P건설과 J기업이 함께 참여한 명지대교 건설과 산성터널 건설공사 등 또 다른 관급공사에 대한 조사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안 시장 비위 전반에 대한 수사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P건설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제공과관련한 확실한 진술이 나오지 않을 경우 또 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며 “돈을 건넸다는 J기업 박 회장의 진술이 구체적이어서 혐의 입증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안 시장의 유럽순방계획에 대해 수사 진행상황과 필요에 따라 일정을 보류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혀 유럽순방 이전에 안 시장을 소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송두율 파문 / 힘 실리는 ‘추방론’

    송두율 교수 처리와 관련,정부와 정치권의 전반적 기류가 그를 국외추방하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국외추방은 골치 아픈 사건을 원점으로 회귀시켜 없었던 일로 하는 고육지책이라 할 만하다.그만큼 이번 사안의 성격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미묘하다는 얘기다. 우선 정부 입장에서 보면 추방은 곤혹스러운 악재를 신속히 걷어내는 효과가 있다.범죄 혐의가 명백한 사안을 무작정 봐줄 수도 없고,그렇다고 기소할 경우 상당기간 국론분열의 질곡에 빠져 있어야 한다.실제 3심재판까지는 최소 1년 이상 시간이 걸린다. 국외 추방은 또 처벌수위면에서 단죄(징역)와 선처(공소보류)의 중간적 선택이라는 점에서,여론으로부터도 비교적 무난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정원은 수사결과 송씨의 혐의가 예상보다 무겁게 나오자 ‘공소보류 후 국외추방’ 방침을 정하고,검찰에 이같은 의견을 전하는 한편 정치권 설득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야당 입장에서 보면,추방시키는 것만으로도 정부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이번 사건의 주도권을 쥔 한나라당은 좀더 ‘호된’ 추방을 주장하고 있다.홍사덕 원내총무는 4일 “구속수사해 진실을 규명한 뒤 곧바로 추방해야 한다.”고 했고,홍준표 의원은 “구속 후 일정기간 징역을 살리고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는 말로 사실상 ‘추방’ 안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열쇠는 현재 송 교수를 수사중인 검찰이 쥐고 있다.검찰로서도 국외 추방이 무난한 선택일 수 있으나,내부적으로 강경 기류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검찰 핵심 관계자는 5일 “검찰 수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벌써부터 추방 얘기가 나오느냐.”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송 교수의 혐의가 확인된 뒤 한 현직 검사가 며칠 전 일부 언론에 ‘구속 처벌’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한 것도 현재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송 교수를 구속처벌한 뒤 국외 추방할 경우 이중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어 검찰로서는 이래저래 고민이 깊은 형국이다. 김상연기자carlos@
  • 송두율 파문 /강금실 법무부장관 “한쪽 방향 보고 수사하진 않을 것”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퇴근하면서 기자와 만나 송두율 교수 문제와 관련,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기소든,불기소든,공소보류든 한쪽 방향을 보고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지난달 24일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 해도 처벌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었다.그러나 검찰에서 기소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청와대 국무회의를 다녀온 뒤 종일 외부 접촉을 피했다.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도 난감한 듯 언급을 회피했다.사무실에 돌아와서도 정책기획단과 점심을 겸한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두문불출했다. 지난달 24일의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자 강 장관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일 뿐’이었는데 확대 보도됐다는 것이다.강 장관은 야당의 비판을 받자 “독일 국적자라도 친북활동을 했다면 국가보안법 위반이지만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며칠 뒤 강 장관은 “국가보안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한발짝 물러섰다.그러나 송 교수가 노동당에 가입했다는 사실에 대해선 “입당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노동당을 탈당했는지,또 실질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관건”이라면서 공소보류 가능성을 열어뒀다.또 한총련 사건을 예를 들면서 “우리사회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합의점에 도달할 만큼 포용력이 넓어졌다.”며 사법처리보다 사회적 합의에 무게를 두는 듯했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강 장관의 평소 입장엔 변함이 없다.”면서 “검찰을 돕기 위해 강 장관이 말을 아끼는 것”이라고 말했다.강 장관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송 교수의 처벌에는 회의적이라는 분석이다. 정은주기자 ejung@
  • 손길승 회장 빠르면 이번주초 소환

    ‘현대 150억원 비자금+α’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이르면 이번주 초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전해졌다.검찰은 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임진출 의원에 대해 지난 27일 소환조사를 마무리했으며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소환이 다음달 4일에서 15일로 미뤄짐에 따라 이번 주부터 SK비자금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검찰은 손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00∼2001년 SK해운을 통해 2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특히 이 비자금 중 상당액이 정치권에 유입된 규모 등을 규명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뉴스 플러스 / 전직 北외교관 핵장비 반출 연루

    독일 검찰은 독일 기업의 핵무기 제조용 장비 불법 반출 사건과 관련,한 전직 북한 고위 외교관의 연루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중이라고 21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은 최신호(22일자)에서 북한의 전직 외교관인 윤호진씨가 독일 기업 옵트로닉 대표에게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특수 알루미늄관을 주문하고,지난 4월 북한에 수출하도록 설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슈피겔은 독일 방첩기구인 헌법수호청과 외무부,IAEA 등의 전문가들이 윤씨를 심문하는 등 북한 관련 부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부안군수폭행 주민 첫 구속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에 대한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특별수사본부는 21일 김 군수 폭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허모(54·여)씨를 구속했다.경찰이 김 군수 폭행사건으로 관련자를 구속한 것은 허씨가 처음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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