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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캠프 한화돈 10억 수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5일 열린우리당 이재정 전 의원을 소환,지난 대선 때 한화그룹으로부터 1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2년 12월16일 제주도 선거유세 때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0억원을 받은 뒤 다음날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이었던 이상수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캠프측이 대선을 전후해 받은 불법 대선자금과 측근들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은 모두 80억원대로 늘어났다.반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은 현재 527억여원이다.한화건설이 이 전 의원에게 전달한 10억원은 한화건설이 대선 전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조성 공사를 하면서 마련한 비자금인 것으로 드러났다.한화건설은 당시 실제보다 공사비를 부풀려 하청업체에 하도급을 준 뒤 일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검찰은 17일 이상수 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 이 전 의원에 대한 처벌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검찰은 이 의원이 출두하면 한화자금을 포함,정대철 의원 등이 받은 정치자금 등 최근 드러난 노 캠프측 불법정치자금의 용처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이상수 의원을 소환 조사할 때 신병처리를 할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언급,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검찰은 한화그룹이 한나라당에도 수십억원대 불법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송영진의원 수뢰혐의 영장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5일 대우건설로부터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송 의원은 영장실질 심사를 포기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우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수주 청탁 등과 함께 2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의원은 두 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했다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자진출두했다.검찰은 송 의원 외에 대우건설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또 다른 현역 의원 한 명도 금명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특례넷’ 수사 착수/병역법 위반 혐의… 인터넷사이트 3곳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돈을 주면 병역을 면제해 주겠다는 글을 게시판에 올려 병역기피를 조장해온 인터넷 커뮤니티 4곳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3000만∼5000만원을 주면 병역면제를 받게 해 주겠다.’ ‘문신 등을 통해 손쉽게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의 글이 올라왔고,일부 회원들은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교환해 온 혐의다. 수사대상 사이트는 ‘다음카페(www.daum.net)’에 개설된 ‘병역면제’,‘모병제 추진국민연대’,‘징병제를 반대하는 모임’과 병역특례자의 모임인 특례넷(www.tukre.net)등 4곳으로 모두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해온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해당 사이트들은 병무청의 고발조치로 인해 3곳이 폐쇄,이 중 1곳만이 운영중이다.이에 사이버수사대측은 지난 6일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회원들의 인적사항을 확보,병무청과 함께 실제 병역면제나 복무기간 감면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해군함정 부품 빼내 재납품

    함정 수리용 부품 제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모조품 납품을 묵인해 준 해군 간부 및 군무원 등 9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민간업체 대표 2명이 군과 민간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15일 해군 군수사령부 P모 대령 등 현역 해군장교 5명과 군무원 3명을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하고,군무원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또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민간업체 대표 2명은 창원지검에서 구속 수사중이다. 군 검찰에 따르면 이들 납품 업자는 2002∼2003년 해군 초계함과 호위함의 사격통제 장치에 쓰일 40여종 500여개 품목(25억원 상당)의 부품을 ‘외자구매방식’으로 도입키로 해놓고도 외제 대신 검증되지 않은 국산 모조품을 납품한 혐의다. P 대령 등은 부품납품 과정에서 이들 업자의 비리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2억 7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군 검찰은 밝혔다. 특히 일부 간부들은 군에 보관중인 부품을 몰래 빼내 납품업체에 넘겨준 뒤 이를 다시 해군에 납품토록 하려다 적발됐다. 해군 관계자는 “사격통제장치에사용된 문제의 국산 모조품들은 성능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현재 일선 부대를 상대로 정밀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총선의 해’ 선거사범 크게 늘어/올 14일동안 136명… 지난달의 2~3배

    새해 들어 불법 선거사범 검거 건수가 폭증하고 있다.오는 4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을 적발하는 경찰에게 1계급 특진이 약속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경찰 등 관련기관의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이 부쩍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14일 현재 경찰에 검거된 총선 선거사범은 모두 136명으로 지난 12월 한달간 선거사범 135명을 넘어섰다.경찰청 관계자는 “설날 연휴기간 금품,음식물 제공,인쇄물 배부 등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 선거사범 수가 12월의 2∼3배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경찰은 이번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을 타고 대거 진출한 정치 신인들의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선거사범 폭증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9면 이와 관련,울산지검 공안부는 이날 이번 총선에서 양산시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김모(43·교수)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양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0원짜리 유료공연 입장권 3600여장을 구입해 유권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씨에게 돈을 받고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선거운동원 3,4명도 붙잡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 북구선관위는 출마 예정자들을 비방하는 불법 인쇄물이 포항시내에 대량 유포된 것과 관련,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또 경산 시민 2000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지를 호소한 출마 예정자도 선관위에 적발됐다.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설 연휴와 다음달 5일 대보름을 전후해 설날인사나 세시풍속,당내 경선 등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세시풍속 행사에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다음달 10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관련자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 회원들에게 무작위로 이메일을 보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사전선거운동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밀착 감시를 통해 선거사범을 단속하고,금품수수 행위자는 적극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
  • 108억대 상품권 사기/백화점직원이 남대문시장서 현금화 해외도피

    롯데백화점이 100억원대의 상품권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들은 상품권을 서울 남대문시장 등에서 현금으로 바꾼 뒤 곧바로 잠적하거나 해외로 달아나 설 대목을 앞둔 상품권 유통시장에 비상이 걸렸다.14일 관련 기업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행복한 세상’ 백화점 특판팀 이모(39)씨 등 3명은 롯데닷컴으로부터 108억원어치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납품받아 이를 남대문 시장 등에서 할인해 현금화한 뒤 잠적했다.이들은 한때 롯데백화점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닷컴은 롯데그룹 계열사로 상품권을 법인고객에게 주로 판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롯데닷컴은 이같은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12월29일 행복한 세상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상대로 상품권 판매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이에 앞서 행복한 세상은 이모씨 등 해당 직원을 경찰에 횡령혐의로 고발,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치밀한 범행 수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양천 경찰서는 범인들이 치밀한 준비작업을 거친 것으로 보고 있다.추석을전후해 평소보다 많은 상품권을 주문,현금화한 뒤 곧바로 국내에 잠적하거나 해외로 달아났기 때문이다. 현재 3명으로 추정되는 범인 가운데 1명은 국내에 잠적했으며 나머지 2명은 각각 홍콩과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들은 백화점 상품권 외에도 주류·도서상품권 등 20억여원어치의 상품권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행복한 세상 백화점 내부에 공모자가 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해외도피자에 대해서는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행복한 세상은 롯데상품권은 물론 각 백화점의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 그동안 롯데 등 다른 백화점의 상품권을 대신 판매해 왔다. ●허술한 상품권 관리체계 국내 상품권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3000억원에 달한다.업계는 이 가운데 5∼10% 가량이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들 상품권은 대부분 암시장에서 90∼95%로 할인돼 현금화된다. 그러나 상품권의 관리는 의외로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몇십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계약직 특판직원의 주문만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실제로 상품권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 등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비정규직이라고 행복한 세상측은 설명했다. 롯데닷컴측도 이들을 믿고 상품권을 넘기는 등 너무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성곤 윤창수기자 sunggone@
  • 이상수의원 17일 재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7일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을 3차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달여만에 소환하는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 대선 때 불법모금한 선거자금의 사용처 등을 보강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속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와 정대철 의원 등이 별도로 모금한 불법자금도 현대차와 삼성 등으로부터 편법 지원받은 후원금 등과 함께 대선자금으로 집행됐는지 캐물을 방침이다. 검찰은 구속 수감된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이 서정우 변호사가 삼성그룹에서 받은 채권 112억원을 넘겨받아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채권의 행방을 쫓고 있다.또 김 의원이 금호그룹에서 받은 채권 5억 7000만원과 양도성예금증서(CD) 5억원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거나 현금으로 할인,개인적으로 착복했을 가능성도 수사중이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사이버 38선’에 한랭전선

    남북간의 새로운 교류형태로 주목되던 인터넷 사업을 둘러싸고 남북간에 미묘한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통일부가 대북 인터넷 사업을 주도해오던 국내 기업 훈넷(www.hoonnet.co.kr)에 대해 ‘원래 취지에 맞지 않는 카지노 사업을 주도했다.’며 최근 사업승인을 취소하기로 하자 북측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측은 훈넷과 공동 설립한 ‘조선복권합영회사’의 사이트 주패(www.jupae.com)에 ‘이해할 수 없다.’는 성명을 게재하는 등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성명에서 북한측은 “조선복권합영회사의 남측 상대인 훈넷과 주체91(2002)년 9월16일에 체결한 기본 계약서에는 인터넷 갬블링 사업을 우리 해당기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는 내용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같은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이제 와서 ‘훈넷측이 벌이는 복권발행 및 도박장 사업은 당초 승인받은 협력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통일부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훈넷과 북한이체결했다는 사업승인 계약서에는 카지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서 “사업승인 취소는 북한측이 논의도 없이 카지노 게임을 하는 주패사이트를 오픈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훈넷측의 주장은 엇갈린다.훈넷 김범훈 사장은 “통일부에 제출한 사업승인신청서에 실제 현금이 오가는 카지노 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면서 “최초부터 잘못된 승인을 내줬다면 책임은 통일부에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의 통일부에 해당하는 민경련의 공식문서를 받은 이후에도 통일부에서 회신이나 협조공문 없이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훈넷’은 2001년 11월 통일부로부터 남북협력사업을 승인받고 북측과 ‘조선복권합영회사’를 설립,카지노 게임용 주패사이트 등을 운영해 왔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13일 남북한이 공동출자 운영하고 있는 ‘주패사이트’에 대해 법리검토를 한 결과,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박만 서울지검 1차장검사는 “이 사이트가 정부의 승인을 얻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도박이 국내 실정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는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환 유영규기자 whoami@
  • ‘대우돈 수수’ 송영진의원 잠적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3일 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이 2000년 6월쯤 대우건설로부터 공사수주 청탁 등과 함께 억대의 불법 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14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의원이 국회 건설교통위 활동과 관련해 대우건설로부터 억대의 뇌물성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오늘 오전 10시 출석토록 통보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고 잠적,가족을 통해 14일 오전 10시 출석토록 다시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송 의원이 역시 나오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송 의원을 상대로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영수증 처리되지 않은 불법 정치자금인지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대우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현역의원 2∼3명에 대해서도 금명간 직접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소환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우건설 안희정에 2억 줬다/檢 “昌캠프에도 10억”… 수뢰의원 3명 곧 소환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2일 대우건설이 재작년 대선 당시 여야 후보 최측근인사들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단서를 포착했다. ▶관련기사 10면 이에 따라 검찰은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중 대선자금 제공 부분을 떼내 현재 대선자금 수사를 벌이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로 넘겼다. 검찰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최측근이자 후보비서실 정무팀장이던 안희정(구속)씨에게 2억원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우건설 내부자료를 통해 대우건설이 재작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직후와 대선 직전 두차례에 걸쳐 협력사 임원을 통해 안씨에게 돈을 건넨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대우건설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측근에게도 10억여원을 건넨 단서도 포착했다. 한편 검찰은 강원랜드 등 대형 공사 수주 과정에서 대우건설에 도움을 주고 억대의 뇌물을 받은 국회의원 등 대우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여야 의원 3명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또 열린우리당 정대철(구속) 의원이 대우건설이 시공한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시행사인 하이테크하우징 등 3∼4개 기업으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의원3명 추가 出禁/대우건설 비자금300억 조성 30억~40억 로비자금 사용

    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1일 대우건설에서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현역의원 1명을 비롯,불법 자금을 받은 국회의원 3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검찰은 국회가 비회기중인 점을 감안,곧 이들을 모두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특히 공사수주 대가 등으로 억대의 돈을 받은 인사에게는 뇌물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돈을 받은 정치인들을)바로바로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2·4면 검찰은 또 남상국 전 사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 대우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인 99년 8월부터 지난해 말 사이 3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재작년 대선자금으로 20억원 안팎을 여야 정치권에 제공하는 등 30억∼40억원을 정치자금과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대우건설로부터 대선자금을 거둔 관련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들을 곧 소환,구체적인 수수 경위와 정확한 액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의원 3~4명에 수십억 지원/대우건설 비자금 수사

    대우건설 하도급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대우건설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이 가운데 수십억원을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3∼4명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비자금중 일부가 재작년 대선 때 여야 정치권에 흘러들어간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서 비자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요긴한 자료를 발견했다.”면서 “로비자금이나 정치자금,대선자금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10일 남 전 사장과 박창규 전무 등을 재소환,비자금 조성 규모와 용처 등을 정밀 조사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 대우건설 대선자금 포착

    대우건설 하도급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8일 대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시공 당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이날 오전 시행사인 하이테크개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박모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하이테크개발이 석탄공사로부터 트럼프월드 부지를 매입하고,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대우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시작된 99년 8월부터 지난해말 워크아웃을 졸업할때까지 구 여권 실세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이는 한편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하청업체들에게 집중적으로 공사를 맡겼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검찰은 또 남상국 전 사장이 외주구매본부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이 가운데 일부를 2002년 대선때 여야 정치권에 건넨 단서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7일 남 전 사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8일 지난해까지 외주구매본부장을 지낸 박창규 전무와 김모 팀장도 긴급체포했다. 박홍환기자stinger@
  • 한화건설상무 긴급체포

    한화건설㈜이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화건설㈜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는 6일 업무상 배임혐의로 한화건설 외주담당 상무 박모씨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2001년 3월 한화건설이 대덕테크노밸리㈜로부터 수주받은 66억원 규모의 연암(軟岩)제거 및 성토부문 토목공사를 실제 공사비보다 19억원이 많은 36억원에 S건설로 하도급을 준 뒤 과다계상된 공사비 가운데 10억원을 되돌려받는 과정을 주도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한화건설이 먼저 S건설에 공사비 과다계상을 제안했으며,이에 S건설은 부풀려진 공사비가 실제 투입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연암 규모와 토사 구입비 등을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화건설이 당초 수주받은 공사비 중 S건설로 지급되지 않은 30억원 가운데도 상당 부분이 비자금으로 조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텔레뱅킹이 뚫렸다/예금 8700만원 타계좌로 빠져나가

    이중의 비밀번호 체계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텔레뱅킹을 이용,수천만원대의 현금이 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사업자금 1억여원을 적립해 둔 모 은행의 계좌에서 지난 5일 밤과 6일 새벽 사이 8000여만원이 빠져나갔다며 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신고했다.조사 결과 A씨의 서울 송파구 잠실지점 계좌에서 텔레뱅킹을 통해 지난 5일 밤 8시48분과 9시19분에 각각 3000만원과 5000만원,6일 새벽 4시8분 71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8710만원이 다른 사람의 계좌로 인출됐다.경찰은 도난 액수가 크고 텔레뱅킹을 이용한 장소와 입금 통장까지 모두 다른 것으로 보아 2명 이상이 공모한,철저히 계산된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유사 범죄 용의자들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다. 텔레뱅킹은 계좌번호,주민등록번호,계좌비밀번호,텔레뱅킹 비밀번호 등이 일치해야 하는 등 비교적 보안체계가 복잡하고 보안카드가 없으면 계좌이체도 불가능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해당 은행측은 “보안카드 이용 고객이 이같은 텔레뱅킹 도난사고를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해킹 등에 의해 텔레뱅킹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태권도연맹 기탁금 횡령 포착/김운용씨 소환 외화밀반출등 추궁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김운용 민주당 의원을 소환해 외화 밀반출 의혹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으로부터의 금품수수 및 경기단체의 자금 횡령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세계태권도연맹에 낸 기업들의 기탁금 일부를 빼돌린 정황도 포착했다.검찰은 S사 등 2개 대기업이 세계태권도연맹에 후원금 및 협회 지원비 명목으로 낸 기탁금 수십억원 가운데 일부를 김 의원이 유용한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검에 출두해 “검찰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다.일부 KOC위원들과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 등 20여명도 출두에 동행했다.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이광태 전 KOC위원(구속)과 김현우 전 위원 등으로부터 선임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또 김 의원의 자택 및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중이던 150만달러 규모의 외화를 조성한 경위 및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도 조사했다.검찰 관계자는 “조사할 내용이 많아 한두차례 더 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 한나라당 의원 3명 썬앤문 돈 수수 포착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8일 썬앤문그룹측이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 현역 의원 3명에게 자금을 제공한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검찰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1∼2명은 이 돈이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된 합법 후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불법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현역 의원 3명이 받은 돈은 각각 5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썬앤문측에서 각각 1000만∼3000만원을 받은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과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양경자 전 한나라당 의원은 보강 조사한 뒤 일괄 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노무현 대통령 측근 6명을 29일 기소키로 했다.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측근들이 거둔 수억원대의 추가 불법자금을 밝혀냈다.검찰은 29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측근비리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부산상의회장 14억횡령 포착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김 회장이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상공회의소 기금 14억원을 여러차례에 걸쳐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은 당초 22일 오전 김 회장을 소환,이 부분에 대해 직접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김 회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4일 오전 10시 김 회장을 재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월 말 부산상의 기금 6억 5000만원 가운데 4억원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뒤 이를 되갚았고 다시 3억원씩 두차례 기금을 빼내 사용하는 등 모두 14억원의 상의 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16일 부산지검이 상공회의소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18일쯤 횡령한 상의 기금을 서둘러 되갚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의측은 정기예금으로 보관중이던 기금을 해약하는 바람에 모두 280여만원의 금리손실을 입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올해 회사 운영과정에서 수억원대의 개인자금을 사용한 단서를 포착,이 자금이 국제종합토건등 김 회장 관련 회사에서 나온 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공금 횡령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24일 김 회장을 소환해 상의 기금 및 회사 공금 횡령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혐의가 확인될 경우 김 회장에 대해 횡령혐의 등을 적용,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1차 소환에 불응한 김 회장이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사전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제소환절차를 밟기로 했다.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김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盧대통령 불법자금 시인/대기업 뭉칫돈 盧캠프 전달여부 추적

    노무현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 언급에 따라 대기업들이 노무현 캠프에 거액의 불법 대선자금을 건넸을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검찰은 노 대통령 발언의 진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실제 불법자금 규모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기업,노 캠프에도 불법자금 제공했나 검찰은 10대 기업중 일부 기업이 노 캠프에도 거액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물론 아직까지는 수십억원 이상을 지원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다만 일부 기업들이 수억원의 후원금을 개인 명의로 편법 처리한 사실만 드러났을 뿐이다. 검찰은 불법대선자금을 제공한 기업들에 대한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한나라당이나 민주당측에 추가 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4대 기업외 다른 기업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노 캠프의 불법자금 규모에 대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청와대측에서 발언의 배경에 대해 해명을 하고 나섰지만 어쨌든 노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노 캠프가 조성한 자금은 350억∼400억원이다.노 캠프측이 대선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280억원의 합법 선거자금을 빼면 불법자금은 적게는 70억원,많게는 12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검찰이 현재 밝힌 노 캠프의 불법자금은 42억원 수준.이 가운데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SK로부터 받은 11억여원은 개인비리에 가까워 불법 대선자금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부담감 안은 검찰 검찰은 이날 노 대통령의 발언으로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노 대통령이 한나라당 불법자금의 10분의1을 넘으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구체적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무엇이냐.”면서 난감해했다.문 기획관은 “수사팀에게 언론을 접하지 말고 수사에만 매진하라고 독려하고 있다.”면서 정치권 발언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한 중견검사는 “대통령이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잇따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 대선자금 수사/충북지역 언론인과 간담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충북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썬앤문 문병욱 회장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임을 직접 밝혔다.특히 “큰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함으로써 일정 부분 도움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수사중인 사항 언급은 부적절” 윤태영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취임 후 문병욱 회장과 청와대에서 식사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인데 개별사항을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잘못했다,미안하다 말하기 이전에 참 부끄럽다.”며 거듭 사과하고 “수사가 다 끝나고 특검까지 마무리됐을 때 몸통 여부와 제 책임에 대한 판단까지 사실과 더불어 소상하게 밝히고 국민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야당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면서 대통령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했느냐고 야당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야당 것은 내버려두고 대통령 부분에 대해 1차 검찰 수사가 끝난 뒤 특검을 해서 재검증을 받자.”고 제안했다. ●한나라 중립내각구성 요구 거부 한편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중립내각 구성과 관련,“지금 우리 장관 중에 비(非)중립장관이 어떤 장관이냐.”면서 “세계 어느 나라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선거 때 중립내각을 하는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노 대통령은 “행자부 장관이 선거에 개입한다는 것은 옛날 얘기”라면서 “지금은 시·도지사가 전부 다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분위기 쇄신용의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하는 장관이나 실행력이 좀 떨어지는 장관,조정력이 뒤지는 장관은 바꾸겠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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