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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탄핵안 힘겨루기 그만두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둘러싸고 정국이 혼란스럽다.탄핵안이 타당한가 여부를 떠나 상대를 굴복시키겠다는 소모적 힘겨루기로까지 변질됐다.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8일 열린 임시국회에서도 정당의 힘겨루기와 득실 계산으로 인해 정작 본회의는 뒷전인 상황이다. 우리는 탄핵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소모적 힘겨루기가 국정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뜻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당면한 총선정국마저 혼탁하게 만든다는 차원에서 즉각 그만두기를 촉구한다.민주당은 탄핵발의 사유로 노 대통령의 특정정당 지지,측근 비리,국정 혼란을 들고 있다.하지만 측근비리는 특검이 수사중에 있고,국정혼란 부분은 민주당이 판단할 몫만은 아니다.또 대통령의 특정정당 지지 발언은 정당과 사법기관의 대통령에 대한 견제로 해결할 수도 있는 문제다.굳이 마지막 수단으로 겨루자는 것은 판을 깨자는 것과 다름없어 보인다. 한나라당의 태도도 그렇다.내부에서조차 신중론이 만만치 않은데 힘겨루기로 몰아가는 지도부가 자기 정당이나 국민의 대표성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탄핵안이 설사 국회의원 과반수로 발의되었다 치더라도,본회의 의결과 헌법재판소의 결정 과정에서 통과되기 힘들다는 것이 대다수 법조계의 전망이다.그렇다면 소모적 힘겨루기로 인한 국정 혼란의 피해는 또 국민들이 뒤집어쓸 수밖에 없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는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심판할 수 있는 문제다.이런 쟁점들로 총선을 치르면 될 터인데 굳이 국정과 국민을 볼모로 삼아서야 되겠는가.노 대통령과 청와대는 깨끗이 잘못을 시인하고,야당들도 탄핵안을 떨쳐버리고 국가와 국민의 시각에서 상생정치를 펼치는 것이 옳다.˝
  • ‘총선뒤 정치인소환’ 시민 반응

    시민단체들은 8일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총선 이전에라도 불법행위가 드러난 정치인과 기업인은 원칙에 따라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검찰의 발표는 수사중단 선언과 같다.”면서 “검찰이 ‘정치검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총선 이후 정치인 수사 방침은 수사의 정치적 편향성 시비를 스스로 인정하고 국민적 불신을 자초하는 것”이라면서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처벌의 잣대를 느슨하게 하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경실련도 성명을 내고 “총선 이후 관련자의 신병을 일괄 처리한다 하더라도 얼마나 원칙적 처리가 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면서 “검찰 태도는 총선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현재와 달라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들도 ‘검찰이 수사의 칼날을 접지 말 것’을 당부했다.대학생 박모(27)씨는 “정치·경제권력으로부터 독립,정경유착을 파헤치고 있다는 생생한 느낌이 든 검찰 수사가 총선으로 인해 사실상 중단된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사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기업인 처벌범위 최소화 방침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한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검찰은 중간 발표에서 밝힌 수사방침을 지키되 국민 경제를 고려해 조속히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한나라 70억 유용여부 조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한나라당이 삼성에서 받은 170억원의 채권 가운데 100억원 가량을 대선자금 수사 이후 삼성측에 되돌려준 정황을 잡고 수사중이다.검찰은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삼성에 반환되지 않은 나머지 채권 70억원이 한나라당에 보관돼 있는지,유용한 사실이 있는지 추적중이다.검찰은 이 부회장을 금명간 다시 소환해 노캠프에 제공한 불법 대선자금이 있는지 캘 방침이다.그러나 현재까지는 삼성이 전·현직 임원 명의로 편법 지원한 3억원 외에 노 캠프측에 불법자금을 전달한 구체적 단서를 포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8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나라당이 반환한 채권의 정확한 규모와 시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일부 대기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안대희 중수부장은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가 종결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공개하겠다.”면서 “삼성은 수사가 끝나지 않은 대기업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불법 대선자금 사건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들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그러나 총선을 감안,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총선 이후로 유보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8월 롯데에서 불법 정치자금 3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여 행정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8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검찰은 지난 3일 여 행정관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정만호 前비서관 영장

    열린우리당 정만호(46·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씨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수사중인 춘천지검은 4일 긴급체포한 정씨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씨가 지난 1일 구속된 송모(57·강원 화천군 간동면)씨에게 건넨 2000만원이 선거준비자금 명목일 뿐 선거운동자금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정씨가 송씨에게 건넨 돈은 임대료와 집기 구입비 등 선거준비자금뿐만 아니라 조직구축 등 선거운동과 관련된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찰은 자금 출처에 대해 “빌린 돈의 전체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25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씨는 전 운전기사가 상대편 출마자에 혐의내용을 제보해 검찰수사를 받게된 것으로 전해졌다.정씨가 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 열린우리당 출마를 앞두고 지역을 찾았을 때 주민들이 “운전기사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 써야지 외지인을 고용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받아들인 것이 낭패의 요인이 됐다는 것.이같은 얘기를 듣고 정씨가 전 운전기사를 해고하고 현지인을 운전기사로 채용하자 전 기사가 앙심을 품고 그동안 정씨의 비리를 정리해 상대후보측에 제공하고 검찰에 알려지면서 수사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4일 송씨에게 선거운동비 명목 등으로 500만원을 건넨 정씨의 친인척 김모(67)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주민은 송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신상우씨도 돈 받았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4일 신상우 전 의원이 롯데그룹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이로써 지난 대선을 전후해 롯데측 불법자금을 받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 인사는 안희정씨와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신 전 의원 등 3명으로 늘어났다.검찰은 이들 외에 측근 1∼2명이 추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확인중이다. 검찰은 신 전 의원이 롯데로부터 받은 돈이 불법 대선자금과는 무관하고 액수도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4·15 총선 이후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을 공개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반환받은 채권의 액수 및 반환시기,노무현 후보 캠프에도 불법자금을 제공했는지 조사했다.그러나 이 부회장은 노 후보측에는 불법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나중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동진 현대차그룹 총괄부회장이 한나라당에 100억원을 불법지원한 뒤 2002년 12월 중순쯤 정몽구 회장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정 회장의 소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에 대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검찰은 박 의원이 대우건설과 하이테크하우징으로부터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외에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자금세탁법 위반)도 영장범죄 사실에 추가했다. 문 기획관은 “입당하면서 받은 돈을 범죄사실에 추가한 것은 다른 범죄 혐의와 함께 처리하자는 뜻일 뿐 다른 한나라당 입당파 의원 10명의 처리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주중 영장을 재청구키로 했다.검찰은 지난해 8월 롯데쇼핑 신동인 사장에게서 현금 3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여씨가 받은 롯데 자금중 2억원이 안희정씨를 거쳐 열린우리당 창당 준비위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안씨 등을 상대로 이 돈의 용처도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대선 직전 금호그룹으로부터 채권 1억원을 불법 수수해 현금화한 뒤 민주당 한화갑 의원을 통해 당에 전달한 혐의로 박병윤 의원을 이날 불구속기소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나라 출구조사 않기로 檢, 한화갑 재영장도 보류

    검찰은 또 대선자금 ‘출구조사’ 문제와 관련,4·15총선 이전에 각 당의 지구당 관계자들을 소환하거나 본격 조사하지는 않기로 했다.한나라당 입당 과정에 금품수수에 연루된 이른바 ‘입당파’ 의원들에 대한 조사 여부 등에 대해서도 총선이 끝난 뒤 검토해 결론내기로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불법 대선자금 등에 연루된 뚜렷한 단서가 확보되지 않았고,따라서 총선 전에 소환 조사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선 당시 여야 대선캠프에 제공된 불법자금 내역 등이 포함된 중간수사 결과를 당초 예정일보다 이틀 늦춰진 오는 8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이날 SK에서 정치자금 명목으로 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경선자금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면서 “특히 대검에서 경선자금을 수사중인 만큼 다른 사건과 함께 처리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 [사설] 盧대통령 더이상 ‘불씨’ 제공말아야

    노무현 대통령의 경선자금과 총선 관련 발언은 불쑥 나온 말인지,본질에 대한 초점을 흐리려는 의도인지 불분명하다.노 대통령은 취임 1주년 회견에서 대통령후보 경선자금과 관련,“십수억원을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총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선자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고발했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총선 발언은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반발했다.현직 대통령이 고발 당하는 것도 불행한 일인데,오히려 분란을 부채질하는 듯한 발언은 국민들을 더욱 심란하게 한다. 우리는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대통령직에 대한 책임과 의무,법적 인식으로 볼 때 부적절했다는 점을 지적한다.경선자금도 수사중인 사건이다.그런데 현직 대통령이 불법임이 분명한 사실을 “불쑥 내뱉었지만 본선도 아니고 경선자금이니 덮어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은 적절치 않다.안 그래도 편파수사 시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을 시인하고 덮어주면 좋겠다는 것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노 대통령 발언 직후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십수억원이 2년동안 사용한 돈이라고 해명했고,다음날 이병완 홍보수석은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고 성실히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십수억원을 쓴 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경우라도 불법은 불법이다.또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발언이기 때문에 그 파장은 정치권과 검찰에 미칠 수밖에 없다.더이상 오해나 분란을 부추길 발언은 삼가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이 특정정당을 내놓고 지지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 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대통령이 무당적이어서도 그렇지만,그보다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선거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정당이 열린우리당밖에 없는가.우리는 대통령이 전체 정당과 국민을 상대로 정치하고,국정을 운영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 정대철 9억대 더 받아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4일 민주당 대표 경선과 대선 때 대한항공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6억 2000만원과 3억원을 각각 받은 혐의로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을 추가기소했다.검찰은 이날 소환된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굿머니측에서 수수한 3억원 중 2억 5000만원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으로 규정,조만간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측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5일 오전에 출두토록 재차 통보키로 했으며,또다시 불출석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대철 의원은 대한항공 심이택 부회장으로부터 민주당 대표 경선이 있던 재작년 3월에 5000만원,같은해 9월에 2000만원,대선 직전인 같은 해 12월 초에 5억 5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 의원측은 이 돈 중 5억원에 대해서는 ‘백지 영수증’을 발행해줬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검찰은 기업의 후원금 제공한도를 초과해 제공된 것인 만큼 불법성이 있다고 판단,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정 의원이 대한항공에서 받은 6억 2000만원중 5000만원 가량은 용처가 불투명해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신계륜 의원이 재작년 12월 초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에게서 3억원을 받을 당시 영수증 발급이 된 5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억 5000만원에 대해서는 모두 불법 정치자금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리츠社 이사 “건평씨 네번 만나”

    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씨의 653억원 모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金泰熙)는 22일 부동산투자업체인 C리츠의 등기이사 방모(60)씨가 “최근 노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여러차례 만났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방씨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 심사때 “최근 4차례 건평씨 자택을 찾아가 ‘문제를 일으킨 쪽에서 수습해야 할 것 아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방씨가 검찰수사를 의식,건평씨를 찾아가 민씨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면서 자신에 대한 구명을 부탁했을 것으로 보고 경위를 확인중이다. 법원은 이날 방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C닷컴 대표인 방씨는 지난해 8월 C리츠 대표 박모(49·구속)씨와 공모,D사 대표 김모(64)씨에게 “수출입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을 잘 아는데 J사 인수대금 150억원을 대출받게 해주고,법원 등에도 청탁해 우선 인수협상대상자가 되도록 해주겠다.”며 경비조로 10억원을 받아 1억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나머지 8억 8000만원은 박씨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포천 보험설계사 살해범 2명 체포

    포천 여 보험설계사 A모(47)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2일 보험가입을 미끼로 금품을 빼앗으려 A씨를 살해한 용의자 심모(34),신모(35)씨 등 2명을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체포,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심씨의 진술에 따라 이날 오전 9시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광덕산 8부능선 계곡에서 A씨의 시체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들 2명이 A씨 실종당일 마지막으로 A씨와 휴대전화로 통화한 후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R모텔에서 목을 매 자살한 오모(37)씨와 공모,A씨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자살한 오씨와 함께 지난달 20일 오후 2시쯤 “화재보험에 가입하겠다.”며 A씨를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창고로 유인,1000만원을 요구하다 A씨가 거절하자 3000여만원이 예금된 통장과 신용카드 11장을 빼앗았다. 이들은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다 A씨가 반항하자 청테이프로 눈과 입을 가리고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A씨 아반테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다니다 오후 6시쯤 광덕산 20m 계곡 아래로 던졌다. 경찰 조사결과 심씨는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신씨와 오씨는 빚을 갚고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A씨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심씨와 오씨는 한때 서울 동대문시장 의류상가 친목계원이었고 오씨와 신씨는 고향 친구,신씨와 살해된 A씨는 10여년 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한 오씨의 통화내역 조회결과 포천지역에서 통화한 심씨를 용의자로 추적중 도피한 사실을 확인하고,21일 오후 5시40분쯤 심씨 애인이 사는 대구시 남구 봉덕1동 공중전화 부스에서 통화중인 심씨를 붙잡았다.신씨는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 검거됐다. 살해된 A씨는 지난달 20일 “땅을 보러 나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경찰 민경찬 부실수사

    ‘민경찬 펀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경찰 수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관련 인물이 수백억원의 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의 부실 수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또 경찰이 민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한 부분에 대해 혐의 적용이 잘못됐음을 밝혀내고 새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씨의 653억원 모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金泰熙)는 20일 민씨와 접촉한 정황이 포착된 부동산재개발업체 회장 이모씨가 회사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지법 공도일 판사는 이날 밤 늦은 시간까지 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했다.검찰은 이씨가 민씨를 지난해 중반쯤 처음 만난 뒤 수시로 전화통화를 한 점을 중시,이씨가 빼돌린 돈이 민씨가 모금한 펀드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용처 추적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경찰 수사 때 드러나지 않은 인물로 압수한 회계장부 분석 결과 수백억원대의 횡령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민씨가 모금했다는 펀드와의 관련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씨와 민씨를 연결시켜 준 인물이 부동산투자회사인 C사 대표 박모(49·구속)씨 외에 한 명이 더 있는 사실을 확인,이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배경을 캐고 있다.아울러 민씨의 653억원 모금 의혹을 첫 보도한 주간지 시사저널 기자 주모씨를 다음주 중 소환,인터뷰 경위 및 당시 민씨 진술의 진실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박씨와 민씨가 사실상 동업자로 드러나 경찰 수사 때 박씨에 대한 사기 혐의로 발부받은 민씨 구속영장의 효력이 사라졌다고 판단,이날 민씨를 구속취소한 뒤 긴급체포,새로운 범죄 혐의를 밝혀내 사기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민씨는 이천중앙병원 신축공사 시공권·영안실 임대 등과 관련,5명으로부터 16억 5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민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體大비리’ 교수1명 추가 계좌추적

    이화여대 체육학부 입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崔敎一)는 19일 2004학년도 입시에 합격한 L양의 실기시험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모(48·구속) 교수와 이 교수의 대학 후배인 다른 심사위원 3명이 나머지 심사위원 3명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준 사실을 확인,비리에 연루됐는지 조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이들중 이 교수의 이대 동료교수 A씨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또 2003학년도 입시때 이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다른 대학 교수 B씨에게 ‘H양을 잘 봐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확인,이들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지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체대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로부터 입학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이 교수 동생(45)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이씨는 서울 대치동에서 C체대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2004학년도 입시를 앞둔 지난해 12월 L양의 부친으로부터 ‘형을 통해 딸이 이대에 합격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전두환씨 또 ‘모르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19일 오후 서울 연희2동 전씨의 자택을 방문해 7시간 남짓 조사를 벌였다.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된 뒤 8년 만에 다시 조사를 받은 전씨의 자택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전부터 수십명의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쳐 긴장감이 감돌았다.국내외 취재진도 대거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으나 주민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유재만 대검 중수2과장과 박진만 검사,수사관 2명 등 수사팀 4명은 낮 12시55분쯤 승용차를 타고 도착했다.수사기록과 방문조사 질문지 등을 보자기에 싸서 들고 온 수사팀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조사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전씨는 깔끔한 정장 차림에 시종 꼿꼿한 자세로 조사에 임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잦은 설사증세를 보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전씨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전씨는 170억원대에 이르는 둘째 아들 재용씨의 비자금중 73억여원이 전씨의 비자금으로 밝혀진 사실과 전씨의 재무관 등이 관리한 100억원대의 또 다른 자금출처 등을 묻는 수사팀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일관해 수사팀과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가족과 측근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다만 오랫동안 전씨의 변호를 맡아온 이양우 변호사가 오전 10시40분쯤 전씨의 자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민주노동당 전두환 재산은닉 추적팀 등 당원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피케팅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검찰 ‘의원 이적료’ 수사 파장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여야가 공히 불법 자금을 지구당에 지원한 단서를 포착함에 따라 이른바 ‘출구조사’가 이뤄질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검찰은 한나라당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11명의 입당파 의원에 대한 조사 및 처벌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불법자금을 받은 한나라당 다른 지구당 위원장과의 형평성 때문이다. 검찰은 이들 11명이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영입된 직후 지구당 활동비 명목으로 당 재정국에서 5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나중에 1억 5000만원 안팎의 돈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검찰은 한나라당 사무처 관계자들 조사를 통해 이들 의원이 2억원 안팎의 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돈의 출처가 한나라당이 대선 직전 대기업들로부터 불법모금한 자금의 일부라는 사실도 확인했다.이 때문에 검찰은 불법 대선자금의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불러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불법자금인 사실을 알고도 받았다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문제는 이들 영입파 의원 외에 한나라당 다른 지구당 위원장도 똑같이 불법자금을 지원받았을 개연성이 높다는 점이다.검찰 관계자도 “다른 지구당에도 불법자금이 지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유독 영입파 의원만 불러 조사한다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다른 지구당까지 조사가 확대되면 이른바 ‘출구조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또 이들 의원들이 명백한 불법자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쉽지 않은 것도 검찰의 또 다른 고민이다.해당 입당파 의원들은 “대선 직전 중앙당에서 지급되는 활동비로 알고 받았다.”고 해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2억원 안팎의 자금이 전액 현금으로 갔기 때문에 불법자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의원들의 해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또 이들 영입파 의원들이 받은 자금은 그 해당 지역구의 지구당 위원장에게 지급된 지원금과는 별개의 돈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민주당이 지구당에 지원한 불법자금 수사 여부도 고민거리다.검찰은 대선 직전 민주당도 한나라당처럼 중앙당에서 불법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형평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대선 직전 지구당에 건넨 불법자금을 조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양당에서 지구당에 보낸 불법자금 모두를 수사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부천초등생 살해’ 중학생이?

    부천 초등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부천남부경찰서는 18일 살해된 윤군(12) 등의 이웃에 사는 박모(14·중학교 2년)이 윤군 등을 살해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박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경찰에 연행된 박군은 같은날 밤 조사 과정에서 “윤군 등으로부터 돈을 뺏기 위해 ‘뱀을 보여주겠다.’며 인근 산으로 유인해 올라갔으나 이들이 돈이 없는데다 울기 시작해 순간적으로 당황해 목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군이 “사건 당일 형의 운동화를 신었다.”고 밝힘에 따라 이 운동화를 확보,바닥문양과 두 초등학생의 시체 어깨에 찍힌 신발자국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자백 이외에는 증거가 없고,박군의 진술이 구체적이지는 못하지만 사건 당시 정황과 상당부분 부합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군 등이 살던 동네와 학교 주변의 우범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군에 대한 정황적 용의성이 드러나 연행,조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군은 초등생들이 살던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연립주택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1년 전부터 동네 불량배들과 어울리면서 학교를 자주 결석했으며 지난 9일부터는 학교에 나가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박군의 자백 이외에는 아무런 물증이 없어 범인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유력한 용의자이기 때문에 신병확보 차원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학생이 신체가 큰 초등학생 2명을 살해할 수 있느냐는 의문과 함께 윤군 등을 사건 당일 최종 목격한 친구 김모군이 밝힌 용의자와 박군의 인상착의가 크게 달라 진범 논란이 일고 있다. 부천 김학준 채수범기자 kimhj@˝
  • 20대 女간호사 3개월째 실종

    20대 여자 간호사가 3개월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5·여)씨가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음식점에서 옛 애인을 만나 관계를 정리한 뒤 귀가 중 실종됐다.경찰은 “이씨의 남자 친구인 김모(32)씨가 이같은 사실을 지난해 11월 14일 서울수서경찰서에 신고,지난 10일 수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담반을 편성,실종 당일 이씨의 휴대폰 통화 및 금융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수사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 [사회플러스] 이대 입시비리 1~2명 추가

    이화여대 체육학부 입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崔敎一)는 18일 부정합격한 H,L양 외에 이모(구속) 교수의 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 대치동 C체대입시학원생 1∼2명이 실기시험에서 이 교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한 정황을 포착,추가비리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이 교수 동생이 형으로부터 “체육 입시 학원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은 뒤 학원을 설립하고는 입시생을 형에게 연결한 혐의를 확인, 이날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씨는 법원에 영장 실질심사를 신청,구속 여부는 19일 결정된다.˝
  • [사설] 특검보 사퇴 진상은 무엇인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5일 출범한 김진흥 특검팀의 이우승 특검보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특검보직을 사퇴했다. 이 특검보의 사퇴 주장을 보면 검찰에서 파견된 검사들과 마찰을 빚었으며 이로 인해 수사권을 박탈당한 것이 사퇴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이 특검보는 그러면서 파견 검사들이 특검의 수사상황을 대검에 보고했으며,특검보의 약점에 대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거나 관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이 특검보는 이 때문에 한달이 지나도록 썬앤문 관련 의혹은 수사 착수도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반면 김 특검은 이 특검보가 피의자에게 가혹행위를 했으며 사퇴는 이 특검보의 돌출 행동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어리둥절하다.그리고 당혹스럽다.헌정사상 처음으로 ‘살아있는 권력’인 현직 대통령의 측근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특검이 이번 사태로 수사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특검 수사가 지지부진한 터에 수사중 가혹행위와 수사 방해 행위 진상부터 밝혀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김 특검팀은 출범부터 약체라는 비판이 줄곧 따라 다녔다.그러나 지금은 이러저러한 시비를 벗어나 사태 수습에 진력할 때이다.특검은 우선 수사력을 회복해 측근 비리를 밝혀내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김 특검이 이 특검보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청한 만큼 조속히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이 특검보가 주장하는 수사방해 행위는 그 다음에 가려내도 될 것이다.파견 검사나 검찰의 수사 방해 행위가 사실이라면 좌시할 수 없지만 측근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특검은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포천 실종 女보험설계사 통장·피묻은 수건 발견

    포천 여중생 엄모(15)양 피살과 여 보험설계사 A(47)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6일 A씨의 통장과 피묻은 수건 등 유류품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 미타사 인근 지방도로 56호 옆 배수로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미타사 주변에서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와 금전거래가 있었던 이들의 통화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아반떼XD 승용차가 지난 12일 발견된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공원 주차장에서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진 56호 도로변에서 A씨의 통장 11개와 명함 3장,피묻은 수건 1장,소형수첩 1개,A씨의 이름이 새겨진 볼펜 3자루 등을 수거했다. 유류품 발견 장소는 A씨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자료은닉 민경찬씨 측근 영장

    노무현 대통령 사돈 민경찬씨의 653억원 모금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金泰熙)는 16일 민씨 측근 인사인 조모(28)씨가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서류를 모두 숨겼던 사실을 확인,증거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씨가 은닉했던 회계자료 등이 펀드 모금과 관련있는지 정밀 분석중이다. 검찰은 또 민씨와 접촉했던 정황이 드러난 박모씨와 또 다른 박모씨 등 2명이 각각 자신들의 회사 돈 20억∼30억원과 10억여원을 빼돌려 유용한 사실을 확인,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관계자는 “일단 이들이 횡령한 돈은 민씨의 펀드 모금과는 직접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지만 횡령의 규모가 큰 점을 감안,정확한 사용처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00억원대의 빚 청산을 위해 여러 사업을 검토했다.”는 민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는 한편 15일 민씨 관련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한 서류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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