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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양어머니 “소변 치우라”에 화 노모·이웃집 노파 살해범 구속

    할머니·세입자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계양경찰서는 25일 세입자 유모(57·여)씨의 아들 진모(33)씨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존속살인 및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계양구 최모(70·여)씨의 셋방에서 자신의 어머니 유씨를 흉기로 찌르고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소리를 듣고 달려온 집주인 최씨의 목을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하고 현금 5만원과 금반지 등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진씨는 경찰에서 “평소 어머니를 부양하기 힘들어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지난 17일 집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데 어머니가 ‘소변을 봤다.’며 치워달라고 말해 화가 나 살해했다.”고 말했다. 특수강도 등 전과 10범의 진씨는 2003년 8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어머니와 단 둘이 세 평짜리 셋방에서 생활해 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입국 泰환자 3명 2년뒤 회복”

    “입국 泰환자 3명 2년뒤 회복”

    경기도 화성시 D업체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다발성 신경장애’ 발병 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18일 공장장 이모(45)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엄모(2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작업장에 마스크와 안전장구, 환기시설을 비치하지 않아 태국인 여성 노동자 5명이 노말헥산으로 전자부품을 닦으면서 노말헥산에 노출되게 해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리게 한 혐의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D업체 대표 송모(53)씨가 이날 오후 경찰서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송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후 태국에서 귀국한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병) 태국인 환자 3명은 이날 안산시 산재의료관리원인 안산중앙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로짜나(30), 인디(30), 시리난(37) 등은 병원 203호에 입원,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과 수액류를 투여받고 있으며 이중 시리난은 상반신까지 마비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중하다. 이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박천응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보를 받고 처음 방문했을 때 회사측은 엉뚱한 곳을 보여주며 태국인이 없다고 했다.”며 “회사측이 사건을 은폐,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병원측은 의사소견서를 첨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을 신청할 예정이며 정확한 병세를 파악하기 위해 근전도검사, 신경조직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추언총(29) 등 나머지 5명은 병세가 호전돼 휠체어를 타고 보행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안산중앙병원 조해룡(52) 원장은 “통상 2년 정도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해물질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치료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 방화 용의자 석방

    지난 3일 오전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의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윤모(48)씨가 5일 오후 3시55분쯤 ‘증거 부족’을 이유로 석방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윤씨의 사고 당일 행적수사와 함께 윤씨의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자료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구간 일대에서 목격자를 찾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제보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최고 1000만원의 신고 보상금까지 제시하는 등 추가 목격자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명경찰서는 5일 오후 “윤씨 의류·구두에 대한 휘발성물질 감식이 실패해 물적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고 긴급체포시한이 4시간밖에 남지 않아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윤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검사를 했지만 진실반응이 나오고 윤씨의 행적수사에서도 윤씨가 사고 전동차에 타고 내린 사실 등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검찰에 ‘윤씨를 불구속상태에서 수사하겠다.’며 석방건의를 올렸으며 검찰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석방을 지시했다. 광명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軍검찰, 육군 인사참모부장 금융계좌 추적

    육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인사기록 변조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본 인사참모부장 윤모 소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계좌를 추적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활동한 한 대령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그에 대해 추가 기소를 적극 검토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육본 인사참모부의 실무 장교들이 인사 자료를 변조하는 과정에 윤 부장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 증거들이 포착돼 금명간 계좌추적을 벌일 계획”이라며 “추가로 입건한 대령도 기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계좌추적 결과 윤 부장이 장성 진급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례가 포착될 경우 육군의 진급 인사는 전형적인 ‘뇌물비리’ 성격을 띠게 되고, 이 경우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급 대상자와 인사권자 사이에 금품이 오고간 증거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군검찰 측이 오히려 곤경에 처하면서 수사가 매듭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방장관 지시 불이행과 수사기밀 유출 등의 이유로 보직해임된 군 검찰관 3명이 군 검찰의 수사 발표가 있던 지난 24일 해임조치 무효를 요구하며 국방부에 인사소청을 제기한 것으로 이날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르면 금주 중으로 중앙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광욱 소령 등에 대한 보직해임 조치가 적법절차를 밟아 이뤄졌는지를 심의해 구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軍진급비리 수사진 교체”

    장성진급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 집단 사의 표명한 군 검찰관 3명에 대해 국방부가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수사진 전격 교체를 고려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여기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진급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정황 증거가 군 검찰에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열린우리당에서도 군 사법개혁 차원으로 계속 다루겠다는 움직임을 보여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이다. ●‘남재준총장 연루’정황증거 포착 청와대 관계자도 “무조건 항명이라고 일부에서 해석하고 있는데 이들의 보직해임 요청 사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법사위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이날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 승인제를 폐지하는 등 군 사법제도를 전면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방부 장관, 각군 총장, 군단장 등이 단위별로 맡고 있는 관할관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영장의 심사 및 승인제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군 검찰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군 검찰이 육본 인사참모부 이모 준장의 진술과 육본 인사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준장이 장성 진급 유력자 48명의 명단을 작성하면서 수시로 남 총장의 결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육군측은 “이 준장 등이 진급 유력자 명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남 총장에게 수시로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국방부가 공식 해명을 허용한다면 언제든지 반박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윤광웅 장관 등이 군 검찰에 수사중인 사항은 수사 종결시까지 비공개 하에 진행토록 여러 차례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직해임을 건의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한 행위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엄중 문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태로는 보직해임 여부나 징계 수위와는 관계없이 수사진 교체가 불가피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20일 유효일 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집단사의를 표명한 군 검찰관 3명의 문책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차관보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할 대책회의에서는 보직 해임 등 ‘지휘조치’와 함께 징계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전문가 “범법행위로 볼수없다” 국방부의 한 장성은 “사안의 성격상 보직해임은 물론 파면이나 강등, 정직 등의 중징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이들의 집단행동이 군 통수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여론몰이’ 수사를 경고한 직후 나온 만큼 군 형법상 ‘항명죄’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국방부내 한 인사 전문가는 “군 검찰관들의 이번 집단행동은 현재까지는 ‘수사가 어려운 만큼 보직을 바꿔달라.’는 단순한 소원수리 성격이 짙어 범법행위로 단정하긴 어렵다.”며 “언론에 수사 내용을 알리지 말라는 장관의 지시사항을 어긴 부분만을 놓고 사법처리 얘기를 꺼내긴 다소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조승진 문소영기자 redtrain@seoul.co.kr
  • “박혁규의원 자택에서 廣州시장 1억원 받아”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15일 경기도 광주지역 아파트 건설 인허가와 관련, 구속된 김용규 광주시장이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 자택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김 시장은 2002년 11월∼지난해 7월 광주시 오포읍 조합아파트 사업자측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현금 5억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억원을 박 의원의 자택에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의 구속영장에 포함된 범죄일람표에는 업체측이 2002년 11월말 김 시장측에 1억원을 제공하고 한달여쯤 뒤인 같은해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박 의원 자택인 광주시 실촌읍 S아파트에에서 두번째 1억원을 건넸다고 적혀있다. 검찰은 김 시장이 받은 5억원 중 일부가 박 의원에게도 전달됐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혐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박 의원을 소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S아파트는 내 집이 맞지만 거기에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육본 준장 이틀째 소환

    장성진급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14일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관리처장 이모 준장을 이틀째 불러 이미 구속된 영관 장교들에게 인사관련 허위공문서를 작성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와 관련,15일 국방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 각 군 총장 등 군 장성 110여명이 참석하는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에 비판적인 육군 장성들이 집단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윤 장관은 군 검찰에 구속된 영관급 장교들의 육군사관학교 동기생들이 이들의 변호사 선임료를 모금하는 등 ‘구명운동’에 나선 것과 관련,“동기애로 봐달라. 동기들 간에는 그런 게 있지 않으냐.”며 군 검찰의 수사에 대한 반발이라는 일각의 시각을 부인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검찰 수사중인 군인공제회 국방부 합조단이 기습 조사

    민간 검찰로부터 기금 운용비리 수사를 받고 있는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승광)에 국방부가 군 수사기관을 전격 동원해 대대적인 비위 확인조사를 벌인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인공제회 일각에서는 군인조직이 아닌 민간기관에 군 수사기관을 동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3일 국방부·군인공제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약 3주일 동안 산하기관인 군인공제회를 상대로 비위 확인조사를 벌였다. 조사에는 국방부 합동조사단(헌병) 소속 수사관 10∼20명이 동원됐다. 부동산과 주식·채권, 인수·합병(M&A) 등의 분야에서 약 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어, 재계의 ‘숨은 실력자’로 통하는 군인공제회는 올해 기금 운용 과정의 일부 문제점이 드러나 지난 7월 이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합조단 관계자는 “군인과 군무원 등 15만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군인공제회의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윤광웅 국방장관의 지시도 있어 사실 확인 차원에서 조사한 것”이라며 “이번 확인조사는 ‘수사’가 아니며, 군인공제회가 수사 대상기관도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인공제회 주변에서는 합조단의 조사가 2006년 4월까지가 임기인 김 이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조기 퇴진을 위한 정치적인 복선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군인공제회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방부가 육군 장성 진급 비리와 관련한 괴문서 수사하기도 바쁜 합조단을 대거 동원해 사실상의 ‘수사’를 벌인 것은 현 경영진에 대한 퇴진 압박이 아니겠느냐.”면서 “민간 검찰의 내사가 시작될 무렵부터 경영진 물갈이 얘기가 나돌았다.”고 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화성 여대생 추정 유골 발견

    경기도 화성 여대생 실종현장 인근 야산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12일 오후 4시30분쯤 화성시 정남면과 봉담읍 경계지점인 정남면 보통리의 한 야산에서 여자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은 등산로 옆 풀더미에 덮여 있었으며, 신체 윗부분에만 살점이 조금 남아 있었다. 길이 35㎝가량의 머리카락이 남아 있었고 키는 172㎝ 정도였으며 유골의 골반 형태 등으로 미뤄 여자로 추정됐다. 감식 결과 골절이나 함몰 등의 외상은 없었으며 치아 부위는 심하게 훼손됐다. 실종된 여대생 노모(21)씨는 키 173㎝이며 머리카락 길이도 30㎝ 정도로 다소 긴 편이었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노씨가 실종된 봉담읍 와우리버스정류장에서 4∼5㎞ 떨어져 있고 수영복과 가방 등 노씨의 유류품이 발견된 보통리저수지,67번 시도와 1∼2㎞ 거리다. 경찰은 13일 발견된 유골의 DNA와 실종된 노씨의 것을 비교, 분석토록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육안으로는 전혀 누구인지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실종된 노씨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그러나 노씨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년째 수능부정 대학생 영장

    광주 수능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10일 지난해와 올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모의하고 후배들을 동원해 행동에 옮긴 광주 A대학 1년 K(19)군 등 대학생 2명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 대학생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올 수능의 주범인 광주 J고 출신 재수생 C(19)군의 친구들로, 지난해 수능에서 휴대전화 부정행위를 하기로 짜고 ▲선수와 중계조(도우미) 조직 ▲휴대전화 구입 ▲모텔방 사전연습 등을 총지휘했다. 올 수능에서는 후배 도우미들을 관리해 정답을 전송해 준 혐의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이 2003년 수능에도 이 같은 수법을 사용 또는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확인해 주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수능에서 휴대전화 부정행위 가담자는 모두 72명이며 실제 시험을 쳤던 수험생 56명 가운데 대학생은 4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올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 자체 인지와 경찰청에서 통보받은 관련자 등 광주시내 30개 고교생 328명 가운데 16명을 구속하고 223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89명은 무혐의처리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상가 연쇄살인…비디오방 종업원등 2명 피살

    대낮에 서울 대로변에 있는 상가내에서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피살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후 1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가락시영아파트와 이웃한 상가 3층에 있는 S비디오방 종업원 신모(22)씨와 맞은편의 H전당포 주인 고모(57)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비디오방 손님인 송모(2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는 “비디오방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비명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카운터 앞에서 20대 남자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면서 “건너편 전당포 문턱에도 한 남자가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등과 가슴 등 17곳을, 고씨는 5곳을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당포 내에는 금품 등을 뒤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인이 신씨를 먼저 살해하고 우연히 범행 장면을 목격한 고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지문과 족적 여러점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송씨가 키 165∼170㎝에 검정색 점퍼를 입고 황급히 달아나는 짧은 머리의 30대 남성을 목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근처 상가 외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인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CCTV에 범인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이 또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장면이 찍힌 점을 중시, 공범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상가 주변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인데다 CCTV 화면이 워낙 흐려 정밀 분석을 거쳐야 공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동일한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당포 금품을 노린 강도일 수도 있으나, 신씨가 훨씬 많은 상처를 입은 점으로 미뤄 신씨와 원한을 가진 주변인물 등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능부정 ‘대물림’ 첫 확인

    수능 부정행위 ‘대물림’의혹이 사실로 첫 확인됐다.2005학년도 대입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8일 “2004학년도 수능에서도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행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드러난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가담자는 올 수능부정에 연루된 광주시내 K,J고 등 4개교와 또다른 K고 등 5개 고교 졸업생과 재학생 등 72명이다. 이로써 광주지역에서 지난해와 올해 수능부정에 연루된 학교는 17개교에서 모두 18개교로 늘어났다. 이 중 부정행위를 주도해 답안을 수신한 일명 ‘원멤버’는 20명, 답안을 송·수신한 ‘선수’는 36명, 답안을 중계한 ‘도우미’는 16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특히 올해 수능 부정행위로 이미 구속된 14명 중 6명과 불구속자 176명 중 10명 등 모두 16명이 지난해 수능때도 주범과 도우미 등으로 활동, 대물림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해 수능 당시 광주 북구 신안동 모 백화점 인근 모텔에 방 4개를 얻어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행위에 사용된 돈은 주동자들이 대부분 마련했으며 올처럼 돈을 내고 정답만 받는 ‘후원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올해와 달리 바(Bar)형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선수’가 일반 휴대전화로 보내온 답안을 ‘중계 도우미’가 받아 이를 문자 메시지로 재전송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답안을 주고 받은 56명 가운데 상당수는 대학에 진학했다. 검찰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대학생 전원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이들에 대한 대규모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해 수능부정에 가담한 7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 중 28명을 조사했으며, 나머지 가담자들도 곧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남기창기자 cbchoi@seoul.co.kr
  • 정부 확대해석 경계 ‘은폐의혹설’에 당혹

    국내에 정착한 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가 교육을 받고 재입국한 뒤 자수한 북한 국경경비대 출신 탈북자 이모(28)씨 사건에 대해 정부 당국은 2일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마디로 “탈북자로 북한에 들어갔다가 재입국한 뒤 간첩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을 지난 6월에 파악하고도 국가보안법폐지 반대여론 등을 의식, ‘쉬쉬’했다는 의혹이 일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피의사실 공표 등 형법조항에 저촉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3년 1월에 국내에 정착한 뒤 올해 4월 20일 가족을 만나기 위해 압록강을 넘어 북한에 밀입국하다 북한 경비병에게 붙잡혔다. 이씨는 처벌을 면하기 위해 남측의 합동신문기관인 ‘대성공사’와 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 등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했다. 이어 이씨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 초순까지 평남 평성시에 있는 국경경비총국 초대소에서도 보위사령부 소속 대남공작 지도원에게 같은 내용을 언급한 뒤 신의주시의 초대소에서 대남공작지도원으로부터 간첩교육을 받고 5월 19일 인천항을 통해 재입국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탈북자 관련단체에 가입한 뒤 회원증을 증거물로 갖고 재입북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씨는 입국한 뒤 신변의 불안감을 느끼고 입국 20일 만에 자수해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수사기관과 정부 당국은 일단 이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데다 이씨가 ‘간첩 활동’을 수행했다는 혐의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씨를 수사중인 검찰 고위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간첩이라고 하면 중대한 국가기밀을 반국가단체에 제공했다는 정도의 혐의는 있어야 하는데 이씨가 북한에 제공했다는 하나원 정보는 탈북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이씨가 자수한 데다 가정과 직장이 있고 1차 수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위장 자수로 보이지 않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해 왔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도 “과거 간첩사건을 조사할 때 검찰에 송치하기 전 수사결과 내용을 발표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는 형법 제126조(피의사실 공표)에 저촉된다고 판단해 공개하지 않고 관련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軍 괴문서’ 용의자 10명 압축

    육군장성 진급비리 의혹 괴문서 살포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용의자를 10여명 선으로 압축,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준장 진급심사에서 탈락한 현역 대령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10여명까지 압축, 괴문서가 살포된 시간대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조단은 용의자들의 전화 통화 내역 조회 작업을 벌이고 있어, 이르면 주말쯤 괴문서 살포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가담자 교육적 관점서 처리”

    수능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 광주 K고 이모(18)군 등 주범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군 등은 광주시내 11개 고교 25명으로 제3조직을 구성, 이들중 13명으로부터 10만∼30만원씩 280만원을 걷어 제1조직에 지급한 뒤 정답을 휴대전화로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제1조직인 광주 K고 한모(18)군 등 6명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경찰은 실패로 끝난 제2조직의 수험생 7명이 범행을 계속 부인함에 따라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을 조사중이다.70만원 이상 돈을 낸 학부모 14명의 금융 계좌도 뒤지고 있다. 이로써 광주에서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 185명 중 16명이 구속되고 169명은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날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검, 전남지방경찰청 등을 찾아 관련자 선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광식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법적 관점을 떠나 교육적 관점에서 교육청과 협의해 (신병처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전 휴대전화 부정행위로 구속된 수험생 12명의 학부모들이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1시간가량 ‘석고대죄’를 하며 자녀들을 선처해 줄것을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 최치봉 남기창 이재훈기자 cbchoi@seoul.co.kr
  • 수능부정 ‘제2 조직’

    올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광주지역 고교생 등 141명외에 또다른 부정행위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조직의 규모는 기존에 적발된 조직에 비해 적기는 하지만 가담자가 30∼40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수능부정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제2조직’의 적발로 휴대전화 이용 수능부정행위가 광주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수사가 전국단위로 확대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6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적발된 141명과는 별개로 A모(18)군 등 광주 J고 학생 8명이 휴대전화를 이용,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처음으로 적발된 광주 S고 학생들과는 별개 조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수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부정행위를 모의했다는 단서를 포착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이 학교 3년생 8명의 신원을 확인, 이 중 7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시교육청 등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뜬 수능 부정행위 관련 고발성 글을 검색하던 중 신빙성 있는 내용을 발견했고 같은 내용의 제보도 있어 이를 추적, 이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능 부정행위의 또다른 조직으로 확인된 J고교 학생들은 수능 1주일전쯤 서로 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0일쯤 이 학교 3학년 A(18)군이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B(18)군에게 처음 커닝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A군과 B군은 이틀 뒤인 12일 같은 학교출신으로 선배(재수생)인 C군을 만나 “작년에 선배들이 했던 방법으로 한번 하자.”고 제의, 이번 부정행위를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선배를 끌어들인 뒤 뜻이 맞는 친구들을 상대로 ‘포섭’에 들어가 30∼40명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진술이 확인될 경우 ‘설’로만 떠돌던 이른바 선후배간 ‘대물림’ 부정행위가 처음으로 확인되는 것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작년·재작년도 대리시험 봤다”

    올 수능에서 대리시험을 보다 적발된 K(23)양이 지난해와 지지난해에도 J(20)양 대신 대리시험을 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휴대전화 커닝을 둘러싼 각종 의혹뿐만 아니라 각종 대리시험 조직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대리시험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K양은 올해 수능외에도 2002년 11월 600만원을 받고 시험을 본 데 이어 2003년 11월에도 650만원을 받고 대신 시험을 보는 등 3년 연속 대리시험을 치렀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02년 10월 중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뒤 J양이 ‘대리로 시험을 봐주면 6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두번의 대리시험 결과 수능점수는 중위권 정도로 나왔으며 J양이 원하는 대학에 내리 불합격하자 올해 다시 대리시험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J양은 자퇴한 대학교의 등록금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돈을 모두 33차례에 나눠 K양에게 지불했다.J양과 K양은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직적 부정시험 사건과 관련,‘부정행위시 퇴학처분을 달게 받겠다.’는 각서를 쓴 광주 C고 수험생 13명 가운데 8명이 부정시험에 가담한 것으로 학교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중 5명이 주모자로 분류돼 구속된 상태이다. 경찰은 또 이날 학부모들의 사전인지 및 묵인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돈을 낸 부정응시자 42명 가운데 90만원 이상을 낸 학생의 학부모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수사전담반을 75명으로 늘려 이미 조사를 마친 사건 가담자(141명)를 재조사한다는 방침 아래, 구속자 12명의 영장서류와 주범(22명)과 부정응시자(103명) 가운데 적극 가담자들의 금융계좌 거래내역 추적 등 보강작업을 펴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원광대 한의대에 재학중인 A씨가 지난 2002년 수능에 응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재수생 친구에게 정답을 알려줬다는 한 인터넷 사이트의 문제제기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광주 임송학 최치봉 남기창기자 shlim@seoul.co.kr
  • 수능문제 유출의혹 2건 수사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수사중인 경찰은 24일 인터넷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입수해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사례 2건에 대해 추가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혹은 내사에 착수한 수능 부정행위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8건 △광주 동부경찰서 1건 △광주 남부경찰서 1건 등 모두 10건으로 늘어났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수능시험 부정행위 루머 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인터넷 게시판 등을 정밀 검색해 관련 글의 게시 사례를 확보하고, 각종 루머의 근원지를 파악해 실제 부정행위로 실행됐는지를 확인, 철저히 수사하라.”고 전국 지방경찰청에 특별 지시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이날 광주지역 수능 부정행위 사건의 주범급인 광주 K고교 H(18)군 등 6명을 추가로 구속, 이번 사건 관련 구속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건에 가담했다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지난 16일 112를 통해 전모를 경찰에 제보했던 광주 A고 B(19)군은 이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3학년도와 2004학년도 수능에서 우리 학교 학생 10여명이 휴대전화로 부정시험을 치렀고 상당수가 좋은 점수를 받아 수도권 및 광주지역 대학에 진학했다.”며 수능부정 대물림 사실을 털어놓았다. B군은 “이번 사건의 주모자 2∼3명이 지난해 도우미로 활동했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리시험 1명 검거 한편 광주에서 수능시험을 대신 치른 K(23)양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돼 광주로 압송된 뒤 “광주 S여고 출신 삼수생 J(19)양으로부터 대리응시 사례비조로 9월3일부터 7차례 걸쳐 계좌이체를 통해 620만원을 받았으며 생활비와 동생 용돈으로 모두 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이 수능 10여일 전인 지난 6일부터 매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수능 부정행위에 대한 수험생들의 절박한 경고와 제보 내용 등 20여건을 ‘허위사실 유포’라며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삭제된 글에는 이번 수능부정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진 C고교 학생의 제보, 전국 규모의 커닝조직, 대리시험 가능성 등이 포함돼 있었고 제보 내용이 경찰의 수사 결과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최치봉 남기창·서울 안동환기자 cbchoi@seoul.co.kr
  • 中企회장 납치 공범2명 자수

    중소기업 장모(77) 회장 일가 납치사건의 공범으로 공개 수배된 홍상범(30)·박태경(34)씨가 19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들이 전날부터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자수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홍씨는 장 회장의 전 운전기사 김모(30·구속)씨의 고교 동창이며, 박씨는 홍씨와 김씨가 인터넷 ‘한탕 사이트’를 통해 끌어들였다. 경찰은 이들 2명에 대해 금명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인질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안상수시장 불구속 기소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건네진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12일 안 시장을 형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시장이 금품을 수수할 의사가 있었음은 확인되었으나 굴비상자 전달 당시 내용물이 2억원이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그 사실을 확인 후 가질 의사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어 형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뇌물액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나 이 이하일 경우에는 형법을 적용한다. 한편 경찰은 안 시장이 굴비상자에 2억원이 든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20일 안 시장을 특가법상의 뇌물수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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